UEFA 유로 2016/C조

 



1. 개요
2. 최근 대결[1]
3. 1경기 폴란드 1 VS 0 북아일랜드
4. 2경기 독일 2 VS 0 우크라이나
5. 3경기 우크라이나 0 VS 2 북아일랜드
6. 4경기 독일 0 VS 0 폴란드
7. 5경기-1 북아일랜드 0 VS 1 독일
8. 5경기-2 우크라이나 0 VS 1 폴란드


1. 개요


'''순위'''
'''국가'''
'''경기수'''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image]
'''독일'''
3
2
1
0
3
0
+3
'''7'''
'''2'''
[image]
'''폴란드'''
3
2
1
0
2
0
+2
'''7'''
'''3'''
[image]
'''북아일랜드'''[2]
3
1
0
2
2
2
0
'''3'''
4
[image]
우크라이나
3
0
0
3
0
5
-5
'''0'''
UEFA 유로 2016의 조별 라운드의 진행 상황 중, C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2. 최근 대결[3]



3. 1경기 '''폴란드 1''' VS 0 북아일랜드


경기장
프랑스 니스 - 스타드 드 니스
경기일
2016년 6월 12일 18:00 (한국 시각 6월 13일 01:00)
국가
[image] '''폴란드'''
[image] 북아일랜드
점수
'''1'''
0
득점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51')
-
MOM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폴란드)


[image]
북아일랜드는 4-5-1 형태로 라인업을 구성했는데, 본래 수비수이거나 수비 지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셰인 퍼거슨, 크리스 베어드, 패트릭 맥네어를 미드필드 지역에 배치하였다. 대놓고 10백을 구사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 라인업이었고 실제 경기 내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전반전은 슈팅, 유효슈팅, 점유율 등등 기록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폴란드의 우세였다. 하지만 경기력은 기록만큼 따라가지 못했고 북아일랜드 수비에 크게 위협을 주지 못하며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후반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우측을 무너뜨린 야쿱 블라시치코프스키가 밀리크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 줬고 밀리크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 하며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북아일랜드도 공격적인 시도를 가져가긴 했지만 폴란드 수비진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었고 폴란드가 조금은 싱겁게 1:0 승리를 챙겼다.
폴란드에서는 1996년 생의 어린 미드필더인 카푸츠카가 상당히 돋보였던 반면 주포인 레반도프스키는 집중 견제와 밀집 수비에 시달리며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4. 2경기 '''독일 2''' VS 0 우크라이나


경기장
프랑스 - 스타드 피에르-모루아
경기일
2016년 6월 12일 21:00 (한국 시각 6월 13일 04:00)
국가
[image] '''독일'''
[image] 우크라이나
점수
'''2'''
0
득점
슈코드란 무스타피 (19')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90+2')
-
MOM
토니 크로스(독일)


독일은 전반 19분 만에 무스타피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양쪽 측면에서 우크라이나에게 기회를 내주기 시작하더니 제롬 보아텡이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서 겨우 공을 걷어내고 마누엘 노이어가 바로 앞에서 헤딩 슛을 쳐내는 등 위기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회베데스와 헥토르는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후반전도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되며 독일이 1:0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었으나 우크라이나는 슬슬 힘에 부치는 느낌이었고,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슈바인슈타이거가 외질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깔끔한 2:0 승리를 가져간다. 1:0 으로 앞서고 있던 종료 직전 동점 골을 허용한 잉글랜드와는 확실히 비교되는 부분.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를 따내는 독일은 역시 단기전 최강자 소리를 들을 만한 팀이고 월드컵 우승을 해 본 팀이라는 게 어떤 건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할 수 있겠다.
토니 크로스는 후방에서 매우 정확한 긴 패스를 여러 차례 연결하며 공격에 큰 힘이 됐고, 메수트 외질사미 케디라 역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다만 제로톱으로 출전한 마리오 괴체는 아쉬움을 남기며 자칫 국가대표팀에서까지 입지가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5. 3경기 우크라이나 0 VS '''2 북아일랜드'''


경기장
프랑스 리옹 - 스타드 데 뤼미에르
경기일
2016년 6월 16일 18:00 (한국시각 6월 17일 01:00)
국가
[image] 우크라이나
[image] '''북아일랜드'''
점수
0
'''2'''
득점
-
가레스 맥컬리 (49')
니얼 맥긴 (90+6')
MOM
가레스 맥컬리(북아일랜드)

[image]
북아일랜드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0으로 승리했다. 우크라이나는 다음에 이어질 독일과 폴란드의 경기에서 독일이 이기지 못할 경우 무조건 꼴찌가 확정된다.
[image]
한편 4년 전 그때처럼 시작부터 폭우가 내렸고, 후반 11분경에는 우박까지 떨어지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고, 그로 인해 추가시간이 6분으로 늘어났다.
[image]
우박으로 경기가 대략 2분정도 중단되었고 이후 날씨가 좋아져 경기가 재개되었다.

6. 4경기 독일 0 VS 0 폴란드


경기장
프랑스 생드니 -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일
2016년 6월 16일 21:00 (한국 시각 6월 17일 04:00)
국가
[image] 독일
[image] 폴란드
점수
0
0
득점
-
-
MOM
제롬 보아텡(독일)


[image]
독일은 이번에도 드락슬러, 외질, 뮐러를 내세운 제로톱으로 맞상대를 했고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 밀리크 투톱으로 맞대응했다.
전반전은 독일의 제로톱이 폴란드를 압박했다. 외질은 전방으로 패스를 뿌리며 괴체를 비롯한 측면 공격수들을 지원해 폴란드를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전 이후 레반도프스키와 밀리크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두 선수는 폭 넓은 움직임으로 독일 수비진을 공략했다. 문제는 결정력과 양 팀 수비수들의 끈끈한 수비력이었다. 독일 공격진은 폴란드의 탄탄한 수비라인과 파즈단의 엄청난 집중력에 막혔고, 레반도프스키는 제롬 보아텡의 수비에 막혔고, 밀리크는 집중력 부재로 기회를 날렸다.
독일도 폴란드의 수비에 제로톱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정적인 기회는 파비안스키에게 가로막혔다. 후반 26분에는 마리오 고메즈를 투입하며 원톱으로 전환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소한 골이 터졌더라면 양 팀의 공격은 더욱 빛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두 팀 모두 득점없이 비기면서 소득없는 싸움으로 끝났다.

7. 5경기-1 북아일랜드 0 VS '''1 독일'''


경기장
프랑스 파리 - 파르크 데 프랭스
경기일
2016년 6월 21일 18:00 (한국 시각 6월 22일 01:00)
국가
[image] 북아일랜드
[image] '''독일'''
점수
0
'''1'''
득점
-
마리오 고메즈 (29')
MOM
메수트 외질(독일)


[image]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파상 공세를 펼쳤다. 뮐러가 전반 7분 일대일 기회를 맞이하면서 포문을 열었고, 4분 뒤 괴체의 슈팅은 골키퍼 맥거번에게 막혔다. 뮐러는 전반 22분 외질의 패스서 시작되어 고메스의 가슴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26분 시도한 뮐러가 다이빙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그렇게 두들긴 끝에 독일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9분 외질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돌파하면서 슈팅 대신 뒤로 살짝 패스했고, 고메스가 왼발 슈팅으로 북아일랜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독일의 파상공세는 계속되었다. 뮐러가 전반 34분에 때린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수비 위주로 나선 북아일랜드는 전반 41분 워드의 코너킥이 장신 수비수 믹콜리와 조니 에반스의 머리를 겨냥했지만 노이어에게 잡혔다.
후반전에도 독일은 폴란드와 골득실 차에서 한 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총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총공세 속에서 북아일랜드 골키퍼 맥거번의 활약이 빛났고, 케디라가 후반 11분 때린 중거리 슈팅인 맥거번에게 막히고, 이어진 고메스의 헤딩 슈팅은 빗나갔다. 결국 독일은 쉬얼레, 슈바인슈타이거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북아일랜드는 라퍼티, 매거니스 등 장신 선수들로 세트피스 기회를 노렸다. 후반 36분 고메스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마저 다시 맥거번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더 이상 골은 없었고 독일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독일 입장에서는 제로톱보다는 마리오 고메스의 최전방 출전이 더 낫기는 하다는 걸 보여주긴 했고, 고메스도 골을 기록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줘 토너먼트에서 만날 강팀과의 승부에 걱정이 사라지질 않고 있다. 게다가 이 날 좌측 윙으로 선발 출장한 괴체는 기본적인 볼키핑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경기에서 가장 먼저 교체 되었다. 그런데 괴체와 교체된 안드레 쉬를레는 괴체보다도 못한 플레이를 선보여 경기를 보던 팬들을 경악하게 했다.
한편 북아일랜드는 패했지만 같은 1승 2패인 알바니아와 터키를 골득실로 앞섰기 때문에 1승 1무 1패로 16강이 확정된 슬로바키아를 빼더라도 남은 2개조 3위의 승점과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8. 5경기-2 우크라이나 0 VS 1 폴란드


경기장
프랑스 마르세유 - 스타드 벨로드롬
경기일
2016년 6월 21일 18:00 (한국 시각 6월 22일 01:00)
국가
[image] 우크라이나
[image] '''폴란드'''
점수
0
'''1'''
득점
-
야쿱 블라시치코프스키 (54')
MOM
루슬란 로탄(우크라이나)


[image]
경기 시작부터 간절한 폴란드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분 밀리크가 상대 페널티박스 우측 안을 파고들며 찬 슈팅이 피야토프 골키퍼 손에 걸렸다. 1분 뒤 밀리크의 크로스에 이은 레반도프스키의 문전 슈팅은 골대를 넘겼다.
하지만 탈락이 확정된 우크라이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분 측면 플레이에 이은 크로스로 폴란드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8분 밀리크가 상대 박스 안에서 때린 결정적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17분 야르몰렌코가 폴란드 박스를 파고들며 파비안스키와 1대1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야속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폴란드는 전반 21분 상대 박스 안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을 했으나 공이 수비수를 맞고 코너킥이 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매서워졌고, 전반 29분 코노플리얀카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특히 우측 수비수인 페데츠키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36분과 43분 오버래핑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가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폴란드는 45분 지엘린스키가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차단됐고,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
후반 3분 진첸코의 문전 헤딩슛이 골대를 넘겼고, 기회를 엿보던 폴란드는 후반 9분 브와슈치코프스키가 우크라이나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폴란드는 후반 11분 지엘린스키가 박스를 파고들며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옆 그물을 강타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일격을 당한 우크라이나는 본격적인 공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코노플리얀카가 아크에서 감아 찬 공이 떴다. 26분 진첸코가 혼전 상황에서 찬 슈팅은 허공을 향했고, 28분에는 진첸코를 빼고 코발렌코를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움츠리고 있던 폴란드도 후반 29분 프리킥을 얻었으나, 밀리크의 헤딩슛은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갔다.
우크라이나는 막판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후반 35분 폴란드 문전에서 조줄리야의 헤딩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37분 로탄과 야르몰렌코의 중거리 슈팅은 피바인스키가 막았다.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수비 집중력을 발뤼한 폴란드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서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3전 전패, 무득점 5실점'''이라는 굴욕을 안았다. 다른 팀들이 1무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유일하게 1무도 거두지 못하고 3전 전패로 탈락해서 24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1] 메이저대회 기준[2] 조 3위 국가 중 알바니아와 터키에 득실차에서 앞서 16강 진출 확정.[3] 메이저대회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