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보아텡

 


'''제롬 보아텡의 수상 이력'''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베스트팀'''



'''2016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케빈 더브라위너
(VfL 볼프스부르크)

'''제롬 보아텡
(FC 바이에른 뮌헨)
'''


필립 람
(FC 바이에른 뮌헨)

'''FIFA 월드컵 우승 멤버'''
'''2014'''

<colbgcolor=#dd0129> '''FC 바이에른 뮌헨 No. 17'''
'''제롬 아그예님 보아텡[1]SL
(Jérôme Agyenim Boateng SL[2])
'''
'''생년월일'''
1988년 9월 3일 (35세)
'''국적'''
[image] '''독일'''[3]
'''출신지'''
베를린
'''가족관계'''
케빈프린스 보아텡
'''신체'''
192cm, 90kg
'''포지션'''
센터백[4]
'''주발'''
오른발(양발)[5]
'''등번호'''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 17번[6]
FC 바이에른 뮌헨 - 17번
'''후원사'''
나이키 (티엠포)
'''유소년 클럽'''
테니스 보루시아 베를린 (1994~2002)
헤르타 BSC (2002~2006)
'''소속 클럽'''
헤르타 BSC (2006~2007)
함부르크 SV (2007~2010)
맨체스터 시티 FC (2010~2011)
'''FC 바이에른 뮌헨 (2011~ ) '''
'''국가대표'''
76경기 1골 (독일 / 2010~2019)
'''종교'''
가톨릭[7]
'''SNS'''


[clearfix]

1. 개요


독일 국적의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8]이다.
2011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해서 2012-13 시즌에는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트레블을 이끌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6-17 시즌부터 폼이 계속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곤 했으나, 2019-20 시즌에는 원래의 폼을 되찾으며 바이에른의 핵심 선수로 다시금 거듭났으며, 결국 팀의 두 번째 트레블에 큰 기여를 하였다.

2. 플레이 스타일


데뷔 시절부터 팀의 상황에 따라 좌우 풀백이나 센터백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수비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이다.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위치는 센터백. 보아텡은 데뷔 이후 함부르크 SV에서는 센터백보다는 주로 좌우 풀백으로 출전했으나 U-21 대표팀에서는 센터백 역할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남아공월드컵 당시 독일 대표팀에서는 다시 왼쪽 풀백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본인이 선호하는 센터백 자리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폭풍성장했다.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패스와 슛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이건 헤르타 시절
센터백 치고는 드물게 빼어난 발밑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발도 빠르며 무엇보다 피지컬이 괴물이다. 바이에른 이적 초창기에는 주로 홀거 바트슈투버와 짝을 이루며 스토퍼 역할을 맡았고 시즌이 지날수록 빼어난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었다. 롱패스 정확도도 훌륭하며 빌드업도 크게 탐욕부리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내려와 라인을 유지하는데 충실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인을 많이 올리는 편인데 노이어도 노이어지만 보아텡의 빠른 발에도 기대는 바가 크다.
큰 키와 근육질의 몸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이나 역습을 미리 달려나가 차단하는 능력, 슬라이딩 태클 등은 가히 최상급이며 깔끔하고 예리한 태클 능력과 빠른 발, 수비수답지 않은 준수한 테크닉, 강인한 피지컬과 제공권, 위협적인 롱패스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보아텡의 롱패스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필립 람 다음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의 빌드업을 책임진다.[9] 11-12 시즌 즈음 계속된 실수로 비난을 받던 시절에도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이유도 바로 이런 날카로운 빌드업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이었다.
세르히오 라모스, 치아구 시우바등의 수비들이 공격가담과 세트피스에 큰 장점이 있다면 보아텡의 필살기는 '''대지를 가르는 패스.'''[10]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보디 밸런스가 불안정하거나 압박받는 상황에서도 최후방에서 양쪽 윙이나 공격수에게 정확히 배달한다. 20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가져온 아르연 로번의 결승골도 그의 롱패스에서 나왔고, 15-16 시즌 첫 데어 클라시커 대승도 보아텡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통한 2어시스트가 큰 역할을 했다. 그밖에도 그의 롱패스의 맹활약에 바이에른이 승리한 경기는 무수히 많다. 보아텡의 스페셜들을 보면 이건 뭐 '''센터백이 아니라 발빠르고 수비력 좋고 테크닉 좋은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 수준.'''
이게 얼마나 중요하냐면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짧은 패스 위주의 팀컬러에 엄청난 공격루트의 다양성을 불어넣어주는데, 사비 알론소와 더불어 공격수에서 정확히 배달되는 롱패스는 숏-롱패스를 모두 겸비하게 된 바이에른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 잘 보여주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실제로 과르디올라는 보아텡을 만났을 때 매우 기뻐했다고 하는데, 보아텡은 그때까지 제대로 된 수비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냥 감으로 했다고. 그래서 과르디올라가 보아텡을 한편으론 쥐잡듯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어르고 달래며 애지중지했다.
가끔 정줄을 놓으며 얼빠진 실수를 하고 세트피스에서 위기를 초래한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러한 단점들은 2014년을 기점으로 상당부분 해소되었고, 현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여겨진다. 다만 아직도 거친 반칙을 저지르는 실수는 여전하다.
또한 보아텡의 아쉬운 점은 부상을 자주 당하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2016년부터 계속된 잔부상으로 인해 폼이 떨어지면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시절에 부진을 면치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러다 유프 하인케스의 복귀 후에는 몸상태에는 의문이 있었지만 폼이 많이 올라오면서 다시 정상급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18-19 시즌에 니코 코바치 부임 후에는 다시 잔부상과 함께 폼이 하락하면서 비판을 받게 된다. 그러던 19-20 시즌에는 경기를 거듭해서 치를수록 다시 폼이 올라오면서 다시 최정상급 수비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3. 클럽 경력


06-07시즌 헤르타 베를린에서 18세의 나이로 처음 1군 무대에 올라 데뷔했으며, 1시즌을 보내며 활약을 인정받아 함부르크 SV로 이적하게된다.
HSV 이적 후에도 팀의 2년 연속 UEFA 유로파 리그 4강 진출에 큰 활약을 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23인 엔트리에 승선하기에 이른다. 또한 독일의 황금세대라 불리는 2009 유럽선수권대회 독일 U-21팀의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월드컵 직전에 맨체스터 시티 FC로 10M의 이적료에 5년 계약으로 이적했으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어린나이에 비해 맹활약을 펼치며 독일의 3위에 일조했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 직후 프리시즌 중에 당한 부상과 적응 문제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11] 그리고 팀이 자신을 선호 포지션인 센터백이 아닌 우측 풀백으로 기용하자 이에 불만을 느끼고 본인에게 관심을 표하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결심한다.[12]
맨체스터 시티는 보아텡을 쉽게 보내려하지 않았지만 본인의 이적의사가 강한데다 바이에른의 끈질긴 구애가 성공하여 13.5M에 4년계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된다.[13]

3.1. FC 바이에른 뮌헨



3.1.1. 2011-12 시즌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보아텡은 드디어 본인 커리어의 전성기를 맞는다. 홀거 바트슈투버와 짝을 이룬 제롬은 바이에른의 고질적인 수비문제를 말끔히 해결하는듯 하며 1000분 무실점 기록까지 작성했으나 다니엘 반 바이텐을 제외하고는 백업이 전무한 덕분에 시즌 막바지에는 체력적인 문제에서 한계를 노출하며 한때 구멍텡 소리를 듣기도 했다. 팀 수비력 자체는 강화됐으나 결국 트로피는 들지 못하고 트리플 러너업의 비극을 겪는다.

3.1.2. 2012-13 시즌


'''본격적인 보아텡 전성기의 시작'''

시즌 초에는 좌측 수비수들이 줄부상으로 나가며 바트슈투버가 좌측에 서고, 본인은 단테와 센터백 라인을 맡았고 데이비드 알라바가 돌아온 후에는 바트슈투버가 중앙에 오면서 다시 후보로 밀려났지만... 바트슈투버가 시즌아웃을 당한 이후 대부분의 시즌을 단테와 짝을 이루었다.
보아텡이 주전으로 기용된다는 소식에 일부 팬들은 지난 시즌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때문에 몹시 불안해 했지만, 두 선수의 조합이 잘 맞아 떨어져서 통곡의 벽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준다. 시즌 전체 57경기에서 딸랑 31실점에 그친다. 수비력 자체가 좋기도 하지만 빌드업이나 오버래핑도 거의 최상급.
3월 9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홈경기에서 2:2로 팽팽한 상황에서 필립 람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 헤딩골을 터뜨리며 드디어 데뷔골을 신고한데 이어, 4월 13일 뉘른베르크전에서 코너킥상황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2호골을 성공시킨다.
안정적인 수비력이 뒷받침된 바이에른은 마침내 12-13시즌 독일 구단 최초로 트레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다.

3.1.3. 2013-14 시즌


'''2인분도 문제 없다'''
이번 시즌에도 역시 필립 람과 더불어 바이에른의 빌드업을 책임지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단테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곧바로 강력한 터닝슛으로 연결하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12R 현재 분데스리가 최소 실점을 거두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르트문트 원정으로 치러진 데어 클라시커에서 전반전 삽질로 마르코 로이스에게 1대1 찬스를 허용했으나 이후 정신을 차리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로이스를 완벽히 막아내며 클린싯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DFB-포칼 16강에서도 토마스 뮐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챔스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 실바의 부정확한 패스를 걷어내지 못하며 역전골을 허용한 장면 때문에 많이 까였다. 이 사건 때문에 바이에른은 챔스 11연승에 실패했고 하마터면 조별리그 2위로 떨어질 뻔했기 때문이다.
이후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단테의 선제골을 멋진 헤딩 패스로 어시스트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그리고 시즌 후반기, 단테와 서로 뿌직뿌직 싼 똥을 잘 치워주며 어찌어찌 최소 실점으로 3월 27일에 최단기간 우승을 확정짓고, 챔스도 4강에 진출했으나 동기부여가 사라져 경기력이 막장이 되었다. 실점률도 늘었고, 레알전에서는 둘 다 똥을 싸며 완패했다. 다행히도 마지막 자존심 회복의 기회였던 DFB-포칼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연장후반 107분 에릭 둠의 공을 탈취해 반대편으로 환상적인 크로스를 찔러준것이 아르연 로번에게 꿀어시로 연결되며 승부를 바이에른 쪽으로 가져왔다. 결국 2대0으로 승리하며 13-14시즌을 더블로 마치는 데 성공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23인에 승선했다. 감독 요아힘 뢰프의 괴상한(...) 포터백[14] 전술로 대회 초반에는 우측 풀백으로 출장했다. 그러다가 센터백 하나가 빠지자 다시 센터백으로 돌아갔다.[15]

3.1.4. 2014-15 시즌


'''여전히 바이에른 수비의 중심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시즌'''
2014년 이적시장에서 FC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보아텡은 바이에른에 오래 남길 바란다며 이적을 거부했다고 밝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4-15 시즌 현재도 보아텡은 절정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을 기점으로 보아텡은 각성하여... 혼자만으로도 통곡의 벽으로 각성하고 말았다. 2011년 바이에른에 합류했을 때부터 보아텡의 약점이었던 가끔씩 나오는 실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고, 단테의 폼이 상당히 떨어지자 혼자서 2인분을 하게 된다. 메드히 베나티아의 합류로 베나티아의 적응이 완료되면 베나티아와 짝을 이룰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여전한 바이에른 수비의 중심핵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최대의 난적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는 경기내내 수비진을 하드캐리하며 롱패스와 중거리슛도 날카롭게 만들어내더니 결국에는 가히 인생골이라 할만한, 후반 88분 멋진 드롭킥으로 이날 미친 선방쇼를 보여준 조 하트를 기어이 무너뜨리고 결승골까지 넣으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이 득점은 보아텡의 챔스 데뷔골이다!
근데 딱히 역적질급 실책을 저지르지 않는 한 센터백라인을 경기 내내 유지하는게 보통인데 뚜렷한 이유 없이 후반전에 단테와 교체되곤 한다. 실수가 가끔 나오긴 하지만 13-14 이전의 보아텡에 비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빈도가 줄어들었는데도 말이다. 아마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단테의 폼을 끌어올리거나 베나티아의 적응을 돕기 위한 펩의 배려인듯.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역대 전반기 최소 실점(4실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바로 보아텡이 있었다. 모든 수비 스탯에서 팀내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고(가로채기 1위, 클리어링 1위, 태클 2위), 패스 성공률도 85.7%에 달한다. 분데스리가를 넘어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향해 발전해 가고 있는 모습.
리그 19R 샬케04전에서는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내에서 시드니 샘에게 거친 파울을 가하며 퇴장 당했다. 팀도 수적 열세로 인해 1-1로 비겼고, 보아텡은 결국 독일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뮌헨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당사자인 보아텡과 마티아스 잠머 뮌헨 단장이 DFP 청문회에 참석해 2경기 출전 정지 완화를 받아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샤흐타르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팀의 2번째 골을 넣었으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7-0 완승과 함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팀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우리는 전반 초반부터 조직적이면서도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샤흐타르의 퇴장은 큰 이점이 됐고 우리는 이를 적극 활용했다."라며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 원정에서는 알론소, 단테와 함께 최악의 수비를 펼치며 3-1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상대의 빠른 스피드에 경기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헤더로 걷어내려했으나 머리에 맞지 않아 직접적인 실점 원인이 되었다.
다행히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을 기록하며 원정 다득점 우세를 가져왔고, 6-1로 완벽하게 승리하면서 마음의 짐을 덜어냈다. 이번 시즌에 리그에서는 골이 없는데, 챔스에서만 무려 3골째를 기록 중이다.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FC 바르셀로나전에서 후반 70분경까지 수비를 이끌었지만 리오넬 메시의 드리블 에 '''무게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면서(...)''' 두번째 골의 빌미가 됐고 8강에서 알까기를 두 번이나 당한 다비드 루이스처럼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티에리 앙리는 사람들이 과도하게 조롱하고 있다며 상대가 너무 강했을 뿐 보아텡으로선 어찌할 방법이 없었을것이라고 두둔해주기도 했다. 보아텡 본인은 경기뒤 인터뷰에서 메시는 막을 방법이 없는 선수라고 인터뷰했고 이후 내가 봐도 빵터지는 장면이긴 하다고 쿨가이스런 태도를 보여줬다.

3.1.5. 2015-16 시즌


'''키커 평점 센터백 1위'''[16]
'''이번 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
15-16시즌, 역시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의 모습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얼마나 심심한지 후반 막판에는 종종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드리블치면서 올라가고 패스 쏴주고 슛날리는 지경.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이번 시즌 화려하게 부활한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8R 경기에서 '''대지를 가르는 패스로 토마스 뮐러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해낸데다 경기내내 맹활약을 펼쳐 클래스를 제대로 증명했다.''' 본인 커리어 역사상 첫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 이 경기에서 보아텡은 팀내에서 가장 많은 92회의 볼 터치와 79회의 패스를 기록했으며, 18회의 롱패스를 시도해 13회를 전방에 정확하게 연결하는 경이적인 롱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이에 팀도 5-1 완승을 따냈다.
11월 18일 기준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 88.8%를 기록 중인데, 경기당 평균 롱패스 성공 횟수는 7.3회로 리그 전체를 통틀어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그라니트 자카(9.4회), 요하네스 가이스(8.1회) 다음으로 3위다.
그리고 2015년 12월 18일 소속팀인 바이에른과 2021년까지 재계약하고 키커의 전반기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으며 자신이 월드클래스 센터백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역습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보아텡이 있기에 바이에른이 수비 라인을 높게 가져가면서도 분데스리가에서 독보적으로 최소 실점(8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 정확한 롱패스를 바탕으로 3도움을 올리며 바이에른에 새로운 방식의 공격 루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독일 현지 언론들은 보아텡을 프란츠 베켄바워에 비유하고 있다.
그리고 2012년 11월 3일부터 2014년 12월 19일까지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무려 56경기 무패행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그런데 1월 24일 함부르크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3개월짜리 근육부상을 입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 출전 가능한 센터백이 홀거 바트슈투버밖에 남지 않은 터라 요주아 키미히, 데이비드 알라바, 바트슈투버의 스리백을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러시아 리그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세르다르 타스치를 급히 임대해오긴 했지만..... 그나마 후안 베르나트하피냐가 복귀하고 메드히 베나티아도 막바지 재활중이라는게 위안거리. 4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3월 10일에 부상 이후 처음으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벼운 조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아텡이 부상으로 아웃된 동안에 바이에른의 중앙 수비진이 초토화되면서 수비 불안을 겪고 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보아텡이 뛰었던 챔스 조별 리그 6경기에선 단 3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나, 보아텡이 없었던 토너먼트 4경기에서 무려 6실점을 내주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에서의 실점만 놓고 보면 준결승 진출 팀들 중 가장 많이 골을 허용하고 있는 것. 그래도 팀 훈련에 임하며 복귀까지 얼마 남지 않은 점이 위안거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을 앞두고 복귀했지만 부상 재발의 위험요소 때문인지 1차전에는 결장했다. 하지만 보아텡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0:1로 패배. 지옥의 비센테 칼데론 원정임을 감안하면 나름 잘 풀어나갔지만 단 한번의 드리블 돌파를 막지 못하고 무너졌기에 보아텡의 공백이 너무나도 아쉬운 상황이 되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챔스에서 보아텡이 있을 때는 6경기 3실점에 그쳤지만 보아텡이 결장한 16강과 8강에서는 6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알라바가 센터백 자리에서 안정감을 찾지 못했기 때문. 앞서 언급한 아틀레티코전 실점도 미드진의 실수가 우선이지만 지나치게 거리를 둔 알라바의 최종 수비도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4강 2차전에 복귀해서 여전한 빌드업 능력을 선보이며 전반전 아틀레티코를 사지로 몰아넣었지만 뮐러의 PK 실축으로 마음이 급해진 바이언은 지나치게 전진했고 결국 역습 한방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끊임없이 공중볼과 전진패스를 밀어넣으며 역전을 노렸지만 1골을 추가하는데 그쳐 결국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그 이후 리그 경기와 포칼 결승에서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더블을 이끌었고, 결국 후반기 상당기간을 결장했음에도 키커 랑리스테에서 당당히 분데스리가 수비수 1위를 달성하며 수비수 중에선 유일하게 월드클래스를 받았다.

3.1.6. 2016-17 시즌


'''부상으로 인해 시간을 허비한 불운한 시즌'''
하비 마르티네스가 센터백으로 큰 부상없이 각성에 성공한데 비해 보아텡은 계속된 부상에 시달리며 매우 불운한 시즌을 보냈다.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라이벌 클럽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마츠 후멜스가 영입되었다. FC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출신일 뿐 아니라 이미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바가 있는 마츠 후멜스의 영입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에서 매우 좋은 파트너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17] 더군다나 두 선수 모두 전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빌드업 전개 능력을 가진 수비수이기 때문에, 요 근래 약해졌다고 평가받는 중원에서의 약점을 보완해주기에 충분한 선수들이다.
리그 7R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훔멜스와 처음으로 같이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의 역습에 고전했으며 어이없는 실수들을 범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11월 19일 기준,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6경기에 출전 중이다. 생각보다 훔멜스와 같이 짝을 이루어 출전하는 경기들이 많지 않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로스토프 전에서는 패스 미스로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하더니, 후반에는 PK까지 내주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과 유로 때 보여준 수비력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두 번의 실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했으며, 심지어 부상까지 당하며 일찍 교체되었다(...)
전반기 내내 들쭉날쭉한 폼을 보이며 하비 마르티네스데이비드 알라바에게 밀려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국 12월 20일 수술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6주 후 복귀 예정이라고 하였지만 결국 2017년 3월로 복귀일이 미뤄졌다. 유로에서의 피로도가 수술에까지 미친 모양이다.
2017년 3월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하비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성공적으로 복귀하였다.
선발로 복귀한 26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력으로 6대0 대승에 일조했는데, '''이때 5번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골과 6번째 토마스 뮐러의 골이 모두 보아텡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에서 나왔다.''' 이러한 치명적인 빌드업 능력을 가진 보아텡의 존재는 알론소와 비달의 빌드업 역할을 센터백이 해버리는 상황를 낳았고,[18] 덕분에 매 경기 써오던 티아고-비달-알론소 라인의 중원에 비해 공격숫자를 한 명 늘릴 수 있었고, 그것이 1.5군을 투입했음에도 대승으로 이어졌다.[19]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하비 마르티네스가 불필요한 퇴장을 당하며 엄청난 위기가 닥쳤고, 그때까지 가슴근육 부상에 시달리던 보아텡은 2차전 직전에 극적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물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에서 급한 복귀였다보니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였고, 마츠 훔멜스 역시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떠한 수비 서브자원도 없이 120분을 치러내야했다. 그러나 역시 보아텡과 훔멜스는 독일 국대 주전 센터백 라인답게 90분동안의 승부에서는 다시 2대1 승리를 이끌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프사이드 오심 이득으로 2골이나 넣는 바람에 사실상 승부를 뒤집기 어렵게 되었고, 8강에서 만족해야했다.

3.1.7. 2017-18 시즌


시즌 초반은 여전히 암울했다. 새로 이적해온 니클라스 쥘레보다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며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카를로 안첼로티가 성적 부진과 선수단 불화로 경질되고 2013년 당시 트레블을 함께했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돌아오자 보아텡 역시 출전기회가 늘어났고, 폼도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당하고 사뇰 대행 체제에서 이뤄졌던 베를린 원정에서 드디어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고, 이 경기에서 마츠 후멜스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인케스가 복귀하고 셀틱 FC전에서 선발출장해 경기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난적 RB 라이프치히와의 DFB-포칼 2라운드에서도 클래스를 보여주었고, 특히 선제골을 헌납하고 암울한 상황에서 날카로운 킬패스로 티아고 알칸타라의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챔스 4차전 셀틱 원정에서도 풀타임 출전해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안데를레흐트 원정에서 위험한 패스미스를 여러 차례 보여주는 등 아직은 기복이 남아있다.
전반기 우승을 확정지은 현재 시점 기준으로 보면 어느 공격수가 와도 다 막아내던, 폼이 절정으로 올랐던 2014~2016때에 비하면 아직 장기부상에서 복귀한 뒤여서 그런지 기복이 있고 피지컬적으로 떨어진 모습이지만 서서히 폼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후반기를 지켜볼 만 하다.
안첼로티 감독 하에서 자신을 전력외로 분류한 감독에게 실망감을 느껴 이적을 결심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물론 하인케스가 돌아온 다음부터는 다 지난 얘기가 되었지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전에서는 엄청난 롱패스로 뮐러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으나 다소 무리한 드리블 돌파를하다가 부상을 입어 교체아웃되었으며, 2차전에서 결장하였고 팀은 단 1골차이 때문에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 보아텡은 '''다시 돌아온 수비의 핵심'''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으나, 후반기에 더 심해지고 잦아진 부상으로 인해 폼이 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현재 때아닌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고 해외 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였다.

3.1.8. 2018-19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과의 링크가 강하게 나왔으나 양팀간의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결렬되면서 무산되었다. 투헬이 강력하게 원했고 서로 좋게 진행되었다가 파리 단장 엔리케가 협상 과정에서 여러 번 마감시간을 넘겼고 바이언은 파리가 보아텡을 간절히 원하지 않는다고 느꼈다. 마지막 협상 결렬로 보아텡의 잔류는 확정.
허나 리그 3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는 상대의 페널티 킥 도중 키커가 공을 차기 전에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실수를 범하며 기껏 노이어가 막아놓은 페널티를 '''또 차게 해주는''' 병크를 저질렀다.[20] 다행히 팀은 이 실점을 극복하고 3:1로 역전승.
리그 6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는 이번엔 자기가 직접 페널티를 내주며(...) 선제골 실점의 원흉이 되었고, 전반 막판에는 수비 자리를 전혀 지키지 않으면서 팀의 두 번째 실점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21] 결국 팀의 0:2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고 말았다.
챔스 2라운드 아약스전에서도 정신나간 실수를 보이면서 기량이 급격히 쇠퇴한 모습을 시즌 초반 내내 보여주고 있다.
다만 선발로 복귀한 리그 9라운드 마인츠전에서는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22]
리그 11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보여주었음에도 2대3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국 경기 후 씩씩거리며 라커룸의 문을 쾅 닫고 "항상 똑같이 당한다"며 노발대발 화를 냈다고 한다.
허나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리그 12라운드 뒤셀도르프전에서도 충격과 공포의 수비를 안 좋은 쪽으로(...) 90분 내내 보여주며 팀의 3대3 무승부의 원흉이 되었다. 특히 마지막에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고 있는데 쥘레와 후멜스와 다같이 한눈을 팔며 상대 공격수에게 골대까지 아주 꽃길을 열어주었다. 경기 후 뒤셀도르프의 푼켈 감독이 직접 "우리가 두번째 골을 넣을 때 보아텡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걸려고[23] 한 걸 보면, '''세상에, 깜짝 놀랄 정도였다.'''"며 대차게 까였다.
며칠 뒤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에서도 '''또''' 무리한 슬라이딩 태클을 한답시고 볼 처리를 제대로 못하며 상대에게 1대1 기회를 열어주었고, 결국 후반 시작한지 1분도 안되어 실점하는 촌극을 벌인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바이에른이 이미 3대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이었고, 그 후에도 두 골을 더 넣어 5대1로 이겨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며칠 뒤 리그 13라운드 브레멘전에서는 유야 오사코가 코앞에서 헤딩하는 걸 바라만 보며 '''또''' 한 골을 내주었다.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6차전에서는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주나 했으나 후반전에 애매한 전진수비로 뒷공간을 허용하며 선제실점의 빌미를 제공한데다 '''또''' 필요없는 태클로 PK를 내주기까지 했다. 덕분에 팀은 1대2로 뒤지기 시작했고 레반도프스키와 코망의 연속골이 아니었다면 조 1위를 내줬을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하노버와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2연전에선 모두 후멜스와 쥘레가 선발로 나와 일취월장한 수비력을 보여주며주전 자리를 빼앗길 위험에 처했다.
리그 17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후멜스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선발출전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또 불안한 볼처리와 패스미스를 잊을만하면 하는 등 기복이 있는 걸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다행이도 팀은 무실점 승리.
리그 23라운드 베를린전에서는 근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상대의 슈팅을 골문 앞에서 걷어내는 등 수비도 좋았고, 정확한 롱패스도 선보이며 팀의 빌드업을 이끌었다. 팀은 보아텡의 탄탄한 수비력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26라운드 마인츠전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며 좋은 폼을 이어갔고, 하메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프라이부르크전 시작하자마자 이해할 수 없는 위치선정을 보여주며 상대 원톱이 자유롭게 헤더를 꽂아넣게 방치하고 말았다. 이후 또 내전근 부상을 입었지만 경미한 수준이라 주중 포칼 명단에는 포함되었다.
포칼 8강전에서 쥘레가 초반에 퇴장당하자 급하게 투입되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절망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수적열세에서도 4골이나 만들어낸 공격진의 노력을 무위로 돌릴 뻔 했다.
이후에는 후멜스와 쥘레가 나오지 못할 때 공백을 메우는 정도로만 기용되었고 가장 중요한 매치였던 리가 최종 2연전과 포칼 결승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보아텡 스스로도 자신의 바이언 생활이 끝날 것이라는 것을 짐작했는지 벤치에서도 표정이 좋지 않았고 우승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팬들과의 시간을 갖지 않고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이번 시즌 보아텡은 여러 차례의 부상과 노쇠화로 인한 심각한 기량 저하[24]가 눈에 띄었다. 시즌 내내 비슷한 실수를 여러 번 남발하며, '''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불안의 원흉이자 최악의 선수 중 하나'''[25]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마리엔플라츠에서 열린 우승 축하행사에서 회네스가 보아텡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나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고 인터뷰를 함으로써 사실상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5월 말 기준 현재 인테르, 맨유, 아스날과 연결되는 중.

3.1.9. 2019-20 시즌


일단 수비의 핵이던 마츠 후멜스가 주전 보장 문제로 인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재이적하면서 당장 내일이라도 떠날것만 같았던 분위기가 쏙 들어갔고, '''폼이고 뭐고 일단 당장 뮌헨의 센터백 뎁스 자체가 얇아졌다보니(...)''' 보아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여름 휴식기 내내 본인의 트레이닝을 SNS에 개제하며 의지를 보여주더니 프리시즌이 진행중인 현 시점에서도 팬들에게 그래도 다소 폼을 회복했다는 소리는 듣는 중. 일단 장기인 롱패스가 포지션 경쟁자들에 비해 뛰어난 것이 장점이며, 지난시즌 많은 PK를 허용하는 등 위험천만했던 수비도 폼을 서서히 끌어올리며 해결중이긴 하다.
새로 이적해온 뱅자맹 파바르뤼카 에르난데스가 어떤 룰을 맡을지 여부 역시 보아텡의 잔류 여부를 결정지을 요소라 할 수 있다. 일단 파바르는 센터백에서는 다소 글쎄올시다 소리가 나오고 있어서 보아텡에게 기회가 오고있는데, 본인이 폼을 회복했음을 확실히 증명할 필요가 있다.
휴스턴에서 열린 프리시즌 2차전 레알 마드리드 CF전 3대1 승리때 출전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프리시즌 이후로 파바르와 쥘레가 둘 다 좋은 모습을 보이자 바로 벤치로 강등되었다. 게다가 뤼카까지 부상에서 복귀한 상황에서 보아텡의 입지는 꽤나 암울해졌고, 아직 이적시장이 조금 남은지라 그 사이에 팀을 떠나도 놀라울 것은 없을 듯하다. 구단에서 AS 로마에게 보아텡을 €15m 가량의 이적료로 보내는 것을 제안했지만 로마 측에서 높은 주급 문제로 인해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보아텡 본인은 잔류해서 주전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니클라스 쥘레는 시즌 아웃, 뤼카 에르난데스는 전반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아텡과 뱅자맹 파바르가 주로 센터백으로 출전 중이다. 예전의 전성기만큼의 실력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DFB-포칼 2라운드 보훔전에서 실로 오랜만에 1.5인분을 해주었다. 수비력과 특유의 전진패스 능력으로 팀의 역전승과 다음 라운드로의 진출에 일조했다. 팀이 이날 전체적으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연계란 연계는 모조리 끊기고, 코랑탱 톨리소레온 고레츠카가 이날 최악의 폼으로 삭제당한 가운데 쿠티뉴가 투입되기 전까진 보아텡에서 시작하는 롱패스가 제일 위협적일 지경이었다. 게다가 골로 직결될만한 장면도 보아텡이 최소 3개는 슈퍼세이브 해내는 모습이었다.
'''보열사'''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9분만에 퇴장하며 팀의 5:1로 역사적인 스코어차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한스디터 플리크 체제에서는 준주전급으로 발돋움했으나 포지션 경쟁자들의 줄부상 때문이지 보아텡이 폼을 되찾은 것은 아니다. 그나마 롱패스를 이용한 공격전개가[26] 여전히 쓸만하다는 게 팬들의 유일한 위안거리.
뤼카 에르난데스의 장기 부상으로 알라바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는데 회춘하면서 수비의 핵이 되가고 있다 밑에 서술한대로 아우쿠스부르크전에선 지리는 롱패스로 뮐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초반 스피드 경합에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사실 보아텡이 크게 똥쌌다기보단 골을 넣은 라시차의 중거리가 워낙 잘때렸긴 했다) 다행히 팀은 6대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보아텡은 본인의 300번째 리그 출전 기록을 쌓았다.
2020년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이랑 링크가 떴다.
겨울에 하비 마르티네스까지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 3명이 없는 상황에서 윈터 브레이크 동안 빡세게 운동을 했는지 후반기에 들어서 폼이 많이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18, 19라운드 2경기 모두 알라바와 함께 센터백으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클린시트로 마무리했다.
플리크 감독 부임 후 보아텡의 장점이 살아나고 있다. 뛰어난 빌드업, 정확한 롱패스 등 보아텡은 장기를 마음껏 뽐내며 지금 바이에른 주전으로 뛰고 있다. 뤼카 에르난데스의 부상 기간이 길어진 탓도 있지만, 플리크 감독의 신임이 뒷받침된 결과다. 플리크 감독 역시 보아텡이 다시 빛나고 있다며 흡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포칼 16강 호펜하임전에서는 전반 8분만에 자책골을 기록하며(...)[27] 체면을 구겼지만, 이어 정신차리고 좋은 수비력과 태클을 보여주며 체면치레를 했다.
2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정확한 롱패스로 뮐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다.
리그 중단 이후 처음으로 펼쳐진 26라운드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는 간만에 가진 경기라 그런지 이전 경기들과 비교해 안정감이 떨어졌다. 그래도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2-0 승리를 따냈다.
28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월드컵 우승 시절 폼을 복붙해서 거의 MOM급 활약을 펼쳤다. 경기 전에는 홀란과 산초의 스피드에 고전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보아텡은 오히려 이를 간파하고 스피드 대결을 최대한 자제했다. 대신 제자리에 서있으며 상대가 기회를 잡았을 때 압박하거나 태클로 공을 뺏어내는 효율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어찌 보면 피지컬적인 열세를 경험과 연륜으로 만회한 것이다. 그렇게 4회의 가로채기와 4회의 슈팅 차단을 기록하며 후스코어드 평점 1위를 차지했다. 팀은 이 질식수비에 힘입어 1대0 신승을 거뒀다.
포칼 4강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수비진이 프랑크푸르트와의 공중전에서 밀리는 가운데 유일하게 고군분투하며 수비를 지켜냈다. 그 외에도 좋은 태클을 여러 차례 선보이며 팀의 2대1 승리에 일조했다.
리그 32라운드 브레멘전에서는 또 MOM급 맹활약을 펼치며 수비를 든든하게 지켰고, 정확한 롱볼로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보아텡의 활약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고, 리그 8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포칼 결승 레버쿠젠 전에서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후방을 지키고 있었는데, 후반전에 첫 실점 직후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그래도 팀은 4-2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첼시 전에서는 좋은 수비를 보이고 있다가 후반전에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교체되었다. 다행히 며칠 뒤 훈련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8강 바르셀로나 전 출전 가능성은 낙관적이다.
챔피언스리그 8강 바르셀로나 전에서는 후반전에 수아레스의 페이크에 속아 2번째 골을 내주는 데 지분을 차지했지만, 이외의 장면에서는 적절하게 잘 막아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리옹 전에서는 한차례의 위기 상황에서 태클을 통해 실점을 막아주긴 했지만,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지 전반전 리옹에게 수차례 뒷공간을 내줬고, 결국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니클라스 쥘레와 교체되었다. 경기 후, 플리크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근육 부상으로 인해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된 것이라 한다. 이로 인해 결승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파리 전에서 일단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4강 리옹전에서 입은 부상의 후유증 때문인지 전반 25분에 니클라스 쥘레와 교체되면서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보아텡은 시즌 극초반만 하더라도 코바치의 구상에서 제외되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쥘레가 10월 중순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아웃되고 플리크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출전을 거듭할수록 폼도 많이 올라오면서, 한창 부상 또는 부진으로 고생하던 지난 3시즌의 모습을 떨쳐내고 좋은 수비와 함께 여전히 날카로운 킥력도 보여주며 트레블에 크게 기여했다.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CEO도 인터뷰에서 "보아텡의 발전에 놀랍다. 그는 플리크 체제에서 다시 완전한 바이에른 선수가 됐다. 우리가 우승하는 데 가치 있는 공헌을 했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보아텡은 인터뷰를 통해 뮌헨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3.1.10. 2020-21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8-0 완승에 기여했다.
2R 호펜하임 전에서는 센터백 듀오인 알라바가 역대급 똥을 싼 가운데 보아텡도 체력적 부담 때문인지 흔들리면서 4-1 패배를 막지 못했다.
3R 헤르타 베를린 전에서는 뮌헨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이 결국 터져버렸다. 3골을 실점했는데, 다행히 공격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4-3 승리를 따냈다. 시즌 개막 이래로 여러 이유 때문에 수비가 상당히 흔들리고 있는 뮌헨인데, 리그 두 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하며 팬들의 똥줄을 제대로 태우고 있다. 모든 대회를 합치면 5경기에서 10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두 골은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챔스 우승 후의 체력 문제가 가장 큰 듯하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나서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 거기다 일주일에 무조건 두 경기씩 치르는 빡빡한 일정 때문에 선수들의 폼이 점차 떨어졌고, 그로 인해서 선수들의 몸이 꽤 무거워졌다는 걸 느낄 수 있다.
5R 프랑크푸르트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무실점에 기여했다.
6R 역시 선발출전. 1골을 내줬지만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시즌 초반 리그에서는 쥘레와 보아텡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챔스에서는 쥘레와 알라바가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허나 쥘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뜨면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올림피아코스전에 선발로 출전했고, 파트너 알라바를 포함한 수비가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와중에 라인 조절, 스위핑 등 모든 걸 떠맡으면서도 홀로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을 여러 차례 구해냈다. 게다가 화룡점정으로 후반 35분에는 코너킥에 이은 헤더로 결승골까지 넣었다! 이에 빌트는 보아텡에게 평점 1점을 부여하며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경기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이 경기 후 에이전트를 통해 재계약 얘기를 꺼냈다. 다만 재계약 협상에 그다지 진전이 없는 듯. 토트넘이 계약이 만료된 보아텡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 외에도 첼시, 아스날 등 PL 팀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7R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도 선발출전. 꽤 많은 위기가 있었음에도 잘 걷어내며, 약 70분을 소화하는 동안에 1골만을 내줬다. 팀은 보아텡 교체 후 1골을 더 내줬지만, 3-2 승리를 따냈다.
10R 라이프치히 전은 실점 장면에서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장점인 롱패스를 통한 빌드업 과정에서 잦은 패스 미스를 보였다. 결국 팀이 공격적으로 전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교체되었다.
12R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후반 초반에 길게 때린 롱패스를 상대 수비가 완전히 놓치며 얼떨결에(?)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14R 마인츠 전에서는 끔찍한 수비를 펼치며 전반전에 2골을 내주는 데 일조했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다만 첫 번째 실점은 보아텡에게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것이,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가 보아텡을 밀어버리고 돌진했는데도 심판은 VAR조차 확인하지 않아 주장 노이어와 수비수들이 실점 후 항의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보아텡에게 경고 카드까지 꺼낸 명백한 오심이다. 그 장면을 제외해도 전반전의 폼은 확실히 좋지 않긴 했지만.
1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태클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하며 수비 동료 알라바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상대가 총공세를 펼칠 때에도 노이어와 함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8라운드 샬케전에서도 깔끔한 태클을 선보이며 샬케의 공격을 방어해냈고 팀 무실점에 기여했다.
19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보아텡은 후반전에는 집중력이 살짝 떨어진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폼이 올라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여 준결승에 출전했으나 한국시간 2월 11일 보아텡의 전 여자친구 카시야가 자살로 인하여 사망했고, 이에 보아텡은 큰 충격을 받아서 한지 플릭에게 뮌헨 복귀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후 플릭의 클럽 월드컵 컨퍼런스에 의하면 뮌헨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날은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의 생일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상황. 결국 뮌헨은 보아텡이 원할 때 돌아올 수 있게 무기한 휴가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훈련 복귀는 빨랐으나 21라운드 빌레펠트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2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복귀했다. 전반전엔 다소 부진했지만 후반전에 팀과 함께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팀은 1:2 패배. 이날 보아텡은 죽은 여자친구를 추모하는 의미로 검정 완장을 사용했다.

4. 국가대표 경력


독일의 유스 황금세대라 불리는 2009 UEFA U-21 챔피언십의 우승 멤버로 맹활약했다. 이후 2009년 10월 10일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성인 국가대표에 데뷔했다.
그리고 함부르크 SV에서의 활약을 눈여겨본 요아힘 뢰프 감독에 의해 독일 대표팀 23인 최종 명단에 선택되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는다. 그러나 왼쪽 풀백 한 자리를 두고 팀 동료 마르셀 얀센, 09/10 바이에른 더블과 챔스 준우승의 주역 홀거 바트슈투버와 경쟁해야 하는 등 쉬운 여정은 아니었다.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초반에는 홀거 바트슈투버가 주전으로 출전했으나 월드컵 사상 최초의 형제대결이 성사되었던 가나전에서 선발 출장의 기회를 얻은 보아텡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고, 이후 잉글랜드전, 아르헨티나, 스페인전을 연이어 선발 출전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독일의 4강 진출의 주역이 되었다.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카를로스 테베스를 수 차례 깔끔하게 막아내는 장면은 압권. 우루과이와의 3, 4위전에서는 베컴의 UFO 크로스를 연상케하는 환상적인 크로스로 마르첼 얀젠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UEFA 유로 2012에서도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마츠 후멜스가 새롭게 국가대표에 등장해서인지 이번 대회도 본인이 선호하는 센터백이 아닌 우측 풀백으로 출장해야 했다. 그래도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를 상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빈 판페르시를 봉쇄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 독일은 4강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하며 월드컵에 이어 또 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4.1.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세 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이번 대회 역시 페어 메르테사커-마츠 후멜스로 센터백이 기용이 되고 좌-우측에 회베데스, 보아텡이 서는 포터백이 사용되다보니 또 우측 풀백으로 뛰었다. 유로2012에 이어 첫 경기에서 또 만난 포르투갈을 상대로 보아텡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단 45회의 볼터치만을 허용할 정도로 꽁꽁 묶어버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2차전은 4년전에 이어 또다시 형제전이 펼쳐진 가나전, 포터백의 느린 발로 인한 뒷공간 허용으로 2대2 무승부에 그쳤으나 미국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알제리전은 후멜스의 부상으로 드디어 센터백으로 출장해 상대의 맹공을 투혼의 수비력으로 막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조별리그 내내 민폐덩어리였던 무스타피가 허벅지 부상으로 월드컵에서 사실상 아웃되자 뢰브도 드디어 필립 람을 원래 포지션인 우측 풀백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이 선택은 적중했다.
이후 프랑스 - 브라질 - 아르헨티나라는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상대로 '''7대1'''로 승리한 브라질전 막판 한 골을 빼고는 투혼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결승전 아르헨티나전에서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함께 스카이스포츠 평점 8.0을 받았는데, 이는 9.0을 받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결국 아르헨티나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을 제패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의 파상공세로부터 최후방을 굳건히 지키며 독일의 우승을 견인한 보아텡'''
페어 메르테자커가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본래 원했던 클럽 등번호인 17번을 국대에서도 달게되었다. 현재 마츠 후멜스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필립 람, 메르테자커가 동시 은퇴한 상황에서 뤼디거, 두름, 긴터등의 맛탱이간 어린 수비진들 속에서[28] 베네딕트 회베데스와 함께 빛나고 있다.

4.2. UEFA 유로 2016


UEFA 유로 2016 C조 우크라이나 전에서 골이나 다름 없는 슛을 엄청난 운동신경으로 막아내며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내내 좋은 수비로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6회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보아텡은 정확한 롱패스를 바탕으로 독일 공격의 기점 역할도 톡톡히 해내며 패스 성공률 89.1%, 볼 터치 111회, 패스 101회 등을 기록했다.
[image]
[image]
우크라이나전 다음 경기였던 폴란드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MOM으로 선정되었다. 올해에 월드 일레븐을 노려볼 만 할 듯.
[image]
유로 2016 16강 경기였던 슬로바키아전에서 코너킥 이후 세컨볼을 강력한 발리슛으로 연결하여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 골은 보아텡의 국가대표 데뷔골 이다.
토너먼트 8강 이탈리아전에서는 경기 내내 MOM급 활약을 보여줬는데 후반 31분 크로스 상황에서 갑자기 손을 들어올리면서 핸들링 반칙으로 PK를 헌납했다. 본인은 반칙이 아니라는 걸 어필하려는 것으로 한 모양인데 너무 빨리 손을 들어 공에 맞아버린 것이다. 결국 이탈리아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면서 다잡았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게 되었다. 승부차기에서는 실수를 만회하려는지 킥을 잘 성공시키면서 독일은 준결승에 올라갔다. [29]
토너먼트 4강 프랑스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후반 16분에 부상으로 교체되고 만다... 결국 0-2 패배를 거두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는데, 보아텡만 있었어도 그리즈만에게 허무하게 실점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평이다. 실점 상황에서 독일 수비수들이 골키퍼 주위에 몰리고 맨마킹은 하나도 안하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image]
그리고 이러한 활약 덕분에 보아텡은 UEFA가 선정한 유로 2016 공식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린다.
부상도 있었고 실수도 있었지만 대회 내내 독일 수비진 중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건 명실상부 보아텡이었기 때문에 유로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 보아텡으로썬 빛나는 첫 개인 상. 아니나 다를까 독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개인상 하나를 더 추가했으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은퇴함에 따라 독일 주장이 공석이 되었는데, 보아텡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그야말로 2016년 한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30][31]

4.3.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당연히 선발되었다. 후멜스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성했지만, 정작 독일은 졸전을 선보이며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패배하고, 스웨덴과의 2차전에서도 천신만고 끝에 어렵게 승리한다. 게다가 보아텡 본인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 주 원인제공자가 되었고,'''[32] 한국과의 경기는 나올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독일이 비참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관중석에서 그 분과 함께 씁쓸하게 지켜보아야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월드컵은 조국의 다른 동료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보아텡에게 가장 큰 흑역사로 기억될 국제 메이저 대회가 되었다.

이후 2019년 3월 5일, 요아힘 뢰프 감독이 직접 뮌헨 훈련장을 방문해 보아텡, 훔멜스, 뮐러를 더 이상 독일 국가대표에 소집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로써 제롬 보아텡의 국가대표 경력은 완전히 끝나게 되었다[33].
독일 현지팬들도 세 선수를 소집하지 않는 것엔 나름 동의하지만, 방식이 잘못되었다며 뢰프를 비판하고있다. 니코 코바치 감독도 이제 29~30살 선수들이 노장이라고 강제 은퇴당하는 식의 통보는 옳지 않다며 뢰프를 비판했다. 뢰프가 중간에 사임하거나 보아텡이 여론에 압박을 줄 만큼 엄청난 시즌을 보내지 않는 한 그를 국가대표에서 다시 보기는 힘들 것 같다. 게다가 독일이 계속 삽질을 한다면 또 모르겠는데 2019년 들어 네덜란드전 패배를 빼면 세대교체를 통해 경기력을 올리고 있어서 보아텡의 복귀는 더더욱 가능성이 낮아졌다.[34]
그런데 19-20 시즌에 뮐러와 함께 부활하여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하면서, 국가대표 소집과 관련된 말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낮은 편.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 FIFA/FIFPro 월드 XI 2군: 2016
  • UEFA 올해의 팀: 2016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16
  •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4-15, 2015-16
  •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2-13, 2014-15, 2015-16
  • VDV[35] 올해의 팀: 2014-15, 2015-16
  •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2016
  • 프리츠 발터 메달 U-19 동메달: 2019

6. 기타


  • 가나계 독일인으로 가나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이다. 한때 이 문서에 제롬 보아텡의 어머니는 1954년 월드컵 우승주역이자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헬무트 란의 딸이라고 작성되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일단 헬무트 란에게는 딸이 없고 아들만 둘이 있기 때문이다. 제롬 보아텡의 이복형제 케빈-프린스 보아텡의 어머니의 성씨가 란이라는 사실이 와전된 것 같다. 어째서인지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헬무트 란이 케빈-프린스 보아텡의 외할아버지의 사촌이라고 서술되어있고 [36] , 독일어 위키피디아에서는 케빈-프린스 보아텡의 외할머니의 남자 형제라고 쓰여있다. 어쨌든 제롬은 케빈-프린스과는 어머니가 다르니 헬무트 란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 이복형제 케빈-프린스 보아텡과 청소년 대표팀은 모두 독일 대표팀을 거쳤으나 성인 대표팀은 형 케빈은 아버지의 나라 가나를, 동생 제롬은 독일을 택했다.
  • 별명은 Bully라고 한다.
  • 2015년에는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5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면서 박지성의 31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뛰어넘었고 기네스북에 개인 최다 경기 무패 기록으로 등재되었다.
  • 동료애가 매우 강한 편이라 아군이 당하고 있거나 태클에 걸리면 참지 못하고 격하게 항의하며, 심하면 보복성 태클도 서슴지 않는다. 그렇다고 악동은 아니다. 도리어 경기 중 싸움이 날 분위기일 때 가장 적극적으로 말리고 있는 선수도 보아텡이다.
  •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20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도르트문트의 센터백 네벤 수보티치를 대놓고 조롱해서 사진이 퍼지자 스포츠맨십이 부족하다는 비난에 시달렸는데, 이것은 1년전 분데스리가 우승이 걸린 단두대 매치였던 2012년 4월 28일 리가 30라운드 데어 클라시커 경기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다. 이 경기 후반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얻은 아르연 로번이 통한의 실축을 하자 고개를 숙이며 좌절하고있을 때 수보티치가 달려가서 대놓고 로벤 면전에 '너희는 우리를 절대 이길 수 없다'면서 조롱한 것.[37] 본인 공식 트위터에도 직접 이유를 밝혔고, 실제로 보아텡은 경기 종료 후 수보티치에게만 야유를 했을 뿐 다른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음주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 굉장한 노력파에 속한다. 휴가 중에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 2시간씩 트레이너와 단련한다고.

  • JAY-Z가 운영하는 Roc Nation과 계약했다.
  • 손흥민이 꼽은 분데스리가에서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수비수였다.[38]


  • 댓글이 압권이다. Gayern
  • 원래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다고 한다. 티에리 앙리를 매우 존경하며, 그의 플레이를 보고 따라했다고 직접 밝혔다. 스트라이커로 축구를 시작한 덕에 수비하는 입장에서도 상대 공격수가 어떻게 움직임을 가져갈지 공격수의 입장으로 생각해 수비를 잘 해 낼수있었다고. 수준급의 볼터치와 테크닉도 이때부터 길러온 산물이다.
  • FIFA/FIFPro 월드 XI에 단 한번도 선정되지 못했을 정도로 개인상과 인연이 없는데, 브라질 월드컵때는 독일에 미네이랑의 비극 끝에 탈락한 주전 다비드 루이스가 선정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었고 UEFA 올해의 팀세르히오 라모스, 치아구 시우바 등에게 언제나 밀렸는데, 역시 인터넷 팬 투표다보니 인지도 차이가 큰 탓으로 팬들은 분석하곤 했다. 그러다가 2016년 마침내 생애 처음으로 UEFA 올해의 팀에 뽑히게 된다.[39]
  • 심지어 보아텡은 바이에른이 트레블을 기록한 시즌에도 한 시즌 내내 주전으로 풀가동되었으나 개인상은 전무했고, 2014년 브라질에서 독일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던 수비의 공은 마츠 후멜스가 대부분 가져가버렸다.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뒷공간을 계속 내준걸 다 똥치운게 보아텡인걸 생각하면 보아텡 본인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할만 하다. 조별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오른쪽 풀백에서 맞상대해 볼터치를 단 45회만 허용하며 꽁꽁묶어버린 것도 보아텡이었다. 멀대-후멜스 조합의 독일 센터백이 가나, 알제리에게 털릴 뻔 하다가 보아텡이 중앙으로 오고 나서야 안정된 걸 생각하면... 판단은 각자 몫. 그래도 15-16 시즌과 UEFA 유로 2016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에 독일 올해의 축구선수상을 수상하긴 했다.
[image]
옷을 꽤 잘 입는 편이다. 패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한다.
[40]
뢰잘알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위의 움짤을 보면 알겠지만 워낙 더러운 짓을 서슴지 않기로 유명한 요아힘 뢰프 감독의 기행을 잘 알고 있었는지 뢰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고 포옹을 하는 짤방이 돌아다녔던 적이 있다.
  • 부상이력을 보면 은근히 몸이 부실하다. 부실 부실
  • 2016년에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 킨더 초콜릿은 보아텡을 비롯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어린 시절 모습을 모델로 포장지에 올려서 광고하였다. 그런데 이걸 두고 '독일을 위한 대안'에서 왜 유색인종을 초콜릿 모델로 쓰냐며 비난한 것. 당연히 이는 심각한 역풍을 맞았고, '독일을 위한 대안'에서는 공식 사과를 해야 했다.

7. WAGs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프로 데뷔후 많은 여자친구들이 있었고 그 사이에서 아이도 3명 있다. 사진은 2019년 12월에 공개한 새 여자친구이다. 이름은 카시아 렌하르트, 폴란드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자란 1995년생 모델이다. 2020년 2월 보아텡에게는 네번째 아이인 아들 노아도 태어났다. 그 직전에는 1986년생 자메이카 출신의 TV스타 레베카 실베라와 사귀었었는데, 2021년 2월에 카시아는 보아텡이 레베카와 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을 만났다고 폭로함과 동시에 결별했다. 그런데 그 며칠후인 2021년 2월 10일에 카시아가 베를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현재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사망 원인에 대해 수사 중에 있는데, 일각에서는 타살 의혹도 제기하고 있으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보아텡은 카시아가 알콜중독자였으며 의부증으로 그가 자신의 뜻대로 하지 않으면 사생활 문제를 지어내 언론에 뿌려서 선수 커리어를 망치고 전여친들과의 세 아이도 보러 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했었다고 밝혔다.

8. 같이 보기



[1] Jérôme은 프랑스어식 이름이기 때문에 Jérôme에 독일어 표기 원칙을 적용시킨 '예로메'라는 표기는 틀린 표기이다. 독일에서도 '제롬'으로 발음한다.[2] 2014년 FIFA 월드컵 수훈, 독일 은월계수 잎 최고 훈장 Silbernes Lorbeerblatt[3] 독일국적을 선택했었으므로 가나국적은 소멸 되었다.[4] 라이트백도 가능하기는 하다.[5] 왼발 빌드업도 능하다. [6] 국가대표에선 20번을 달아왔었으나 페어 메르테사커의 은퇴로 17번을 물려 받았다.[7] 가나계 독일인. 실제로 팔에 성모 마리아 문신도 있다.[8] 국가대표팀에서는 라이트백도 소화한 적이 있다.[9] 사비 알론소의 합류 이후에는 대부분의 빌드업이 알론소,람을 거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으나 가끔 나오는 보아텡의 롱패스는 14-15 이번시즌에도 여전히 죽지 않았다.[10]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15-16시즌 현재는 거의 전성기 시절의 사비 알론소를 연상시킬 정도.[11] 프리시즌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돌파로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파괴하며 UFO크로스로 가레스 배리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바로 부상당하며 10-11시즌 출장기회가 많지 않았다.[12] 당시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바이에른은 강팀이라는 기준에선 납득이 안 될 정도로 수비력이 가관이었다. 오죽하면 바이에른의 전술이 '3골 먹히면 5골 넣어서 이긴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 .[13] 맨시티는 즉시 전력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아텡을 샀기 때문에 바이언에 쉽게 보내길 꺼렸다.[14] 풀백 대신 그 자리에 센터백을 기용하는 전술(...)[15] 참고로 그 자리를 메운 것은 월드클래스 풀백 필립 람이 아닌 신예 슈코드란 무스타피(...) 그 무스타피마저 토너먼트에서 부상으로 이탈하자 드디어 람이 풀백으로 복귀했고, 독일은 우승했다.[16] 평균 평점 2.74로 수비수 전체 1위이자 전체 포지션 랭킹 TOP 10에 유일하게 들어간(랄프 페어만과 공동 10위) 수비수이다.[17] 그 동안 전문 센터백이 아닌 하비 마르티네스데이비드 알라바가 센터백으로 출장하기도 했었다.[18] 게다가 파트너인 마츠 후멜스 역시 롱패스에 일가견이 있다.[19] 토마스 뮐러가 본업인 중앙으로 돌아오자 훨훨 날아다닌 것도 큰 몫을 했다.[20] 심지어 노이어는 이 페널티 킥을 막은 직후 세컨 볼까지 막아내는, 그야말로 인생선방을 한 상황이었는데 보아텡의 실수로 허사가 되었다.[21] 보아텡이 직접 잘못을 한 건 아니었지만, 포백 중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였는데 수비 리딩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은 분명히 보아텡의 실책이다.[22] 원래 선발 명단에는 보아텡 대신 후멜스가 있었는데, 워밍업 중 부상을 당해 보아텡이 대신 들어간 것이었다.[23] 트랩을 걸려고 라인만 올리고 공격수를 아예 따라가질 않았다. 노이어만 안습...[24] 사실 2017-18 시즌부터 보아텡은 피지컬이 박살난 게 보였고, 그로 인한 폼저하가 월드컵에서 완전히 드러나면서 바이에른이 여름 이적시장 때 처분하려고 했던거다.[25] 비슷하게 노쇠화와 기량 저하로 비판받던 리베리는 11월부터 득점도 꾸준히 하는 등 폼을 천천히 끌어올리고 있지만 보아텡은 그냥...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6] 전성기때보다는 다소 위력이 줄었다 할지라도[27] 여기서 분노하는 노이어의 모습이 일품.[28] 다들 클럽에서는(특히 긴터) 할만큼 해주지만 어린 선수들이다보니 국대에서 맛탱이간 모습을 자주보여준다. 수비를 조율해주던 베테랑 of 베테랑 람과 멀대가 동시 은퇴했고 주장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도 부상으로 계속 결장하면서 멘탈을 잡아줄 선수도 없다. 상황이 심각하다.[29] [image]
[image]
수많은 개그짤을 양산한 보아텡.
[30] 그래도 가장 유력한 국대 주장 후보는 이전 부주장이었던 노이어다. 그리고 노이어로 확정이 됐다.[31] 그러나 이 대회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었던 보아텡의 기량은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다.[32] 이날, 독일은 스웨덴을 간신히 이기기는 했지만 10명으로 11명을 상대해 2골을 넣는 기적을 연출하며 지나치게 체력을 소모하여 한국전에서는 빠르지만 날카롭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33] 이에 루메니게 뮌헨 이사가 독일 축협에게 "분위기 파악도 못하냐?!"며 쓴소리를 했다. 통보를 했던 때가 분데스리가 개막일이 얼마 안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34] 유로 2020 예선에서 7승 1무를 기록했다.[35] 독일프로축구선수협회[36] 정확하게는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한 인터뷰에서 아마도 사촌인 것 같음 이라고 대답했다(...)[37] 결국 이 실축으로 바이에른은 1대0으로 패해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졌고, 우승을 놓쳤다.[38] 손흥민은 맨마크가 철저하면서도 신체적 능력도 뛰어난 수비수에게 어려움을 겪는다.[39] 그래도 보아텡은 보다는 개인상 운이 좋다.[40] 두 상황에서의 골 장면까지 흡사하다. 공의 궤적은 전혀 달랐지만 첫번째 사진의 경우 2014/1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벼락같은 발리슛으로 골을 넣었던 상황이고 두번째 사진은 유로 2016 16강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에 강력한 발리슛으로 골을 넣었던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