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CALOID/엔진
1. 개요
프로그램으로서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VOCALOID와 엔진의 연혁을 정리한 문서.
2. VOCAL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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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보컬로이드의 기초 아이디어는 1997년에 나왔다. 이 당시에는 "엘비스 프로젝트"라고 불렸다. 그러나 이 시도는 성공적이지 못했고 상품화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는 "데이지 프로젝트"의 디딤돌이 되었다.
VOCALOID™ 프로젝트는 원래 "데이지 프로젝트"라고 명명되었었다. 이 이름은 "Daisy Bell"이라는 곡에서 유래했다.[1] 초기에는 '아이(사랑)'라는 단어밖에 발음할 수 없을 정도의 성능이었다. 4개월 뒤, '아사(아침)'라는 단어를 발음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 향상을 이루어냈다.
YAMAHA 사는 성우 기용 문제 등으로 인해 소프트웨어를 다른 스튜디오로 라이센싱하였다. 이때부터 영어와 일본어, 두 가지 언어를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게 염두에 두었다. 2002년 5월, 가장 처음 흥미를 보인 곳은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였다. 크립톤 퓨처 미디어는 프로그램의 영문화를 위해 외국 회사에 요청을 해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부정적인 반응뿐이었다. 이때 유일하게 흥미를 보이고 개발에 동참한 회사들이 2002년 가을 즈음에 개발에 동참한 Zero-G와 후에 밝혀진 바로는 PowerFX였다.
어느 날, 히로유키 이토오는 Zero-G 사로부터 사전 연락 없이 남성 보컬이 노래하는 듯한 데모 파일을 받았다고 한다. 이 당시, 보컬로이드는 해외에서 개발되고 있었다. 사전 연락 없이 온 데모 파일이기에, 그는 그것이 보컬로이드 데모라고 생각하지 않고 장난이라 생각하였다.
"데이지"는 보컬로이드 6주년에 시범을 보였다. 당시 실행된 파일은 "Fly me to the moon by Daisy". 파일은 2002년 7월 16일에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가 사포로 사무실에서 첫 시범을 할 때 만들어졌다. 이 당시 "데이지"는 아직 발음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던 중, 데이지라는 이름이 저작권에 걸려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대체할 만한 이름을 찾아야만 했다. 데이지를 일본어로 번역한다던가, 하는 시도도 여럿 있었지만 번번히 실패하였다.
켄모치가 말하기를 이름을 정하기는 굉장히 어려웠다고 한다. "보컬로이드"라는 이름은 세 번째였다. "보컬로이드"라는 이름은 발매 2~3주 전에 결정되었다. 두 번째 이름이 벨기에에서 저작권 문제가 생기자 '보컬'과 '안드로이드'의 합성어인 보컬로이드가 이름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켄모치는 이 기술의 발표일을 자신의 생일 하루 전인 2003년 2월 26일로 결정하였다.
보컬로이드는 실제 가수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LEON과 LOLA의 발매 당시 "보컬로이드는 쓸데없는 노력이다."라고 평가하였다.
MEIKO와 KAITO는 YAMAHA에서 녹음되었으며, 상업적으로 판매하기 전에 녹음되었다. 그러나 KAITO는 1년 반가량 발매가 늦추어졌다.
1세대 보컬로이드 발매 당시, 보컬로이드가 가져온 문화적 영향은 없었으며, 발매 당시에는 기계음과 발음의 부정확함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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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OCALOI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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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OID2 개발을 시작했을 때, YAMAHA 사에서는 몇 가지 변화를 주었다. 구 버전처럼 사람의 음성을 분석한 것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사람의 음성 샘플을 기반으로 하였다. 인터페이스는 철저하게, 보컬은 부드러운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2007년 1월에 VOCALOID2가 발표되었다. 그리고 2007년 NAMM 이벤트 당시 3개의 보컬이 공개되었는데, 이들은 후에 Sweet ANN, BIG AL, 그리고 Prima로 확인되었다.
VOCALOID2는 VOCALOID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후, 2007년에 출시되었다. 그 첫 보컬로이드들은 영어 라이브러리인 Sweet ANN과 일본어 라이브러리인 하츠네 미쿠였다. 크립톤 퓨처 미디어에서 언급 한 바로는, 미쿠의 발표시에 VOCALOID2는 구버전과는 달리, 공개 베타 테스트없이 제작되었다. 대신, 사용자가 오류를 보고하면 그에 맞추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구버전과는 다르게, VOCALOID2는 미쿠만 해도 인터넷을 통해 3000개의 예약구매가 들어오며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해외의 경우는 따라잡으려면 갈 길이 멀었지만, 일본 내에서는 상당한 수의 회사들이 보컬로이드 산업에 합류하면서 많은 수의 라이브러리가 추가로 발표되었다.
엔진에 대한 접근은 스튜디오마다 달랐다. 일본 VOCALOID 사이에서도 크립톤 퓨처 미디어의 초기 캐릭터 보컬 시리즈(CV) VOCALOID들은 조금 더 사람같은 목소리를 내는데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인터넷사에서 나온 가쿠포이드와 Megpoid 등의 VOCALOID들은 현실적인 목소리를 연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VOCALOID들이 속속 발매되면서 꾸준히 업데이드가 되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야마하의 VY 시리즈의 발매와 함께 업데이트되었다. VY1 때 나온 업데이트는 라이브러리 정리 방법의 변경, VY2 때는 미약하지만 숨소리가 들어간 VOCALOID를 소개했다. 하츠네 미쿠와 카가미네 린·렌의 경우와 같이 일부는 라이브러리의 추가적인 발매를 보장하기에 충분한 판매량을 올렸다.
해외에서는 Zero-G가 오페라에 초점을 두고 전문 VOCALOID 연구를 계속했다. 신인 스튜디오 PowerFX는 캐릭터 중심의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 Sweet ANN과 다른 BIG AL을 발매한 후 더 분명해졌다. 영어 VOCALOID 회사들은 자신들만의 캐릭터에 차별성을 두어 일본 VOCALOID들처럼 팬덤을 구축하려는 시도와 실험을 했다. 그러나 이것은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영어 라이브러리는 VOCALOID2의 후반기에 더 인기가 있었다. 이것은 주로 서양 구매자들이 일본어 라이브러리에 더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 VOCALOID들은 일본어 버전만큼 인기가 많은 수준에까지는 도달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이전의 영어 VOCALOID 라이브러리들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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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문화적 영향
크립톤사에 의하면, 하츄네 미쿠가 파를 들고 Ievan Polkka를 부르는 것을 보고 보컬로이드 관련 2차 창작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보컬로이드가 점점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니코니코 동화는 컨텐츠 제작의 주축이 되며 순식간에 성장했다. 인기 있는 오리지널 곡은, 다른 유저들이 일러스트, 2D 애니메이션과 3D 그래픽 애니메이션, 리믹스 등을 만들어냈다. 몇몇 제작자들은 미완성인 작품을 유저들에게 보여주고 아이디어를 요청하기도 했다. 니코니코 동화가 영향력있는 웹사이트가 되자, 보컬로이드를 만들던 회사들은 홍보의 일환으로 유튜브 등의 웹사이트에도 홍보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2009년 9월, 우주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3개의 하츄네 미쿠 인형을 실은 로켓이 미국의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발사되었다.
2009년 11월 말에는 일본의 금성 탐사선 "아카츠키"에 무게 조절용으로 싣기 위한 알루미늄 판(8cm x 12cm)에 미쿠를 넣자는 청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우주 항공 연구 개발기구(JAXA)의 박사 세이치 사카모토의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2009년 12월 22일, 필요한 10,000 서명을 초과했다. 원래 마감은 2009년 12월 20일까지지만, 아카츠키 프로젝트가 연기되었고 마감도 2010년 1월 6일로 연기되었다. 이 기한까지, 14,000명이 서명하였다. 2010년 5월 21일 6시 58분 22초(일본 시간), 탐사선 아카츠키가 하츠네 미쿠를 묘사한 3개의 판을 가지고 일본 우주 정거장 타네가시마 우주 센터에서 로켓 H-IIA (202)에 실려 발사되었다.
보컬로이드의 성공으로 VOICEROID와 UTAU가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4. VOCALOI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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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OID3 혹은 VOCALOID3 Editor는 2011년 10월 21일에 발매된 VOCALOID 엔진이다. 기존의 VOCALOID2에서 문제가 되었던 말의 표현이나 음색 등이 개선되었다. VOCALOID3은 VOCALOID 시장의 다각화·세계화가 특징인데, 기존 VOCALOID는 일본어와 영어만 지원하고 있었지만 VOCALOID3부터는 한국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VOCALOID2와 달라진 점은 반주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다는 점과 트랙 창이 넓어져 보다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VOCALOID3에서는 '숨소리'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더 사람이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VOCALOID3 Editor의 임포트(Import) 기능을 사용하면 VOCALOID2 라이브러리도 VOCALOID3 Editor에서 조교를 할 수 있었...으나 야마하가 이르길, 2016년부터 이 임포트 기능이 지원 중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덕분에 LEON이나 LOLA, BIG AL, Tonio 같은 초기 영어 VOCALOID 라이브러리들과, 일본어 VOCALOID2 라이브러리들 중 유일하게 VOCALOID3 이상의 업그레이드 음원이 발매되지 않은 우타타네 피코가 VOCALOID3 에디터와 VOCALOID4 에디터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VOCALOID3는 에디터의 종류가 다양한데, 기본형인 VOCALOID3 Editor와 성능 개선 버전인 VOCALOID3 Editor SE가 있다. 그리고 큐베이스 유저를 위한 VOCALOID Editor For Cubase와 VOCALOID Editor for Cubase NEO가 존재한다. Cubase NEO는 macOS용 큐베이스에도 호환되도록 발매되었기 때문에 이제 Microsoft Windows를 넘어서 macOS 사용자도 Boot Camp 없이 VOCALOID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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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OID3 Editor SE는 기존 VOCALOID3 Editor의 성능 개선 버전이다. 2013년 3월 20일에 발매되었다. 이 버전에서 작동하는 VOCALOID도 동시에 발매되었다. 동시에 발매된 제품에는 VY1V3 SE와 VY2V3 SE가 있다. 그리고 차례대로 Mew SE, 아오키 라피스 SE, 토네 리온 SE가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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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OID3 Editor SE와 전용 라이브러리가 발매되고 나서 기존의 VOCALOID3 Editor와 전용 라이브러리의 기존 버전은 생산이 중단되었다. 이후 VOCALOID3의 에디터는 VOCALOID3 Editor SE만 구입할 수 있다. 기존의 VOCALOID3 Editor를 사용해오던 사람은 보컬로이드 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 VOCALOID3 Editor SE로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SE'가 발매된 VOCALOID 라이브러리들도 기존의 버전을 보컬로이드 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 SE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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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VOCALO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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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FX의 CEO인 빌 브라이언트가 Ruby에 대하여 말할 때 같이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2014년 11월 20일에 야마하 사가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VOCALOID4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VOCALOID4는 VOCALOID3의 품질 향상은 물론 새롭게 목소리를 세차게 흔드는 신음 소리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그로울'과 두 종류의 라이브러리를 혼합하며 라이브러리 사이에서 자유롭게 음색을 조절할 수 있는 '크로스 신세시스' 등 여러가지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참고로 VOCALOID3 대응 라이브러리들도 VOCALOID4 Editor에서 작동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VOCALOID4의 신기능 중 일부를 사용할 수 없다. 2014년 12월 17일에 VOCALOID4 Editor와 VOCALOID4 Editor for Cubase가 라이브러리 VY1V4와 함께 발매되었다.
야마하가 소개하는 VOCALOID4의 특징에는 다음이 있다.
- 그로울(Growl)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며 신음하는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블루스나 록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효과적이면서 특징 있는 음색을 표현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응하는 VOCALOID4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며 VOCALOID3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경우 그로울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그로울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발음 강약 조절이 실제 사람과 비슷해진다. (예시)
- 리얼타임 레코딩(Realtime Recording)
VOCALOID4 Editor for Cubase에만 대응하는 기술로, 키보드 등 외부 MIDI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트를 입력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녹음기 기능. 작곡가가 음악을 직접 MIDI 신디사이저(전자 키보드)로 연주한 데이터가 기록된다. 키보드로 도레미파솔라시를 연주하면 에디터에 그대로 기록이 된다.
- 피치 렌더링(Pitch Rendering)
피치와 비브라토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를 그릴 수 있다. 그래프의 곡선을 확인하면서 편집할 수 있다.
- 피치 스냅 모드(Pitch Snap Mode)
그동안 VOCALOID의 합성 엔진이 자동적으로 만드는 자연스러운 피치 곡선을 해제하여 로봇 같은 목소리를 쉽게 만들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오토튠을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 크로스 신세시스(Cross Synthesis)
서로 다른 두 개의 상세 라이브러리를 혼합하여 새 라이브러리를 만들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응하는 두 개의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다.[4] 참고로 이 기능은 서로 다른 VOCALOID 라이브러리들로는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하츠네 미쿠 Sweet + 하츠네 미쿠 Dark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하츠네 미쿠 Sweet + 카가미네 린 Warm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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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VOCALOI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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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를 참고하여 작성함.
2018년 7월 12일 VOCALOID5가 출시되었다. 약 1000가지의 가사 프레이즈, 11가지의 오디오 이펙트, 진짜 사람 같은 효과를 주는 Atteck&Release Effect 등이 추가되었다. V5 에디터부터는 기본 탑재 보이스뱅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라이브러리를 사지 않고 에디터만 있어도 보컬로이드를 바로 쓸 수 있다. 스탠다드판에는 Amy, Chris, Kaori, Ken 총 네가지 보이스뱅크가 기본 제공되며 프리미엄판은 VY1,VY2, CYBER DIVA, CYBER SONGMAN을 추가해 총 8가지의 보이스뱅크가 있다. 가격은 스탠다드는 27000엔, 프리미엄판은 43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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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프로그램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 & 태블릿 PC를 위한 에디터 소프트웨어는 2020년 현재까지도 발매되지 않았다.
7.1. 피아프로 스튜디오(Piapro Studio)
야마하 사가 아닌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가 자체적으로 '피아프로 스튜디오(Piapro Studio)'라는 VOCALOID 에디터를 개발했다. 이후 발매되는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의 VOCALOID3 라이브러리들에는 기본적으로 피아프로 스튜디오가 같이 동봉되어 있다. 일반 버전과(V4X 라이브러리를 소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사용되는 버전) V4X 전용(풀네임 Piapro Studio for V4X. V4X 단독 또는 V3버전과 V4X 버전 동시 사용시) 로 구분되며, VOCALOID2 라이브러리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한다.
7.2. iVOCALOID
아이패드 버전의 VOCALOID 애플리케이션. 피아노 롤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채용하였으며 당시 나오던 VOCALOID 라이브러리들에게 없었던 반주 동시 재생 기능도 탑재되었다. iVOCALOID에서 제작한 데이터를 메일로 송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컴퓨터에서 본격적인 악곡 제작 연계를 할 수 있다. 2010년 12월에는 VY1의 음성을 사용한 'iVOCALOID VY1'이 발매되었고 2011년 9월에는 VY2의 음성을 사용한 'iVOCALOID VY2'가 발매되었다. 2012년 11월에는 아오키 라피스의 음성을 사용한 'iVOCALOID 아오키 라피스'가 발매되었고 2014년에는 메를리의 음성을 사용한 'iVOCALOID 메를리'가 발매되었다.
7.3. VocaloWitter
iPhone과 아이팟 버전의 VOCALOID 애플리케이션. 아이폰과 아이팟 애플리케이션에서 피치 커브를 그리는 방식으로 입력하여 간편한 음성 합성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2010년 12월에 iVOCALOID VY1t라는 이름으로 VY1의 아이폰 버전이 발매되었고 2011년 9월에 현재의 이름인 VocaloWitter로 명칭이 변경되고 'VocaloWitter VY2'가 발매되었다. 2012년 11월에는 아오키 라피스의 음성을 사용한 'VocaloWitter 아오키 라피스'가 발매되었다. 참고로 iVOCALOID와 VocaloWitter 애플리케이션들은 현재 일본 아이튠즈에서 구입할 수 있다.
7.4. Mobile VOCALOID Editor
2015년 4월 3일에 발매된 iPhone과 아이패드 이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재 앱스토어에서 에디터 앱은 4,800JPY에 판매되고 있으며 인앱 결제로 라이브러리를 2,400JPY 정도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은 아직 발매되지 않았다. 바로 위에서 알 수 있듯이 Mobile VOCALOID Editor 이전에도 스마트폰용 VOCALOID 에디터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이 Mobile VOCALOID Editor는 좀 더 본격적으로 노래 제작을 위해 iVOCALOID나 VocaloWitter보다 더 많은 기능이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이며 컴퓨터에서 VOCALOID 에디터를 이용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VY1 Lite'라는 VY1의 기본 라이브러리가 동봉되어 있다. 이후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다른 Mobile VOCALOID Editor용 VOCALOID 라이브러리들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Mobile VOCALOID Editor용으로 발매된 VOCALOID 라이브러리들에는 VY1, VY2, Mew, ZOLA PROJECT, 아오키 라피스, 메를리, 갸라코, 유즈키 유카리가 있다.
7.5. VOCALOID Editor for Cubase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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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 VOCALOID NEO라고도 부르며, 2013년 8월 5일에 발매되었다. VOCALOID NEO는 기존 VOCALOID3 Editor를 사용 할 수 없었던 매킨토시 유저들을 위해 야마하 사가 제작한 Windows와 매킨토시(macOS)를 둘 다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VOCALOID 에디터다. 이로 인해 매킨토시 유저들도 VOCALOID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VOCALOID NEO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큐베이스도 같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참고로 Windows 유저들은 VOCALOID3 Editor SE를 사용하거나 또는 VOCALOID NEO + 큐베이스를 사용, 둘 중 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지만. macOS 유저들은 오직 VOCALOID NEO + 큐베이스만을 사용 할 수 있다.
현재 VOCALOID3 Editor와 VOCALOID NEO를 다 지원하는 버전이 따로 발매(패키지 형태 + 다운로드 형태)된 제품에는 VY1V3 NEO, Mew NEO, 아오키 라피스 NEO, ZOLA PROJECT NEO, VY2V3 NEO, IA NEO, 유즈키 유카리, VOCALOID3 가쿠포이드, VOCALOID3 Megpoid, VOCALOID3 Lily, CUL[6] 이 있고, 첫 정식 발매할 때부터 둘 다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라이브러리에는 하츠네 미쿠 V3 English, 하츠네 미쿠 V3, MAIKA, 메를리, MEIKO V3, kokone, 마쿠네 나나, 아논 카논, v flower, 도호쿠 즌코, IA ROCKS, 갸라코 NEO, 가챠포이드 V3, Chika가 있다.
macOS 11 Big Sur의 발표와 함께 Mac의 Apple Silicon 이주가 발표됨에 따라서, 기존 Intel 기반 Mac용 VOCALOID Editor for Cubase NEO는 Rosetta 2의 지원이 중단되는 대로 사용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Apple Silicon 대응 업데이트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8. 호칭 관련
대한민국 한정으로 VOCALOID 엔진을 '세대'라 칭하는 경우가 있다. 아래는 그에 대한 예시. 다만 이렇게 칭하는 것은 엄연히 말하자면 틀린 용어다.
- VOCALOID → 1세대
- VOCALOID2 → 2세대
- VOCALOID3 → 3세대
- VOCALOID4 → 4세대
- VOCALOID5 → 5세대
[1] 이 곡은 컴퓨터가 부른 최초의 곡이다. [2] 물론 SE 버전이 아닌 기존 버전으로도 VOCALOID3 Editor SE에서 작동이 가능하긴 하다.[3] 현재 ST MEDiA가 위탁 관리 중[4] V3 라이브러리도 가능하다[5] 다만 VOCALOID 설치 파일로 들어가서 보이스 파일을 직접 이동시키면 에디터에서 눈치채지 못 한체 그냥 크로스 신세시스를 해준다. 그런데 추후에 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식 패치가 나왔다. 단 다른 언어의 VOCALOID끼리는 사용 불가능하다.[6] 기존의 가쿠포이드, Megpoid, Lily, CUL 사용자는 인터넷 사의 홈페이지에서 NEO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