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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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2일에 발매된 콜드플레이의 4번째 정규앨범.
전작 X&Y는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기존의 스타일에 싫증난 록 음악팬들과 수많은 언론 매체들에 의해 음악적 스타일이 지루하다는 질타를 받았고 이번 앨범의 총 프로듀서 브라이언 이노 또한 '같은 수법을 너무 자주 쓴다.' 라고 꼬집었다. 그리하여 4집은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녹음을 시작했다고한다.
앰비언트적인 요소와 함께, 아케이드 파이어,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포스트 록, 슈게이징의 사운드를 차용해 이전과 비교하여 웅장해지고 밝아진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나 현악기 연주가 노래 배경음에 적극적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록 음악 치고는 독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앨범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전 앨범에서 볼 수 있었던 서정적인 감성은 사라졌지만 음악적인 면에서 진보를 이루었다고 평가 받는다. 따라서 X&Y보단 일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Viva La Vida는 그 해의 싱글이라는 평이 중론이다. 하지만 변화된 스타일로 인해 '팝 록(Pop Rock)' 장르로 분류 되기도 한다. 비교적 유의미하다고 평가받는 음악적인 시도를 여럿 하였다고 평가받기 때문에, 콜드플레이를 싫어하는 자들이 의외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해주기도 한다.
3집인 X&Y의 앨범 투어 도중, 백스테이지에서 무심코 들은 블러의 데뷔앨범인 Leisure에 수록된 'Sing'이란 곡을 듣고 자극이 되어 여러 곡들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이 앨범의 시작점인 'Lost!'이다. 전반적으로 음악 진행 방향이 비슷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게 해서 발매된 이 앨범은 비평가와 대중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36개국에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2008년에만 680만장을 팔아 그해에 장르불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고[1]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선배 U2를 제치고 3관왕을 수상[2] 하는 등 큰 히트를 친다. 정작 영국 내에서는 2009년 브릿 어워드에서 그룹 부문, 베스트 싱글 부문, 베스트 라이브 부문, 베스트 앨범 부문 모두 후보로만 오르고 수상하지는 못했다. [3]
'2009년은 콜드플레이의 해'라는 말을 들을 정도.
2012년까지 약 1000만장 이상이 팔렸다.
세계 최대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 에서의 점수는 비평가 점수가 72, 유저 점수가 8.2로 꽤 높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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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아트는 이번 작품 주제(7월 혁명)와 연관있는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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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후 몇달 뒤에 EP인 'Prospekt’s March’가 발매되고 EP와 앨범을 합친 합본반이 발매가 됐다.[5] 'Prospekt's March'의 앨범 자켓 역시 같은 화가의 것으로 외젠 들라크루아의 '푸아티에 전투'란 작품.
크리스 마틴이 시내를 돌다가 런던 외곽의 어느 지역에 과거 제빵공장이던 낡은 건물을 보고 먼저 관심을 보인 고객을 제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해버렸다(...)
4개월간 리모델링을 하고 그 결과 밴드의 작업실이자 쉼터인 '더 베이커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하우스 엔지니어와 케이터림 등 상근 직원들도 두고 있다고 한다.
포토세션을 보면 프랑스 혁명군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듯한 의상을 걸치고 나오는데 놀랍게도 멤버들이 직접 디자인한 거라고 한다.[6] 덕택에 옆집 아저씨룩(...) 수준이던 그 이전의 패션과는 다르게 멤버들이 상당히 깔끔해졌다. 환골탈태 수준.
롤링스톤지 선정,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앨범 100선에서 8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링크
여담으로 이 앨범은 콜드플레이 디스코그라피 중에서는 비교적으로 짧은 러닝타임(45분)을 가지고 있다. 밴드는 농담조로 "CSI 한 편이 끝나기 전에 모두 들을 수 있는 앨범"이라고 했다고... 그리고 후에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와 Prospekt's March' 앨범을 합친 Viva la Vida: Prospekt's March' Edition이 발매되었다. 덕분에 런닝타임이 늘어났다. 참고로 기존에 24비트 음원으로 두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와 Prospekt's March 앨범을 다 구입했다면 굳이 또 Viva la Vida: Prospekt's March' Edition 앨범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둘의 음원 소스는 동일한 것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선견지명인지 우연인지는 몰라도 앨범 발매 전 섬머소닉이 거액의 개런티를 주면서 2008년 페스티벌 단독 계약을 했는데 이 앨범이 성공하면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들어보고 비교해보길 바란다.
1. 개요
저는 평소 두가지 동기로 움직입니다. 하나는 저의 존재 이유를 납득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다른 사람들의 좋은 노래만큼 저도 멋진 노래를 쓰는 것이죠.
<크리스 마틴>
2008년 6월 12일에 발매된 콜드플레이의 4번째 정규앨범.
전작 X&Y는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기존의 스타일에 싫증난 록 음악팬들과 수많은 언론 매체들에 의해 음악적 스타일이 지루하다는 질타를 받았고 이번 앨범의 총 프로듀서 브라이언 이노 또한 '같은 수법을 너무 자주 쓴다.' 라고 꼬집었다. 그리하여 4집은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녹음을 시작했다고한다.
앰비언트적인 요소와 함께, 아케이드 파이어,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포스트 록, 슈게이징의 사운드를 차용해 이전과 비교하여 웅장해지고 밝아진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나 현악기 연주가 노래 배경음에 적극적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록 음악 치고는 독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앨범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전 앨범에서 볼 수 있었던 서정적인 감성은 사라졌지만 음악적인 면에서 진보를 이루었다고 평가 받는다. 따라서 X&Y보단 일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Viva La Vida는 그 해의 싱글이라는 평이 중론이다. 하지만 변화된 스타일로 인해 '팝 록(Pop Rock)' 장르로 분류 되기도 한다. 비교적 유의미하다고 평가받는 음악적인 시도를 여럿 하였다고 평가받기 때문에, 콜드플레이를 싫어하는 자들이 의외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해주기도 한다.
3집인 X&Y의 앨범 투어 도중, 백스테이지에서 무심코 들은 블러의 데뷔앨범인 Leisure에 수록된 'Sing'이란 곡을 듣고 자극이 되어 여러 곡들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이 앨범의 시작점인 'Lost!'이다. 전반적으로 음악 진행 방향이 비슷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게 해서 발매된 이 앨범은 비평가와 대중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36개국에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2008년에만 680만장을 팔아 그해에 장르불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고[1]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선배 U2를 제치고 3관왕을 수상[2] 하는 등 큰 히트를 친다. 정작 영국 내에서는 2009년 브릿 어워드에서 그룹 부문, 베스트 싱글 부문, 베스트 라이브 부문, 베스트 앨범 부문 모두 후보로만 오르고 수상하지는 못했다. [3]
'2009년은 콜드플레이의 해'라는 말을 들을 정도.
2012년까지 약 1000만장 이상이 팔렸다.
세계 최대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 에서의 점수는 비평가 점수가 72, 유저 점수가 8.2로 꽤 높은편이다.
2. 그 외
[image]
앨범아트는 이번 작품 주제(7월 혁명)와 연관있는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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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후 몇달 뒤에 EP인 'Prospekt’s March’가 발매되고 EP와 앨범을 합친 합본반이 발매가 됐다.[5] 'Prospekt's March'의 앨범 자켓 역시 같은 화가의 것으로 외젠 들라크루아의 '푸아티에 전투'란 작품.
크리스 마틴이 시내를 돌다가 런던 외곽의 어느 지역에 과거 제빵공장이던 낡은 건물을 보고 먼저 관심을 보인 고객을 제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해버렸다(...)
4개월간 리모델링을 하고 그 결과 밴드의 작업실이자 쉼터인 '더 베이커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하우스 엔지니어와 케이터림 등 상근 직원들도 두고 있다고 한다.
포토세션을 보면 프랑스 혁명군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듯한 의상을 걸치고 나오는데 놀랍게도 멤버들이 직접 디자인한 거라고 한다.[6] 덕택에 옆집 아저씨룩(...) 수준이던 그 이전의 패션과는 다르게 멤버들이 상당히 깔끔해졌다. 환골탈태 수준.
롤링스톤지 선정,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앨범 100선에서 8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링크
여담으로 이 앨범은 콜드플레이 디스코그라피 중에서는 비교적으로 짧은 러닝타임(45분)을 가지고 있다. 밴드는 농담조로 "CSI 한 편이 끝나기 전에 모두 들을 수 있는 앨범"이라고 했다고... 그리고 후에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와 Prospekt's March' 앨범을 합친 Viva la Vida: Prospekt's March' Edition이 발매되었다. 덕분에 런닝타임이 늘어났다. 참고로 기존에 24비트 음원으로 두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와 Prospekt's March 앨범을 다 구입했다면 굳이 또 Viva la Vida: Prospekt's March' Edition 앨범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둘의 음원 소스는 동일한 것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선견지명인지 우연인지는 몰라도 앨범 발매 전 섬머소닉이 거액의 개런티를 주면서 2008년 페스티벌 단독 계약을 했는데 이 앨범이 성공하면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3. 수록곡 목록
- 1. Life in Technicolor (2:29)
이 앨범의 인트로 격인 노래이며 가사가 있는 원래 버전은 'Prospekt's March'에 수록되어 있다. 초반 42초간 나오는 곡은 존 홉킨스의 Light Through The Veins라는 곡이다.
- 2. Cemeteries of London (3:21)
- 3. Lost! (3:55)
- 4. 42 (3:57)
- 5. Lovers in Japan/Reign Of Love (6:51)
라이브에서 콜드플레이의 일빠 논란을 불어일으킨 노래지만 정작 가사는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것에 가깝다. 3분 57초부터 나오는 'Reign Of Love'가 히든트랙이라 기재되어있었지만, 네이버뮤직,아이튠즈같은 음원사이트와 콜드플레이 공식사이트에는 노래제목이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 6. Yes (Includes Hidden Track 'Chinese Sleep Chant') (7:06)
보컬 크리스 마틴의 중저음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중동풍의 바이올린 소리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 이 곡 역시 전 트랙인 'Loves in Japan'과 마찬가지로 노래가 끝난 후 4분 6초 경부터 히든 트랙인 'Chinese Sleep Chant'가 나온다.
- 7. Viva la vida (4:01)
이번 앨범의 타이틀 트랙이자 다른 모든 노래들을 압도하는 콜드플레이 역대 최고의 역작. 두번째로 싱글컷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8. Violet Hill (4:01)
첫 싱글로 앨범 발표 일주일 전에 무료로 공개되었다. 당시 첫날 다운로드 수가 60만회에 달했고 1주일간 총 횟수는 무려 200만회로 그 주 UK 싱글 차트 40위권의 곡들의 판매고를 모두 합친것보다 4배는 더 많은 숫자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앨범의 첫 싱글이지만 프로모션격으로 싱글 발매를 했기 때문에 영국 싱글 차트에서는 8위,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는 40위로 진입해 3주 만에 차트 아웃 했다.
- 9. Strawberry Swing (4:09)
전작의 곡들과 비슷한 스타일의 곡. 보컬 크리스 마틴이 멤버들에게 첫 마디만 들려주고 난 뒤 몇 년간 방치하던 것을 이 앨범 제작 당시에 제대로 된 곡으로 완성시켰다고 한다. 여담으로 뮤직비디오가 상당한 수준이다. # 프랭크 오션이 커버한 버전이 유명하다.
- 10. Death and All His Friends (Includes Hidden Track 'The Escapist') (6:18)
잔잔한 인트로로 시작했다가 1분 30초 경부터 분위기가 바뀌는 곡.
노래가 끝난 뒤 4분 40초 경부터 첫 트랙인 'Life in Technicolor'와 이어지는 트랙인 'The Escapist'가 들려온다. The Escapist 역시 존 홉킨스의 Light Through The Veins에서 따왔다.
노래가 끝난 뒤 4분 40초 경부터 첫 트랙인 'Life in Technicolor'와 이어지는 트랙인 'The Escapist'가 들려온다. The Escapist 역시 존 홉킨스의 Light Through The Veins에서 따왔다.
4. 표절 논란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크리키 보즈 (Creaky Boards)가 'Viva la Vida'는 자신들의 곡 'The Song I Didn't Write’을 표절했다고 고소했으나 후에 둘 다 비디오게임 젤다의 전설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것같다고 소송을 취하했다.
2008년 12월 4일 기타리스트 조 새트리아니 (Joe Satriani)가 자신의 2004년 발표 앨범 'Is There Love In Space?'에 수록된 연주곡 'If I Could Fly'의 일부를 'Viva la Vida'에 무단 도용했다고 LA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콜드플레이측은 우연임을 주장했으나 조 새트리아니가 강경한 법적대응을 예고했고 결국 합의했다. 2009년 9월 14일 소송이 기각됐다.출처
들어보고 비교해보길 바란다.
[1] 미국에선 판매 시작 하루만에 31만 2000장을 팔았다. [2] 올해의 노래 부문, 록 앨범 부문, 듀오-그룹 팝 퍼포먼스 부문[3] 콜드플레이의 1집-2집-3집은 모두 브릿 어워즈 최우수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4] 크리스 마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당히 멋진 곡 이므로 들어볼 사람은 들어보자.[5] EP Prospekt’s march에는 ‘Life in Technicolor II’와 ‘glass of water’[4] 가 수록되어있다.[6] 비틀즈의 페퍼상사 의상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윌 챔피언이 2009년 그래미에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