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빠

 





1. 개요
2. 상세
3. 사회적 인식
3.1. 국내(대한민국)
3.2. 국외
4. 일빠를 혐오하는 이유
4.1. 일본을 좋아한다는 것 때문에 비난받을까?
4.2. 과도한 자국혐오
4.2.1. 감정적인 역사관
4.2.1.1. 한국의 독립운동 폄하
4.2.1.2. 비논리적 식민지 수혜론
4.2.1.3. 식민지 시대에 대한 환상
4.2.2. 기계적 한국 폄하
4.2.2.1. 시민의식 비교
4.2.2.2. 한국 음악 시장 폄하
4.2.2.3. 일본 스포츠 선수에 대한 찬양 및 한국 선수 폄하
4.3. 일본에 자아를 의존
4.3.1. 일본 우상화
4.3.1.1. 이들의 주요 언행
4.3.1.2. 서브컬쳐에 매몰된 판단능력
4.3.2. 행동 패턴
4.3.2.1. 이들의 심리: 일뽕 깨시민
4.3.2.2. 반일 국뽕 단어의 남용
4.3.2.3. 피해자 코스프레
4.3.2.4. 이중성
4.3.2.4.1. 용어 사용의 이중잣대
4.3.2.4.2. 외교에서의 이중잣대
4.3.2.4.3. 과거사 이중잣대
4.3.2.5. 그들만의 팩트
4.3.3. 사대주의 외교
4.3.3.1. '친일 = 안보 수호'라 주장
4.3.3.2. 현실주의 코스프레
5. 관계
5.1. 오타쿠와 일빠
5.3. 디시인사이드와 일빠
5.4. 네이버 스포츠의 일뽕
6. 현황
6.1. 일뽕이라는 단어의 남용
6.2. 혐일의 반사적 확산
7. 관련 인물 및 단체
7.1. 국내
7.2.1. 단체
7.2.2. 개인
8. 이 외의 뜻
9.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 빠돌이 빠순이''''의 줄임말. 좀 더 심하게 까는 단어로는 일본 맞았다는 의미의 '일뽕'이나 아예 쪽발이을 합친 '쪽뽕'이 있다. 사실 정상적인 명칭은 '종일(從日)'[1] 혹은 '종일본(從日本)'이지만, 종북과는 달리 잘 쓰이지 않는다. 서양권에서는 일빠에 대응되는 말로 와패니즈나 위아부(weeaboo)[2]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2. 상세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3]는 이들을 '''신(新)친일파'''라 부르며 이들의 출현을 경고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AV 등 일본의 서브컬쳐에 빠진 나머지, 친일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많아졌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김어준의 파파 이스란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밝히길, 본인의 페이스북에 위안부 합의에 대한 비판하는 글을 올렸는데, 여기에 한글로 악플을 단 인간들은 대체로 일본 애니메이션 중독자들로 보이는 부류들이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도 호사카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안부 문제군함도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올리면 어김없이 이 부류들이 몰려와서 행패를 부리고 있다고 한다. 뒤틀린 억측이라 할 수 있는 점이다.
2019년에는 한국 내에서 자생적으로 왜구짓을 한다는 뜻에서 ''''토착왜구''''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인기 트위터리안인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단어다. 일각에서는 해당 용어가 빨갱이친일몰이처럼 특정 정치집단을 공격하기 위한 정치극단주의적 목적에 따라 변질 및 오남용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게다가 '왜구'라는 용어가 시대를 거쳐오면서 일본인에 대한 인종적 멸칭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왜 굳이 인종차별적인 단어를 사용하냐는 비판도 있다. '니그로'처럼 본래에는 가치 중립적 용어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인종혐오적인 용어로 자리잡힌 경우와 유사하다.
대중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건 2018년 들어서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멸칭으로 사용된 것이라 극히 최근의 일이지만, 언론의 조사에 의하면 일제강점기 항일 유학자 이태현 선생의 저서 정암사고(精菴私稿)에 자생적인 친일부역자를 일컫는 '토왜(土倭)'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최근에 처음 사용한 전우용 교수 역시 이에 동의하였다. 반대로 침략 일본인을 뜻하는 '진왜(眞倭)'라는 말도 등장한다.참고.
한국 서브컬쳐계에서 쟈포네스크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도 있으나 저 말은 예술적 관점에서 일본 취향에 대한 애호를 가리키는 말로 일빠와는 다른 말이다.
따라서 단순히 일본이나 일본 문화에 우호적인 감정을 좀 강하게 갖고 있다해서 그 사람을 일빠라고 볼 수는 없고, 일본과 일본문화에 지나치게 경도된 나머지 잘잘못을 따질 분별력을 갖추지 못하고 과도하게 일본정치의 문제점을 지나치게 옹호하고 전쟁범죄를 옹호하는 등등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됐을때부터 일빠라고 칭할수 있다. 애초에 일빠 혹은 일뽕이라는 단어 자체가 거의 욕으로 쓰이니. '''물론 욕먹을 만은 하다.'''
단순히 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이 있어 서적을 찾아보거나 직접 명소를 방문하는 등의 행위는 굉장히 건전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일뽕의 ''''''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면 '일본을 좋아한다' 등의 일반적인 표현과는 차이를 둘 수 있다.
종북주의자처럼 혐한 성향이 강하다. 또한, '''종북이면서 일빠인 경우도 있다.''' 여기에 친일 국가들을 숭상하면서 일빠가 되기도 한다.

3. 사회적 인식



3.1. 국내(대한민국)


국내, 특히 오프라인이나 일빠 성향이 아닌 온건 성향 커뮤니티 내에서는 일종의 친일반민족행위자로 평가받으며, 종북주의자들과 서구권의 네오나치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다. 일본 제국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만큼 일빠 성향이 짙은 커뮤니티는 다른 커뮤니티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으며 일빠 성향 유저는 암덩어리 취급을 받는다. 당장 함대 컬렉션 문서의 국내 사건사고 문단의 외부 링크만 보아도 이들에 대한 인식을 볼 수 있다.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거나, 독립운동가를 테러리스트로 취급하는 등의 혐한 발언을 하는 일이 잦다보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범죄자나 다른 성향의 정치권을 비난할때 보다 일빠를 비난할 때 더 깔본다는 느낌이 강하다. '오죽 사회부적응자이거나 사회성이 결여되었으면 또닌 시궁창인생이었으면 일빠가 됐을까'[4]라는 인식이 가장 우세하며, '조상이 친일반민족행위자라서 일빠짓을 하냐', '일본인들이 잘해줘서 일빠가 됐냐'이라는 인식 또한 존재한다.[5] 일빠들 중 상당수가 자신들끼리의 결속력도 약하고 행동력도 제로 수준인데다 사회적 영향력이 약하며[6]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나 민족주의자들(NLPDR 포함), 친중반미 인사들과 같이 작은 지지세력조차도 있지 않아 워마드로 대표되는 극단적 페미니스트, 중빠, 민족주의자들[7]보다도 하찮은 취급을 받기도 한다. 대부분 일빠의 악행이 미치는 영향이 인터넷 공간으로 한정되어 있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거의 존재감을 발휘하기 못한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의 일빠과 역갤러(근현갤러 포함)에 대한 인식은 일본에서의 넷 우익혐한초딩에 대한 인식과 비슷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또한 일본 내에서도 한국의 일빠에 대한 인식이 넷 우익에 대한 인식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으며 일반 일본인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는 넷 우익과 혐한 성향 일본인들 역시 한국의 일빠들에 대해서 잘해봐야 자신들의 우군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일뽕들의 아부를 받아 주는 척 하지만 이들에게는 한국의 일빠들은 어디까지나 자신들이 경멸하고 혐오하는 한국인들이자 자신들의 논리를 굳건히 해주는 쓸모 있는 바보들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일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음에도 2010년대 이후에 2000년대 이전까지 있었던 과도한 자국 예찬에 대한 반동과 헬조선 담론등으로 인터넷 공간에 확산된 자국 혐오에 편승하여 탈민족주의를 표방한 자신들의 일본 찬양을 정당화시켜가면서 왕성한 행동력으로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아무리 나대봤자 온라인상의 조롱거리에 지나지 않는 관심병 집단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흔하지는 않은데, 종북 성향까지 있는 경우도 있다.

3.2. 국외


201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는 일본을 제외한 국외에서도 '위아부(wee-a-boo)'[8] 가 일종의 밈으로 자리잡았을 정도로 취급이 좋지 않다. 일본 문화가 새롭고 일본 문화에 열광하여 받아들이던 것도 20세기의 일이 되어버렸으며[9], 더 이상 국외에서 일본 문화는 새로운 문화가 아니게 되었다.
거기에 이따금 질적으로 떨어지는 결과물을 내놓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업계에 대한 비판이 시작되었고, 특히 2010년대 이후에는 과거의 전쟁범죄에 대한 재발굴까지 이어지며 이에 대한 비판 여론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해외 스포츠 팀들이나 유명 인사들이 욱일기에 대해 조심스러워 진 것 역시 더 이상 일본 문화를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시대는 지났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일빠와 달리 엄청난 행동력으로 몰려다니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일본을 찬양하고 일본이나 자신들을 비판하는 게시물에서 분탕질을 일삼는 일빠들은 단연 해외 유저들에게도 골칫거리가 되었다. 국내보다도 더 깔보고 멸시하기도 한다.

4. 일빠를 혐오하는 이유



4.1. 일본을 좋아한다는 것 때문에 비난받을까?


일본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받는다는 것은 일방적인 착각이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반일 감정이 만연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문제의 핵심은, 일본을 좋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을 찬양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제3국들을 '근거없이' 비난하는 데 있다.
위에서 기술된 바와 같이 소위 '''일빠'''라고 일컬어지는 부정적인 뉘앙스의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비난은 일본을 극적으로 옹호하고 이미지를 치켜세우기 위해 날조, 왜곡, 선동을 끊임없이 행사하고 그 과정에서 자국인 한국을 포함한 타국과 타국민들을 비하하고 비난하며, 자신들에게 돌아가는 비판과 비난의 화살을 소수파 탄압과 같은 문제로 치부하여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들어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너가 일본을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비난할 자격이 있다''라는 극단적인 입장을 취하는 혐일 부류를 제외하면 이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일빠'''에 대한 비난은 단지 일본을 좋아하는 감정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일빠들의 그러한 태도'''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4.2. 과도한 자국혐오



4.2.1. 감정적인 역사관


일빠들은 한국 내에서 통용되는 근현대사 가치관과 반대되는 시선을 고집한다. 강점기나 독립운동 뿐 아니라 한국사 전반에 걸친 국가, 활동, 사건, 인물에 대해 최소한의 역사적 의의도 무시한 폄하의식이 작동한다. 더불어 본인들이 지닌 역사관이 객관적이고 감정을 배제한 해석이라는 착각을 가지고 있다.[10] 오직 "일본 = 한국의 반일 선동에 무고하게 피해를 입는 현대의 일본인들과 일본 문화, 그 외 = 민족주의자들의 감정적인 반일 선동자료이자 일본을 표적으로 삼은 국수주의적 사관"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관만을 고집한다.
하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인구 증가 및 GDP 증가 등은 일본 제국이 대동아공영권, 귀축영미 운운하며 비난의 대상으로 삼았던 서구 식민제국들은 물론이고 중국 공산당도 티베트와 위구르 등 소수 민족들에게 주장할 수 있으며, 막장 독재정권의 끝판왕인 북한 김씨정권 또한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중국 공산당이 제공하는 소수민족에 대한 혜택을 생각하자면 광둥성의 경우 중국인 글로벌 슈퍼리치 톱100 15명 중 10명을 배출하고, 2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가 많이 거주하고, 전국 31개 성급 지방정부 순위 가운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광둥성 출신 정치국 상무위원은 단 한 명도 없었으나 소수민족들은 있었다는 점을 인구 대비로 볼 때 일본 제국이 친일 조선인들에게 제공한 것에 전혀 뒤지지 않는 특혜이다.
그리고 중국은 소수민족 분리독립 운동을 탄압하는 것과 한족 민족주의와는 별개로 소수민족을 공인하며[11], 소수민족이 중국 공산당의 통치를 인정하면 최고위직은 힘들더라도 등용하는 편이다.
참도 총독이자 티벳군 동부사령관이며 중국에 맞서던 아페 아왕 직메는 중국군으로 전향한 뒤 즉각적으로 인민해방군 중장이 되었으며 시짱자치구 인민위원회 주석, 전인대 민족위원회 주임위원, 중국인민정치협상회 부주석 등 고위 직책을 두루 맡았다. 인민해방군 장성에대 위구르 출신들이 존재한다. 이런 사례가 티베트만이 아닌 위구르나 내몽골에서도 생각보다 많다. 몽골족 출신인 바터얼(바가투르)은 네이멍구 통치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급인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에 내정되었고 내몽골 출신 공산당 지도자였던 우란후의 손녀인 부샤오린도 2016년에 네이멍구 자치구 대리주석에 임명받았다(출처).[12]
까놓고 말하여 최고 자리인 주석에 대한 가능성이 아마도 없으리라 생각되는 점만 제외하자면 (중국공산당의 중국 통치에 순응한다는 전제 하에)소수민족들이 한족보다 상대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으며 그런 특혜를 받지 못하는 한족들에 대한 역차별에 가깝다. 더구나 이는 어차피 천황이 무조건 일본인인 점을 생각하자면 그렇게 큰 차이도 아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의 티베트나 위구르, 내몽골 등에 대한 통치를 좋게 생각하는 일뽕은 보기 힘들다. 이외에도 중국 공산당은 민족 기만 통치 시기 일본 제국이 그랬던 것처럼 티베트에 대한 표면적인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티베트의 경제 성장
막장 불법 독재정권인 북한 정권 또한 일제 강점기 시절보다 결과적으로는 한반도 북부 내 주민들의 수명, 인구, GDP를 일제강점기 시절보다 증가시켰지만,미국 CIA 출처 참조 표면적이고 통계적인 부분에서만 높다 뿐이지 실질적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대변해 주지도 않고 북한 정권의 테러, 독재, 인권침해 행각에 대한 정당성도 보장해 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건 일제강점기 시절 한반도 주민들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이를 두고 좋게 보는 일뽕도 없다.

4.2.1.1. 한국의 독립운동 폄하

일뽕들은 툭하면 "한국의 독립 운동가들은 허울뿐인 전시 행정 독립 단체들만 열심히 세우고 실제로는 한 일도 없으며, 서로 이념만 갈려서 미국과 소련에게 분단당했으니 독립운동가들은 무능하다"며 독립운동을 폄하한다. 하지만 독립단체들이 서로 이념은 달라서 대립하는 경우가 있긴 했으나 민족 유일당 운동 등으로 서로 협력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중국과 러시아, 미국, 남미에서 '''실질적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였다.
굳이 따지자면 프랑스와 비교해보자. 일빠들의 논리대로라면 프랑스 및 다른 유럽국들은 허울뿐인 반나치 운동으로 서로 싸우다가 국토를 거덜낸 희대의 코미디 국가다. 이들 여러 국가들도 비교적 단기간이었음에도 나치로부터 해방되었을 때 각국의 레지스탕스들과 망명했었던 본국의 지도자들도 '''이념에 따라서 서로를 비방하거나 죽였다. 게다가 나치 부역자들도 이념만 맞았다면 자기편으로 끌어들였다.'''[13]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드골 대통령측에 붙어서 살아남은 나치부역자들이 있다. 또한 그 활동면에서도 왕성하다 보긴 결코 어려웠고, 전후에 묘사된 레지스탕스가 프랑스 해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거나 하는 묘사들은 대부분 프랑스측에서 애국심, 자긍심을 위해 긍정적으로 높여세운것이다. 배경이 열강 출신이었는데도 이런 판이니 만일 프랑스 레지스탕스가 '프랑스'라는 바탕을 가진 조직조차 아니었다면 대한 독립군보다 딱히 나은 활약을 할수 있을지부터가 미지수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들이 나치로부터 벗어나게 된 이유는 미국+소련+중화민국+자유 프랑스+대영제국(및 그들의 식민지국가에서 징병된 군대와 자원)의 연합군이란 엄청난 콜라보레이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나치로부터 해방이 된 상당수의 국가들을 보면 식민지가 없었던 국가들이 적다. 결론은 유럽도 미국이 신경을 쓰지 않거나 강대국이 아니였더라면 식민지가 되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치로부터 침략당한 국가들은 군주제였든 공화제였든 나치가 침략하자 다른 국가에서 망명정부를 세우고 항전했지만 조선의 경우에는 왕과 대신들의 이해관계도 완전히 분열되어있었고(친일파도 생기기 시작했다.)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이 해외에 망명정부를 세우기도 전에 손을 써서 팔다리를 잘랐기 때문에 나라의 근간인 왕조 자체가 영친왕처럼 일본의 볼모가 되거나, 오히려 친일파로 변절했다. 비록 독립 단체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졌고, 김좌진, 홍범도, 조명하, 지청천 등을 중심으로 무장독립운동도 활발하게 진행했으며 임정은 2차대전 때 한국 광복군을 만들었지만 '망명정부' 라 하기에는 인지도와 힘이 너무 부족했다.

4.2.1.2. 비논리적 식민지 수혜론

이들은 한국은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잘 산다고 하고 그 예로 홍콩마카오를 든다.
영국과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있었던 홍콩과 마카오는 지배국 입장에서 맘에 들었는지 명예 백인 대접을 해준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14] 이 둘을 다시 돌려받게된 중국도 함부로 이 구역들을 억제하면 티베트와 위구르[15]처럼 분리독립 요구로 골머리를 앓게 될 것과 홍콩과 마카오의 항구도시 특성상 돈이 된다는걸 아주 잘 알고 있었기에[16] 홍콩과 마카오의 자본가들을 오히려 감싸줬으며, 약간의 자유(자치제)와 자본주의를 허락했고 그 결과 지금처럼 잘 살게 된것이다. 만약 중국이 강경한 태도로 홍콩과 마카오를 지배했다면 지금처럼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홍콩과 마카오는 경제의 상당 부분을 서비스업에 의존하고 있다.
다른말 필요없고 당장 '''영국과 과거 유럽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국가들과 동남아시아 국가들만 봐도 답나온다.''' 그들이 지금 경제적으로 풍족한가? 오히려 식민지배와 군부정권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뤄낸 대한민국이 대단한 거다.
일뽕들은 한국의 발전상을 놓고 서구 열강과 달리 일본은 미개한 식민지 조선을 신사적으로 대하면서 근대화를 시켜줬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17] 여기서 조금 더 나간 사람들은 아예 한국이 잘 사는 건 일본이 병신같은 조선 선비문화의 물을 빼고 일본의 무사문화를 심었기 때문이라고까지 한다. 허나 일빠들의 인지부조화 주장과 달리 일본은 식민지 조선을 강압적으로 통치했고,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제외한 조선인들을 쥐어짰으며, 일본 식민지배의 잔재는 현대 한국 사회에 남아 있는 부조리의 기반이 되는 등 오히려 일본의 조선에 대한 식민지배는 긍정적 영향보다 악영향이 많다.
특히 독립한 뒤에도 일본 제국 시절의 문화는 대한민국 사회에 잔재했다. 대한민국 사회의 병폐와 경제 기반을 쌓아올렸다는 양면적 평가를 받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 일제시대 당시 만주군에 복무하면서 정치사상적으로 일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그가 대통령직에 오른 이후 알게모르게 정부 조직부터 일본 제국 시절의 문화가 보편화되었다. 예를 들어 현행 한국의 병역제도 역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일본 제국 당시의 병역제도와 유사한 양상을 띄고 있다.
실제로 식민지배를 겪고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성공한 국가들은 홍콩[18]과 아일랜드, 대한민국같은 예외만 빼면 거의 없다.
대한민국 국사학계도 식민지 수혜론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입장 역시 내세우고 있다.

'''좋은 소고기를 얻기 위해 축사를 개선해준 것이 소들을 위한 것은 아니다.'''

더 중요한 건 그 일본이 해줬다는 것들 대다수는 6.25 거치면서 다 박살나고 남은 게 거의 없다는 것이다. 군사작전에 필수적인 각종 철도나 한반도 최북단 압록강에 있어서 전화를 피해갈 수 있었던 수풍발전소 정도 외에는 전화를 피하지 못했고, 한국의 산업화는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해야만 했다. 일본 식민지배의 이익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다.

4.2.1.3. 식민지 시대에 대한 환상

교육현장에서 역사, 특히 세계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그간의 상황도 이런 사태를 부채질한 점이 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 제국이 벌인 행위는 전형적인 제국주의 행위와 일맥 상통하고 광범위한 인권 유린 행위였기에 비난을 받는 것이며 현대 일본사회에 은연중에 잔재하는 문제점을 알게 된다면 이런 생각은 싹 사라질 것이다. 이런 매국형 일빠들의 경우, 만약 한국이 그대로 식민지로 남아있었을 경우엔 부라쿠민처럼 직장도 거주지도 제약을 받고 검사들과 경찰들에 의해 실적 올리기 위한 희생양이 되거나, 오키나와인들과 같이 도쿄 같은 "본토"에 갈 때 여권을 들어야 하고 아이누처럼 일본정부에 의해 강제적 동화대상이 되는 등 차별 대우를 받을 것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면도 존재한다. 아래의 서술은 다소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 건, 일본의 식민지배는 조선을 경제적으로 이용하고, 민족 간 차별이 제도적으로 만연한 사회라는 것이다.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로 유지하고 있을 상황이라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결국 일본이 승리했단 의미이며, 따라서 일본 제국 시절의 마인드를 버리지 못했을 터이니 한국인들은 여전히 피땀 흘리며 노예 생활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19] 그 개선되었다는 전후 일본에서조차 아이누, 오키나와 문제, 부라쿠민 차별용 인명사전 등 경제규모와 선진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인종/지역/신분차별이 부각되는 마당에 과연 한국인이라는, 자신들과 민족도 다르고 역사적 악연이 있는데다 수가 많아서 노동계급으로 써먹고 부라쿠민을 대체할 천민 집단으로 만들기 좋은 계층들을 그대로 놔뒀을까? 한반도가 해방되지 않고 그대로 일본령으로 남았다면 지금의 한국인이었을지도 몰랐던 한민족 출신 일본인들은 일본 경제의 최하층을 차지하면서 오랫동안 차별을 받으며, 그저 값싼 외노자 공급처나 물건 팔이 시장으로만 기능했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만약 일본 제국이 그대로 유지되고 한반도를 통치하는 상황에서 일본의 병역제도가 존재한다고 생각해보자. 일본인 특히 일본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야마토 민족은 다른 민족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군생활을 보낼 것이다. 병역의무 부과 없이 지원자만 받아서 직업 병사로 육성하거나 부사관과 장교로 육성할 수도 있다. 한반도계의 경우 [20] 남녀불문하고 최대한 인구를 쥐어짜 군사 인력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도 복무기간 동안 군사 훈련을 받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건설부대와 같은 징용 노동자처럼 운용할 것이다.
한민족계 징집병들은 최저임금에 미달되는 보수를 비롯하여 북한군과 같은 열악한 복무환경을 감내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군 내에서 여전히 병계급에 대한 열악한 처우가 계속되는데다가 대한민국 국방부과 병무청 관계자들 사이에서 병역의무자들에 대한 경시및 막무가내식 현역판정이 공공연히 자행되는 판국에 대한민국 국군과 병역의무의 문제점에 그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징병제라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마도 일부 우월의식이 있는 야마토 민족 출신 부사관과 장교들은 다른 민족에게 내리갈굼을 시전할 것이다. 일본 정부의 재량에 따라 최소 몇년 이상은 있다가 제대할 것이다. 이에 더해 동일본 대지진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같은 국가 규모의 자연재해 및 원자력 사고의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작업에 강제 파견, 보호 장비와 의료적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동원될 가능성도 크다.
일본정부에서 한반도계 한정으로 '''내지'''와는 다른 경제 정책과 노동법을 만들 가능성이 있고 세금 역시 한반도계에게 더 많이 부과될 것이며 일본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야마토 민족과 달리 기본권이 제한 및 박탈된 상태로 제도적 차별을 받았을 것이다. 또한 복지혜택도 야마토 민족과 부라쿠민, 오키나와인, 아이누인등 일본 열도 선주민들에게만 주어질 뿐 한민족 출신은 제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 뻔하다. 민족적, 언어적으로 유사한 오키나와인들도 열등하게 취급하며 차별하는 마당인데 아예 쌩판 다른 한국인들을 평등하게 대해줄 리 없다.
위에 상술된 시나리오와 동일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한반도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에도 일본의 속령으로 남아있을 경우 일본 사회에서 한국인들을 (일본 기준으로) 열등한 민족으로 보는 풍조[21]와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악연을 감안하면 한국인들은 현실의 러시아 시점에서의 크림 타타르족, 중국 시점에서의 위구르족등 이슬람계 소수민족들과 티베트인[22], 터키 시점에서의 쿠르드족, 베트남 시점에서의 참족과 므엉족, 미얀마 시점에서의 로힝야족, 이스라엘 시점에서의 팔레스타인인, 서구권의 비무슬림 백인들과 인도의 힌두교계 인도인들 시점에서의 무슬림들과 비슷한 처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증세가 심한 일뽕들은 일제시대의 강제징용을 완전히 부정하는[23] 경우도 있으니 그들이 앞서 서술한 시나리오를 직접 겪게 되지 않는 이상 한국인이나 다름없는 일뽕들이 알리가 없다.
어차피 일뽕들이 한국이 일본에 다시 병합되었을 때 일본인과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한국의 일뽕들도 일본 정부와 일본 극우들의 시점에서 보면 어디까지나 한국인이며 일본정부와 극우 시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친일 한국인들을 제외하면 일본인과 동급으로 대해주는 일이 희박하다.
그래서, 이들에게 상술되어 있는 얘기가 먹힐 리는 없다. 이들에게 이런 얘기가 안 먹힐 정도면 한국 사회와 한국인에 대한 적개심과 원한이 다른 나라의 혐한과 필적하거나 능가할 정도로 매우 강한 유형[24]에 해당되거나 한국 사회에 대한 반항심으로 시작한 일뽕이 자신의 신념으로 고착화가 된 유형일 가능성이 높다.

4.2.2. 기계적 한국 폄하



4.2.2.1. 시민의식 비교

한때는 민주주의와 인권, 시민 의식 타령을 앞세우며 일본에 사대하는 하는 부류가 아주 많았다. 2010년대 이후 일본의 민주주의지수, 언론자유지수가 크게 퇴보해서 한국에게 추월당한 것이나[25] 지역구 세습 문제, 부라쿠민과 관련한 출신 차별이 잔재했다는 점은 일부러 외면한다.
술 강요나 열정페이, 똥군기처럼 우리나라의 일부 악습을 크게 문제시하는데, 일본 역시 비슷한 악습을 가지고 있고, 일부는 일본이 원조인 경우도 많지만 일빠들은 이를 모르거나 숨긴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메이와쿠 전통이 강하고, 현상유지를 좋아하는 표심이 강하다. 여기에 급진적인 사회변혁을 추구하던 전공투 같은 학생운동권들은 1960년대 안보투쟁 이후 구체적인 사회변화를 이끌지 못하고 대중의 지지를 상실해버렸다. 이런 상황에 실망한 일부 극렬세력들은 적군파 같은 테러조직으로 흑화해서 오히려 좌파진영이 완벽하게 대중에게서 고립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나마 남은 진보세력들도 자기들끼리의 노선투쟁만 하다가 자멸하였고, 기껏해야 다른 조직과는 관계를 끊고 자기들끼리 자기네 지역 수준에서만 활동하게 된다.[26] 이때문에 일본은 대안이 없이 오로지 자민당 주도의 강력한 일당우위제로 굴러가는 심각하게 폐쇄적인 사회가 되버렸다. 일본에도 수많은 시민단체, 협동조합, 노조가 있지만 이들은 대부분 마을 단위, 시군구 수준의 지역 단위에서의 소규모 활동에만 치중하고 전국적으로 봤을때 시민의 사회참여는 한국보다 오히려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다.[27]
전후부터 일본의 우경화 및 야권의 몰락 이전까지는 일본의 시민의식과 민주주의 수준이 한국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일본인들의 정치적 무관심과 자국중심주의를 앞세운 대중주의 성향의 정치인들이 자민당의 주류로 떠올랐기 때문에 민주주의와 인권의식이 선진국에 맞지 않게 하자가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 민주화 이후를 기점으로 끊임없이 선진국과 자국을 비교하며 민주주의와 시민의식, 인권의식을 개선하려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국보다 민주주의와 인권의식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는 이야기는 옛말이 되고 있는 중이다.
특정비밀보호법 등 일본 정부가 일으킨 논란, 민주주의 지수와 언론자유 수준이 악화된 이후에는 찾기 어려워진 유령이다. 오히려 일뽕이 아닌 건전한 수준의 친일 성향의 사람들이 일본의 우경화와 민주주의의 후퇴를 진지하게 우려하고 비판하며 일본 내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연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청년 실업 얘기가 나오면 꼭 출몰한다.
오히려 이런 이유로 "일본 사람들은 어려움을 잘 참아낸다", "일본 사람들은 강하다", "윗사람이 말하는 거에 토를 달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빠가 되는 경우가 있다.

4.2.2.2. 한국 음악 시장 폄하

일빠들 중 일본 음악에 심취한 경우 한국 음악을 다음과 같은 이유를 대며 경멸하기도 한다.
  • 한국 노래는 주제가 일본 노래만큼 다양하지 않다. 맨날 사랑 타령이거나 그냥 자기과시에 찌든 댄싱곡이며, 사랑 표현 방식도 너무 뻔하고 저속하다.
  • 한국 노래는 단순하고 반복적이다.
  • 한국 노래는 후크송밖에 없다.
  • 한국 노래는 일본 노래와 달리 깊은 스토리나 이야기가 없다.
  • 한국 노래는 일본 노래에 비해 너무 짧고 허전하다.[28]
  • 한국 가요계는 얼굴만 반반한 아이돌 천지다.
  • 한국 가요계는 싱어송라이터가 없다.
  • 한국 가요계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멜로디를 빼면 남는 게 없다.
  • 한국 가수들은 목소리에 오토튠 씌우거나 립싱크만 한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일본노래가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일음덕후들도 있으며 이들은 다른 모든 노래들을 경멸하는 습성이 있다.


4.2.2.3. 일본 스포츠 선수에 대한 찬양 및 한국 선수 폄하

스포츠라고 예외는 아니다. 한국 선수가 해외 무대에 도전한다고 하면 나라망신이라느니 주제를 알라느니 하는 등 악플비난을 늘어놓으면서 일본 선수가 해외 무대에 도전한다고 하면 도전정신이 있다, 일본인이라고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같은 아시아 사람으로서 응원해주자고 한다. 또 한국 선수가 부진하거나 하면 그럴 줄 알았다며 빨리 짐싸고 돌아오라고 하면서 일본 선수가 부진하면 선수라면 누구나 부진할 때도 있다고 하는 등 같은 상황이라도 한국 선수에게는 지나치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일본 선수에게는 무척이나 너그럽고 관대한 모습을 보이는 등 매우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야구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의 류현진추신수, 일본 선수들이다. 스즈키 이치로에게는 나이가 들어서 기량이 쇠퇴해도 응원하는 반응이 많은데, 한국 선수가 못하면 그냥 비난이다. 류현진과 추신수가 몇 경기만 부진해도 낄낄 거리며 나라 망신 타령하는 경우가 보인다. 마에다 겐타다나카 마사히로 등에겐 관대하면서 말이다. 2016년 이후로는 오타니 쇼헤이를 무한 찬양하는 일뽕들도 많아졌다.
축구의 경우 이동국미우라 카즈요시를 예시로 들 수 있다. 미우라의 경우 월드컵에 못 나가본 비운의 스트라이커였으며, 이동국도 월드컵에서는 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일뽕들은 미우라만을 존경하고 칭송한다. 반면, 이동국은 일뽕들로부터 국내용이라고 폄하당하며 미들스브로 0골, 월드컵 물회오리슛 등의 거센 비난을 받는다. 이동국이나 미우라나 둘다 아시아권에서 크게 활약한 스트라이커고, 자국리그 내에서의 활약도 우수한데도 말이다. 또한 국뽕이라는 단어를 매일 입에 달며 분탕질 및 어그로를 유발하는 건 기본이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아사다 마오 등 일본 선수들을 옹호하고 김연아를 욕하기도 한다.

4.3. 일본에 자아를 의존


아이돌 오빠와 오빠에게 모든 것을 가져다 바친 극성 사생팬의 관계, 또는 김씨 일가와 이들에게 미친 북한 주민의 관계를 생각하면 일빠들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일본과 일빠의 관계 역시 위와 동일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일빠들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지만, 스스로 일본 그 자체에 자기 자신을 투영했다. 상태가 심각한 일빠들은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인다. 모든 사고를 일본을 중심으로 작동시키고,모든 사안을 ‘일본’과 ‘반일 한국’이라는 이분법적으로 판단하기도 한다.[29]
그래서 누군가 일본 사회에 대해 좋지 않게 판단할 경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내기도 한다. 주로 “한국도 똑같다는 거 모르시나”, “일본이나 한국이나 문제 있다” 류의 양비론을 꺼낸다. 일본을 저평가한 상대를 반일 한국인이라고 단정하기 때문이다. “반일 선동 역겹다”류의 반일, 국수주의자 몰이도 더불어 딸려나온다. 일본에 자아를 의존하는 이상, 심리적으로 일본에 대한 평가를 무의식적으로 자신에 대한 평가와 동일시하고, 평가의 주체를 일본에 반대되는 자들(= 주로 반일 국수주의 한국인으로 규정당한다)로 단정하기 때문이다.

4.3.1. 일본 우상화



4.3.1.1. 이들의 주요 언행

일부 친일 성향의 한국인들은 일본을 우상화한다. 인터넷 상에서 일빠들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 일본은 국뽕반한감정이 없다고 믿는다. 그러니 한국은 일본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본인들 중 일부가 반한감정을 뿌리깊게 가지고 있고 한국을 정치적 잣대로 판단하는 버릇이 있다는 점을 외면하며, “한국은 국가 사이 관계에 정치를 끌고오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한다.[30]
  • 일본의 개인주의와 시민의식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평가한다. ‘하등한’ 문화는 일본에 없다고 생각한다. 성의식이 개방적이고 서열의식도 없다고 여긴다. 일본의 사법부와 언론은 다른 나라보다도 공정하고 청렴하다. 기레기가 전혀 없다고 믿는다.
  • 일본 여자에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31]
  • 일본 만화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의 사회상을 판단한다.
  • 일본에서는 공상, 판타지가 존중받는다고 믿는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개인의 취향을 받아줄 것이다. 일본을 테마파크와 같은 즐거운 곳으로 여긴다. 또한 일본에 가면 신토 같은 전통문화를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건전한 지일이라면 일본 그 자체를 분석하겠지만, 삐뚤어진 일본 애호 성향을 가질 경우 진짜 일본이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과 판타지 속 일본에 더욱 집중한다. 현실 속 일본은 환상 속 일본에 밀려 관심을 못 받는 상황도 나타난다. 일본을 유튜버 몇명, AV, 서브컬쳐, 인터넷 커뮤니티 글로 판단하고, 신념 수준으로 이러한 견해를 유지한다. 일본을 대상으로 한 다른 의견에는 강하게 반발한다.
일본도 나름 사람이 사는 나라이고 사람이 사는 곳이다.[32] 일본도 다른 나라와 같이 좋은 면이 있으면 나쁜 면도 있는 사회다. 특정 사회를 왜곡된 판타지가 가미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해당 사회에 굉장히 실례가 되는 행위다.[34]
일본의 강박적인 눈치와 혼네 문화[35], 집단주의 문화로 인한 평균 외의 집단[36] 배제 경향[37], 카를로스 곤 구속 사건같은 사법부의 부정적인 모습, 피해자의 사회를 향한 사죄, 반한 성향의 국수주의[38] ‘만’ 계속 노출시킬 경우 혐일 성향이 양산되듯, 일빠 또한 국소적인 부분만으로 대상 전체를 왜곡해 판단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 역시 자국을 비하하는 경향이 없지 않고, 5ch에서 자국을 비하하기 위해 쓰던 동조선에서 한국의 유행어인 헬조선이 유래하는 등 역사도 깊다.

4.3.1.2. 서브컬쳐에 매몰된 판단능력

일본응 우상화하는 사람 중에는 애니메이션 덕후 중에서도 자주 보인다. 이들은 애니메이션에 실생활을 너무 갈아넣은 나머지 일빠 성향을 표출하는 부류가 있다. 일본 전반을 거의 전적으로 애니메이션으로만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그릇된 문화사대주의를 가지고 있다. 청소년 또는 성인 대상 애니메이션 산업의 크기만으로 해당 나라의 문화 수준을 판단하는 미성숙한 행동이 나타난다.
한국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시장이 일본보다 작다는 이유로 한국 전반을 깎아내리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만화, 애니메이션계의 파이가 작은 것은 독재 정권 시절부터 시작된 만화 검열제합동출판사의 근시안적인 이윤추구와 더불어 유아, 어린이 중심 시장 때문이지 우리나라 창작자들이 일본보다 못나고 멍청해서 성숙한 작품을 못 만들었던 것이 아니다.[39]
가끔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지 않았다면 애니를 언어의 제약 없이 볼 수 있었을 것''' 등의 어이없는 주장이 목격되기도 하고,[40] 몇몇 일빠들은 아예 언어까지 일본어만을 쓰거나 일본식 어투를 쓰기도 한다.
이런 연령대의 일빠들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머리가 굵어지면서 증세가 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빠들은 한국 특유의 반일감정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네티즌에게 배척당하고 있다. 반일감정이 없다하더도 그들의 주장은 정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나 하는 주장이다.
참고로 덕후들은 상대국 패키지 여행도 애니메이션 명소 탐방 상품이 가급적 신설되기를 바라고 있다.

4.3.1.3. 일본 대단해

2010년을 전후하여 일본 방송계에서 유행한 포맷. 이 경우에는 '빠심' 그 자체가 제작의도이다. 해당 문서 참조.

4.3.2. 행동 패턴



4.3.2.1. 이들의 심리: 일뽕 깨시민

안타깝게도, 일빠들은 스스로를 일뽕이라고 인지하지 않으며, 인정하지도 않는다. 본인을 한국의 국수주의적 선동에 벗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나는 국가주의에 세뇌된 대다수와는 다르다’라는 ‘구분짓기’ 반골 심리로 자존감을 세우려는 것이다. 국수주의에 반대한답시고 진짜 탈국가주의와 개인주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한국에 대립되는, 일본 친화적인 논리를 습득하는 기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말았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에게 제기되는 비판을 ‘반국수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부당한 친일몰이로 등치시킨다.
특히 이런 부류는 자국 혐오 성향과 겹쳐 일본이나 한국의 사회상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경우 습관적으로 서로를 비교한다. 국뽕에 벗어난 중립적인 자세를 취한다는 명목으로 일본의 만행을 옹호하기 위해 나온 우익성향 게시물의 부산물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것이 논리적이라고 판단하고 한국을 감정에만 휩쓸린 바보들로 깎아내려, 현 일본의 넷우익들의 인식을 공유한다.
자기는 ‘국뽕’에 휩쓸리지 않았다는 깨시민적 착각이 기저에 깔려있고, 이것이 일빠적 행위의 중요한 본질이다. 주로 한국인의 열등함을 주제로하는 어그로용 이미지 파일을 공유하고 다른 커뮤니티에 테러를 가함으로서 불쾌감을 주는 것에서 쾌감을 얻는다.

4.3.2.2. 반일 국뽕 단어의 남용

일빠들은 일본에 대해[41] 긍정적이지 않은 시선을 보내거나, 또는 한국 관련 분야에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을 공격한다.
이들은 ‘국뽕을 비판한다’는 개념에 집착하는데, 이를 통해 ‘나는 정신줄 놓은 일뽕이 아니라 한국의 과도한 국수주의와 이에 찌들은 사회에 지쳤을 뿐’이라고 합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42]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국수주의에 찌들은 한국 사회(=국뽕)’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의 심리적, 논리적 근간이 붕괴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 반일 국뽕을 비판하지만, 동시에 반일 국뽕을 못 잃는 사람들이다.
3.1절, 8.15 등 한국의 기념일을 기념하거나, 자국민(= 한국인)이 자국에 자긍심이나 우호적인 감정을 보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위를 어리석은 국뽕으로 등치시킨다. 과거 김연아, 싸이, 김치 등이 그 예시다. 이 셋은 한 때 국뽕의 상징으로 변질되어버려 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경우 넷상에서 국뽕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한술 더 떠서 김연아, 싸이, 김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객관적이고 깨어있는 판단이라는 인식을 가지던 사람들까지 있었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기무치나 동북공정을 이야기하며 주변국이 한국 문화를 자국의 것으로 흡수하려 한다고 우려하는 것,[43] 주변국의 극우층이 한국을 폄하하는 행위에 기분 나빠하는 것 따위의 자국민이라면 충분히 보일 수 있는 반응더러 국수주의에 찌들은 파쇼라 비난하기도 한다.
반대로 한국의 모든 분야에 염세적, 회의적인 평가를 내리는데에 집착한다. 이러한 사고가 국수주의를 벗어나 객관적, 현실적, 이성적인 판단이라는 기이한 스노비즘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반응 역시 중증으로 일본을 좋아하는 일부의 경우 불매운동 자체를 국수주의의 결정체로 폄하하거나, 멀쩡한 참가자들을 국뽕에 휘둘리는 우민으로 몰아세우는 상식 선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을 보인다.[44] 불매운동의 극단선이 문제라면 극단적인 일부를 비판하면 될 일이지만, 이들은 극히 일부의 사례를 이용해[45] 불매운동 자체를 폄하하며#, 정상적인 참가자들에게 조롱과 마녀사냥을 시도하는 사례가 발견되기도 한다.
특히 이들이 그들을 조롱할 때 높은 확률로 들고 오는 게 닌텐도 스위치플스인데 닌텐도 스위치나 플스가 한국에서도 적지 않는 수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들을 비꼬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들은 마치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전부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마냥 비아냥거린다는 건데 모든 한국 사람들이 전부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불매 대상 품목은 그것들만 있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매운동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감소한 사례에는 침묵하고 스위치나 플스에는 귀신같이 튀어나와서 비아냥거리고 있다.
선택적 반일, 아가리 반일이라는 담론으로 역사 문제를 언급하는 한국인들을 감정적인 국뽕으로 마녀 사냥한다.[46] 이를 통해 성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릴 건덕지를 차단해버린다. 일본의 전쟁범죄 미화 요소나, 노골적인 일빠성 요소를 지적하는 사람들마저 랜선 애국, 삐뚤어진 애국심으로 몰아세우기 때문이다.[47]
반대편을 악마화한다. 반일 국뽕 때문에 반대급부로 일빠들이 나타났다는 책임회피를 시전하거나(일명 “오죽했으면”) 한국의 반일감정을 부풀릴 대로 부풀려 일본을 피해자화 시킨다.
이들이 이렇듯 일본에 대한 정당한 비판마저도 반일 국뽕으로 몰아세우면서 자기 자신은 이성적인 반민족주의라 자칭한다. 정작 '''진짜''' 반민족주의자들이 보기엔 일빠들은 그저 일본 국수주의에 빠져들었을 뿐, 반민족주의가 전혀 아니다.

4.3.2.3. 피해자 코스프레

일빠들 중 일부에서는 자기의 건전한 '''지일''' 성향이 '''일뽕 몰이를 당해 마녀사냥을 당한다'''는 피해의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48] “자기는 우매한 남들과는 다른 논리주의자, 반대편은 타협이 불가능한 꽉막힌 감정주의자”로 치환하는 경향이 일빠들에게서도 발견되는 것이다.
이런 성향은 마음의 조국인 일본 그 자체에도 투영된다. 한국을 악마화 시킨다는 윗 내용에도 나와있듯이, 일본의 혐한은 한국의 감정적인 반일감정[49]에 피로를 느꼈기 때문이라며 그 원인을 하나만으로 퉁치거나, 한국인들의 반일 성향은 일본에 감정적인 열폭, 불만, 피해의식을 표출하는 행위라며 한국을 가해자화, 악마화시킨다.[50] 일본이 왜 한국 눈치를 봐야되냐며 일본의 혐한을 옹호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논리이며, 설령 한국이 일본처럼 집단적인 혐일 시위를 벌이거나 서점마다 혐일 성향의 도서가 베스트 셀러 순위를 도배하고, 네이버 뉴스와 지상파가 모두 일본 관련 뉴스에, 일본 반응을 번역하는 사이트가 가생이 말고도 수십개 넘게 있다고 해도 똑같은 수준으로 대응해도 된다는 보장은 없다. 물론 한국이 진짜로 이런 상태라면 그래도 일빠들의 행동을 감정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한국에는 위처럼 극단적인 혐일 성향이 오프라인에까지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51] 그럼에도 반일과 국뽕이라는 단어만 바득바득 외치면서 상황을 과장시키며 일본을 비호하기 위한 논리를 펼친다.[52]
이들에게 있어서 한일 양국간 갈등의 책임은 모두 한국에게 있다. 혐한이 일어나는 이유는 한국이 너무 일본을 싫어해서 일본이 한국을 ‘비판’한 거라고 칭얼거린다. 한일관계에서 뿐 아니라, 대만이나 베트남에서 간혹가다 보이는 혐한도 그 발단은 어글리 코리안이 먼저 발단이 된 거라고 주장한다.
이 같은 논리대로면 일본 사회에 외국인이 차별이 만연하고 아무런 자정이 없다는 사실##을 들어 혐일을 정당화할 수도 있다. 네가 먼저 잘못했으니 나는 널 괴롭혀도 정당하다는 논리는 납득하기 힘들다. 그리고 먼저 갈등의 불씨를 태운 쪽이 한국이라는 보장도 없다. 한국 강제병합 및 식민지화, 내선일체, 창씨개명으로 대표되는 강제 동화, 제 2차 세계대전 사이 무리한 조선인 징집 등 누가 진짜로 가해자 위치에 있는지는 객관적인 사료가 알려주고 있다.

4.3.2.4. 이중성

일빠는 모든 사고 방식이 일본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겉으로는 한국의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반대한다는 소리를 내세운다.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말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난다. 한일관계나 역사적인 문제를 다룰 때 이 모습이 더 잘 나타난다. 이 구역의 대모인 역사갤러리윤서인만 보더라도 굳이 링크를 가져오지 않아도 그 악명이 자자하다.

4.3.2.4.1. 용어 사용의 이중잣대

일본 비하나 혐일성 표현인 쪽빠리, 왜구란 단어나 토착왜구같은 인신공격이나 인종주의적, 경멸적 표현을 지적하지만 정작 자국 비하나 혐한성 표현인 조센징, 헬조센라는 인종주의적 용어를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이중성을 보여준다.

4.3.2.4.2. 외교에서의 이중잣대

외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빠들은 ‘일본은 선진국’이라는 객관적인 명제에서 더 나아가 ‘일본은 세계가 인정하고 대우해주는 최일선의 선진국이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라는 사대주의에 취해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서 일본에 유리한 외교적 상황이 드러나면 ‘객관적인 탈국수주의자’ 뽕에 취하느라 이를 열심히 옹호한다. 예를 들어 평화의 소녀상이 해외에서 철거될 수도 있다거나, 동해 일본해 문제에서 다른 나라가 일본해의 편을 들어준다고니 따위가 있다. 일빠들은 ‘일본은 선진국이고, 부유하며, 영향력이 있는 킹왕짱 나라니까 어쩔 수 없이 한국이 밀린다’라는 논리를 내세운다. 일본의 외교적 우위 상황에서는 힘의 논리를 들어 옹호하며, 마치 자기가 우위에 선 것 마냥 심리적인 만족감을 느낀다.
이러한 일빠의 행동은 다른 상황이 되면 바로 돌변한다. 일본과 사이가 나쁜 중국을 예로 들자. 중국에 유리한 외교적 결과가 나오면 힘의 논리를 내세우던 모습은 사라지고 “사대 외교”, “차이나 머니에 영혼을 팔았다.” “민주주의와 소수민족의 인권은 안중에도 없다”는 정의를 내세운다. 그들이 종전에 한 말마따나 힘과 경제력에 근거해 강한 쪽인 중국의 손을 들어주었는데도, 갑자기 일빠들은 전혀 다른 논리로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힘의논리, 인권와 자유라는 두가지 상반된 대의를 (자기들이 자의식을 의존한) 일본의 유불리에 따라 취사선택한다.
북한이나 중국과 연관되어 있는 분야에서 인권 침해와 범죄 행위를 통렬하게 비판하던 사람들이 정작 일본의 전쟁 범죄는 이미 끝난 과거(?)라면서 묻어버리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종북주의자들의 모순을 똑같이 드러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북한 정권의 문제점을 들어 인공기 노출을 극도로 터부시하는 사람들이 일본의 전쟁범죄로 욱일기 이용을 문제삼는 것에는 열심히 쉴드 치거나 비판하는 쪽을 오히려 타박하기도 한다.
혐한/일본을 지적하거나 욱일기, 전범기가 연상되는 문양에 불편함을 제시하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마저 매우 불편해하며 반일감정을 조장하려는 감정적인 선동(...)으로 평가절하한다.[53]
‘국가주의를 극복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자’는 가치관을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데 이용한다. 그리고 이 가치관에 묻혀, 본인들의 이중적인 면모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지닌다. 일본이 한국에 제기하는 모든 문제를 무비판적으로 흡수한다. 결국 한일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 ‘반일 조장’이나 ‘일본 때리기’라는 일본의 국수주의적 논리를 그대로 복사한다. 일본이 한국을 도발하는 외교 행태를 보이는 것에는 역시 ‘객관적인 시선’을 이유로 두둔하지만, 한국이 일본의 혐한이나 과거사를 문제 삼으면 엄근진한 태도로 한국을 타박한다.

4.3.2.4.3. 과거사 이중잣대

과거사 문제에서도 일뽕은 유독 한국에만 엄격하고 일본에는 한없이 관대한 잣대를 들이민다. 한국이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거나 일본에 과거사를 들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일본은 지난 한 세기동안 사죄성 발언을 뒤집는 행보를 수십번이나 걸었다는 사실에는 침묵하고 한국의 태도를 문제삼는 것이다. 서구권에서 나치를 지속적으로 부정하고 나치가 연상되는 문양이나 언행에 제재를 가하는 것처럼 한국 역시 일본의 전쟁범죄와 연관된 사항에 제재를 가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일본병에 걸린 이들은 한국이 유난을 떤다는 식으로 이를 막아내려 한다.
일본 내의 반한을 정당화하는 논리, 일본의 자국 찬양, 국수주의적 역사관에는 아무리 틀린 내용이라도 동조부터 하고 보지만, 국적이 한국으로 바뀐다면 똑같은 내용을 말해도 탈민족주의나 국수주의 파시스트라는 정치적 용어까지 동원하며 이념적인 불만을 쏟아낸다. 일뽕에겐 화자의 국적만이 해당 발언을 옹호할지, 비판할지의 기준으로 작용한다.

4.3.2.5. 그들만의 팩트

인터넷 커뮤니티에 과몰입한 이들이 그렇듯이 일빠들도 자신들의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한 상태로 자기들이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내세우는 습성이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자칭 탈민족주의 일빠 그룹 역시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행동이 그대로 답습된다. 먼저 ‘주장을 내세운 다음에야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찾아오는’ 유아퇴행적인 행동을 보인다. 반일 종족주의윤서인이 가장 흔하게 듣는 비판이 바로 본인들 입맛에 맞는 통계만 취사선택하고 다른 자료는 깡그리 무시한다는 점이다.
일본의 장기 불황이 고착화 되고 심지어 엔고 상태를 기준으로 잡아도 일본의 생활물가 수준을 한국이 앞지르고, 중국에게 경제규모를 추월 당하고, 한국과 중국의 군사역량과 국제지위가 나날히 상승 함에 따라 경제적으로든 국제지위로든 아시아의 맹주 지위를 상실 하는 중인게 일본의 현실인지라 점점 일본의 상태가 맛이 가는 상황 속에서 일빠들은 과거의 일본과 현대의 일본을 취사선택 하는 인지부조화 상태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빠들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수치가 나오는 통계를 매우 두려워 하며 통계가 모조리 조작이라며 비난 하는 일빠들이 좋아 하는 것은 3류 찌라시 내지는 제대로 된 연구방법론을 적용 하지 않은 엉터리 연구 자료다.

4.3.3. 사대주의 외교



4.3.3.1. '친일 = 안보 수호'라 주장

재일 교포들을 강제로 북한 공산 지역에 보내려는 일본 정부의 흉계를 반대하고 그 간악한 망동을 규탄코자 총궐기한

거족적인 국민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났습니다.

- 일본 정부의 재일교포 북송을 저지하던 국민적 시위

‘안보’, ‘현실주의 외교’ 같은 좋은 단어를 자기들 뽕질에 이용하는 골치아픈 모습을 보인다.
일본에 과도하게 빠심을 드러내는 사람 중 일부에서는 일본과 본인들에 대한 비판이나 반대되는 의견을 국수주의자, 친중, 친북, 반미 세력의 주장으로 등치시킨다. 이들에게는 신념이 하나 있는데, 일본 친화적인 외교가 한미 관계를 두텁게 하고, 한국에 드리운 북한과 중국의 위협을 막아준다고 믿고 있다.
간혹가다가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수호를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조하며 극단적인 친일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에도 역시 일본 내 민주주의의 수준#을 내세우며,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수호하려면 일본과 오히려 멀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대의견이 있다. 혹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본을 좋아한다면 오히려 일본 내의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회복을 위해 일본 내 민주화 세력을 지원하고 연대하는 것이 진짜 이성적인 행위라는 반대 의견도 있다.
일빠들은 자존감을 일본에 의존했기 때문에 일본의 존재감과 가치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어한다. 그래서 현실을 외면한 체 한국에게 중요한 것은 '''한미일'''이라고 이를 악물지만, 한국에게 중요한 것은 '''한미관계'''이지, 한미일 공조가 아니다. 미국의 전략에 영향이 가지 않는다면[54] 한일관계가 망하던가 말던가 한국과 일본이 사이가 나빠지던가 말던가 미국은 '''정말 아무 신경도 쓰지 않는다.''' 한미동맹과 비교했을 때 일본과의 관계는 중요성이 조금 과장해서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고 이는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간혹 일빠 일부에서는 한국이 일본이나 미국 둘 중 하나와의 관계가 끊어지면 북한의 위협에 노출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갓끈전술을 확대해석) 즉, 일본을 미국과 동급의 파트너로 과대평가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
이들은 반대 의견을 비이성적인 국수주의, 친중, 친북으로 몰아세우며 공격하면서 일본의 재일교포 북송, 대북제재 위반 논란[55], 친중일대일로 참여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외교라고 찬양하거나 혹은 애써 무시하는 인지부조화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56] 과거에도 친일파들이 남한에선 반공우익으로 전향해서 출세하고, 북한에선 김일성 정권에 충성하면서 자신의 친일반민족행위를 희석시킨 역사적 사례가 있다.[57] 역시 일관적으로 본인들의 친일성향의 가치관만이 이성적이고 깨어있다고 착각한다.
일본을 비판하는 모든 사람을 반미, 친북 세력으로 몰아가는 것은 오류이다. 반미나 친북 성향의 집단에서 반일성향을 드러낸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당장 2019년 들어서 일본과 외교관계가 틀어진 문재인 대통령만 하더라도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과 공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58] 대부분의 시민들은 북한과 일본을 동시에 싫어하지, 일본을 싫어한다고 해서 북한과 중국을 좋게 보지 않는다. 당장 한국이 선호하는 국가, 싫어하는 국가만 봐도 북한과 일본은 같이 나타난다. 아예 더 나아가 일본과 북한의 공통점을 들며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이들은 낮은 민주주의(일본은 제도적 민주주의라도 있지만 북한은 그조차 없다)와 경직된 사회,일제의 천황제 파시즘을 답습한 북한의 지도자 숭배(주체사상) 등을 들며 일본을 잘사는 북한이라 주장한다.
일빠들은 한국이 북한을 미워해야지 왜 일본을 미워하냐면서 일제와 북한을 동급, 내지는 더 큰 위협이라 주장하며 일본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희석하고 일본과 가까워지는 것이 북한에 대한 진정한 대응이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악감정 훨씬 심각했던 70, 80년대에도 극렬한 반일감정 역시 공존했다는 점을 들어 반론을 펼치기도 하는데, 북한에 대한 옹호의견이든 적대의견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일본의 행보에 대한 옹호 = 대북 안보 수호라는 등식'에는 많은 반례가 있다.
역시 반공이 국시였던 상황에 미국, 일본과 외교적으로 원활했을 시기에 북한과의 대화에는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일본, 한국, 북한 모두 유전적으로 긴밀하지만, 일본과 한민족의 경우 역사 시대 시작부터 서로를 타자로 이해한 반면, 북한에 대해서는 70년 동안 대치하며 대립했으나 본래 통일 국가였다는 역사적 유대감이 어찌됐든 존재했는데, 이는 반공, 반북을 외쳤던 군사정권또한 마찬가지였다. 다음 발언을 잘 읽어보자.

'''김일성 주석님께서는 광복 후 40년에 걸쳐 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위해 충정을 바쳐 이땅의 평화 정책을 애쓰신 데 대해 한민족의 동지적'''

'''차원에서 경의를 표해 마지 않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김일성에게 보낸 편지[59]

결론적으로 반북 = 친일일 이유는 없으며, 반일 = 친북이라는 주장은 더더욱 근거가 희박하다.
또한 일본이 북한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과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공조했는지에조차 이견이 많다. 과거 재일교포 북송, 일대일로 참여 등으로 비판받았던 일본정부가 2019년 한일 무역 분쟁 때 일본이 북한에게 대북제재조차 위반하고 전쟁물자를 지원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북한+중국에 맞서는 한미일 공조에서 일본이 자신의 역할을 저버리는 배신행위를 했음을 들어 일본이 과연 대북한 공조를 이행할지 의심하는 의견이 많다. 거기에 일본은 과거 동독을 포함한 공산권과도 돈독한 관계를 가졌던 것도 이율배반적일 수밖에 없다.[60]

이들은 미일관계의 긍정적인 사례만을 들며 일본에 반기를 드는 것을 미국에 반기를 드는 것과 동일시한다. 그러나 미국이 전략적으로 일본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일본 제국에 대해서만큼은 한국과 기타 아시아 국가 만큼이나 혐오감을 보이는 것[61],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일본에 관세 등 경제적으로 우호적이지 않은 행보를 보이는 것은 아예 무시한다.
심지어 일본이 노무현 정부 시절 한미 FTA를 방해하여 한미관계의 개선을 훼방하고 이간질한 사례까지 존재한다.#
이들은 반공진영에 몸담은 친일파들을 한미동맹이나 북한 견제의 선각자로 치켜세운다. 그러나 한미동맹을 중요시한 이승만의 과격한 반일 행적, 친일반민족행위로 지탄을 받았던 박정희의 남로당 경력[62]과 한미관계 파탄[63]등에 대해선 무시한다.
2010년대 이후에는 중국 위협론이 커지면서 위에 나온 북한 관련 반응이 중국에 대한 반응으로 바뀌어서 나타날 때도 있다. 즉 반일=반미=친중이란 논리이다. 심지어 현대 한국의 반일 감정을 조선의 소중화 사상과 엮는 등 일본에 대한 비판을 친중행위로 낙인 찍는 유사역사학적 작태를 보이고 있다.[64] 그러나 소중화 사상은 딱히 조선만 가진 것이 아니며 베트남과 일본에서도 존재했다. 도리어 일본 제국주의야말로 일본식 소중화 사상에 기반했다는 주장들이 만만찮다.[65][66][67] 애초부터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규탄은 일본 제국주의가 현대 중국의 극단적 중화사상과 마찬가지로 국제법과 인류 보편적인 사상에 반하기 때문에 규탄이 되는 것이지, 중화사상과 하등 관련이 없다. 때문에 일제의 식민주의를 중국의 티베트,위구르,내몽골 지배와 연관짓는 의견도 있다.[68] 게다가 일제 강점기 이전 중국의 한반도 침략을 일본 제국주의와 다를 것 없이 보는 시각들도 많다. 국내에서도 한사군, 안동도호부를 다룬 주몽이나 대조영같은 사극에서도 중국의 침략이 일제 강점기를 연상되게 하도록 연출하기도 했으며,[69]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 난징의 강간, 그 진실의 기록>>이라는 서적에서는 일제의 난징 대학살을 비판하면서 청나라가 조선을 근대적 식민지로 만들려한 시도를 비판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 부분에서도 극과 극이 통하기도 한다. 이런 성향의 일빠 중에는 대한민국은 이미 친중/친북 국가로 전락해서 일본과는 달리 미국에겐 더 이상 매력적인 동맹 파트너가 아닌 상태로 전락했거나, 곧 그리 될 것이라고 믿기도 한다. 그런데 이 부분은 종북주의자나 극단적인 친중 성향의 사람이 '대한민국은 중국 및 북한과 협력할 것이며 그래야 한다'라고 믿는 것과 유사하다.

4.3.3.2. 현실주의 코스프레

'''일본인이 일본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건 어쩔 수 없이 당연한 것이고, 한국인이 한국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민감한 문제를 들먹이는 국수주의자라는 것이 그들의 논리다.'''[70]
오늘날 한반도에서는 북한·중국·러시아의 대륙세력과 한국·미국·일본의 해양세력이 대립하고 있으며, 여기에 포함되는 여섯 나라 모두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 역내 외교에 접근해 왔다.
  • 이러한 관점은 미국 혹은 한미일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중국이 국공내전에서 승리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운지 1년만에 자국 내 혼란도 수습하지 않은 채 순망치한을 운운하며 북한의 한국전쟁에 개입한 건 과연 북한이 예뻐만은 아니며 미국 세력이 코앞까지 닿는 걸 그때도 원치 않아서였다. 러시아 역시 소련이 붕괴되면서 북한과의 이념적 고리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정적인 순간에는 북한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이며, THAAD 배치 문제에서는 중국러시아가 한목소리로 한국을 비난했다. 냉정하게 말해서 현대 한국의 외교는 끊임없이 이런 냉전구도를 타파하려 노력해 왔고, 북한 역시 자국 체제 존속을 위해 이런 체제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으며, 일본이나 러시아도 굳이 반대 진영에 속한 대국들과 대립하기보단 경제적 활로를 찾고자 협력하려 한다.
  • 그럼에도 동북아시아가 이런 '냉전적 외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책임은 본질적으로 패권주의를 추구하며 역내 국가들을 자국의 이해관계에 맞게 유지하려 하는 미국중국에게 있는데, 개중에서도 (그나마 한국 및 일본과의 협력을 통한 외교를 추구하는 미국과는 달리) 중화사상 및 힘을 통한 외교를 추구하며 주변국들과의 상식적인 타협조차 거부하려 드는 중국의 패권주의적인 태도가 더 큰 문제라고 보는 기존의 반중 성향 인사들 중에서는 차세대 패권을 노리는 중국에 대항하려면 역내 세력균형을 위해 일본이 밉더라도 한국이 일본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서 한일동맹을 현실화하고 한미일 삼각 동맹 구도를 완성하여야 한다는 관점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우익 성향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정치현실주의라는 용어를 앞세워 보통 이런 관점을 추구하며. 좌파 정치인들은 자유주의(국제관계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한 친중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의견도 나온다. [71] 여기까지는 정치현실주의의 논리적 귀결로 볼 수 있으며, 찬반 논쟁과는 별개로 그 자체는 당연히 일빠와 상관없이 논리적인 근거가 있는 주장이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수준의 한일동맹 내지는 한미일동맹을 위해서 한국이 현재 일본과 대립 중인 외교 안건들에서 전부 양보해고 무조건적으로 숙여야 한다고 믿는 일빠들이 있다. 이들은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나 독도 분쟁 등 주요 현안들에서 한국이 최대한 양보하지 않으면 일본은 한국과의 협력을 포기하게 될 것이며, 그러면 한국은 일본이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상실하고 이도저도 아닌 신세가 될 것이라는 과도한 망상을 한다. 또는 한국이 일본과의 관계가 틀어지면 미국이 일본을 선택하면서 한미동맹에서도 버림받고, 중국에게 사대하는 신세로 전락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주로 뉴라이트뉴데일리 등을 위시한 극우 세력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일빠적 논조의 기사를 투고하곤 한다.
이 것이 위에 언급한 피해자 코스프레나 일뽕 깨시민 성향 등과 맞물려서 자신들은 '냉철하고 현실적인' 외교 방침을 주장할 뿐인데 국뽕/친중/친북 성향의 '우민'들에게 박해를 받는다고 우기기도 한다. 혹은 외교 문제에서 일본의 행동을 비판하기만 해도 그 주장을 한 상대를 앞서 말한 친중/친북 인사로 몰아가기도 한다. 이것이 위에 언급했던 이중잣대적인 친중/친북/반미 몰이와 친일=안보 수호란 논리로 이어지는 것.
하지만 현대 국제사회에서의 외교는 일방적인 양보나 굴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특히 민주국가에서는 그렇게 억지로 동맹을 체결해 본들 정권이 뒤집혀서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불러오기 십상이다.[72] 유럽연합의 역사를 보면, 전후 독일은 독일 나름대로 국내적 반발을 엄청나게 억눌러가며 친프랑스 정책을 펼치는 한편 과거사를 철저히 청산하고 프랑스에게 자발적으로 자국 군수 산업의 유통망을 내주는 수준까지 정보를 오픈하는 등의 의지를 보였다.
프랑스 역시 강경 유럽주의자인 샤를 드 골의 지휘 아래 알자스-로렌 지역의 경제적 이권을 독일과 공유하였으며 심지어는 (실패로 끝났지만) 정치역학적 계산에 따라 공동 핵무장을 추진하는 등 전후 과도한 보복을 자제하고 관계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고도 독프 양국이 서로의 이해관계를 공유하겠다고 합의한 엘리제 선언까지는 십 년 이상이 걸렸고, 그 동맹체가 오늘날 소련-러시아를 위시한 독재국가에 맞서 자유민주적 질서를 보호하고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경제동맹으로 발전하기까지는 반 세기가 걸렸다.
반면 현대 일본은 나치를 철저히 청산한 독일과 달리 구 일본제국의 지도층을 철저히 청산하지 않았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자위대 역시 한국에게 북한과 관련된 정보들은 제공할지언정 자국의 핵심 군수 네트워크를 오픈하지는 않으며, 일본의 속셈이 어디를 겨냥하는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국을 무시하고 억지로 재무장을 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일본의 의도를 불신하고 있다. 오히려 2019년에는 초계기 도발이나 벌이는 실정이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반일주의를 정치적으로 써먹는다는 비판이 많지만, 일본 내에서 지지율이 흔들릴 때마다 한국에 대한 도발을 했던 건 이미 8~90년대부터 지속되어진 관행이다.
한국에서 독도 해상수역을 일본과 공유하겠다고 하면 얼마나 지지할까? 당장 박정희가 독도를 폭파시켜 분쟁의 소지를 없애겠다 했다고, 또 노무현이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지정하려 했다고, 온갖 욕을 들어먹었던 걸 생각해 보자. 한일 공동 핵무장은 북중러에 맞설 한미일 진영의 핵전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추진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지만, 오히려 지금은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이 한국의 핵무장 반대론의 근거로 사용되는 상황이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조차도 반대 여론에 좌초되는 것이 한일관계의 현실. 차라리 한일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주장도 그보다는 나을 듯 하다.
진정한 한미일 동맹을 건설하고자 한다면 결코 한국만이 양보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두 나라가 동시에 전향적인 자세로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으려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한미일동맹을 위해 모든 한일 간 미묘한 관계에서 한국이 무조건 을에 있어야만 한다는 것은, 당장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협정이 (심지어 한일관계 개선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합의를 얻지 못한 채 졸속 체결된 대가로 나가리된데다 이 영향으로 후임 문재인 정부에서 한일관계가 더욱 악화되었다는 점만 봐도 어리석은 주장이다. 그놈의 국정농단만 안 했으면 비교적 큰 욕 안 먹었을까?
진정으로 한미일 삼각동맹, 나아가 중국·북한 등 독재 세력에 맞서 범아시아 연맹체를 구상하고자 한다면, 정치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가장 약한 연결고리인 한일 '''상호'''간의 국민적인 신뢰가 해결되어야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고, 명분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이러한 대중국 연맹체가 아마도 추구할 방향성일) '''자유민주주의'''가 가장 크게 위협받았던 일본 제국주의·군국주의·파시즘 시절 '''일본 제국에 대한 반성'''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마땅하다.

4.3.4. 일본제국빠


보기 드물지만 몇몇 일빠들중에서는 아예 대한민국을 일본 영토를 뺏어서 강제로 점령한 불법게릴라 정권으로 쳐서 대한민국 자체를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심지어 경술국치를 1차 한일통일이라고 말한다던가 언젠가 제2차 한일통일이 되어 일본국 신민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정신나간 의견도 나온다. 지금 한국 국민은 일본인들의 땅과 재산을 뺏은 도적의 후예이고 친일파들이야말로 진정한 일본국민으로 보고있다. 다른쪽으로는 어차피 한국은 친일파가 그대로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사실상 일본 제국의 또 다른 후계자라서 언제든지 통일이 가능하다고 하거나, 남북통일을 하느니 차라리 일한통일을 선택하겠다는 부류도 만만치 않다.

5. 관계



5.1. 오타쿠와 일빠


대체로 일빠는 오타쿠와 혼동되기 쉬운데 일본문화에 열광하는 것이 일빠와 모습이 겹쳐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빠는 대다수의 오타쿠가 열광하는 일본 문화의 분야를 넘어서 일본 제국의 전쟁 범죄, 일본의 정치 등에 이르기까지 눈이 먼 범위가 폭넓기 때문에 ''''오타쿠=일빠'라는 공식은 성립한다고 보기 힘들다.'''
때문에 이러한 편협한 인식에 질려서 단순히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것과 극우 일빠를 엄격하게 선을 그어버리려는 경우가 많아진 상태이다. 일본 문화나 일본이라는 나라는 좋아하는 것이지 일본 정부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식이다.
다만 모든 오타쿠가 일빠가 아닐 뿐이지 오타쿠 중에 일본 문화에 눈이 멀어 일빠가 되는 케이스가 적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인터넷이 전파되고 일본 문화가 적잖이 퍼진 후에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당장 북미/유럽와패니즈들 중에도 일본 문화에 탐닉하면서 무분별한 일빠 성향을 드러내는 자들이 적지 않다. 특히 일본에서 만들어진 극우 미디어물을 아무 생각없이 수용하면서 이를 옹호하며 일빠가 되어가는 유형의 오타쿠들도 많이 양산되고 있다.# #
아니면 덕질과 혐일을 동시에 하기도 한다[73]. 물론 타 사이트에서는 입으로는 혐일 어쩌구 하면서 하반신으로는 친일한다고 놀림받는다. 하지만 이런 행동에 대해 반대하면서 "건전하게 일본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고립시켜서는 안된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1990년대 전후의 오타쿠와 그 이후 세대는 역사관이나 관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1990년대 전후의 오타쿠들은 일본 문화 전면 개방을 논의하던 당시 독도 영유권 문제나 혐한 등 현실 문제들이 사회에서도 같이 부각된 시기이다 보니 역사 가치관에서 공사가 철저한 편이다. 그래서 혐한이나 극우 성향인 제작사나 작가들의 작품은 기피하거나 이러한 행위를 했다고 상기하고 보는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로 누구든 일본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다 보니 상술했듯이 분별력이 미숙한 사람들이 오타쿠 계층으로 대거 유입되었고, 극우 및 혐한임을 제대로 모르거나 알더라도 "작품만 재미있으면 되지 무슨 상관이냐",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런 애니도 못 만들게 하는 주제에 어디 감히 지적질이냐."라고 반문하는 경우까지 생겨난 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 문화를 개방한 것 자체에 회의적인 사람들도 늘어났다.
반쯤은 컨셉삼아 비꼬는 드립에 가깝지만, 일본이 애니메이션 따위에 손을 대기 이전이 좋다며 일본 제국 시절이나 사무라이 문화 컨텐츠를 빠는 일빠도 있다. 이 경우는 일빠이면서 자기는 애니프사 오타쿠들과는 다르다고 선을 긋는 경우인데, 2010년대 들어서 자기네들 문화가 여성스럽거나 게이스러운 방향으로 전락한다고 푸념하는 극도로 마초적인 문화권에서 종종 발생한다. 예컨대 방탄소년단이 이끄는 한류 열풍을 보며 "동양 남자들은 저런 게이들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국가를 위해 죽을 줄 알았던 진짜 일본 사나이들은 멋지지 않냐"는 식이다.[74]
함대 컬렉션 캐릭터들을 죽이는 일본군 코스프레
개그 영상이지만, 양덕후들에게 일본 애니 덕후와 일본 제국 덕후의 차이는 대충 이런 이미지다.

5.2. 나무위키의 일부 위키 유저


문단이 길어지고 내용상 나무위키의 문서 서술에 대한 비판으로 구분되어 이동되었다. 해당 항목 참조.

5.3. 디시인사이드와 일빠


원래 디시인사이드는 반일적인 성향이 강해서, 일본 서브컬처에 관련되거나 일본에 관련된 소재들을 차용하는 갤러리들이라면 모를까, 일본에 대해서는 반감이 심했다. 앞서 말한 일본에 관련된 갤러리도 일본을 깠으면 깠지, 일제강점기와 일본 우익사관을 미화할 정도로 정신나간 일뽕은 일부 관심종자 빼면 없었다.
그러다가 이런저런 외부요인으로 인해 역사 갤러리의 몰락이 시작되고, 악성 환빠 몇몇과 더불어 역사 갤러리 몰락의 장본인들인 '''역사 갤러리를 필두로 일본을 좋아하다 못해 일제강점기일본 우익사관을 미화하는 일뽕들이 디시에서도 본격적으로 활개치기 시작한다.'''
역사 갤러리의 몰락 이후로 등장한 디시인사이드의 신흥 일뽕은 예전의 극단적인 극소수 일뽕들처럼 태반이 관심종자로, 갤러리 주제와 아무런 상관없이 일본을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는 내용을 올리고 조회수 조작으로 이를 개념글을 보내 다른 유저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나머지는 칸코레 갤러리, 근현대사 마이너 갤러리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마이너 갤러리,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 등에 일부 서식하는 "개념있는 척" 하는 일뽕[75], 예를 들면 링크 아래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 관련 내용만 나오면 예의와 격식을 차려야 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저 글은 오노다 히로라는 일본군 패잔병을 반쯤 미화한 것[76]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한국만 열불내며 까고 일본은 극단적으로 찬양하고 성역화하는 이중잣대에 질린 유저들도 많아서 항상 일뽕vs일뽕까 구도의 글이 많다.
그래도 일베저장소에 비하면 일빠성향은 적은편이며 일부갤러리를 제외하면 대체로 디시의 유저들은 일본의 우경화를 좋게보진 않으며 디시위키에서도 일본의 우경화와 일빠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5.4. 네이버 스포츠의 일뽕


네이버 스포츠 댓글을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뽕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다. 특히 해외축구, 해외야구에 많이 포함되있는 편.
이 두 곳을 왔다갔다 하면서 온갖 일뽕 어그로를 끄는 인간들이 많다. 최근에는 댓글모음으로 확인이 가능해지자 댓글을 전부 삭제하는 인간들도 있는 편. 하지만 마스터 등급의 인간들은 댓글이 수만개나 되는 지라 삭제가 쉽지 않아서 확인이 쉽게 가능하다. 이들의 댓글을 천천히 살펴보면 혐한, 일뽕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상기 된 일빠, 일뽕의 특징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5.5. 국뽕일뽕


인터넷 상에서 국뽕과 일뽕은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사이가 매우 안좋다.[77] 이들도 공통점은 있는데 바로 자존감이 매우 부족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심리의 발현으로 인해 무엇인가 행동을 하게 된다. 국뽕의 경우 "나는 패배자 인생잉여일지라도 이렇게 대단한 나라 국민이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태어난 것보다 훨신 우월하다!" 라는 식으로 자존심을 회복하고 일뽕[78]의 경우 "나는 원래 이렇게 고달픈[79] 인생을 살 사람이 아니다! 내가 이렇게 된 건 다 나라와 한국인 탓이고 나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며 사람으로 대접해주는 나라태어났으면 즐거운 인생을 살았을 것이다!" 라는 심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국뽕과 일뽕 모두 실망스러운 자기 자신을 원망하고 외면한채 국가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여 자기 자신이 이렇게 대단하다 라고 착각이라도 하고 싶은 심리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들의 자존심이 부족한 이유는 다른 사람과는 달리 한두가지 이유 때문이 아니다. 총체적으로 모든 부분[80]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자존심이 심하게 낮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심리가 왜곡되고 뒤틀린 상태에서 어떠한 국가에 호감을 가지면 점점 그 국가를 찬양하는 성격이 되는 것이다.[81]

6. 현황



6.1. 일뽕이라는 단어의 남용


일빠라는 단어가 가지는 일종의 낙인과 같은 성질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 타 커뮤니티를 매도하기 위해 그 커뮤니티 구성원의 기본 성질을 일빠로 일반화시켜 공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로 루리웹, 이글루스 등의 서브컬쳐 기반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그 대상이 된다.
그러나 일부 극단적으로 일빠 경향이 강한 소규모 집단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커뮤니티 사이트의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경향을 일빠들이 주도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타 커뮤니티에서 좋지 않은 사상을 가진 일빠들을 목격했다고 그 커뮤니티 전체를 한통속으로 묶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또한 지나치게 일본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가져 국뽕 성향을 내포한 이들의 경우, 자신들에게 오는 비판을 모두 일빠나 알바로 매도하거나 일본에게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성향을 들어내면 매국노로 낙인 찍고자 하는 행위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환빠들이 현대의 역사 서술이 식민사관에 기초했다고 우기는 행태가 있다.
이렇게 현재 단어가 가지는 공격성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본에게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반대편 정치 세력을 찌르기 위해 일뽕이라 공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해당 단어를 보거나 쓸 때 유의해야 하는게 좋다.
2019년 6월에는 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조선일보한 칼럼에 대해 비판하는 과정에서 토착왜구라는 표현을 써 온라인 상에서 이를 문제삼는 여론이 있었다. 이들은 인종차별적인 단어를 청와대 관계자가 쓰기에는 부적절하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문제의 칼럼은 대한민국이 구한말처럼 망국으로 간다면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를 구한말 조선의 고종과 침략국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에 비교했다. 그러면서 이토 히로부미와 아베 총리를 능력 있는 리더라고 치켜세우는 동시에 고종과 문 대통령은 무능력한 지도자라며 깎아내렸다. 전형적인 제국주의자이자 한반도 침략의 주범인 이토 히로부미를 능력있는 리더라며 긍정적으로 서술하는 것도 모자라 국권피탈의 위기에 놓여있던 구한말과 현재의 대한민국을 동일시 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기 때문에 조선일보의 이 칼럼은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다. 옹호론자들은 이러한 이유를 근거로 "조선일보가 토착왜구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 없는 행동을 했다"라며 청와대 관계자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6.2. 혐일의 반사적 확산


“일본보다 일빠가 더 싫어요”
일본과 갈등이나 부정적인 문제를 다룰 경우 무조건 환빠국뽕으로 몰아가는 게 특징 중 하나인데 한 가지 재미있는 건 다른 나라 뽕질에는 별다른 소리를 안 하면서도 유독 소위 '국뽕'에 대해서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조금이라도 자국 찬양적인 느낌이 있으면 불편해하며 과격하게 반응한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SNS상은 물론이고 당장에 이 나무위키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정작 온라인 공간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나 공개석상 등 사회에서는 이런 일본 옹호를 대놓고 하지 못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과거사, 한국 사회에 대해 점차 자극적인 수준으로 혐한, 친일적 발언을 벌인다는 이유로 일빠와 일본 전체를 혐오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일 민족주의라는 용어를 남용하면서 일본의 국수주의에는 앞장서 발맞추니 비판받는 건 당연하다는 것이다.
위와 같이 우리나라의 민족주의 성향을 이유로 이에 거부감을 느끼다가 결국 자국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는 것과 반대로, 자국 혐오 성향과 발맞춘 일빠의 패악질을 이유로 혐일 성향 또한 역으로 커지는 상황이다. 소위 일빠들의 마녀사냥과 선동질이 가부감을 부른다는 반발도 갈수록 느는 상황이다. 일빠와 혐일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사이트마다 특정 성향이 극대화 될 수 밖에 없다.'''

7. 관련 인물 및 단체


'''가나다순으로 나열. 일본으로 귀화하여 일본인이 된 경우는 ★표시. 사망한 인물은 ✝표시.'''

'''위 토론에서 합의된 사안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7.1. 국내



7.1.1. 단체



7.1.1.1. 인터넷 사이트

  • 뉴스비평 밸리[82]
  • 일뽕닷컴 - 여긴 뭐 대놓고 사이트 이름이 일뽕닷컴이니 말 다 했다.
  • 일부 네이버 블로그/카페들: 소송 등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실명이나 닉네임 등은 거론 않겠지만, 전술하듯이 이러한 사이트들은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상 차별 및 혐오정보로 분류될 소지가 있다. 간혹 네티즌들의 신고 등으로 네이버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해 차단/접근 제한되기도 하나, 포털이나 방심위 심의 잣대가 고무줄식이라 당사자의 이의제기만으로 기각되는 경우가 있고, 계정을 바꿔 재기하기도 한다.
  • 디시인사이드
    • 역사 갤러리 - 일빠 커뮤니티 중에서 안 좋은 의미로 전설적인 커뮤니티
      •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마이너 갤러리 - 헬조선 갤러리가 역갤앞마당이라면 여기는 역갤의 뒷마당이다. 전신에 해당되는 역갤보다 혐한일빠성향이 더 심하다. 오죽했으면 전신인 근현대사 마이너 갤러리가 운영원칙 위반으로 폐쇄되었다.
      • 일본 마이너 갤러리 - 근현대사 마이너 갤러리 2호.
      • 여행-일본 갤러리 - 여기는 역갤의 삼룡이다.
      • 헬조선 갤러리 - 역갤 멀티. 한국의 모든 것을 일본의 상황과 대조하며 까는 것은 물론 그냥 이유없이 감정적으로 비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애초에 이름부터가 뭔지 보자.
      • 헬조선닷컴 -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원래 국까 사이트인 듯했지만, 어째선지 역사 갤러리의 습격으로 일본을 빠는 사이트가 되었다.
    • 일베저장소 - "일베가 '일본 베스트'의 줄임말"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가장 큰 이유. 일본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호적이다. 일본베스트, 일뽕저장소라고 불릴 정도로 맹목적인 일본 찬양글이 범람하며 일본 욕하는 글은 일뽕들이 비추테러를 가해 묻어버린다. 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일본 제국의 실책에 관한 정보글이나 일본을 대놓고 조롱하는 '갓본의 ~~' 시리즈가 수시로 유행 하는 등 반일적인 게시글도 한때 유행한적이 있지만 이젠 일뽕들이 절대 다수라 그런 글들은 베스트도 못 가거나 운 좋게 베스트를 가도 비추테러를 받고 짤게로 떨어진다. 일본의 젊은 여성의 경우 '스시녀'라 부르며, 일본어 한마디 모르면서 자신들과 교제해줄 줄 아는 맹목적인 찬양글이 많이 보인다. 대체적으로는 현 일본은 옹호하지만 자국 이익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문제나 일본 제국은 옹호하지 않고 독도 문제에서는 대체로 한국 땅임을 주장하는 유저들도 있었으나 그런 유저들은 이제 전부 일뽕들에 의해 비추테러를 받는게 현실이다. 2019년 일본 불매운동 시기에는 유니클로, 토요타 등 일본 제품 인증샷을 올리는 등 일뽕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2020년 들어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에 대해서도 일본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크루즈는 물론 본토에서도 방역에 실패해 도쿄도 포함 나고야시, 와카야마현, 오키나와, 홋카이도 등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베 일뽕들은 철저한 통제와 방역에 힘입어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한국만 물고 늘어지고 있는데 주 근거가 문재인 정부에서 언론을 통제하고 조작하고 있어서 그렇다는 둥 일본 넷우익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은 말을 하면서 음모론을 설파하는 중이다.
  • 진실의 눈과 머리 - 일빠, 혐중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이트 운영자인 '아수라' 역시 일제강점기를 미화하고 있고, 일제가 저지른 악행을 날조라고 주장한다. 그 밖에도 위안부를 창녀라고 대놓고 욕하는 모습과 독립군을 비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네이버 스포츠 - 일뽕, 혐한 댓글이 상당히 많다. 이러한 성향을 한국 선수 기사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사실상 방치에 가까운 행태로 이들이 수만개의 댓글을 달게끔 내버려둔 네이버가 일뽕들의 놀이터를 만들어준 셈이다. 그리고 그 고통을 한국 선수들과 스포츠 기사를 보는 팬들이 받고 있어 네이버 스포츠 댓글 폐지에 대한 찬성여론이 상당히 높다.

7.1.2. 개인


  • 황교익 - 한국 음식을 수 차례 비하했으며, 수많은 한국 음식들이 사실 일본 음식을 표절한 거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더불어 한국 요식업계의 거상이라 할 수 있는 백종원에 대해서도 원색적인 증오심과 열등감을 표출하여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미치광이이다.

7.2. 해외


문단 서문에 언급된 바와 같이 아래의 인물들 중에는 일본의 군국주의와 극우 사상을 찬양하는 인물만이 포함되어야 함.
단순히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정도의 인물이나 극우 사상과 문화에 대한 호의를 엄격히 분리하여 극우 사상을 비판하는 인물들은 친일 문서참조.

7.2.1. 단체



7.2.2. 개인



8. 이 외의 뜻


  • 문구계의 은어로 일본 빠이롯드 생산 제품을 뜻하며 한국 빠이롯드 생산 제품은 한빠라고 한다.

9. 관련 문서




[1] 절대로 '하루종일' 할 때 의 그 '종일'이 아니다. 그 쪽은 終日이다.[2] 국내에서는 서양권에서 일본 애니매이션 팬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으나 뜻이 이것에 한정되지는 않는다. 현재는 유튜브 등지에서 단순히 일빠 오덕을 비하하는 말로 쓰인다. 여기에 가장 크게 일조한 영상은 Filthy Frank의 WEEABOOS. 일반적으로 weeaboo를 줄여서 weeb라고 부른다.[3] 알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이 사람은 한국인이나 일본인의 시각이 아닌 객관적인 시선으로 독도가 한국의 땅임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사람이며, 독도 문제나 한일관계 이슈가 뜨면 '''절대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전문가이다. 여담으로 귀화하고 나서도 이름을 바꾸지 않은 이유는 호사카 교수 본인이 자신의 본류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고, 주변에서도 본명을 그대로 쓰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일본인의 이름으로 독도는 한국 땅임을 주장하면 그 상징성과 파급력이 훨씬 클 것이라 보았기 때문.[4] 일빠들의 상당수가 사회부적응자들과 부조리 피해자들, 사회 하층민 출신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부 사회부적응자들이나 부조리 피해자들, 사회 하층민들이라고 할 수 없으며 일정한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중산층 이상의 위치에 있는 자들 역시 윤서인처럼 일빠 성향을 실명을 드러낸 상태에서 대놓고 보이는 경우도 많은 편이며, 이영훈의 사례를 보면 엘리트 출신들도 조금이나마 존재한다. 사회부적응자들과 부조리 피해자들, 사회 하층민들이 전부 일빠가 되는 것은 아니다.[5] 일빠 중에서 대만까지 찬양할 경우 대만인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게 되고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을 찬양할 경우 중국 조선족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6] 당장 같은 일빠들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상대방을 반일오덕 또는 애국국까로 몰아갈 정도로 결속력이 약하다. 이는 그들이 일빠가 된 계기가 대부분 자신의 여가 생활이나 흥미, 즉 자신의 개인적 경험 위주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뚜렷한 목적성이 없고 다분히 자기주관적이라 근거나 논리가 빈약하기 때문이며 반공, 반중, 반북, 반좌파등 정치적인 이유나 금전적인 이유로 친일 성향을 가진 한국 뉴라이트, 진실의 눈과 머리, 윤서인사단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이들 대부분은 현실에서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 병영부조리 등 사회적 부조리를 오랜 세월 동안 겪어온데다 대인관계가 열악한 것이 원인으로 자신을 배척하고 멸시하며 핍박한 한국 사회에 대한 적개심과 자신들의 절망적인 현실에 대한 도피로 자국 혐오 성향을 기반으로 한 일빠가 되는 데 역사 갤러리,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마이너 갤러리(구 근현대사 마이너 갤러리),헬조선 닷컴이 대표적이다. 일빠가 아닌 다른 국까들 역시 결속력이 약하고 행동력이 없으며 사회적 영향력이 약한 편이 대부분이다.[7] 이 집단들은 일빠들과 달리 결속력이 강하고 행동력이 뛰어난데다 이들을 비호해주는 세력이 있다.[8] 의역하자면 파오후, 씹뜨억 정도의 의미이다.[9] 그런데, 일본 국내에서는 21세기 이후에도 전세계로부터 일본이 열광과 사랑을 받는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 있다.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 역시 세계인 모두가 열광한다는 보장이 없다.[10] 우습게도 막상 친일의 혜택을 입은 사람들 중 몇몇이 이들보다 훨씬 무미건조한 판단을 내려서 철저한 반일 및 국뽕 활동을 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독립유공자 문서 참조).[11] 일본에서 아이누족을 소수민족으로 공인한 시기는 2008년이며, 그 전에는 아이누족의 독자 정체성을 부정했다.[12] 우란후와 부허, 부샤오린은 3대째 네이멍구 성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소수민족 달래기 성격도 들어갔다.[13] 폴란드에서는 서방 망명정부 계열 국내군과 소련의 지원을 받은 동부군이 독일과 싸웠고, 소련에 의해 세워진 폴란드 공산정권은 국내군 출신을 서방 스파이로 몰아 박대해서 폴란드 국내에서 국내군이 재조명받은 건 민주화 이후의 일이었다.[14] 실제로 1960년대까지는 영국이 중국계에게 참정권을 주지 않는 바람에 반영 시위가 일어난 적도 있었다.[15] 티베트인와 위구르인은 중국 소수민족 중에서 분리주의 운동을 가장 활발히 벌인다.[16] 항구도시는 수산업과 수출업에서 '''가장 중요한 구역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돈이 굴러들어오는 지역이다.[17] 신분제의 경우 일뽕들은 일제가 조선의 신분제를 없앴다고 주장하고 동포인 자국민을 노비로 부리는 나라는 조선뿐이었다고 주장하지만, 백정들이 일제 치하에서도 도한으로 불리며 차별받았던 것과(이를 해결하려고 형평사가 생겼다) 일본에도 전근대 시절에 농민들이 중세 유럽의 농노와 처지가 다를 바 없었으며 에타, 히닌과 같은 세습천민제가 있었고 일제 때 화족/평민의 신분제가 있었으며, 현대 일본에도 화족 출신들의 기득권이 강하며 천민 출신(부라쿠민) 후예에 대한 관습적 차별의식이 남아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기 바쁘다.[18] 중국령이지만 일국양제이므로 편의상 국가로 분류한다.[19] 당장 수 십년에 2차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일본정부에서 항복할 당시 연합국에게 식민지와 점령지 중에서 한반도(조선반도)만은 일본 영토로 남겨 달라고 읍소한 적이 있었다.[20] 그러나 부라쿠민, 아이누인과 오키나와인의 경우 실제로는 일본정부에서 정치적 및 사회적 배려와 선주민 예우 차원에서 그들에게 징병제를 적용하지 않고 모병제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21] 일본 사회에서의 한국계(남북한 모두와 한국계 외국인 포함.)에 대한 인식은 인도 힌두교 시점에서의 불가촉천민이나 예멘인 시점에서의 아크담인, 전근대 서유럽 시점에서의 카고, 6.25 전쟁 이전까지의 한국인 시점에서의 백정과 비슷하다. 다시 말하면 일본 사회에서 한국계는 다른 외국계 일본인들과 달리 부라쿠민과 비슷한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22] 티베트인과 위구르족의 경우 종교적 영향력이 강한데다 중국의 다른 소수민족들과 달리 분리주의 성향이 강하다.[23] 강제징용은 돈 벌려고 자발적으로 가거나 (특히 위안부의 경우에는) 부모가 팔아넘긴 것이지, 일본 정부가 강제로 끌고간 적은 없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보수 성향인 경우 강제징용 문제와 수탈은 반일감정을 일으키기 위해 종북주의자들과 친중파들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이 경우는 식민지라는 시스템이나 제국주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면서도 강제징용이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좌익들의 조작이라 주장하는 경우도 많으니 유념할 필요가 있다)[24] 이 경우는 자국 내에서 수 년 이상 지속적으로 부조리를 당하면서 그로 인해 자국 사회에 대한 트라우마와 피해의식이 형성된 것이 결정적으로 자국 혐오 성향이 강할수록 한국의 긍정적인 점에 대한 언급도 이들에게 먹혀들지 않는다.[25] 지금도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가나 등 몇몇 개발도상국보다도 언론자유도가 낮다. 2018년 기준 대한민국이 43위, 일본이 67위를 차지했다.[26] 일본의 사회운동가들이 한국을 보면서 가장 신기해하면서 부러워하는 점이 사회단체들의 네트워크이다. 우리나라는 반독재민주화운동 시절의 경험 때문에 노선이 달라도, 조직이 달라도 특정 이슈가 터지면 모여서 같이 싸운다. 투쟁이 끝나면 서로 욕을 할지라도 일단은 같이 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탄핵찬성파들은 민중총궐기 주도의 촛불집회로, 탄핵반대파들은 탄기국 주도의 태극기집회로 순식간에 결집한 게 이런 문화를 잘 보여준다. 하지만 일본은 이런 문화가 없다. 그냥 각자 활동한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참여연대처럼 규모가 큰 전국적인 시민단체가 있는 것도 아니다. 지역 단위의 고만고만한 단체들만 있는데 서로 손도 안잡으니 일정 수준 이상으로 사람을 모을 수가 없다. 그러니 한계가 뻔한 것이다.[27] 이점은 약간 미묘한 부분이 있다. 일본은 지방분권이 잘되어 있고, 이사를 거의 가지 않는 특성 때문에 토박이 중심의 마을 공동체가 아직도 살아있다. 각 지역마다 성행하는 축제를 보면 이런 점이 잘 드러난다. 그래서 이런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은 엄청나게 많고, 아주 활발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시민운동가들이 일본의 이런 점을 부러워하면서 보고 배우자는 이야기도 자주 한다. 하지만 일단 마을 단위 수준을 넘어서면 이런 시민참여는 완벽하게 사라진다. 일본 전역의 수많은 시민단체, 노조들은 자기 지역에서만 움직이지, 이들을 전국적으로 묶어주는 네트워크는 전무하다. 우리처럼 수천, 수만명이 모여서 도심에서 시위를 한다던가 인터넷에서 수십만 명이 움직이면서 여론을 주도한다던가 하는 일은 거의 없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일본 사회의 변화를 이끌지는 못한다.[28] 일본 대중음악의 경우 러닝타임이 3분대인 곡도 있지만 대부분 4~5분대인 반면, 한국 대중음악은 3분대가 많고 4분 이상은 매우 적다. 이는 한국 청자들과 일본 청자들의 성향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국의 청자들은 일본의 청자들에 비해 4분 이상의 곡을 꺼리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29] 역시 주어와 목적어만 바꾸면 김씨 일가를 숭배하는 북한 인민이나 아이돌 극성 팬의 행동과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30] 국뽕처럼 일본의 일부를 일부러 외면한다. 다만 그 외면하는 대상이 반한감정을 가진 일본인 vs 한국 문화를 즐기는 일본인으로 다르다.[31] 사립학교 아이들은 천사같은 요조숙녀라거나. 특히 가톨릭계.[32] 자세한건 편견 및 고정관념/인류 문서를 참고해보자.[33] 이성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은 구미권의 옐로우 피버나 한국의 여쭉메웜을 위시한 남성 혐오 성향 여성들의 ‘양남’과 중국 남성 선호와도 비슷하다. 모두 공통적으로 나에게 잘해줄 것이라며 연애를 통한 자존감 회복을 바라고 있다.[34] 예를 들어 일부에서는 일본 여성들이 굉장히 여성적이고 소녀같은 특성을 가진다고 생각하며 연애에서도 남성이 주도적일 것이라는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 일본 여성들도 어디까지나 사람이고, 모든 것을 남자친구 중심으로 맞춰줄 리가 만무하다. 그리고 남성에게 사회적 능력과 품성, 준수한 외모를 바라는 것은 일본 여성들이라고 다르지 않다.[33] 일본 역시 페미니즘 연구가 활발하고 오히려 한국보다 훨씬 전부터 초식남, 지하철 여성 전용칸, 엔자이 악습이 나타난 곳이다.[35] 실제로 일본에 가면 골목길이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할로윈같은 특정 시기가 되면 그 조용하다는 일본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망나니처럼 논다.[36] 부라쿠민, 재일 한국인, 아이누인, 오키나와(류큐)인, 히키코모리, 제한능력자 및 사회적 약자들.[37] 넷우익, 이지메[38] #, #[39] 해당 문서들을 참조하거나 원로 만화가들의 일화를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출판사에서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무시하고 아예 대놓고 일본만화를 배껴 그리라고 강요했다거나, 남매가 한 방에서 같이 자는 것도 그리면 안 된다고 정부에서 검열한 건 이 바닥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실화.[40] 그러나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예술 창작물은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문화가 필요하기에 전체주의와는 상성이 나쁘다.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남았다면 일제가 2차대전에서 승리하거나 등으로 명맥을 이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표현의 자유가 제약되어 언어는 둘째치고 체제 선전용을 제외하면 애니메이션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41]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일본 관련 모든 것.[42] 그래서 대부분의 일빠들은 자기가 일빠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국수주의 비판자’로 스스로 포장한 체 거기에 매몰되었기 때문이다.[43] 원조 문화를 가진 공동체에서 원류를 유달리 중요시 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이탈리아인들이 미국에서 자국 음식인 피자나 파스타를 변형해 미국 스타일로 변조시키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 등.[44] 대다수의 정상인들은 “국민적인 대응이 좋다”, “과격해지거나 남에게 강요하지는 말자”, “No 아베 신조가 목표다” 등의 평이한 의견을 내놓는 것과 대조적이다.[45] 항상 일부만 보고 자신들을 일빠로 매도하지 말라고 불평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46] 예를 들어 일본의 식민 통치, 독도 문제를 들어 일본의 명백한 잘못을 비판하려 할 때 반일국뽕에 선동당했다고 모조리 매도해버린다.[47] 다른 나라로 눈을 돌려보자. 유대인 커뮤니티나 구 소련권,폴란드 등지에서 나치가 연상될 건덕지마저 차단하는 행태를 보고 선택적 반독, 삐뚤어진 국뽕, 아가리 애국 평화꾼들의 독일 때리기라는 말이 있던가? 아마 이런 소리를 한다면 해당 사회에서 많은 비판을 받을 것이다.[48] 물론 이와 별개로 국뽕들과 혐일들이 자신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자들을 일뽕으로 모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일뽕들의 행패 탓에 지일 성향 자체의 이미지가 나빠진 것이기 때문에 이 문서의 일뽕들은 그런말 할 자격이 없다. 오히려 일뽕들이 건전한 지일 성향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셈.[49] 한국인들의 시점에서 일제시대등 구한말부터 1945년 광복 이전까지 일어난 일본의 침탈이 한국의현대사와 비교적 가까운 시기에 일어난 일인데다가 한국의 현대사에 끼친 악영향이 남아있고 박정희, 자유한국당을 위시한 권위주의 우파들의 장기집권으로 21세기 이후에도 고착화되었기때문에 지나간 역사가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한민족의 비극 그 자체로 인식되고있으며 이로 인해 일본 제국주의와 우익사관, 일본군의 전쟁범죄등 대일 과거사와 관련된 문제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50] 이 경우는 일본 정부와 일본 우익(극우 포함), 혐한들이 써먹고 있는 수법으로 사실 이 수법은 일본이 원조다.[51] 온라인에서는 일본처럼 막장 사이트 위주로 혐일 성향이 종종 보이긴 한다.[52] 그냥 독립기념일인 8.15기념사나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3.1절 같은 경우도 왜 일본을 자극하냐(...) 반일 선동이라면서 불편함을 표출한다.[53] 대표적인 예시로 보이스로이드 마이너 갤러리에서 갤러들이 욱일기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보이스로이드 덕후를 반일씹덕이라고 조리돌림한 사건이 있다. # [54] 미국이 한국에 지소미아를 연장하라고 압박하는 등 일본과의 군사적 관계는 유지하라고 압박한다.[55] 일본 기업들이 북한에 물자를 수출한 것. 다만 제재 위반까진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56] 특히 네이버 뉴스에서 코로나 발병 초기에 일본이 중국에 마스크를 제공하자 미국에게 화이트리스트 강등이라는 제재 조치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한국 정부와 대비된다"는 반응이 주가 된 반면, 이후 한국이 중국에게 마스크를 보내자 "중국몽 꾸는 노예짓한다" 등의 이중잣대를 들이댄 적이 있다.[57] 친일파들의 상당수는 이런 기회주의자들이다. 일제강점기엔 일제에 충성해서 출세하고, 해방 후에 각자의 집권세력에 들러붙어서 부귀영화를 누린 것이다.[58] 북핵 해결을 위해서 일본과의 공조는 필요하나 일본의 평화헌법을 존중하여 군사동맹 수준의 공조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59] 이는 7.4 남북 공동성명과 더불어(남북 공동성명은 박정희 정권 시절의 일이다.) 군사정권에서조차 북한과의 통일의지 및 민족적인 유대감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60] 일본은 과거 소련 시절 때 전쟁물자를 팔았으며 천안문 사태에서도 중국을 편드는 모습을 보였다.#,#[61] 실제로 한국의 친미파들은 친박, 친문을 막론하고 자신들의 친미성향의 이유를 미국이 일본제국을 패망시키고 한국을 독립국가로 인정해준 역사로 든다.[62] 박정희는 국가 전복을 목표로 한 폭동을 주모한 혐의로 사형 선고까지 받았다가 전향했으며, 항일 자본주의 및 친미파였던 장준하에게 특히 지탄을 받았다.[63] 코리아게이트 사건이나 주한미군 철수, 반미시위 조작, 핵개발 시도.[64] 우남위키나 이승만TV에서도 이런 궤변이 등장한다. 그런데 얘들 주장대로라면 일본에 가장 적대적이었던 이승만은 소중화 사상에 쩔은 유교 탈레반이된다.[65] 임나일본부설, 일본서기 같은 서적에서는 한국계 국가들이 일본의 왜국에게 조공을 바쳤으며 왜국이 한국을 제후국으로 삼았다는 오만한 주장들이 섞여 있는데, 이것은 당시 중국의 중화사상을 내재화하면서 생긴 왜곡이다. 물론 당시 일본은 한국계 국가들을 지배할 역량이 없었으며 도리어 한국계 국가들에게 영향을 받은 정황이 더 많다.[66] 이러한 일본식 중화사상은 중세에는 에조(아이누) 토벌, 근대엔 대동아 공영권과 식민사관, 천황 절대주의로 발전하면서 일제의 전쟁범죄의 기반이 되었다. [67] 군부가 패색이 짙게 되자 신주(중국 정통 왕조)불멸 을 주장하게 된 것은 주자학에 기초한 중화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일본어 위키백과의 중화사상 항목을 참조하였음#)[68] 일각에서는 일제 시대 초중반기의 통계를 가져오며 일본의 식민지배가 합법이었으며 일제가 식민지에 수혜를 베풀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중국 공산당이 티베트의 봉건주의를 타파하였으며 GDP 증가, 칭짱철도 등의 인프라를 정비하였다는 주장 또한 정당하게 만들 수 있다.[69] 다만 해당 사극들은 작품 외적인 부분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한사군과 안동도호부에서 토착민들의 반발이 있었다는 것은 사료에 있는 사실이다.[70] 당연히 분쟁이 있으면 자기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이 당연하다. 일뽕들은 균형잡힌 관점을 요구하며 유독 한국에게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민다.[71] 러시아는 보통 여기에서 제외된다. 러시아의 경우 동유럽 패권을 장악하기 전에는 동북아시아에서 패권을 추구할 의도가 없으며, 오히려 경제적인 면에서 협력하려 하는 입장이다. 오히려 한국-러시아 간의 양자 협력을 바탕으로 대중국 포위망 내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견제하는 동시에 미국이 불협화음을 낼 때를 대비해야 한다(= 즉, 미국이 빠지면 한일동맹만으로는 중국을 견제할 수 없으므로 러시아에게 나머지 지분을 주자는 것)는 주장도 있다. 한국 우익의 시점에서 좌파로 분류하는 더불어민주당 정부를 돌아봤을 때 친중 성향이 있다는 주장은 우파진영에서 주로 제기한다.[72] 참고로 독재국가일 경우도 독재자 자신이 받는 분노와 증오를 국민 감정이 좋지 않은 외국으로 돌리면 정권을 유지하기가 한층 수월해진다.[73] 대표적인 곳으로 루리웹이 있다.[74] 그런데 이들이 빠는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와 부시도도 역사적 근본이 딱히 깊은 건 아니다. 확립된 시기를 빨리 잡아도 에도 시대부터이며 서양에 알려진 것도 19세기 후반이다.[75] 깡갤의 일뽕 성향은 역갤보다는 국야갤적 쾌락주의에 입각한 컨셉 일뽕들이지만, 간혹 역갤에서나 볼수있는 진성 일뽕도 끼어있다[76] 오노다는 단순한 패잔병이 아니며, 투항할 때까지 수십 년 동안 현지 주민들을 약탈하고 죽인 범죄자이다.[77] 가끔씩 일본을 옹호하면서도 태극기 프사를 달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사람도 보인다. 뉴라이트 계열 사상을 가진 사람일지도.[78] 국까, 중뽕, 서양뽕들도 마찬가지다.[79] 일용직, 생산직, 모태솔로, 사회적 약자, 프롤레타리아, 흙수저,히키코모리, 룸펜, 찐따, 잉여인간.[80] 대인관계, 학업 능력, 외모, 경제적 능력 등.[81] 실제로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 국가에 대한 관점을 떠나서 인간 그 자체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특징이 비정상적으로 오랜 세월동안 농축된 강한 공격성이다.[82] 과거에는 그저 수꼴입진보의 대결장이고 일빠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2017년 중순 이후로는 죠센, 똥싼징과 같은 표현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여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