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익스트림 룰즈(2016)
1. 대립 배경
1.1. 로만 레인즈 vs AJ 스타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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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익스트림 룰즈 매치
페이백에서 3번의 경기[1] 를 걸친 끝에 로만 레인즈가 승리 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경기가 끝난 직후 빈스 맥마흔에 의해 RAW의 공동 운영자가 된 스테파니 맥마흔과 셰인 맥마흔의 결정으로 익스트림 룰즈에서 재경기가 결정되었다.
현재 WWE에서 메인 스토리로써 진행되고 있는 대립이며 오히려 레슬매니아 32의 로만 레인즈 vs 트리플 H보다 훨씬 나은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페이백에서도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고 칼 앤더슨 & 루크 갤로우스와 우소즈까지 포함해서 예측불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AJ 스타일스가 칼 앤더슨, 루크 갤로우스와 함께 "더 클럽"이라는 스테이블을 결성하였다.[2]
1.2. 샬럿 vs 나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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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위민스 챔피언십
서브미션 매치
릭 플레어가 난입할 시 경기 중단되며 샬럿은 타이틀이 박탈된다.
페이백에서 이긴 샬럿이 다음날 RAW에서 자축 세러머니를 하는 와중 나탈리아가 샬럿에게 비난을 퍼부우면서 샬럿과 릭플레어를 공격하였다.
RAW의 공동 운영자 중 한명인 스테파니 맥마흔이 익스트림 룰즈에서 재경기를 성사 시키는데 '''릭 플레어는 대동할수 없는 서브미션 경기'''로 경기를 성사 시켰다.
다음날 샬럿과 릭 플레어는 또다른 공동 운영자인 셰인 맥마흔을 찾아가 이 조항을 없애달라고 요구하지만 셰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3. 뉴 데이 vs 보드빌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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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태그팀 챔피언십
페이백에서의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엔조 아모레의 부상으로 경기가 중단됨에 따라 WWE에서는 부전승으로 보드빌런스에게 도전권을 부여하였고 이에 익스트림 룰즈에서 뉴데이와 경기가 성사되었다.[3]
여담으로 마지막 챔피언십이 2월에 펼쳐진 리그 오브 네이션즈의 알베르토 델 리오와 루세프였고, 약 3개월만에 챔피언십 치뤄진다.
1.4. 칼리스토 vs 루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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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
페이백 다음날 펼쳐진 RAW에서의 20인 배틀로열 도전자 결정전에서 루세프가 경기에서 이겨 경기가 확정 되었다.[4]
1.5. 미즈 vs 케빈 오웬스 vs 세자로 vs 새미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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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페이털 포 웨이 매치
1.6. 딘 앰브로스 vs 크리스 제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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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일럼 매치
페이백 이후 제리코와 앰브로스의 갈등은 더욱 심화된다. 제리코가 앰브로스의 토크쇼때 습격, 그의 화분을 박살내고 앰브로스를 병원으로 보냈으나 이후 앰브로스도 제리코를 습격, 그의 $15000이나 되는 자켓을 망쳐버린다. 이에 분노한 제리코는 자신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지만, 앰브로스는 이에 셰인에게 자신이 원하는 매치를 고를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며 최초의 어사일럼 매치로 제리코에게 도전할 것을 선언한다.
1.7. 우소즈 vs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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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매치
1.8. 돌프 지글러 vs 배런 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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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Q 매치
킥오프 경기
2. 대진표 및 결과
3. 평가
프리쇼로 진행된 돌프 지글러와 배런 코빈의 경기는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의 경기였다. 특별한건 없었고, 나름 돌프의 기술을 찰지게 접수하는 배런 코빈의 모습이 좋았다는 정도의 평가.
우소즈와 더 클럽의 텍사스 토네이도 매치도 크게 볼 건 없지만 '''팬들이 악역인 더 클럽에게 미친듯이 환호'''한 모습을 보면 사모안 패밀리에 대한 팬들의 인식이 얼마나 안 좋은지 알 수 있었다.
U.S 챔피언십 경기에서는 루세프가 칼리스토를 꺾으며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리그 오브 네이션즈의 해체로 싱글행보를 걷게된 루세프가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는데 의의가 있었다는 평가.
더 뉴데이와 보드빌런스의 태그팀 챔프전은 그냥저냥 흘러가다 심판의 눈을 피해 밖에서 응원중이던 코피 킹스턴이 자신의 피니쉬인 트러블 인 파라다이스를 먹이는 반칙을 성공시킨게 크게 작용하여 무난하게 벨트를 지켰다. 약빤듯한 개그를 계속 선보인 뉴데이덕에 팬들의 환호는 그럭저럭 뽑아냈지만, 경기시간이 7~8분밖에 안걸린건 조금 아쉬웠다.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은 뛰어난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답게 [5] 이날 PPV중 제일 훌륭한 내용을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악역인 미즈가 챔피언십을 지켰다. 사실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에 참가한 다른 세 명이 워낙 재능꾼들 뿐이라 다음 PPV인 머니 인 더 뱅크 경기에 참가시켜야 하기 때문에 미즈만 남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경기에서 세자로는 쓸 기술 다 쓰고 맞을 기술 다 맞고도 거의 끝까지 킥아웃을 하며 미드카터의 끝판왕 이미지를 남기게 되었다는게 팬들의 여론이다.
딘과 제리코의 대결은 각종무기가 총출동하며 하드코어스러운 경기가 쭉 이어졌다. 소화기로 시야를 가리고 코드브레이커를 먹이거나 철사감긴 각목으로 가격하는등 기물사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는데, 막판에 딘은 링 바닥에 압정을 깔아놓고 거기에 코드 브레이커를 파워밤으로 반격한 후 더티디즈를 시전하며 제리코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PG등급 치고는 오랜만에 하드코어 스타일 경기가 나왔지만 전체적인 구성면에선 여전히 미진했다는 평가. 브라이언 알바레즈에 의하면 원래 계획되었던 세그먼트 하나가 급취소되어 이 경기에 10분이 추가됐다고 하는데, 그덕에 시간안배를 하느라 지루한 느낌이 난걸로 보인다. 팬들은 다른 경기에 조금씩 시간을 나눠주지 괜히 몰빵을 했다며 혹평이 많은상황. 특히 뉴 데이와 보드빌런스 간의 경기가 매우 짧았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위민스 챔피언십의 경우 예상대로 샬럿이 벨트를 지켰는데, 서머 슬램에서 사샤 뱅크스의 왕좌 등극을 위해 일부러 아끼는 모양새를 취한걸로 보인다. 특히 릭 플레어 분장을 하고 나타난 데이나 브룩이 시선을 끌어준덕에 살럿이 이기는 결말이 났는데, 아무리 봐도 허리 디스크로 전력 이탈한 에마의 빈자리를 매꿔 샬럿과 데이나 브룩 조합과 베키 린치와 나탈리아 조합으로 섬머슬램까지 버티기 위한 각본으로 보여진다.
메인 이벤트인 WWE 챔피언십은 역시나 안 봐도 비디오스러운 경기였다. 이전 하우스쇼부터 계속 난투전을 벌이던 우소즈와 더 클럽 맴버들이 난입하며 혼란한 상황이 벌어졌으며, 지난번 페이백과 마찬가지로 AJ 스타일스의 아크로바틱한 기술시전이 주를 이루었다. 막판엔 AJ가 로만에게 스타일스 크래쉬, 의자위에 스타일즈 크래쉬, 체어샷 여러번을[6] 먹였는데도 불구하고 로만이 '''아무렇지 않은듯'''[7][8] 팔꿈치 보호대를 풀며 페노메널 포어암(플라잉 스퀄)을 시도하던 AJ에게 반격 스피어를 먹이고 타이틀을 지켰다.[9]
그런데 로만이 승리를 자축하는 도중 갑자기 '''세스 롤린스''' 가 난입하여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로만에게 페디그리를 먹인다. 익스트림 룰즈전에 나온 오피셜에서 세스의 복귀일이 6월 6일로 잡혔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조기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그게 사실로 드러난것.
4. 기타
- 특이하게도 영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가 스폰서였다. 아무래도 셰이머스의 출연 건에 대한 보답인 듯?
[1] 본 경기 후 재경기 2회[2] 불릿 클럽의 상표권 문제로 사용을 못하게 되자 차선택으로 만든 스테이블로 보이며 차후에 핀 벨러와의 스토리 연계도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3] 실제 WWE의 스토리 계획에도 보드빌런스가 엔조&캐시디 팀을 이기고 뉴데이에게 도전한거라고 하니 부상으로 인해 스토리 변경은 없을거 같다.[4] 최후의 2인으로 루세프와 잭 라이더(!) 가 있었으나 잭 라이더가 루세프를 링밖으로 보내려다 오히려 역공으로 떨어지면서 루세프가 이기게 됨.[5] 근대 미즈도 이날 경기는 평타 이상을 쳐 괜찮게 경기를 치렸다.[6] 이 때가 사실상 이 경기에서 가장 환호가 열광적이던 순간이었다(...). 로만 뿐만 아니라 난입한 우소즈까지 의자로 다 때려잡으며 무쌍을 펼쳤다. [7] 덕분에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는 무적기믹까진 참아주겠는데, 최소한 데미지를 회복하는 모습(셀링)도 안하냐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8] 단 이 비난은 AJ에게도 부머랭처럼 돌아올 수 있는데 이 시점에서 조금 더 시간을 끌어줘서 설득력을 높였어야 했다. 아쉽다면 아쉬운 점.[9] 단, 결과와 상관없이 경기 자체는 틀림없는 특 A급이다. 물론 그 대부분을 AJ가 캐리한 것은 지난 페이백과 비슷하고 또 생각보다 로만이 합을 잘 맞춰준 것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