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익스트림 룰즈(2017)
1. 개요
WWE 익스트림 룰즈(2017)는 올해로 8년차[1] 를 맞이했으며 2016년 드래프트 분리 이후 RAW 독점 PPV가 되었다.
2. 대립 배경
2.1. 브레이 와이어트 vs 세스 롤린스 vs 사모아 조 vs 핀 밸러 vs 로만 레인즈
[image]
익스트림 룰즈 매치
승자는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다.
5월 15일 RAW에서 단장인 커트 앵글에 의해서 확정되었다. 본래 WWE는 유니버셜 챔피언십 도전자로 브라운 스트로우먼을 내정하고 스토리라인을 진행하려했으나, 5월 8일 칼리스토와의 경기 중 난입한 로만 레인즈에게 브라운 스트로우먼이 팔꿈치를 의자로 공격당해 결장하게 되자[2] 각자의 대립들이 합쳐져 차기 도전자를 정하는 형태로 바뀌였다.
2.2. 딘 앰브로스 vs 미즈
[image]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딘 앰브로스가 DQ로 패배 시 타이틀을 잃는다.
스맥다운에서부터 이어지던 대립으로, 2017 WWE 슈퍼스타 셰이크업 때 같이 RAW로 이적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대립을 가지고 있었다. 5월 15일 RAW에서 열린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매치에서 미즈의 로우 블로를 막고 역으로 딘 앰브로스가 로우 블로를 시전해 DQ패 당하면서 벨트 방어에 성공한다. 직후 백스테이지에서 미즈가 단장인 커트 앵글에게 항의했고, 위에 조항이 추가되며 리매치가 확정됐다.
2.3. 알렉사 블리스 vs 베일리
[image]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
켄도 스틱 온 어 폴 매치
페이백 2017에서 벨트를 획득한 알렉사 블리스의 5월 15일 RAW 세그먼트에서 베일리가 난입하여 재도전권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했고, 그 직후 알렉사 블리스가 죽도로 베일리를 제압하며 리매치가 확정됐다,
2.4. 하디 보이즈 vs 더 바
[image]
WWE RAW 태그팀 챔피언십
스틸 케이지 매치
페이백 2017에서 하디 보이즈의 승리 이후 세자로와 셰이머스가 하디 보이즈를 공격하며 선의의 경쟁은 감정적인 대립으로 바뀌었다. 5월 8일 RAW에서의 태그팀 터모일 매치에서 세자로&셰이머스가 승리하면서 다시 한 번 타이틀에 도전한다. 5월 22일 RAW에서는 승자가 경기 방식을 정한다는 룰로 매트 하디와 셰이머스가 맞붙어서 매트가 승리해 하디 보이즈가 주장한 스틸 케이지 매치가 확정됐다.[3]
2.5. 네빌 vs 오스틴 에리즈
[image]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
서브미션 매치
페이백 2017에서 DQ패로 네빌이 방어에 성공했고, 5월 15일 RAW에서 에리즈의 3번째 도전이 확정됐다. 5월 22일 RAW에서 오스틴 에리즈가 토니 니즈를 라스트 챈서리로 이긴 후 네빌이 에리즈 대신 토니 니즈에게 링스 오브 새턴을 걸면서 둘의 대결이 서브미션 매치로 결정되었다.
턴힐하며 네빌과 다니고 있지만, DQ패 방어를 조롱하고 지속적으로 벨트 도전권을 요구하는 TJP가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2.6. 리치 스완 & 사샤 뱅크스 vs 노암 다르 & 알리샤 폭스
[image]
혼성 태그팀 매치
5월 15일 RAW에서 알리샤 폭스가 사샤 뱅크스를 이긴 것을 시작으로 둘의 대립이 시작됐고, 205 라이브에서 진행중이던 리치 스완과 노암 다르 & 폭스 커플의 대립까지 합쳐지면서 5월 29일 RAW에서 매치가 확정됐다.
2.7. 칼리스토 vs 아폴로 크루즈
[image]
킥오프 경기
5월 22일 RAW에서 최근 아폴로 크루즈가 타이터스 오닐이랑 다니는 걸 탐탁치 않아했던 칼리스토가 이를 따지면서 대립이 시작됐고 당일 칼리스토가 크루즈를 꺾었지만, 그 다음주 RAW에서 오닐에게 패배한다.
익스트림 룰즈 시작 몇 시간 전에 갑작스럽게 매치가 확정됐다.
3. 대진표 및 결과
4. 평가
데이브 멜쳐의 평점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 가 많이 나온 PPV였다.
킥오프로 치뤄졌던 칼리스토와 최근 턴힐한 아폴로 크루즈의 경기는 크루즈와 동맹을 맺은 타이터스 오닐의 방해로 인해(...) 칼리스토가 승리했다. 대립의 여지를 남겨뒀고, 경기도 나쁘지 않았다.
그 다음 경기였던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은 익스트림 하다기 보단 어떻게든 반칙을 유도하려는 미즈와 그를 막으려는 딘 앰브로스의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 마지막엔 미즈가 앰브로스를 '''심판한테 밀어서''' 반칙을 유도하려 했으나, DQ는 선언되지 않았고, 앰브로스는 이걸 신경쓰다가 미즈한테 핀폴승을 내줬다. 이때 반응은 역시 미즈 답게 챔피언을 챙겨갔다...
혼성 태그팀 매치는 딱히 볼 건 없었으나, 사샤 뱅크스가 이제 205 라이브로 보내졌다는게 많은 이들의 가슴을 인타깝게 했다...
다음 경기 였던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은 다른 의미에서 역대급이였단 평가를 듣는다. 대립 괴정, 세그먼트, 마이크 웍, 경기까지 모든게 폭망이였다...
태그팀 챔피언쉽의 경우 꽤나 멋진 장면도 나오고 네명의 선수 모두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먼저 케이지를 나갔던 제프가 다시 매트를 도와주기 위해 위스퍼 인더 윈드로 세자로와 쉐이머스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이게 독이 되어 본인의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마지막에 세자로와 쉐이머스가 케이지탈출을 너무 작위적으로 시간을 끄는게 티났던 부분만 빼면 준수한 퀄리티의 경기였다.
[1] 2009년 신설[2] 브라운 스트로우먼이 실제로 팔꿈치 부상에 시달려 몸상태가 안좋았기 때문에 6주 정도 공백을 가져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간 대립하던 로만 레인즈에게 공격당해 빠지는 각본을 연출했다.[3] 원래는 하디 보이즈의 특기인 래더매치로 하려고 했으나, 레슬매니아 33 및 NXT 테이크오버: 시카고에서 래더매치가 있었고, 익스트림 룰즈 2017 2주 후인 머니 인 더 뱅크 2017에서 머니 인 더 뱅크 래더매치가 있기 때문에 동시기에 래더매치가 남용되는걸 WWE 수뇌부가 자제하기 위해 스틸 케이지 매치로 변경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