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s and Brid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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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CD커버'''
'''2005년 리마스터링 커버'''
'''2010년 리마스터링 커버'''
1. 개요
2. 트랙 리스트


1. 개요


빌보드 200 ''' 역대 1위 앨범 '''
Wrap Around You

Walls and Bridges

It's Only Rock 'n Roll


''''Whatever Gets You Thru The Night' 뮤직비디오'''
''''#9 Dream' 뮤직비디오'''
1974년 9월 26일 발매한 존 레논의 다섯번 째 솔로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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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를 차례대로 넘긴 모습'''[1]
앨범 커버가 재미있는 편이다. 분할된 부분을 넘기면 위의 이미지가 차례대로 나타난다. 저 그림들은 존 레논이 1952년 6월 11살에 직접 그린 그림으로, 이것만 사용하려 했으나 만들던 아트워크도 같이 쓰기로하여 저런 디자인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1973년 6월부터 1975년 1월까지 아내 오노 요코와 별거한 시기에 나온 앨범이다. 이 시기를 존은 "The Lost Weekend"(잃어버린 주말)이라고 표현하는데, 방탕한 생활을 하며 중국계 미국인인 '메이 팡 (May Pang)'과 동거하며 지낸다. 이 동거는 오노 요코가 인정하고 조언까지 해주었는데 둘이 동거하게 된 계기 자체가 오노 요코가 존 레논의 지나친 바람기를 못 견디다가 별거한 후 그의 생활이 완전히 막장이 되어버린 것을 보고선 자신의 비서로 일하고 있던 메이 팡을 존의 가정부로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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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앤젤레스에서 5년만에 재회한 존과 폴 매카트니. 좌측의 인물은 해리 닐슨이다.
이 시기 레논의 개인사에 있어서 특별한 일은 바로 '''폴 매카트니와 4년만에 재회하여 화해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요코와 별거 후 비서 메이 팡과 함께 지내던 시절, 메이 팡의 초대로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이 머물던 로스 앤젤레스에 방문하여 화해의 자리를 마련한 것. 이 자리에 링고 스타도 참여하여 둘의 관계는 점차 누그러지게 된다. 비틀즈 해체 후 존과 폴이 함께 한 장면을 담은 유일한 사진 역시 메이 팡이 촬영한 것. 이 시기에 작곡한 "Goodnight Vienna"는 링고 스타에게 주었으며, 링고는 이 곡을 자신의 네번째 정규 앨범의 제목과 타이틀 곡으로 사용한다.
앨범 발매를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진 존 레논의 인터뷰. 비틀즈 해체 직후의 인터뷰와 달리 상당히 차분한 자세로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2005년 리믹스와 리마스터링 버전에서 "Old Dirt Road","Bless You", "Scared", "Nobody Loves You"는 리믹스를 하지 않고 리마스터링으로 발매한다. 이 시기의 데모나 다른 버전은 1986년 컴필레이션 앨범인 <Menlove Avenue>를 통해 발매된다.

2. 트랙 리스트


01. Going Down On Love

'''02. Whatever Gets You Thru The Night'''

  • 존 레논 생전 처음이자 마지막 빌보드 차트 1위곡.[2] 동료 뮤지션 엘튼 존이 백보컬, 오르간, 피아노를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존 레논과 엘튼 존은 내기를 했는데, 이 곡이 1위를 차지하면 엘튼 존의 공연 게스트로 출연하겠다는 것이었다. 존 레논은 이 제안에 흔쾌히 OK를 했는데, 사실 존은 이 곡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덜컥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엘튼 존의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했고, 여기서 오노 요코와 재회하게 되어 '잃어버린 주말'을 끝낸다. 이 실황은 2005년 리믹스, 리마스터링 판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03. Old Dirt Road'''

'''04. What You Got'''

'''05. Bless You'''

'''06. Scared'''

  • 음산한 늑대 울음소리로 시작되는 곡.
'''07. #9 Dream'''

  • '넘버 나인 드림'이라 읽는다. 숫자 '9'를 좋아하고 특별하게 여긴 존 레논이 노래제목에 접목한 케이스.[3]
'''08. Surprise Surprise (Sweet Bird Of Paradox)'''

'''09. Steel And Glass'''

  • 비틀즈 시절 전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 사후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앨런 클라인에 대한 환멸을 담은 곡. 비틀즈 후기 존, 조지, 링고는 앨런 클라인을 선임했고 폴만이 그를 신뢰하지 않아 자신의 장인인 리 이스트먼을 추천하여 불화가 극단으로 치달았다.[4] 그러나 앨런 클라인의 월권과 자금 남용 행위가 밝혀져 해체 이후 '폴이 틀리지 않았다.'로 여론이 바뀌면서 멤버들의 관계가 누그러지는 계기가 되었다. 곡 진행이나 편곡이 'How Do You Sleep?'과 흡사한데, 이는 존의 분노가 더이상 폴이 아닌 앨런 클라인을 향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폴과의 화해가 곡에 은연중에 드러난 셈이다.
'''10. Beef Jerky'''

  • 노래 중간에 'Beef Jerky!'를 세 번 외치는 것 외 가사는 없다.
'''11. Nobody Love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 팬들 사이에서 숨은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록 싱글커트되지 않았으나, '잃어버린 주말'의 개인사가 반영되어서인지 존의 애절하면서 차분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더불어 후반부 휘파람 소리가 임팩트있게 들리는 것이 포인트.
'''12. Ya Ya'''

  • 1분짜리 데모 버전으로, 완곡은 다음 앨범인 <Rock 'n' Roll>에 수록된다. 앨범의 유일한 커버 곡. 아들 줄리안 레논이 드럼을 담당했다.

[1] [image]
움짤로 만들면 위와 같다.
[2] 다른 1위 곡인 "(Just Like) Starting Over"는 존 레논 사후 1위를 했다. 유명한 대표곡 Imagine도 3위에 그쳤다.[3] 존 레논과 아들 숀 레논의 생일은 10월 9일, 비틀즈가 처음으로 공연한 날도 2월 9일, 솔로앨범 Imagine1971년 9월 9일에 발매되는 등 그의 삶 중 중요한 날들은 '9'와 연관되어있다. 심지어 존 레논이 암살당한 12월 8일은 그의 고향 리버풀 시간으로 따지면 12월 9일이었다. 비틀즈 시절부터 로큰롤 'One After 909', 전위음악 'Revolution9'라는 곡을 발표하였고, 일련번호 9가 새겨진 The Beatles 앨범을 특별히 자신이 소유하기도 하였다. 훗날 리마스터된 비틀즈 앨범의 발매일도 2009년 9월 9일이었다.[4] 이 시기 앨런 클라인에 대한 폴의 불만이 표출된 곡이 앨범 Abbey Road에 수록된 'You Never Give Me Your M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