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u!/비판

 


1. 음원 저작권 문제
1.1. 일부 유저들의 인식
1.2. 제작자의 대처
1.2.1. Featured Artist 정책
1.3. 저작권자의 대처
1.4. BMS와의 비교
2. 과도한 친목행위
2.1. 한국 채널(korean.코랸)의 파벌


1. 음원 저작권 문제


오스를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비트맵을 다운받아야 한다. 이런 비트맵은 유저가 만들어 올리는 식인데, 여기서 문제는 비트맵에 저작권을 가진 음원을 사용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만약 내가 플레이 하기위해 음원을 직접 구입하고 비트맵을 만들어서 혼자만 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그것을 홈페이지에 업로드를 해서 비트맵을 배포하는 경우, 비트맵에 포함된 음원도 같이 무단배포를 하게 되어 문제가 된다.
이는 오스 뿐만 아니라, 오투잼 프리서버, 스텝매니아, K-Shoot MANIA 등 커스텀 채보를 제작하여 실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든 리듬게임에서 일어나는 고질적 문제이다. 같은 에뮬레이터인 Be-Music Script의 경우에도 초기에는 같은 문제가 있었으나 자작곡 제작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저작권이 있는 음원임이 확인될 시 랭킹에서 제외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자정작용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오스는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무료 게임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름만 기부일 뿐이지 엄연히 오스의 기부 기능은 비트맵 다운로드와 게임 상에서 혜택을 받게 되고, 서버 운영 외에 운영자 peppy의 생활비로도 사용되는 상업적인 유료 기간제 상품이다.
이에 적절하게 대처한 사례로 터치팝이 있다. 유저들이 직접 노래의 패턴 제작에 참여하는 방식이지만 자체 서버에서는 패턴 공유만 할 수 있으며 노래는 본인이 직접 찾아야하는 식. 드럼마스터도 패턴만 넣어두고 곡은 따로 구하라고 함으로서 저작권 문제를 회피해갔다.

1.1. 일부 유저들의 인식


간혹 비트맵을 창작하여 공개하는 것은 음원에 대한 저작권 중 2차 저작권 및 창작저작권을 획득하는 행위로 '저작권을 침해했다' 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2차 창작자는 2차 저작물에 대해 권리를 가지게 되는 것 뿐 원 저작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허가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원저작권자가 폐기를 요구하면 그 작품을 즉시 폐기하여야 하며, 원저작권자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배포할 권리는 없다. 다르게 말하자면, 음원이 포함되지 않은 채보만 배포한다면 문제가 없다. 음원 뿐만 아니라 배경으로 들어가는 일러스트BGA 역시 원작자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가 되며, 이 둘은 저작권의 주체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1] 이중 침해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오스 사용자들의 일부는 "나는 이 곡을 오스 아니였으면 듣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유가 어쨌든 간에 저작권 침해를 눈감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러한 주장은 대체로 애니송보다는 그보다 더 마이너한 리듬 게임, 혹은 그와 밀접한 동인 음악 쪽에서 나온다. 근처에 오락실이 없어서 리듬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다거나,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곡들은 약간의 변명의 여지는 있지만, 원 저작권자에 대한 존중은 커녕 불법 공유를 옹호하는 행위는 충분한 비판의 소지가 된다.[2]
이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오스가 현재 상태로는 저작권 침해에 비교적 엄격한 한국에서 절대로 양지에 나올 수 없는 이유이다. 이는 국내 주요 리듬게임 커뮤니티의 여론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관련 커뮤니티에 BEMANI 시리즈EZ2AC의 불법 복제/개조 버전, 오투잼 프리서버, 카피 BMS 등의 저작권 침해 채보, 그리고 '''여기서 언급하는 osu! 플레이 영상'''을 올리면 높은 확률로 비난받거나 아예 무시당한다. 또 자신이 플레이한 영상이 아니더라도 (이에 비판적인 유저들이) 남이 올린 영상을 퍼와서 욕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리듬게임 갤러리테오이, EZ2AC 갤러리 등이 이쪽에 상당히 민감한 편으로, 테오이는 아예 규정에 '''EZ2DJ 실행기 관련 게시물 업로드 시 즉시 차단'''이라고 못 박아두었다. 해당 커뮤니티들은 오락실 게임을 주력으로 다루다보니 돈을 내지 않고 아케이드 리듬 게임의 채보를 불법 복제한걸 무료로 플레이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반면 영미권에서는 이쪽 분야에서의 저작권 인식이 취약해서인지 해당 리듬게이머들을 제외하고는 크게 비판받지 않으며, 아예 원 출처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 애니메이션보다는 마이너한 리듬 게임이나 동인 음악에서 잘 보이는데, 유튜브 등에 보면 '이 곡 오스에서 들었음'하는 댓글을 아주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리듬 게임에서도 매니악한 편인 BMS가 가장 심한데, 대표적으로 xi의 곡들 댓글란은 오스 관련 내용이 절반을 차지하며, 쿠키지의 영상으로 유명한 프리덤 다이브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것이 일부 몰지각한 osu! 유저들의 저작권 인식이며, 당장 자기합리화로 간주될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또한 영미권 인터넷 웹에선 별로 비판받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 행위는 절대로 아니며, 실제로도 디즈니처럼 저작권에 엄격한 기업에서 나온 창작물은 조심하는 편이다. 만약 진정으로 곡을 원한다면 VEVO 등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것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으며 음반을 살 수 있다면 가급적이면 사서 기업의 개발욕구를 살려 보는것도 좋다. 좋은 예시로 우마루 오프닝의 경우에는 공식 애니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링크
[image]

저 사람이 "FREEDOM DiVE는 osu! 오리지널 곡"이라고 했어!(퍽퍽)

저 사람이 "Camellia는 osu! 공인 아티스트"라고 했어!(퍽퍽)[3]

저 사람이 '''"비트매니아 IIDXosu!mania 형태의 아케이드 게임"'''이라고 했어! ('''다구리''') 출처

'''osu!에서 불법으로 올라온 곡을 플레이하면 원 저작권자에겐 단 한 푼도 가지 않음을 잊지 말자.''' (cYsmix나 Nekodex 등 osu!에 직접 제공한 경우는 예외)

1.2. 제작자의 대처


컨텐츠를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osu!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osu!내 저작권 정책 페이지

공식적인 osu! 제작자의 입장은 '''나는 그저 채보를 자체 제작 가능한 리듬 게임을 제작하였을 뿐, 그 채보의 컨텐츠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책임이다'''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쉽게말해 터치팝 처럼 '''몇몇개의 오리지널 곡과 채보는 제공을 하지만, 나는 음원을 주지는 않는다.니들끼리 공유하든 알아서 찾든해라''' 라는거다. 엄밀히 말해서 곡의 저작권 문제는 게임 제작자의 책임이 아니기는 하다. 토렌트를 이용한 불법 공유가 토렌트라는 프로그램의 책임이 아니듯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osu!의 채보들은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는 곡을 무단으로 가져다 쓰는 것이다. 이 게임을 통해서 간접적인 음악 불법 다운로드가 가능하기에 만약 이들 중 하나라도 불법 공유에 진지하게 대응한다면 수많은 곡들이 홈페이지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물론 그나마 무료로 운영되는 게임이기에 건드리고 있지는 않지만, 일러스트들까지 무단으로 사용해서 더욱 문제.
현재로써는 저작권 관련 문의 메일 창구를 열어 만약 저작권자가 내려달라고 유효한 요청[4] 을 한 경우에는 임의로 osu!내 비트맵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맵을 올린 당사자가 적법한 절차를 통해서 올린 경우에는 맞대응으로 문의할 수 있다.

1.2.1. Featured Artist 정책


Featured Artist 페이지
osu!에서 운영하는 공식 아티스트 섭외 정책이다. 이 명단에 등재된 아티스트 및 음악들은 osu!가 정식으로 계약한 컨텐츠들이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 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2020년 9월 20일 기준 2522곡이 공식 아티스트 곡으로써 올라와 있다.
2015년 9월 시점부터 cYsmix 같은 사례처럼 작곡자가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비트맵이 추가되기 시작하여, 2016년부터는 하반기부터 작곡가들에게 제공받은 곡들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Featured Artist 정책은 그동안 무단 도용으로 점철되었던 osu!의 저작권 문제를 운영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무단 도용 음악들이 랭크된 사례가 빈번하며 이에 대해 운영 차원에서 확실한 제재를 가하지 않는 이상 공식 아티스트 정책도 기만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있다.[5]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아티스트를 합법적으로 섭외하기 위한 비용에는 과거 무단 도용 컨텐츠로 벌어들인 부당이득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형편이다. 운영진은 Featured Artist 정책을 이용하여 osu!를 점점 양지로 끌어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무단 도용 컨텐츠로 벌어들인 부당이득 문제는 osu! 저작권 문제의 아킬레스건이자 꼬리표로서 오래도록 남을 공산이 크다.

1.3. 저작권자의 대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는 무료로 할 수 있는 게임이라도 저작권 비용을 내야 하도록 하고 있다. 펜타비전Xeronion은 osu! 패턴을 만들기 위해 허가를 구하는 사람에게 ''''개인 감상 이외에 어떠한 행위도 불허'''' 라고 언급한 사례도 있다. 최근에 올라온 JASRAC의 답변도 음저협의 답변과 동일하다.
일본의 유명 BMS 작곡가인 a_hisa는 오스에 자신의 곡이 무단으로 사용되는 것에 대하여 불쾌함을 몇 번이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표현한 적이 있었다. 그 때문에 a_hisa의 곡들은 다운로드 불가 처리가 되었다. https://gist.github.com/peppy/a8700ac65256ded285b8
그리고 2014년 8월 27일자, 결국에는 코나미가 저작권 요청으로 인해 관련 맵(정확히는 beatmania 태그가 포함된 비트맵들)이 다운로드 불가 처리가 되었다.# 이 사태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시점부터 상세하게 비트맵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로그인을 해야 한다.''' 그저 눈 가리고 아웅에 불과한 조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체 채보 제작자들이 많은데, 원류 게임이 있는 곡들은 되도록이면 피하자. 신고가 들어가면 최악의 경우 경찰서 정모 확정이다. 리듬 게임 자체의 모든 곡들은 회사 소유이다. 만일 채보를 만들더라도 혼자만 플레이하는 것이 좋으며, 채보를 배포하지 않고 플레이 영상만 배포하더라도 원곡에 저작권 문제가 있으면 이 역시 위험하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리듬게임 갤러리[6]및 각종 상업용 리듬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정공겜 취급을 하며 최우선 배척 대상으로 인식된다. 다른 리듬게임의 경우 갤러리 내에서 까이거나 관심을 제대로 못 받는 게임이라도 인간 졸업급의 성과를 내면 관심을 받는데 비해 오스의 경우 아무리 대단한 성과를 보여줘도 욕만 먹는다.[7] 뿐만아니라 예전 오스 유명 탑랭커였다가 아예 접고 타 게임으로 전향한 탑랭커들 조차도 오스 플레이 기록을 흑역사처럼 여기며 언급을 꺼리기도 하는등 게임 이미지는 나락 최하층으로 떨어진지 오래.
2015년 11월 26일 터질 게 터졌다. RIAJ에서 신고가 들어와 애니와 소속된 가수들의 노래가 다운로드 불가처리가 되고 있다. 운영진이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신기하게도 별 문제 없이 넘어간 듯하다. 이는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의해서 원 저작권자가 인터넷 사업자인 페피에게 너 고소가 아닌 삭제 요청을 하는 방식으로 페피는 이에 따르기만 하면 책임이 면책되기 때문이다.[8] 만약 일이 터진다면 메가업로드와 비슷한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9] 운영자 peppy의 공식 입장도 "osu! 내에는 저작권 없는 음악만 올라와 있으며, 아닐 시 저작권자의 요청을 받으면 내리겠다."이다.
이처럼 오스 비트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서브컬쳐의 노래에 대한 저작권 대응이 미약하다는 점 덕분에 비트맵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2017년 12월 DJMAX RESPECT의 발매 이후 네오위즈의 요청으로 DJMAX 시리즈 비트맵들의 음원 파일들이 제거되었다. 비트맵 자체는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음원이 없어서 사실상 음원 공유의 문제라도 해소한 셈이다. RAW 전문 보기

1.4. BMS와의 비교


osu!가 저작권 문제로 집중포화를 맞게 되자, 일부 유저들은 BMS를 걸고 '이 게임 역시 플레이 방식은 비트매니아 시리즈를 베낀 것이 아니냐'라는 양비론적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을 하는 유저들은 BMS가 어떻게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워졌는지, 그리고 유저들이 osu!를 비판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BMS비트매니아 시리즈의 플레이 방식을 모방한 것은 사실이고, 이 때문에 초창기에는 코나미의 압력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10] 또한 초창기에는 아케이드 리듬게임의 곡 데이터나 가요, 애니메이션 음악들을 그대로 카피해서 넣는 BMS가 성행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BMS는 그 발원지가 코나미 리듬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이었기 때문에, 도리어 코나미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저작권 문제를 개선해야만 했다.[11]
BMS는 대부분 BMS OF FIGHTERS등의 BMS 창작 대회에서 '''자체적인 음악 컨텐츠'''가 생산된다. 혹은 작곡가가 개인적으로 곡을 투고하여 BMS를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오리지널화가 구축되면서 현재의 BMS는 이미 동인 음악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맺는 수준에 이르렀다. osu! 등에서 아직도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요, 애니메이션 음악, 상업용 리듬게임 데이터 등의 무단 도용은 BMS에서는 '''이미 초창기 시절에 성행하던 문제점들'''이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자체적인 컨텐츠 생산으로 정체성을 굳히며''' 무단 도용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서부터 근본적으로 osu!와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 물론 완전히 오리지널화가 굳혀진 지금 시점에서도 이른바 '카피 BMS'라고 불리는, 상업용 리듬게임 데이터를 무단으로 도용한 BMS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BMS계에서는 '''이를 철저하게 음지화시켜놓은 상황'''이다. 조금이라도 유튜브 등에 영상을 올리며 양지로 모습을 드러내면 같은 유저들로부터 상당한 비난을 받게 되고, Lunatic Rave 2, ruv-it! 등 주요 BMS 구동기의 인터넷 랭킹에서 카피 BMS를 플레이 한 사실이 들키면 바로 '''밴 처리'''가 된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카피 BMS들은 공유 방식조차 철저하게 음지화되어, 비XX소 등의 전문 크래킹 사이트나, 저작권 단속이 덜한 국가들[12]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이다. 모든 비트맵을 공식 서버에 저장시켜 다운받게 하고, 저작권 문제가 불거진다 싶어도 인터넷 랭킹에서 제외만 시킨 채 비트맵 파일은 서버에 남겨두는 osu!와는 근본적인 대처 방식부터가 차이가 난다.
어떤 osu! 유저들은 과거[13] BMS도 저작권을 침해했었단 이유를 들며 BMS를 하는 유저들이나 osu!만 비판하고 BMS는 비판하지 않는 타게임 유저들을 비난하기도 하는데, 위의 문단에서 길게 이야기했듯 현재의 BMS는 저작권 문제에 있어선 여타 일반적인 리듬게임들 수준으로 자유롭다고 봐도 무방하고, 과거 존재하던 저작권 문제가 있는 BMS 곡들은 길고 복잡하고 파편화된 BMS의 역사 속에서 묻혀버린지 오래다.[14]
그리고 osu!를 비판하는 대부분의 리듬게임 유저들은 osu!가 응원단 시리즈의 플레이 방식과 유사하기 때문이 아니라, 비트맵 내부의 음원이나 영상 파일이 다른 컨텐츠를 '''무단 도용'''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상업용 리듬게임이 아닌 오픈 소스 프로그램에 불과한 것인데 이런 것까지 모르고 비판을 하는 유저는 많지 않다. 스포트라이트나 음원의 무단 도용도 아니고 단순히 '상업용 프로그램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오픈 소스'라 하여 비판을 받아야 한다면 이 세상에서 비판에 자유로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되겠는가?[15]
'''한편으로는 osu!도 BMS와 마찬가지로 컨텐츠 창작 대회를 여는 등 '자체적인 컨텐츠 생산 능력'을 기른다면 BMS 처럼 오리지널 컨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BMS는 여러 구동기의 존재로 프로그램의 파편화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컨텐츠의 저작권 문제에 대단히 민감하여 작곡가가 개인 홈페이지에서 직접 배포를 하거나 대회에 투고할 때만 BMS를 다운받을 수 있다. 하지만 osu!의 경우 프로그램도 거의 하나로 일원화 되어 있고 (지금은 무단 도용 컨텐츠가 대부분이지만) 비트맵 파일을 공식 홈페이지에 투고하여 다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게다가 osu!의 인기와 인지도는 아주 높아져 있는 상태인 만큼 osu!의 운영자와 개발자가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를 하고 추진할 의지만 있다면 BMS가 구축했던 오리지널 컨텐츠 생태계 보다도 더욱 방대한 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즉 osu!를 계속 무단 도용과 저작권 위반으로 얼룩진 게임으로 만들지, BMS처럼 오리지널 컨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지는 운영자와 개발자의 개선 의지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이후 Featured Artist 정책을 통하여 BMS처럼 부분적으로나마 오리지널 컨텐츠를 내고 있다. 물론 FA 정책 역시 일부 유명한 작곡가들이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제도고 osu!의 저작권 침해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osu! 외부는 물론이고 내부적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건드리면 문제 생기는 유명한 작곡가들만 돈으로 구워삶는거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2. 과도한 친목행위


친목질이 많이 일어나는 게임이다 보니, 각종 분쟁에 휘말리거나 심하면 꼬접 등의 사태가 일어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친목질로 인해 한 유명 매퍼가 떠나는 일이 있었다. 참고[16]
멀티 플레이를 하면서도 서로 친목을 다지는 유저들끼리만 방장을 돌리는 일도 있고, 타 플레이어를 배려하지 않는 선곡을 할 때도 많다. [17]

2.1. 한국 채널(korean.코랸)의 파벌


언제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유저들 간의 파벌 대화로 처음 온 사람들이나 뉴비들은 대화에 끼지 못해 방황하기 일쑤며 가끔씩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 신입 유저들은 무시되는 게 대다수.[18] 그러다가 열받아서 욕이라도 하면 바로 날아오는 채팅 금지. 더 문제인 것은 채팅 금지(사일런스)를 주는 기준도 거의 정해지지 않아 오락가락이고 주로 유명한 플레이어나 오랫동안 코리안에 눌러앉아 있는 파벌 유저들에겐 상당히 관대하다. 채팅창을 관리하는 모더레이터가 항상 있는 것도 아니며 호출하여 부를 수도 있지만 그것도 자기네들 마음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그리고 현재는 새로 들어온 유저가 말을 해도 아에 대답을 안 해준다... 되도록이면 들어가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2020년 현재는 꽤 나아진 편이다.
'랭킹이 높은 유저가 코리안에서 말을 하니 모두 알아봐주며 같이 대화에 참여해 주었지만 그 유저가 랭킹이 낮은 부계정으로 들어오니 모두가 무시하더라'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신규 유저들에 대한 무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물론 파벌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당연히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주장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이것은 한마디로 개소리다. 친목과 파벌을 제대로 구분한다면 파벌은 당연히 금기해야 하는 것. 코리안의 파벌도 몇 년 전부터 계속 있었다. 하지만 예전에는 그다지 파벌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갈수록 코리안에 대한 불만이 계속 터져나오는 빈도가 잦아지는데 이유로는 #korean에서 파벌을 나누는 유저들의 수 차례의 세대 교체와 세대 교체가 될수록 연령층도 같이 낮아진 것 또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 원작자가 게임회사에 저작권을 넘기는 방식이라면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2] 단, 업로드가 수반되지 않는 "불법 다운로드"는 엄연하게 따지자면 '불법'이 아니지만, 불법 다운로드라는 단어가 있듯이 절대 '''정당화 할 수는 없으며''', 불법 업로드만큼 잘못된 행위임을 유저들은 인지하여야 한다.[3] 맞는 말이 되어버렸다.....[4] 제공하는 자료는 저작권자 증명자료, 침해당한 원 저작물, 침해하고 있는 주소, 저작권자 연락처가 필요[5] 후술할 BMS의 경우, 대부분의 인터넷 랭킹에서 무단 도용 컨텐츠를 플레이하다 적발 시 바로 밴을 때릴 정도로 저작권에 관해서는 초강경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6] 리갤에서 파생된 EZ2AC 갤러리 등도 당연히 포함이다.[7] 심지어 망겜이라고 까이는 HIGH5, 드럼마스터, 크로스비츠 같은 경우도 일단 좋은 성과가 나오면 관심을 가지지만 이쪽은 The Big Black 풀콤 등 인외성과를 가져와도 '''일단 까인다.''' 예시[8] 위의 github 링크에서 sue(고소하다)라는 단어는 없고 DMCA 근거로 Removal Request만 한다.[9] 해당 사이트는 Bancho를 제외하고 ppy.sh 도메인이 Cloudflare를 사용하고 있으며 Cloudflare는 '''미국 소재의 기업'''이기 때문이다.[10] 초창기 BMS에는 BGA에 MISS 판정 시 나오는 컷이 따로 존재했지만 지금은 사라졌는데, 이 역시 코나미의 압력 때문이다. EZ2DJ 역시 1st SE까지 이 효과를 사용했지만, 같은 이유로 2nd부터 삭제되었다.[11] 코나미는 저작권에 매우 까다로운 기업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osu!는 일본이 아닌 호주에서 만들어진 게임이다.[12] 주로 영미권이나 중국[13] 2020년대 초 현재로서는 거의 20년이 다돼가는 이야기다.[14]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BMS의 인터넷 랭킹은 LR2의 인터넷 랭킹 사이트인데 해당 사이트는 카피 BMS를 결코 달가워하지 않는다. 워낙 등록된 BMS 곡들이 많아서 일부 기록이 남아있는 카피 BMS도 있지만 그렇게 기록이 남은 카피 BMS들조차 다운로드 링크는 막힌 상태. 그나마 라쿠텐 infoseek 블로그나 야후재팬 블로그, 과거 BMS 랭킹 사이트였던 나조(NAZO) 인터넷 랭킹 등에는 카피 BMS에 대한 정보가 좀 남아있었지만 infoseek과 야후재팬 블로그는 서비스가 종료돼서 자료가 다 날아갔고, 나조 인터넷 랭킹은 식물인간 상태로 연명중이라 사이트 내부에서 정보를 찾기가 불가능하다. 즉 BMS계 내부의 노력과 함께 시간이 자정작용을 해줬다.[15] 물론 플레이 방식의 유사성을 문제삼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이 경우 어떤 컨텐츠든 osu!로 출처가 세탁되는 저작인격권의 침해를 우려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최근에 개설된 신 모드인 'Catch the Beat' 모드의 경우에도 EZ2CATCH 유저들은 '이제 캐치도 osu! original mode가 되는거냐'라고 비아냥대는걸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osu!가 원래부터 다른 컨텐츠를 무단으로 도용하고 출처를 세탁한 혐의가 있어서 덩달아 수면 위로 올라왔던 문제인 만큼, osu!가 컨텐츠 무단 도용을 먼저 해결한 뒤 EZ2CATCH저작인격권만 존중해 준다면 간단히 해결 될 수도 있는 문제이다.[16] 하지만 이 유저는 다시 복귀하였다.[17] 다만, 멀티 플레이는 솔로 플레이가 강조되는 리듬게임 특성상 친목질로 인한 문제가 그리 부각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osu! 커뮤니티 자체의 문제라고 여기는 유저가 많다.[18] 하지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유저들도 많아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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