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S

 


1. 소개
2. 제작 게임의 특징
2.1. 시스템적 장단점
3. 발매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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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의 동인 게임 제작 서클로, 플래시격투게임 만들기를 이용하여 뽕빨물 에로게를 만드는 회사다. 회사 전속 보컬로이드도 하나 있다.
'레츠잔'이라는 격투게임 쯔꾸르 제작 서클이 전신으로 격투게임 쯔꾸르 위키의 설명. 디자인 측면에서 꼴마초적인 테이스트와 게임 제목에 '단'이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했다.[1] 게이머즈의 B급 게임의 심오함이라는 코너에서 레츠잔에서 만든 돌격 남자훈련소의 동인 게임판이 소개되기도 했다.[2] 이후 서클명을 '''스튜디오 S(adistic)'''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막장 게임을 만드는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후술하겠지만, 자신들의 취향을 이렇게까지 강렬하게 드러내는 배짱이 오히려 감탄스럽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이들이 낸 게임중에는 PC엔진 해적판으로 나온 패러디 포르노 격투게임인 스트립 파이터2(…)[3]의 리메이크도 있다.
2012년에는 19금적인 요소를 제외한 파이널 파이트를 패러디한 iPhone용 게임 '''페이탈 파이트'''를 내놓았다. 그러나 썩어도 Studio S라고, 적 잡병의 상당수는 여성 캐릭터이며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공격 패턴도 마운트, 해머링, 각종 무기를 이용한 자비없는 공격 등 상당히 과격하다. 물론 따로 존재하는 미검열판에서는 제작자들 특유의 취향이 어김없이 드러난다. 그리고 같은 해에는 무슨 생각인지 한여름 밤의 음몽의 동인 격투게임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름하야 THE 음몽 오브 파이터즈 810114514.
2014년 여름에는 FIGHTDOLL VIBRATION이라는 격투게임을 출시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제목에 맞게 상대방이 장착 중인 뭐시기를 작동시켜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것(…). 이 대회에서 패배한 여성 캐릭터들의 공개처형 쇼를 연다는 내용의 후속작 FIGHTDOLL EXECUTION이 2015년 1월에 발매되었다. 그 후로도 2016년에는 '마이티 페이탈 파이트'와 '기학예희 ~패전국의 공주자매~'를 발매했으며, 2017년 들어서는 새로이 '몬무스 파이트'라는 수인계 캐릭터들이 메인이 되는 격투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3월, 몬무스 파이트와 함께 쯔꾸르 기반의 케모노 프렌즈 격투게임을 제작 중에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후일 공개된 정식 타이틀명은 '폴짝! 배틀 대소동! 케모후레 파이트! THE KEMONO OF FRIENDS'로, 7월 16일에 발매 예정이라고. 한창 개발 중에 있던 때에 블로그에서 해당 게임은 '''전연령판''' 게임이 될 것이라 밝혔는데, 발매 전 공개된 개발영상 및 홍보영상에서 드러나듯 실제로도 '''평범한''' 2D 대전격투게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이스는 성대모사에 자신 있는 아마추어들을 공개모집하여 애니메이션 판의 연기를 최대한 모사하려 한 노력이 돋보이는 덕분에 호평을 받았다.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가 따로 존재하며, 스토리 모드에서는 프렌즈와의 전투 외에도 세룰리안을 쓰러트리는 이벤트성 배틀도 있다.

2. 제작 게임의 특징



2.1. 시스템적 장단점


동인 제작사이니만큼 플래시 게임의 질은 조악한 편. 그러나 격투게임의 경우 캐릭터들이 큼직큼직하고 히트시의 연출이나 손맛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 장풍 승룡계 등의 클리셰에 충실한 캐릭터들도 다들 개성을 갖추고 있어 질리지 않는다.
게다가 시스템이 버튼과 방향키 조합으로 편하게 기술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져 키보드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좋은 방식. 특히 나중에 나온 FIGHTDOLL VIBRATION에서는 펀치 반복입력만으로도 사용가능한 지상-공중콤보가 추가되어 대충 플레이해도 본 목적에 비교적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일단은 격투게임인지라 통상 공격이나 필살기를 이용한 견제, 어퍼를 비롯한 공중콤보, 스턴 상태 등 격겜의 기본적인 틀은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일부 작품들에서는 상당히 타이밍 맞는 대시로 공격을 씹고 들어간다던지[4] 하는 극 공격적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특정공격으로 상대를 거진 무력화시킨 뒤[5]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등의 시스템을 넣는 실험적인 노력도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야겜 회사에서 만드는 게임들이라 목표부터가 이기는 것보다는 '''당하는 꼴을 보기 위해 만들었다'''는 티가 팍팍 난다. 결국 야겜 회사의 격투게임치고는 정성을 쏟았다는 정도.

2.2. '''충격과 공포료나'''


게임을 뒤져 찾아보면 지금까지 만든 게임들 중 80% 이상의 컨셉이 성고문이다. 그것도 상당히 안드로메다로 막 나가는 지라, '''여성 주인공을 어떤 방식으로든지 붕괴시키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이성을 퇴갤시킨 얼굴도 매우 자주 나온다. 조금 부드러워진 수준의 게임이 '''죽어라 후드려 패는'''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 고문의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하다(…).
성향상 야겜인데도 성행위보다는 고문 아니면 유사 성행위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성행위가 나와도 전부 강간이다. 말 그대로 '''극도의 사디즘만을 추구한 회사'''.
그 어떤 히로인에게도 자비가 없어서 히로인 대부분의 결말이 죽은 눈을 하거나 M으로 개조되는 등 어떻게든 나락으로 떨어져 완벽히 미쳐버린다. 이 정도쯤 되면 사망 엔딩이 차라리 굿 엔딩으로 보일 정도.
이 회사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로, 여자가 돼지 울음소리(…)를 내는 것과 암퇘지라는 단어에 매우 집착하는 것이 어느 작품에서나 보인다. 거의 모든 작품에서 여자 캐릭터는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와타시와 메스부타데스(저는 암퇘지입니다)'나 '브히브히(꿀꿀)'를 미친듯이 외쳐댄다. 그리고 이 문장, 단어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 게임은 '''단연코 없다.'''
여기에 성우는 매번 같은 성우를 쓰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성우의 연기가 색기나 치장의 여지가 없는 그야말로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오는 원초적인 고통의 비명을 잘 살려주고 있기 때문에 게임의 잔혹성을 배가시킨다. 예외적으로 MIKU라는 게임에선 타 게임과 달리 캐릭터가 꽤나 로리계다 보니 좀 더 로리한 성우가 연기했지만, 상술했듯 이 제작사는 상대가 로리이건 아니건 자비가 없는지라(…).
BDSM 장르의 팬들도 studio S의 게임에는 적응하기 힘들어한다. 소프트 SM이나 쾌락, BDSM의 원칙 그런 건 철저하게 무시하고 오로지 무차별적인 폭력과 비명, 극도의 S만 강조되기 때문. 게다가 이 작품의 여성 캐릭터 상당수가 미성년, 그 중에는 심지어 초등학생 나이대의 캐릭터도 끼어 있어 더더욱 문제가 된다. 아무리 료나에 관심이 있거나 극 S 성향이라고 해도 이 회사의 게임은 거의 추천되지 않는다. 차라리 다른 누키게 회사들의 능욕 게임을 할 것을 권장. 다만 료나 자체가 규제니 뭐니 해서 센(…) 게임이 잘 나오지 않는 장르[6]인지라 갈 데까지 간 극소수의 료나 팬들 입장에서는 좋은 제작사라고.
어느 에로게나 다 그렇지만, 이 회사의 경우 특히나 '''절대로 게임과 현실을 착각하는 일은 벌이면 안 된다.'''

3. 발매작 목록



[1] 읽는 법만 비슷한 한자들로 끼워맞춰서 게임 제목을 다다다다다다단! 으로 짓는다든가(...). [2] 이 게임은 원작재현 동인게임으로서는 상당한 수작이다.[3] 제목은 당연히 스트리트 파이터 2 패러디. 물론 18금 여캐만 나오고 디자인 센스도 그렇지만 기술이 나갈 때만 탈의되는 등 괴상한 연출을 보여준다.[4] 공격이 들어올 때 대시하면 데미지없이 파고들어 적에게 경직을 주며 공격을 캔슬시킨다. 따라서 유리한 리치나 니가와 따위 전법은 잘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잔공격으로 끝없이 적을 묶다가 하나 들어가면 콤보로 대공격 커맨드로 이어나가게 된다. 서로 파고들기하려 대쉬하다 부딪히는 경우가 비일비재.[5] 그런데 이 무력화시키는 방법이 상대방이 장착 중인 바이브레이터의 스위치를 켜는 것(...). 지속시간과 배터리 충전시간이 있어 무한지속은 되지 않는다. 물론 남캐에겐 그런 거 없다.[6] 애초에 이 장르는 굉장한 마이너 장르다. 차라리 일반적인(?) 료나게임들이 오히려 메이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