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진

 


<colbgcolor=#808080><colcolor=#fff> '''gamsu
노영진 (No Young-jin)'''
'''생년월일'''
1995년 2월 14일 (29세)
경상북도 경주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아이디'''
'''Spurge[1] #'''
'''포지션'''

'''소속 팀'''
Alienware Arena
(2013~2014)
[image] Samsung Galaxy Blue
(2014~2014.11)
[image] Team Dignitas
(2014.12.04~2015.11.03)
[image] Fnatic
(2015.12.18~2016.07.13)

오버워치 프로필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808080><colcolor=#fff> '''아이디'''
'''Gamsu'''
개감수[31]
Spurge
YTOY
'''포지션'''
[image] TANK
'''주요 픽'''

'''소속 팀'''
[image] CONBOX Spirit
(2016.09~2017.07.09)
[image] 보스턴 업라이징
(2017.10.27~2019.02.13)
[image] 상하이 드래곤즈
(2019.02.13~2019.11.04)
[image] 댈러스 퓨얼
(2019.11.05~ 2020.10.17)

1. 개요
2. 수상 경력
3.1. 경력
3.2. 플레이스타일
5. 기타
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 No "Gamsu" Young-jin'''
대한민국의 前 오버워치 프로게이머,現 리그 오브 레전드 게이머.
2016년 서머 시즌 도중 프나틱에서 나온 것을 끝으로 LOL 프로 선수로서는 은퇴하였다. 이후 트위치에서 오버워치 스트리머로 활동하였는데, 시즌 1부터 경쟁전 순위 500위 내에 들며 재능을 과시하더니 결국 OGN오버워치 APEX 대회 본선에 명예훈장, 준바 등의 BJ와 함께 진출하였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전향했음을 알렸고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는 성실함을 바탕으로 커뮤니티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20년 10월 17일,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하고 롤 프로게이머로 복귀를 선언했다.

2. 수상 경력


'''우승 경력'''
'''오버워치'''
<color=#373a3c> '''2019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우승'''
샌프란시스코 쇼크

'''상하이 드래곤즈'''

대회 개편
'''준우승 경력'''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스테이지3 준우승
필라델피아 퓨전

'''보스턴 업라이징'''

뉴욕 엑셀시어

3. 리그 오브 레전드



3.1. 경력


에일리언웨어에서 프로팀을 시작했으나 정작 소속팀인 에일리언웨어는 롤챔스에서 광탈했고, 광탈해서 내려간 NLB에서도 나진 소드를 만나 광탈해서 좋은 시작을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삼성의 눈에 들었는지 에일리언웨어가 터지고 난 뒤에 삼성 블루에 영입되어 식스맨 로스터에 등록되었으나, 2014년 내내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2]
그리고 후에 LCK 단일팀 체제가 구성되며 삼성이 대규모로 인원을 교체하는 와중에 감수 본인도 팀을 나갔고, 북미 LCS의 디그니타스에 입단했다. 다만 2015 LCS Spring에서는 디그니타스가 내적으로도 문제가 있어서 그랬는지 본인도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디그니타스도 강등전으로 내려갔으나 2015 LCS Summer에선 적응을 한 것인지 뛰어난 모습을 보여 주었다.[3] 팀이 노답이라서 그렇지, 개인 기량은 임팩트, 자이온스파르탄, 콰스를 능가하는 북미 최고의 탑솔러라는 소수의견도 있었다.
시즌5가 끝나고, 디그니타스의 새 코치진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플레이어를 뽑고 싶어했기 때문에 방출되었다. 북미에서 손꼽히는 탑 플레이어였던 감수를 이런 식으로 보낸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시각이 많다. 다만 스탯에 의하면 감수는 탑 중에서 가장 많은 자원을 받았는데 전체 딜량은 탑라이너 중 최하위권이었고, 오히려 코장이 받은 자원에 비해서 딜량이 강했다는 평가가 많아지면서[4] 레딧에서는 한쪽으로 치우친 탑솔에다가 언어문제까지 잘 해결이 안 되었다면 바꿀 수도 있었다고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7일에 스피릿 이다윤과 함께 프나틱에 입단했다는 데일리닷 기사가 나왔으며, 18일 프나틱이 감수와 스피릿을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감수가 후니보다는 좀 더 안정지향적인 탑솔이라 극 공격적인 스피릿과 궁합이 좋은 모양. 스피릿과 삼성 연습생 시절부터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사실상 감수를 데려간 거라는 이야기가 정설. 영어를 원래 잘했던 레인오버나 적응력 좋은 후니와 달리 언어장벽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리고 IEM 쾰른에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IEM에서는 탱커형만 골라 플레이했는데, 팀이 결과적으로 패배하면서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다. 사이온으로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말파이트로도 궁을 제대로 못 쓰는 모습을 보였다. 원래 LCS에서도 흔히 말하는 사파형에 가까운 탑솔러로서 사이온이나 말파이트는 별로 맞지 않을 텐데도 스피릿이 니달리를 고르자 탱커를 고른 듯한데, 둘의 시너지가 별로 안 맞는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
그리고 LCS 개막전부터 현 서양 최강으로 예상되던 오리젠을 상대로 살인전차 올라프로 9-1-4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자신을 끊임없이 저평가하던 서양 팬들의 입을 싹 다물게 만들었다. 반면 후니의 이탈로 유체탑으로 평가받던 소아즈는 자신의 시그니처 픽인 리산드라로 1-8-4를 기록하며 감수에게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그 올라프를 2일차에 안일하게 선픽했다가 유럽의 플레임으로 불리는 카보차드의 피오라에 탈탈탈 털리며 하루만에 재평가 논란에 휩싸였다. 대체로 밴픽도 안이했고 본인도 후니급 기복이라는 평가.
그리고 서포터 녹시악이 바뀐 후 팬덤들에게 왜 감수는 안 바뀌었냐는 말을 듣는 등 비난이 상당히 거센 편이다. 일단 프나틱 팬들에게는 감수가 텔레포트를 너무 못 쓰기에 그 점에서 점수가 팍 깎여 버렸다. 5주차 1경기는 약체 Splyce에게 양학경기를 시전했으나, 2경기에 현 유체탑 포스인 비지챠지에게 합류전에서 개박살나면서 팬들의 여론은 점점 험악해지고 있다.
감수의 문제점은 라인전의 메카닉은 기복없는 후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출중하지만 일관되게 소통이 전혀 안 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5] 텔레포트만 못쓰는 것이 아니라 콜도 잘 안 되고, 한타에서도 팀원과의 연계는 빵점이다. 영어를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강하게 드는 부분. 북미에서는 적어도 개인기량은 쓸 만하다는 평가였기에 수준 낮은 운영과 매니지먼트에 고통받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유럽으로 옮겨오니 탑솔러들의 수준향상으로 인해 EU가 요구하는 팀플레이 수준에 전혀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6]
그렇기에 극성으로 유난한 프나틱 팬들을 제외하고서도 감수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박한 편이다. 물론 스피릿이 더 문제라는 판단을 하는 팬들도 있지만 일단 감수가 현재 가장 중요한 텔포와 한타등 팀플레이에서 중요한 연계를 잘 못하고 개인기량도 혼자서 머리채 잡고 캐리하는 수준은 아니기에 문제가 많다는 평. 무엇보다 원래 탱커를 잘 다루던 플레이어가 아니었는데 왜 프나틱에서 유럽 솔랭과 북미서 보여줬던 브루저들을 하지 않고 첫주차 올라프를 제외하고 줄곧 탑 노틸과 말파이트등 팀플레이를 요구하는 탱커형 탑들만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는 상태.
그러나 IEM에서는 탑 그레이브즈로는 파밍만 하다 아무 것도 못하고 [7] 오히려 퓨어탱커에 가까운 람머스와 노틸러스로 맹활약하면서 챔프폭의 문제가 아니라 소통의 문제라는걸 확실히 했다. 물론 다른 모든 측면에서, 특히 단독행동시의 센스 면에서 고평가를 받았지만 팀원과의 소통이 중요한 텔포이니시는 여전히 평가가 미묘했다.
4강에서 루퍼를 꽁꽁 묶어버리며 조이럭이 고평가한 탑솔 간의 더비에서 판정승을 거뒀지만 결승에서 IEM 월챔의 패왕이자 2회 전승 우승자인 듀크에게 그냥 썰렸다. 1세트는 그냥 뽀삐를 못막아서 졌고 3세트는 뭐 서렌을 칠 정도였다.
복귀해서도 자신의 DIg 후임자였던 스미시제이를 완파하며 기세를 올리나 했으나 바로 다음날 뽀삐를 잡고 노틸러스를 픽한 카보차드에게 압도적으로 존재감이 밀리며 또 침묵했다. 마지막 9주차에 유럽 4대탑솔[8]에 못들어가는 스티브와 소아즈에게 돌림빵을 당하고 팀도 2연패, 감수의 평가는 정신차린 스피릿과 달리 다시 나락으로 추락했다. 여담으로 프랑스인 탑솔러들에게 3연속으로 밀렸다.
스피릿이 IEM 보약을 먹고 페비벤과의 시너지를 낼 정도로 분명 부활했고 Klaj 또한 1인분에 근접한 수준이지만 감수 또한 1인분에 근접할 뿐이다. 유럽에서는 아무리 봐도 그냥 3대신성과 키키스에 밀리는 중위권 탑솔이고[9], 메카닉은 좋지만 팀플레이와 소통이 부족한 탑솔이다. 팀 전체의 성장에 따라 캐리력과 팀플레이 양면에서 분명 재평가를 받을 여지가 남아있지만 정규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평가는 절대 EU 탑클래스라고는 못한다. 이제 믿을 것은 다전제의 프나틱 뿐이다.
그리고 바이탈리티의 카보차드를 잘 막아내며 한국인 탑솔로의 위엄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G2의 키키스에게 완패하며[10] 시즌을 마감했다. 서포터 차이가 컸지만 그 다음은 탑 차이일 정도로 프나틱 팬들이 물어뜯기를 준비하고 있었던 이유를 보여준 느낌. 그러나 클라이가 너무너무 못해서 감수 까는 글들은 다 레딧 아래로 가라앉았으니 다행일지도.
그리고 3, 4위전에서는 앞의 두 세트에 탑 탱에코로 날아다니며 4강에서의 비판을 불식시키나 했으나 3, 4세트에 그라가스와 트런들로 너무나 안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또 평가가 도루묵이 되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마오카이로 류의 라이즈를 삭제시키고 역전승의 주역이 되어 잘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현지 팬들의 평가는 여전히 미묘하다. 메카닉이 많이 필요한 챔프나 주도적으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챔프는 잘하는 편이지만 상황판단력이 중요하고 수동적인 챔프는 잘 못하는 듯하다.[11] 특히 합류전과 텔포의 시대에 마린, 스멥, 후니같은 특급 한국인 탑솔러의 모습은 기대도 못하고 유럽 탑솔러들에게 맵리딩과 판단력에서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는게 현지 팬들의 가장 큰 불만거리.
결국 7월 13일부로 성적 부진을 이유로 프나틱에서 방출됐다. 대체자로는 G2에서 불화를 이유로 서브로 밀려났었전 키키스가 낙점됐다. 단 일단 공식적인 이유로는 개인기량보다 목표의식이 결여되었다는 이유가 대외적인 방출 이유다. 그 후 레클레스도 일단 감수가 다른 팀원들과 달리 확고한 목표의식이 없었던 점이 방출된 이유로 꼽았다.
이후 감수 데리고 1라운드 2위한 프나틱이 감수보다 잘하는 키키스[12]를 데리고도 미드와 봇의 부진 탓에 5위로 수직낙하하며 감수가 유럽 S급 탑솔러는 절대 못되지만 감수 때문에 프나틱이 흔들린 것은 아니었음도 밝혀졌다. 포스트시즌에 반등해도 감수가 극딜먹을 일은 없지 싶다. 그리고 그 프나틱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H2K상대로 3:0 광탈당했다.
시즌 종료 시점에서 살펴보면 감수가 유럽을 정복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전반적인 능력치는 북미에서 상위권 탑솔러였는데 팀 탓에 저평가를 당했다면 유럽에서는 중상위권 탑솔러였는데 팀 탓에 역시나 또 과한 비난을 받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AP를 다룰 수 있고 캐리력이 있는 유럽의 오도암네, 비지챠치, 카보차드 트리오보다는 메카닉이 비슷하거나 혹시 약간 더 뛰어나더라도 분명 종합적으로는 밀렸고, 서머시즌 한때 이들과 동급에 가깝게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던 원더나 AP를 잘 안하지만 맵리딩과 이니시에이팅이 더 나은 키키스와 비교해도 감수가 안정감은 좀 더 뛰어난 대신 보다 제한된 역할만 수행할 수 있었으니 비슷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만하다. 유럽을 씹어먹은건 아니더라도 항목 맨 위의 평가는 어느 정도 팀 때문에 짜게 들어간 측면이 있다는 뜻.
애초에 2015 프나틱이라는 팀은 라이너 3명이 캐리하고 레인오버와 옐로우스타가 철저히 운영과 오더에 강점이 있던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레인오버에 비해 운영적인 측면은 좀 더 약한 대신 훨씬 공격적이고[13] 캐리력이 뛰어난 스피릿이 영입된 시점에서 후니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탑솔러인 감수가 들어온 것은 팀 밸런스에 아주 바람직했다. 그러나 프나틱이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은 스프링 초기에는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스피릿의 책임, 그리고 스피릿이 에이스로 각성한 서머에는 정반대로 과거에 유체미였던 페비벤의 부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누구도 1인분이 안되던 서포터들과 2015 서머 결승전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 뒤 내리막을 걷는 레클레스의 폼 하락도 무시할 수 없다. 당장 세 서포터 중 가장 뛰어난 클라이 시기에 IEM 월챔 준우승과 LCS 3위를 찍은 것을 감안하면 감수가 정말 팀의 가장 큰 문제였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다. 오히려 감수는 퇴출 직전까지 변수 생성력은 가장 낮았지만 1인분을 한다는 측면에서는 팀원들 중에서도 가장 꾸준했던 선수다.
결국 스프링 당시에는 초반부터 프나틱 냄비팬들의 욕을 많이 먹었고 스피릿의 부활, 녹시악의 이탈 이후에는 사실상 홀로 프나틱 팬들의 욕받이 역할을 했으나 서머에는 롤드컵 4강 트리오의 심각한 부진이 밝혀지면서 현지에서도 '감수가 유체탑까진 아니지만 우리가 잘못 생각해서 과하게 깠다'는 여론을 꽤 찾아볼 수 있고 매니아 팬들 중심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감수의 방출 자체도 감수가 팀을 바꿔가며 영 좋지 않은 성적과 팬들의 비난으로 인해 의욕을 다소 잃은 것은 사실이기에 공식 방출 사유가 아예 틀린 말은 아니지만, 키키스 영입 이후 기존 3인방의 폭망을 보면 어느 정도는 희생양인 면도 있었던 셈이다. 이미 방출 전인 5~6주차 정도부터 감수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레딧에서 꽤 나왔다.
다른 한국인들과 비교해도 서머시즌 KDA 1위를 기록했으나 슈퍼 탑승러로 판명된 G2의 익스펙트나 제이스 장인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챔프폭과 언어 양쪽에서 난점을 드러낸 ROCCAT의 파랑보다는 감수가 더 나은 탑솔러였다. 전 포지션으로 넓혀도 성공한 트릭, 나이트, 류, 스피릿 4인방을 제외한 나머지 수많은 한국인 용병들은 명확히 실패한 상황에서 오히려 감수는 손스타와 더불어 중박 정도라고는 말해줄 수 있다.
그래서 한국으로 복귀하면 재기 가능성이 있는 탑솔러였으나 휴식기간에 뜬금없이 오버워치에서 엄청난 두각을 드러내면서 아예 오버워치로 전향하게 된다. 오버워치 전향 후 인터뷰에서 롤 실력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프로씬에서 거듭된 결과적 실패로 인해 의욕이 내려갔다고 언급했다.
2020년 10월 17일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다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인 인터뷰에서는 폼을 끌어올려 LCS 무대를 지원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으나, LCS 스토브리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아카데미 로스터에도 들지 못하면서 무직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3.2. 플레이스타일


뛰어난 메카닉을 축으로 삼는 정석적인 탑솔러다. 챔프폭이 넓고 라인전에서 한타까지 일관되게 피지컬적인 능력이 고평가를 받아왔다. 사실 감수의 챔프폭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북미에서는 감수가 스스로 딜을 뽑아낼 수 있는 브루져를 잡아야 하고 퓨어탱커를 하면 망한다고 주장했고, 또 유럽에서는 고기방패 시켜야지 캐리력은 하나도 없는 탑솔러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정반대 평가가 나오는 것은 어쨌든 감수가 다양한 챔프를 다뤘다는 증거물이다. 실제로 LCS에서 4시즌을 보내는 동안 짧은 정규시즌에 매 시즌마다 최소 8개 이상의 챔프를 꺼내들며 넓은 챔프폭을 과시했다.
감수가 한국 롤챔스에서 뛰는 탑솔러 중 어떤 선수와 가장 비슷하냐고 묻는다면 바로 CJ의 운타라가 떠오르게 된다. AP 챔프는 몇 개 정도 겨우 다루지만 전반적으로 못 다룬다고 보는 것이 옳으며, 퓨어탱커도 다룰 수 있지만 운영능력이나 한타 이니시 각을 보는 능력이 좀 더 중요한 퓨어탱커보다는 손가락으로 승부를 보는 유틸탱커/브루저 유형의 챔프를 잡았을 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운타라의 베스트 픽이 뽀삐라면 감수의 베스트 픽은 바로 에코. 에코를 잡았을 때는 테크니컬한 플레이 측면에서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유럽에서도 최고 탑솔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감수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북미가 옳았냐 유럽이 옳았냐를 따지면 둘다 반만 맞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커리어 전반적인 챔프 승률을 보면 유럽 쪽의 의견이 좀 더 타당성이 높은 편이다. 어쨌든 흔히 태불망 얼건 계열의 유틸탱커를 잡았을때 최고이고 퓨어탱커로는 인파이팅이 워낙 뛰어나고 한타도 기복이 있지만 잘하는 경우가 있기에 중간은 가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14] 진짜로 탱탬 사이 딜템을 섞어 올리는 브루저로는 흥할 때는 흥하지만 반대로 망할 때는 제대로 망했다. 더 나아가 물몸 AP 딜러나 AP 챔프, 짤짤이 챔프, 원거리 챔프는 픽도 잘 하지 않았고 승률은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매우 저조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수의 문제는 개인기량보다는 타지에서 내향적인 성격이나 부족한 언어습득능력 문제, 또 프나틱이 언급한 동기부여 문제 등이 보다 핵심이었기에 한국 팀에 돌아와서 다른 계기가 생겨 동기부여가 되고 소통이 활발하다면 LCS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보였지만 결국 오버워치로 전향했다.

4. 오버워치



4.1. 경력



4.1.1. CONBOX


[image]
트위치를 통해 '개감수'라는 아이디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무려 상위 500위권 내의 성적을 거두면서 인기 스트리머로 등극하였고 이내 오버워치로 종목을 전향하였다.
이후 CONBOX T6에 입단, 오버워치 APEX 시즌1 본선진출에 성공했으나 죽음의 조에 배치되어 조별리그를 뚫지 못하고 탈락한다. 다만 조 3위로 마감했기 때문에 승강전은 치르지 않고 잔류하였다.
오버워치에서도 롤에서 맡았던 것과 비슷하게 탱커 담당이며, 윈스턴, 라인하르트, 오리사 등을 주로 픽한다. 아까도 언급했다시피 오버워치 프로씬에서 최고 수준의 라인하르트로 거론되는 몇 안 되는 선수로, 엄청난 기량을 가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실력이 부족한 힐러•딜러들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세계 최고의 자리야라고 불리는 zunba가 팀을 나가고 난 후로 팀이 제 기량을 이전보다 더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면서 혼자 고통받는 포지션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김정민 APEX 해설의 개인방송에 따르면 경기 해설을 하면서 선수들 이미지 메이킹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 카이저에게 대장군 이미지를 부여한다든가, 러너에게 현실 루시우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처럼 감수에게는 고통의 아이콘 이미지를 부여할까 생각해 봤다고 한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오버워치 APEX 시즌 2에 들어서 독보적인 라인하르트 실력을 보여 원탑 라인하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카이저가 감수의 라인이 신경쓰이는 단 한 사람이라고 발언했다는 것이 김정민 해설의 개인방송에서 증언되었다. 실력 하나는 세계 최고급인 것을 다시금 인증하는 기회가 되었지만, 팬들은 그것을 본인이 경기에서 증명하지 못하는 점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카이저가 대회에서 야누스와 팬커와 직접 붙어 실력을 증명한 것처럼 감수와도 붙는 장면이 나오길 바라는 오버워치 팬이 많다.
에이펙스 시즌 3 슈퍼위크 때 새로 영입된 아키텍트와 애셔의 맹활약, 그리고 더욱 노련해진 솜브라 플레이를 보여 준 트와일라잇의 활약으로 팀이 가장 먼저 본선 진출에 성공하자 흐믓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되어 옵갤과 옵치 인벤이 잠시 감수갤과 감수벤이 되기도 했다.
6월 2일, MVP Space와의 경기에서 시종 일관 폼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의 승리로 데뷔 3시즌만에 8강행을 확정지었다.
6월 20일, 루나틱하이와의 패자조 경기에서 아쉽게 3:1로 패배해 탈락하였다. 하지만 윈스턴 그 자체라는 미로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 주었고, 이후 미로가 LW 블루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셧아웃으로 박살내 버리면서 감수의 윈스턴이 계속해서 재평가받는 중이다. 팀 자체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밀려 버린 야누스와 마노는 물론이고,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분전한 피셔조차도 감수만큼 미로를 잘 막아낸 것까지는 아니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15]
루나틱하이 2팀 로스터를 발표한 채호정 코치에 의하면, 감수가 콘박스를 좀 더 일찍 나왔다면 무조건 연락했을 것이라는 모양. 팬들은 도현과 명훈 모두 플렉스의 자질이 있으므로 든든한 메인 탱커인 감수가 있으면 세븐맨 체제를 운용하기 좋지 않았겠냐고 아쉬워하고 있다. 나이가 깡패라는 채 코치의 신조에 의해 루나틱 2팀은 메인 힐러 플래쉬를 제외하면 전원 10대로 구성되었는데, 감수에게는 무조건 완성된 선수로 간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버워치 활동을 결산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 시절과 마찬가지로 팀 커리어는 영 좋지 않았지만, 팬들에게는 LoL 시절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의 커리어 하이는 8강임에도 감수는 팀의 더블에이스, 원투펀치 자리를 놓지 않으며[16] 꾸준한 활약을 보여 주었고, 감수의 개인기량을 팀의 성적보다 더 높이 쳐 주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시즌 1, 2에 그와 함께 라인하르트 장인으로 주목받았던 메인탱커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시즌 3에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17] 윈스턴도 잘 다루고 메타에 흔들리지 않는 감수의 평가는 더욱 드높아졌다. 8강 턱걸이 팀임에도 메인탱커 역할 수행에 가장 충실한 선수로 꼽히는 감수의 국가대표 선발 여론이 있었을 정도. 각각 라인하르트와 윈스턴 장인으로 해당 영웅만으로는 감수 이상으로 평가받는 카이저, 미로와 플렉스, 올라운더 성향을 가진 마노, 피셔 정도 말고는 특정 부분에서 감수보다 우월하다고 평가받는 선수조차 잘 없다.
콘박스 탈퇴 이후에는 개인 방송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자주 플레이했으며, 국내외 오버워치 팀들의 수많은 제안을 거절하고 LCK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방송에서 실력을 끌어올려 마스터까지 다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18]
이후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던 중 오버워치 리그 보스턴 팀에 영입되었다는 소문이 돌더니, 결국 10월 27일 보스턴 업라이징의 로스터 발표를 통해 복귀가 확정되었다.

4.1.2. 보스턴 업라이징


[image]
리그에 출전하자마자 프리시즌에서 뉴욕을 상대로 뛰어난 감각과 센스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고, 종종 하드캐리[19][20] 선보였으나 안타깝게 패배하였다. 그 다음 상하이 드래곤즈와 붙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였다.
1월 13일 있었던 플로리다 메이헴과의 경기에서 팀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행복워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1월 26일, 드디어 리그 최상위권인 런던 스핏파이어를 풀세트 끝에 저지하면서 하위권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감수의 행복워치 시작이라며 좋아하는 팬들도 다수.
리그 초기에 윈스턴•라인하르트•오리사를 전부 특급으로 다룬다는 점 때문에 리그에서도 마노, 제스처, 페이트, 피셔와 함께 S급 메인 탱커 5인방으로 평가받았다.[21]
여담으로 감정표현이 단축키 설정이 되어 있는지 휴스턴과의 경기 중에 실수로 감정표현을 눌러 한타 도중에 '''윈스턴으로 춤추다가''' 죽은 적이 있다(...).영상
이후 점점 순위가 오르다 무려 타이틀 매치를 노릴 수 있을 만한 순위까지 올라갔으나, 아쉽게도 휴스턴과의 접전 끝에 패배하고 초반부 부진의 영향으로 최종 순위 6위로 첫번째 스테이지를 마무리했지만, 휴스턴과도 결코 실력이 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스턴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그렇게 경기가 진행될수록 감수가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 1 1스테이지 중후반에 포텐셜이 터져 승승장구했으나 휴스턴 아웃로즈한테 패배하고 타이틀 매치를 가져가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끼리 악수하는 장면에서 시무룩한 감수의 표정이 짤로 돌아다녔다.# 일부 악마같은 사람들은 박장대소를 하며 행복하다고 반응했다.
게다가 보스턴 업라이징의 선수복지가 엉망진창이라는 내부고발이 터져나오자 단순히 경기를 지거나 성적이 안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로 열악한 환경에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감수의 고통을 반기던 팬(?)들조자 이건 차마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감수와 함께 보스턴의 양두마차로 일컬여지던 스트라이커 선수가 샌프란시스코 쇼크로 이적하는 것이 확정되자 보스턴의 팬이 대거 이탈, 감수도 하루빨리 보스턴을 이탈하기를 염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던 와중......

4.1.3. 상하이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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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3일 2019 시즌 개최를 단 이틀 앞두고 상하이 드래곤즈팔려갔다. 보스턴 업라이징은 시즌 1 종료 후 미스테이크, 스트라이커, 네코 등 보스턴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던 주력 멤버들이 대거 이탈하고 그 자리에 대리 이력이 존재하는 선수를 2명이나 새로 영입하며 한국 팬들에게 시선이 대단히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리그 팀 중에서도 선수 복지가 최악인 것으로 유명했기에 많은 팬들은 감수의 상하이 이적을 크게 반기는 상황이다. 상하이 드래곤즈 입장에서도 최근 대대적인 리빌딩으로 전력을 보강했던 와중 피어리스 선수가 건강 문제로 이탈하며 실력 있는 한국인 메인탱커의 존재가 절실했었는데, 보스턴 업라이징은 엔트리에 메인 탱커 선수만 3명인 유일한 팀이었기에 감수의 상하이 이적은 로스터 정리가 절실했던 보스턴과 뛰어난 메인 탱커가 급했던 상하이 모두에게 윈윈하는 결과를 안겨주었다.
2019년 2월 23일 친정인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메인탱으로 활약, 드디어 상하이에게 창단 첫 승을 안겼다. 여담으로, 급하게 트레이드 되어 온걸 반증하듯 유니폼에 아직 등번호와 이름도 새겨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2019년 7월 15일 승승장구 하던 상하이 드래곤즈는 마침내 리그 내 최상위권 팀인 뉴욕, 밴쿠버, 쇼크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챔피언을 달성하였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는 프로생활 5년만에 첫 우승이라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단 표현을 하였다.

4.1.4. 댈러스 퓨얼


댈러스 자체도 좋은 팀이 아니고 그나마 있던 에이스인 디케이 조차 팀내 불화로 이적하여 결국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본인의 폼도 그리 좋지 못했다는 평가.

4.1.5. 은퇴


2020년 10월 17일 댈러스 퓨얼과 계약을 끝내고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를 은퇴했다. 다시 리그 오브 레전드로 돌아간다고 선언했다.

4.2. 플레이스타일


윈스턴으로는 영어로 오더를 하며 팀을 이끌고, 뛰어난 원시의 분노 컨트롤로 킬을 따내는 것 뿐만 아니라 아군의 자폭, 펄스 폭탄, 심지어 용검에까지 호응해 준다. 돌진 메타에서 노트와의 윈스턴-디바 합은 리그에서도 최상급으로 평가받았다. 라인하르트는 이와 정반대로 버티기 위주의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며, 정교한 화염 강타 에임을 가지고 있다. 오리사는 팀에 로드호그를 잘 다루는 서브탱커가 없어 호리사 조합의 강력함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지만 센스있는 꼼짝 마!로 자주 킬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탱커 뿐만 아니라 딜러 실력도 상당하다. 특히 잘 다루는 영웅은 겐지. 맥크리 또한 에임이 매우 깔끔한 편이다. 딜러로 상위 500위 가까이 꾸준히 올리던 계정이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플레이하지 않고 있다.
레킹볼이 추가된 이후로 레킹볼마저 수준급으로 다루며 윈스턴-라인 양도류 탱커에서 4도류 탱커로 진화해 버렸다. 리그 시즌2 스테이지4 기준으로 리거 탱커들의 기량이 워낙 상향되어 라인-윈스턴 수준이 탑급이라고는 하기 애매해 졌지만 또 동시에 항상 기복없이 잘하는 NYXL의 마노 정도를 제외하면 시즌2 들어서 폼이 오르나 싶던 OGE나 퓨전즈같은 탱커 선수들도 점점 매너리즘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감수의 라인 윈스턴 기량이 중위권이라기에는 또 애매한 위치에 잡혀 있다. 주목할 점은 오리사-레킹볼을 굉장히 잘 다룬다는 것. 레킹볼이야 밴쿠버의 짜누나 청두의 AMENG도 잘 다루곤 했지만 짜누는 메인탱 유저가 아니고 에이멍은 윈스턴과 오리사 실력을 증명한 적이 없다. 혼자서 4개의 메인탱을 리그급으로 다루는 선수는 마노를 제외하면 현재로써는 감수가 유일하다. 특히 오리사는 정말 리그 탑급으로 보아도 무방할만큼 안정적이며 레킹볼은 상하이 특유의 다딜조합과 함께 어그로를 끌고 살아나가는 솜씨가 확연히 늘어 라인-윈스턴 실력보다 오리사-레킹볼 실력이 더 좋은게 아니냐는 말이 종종 나오곤 한다.
그리고 스테이지3 필라델피아 퓨전과의 경기 네팔에서 그 날을 위해 등산을 한 것을 입증하듯 기교한 레킹볼의 파일 드라이버를 보여주었다. #
메인탱커임에도 감도가 정말 낮다. DPI 1800에 인게임감도 1.28을 사용한다. 다른 메인탱커 유저와 비교해봐도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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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한 편으로, 프로생활은 물론이고 개인 방송이나 일신상의 문제로 논란이 된 적이 한 번도 없다. 대표적인 예로 트위터를 하는데, 전형적인 40-50대 중년 남성의 문체인 것이 특징이며(평소 말투도 그러하니...) 트윗 하나하나에 많은 공을 기울인 티가 난다. 덕분에 SNS 상에서 발언으로 인한 구설수는 전혀 없는 선수들 중 하나다. 리그에 진출한 뒤에는 영어로만 작성되고 있는데 외국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성격 역시도 굉장히 겸손하며 경쟁전이나 프로씬에서 절대로 남탓이나 비하, 혐오발언을 하지 않는다. 어진 성품과 더불어 취미가 등산이라 인생 2회차, 아재 밈이 돌고 있으며 노영진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즐기고 있다. 워낙 성품이 좋아 서양인 선수와도 두루 잘 지냈으며 서양인 선수들은 여전히 감수를 좋게 본다고 한다. 롤과 오버워치 양측에서 해설을 맡았던 몬테크리스토 해설의 증언에 따르면 뭔가 문제가 생겨도 절대로 먼저 다툼을 만들 리가 없는 성품이라고. 때문에 팬들은 "감수가 화를 내거나 욕을 하면 무조건 상대가 잘못한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기도 한다.
Team Alienware에서 인간젤리와 함께 프로생활을 시작했었는데, 숙소에서 맏형인 인간젤리와 코치가 청소를 하고 있어도 다른 어린 선수들은 다들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었다고 한다. 헌데 당시 유일하게 나서서 같이 청소를 한 것이 감수였다고 한다.
김동수 감독과의 인연으로 나이스게임TV의 프로인 매치업에 나온 적이 있는데, 거기서 당시 브론즈였던 장세완 PD와의 라인전에서 비슷하게 가서 장세완 PD를 칭찬할 때 주로 쓰이기도 했다.
닉네임 감수는 '개감수'에서 나온 것인데, 출신이 출신인지라 개감수가 '''개'''같은 '''감'''독 김동'''수'''의 줄임말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사실이 아니며, 개감수는 식물의 이름이다.
요리를 담당한다고 한다.
15년 디그니타스에서 계약해지된 이후 CJ에 입단예정이었으나, 코칭 스태프 계약해지를 포함한 리빌딩 과정에서 입단 예정자들을 모두 계약취소하면서 CJ 입단이 틀어졌다고 한다.
APEX 시즌 2 이후 해외의 게임단에서 스카웃 제의가 있었다고 한다.[22]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트로피, 한국에서 끝장을 보겠다며 콘박스 잔류를 택했다. #1 #2
보스턴 입단 후에 코치의 인터뷰에 의하면, 실력보다는 멘탈부분에서 입단 초에 위축되어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위의 경험이 트라우마가 된 듯.
2018년 2월 24일, 보스턴 업라이징에서 생일파티를 했다. 행복해하는 표정이 포인트.
APEX에서 고통받다가 리그에서 행복워치를 하자 애증이 교차하는 일부 사람들은[23] 행복해하는 감수를 보고 "아 불편하네", "감수 왜 행복하지", "감수야 웃지마" 등의 드립을 치기도 한다. 반대로 게임에서 패배하면 "아 행복하다", "감수야 가시밭길만 걷자" 등의 반응이 올라오기도 한다. 불ㅡ편, 편ㅡ안[24] 본인도 이 사실을 알아서 인터뷰에서 진정한 내 팬은 이기길(행복하길) 바랄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로도 감수를 놀리는 것은 단순한 유머일 뿐이고,[25] 후술할 훌륭한 인성과 성숙한 모습때문에 리그의 대표적인 호감 선수다.
위의 밈에 따라 "XX하다"라는 밈에서 "감수하다"라는 의미는 오버워치 커뮤에서 "고통받는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다만 실력이 뛰어나다 보편적으로 평가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감수 선수 본인이 캐리나,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면 마찬가지로 감수했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잘 할 때와 힘들 때, 반대의 경우 양쪽에 쓰이는 특이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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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취미다. 산이나 자연 속에서 찍힌 사진이 엄청 많고 덕분에 왠갖 장소에 합성되는 선수. 사실상 겐지마이너갤러리 념글 치트키로 여겨진다. 산탄 패치가 있던 날 어떤 겐마갤 이용자가 "리그선수피셜) 산 탄"(감수)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게 념글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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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라는 강아지를 기르고 있다. 더치 셰퍼드 믹스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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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달만에 폭풍성장했다... 보스턴에서 상하이로 상하이에서 댈러스로 팀이 바뀐 이후로도 계속 우니를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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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7일부로 바다라는 뱅갈 고양이 수컷을 입양했다.
잘 부각안되지만 미남상이다. 안경을 벗으면 꽤 잘생겼다는 평이 있는 편. 한국 21세기 연예계에서 선호받는 미남상은 아니고 보통 7-80년대에 많이 각광받았던 타입이지만,[26] 어쨌든 외모가 준수한 편.
가족사진이 리그 뉴스에 올라왔는데 정말 가족과 붕어빵같이 똑같다. 특히 형은 클론 수준(...) 한 겐마갤 이용자는 이를 두고 감수분열[27]이라는 드립을 쳤다.
띵과 경쟁전 도중 같은 팀이었던 학살과의 트러블이 있어[28] 각 팬들이 서로 언쟁이 오가면서 분위기가 나빠졌지만[29] 학살이 먼저 사과했고 본인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오히려 과도한 비판을 자제해 달려면서 피해자인 감수가 여론을 수습하였다. #나중에 학살이 등산 데이트 신청을 하자 흔쾌히 받아들이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줬다.[30] 그리고 훗날 정말로 학살과 등산을 갖다온 걸 인증했다. #
그 이후 일부 커뮤니티에서 오버워치 프로들의 인성 논란이 있을 때마다 감수와 산을 타야된다는 댓글이 몇 달린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감수가 큰 비석 옆에서 찍은 사진#을 변형시킨 짤이 종종 올라오는데 주로 ~의 묘라고 감수와 등산갔다 그대로 묻혔다고 드립을 친다. 현재까지 대상은 영진, 학살, 벤쿠버, 뉴욕. 애완견 우니와 엮어 학살을 우니 먹이로 줬다는 드립도 있다.
대부분 커뮤니티에서 감수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은 편이다. 많은 논란이 있는 그곳에서도 말이다. 비록 웃을 때마다 불ㅡ편이라고 도배되곤 하지만 실제로 웃는 얼굴을 누가 싫어하겠는가.
또한, 오버워치 인벤에서 한 유저가 감수가 받은 선물을 받았다며 트위터에 인증한 사진과 함께 감수는 정말 말을 예쁘게 한다는
글을 게시하자 감수에게 욕 먹는 사람은 감옥 가야한다는 댓글이 달릴 정도. #
상하이 드래곤즈게구리감수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언급하였고 은 매우 드물게 가끔 감수도 비속어를 하는데 그때마다 팀 분위기가 달아오른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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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2016 섬머 스플릿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1] 북미 서버 아이디이다.[2] 2014년은 삼성 갤럭시 블루, 오존 모두 기량이 절정이던 시기였기 때문에 굳이 내보낼 이유가 없었던 듯하다. 충분히 프로팀을 갈 실력인데 1년 동안이나 연습생 생활을 했었기에 커뮤니티에서는 '감수는 어느 팀 갔냐? 은퇴함?->걔 아직 삼성 연습생임->ㄹㅇ?' 이런 식의 이야기가 종종 나왔다.[3] 前 소속팀인 에일리언웨어의 감독 김동수는 감수를 보고 '내성적이다'라고 평할 정도였으니 선수 본인의 성격을 알 만할 듯.[4] 언제나 통계에는 양면성이 있는데, 이 골드 차이가 초반 정글 지원이나 중후반 라인 몰아주기의 결과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냥 감수가 북미 탑솔을 이겨서 골드를 스스로 잘 벌고 코어장전은 본인 자체도 메카닉이 아주 강한 편이 아니고 옆의 서포터가 키위키드라서 충분히 벌지 못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키위키드는 우리팀 봇이 덥맆 아프로무 다음가는 봇라인이라고 입을 털었다지만 이후 갱맘이 언급하길 코어장전 본인은 키위키드에게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코어장전은 딜링이 꽤 안정적이고 감수 자체가 캐리력이 높은 탑솔러까진 아니라는 의견은 꽤 타당하다.[5] 물론 Dig는 소통이 너무 잘 되어 팀 케미를 깬 SmittyJ와 현지인인데 소통이 안되고 개인기량도 감수보다 훨씬 못한 Billyboss를 돌려쓰는 상황이라 Dig 팬들은 그냥 웃프다고 한다.[6] 사실 시즌 5 북미는 임팩트와 구 GV, 현 TSM의 하운쳐 정도를 제외하면 탑솔러들의 팀플레이 완성도가 대단히 낮은 편이었다. 그래서 감수의 단점이 증폭되어 드러나지 않았으나 시즌 6 유럽에서는 매우 심각하다. 현재 유럽 6위 안에 드는 팀 중에서 감수는 라인전은 상급이지만 종합적으로는 거의 최약체 탑솔 수준이다.[7] 아무것도 못할 수 밖에 없는게 핵심특성으로 흉포 특성들 중 가장 그레이브즈와 어울리지 않는 전투의 열광을 찍고 요우무 다음으로 그레이브즈한테 별로 도움안되는 공속템인 유령무희를 갔다. 폭딜러를 들고 가서 지속딜 특성/템트리를 가니 폭딜도 안나오고 지속딜도 안될 수 밖에...[8] 구 삼대신성+정글 출신의 키키스.[9] 카보차드, 비지챠치야 팀이 작정하고 밀어주는 캐리형 탑솔이니 감수와 대등한 눈높이에서 비교하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오도암네와 키키스가 팀에서 맡는 역할은 감수와 비슷하다. 이 둘과는 주챔프도 매우 비슷한 상황이지만 이들과 감수는 비록 라인전 실력은 동급이라도 이외의 부분에서 드러나는 실력차가 매우 심하다.[10] 2세트에 솔킬을 따기도 했으나 3세트에는 역으로 따였고, 그냥 1, 3, 4세트 전부 많이 말렸다. 2세트를 캐리한게 다행.[11] 뽀삐, 에코야 당연히 잘하고 이니시 잘되는 마오카이, 노틸러스, 람머스도 좀 미묘하지만 준수한데 트런들과 그라가스는 영 아니다.[12] 감수에 밀리지 않는 메카닉에 훨씬 뛰어난 팀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스피릿과 함께 고통만 받았다.[13] 레인오버는 가끔 한타에서 터지는 정신줄 놓은 무리수에이팅 때문에 공격적인 정글러로 평가받지만 오히려 그 쓰로잉만 아니면 전반적으로는 밸런스형 정글러고 스피릿이야말로 스위프트나 피넛 등과 함께 초공격적인 정글러다.[14] 실제 자크나 문도 박사 같은 챔프는 시망이지만 사이온, 말파이트, 노틸러스 등 이니시에이터형 탱커 승률은 50%로, 커리어 승률이 50%가 안되는 감수가 탱커를 마냥 못한다고 보긴 뭐하다. 흔히 감수의 시그니처 픽 취급인 자르반이나 올라프도 승률 50%인걸 감안하면 뭐 감수가 어쨌든 수동적인 챔프를 잘한다고만 볼 수는 없지만 캐리력이나 날카로움과는 더 거리가 멀기에 사파라는 식의 인식은 팀의 딜러들이 제구실을 못하는 부담을 감수가 떠맡지 않으면 팀이 망가지는 것을 잘못 해석해서 착각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15] 다소 투박하게 해석하면, 야누스와 마노는 팀이 밀려서 힘을 쓰지 못했다. 피셔는 딜러진이 우위를 점해 주는 사이 제 몫을 했다는 평가라면, 감수는 엄연히 팀이 밀리는데도 제 몫을 했다.[16] 시즌 1에는 서브 탱커인 준바와, 시즌 3에는 서브 딜러인 아키텍트와 더불어 활약했다.[17] 집안 생계 문제로 해외 팀으로 이적하거나(카이저), 건강 문제로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거나(야누스), 그냥 메타 적응에 실패하거나(팬커) 등.[18] 그러나 감수가 오버워치에 전념하는 동안 LCK의 허들이 워낙 높아졌기에, 냉정하게 바라보자면 감수의 복귀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잠재력이 가치를 인정받는 것과는 별개로 감수는 LCS에서 성공적 결과물을 뽑아낸 탑솔러라고 보기는 어렵고, 하필 다른 4포지션과 달리 LCK와 타 리그 사이에 넘사벽급 차이가 있는 포지션이 탑솔러다.[19] 유명한 트레이서 장인인 새별비의 트레이서를 윈스턴으로 여러번 잡아낸 것은 물론이고, 엄청난 생존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상대 기지 쪽으로 침투하여 어그로를 끈 뒤 체력이 2 남은 시점에서 원시의 분노를 사용해 이동기를 소진한 상대 윈스턴과 디바를 낙사시키고 유유히 돌아오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20] 심지어 기복이 굉장히 적은 그 새별비의 트레이서가 이 날 기복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다.[21] 나머지 좋은 한국인 메인 탱커들이 많지만 다들 이보다는 하자가 하나씩 있어서...[22] 확실히 세계 탑의 라인하르트 실력에 이미 해외팀 활동 경력이 있기에 영어와 해외체류 문제가 없는 감수는 대단히 매력적인 자원이다.[23] 특히 오버워치 갤러리 유저들이 이게 심하다. 감수 행복해 보이는 짤만 있으면 속이 불편하다는 글이 개념글 직행일 정도. 공식 갤주 피셔와 함께 옵갤에서의 평이 제일 좋은 선수다.[24] 물론 밈이다. 중간중간 좀 심하다 싶으면 "우리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 등의 댓글이 올라온다.[25] 그러나 하도 감수는 고통 받아야 한다는 장난을 치는 시청자들이 많자 감수의 트위치 방송에서는 '고통'이 금지어로 지정되었다.[26] 턱이 크게 각지고 인상이 진한 타입. 그리고 일단 어떤 외모 유형이던 좋은 외모의 필수 조건인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다. 아무튼 70년대 전후로 각광받은 외모타입이기 때문에 70년대 미남이라고 검색하면 저런 느낌의 사진이 많이 나온다.[27] 마침 딱 4명이라 기가 막힌 네이밍센스가 되어버렸다.[28] 학살이 경쟁전 중 같은 팀의 2인큐가 못한다고 비방하며 경기를 던졌는데, 그 2인큐가 다름아닌 띵과 방송중인 감수 듀오였다. 참고로 감수는 화를 내기는커녕 경기가 끝나자 '''대회 힘내세요'''라는 덕담을 보냈다(...).[29] 당일은 서울이 뉴욕에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첫승을 따는 대이변이 벌어졌었는데 이것마저 묻힐 정도였다. 피해자가 오버워치 커뮤니티 전반에서 대단히 평이 좋은 감수였던 것과 학살의 악성 팬들이 무리하게 실드를 친 것이 겹치며 일이 커진 것.[30] 등산신청을 받아주자 학살이 이제 내 멘토는 제홍이형이 아니라 감수형이다(...)라면서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