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일(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1. 개요
2. 가고일의 정체와 네모와의 관계
3. 결말
4. 여담

ガーゴイル
Gargoyle
Argo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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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짤은 오마케 극장에 나오는 SD 개그 캐릭터 버전이다. 평소의 위엄쩌는 이미지 다 말아먹고 성대하게 망가진다(...)
실제로는 이런 분.
가고일: "지금부터 신전재판을 거행하겠다."
네모 선장: "지금 신전재판이라고 했는데, 그럼 신은 어디에 있나?"
가고일: '''"내가 신이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주요 등장인물. 웃는 듯 우는 듯한 묘한 표정의 KKK같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며 그게 트레이드 마크인 동시에 그의 넘치는 카리스마를 극대화시키는 기믹이기도 하다. 가면의 렌즈부분에는 바이저가 내장되어 있다(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이 건물을 투사할 때 장면과 같다).
나이는 네모와 같은 46세. TVA 6화부터 등장한다. 성우는 키요카와 모토무[1], 미국판은 데이비드 프랭크 존스. 국내판(MBC)은 '''김강산'''이 맡았다. 지금도 김강산이 맡은 최고의 더빙은 이 가고일이라는 평이 많다.
작중에 등장하는 나디아 일행의 최대 적이자, 시대를 초월한 초 과학력으로 무장한 수수께끼의 거대 비밀결사조직 '네오 아틀란티스'의 수장. 제작진이 극구 '원작'이라고 우기는 '해저 2만리'와 '나디아'가 2억 광년 멀어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작중에서 부하들이 부르는 호칭은 '가고일 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악당. 보통 소년 만화나 특촬물 등을 보면 악당들은 작전에 실패할 경우 '두고 보자...'와 같은 판에 박힌 말을 하면서 꽁지빠지게 도망간다. 그러나 이런 말은 가고일에게서는 안 나온다. 우두머리다운 기품과 악당다운 비열함, 그리고 냉혹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가지고 있다. 가고일의 그 어디에서도 찌질함을 절대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런 캐릭터는 21세기 현대에 나온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 이것은 네오 아틀란티스가 단순한 사조직을 넘어선 국가에 준하는 단체이며 왕년에 수상으로서 경험에 기인한다.[2]
가고일은 자신의 부하조차도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킨다. TV 애니메이션 8화에서 그랑디스단이 가고일에게 붙잡힌 나디아를 구하러 와서 가고일의 기지를 혼란시키자 나중에는 비밀병기인 바벨탑이 폭주해 공들여 세운 기지가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 이때 가고일은 비행선을 타고 퇴각하는데,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 만든 기지가 파괴된 걸 두고 덤덤하게 "기지에 대한 정보가 네모 일당에게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이렇게 부숴지는 게 손실이 적다."라며 일절 당황하거나 찌질한 뒷담화를 보이지도 않는다. 그리고 곧바로 기지가 파괴된 것에 대해 책임자인 간부급 부하에게 죄를 물어 다시 기회를 주기는 커녕 "죽음으로 책임을 져야겠지?"라는 냉혹한 말과 같이 비행선 밖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자세한 것은 다음에 나오는 영상을 참고.
부하의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치 않는 비정한 사나이. 영상의 6분 7초부터.
전술한 것처럼 잘못한 부하를 죽이는 것은 그렇다쳐도 나디아에게 블루워터의 행방을 추궁할 때, 맛보기로 마리 앤 레벤브로이킹#s-4.2을 쏘는가 했더니 '''곁에 있던 애꿎은 부하 하나를 그냥 죽여서''' 나디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즉, 자기 부하가 아무 잘못이 없음에도 그냥 죽이는 나니까 마음만 먹으면 너희들도 다 죽일 수 있다는 비정함을 보여줬던 것. 물론 절대복종하게끔 만든 가고일의 지도력이 대단한 것일지도? 나디아도 결국 굴복하여 블루워터의 행방을 털어놓게 되었다.
상대방을 달콤한 말로 꼬셔서는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한 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어 버리는 교활한 면도 갖추고 있다. 에피소드 중에는 각국의 상선을 습격하는 정체불명의 바다괴물이 노틸러스 호라는 거짓정보를 미 해군에 흘려 노틸러스호가 미 전함들에게 다구리를 맞아 승무원 3명 사망 및 동력기관, 함체 손상이라는 큰 타격을 입도록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단순히 과학력이나 무력만을 앞세워 정복 사업을 수행하는게 아닌, 다양한 공작활동 및 잠수함 가피쉬 함대로 세계 각국의 상선을 공격, 침몰시켜 세계 통화량(通貨)의 1/80을 움직이며 여러 위장 사업으로 물류를 장악하는 등 경제적 정복 수행 능력도 갖추고 있다. 엄청난 힘을 지닌 나디아의 블루워터를 항상 노리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그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한다.
전설 속의 아틀란티스인의 후예인 것 같다. 인간을 만든 구 아틀란티스인이야말로 신이라는 일종의 선민사상을 가지고 아틀란티스인들에 의한 지구 지배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노틸러스 호를 이끄는 네모 선장과 아는 사이인 듯 하며 앙숙으로서 네모에게 번번히 정복 계획을 방해받는다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여유를 부리다 주인공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전형적인 악당상도 보인다.
조직은 블루워터의 계승 자격이 있는 '네오'를 꼭두각시 황제로 내세워 1인자가 질 수밖에 없는 책임 부담 등의 위험요소를 모두 회피하며 운영하고 있다. 나디아를 인질로 잡고 네오의 힘을 이용해 두 개의 블루워터를 모두 손에 넣은 후 신성 대요새 레드노아를 가동시켜 그야말로 킹왕짱이 되자 평소의 선민사상을 더욱 강화, 자칭 신(神)에까지 이른 뒤에도 이는 변함이 없는 듯하다.
평소에는 강화 텍타이트로 만든 유리벽이나 서양의 사신(死神)이 가진 것과 유사한 대형 낫을 든 경호원들로부터 보호받고 있다. 무언가를 지시·명령할 때 구두 명령 대신 손가락을 딱딱 퉁기는 버릇이 있다. 그런데 사실 그걸 다 구분해서 각기 다른 명령을 척척 수행해내는 부하들이 더 놀랍다.
가고일의 테마곡은 매우 인기있으니 한 번쯤 들어보는 것도 좋다 링크. 피아노쳄발로로 연주한 바로크 스타일의 느낌이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가고일 뽕짝"이라는 이명을 가진 이런 노래도 존재하는데..[3]

2. 가고일의 정체와 네모와의 관계



그 본명은 '네메시스아르골'(Nemesis la Algol/ネメシス・ラ・アルゴール). '복수여신'과 '악마'라는 뜻의 단어가 다 들어간 이름이다.[4] 원래는 멸망한 구 아틀란티스인들의 후예가 세운 아프리카 깊숙한 곳에 위치한 '타르테소스#s-2 왕국'의 수상이었고, 당시 국왕이었던 엘시스 라 아르워르-네모와도 절친한 친구였다. 그 때 당시의 사진을 네모가 가지고 있으며 단란했던 친구와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3년 만에 재회하게 된 나디아에게 아틀란티스에 관해 설명할 때의 모습은 흡사 성실한 교사와도 같은데, 자신들이 그 후예라는 자부심도 물론 있었겠지만 절친의 딸인 만큼 이것저것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네모와의 애증관계는 작중에서 전투중에 상대가 배 안에서 뭐라고 말하고 있으면 '''그렇다!'''라고 마치 듣고 대화하는 것처럼 응수하는 것으로 표현되는데, 전투 중에 통신 회선을 열어둘리가 없으므로(...) 그냥 혼잣말 하는 것이다. 서로의 생각을 그만큼 잘 알고 있다는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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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의 키가 제일 큰 호리호리한 남자가 가고일. 가운데는 현재의 네모 선장. 네모의 아내가 들고 있는 아기는 나디아. 네모 앞에 서 있는 소년은 네오.
19세기 후반이 되자 유럽열강들의 제국주의로 아프리카의 식민지 쟁탈이 벌어졌으며 인간문명과 은폐되었던 아틀란티스 유산이 발견되는 것은 그야말로 시간문제였다. 만일 발견되었을 경우 인간들이 고대 아틀란티스 유산을 빼앗거나 또는 그 역사적 진실에 충격을 받아 먼저 전쟁을 벌일 것은 확실한 것이었다. 가고일은 선제공격...을 통해 지구의 주인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인간과 평화롭게 공존할 것을 주장하는 왕당파(네모 파)와 대립 끝에 결국 왕비 암살을 시작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나라를 장악한 후, 네모의 아들인 피라시스를 '네오 황제'로 옹립하여 나라 이름을 '네오 아틀란티스 제국'으로 바꾼다. 그리고 백성들 앞에서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던 막강한 병기인 바벨탑#s-5.3을 재가동시킴으로써 새로운 국가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취하려고 했다.
허나 네모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를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바벨탑의 동력원이 되는 블루워터를 작동 중에 빼버려 바벨탑은 급 폭주, 그 위력으로 나라와 백성을 통째로 궤멸시켰다. 그러나 본인은 그 대폭발 와중에 살아남고 만신창이가 된 네오 황제도 과학의 힘으로 되살려낸 뒤 블루워터를 다시 찾아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네오 아틀란티스 조직을 재건한다.
TVA 13화에서 네오 아틀란티스의 병사가 부상을 입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네모에게 증오에 불타는 총구를 겨누는 장면이 있다.[5] 이것으로 볼 때 가고일은 대폭발사고 이후 네오 아틀란티스를 재건하면서 이때의 네모의 행동을 적절히 이용해 생존자들을 자신의 충실한 부하로 만드는 비범함도 보인 듯 하다.

3. 결말


그러나 최후에 밝혀진 사실은 어처구니없게도 가고일은 아틀란티스인이 아닌 인간이었다는 것. 원래 타르테소스 왕국에서도 아틀란티스인의 수는 매우 적어서 대부분의 구성원이 인간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가능한 이야기다. 게다가 소수민족의 특성상 자손을 늘이기 위해서 혼혈도 많았을 테고…
어쨌든 순종혈통의 아틀란티스인이 남아있을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순종혈통 유지를 목적으로 한 왕족들의 근친혼은 역사적으로 많다. 물론, 자신은 왕의 절친한 친구고 수상이었으니 자기도 (순종) 아틀란티스인이라고 생각했을지는 모르지만, 블루워터를 통해 지구 뿐만이 아니라 타르테소스 내부에서도 순혈 아틀란티스인이 극히 적다는 사실을 이미 한참전에 충분히 파악한 네모의 앞에서는 이 문제에 한해서는 그냥 바보로 전락한다.
덕분에 아틀란티스인만이 접촉하고도 무사할 수 있는 블루워터의 공명에 손을 대자마자 소금기둥화하면서 네모의 쓸쓸한 고백(?) 속에 스스로 인간이라는 사실과 지구는 이미 인간들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숨을 거둔다. 또한, 온몸에 붕대를 감싸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바벨의 탑 폭파 당시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듯 하다.
여기서 '''왜 진작에 이야기하지 않았어?'''라는 네모에 대한 의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가고일이 이전에 네모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서 그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을지는 알 수 없다. 오히려 네모가 기만술책을 쓴다고 판단하며 무시했을 가능성이 높다.[6] 애초에 자신을 아틀란티스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에게 해당 위험성을 사이가 갈라지기 전인 쿠데타 전에라도 미리 알려주었다고 해도 자신과 관계있다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유언은 짧디 짧은 단 한마디. '''"さらばだ(작별이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이만 하직해야겠다."''' 영상의 1분 52초부터. 원판이나 더빙판이나 모두 짧고도 강한 임팩트를 남긴 명대사. 이때 가고일의 맨얼굴이 조금 나오는데 의외로 장발의 노신사의 얼굴이다. 실제로 에반게리온의 후유츠키 코조와 성우가 같으며 얼굴도 상당히 비슷하다(하지만 성격과 역할, 조직에서의 위상, 부하들에 대한 태도 등은 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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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자신이 인간이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자기가 아틀란티스인이라고 생각하고 한 행동들이 전부 다 삽질인 셈이 돼버렸다. 그러나 자신이 옳다고 믿은 것을 끝까지 행한 추진력, 그리고 그것이 결국에는 틀렸을지라도 마지막까지 잃지 않은 악당의 자존심은 대단했다.

4. 여담


일설에 의하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부사령관인 후유츠키 코조가 가고일이라는 설도 있다(...). 실제로 성우가 같으며 가면속의 모습도 닮았다. 물론 어디까지나 농담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자세한 것은 가이낙스 떡밥 항목을 참조 바람. 조금 우스운 것은 가고일의 성우인 키요카와 모토무의 실제 모습도 후유츠키처럼 마른 노신사의 풍모라는 것. 그런데 후유츠키 코조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이건 안노가 개인적으로 키요카와 모토무의 팬이어서 그럴 확률이 크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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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시니스트의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애니북스에서 책으로 출간)에서는 더글라스 맥아더!!!가 가고일 코스프레로 나온다. 처음에는 다들 의아하게 생각했으나...(도대체 비슷한게?) 나치 비밀기지 챕터에서 총통 전용 유보트에게 폭뢰를 투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유보트 내부는 나디아의 노틸러스호이고 함장 칼 되니츠 제독은 네모 선장 코스프레로 나온다. 뭐... 사실상 맥아더도 태평양전쟁시 가고일 못지않은 카리스마와 권력 그리고 인정사정없는 성격 등으로 설득력 있기는 하다.
하지만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과 네모 선장의 카리스마의 이미지는 묘하게 겹치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어쩌면 가고일의 카리스마는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에 일본의 히로히토 일왕이 숨기고 있었던 정신세계와 사고 방식을 그대로 표현을 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남코에서 1991년 3월 메가드라이브용으로 발매한 동명의 게임은 TV애니가 완결되기전에 나와서 중후반부 내용이 애니판과는 많이 다르지만 역시 가이낙스가 감수한 내용이고 메가드라이프판의 결말부가 원래 애니의 초안이기도 했는데 여기서 보면 혼자서 네모고 엘렉트라고 쟝이고 다 쏴죽이고 전멸엔딩을 이룰뻔하는 충공깽을 보여준다. 직접 보자. 단 여기서 가고일의 맨얼굴과 과거사를 볼수 있어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자료긴 하지만 공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각자의 선택. 당장 위의 마지막 소금으로 사라지기 직전 얼굴에서는 양눈이 멀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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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슈퍼로봇대전 X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 첫참전하는 만큼 나디아 스토리의 메인 빌런으로 나올 예정이다. 담당 성우인 키요카와씨는 본 역 덕에 슈퍼로봇대전 게임 시리즈에 처음 참여했다.[9] [10]
조직인 네오 아틀란티스째로 알 워스로 전이되었다. 그리고 엠브리오와 손을 잡고 뭔가를 꾸미고 있다.결국 엠브리오에게 가능성의 선택이라는 힘을 잃은 그 녀석은 불쌍하고 무력한 인간과 다를바 없다, 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럼에도 평행세계의 자신을 불려오는 능력을 상실한 엠브리오와 계속 손을 잡은 이유는 세계를 융합시키는 기술을 가진 이가 그이기 때문이다. 엠브리오가 힘을 잃으면서 주도권은 완전히 가고일에게 넘어가지만 엠브리오에게 네오 아틀란티스의 공중전함들을 지원해준다. 그러나 가능하면 엑스 크로스 부대와 엠브리오가 자멸하기를 바랐다고 엑스 크로스에게 말함으로써 엠브리오에게 정이 없음이 드러난다.
이후, 마음을 없앤 나디아로 레드노아를 컨트롤해서 장과 나디아가 살던 세계로 이동하며 같이 전이된 엑스크로스 부대에 의해 그의 음모가 저지되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레드노아를 우주로 올려보내고 원작처럼 신전재판을 열어, 나디아와 네오 황제를 조종해서 네모에게 총상을 입히고 장을 직접 총으로 쏴서 죽인다.
하지만, 주인공의 도그마의 힘으로 나디아 쪽으로 이동하는 데 성공한 네모가 나디아에게 블루워터를 건네서 소원을 빌라고 하자 블루워터의 힘이 사라지는 것을 선택한 나디아를 막으려다가 원작대로 소금기둥이 되어 사망한다.
사망 직전, 네모 선장에게 마종교단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해주며 사라진다.
적 파일럿으로서는 공중전함 탑승시 버전과 결전시의 레드노아 탑승 버전이 있다. 공통적으로 지휘관4, 가드2, 저력을 갖고 있으며, 공중전함 탑승시엔 기력+가 DEF에 특능 4개가 ??? 처리. 레드노아 탑승시 저력이 5에서 7로 늘어나고 기력+ DEF가 기력+ 보너스로 강화, 그리고 ???의 자리에는 2회 행동, 정신내성, 원호공격2, E세이브2가 추가된다. 참고로 레드노아 탑승 버전에서는 핑거스냅 컷인이 있다.

[1] 본 작품의 나레이션도 겸하였다.[2] 한마디로 지금까지 방송되었던 애니메이션의 최종보스를 모두 모아놓아도 거기서도 최종보스할 인물이 바로 이 가고일이다. 1992년에 MBC에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 방송되었을 때 가고일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들도 많았다.[3] 만약 영상이 짤리면, 本命艦 恨み舟 이름으로 검색해서 볼것.[4] 고대 아틀란티스의 영광을 되찾고 자신들의 영역인 지구를 지배하는 인류에 대한 복수라는 대의명분이나 그의 악마나 다름없는 행동들을 보면 꽤나 적절한한 네이밍 센스다.[5] 이때 네모는 아틀란티스의 병사들을 상대로 부상을 입혔을지언정 목숨을 뺏지는 않았다. 이 병사가 총구를 겨눌 때도 슬픈 듯한 눈을 한 채로 마치 죽음을 기다리는 듯한 뉘앙스도 풍기는데 이는 이들이 구 타르테소스 왕국(현 네오 아틀란티스 제국)의 국민들이었고 자신으로 인해 바벨탑이 붕괴돼서 왕국이 멸망했기 때문에 진작부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네모의 부관 엘렉트라도 남동생을 잃고 네모를 죽이려고 했을 정도로 증오심을 품었을 정도였는데다 저 아틀란티스 병사들은 결과적으로 가고일이 아틀란티스의 과학력으로 구한 이들이기 때문에 자신들을 버렸다고 여긴 국왕 네모에게 증오를 하는건 당연한 셈.[6] 네모는 가고일이 블루워터의 공명에 손을 대려는 순간에 "아틀란티스인이 아니면 위험하다"고 말했는데, 이 말에 코웃음치면서 무시하고 건드렸던 것을 봐도 알 수 있다.[7] 단 이때는 안노가 감독이 아니었다.[8] 보다시피 뉴욕에 작은 나라 영국을 공격하지않은 대신 에펠탑에 백기을 걸어라고 하는데 다 알겠지만 뉴옥와 에펠탑은 영국과 관련이 없는 지역에 각각 미국프랑스이다. 쉽게 말해서 한국인들이 남산타워에 백기을 걸지않으면 도쿄을 태우다는 소리다.[9] 이전까지만해도 후유츠키가 나름 중요캐릭인데도 DVE가 할애되지 않은 덕에 애니메이션 디바인 워즈에서 레이카 란돌프 역을 맡은게 전부였다.[10] 여담으로 엠브리오와 가고일, 둘 다 작중에서 신이라고 칭해지는 캐릭터들인데, 엠브리오는 진짜 신이고 가고일은 자칭 신인데도 불구하고 카리스마로 보나 행적으로 보나 가고일이 오히려 진짜 신이라고 불려야될 수준이다(...). 그만큼 가고일이 찌질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잘 만든 캐릭터라는 증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