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신의 탑)

 

'''가도'''
'''해외 이름'''
Gado (일본어)
'''종족 성별'''
견족 남성
'''머리, 눈, 피부색'''
흑발, 흑안, 상아색 피부
'''포지션'''
낚시꾼
'''등장'''
3부 52F -베이로드 야마- 1화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및 인간관계
2.3. 실력
2.3.1. 장비, 기술
3. 작중 행적
4. 기타
5. 나무위키 관련 링크
5.1. 관련 문서
5.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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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
FUG슬레이어 베이로드 야마의 부하이자, 견족 무리의 서열 2위. 야마에게서는 굳건한 신뢰를 받고 있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image]
'''가도의 전신'''
검은색의 곱슬거리는 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오고, 입 주변가에는 수염이 난 중년 남성.
견인들은 종족명답게 인간의 형체라도 개의 신체를 한 군데씩 가지고 있는데, 가도의 경우 뾰족한 개의 귀를 가지고 있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드디어 네 아들이 케이지에 돌아온다는 베이로드 야마의 말에도 작게 "...기대됩니다."라고만 말하며, 카라카의 말에 아들을 먼저 보는 걸 "그 쪽이 순리에 맞겠지요"라면서 물리는 원칙주의적이고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다.
그리고 특이사항으로는 유독 "이것이 운명이다" 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 점. [1]

2.3. 실력


"야마님이 밤에 편하게 눈을 감고 잠드실 수 있는 이유는-

'''케이지의 밤에는 이 가도가 눈을 뜨고 있기 때문 아니었나?'''"

3부 14화.

야마 무리의 '''2인자'''로 하이 랭커다. 야마는 그를 신뢰하여 목욕할 때에도 그를 옆에 끼고 목욕하는 등 케이지 안에서 가도의 입지는 굳건하다. '''영원한 케이지의 2인자'''라는 찬사가[2] 따라다니며, 3인자인 켄 존은 그를 단 한번도 꺾어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다리 한 쪽이 잘린 상태'''에서도 진심으로 공격하는 켄 존을 뿌리치고 조든의 총에 머리를 관통해도 살아남고 진격하는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야마의 수하들 중 유일하게 7단계 의태'''를 보여주면서, 야마의 수하들 내에서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주었다.
FUG슬레이어 카라카 또한 가도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었다며 치켜세우고, 베이로드 폴도 케이지를 전복시킬 때 가도를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폴과 비슷한 '''중위권 하이 랭커'''일 가능성이 높다.[3]
야마는 잠버릇이 매우 고약한데, 자신의 잠을 깨우려 드는 사람을 모조리 적으로 간주해 죽이려 든다.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는 건 가도 하나뿐이라고.
견족 전체에서 보자면 가도의 실력은 4위이다.[4]
3부 29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가도는 '''빠른 속도와 공격을 무기로 하는 느낌'''이며, '''지금까지 등장한 몇몇 초고레벨의 하이 랭커[5]를 제외하면 가도가 가장 빠르다고 한다.''' 실제로 케이지의 3인자인 하이 랭커 '''"켄 존"''' 조차도 가도가 너무 빨라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다하고 '''비올레'''도 가시의 힘을 전개하지 않은 상태에선 속도에 대응이 힘들어 이기기 힘들어했다. 가도가 허무하게 한 방에 당한 것도 둠에게 무턱대고 닥돌해서였지 다시 말하겠지만 가도는 몇몇 초고레벨의 하이 랭커들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다고 하니, 그가 상황을 잘 판단해 돌격이 아니라 도주를 택한다면 랭킹 200위권 이내에 드는 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인 베이로드 둠이라 해도 잡지 못 했을 수도 있다.

2.3.1. 장비, 기술


'''기술'''
여타 견족들과 마찬가지로 의태를 통해 신체를 변형시켜서 전투에 사용하는 능력이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가도의 의태는 '''다리'''에 특정된다.
3부 32화에서 켄 존의 말에 따르면, 의태한 다리와 이어지는 부분은 크게 약해져 있다는 점, 그리고 다리를 제압당하면 순간적으로 아무것도 못한다는 점이 약점이라고 한다. 이로 보아 정말 철저하게 발차기와 고속의 비행으로만 싸우는 듯 하다.
  • 1단계 부분의태 - 검은 발
3부 15화, 폭격으로 파괴되는 부유선에서 탈출하면서 사용한 가도의 기본적인 의태능력. 문자 그대로 무릎 아래 발이[a] 검게 변하면서, 짐승과도 같은 발톱이 자라난다.
  • 2단계 부분의태 - ?
  • 3단계 부분의태 - 절대 굽히지 못 하는 검은 발
3부 15화, 본격적으로 켄 존과 맞서면서 선보인 의태. 무릎 아래 다리가[a] 갑주처럼 바뀌고, 복사뼈 부근에 거대한 발톱이 둘, 발뒤꿈치 부분에 하나 생긴다. 복사뼈 부근의 길쭉한 발톱은 아래로 뻗어 있어서 바닥을 걸을 수는 없으나, 이 시점의 가도는 비행 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종아리 부근에서 콰아아아-하는 바람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엔진마냥 종아리로부터 추진력을 얻는듯 하다.
  • 7단계 부분의태 - 가장 어둡고 깊은 다리
3부 30화에서 등장. 무릎 아래가 전부 검은색 다리로 변화하며, 부스터(?)의 개수가 늘어나고 속도도 빨라진다.
  • 흑영각
1단계 의태한 상태에서 발로 권압을 날리는 기술. 밤의 붉은 바리 1단계 부분 의태에 어이없게 뚫렸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까지만 해도 악역 포스를 풍긴 켄 존과 대비되는 야마의 충신으로서, 우직하고 원칙주의적인 모습이 부각되었다. '''그러나'''...

"'''난 오늘부로- 야마님의 간부를 그만 둔다.'''"

3부 14화. [6]

사실 밝혀지길 야마 세력의 '''배신자'''. 애시당초 야마를 배신하기 위해 그의 밑에 붙어있었고, 서열 2위가 될 정도로 강해진 것도 야마를 배신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켄 존이 댕댕과 가도의 유전자 정보를 대조해 본 결과 댕댕의 아버지도 아니었다. 그 사실을 켄 존이 따지자 그제서야 본색을 드러내고, 자신의 부하[7]를 목을 꺾어 죽여버린다.

"'''바로 눈 앞에 적이 있는데도 눈치채지 못하다니. 자네는 부관으로선 훌륭해도 군견으로썬 실격이네.'''"

이후 분노에 차 자신에게 덤벼드는 켄 존[8]을 제압한 뒤 베이로드 폴을 맞이하러 갔다.

"이제 아버지라 부르지 말아라. 연극은 끝났다.

'''나는 너의 아버지가 아니다.''' 너도 이미 알고 도망쳤던 것이 아니냐.

''''심장'이여.'''

운명을 어기고 자유를 갈망해 도망치더니 그렇게 다시 잡히고 결국 여기까지 끌려 오게 되었구나. 어차피 존에게 계속 잡혀 있었어도 딱히 방법은 없었겠지.

'''역시 타고난 운명이란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3부 17화

이후 폴을 둠이 잠들어있는 최심층까지 안내한 후, 댕댕의[9] 심장을 꺼내려고 한다.
3부 18화에서 밝혀지기를, 댕댕이 9살이 되던 해, 누군가와의 통화를 엿들은 것으로 인해 가도는 댕댕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고백하였다고 한다. 이때 댕댕의 심장이 둠의 것이라는 것도 알려준 대신, 댕댕의 선택에 따라 거짓된 삶을 택하도록 해준다. 이때 댕댕은 루이와도 친해졌는데, '''다른 자들과의 접촉을 극도로 막던 가도도 루이만은 예외였다고.'''

"'''여기서 죽는 것이 너의 '운명'이다.'''

그리고 너의 진짜 심장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애초에 넌 내 아들도, 루이의 친구도 아닌-

'''그저 둠님의 심장을 담아 옮겨 오기 위한 인형일 뿐이었으니까.'''

[10]

...어쩔 수 없다.

모든 것이 정해져있던 길이었으니

'''너의 심장은..루이에게 있다.'''

'''미안하다.'''

'''이것이 우리들의 정해진 운명이다.'''"

3부 19화, 댕댕의 심장을 꺼내며.

이후 댕댕의 살고 싶다며, 심장을 가져갈 거라면 "진짜" 심장이라도 돌려달라는 부탁을 묵살하며 댕댕에게서 심장을 꺼내어 둠에게로 돌려주어, 둠은 잠에서 깨어난다.
이후 깨어난 둠과 카라카의 승부에서,[11]밤이, 견족 랭커를 스물다섯번째밤 류로 가볍게 압도해버리자, "아무리 상대가 슬레이어 후보 님이라곤 하지만, '''명색이 랭커나 되는 놈이 고작 뽀시레기 따위에게 쓰러지는 추태나 보이다니...'''" 라고 말하는 것에 이어, '''"넌 견족의 수치다.'''" 라고 말하면서, 바로 그 자리에서 그 견족 랭커를 팀킬해 버린 후, 밤에게 대결을 신청한다.[12] 그러나 얼마 후 난입한 켈 헬람에 의해 켄 존과 같은 영역으로 날아가 버리고, 그와의 승부를 피하며 도망다닌다. 그리고 3부 29화, 계속되는 켄 존의 추궁에 가도는 진실을 밝히는데...
오래 전, FUG의 명령으로[13]파견 나갔을 때, 그는 인간 여자와 사랑에 빠져 아이를 가졌다. 그러나 아이의 엄마는 아이를 낳다가 숨을 거두었고, 아이도 '''견족이 아니어서''' 그런지 심장이 약해 곧 죽을 운명. 절망하고 있던 가도의 앞에 켈 헬람이 나타나, 자신의 일을 도우면 아들을 살려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가도는 거래에 임하고, 켈 헬람은 어느 견족 아이의 심장을 가도의 아이에 이식하고, 한동안 그 둘을 냉동수면 상태로 보관할테니, 케이지로 데려오면 키우라고 하였다. 가도는 외부의 견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라 속이고 두 가정을 꾸렸다.
여기서 가도의 '''진짜 아이가 루이고, 심장을 건네준 견족 아이가 댕댕이다.'''

"어차피 강함이 전부인 지금의 케이지에서 루이는 내 아들로 인정 받지 못 한다.

이 일이 끝나고 나면.. 때서야 난 비로소 루이를 아들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

'''존, 너에게도 딸이 있으니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 아니냐!!'''

'''그 상황에서 아들의 생명을 버리고 긍지를 택할 수 있겠나!!'''

'''긍지 높은 견족전사였던 예전의 나는 이미 죽었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로서 살기로 결정했다. '''이게 나의 운명이다.'''"

켄 존에게 이렇게 답한 직후[14][15], 켄 존이 켈 헬람이 현현시킨 거대한 소에 정신 팔린 사이에, 빠르게 날아가 밤에게로 향한다.
그러나 상당히 패기있게 승부를 시작한 것과는 별개로, 밤이 '''의태에 각성하게 되면서 작중 최초로 밤의 의태에 당한 피해자가 되게 생겼다.'''
그래도 괜히 케이지의 전 2인자가 아니라고 붉은 바리 1단계 부분의태 상태의 밤을 고전 시키지만[16] 이내 밤이 가시의 힘을 발동 시키자 단숨에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어 버렸고, 가도가 붉은 바리의 위력에 당황하는 사이 켄 존이 갑자기 난입하여 기습공격으로 가도를 붙잡아서 자신의 최대 무기인 스피드를 봉쇄당해버린다. 결국 켄 존이 붙잡고 있는 사이 밤의 공격에 의해 한쪽 다리가 완전히 잘리고 만다. 둠에게 걸린 주술을 풀려는 밤을 방해해보려 하지만, 조든의 견제까지 들어오게 된다. 여기서 둠은 왕이 되어선 안된다고 하며, 그의 목적이 완전히 드러나게 된다. 가도는 '''아들인 루이를 지키고 선천적으로 약한 루이가 견족 사회에서 잘 살아가게끔, 자신이 견족의 왕이 되어 강함만을 우상으로 삼는 견족 사회를 바꿔보려 한 것이었다.'''
하지만 주술이 풀린 둠에게 치명상을 입고[17], 둠에게서 ''''견족의 그런 성향은 완전지배 능력을 지닌 자신조차 어떻게 할 수 없는 종특이며, 일개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절망적인 사실을 듣는다.

전 둘 중에서 루이의 생명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두 아이의 운명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 같습니까?

'''대답해주십시오!! 이시여!!'''

'''당신이라면 이제 와서 루이를 죽이고 댕댕을 살리실 겁니까!!'''

전 아들을 살리려 댕댕과 견족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 케이지를 옳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게 잘못된 일이라면 제가 어떤 선택을 했어야 한단 말입니까!!

'''만약 당신이 이제와 둘의 운명을 되돌려 놓고 루이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면'''

'''그것이 과연 제가 한 행동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제발..신이시여.. 이 가혹한 운명에..답을...

3부 33화, 가도의 마지막 절규.

..미안하다.. '''댕댕..루이..'''[18]

[19]

같은 화에서 나온, 가도의 독백이자 유언. 그는 눈을 감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둠이 확인사살 시키자 완전히 사망한다. 사망한 후 밤이 가도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연민을 느끼자 둠은 자신의 아들을 위해 견족 전체를 멸망시키려 했던 어리석은 자라며 전장의 죽음에 연민을 느끼지 말라고 한다.

4. 기타



5. 나무위키 관련 링크



5.1. 관련 문서



5.2. 둘러보기



[1] 이는 켈 헬람도 마찬가지이다.[2] 콩라인 같은 조롱이 '''절대 아니다.''' 견족들에게 야마가 그들의 '''왕'''이라면, 가도는 견족들이 상주하는 케이지의 '''수호신'''으로서 야마를 보좌하는 최강의 전사라는 의미이다.[3] 다만, 폴이 둥지 전투에서 반신 의태에 성공하면서 폴이 가도보다 강하다는 게 사실상 확정되었다.[4] 1위는 야마 2위는 둠. 폴이 가도를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걸 봐선 가도의 실력은 낮게 잡아도 폴과 호각이었을 것이나, 폴이 반신의태에 성공하면서 폴 > 가도가 돼버렸다.[5] 베이로드 야마, 에반켈, 하진성, 칼라반, 로 포 비아 야스라챠 등 랭킹 100위권 이내에 드는 최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들[a] A B 가도는 의태하면서 그 여파로 의태된 부분의 바지와 신발이 모두 날아가 버린다. 무릎 위로는 바지가 찢어지지 않아 검은 색인지 확인할 수 없기에 무릎 아래라고 표현하였다.[6] 그렇다. 야마가 편히 자는 건 본인이 눈을 뜨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로 직후다.''' 이때 옆모습으로 씨익 하고 웃는데, 사람에 따라 소름끼치기도 한다.[7] 배신 선언을 바로 옆에서 들었음에도 '''농담이 지나치다'''라고 말하다 죽었는데, 이를 통해 케이지 안에서 가도가 받는 신뢰도가 어느정도인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8] 어떻게 네가 이럴수가 있냐며 의태하여 달려들었다. 여기에 "이제 내가 없으니 네가 그토록 바라던 2인자다"라며 조롱한 건 덤. 앞서 말했지만 켄 존은 단 한번도 가도를 이긴 적이 없다.[9] 정확히는 댕댕에게 있는 둠의.[10] 이렇게 된 거 이판사판으로 댕댕이 시도한 자폭이, 폭탄 자체가 재밍되어 무력화되면서 허무하게 막히고...[11] 삼아제를 본따 쿤과 랭킹 4위의 베르디치가 둠의 이빨을 가지고 도주할 동안 폴의 부하와 미카엘 세력을 보내 쫓게 하고, '''폴-둠-가도 셋'''은 '''카라카'''와 1vs1 3연전으로 이길 때까지 움직일 수 없다. 단, 밤과 견족 랭커와의 싸움에서 견족이 의태 없이 이기면 곧바로 쫓아갈 수 있다.[12] 무려 중위 레벨의 하이 랭커이자, 야마 세력이었을 적에 2인자였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자가 아직 c급 선별인원 따위에 불과한 밤에게 대결을 신청한 것.[13] 앞서, 야마는 FUG에 소속감이 거의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래도 기본적인 슬레이어로써 FUG의 말을 아주 안듣지는 않는듯 하다. 본인은 슬레이어가 된 이후 잠적했다고 하니, 이렇게 부하만 보내는 식으로 일을 처리한듯 하다.[14] 앞서 켄 존에게는 야마를 배신하기 위해 부하로 들어왔고, 배신하기 위해 강해졌다고 했는데, 밝힌 진실에 의하면 그 발언들은 전부 거짓말인듯 하다. 본인이 스스로 긍지 높은 견족전사로서의 자신이 죽었다고 했으니, 자신의 친아들 루이를 위해 긍지를 버리고 스스로 쿠데타 세력에 동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폴이 "같은 편이 된 걸 환영한다"고 했을때 가도의 반응은 "......" 이었다.[15] 여담으로 이때 댕댕이 대략 백 살 정도라는 것이 밝혀졌다. 루이도 유의미한 나이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16] 스피드를 따라갈 수 없다고 한다.[17] 애초에 둠은 랭킹 200위권 이내에 드는 상위레벨의 하이 랭커이다. 중위레벨의 하이 랭커인 가도 따위가 상대가 될 리 없다.[18] 이때 루이가 댕댕을 '''도련님'''으로, 가도를 '''가도 님'''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루이에게조차 자신이 진짜 아버지라는 것은 비밀로 부친 모양이다. 이와는 별개로, 가도는 댕댕과 루이, 둘을 모두 (진심으로)아들로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가도가 모든 일을 꾸민 동기가 그의 아들 때문이었고, 결국 그의 또다른 아들, 양아들 댕댕을 죽음으로 몰아가면서까지 친아들 루이가 자신의 아들로써, 힘의 강약에 관계없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원했지만, 정신지배 능력을 가졌고 사실상 견족 능력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둠조차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가도는 이 모든 것을 "가혹한 운명"이라 불렀다. 그가 입에 운명이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것도 루이를 위해 댕댕을 희생시키는 것을 운명으로 여기며 자기합리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19] 여담으로, 댕댕 말에 의하면 루이는 사람 귀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앞서 나왔던 것처럼 루이는 견족이 아닌 평범한 인간인데, 케이지의 2인자의 피를 직접적으로 물려받았지만 견족으로 태어나지 못해서 그의 강함 또한 물려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견족의 강함은 의태에서 비롯되고, 사람 귀를 하고 있다는 것은 그가 견족이 아님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