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로드 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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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탑의 3세력 중 하나인 FUG의 간부들 중 한 명으로 왕과 지배층을 멸할 '''신'''으로 추대되는 '''최고위 간부 슬레이어 중 No.7'''이다.
경쟁률 수천만 대 1을 뚫고 올라온 10만여 랭커들 중 '''최상위 1% 이하'''인 '''1,000명에 들어가는 하이 랭커'''이기도 하다. 이명은 '''투견들의 신.'''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적색장발에 근육질의 육체를 지닌 2m70cm의 거구의 견족이다. 적발은 동물의 털, 특히 늑대 털이나 사자의 갈기를 연상시키게끔 거칠고 삐죽이고 풍성하게 장발이다. 금안의 세로동공은 특이하게 푸른 빛을 띠었으며, 입가는 검다.
견인들은 종족명답게 인간의 형체라도 개의 신체를 한 군데씩 가지고 있는데, 베이로드 야마의 경우 일단 짐승 혹은 동물속성의 대표라 불리는 상어이빨과 세로동공, 그리고 개의 귀가 확인되었다.[1]
2.2. 성격 및 인간관계
등장 초반에는 난폭하고 자기중심적인 인물로 보여졌지만 몇 화 지나지도 않아서 평가가 크게 역전된 인물로, 카라카와 전성기 때의 힘을 되찾은 이후의 화이트와 함께 좋은 평을 받는 슬레이어다.[2]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도발적인 발언에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침착하게 맞대응하거나 가도의 배신과 베이로드 둠의 부활이라는 본인 입장에선 상당히 분노하고도 남을 정도의 상황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 같은 2세대의 슬레이어인 화이트와는 다르게[3] 연륜이 있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와 별개로 견족답게 기본적으로 호전적이고 한 성깔 한다. 비올레의 제안을 받아들인 대신 확실하게 자신이 이긴다면 '''죽여버리겠다'''고 살벌한 엄포를 했으며 기본적으로 거만한 자세로 일관하는 편. 더불어 상당한 기분파라서 그런 그의 모습을 곱게 보지 않는 견족들도 있는편.
강함을 중시하는 성격이 있어서 그에 따라 견족 전체의 성향도 강함을 중시한다. 견족들을 투견장에서 싸우게 하는 것들도 다 이런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그에 따라 약하거나 싸우기 싫어하는 견족들은 그다지 취급이 좋지 못하게 되었고, 이것이 가도가 배신을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둠에 의하면 이런 호전적인 성향은 야마에 인한 것이 아닌 견족 자체의 종특이며, 완전 지배 능력을 지닌 둠 본인조차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켄 존이나 조든을 비롯한 그를 진심으로 따르는 부하들도 적지는 않으며 그냥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로 참작의 여지가 있다. 조든의 경우 그런 자유로운 야마의 모습을 오히려 매력으로 여겨 충성을 바치고 있다. 아무튼 조금이든 심각하게든 광기가 드러나는 FUG 소속 등장인물 중에서도 카라카, 화련, 하진성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성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캐릭터. [4]
또한 본인의 수하들을 꽤 아끼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데, 과거 베이로드 둠에게 쿠데타를 일으켰던 것도 무리 전원을 전투인형으로 바꿔버리려는 둠의 미친 계획을 막기 위해 일으켰던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 둠이 지적한 무리를 속이고 있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무리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둠은 어쩔수 없다곤 하더라도 폴과 그를 따르는 견족들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음에도 순수하게 동족을 죽이기 싫었던 야마 본인이 살려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모든 진실을 들은 조든에게 "저쪽에 합류한다고 뭐라고 하지 않겠으니 너가 알아서 선택해라"라며 그가 배신을 할수도 있음에도 자유롭게 풀어준 것만으로도 그는 동족에게 상당히 관대한 편임을 알수있다.
자유롭게 사는 것을 좋아하고 기분파인 성격 탓에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 눈살을 찌푸리는 부하들도 있지만, 실상은 자신이 거느리는 견족을 매우 아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로드 둠의 정신지배 능력으로 영혼 없는 전투병사가 될 처지가 될 무리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점, 귀찮은 걸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무리를 지키기 위해 억지로 슬레이어의 자리에 오른 점으로 봐서 무리의 우두머리답게 고생한 흔적을 알 수 있다. 이로서 왜 야마가 FUG의 슬레이어임에도 FUG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는 이유 또한 알 수 있다. 애초에 자신의 형인 베이로드 둠이 견족의 정신지배 능력으로 FUG의 슬레이어 자리에 오른 것을 반대했으며, 자신 또한 견족의 힘을 유지시키기 위해 FUG에 힘을 빌리고 있는거니. 다만 그완 별개로 FUG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불명.[5]
전투에 있어서는 상당히 적극적이며 자하드 5군단을 상대로 웃음을 짓는 등[6] 싸움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잠이 깨어난 뒤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이나 평화와 공존의 영역에 갑작스럽게 텔포 된 뒤에도 자신을 케이지로 보내달라고 땡깡 부리는 와중에도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정리하는 등 침착하고 눈치가 빠른 면모도 가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투광인거 빼고는 지능캐에다 침착한 성격까지 갖춘 인물.
2.3. 베이로드 삼 형제
작중에서 드러나길 야마에게는 본인을 비롯해서 세 명의 형제가 있었다고 한다. 가장 맏이인 베이로드 둠, 둘째인 베이로드 야마, 셋째인 베이로드 폴. 이렇게 세명은 최초의 견족이자 들개로서 존재했으며, 비록 낳아준 부모의 존재도 몰랐지만 서로가 형제임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진실은 삼 형제의 아버지가 로 포 비아 야스라챠에게 죽임을 당하고,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둠이 몰래 훈련소에 잠입하여 그곳에 갇혀 있던 야마와 폴을 꺼내 탈출한 것이다. 그 이후 둠은 자신들은 한 때 로 포 비아 가문 소속이었고, 아버지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단 사실을 철저하게 감추며 야마와 폴을 키워낸 것이었다.
그리고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견족의 뿌리가 되는것은 야마가 아닌 형인 둠이었는데, 비록 세 형제는 아이를 가질 순 없었지만 셋 중 유일하게 둠만이 타인에게 힘을 나누어주어 세 형제 이외의 견족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견족은 출산을 통해 후대에 그 힘을 물려줄 수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둠의 경우 그렇게 만들어진 견족들을 조종하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야마의 말에 따르면 자결까지 명령할 수 있을 정도라고.
이런 둠의 능력을 FUG가 눈여겨 보았고, 둠에게 슬레이어 자리를 주는 대신 둠이 만들어낸 견족들을 FUG의 병사로 부리기를 FUG는 원했다. 본래부터 세 형제 이외의 견족을 소모품으로 밖에 보고 있지 않던 둠, 그리고 셋째인 폴은 이 계획에 찬성했으나, 야마는 그런 둠의 견족에 대한 취급에 반발했고, 결국 나머지 두 형제에게 싸움을 걸어 승리. 결국 폴을 케이지에서 쫒아내고 둠을 봉인하기에 이른다.
허나 야마는 둠과 달리 힘을 나누어 견족을 만들 수 있는 능력도 없었고, 결국 공방과 FUG와 손을 잡아 슬레이어에 올라 FUG를 돕는 대신 형인 둠의 힘을 뽑아 견족들에게 부여할 수 있는 장치를 공방에 만들어 달라고 의뢰하기에 이른다. 결국 공방은 장치의 개발에 성공했고, 그렇게 봉인된 둠의 힘을 부여받은 후대의 견족들이 나타나게 된 것. 상술했듯 무리의 유지를 위해 야마는 이 의태의 힘을 본인에게서 비롯된 힘이라고 무리를 속이기에 이른다.
2.4. 실력
'''정상 컨디션이 아닌 둠이기는 하지만 도저히 야마에게 상대가 안되는군. 역시 사부님께 들은 대로다. 야마는 강해.'''
'''- FUG의 슬레이어 카라카 -'''
FUG의 2세대 슬레이어 중 한명으로써 랭킹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00위권 이내에 드는 최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로 추정되며, 실제로도 거의 확정되었다.'''역시.. 견족에 어울리는 강력한 왕은 베이로드 야마다.'''
'''- FUG의 원로 켈 헬람 -'''
카라카의 언급에 따르면 베이로드 폴과 베이로드 둠을 제압하고 슬레이어의 자리에 올랐다고 하는데, 폴은 하이 랭커들 중에서는 중위 레벨에 불과할 수 있으나, 둠은 전성기 때인 중세시대 기준으로 200위권 안에 드는 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였는데 적어도 야마는 이런 둠보다 강자라는것.[7]
더군다나 정황상 베이로드 둠 , 폴 vs 야마 구도였을텐데 2:1로 싸워서 이긴거라면 야마는 둠보다 '''훨씬''' 강자다. 폴 역시 하이 랭커이기 때문에 그의 서포트를 받았음에도 둠은 야마에게 진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격차는 어마어마 할 것이다. 게다가 둠 역시 슬레이어로 추대될 뻔할 정도의 강자인데, 그런 둠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것이 훨씬 힘들었을 것임에도 그걸 해냈다.[8] 잠에서 깨어나 쿠데타가 벌어진 것을 알게된 이후 오히려 자신이 둠을 죽여서[9] 견족의 혈통이 끊기는 것을 걱정했지 자신이 둠에게 패배한다는 상황을 상정하지도 않았다. 즉, 야마는 슬레이어가 될 자격이 충분할 정도로 강한 둠보다 '''훨씬 강하다'''는 점에서, '''최상위 하이 랭커'''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야마를 몰아내기 위해 쳐들어온 원로의 대신자의 수행원들과 베이로드 폴의 세력 전원이 야마가 깨어나는 것 만으로 쿠데타가 실패할 것이라며 어떻게든 야마를 꺠우지 않으려 하고 있다. 문제는 깨우는 것조차 어지간한 하이 랭커들은 할 수 없다. 가도와 베이로드 폴, 그의 부하들로는 대적할수 없는 강자임을 입증한 셈. 심지어 야마의 형인 둠조차 야마가 깨어나서 카라카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당장 와서 죽여버린다고 했다는 말을 듣자 아직 이빨[10] 도 없는 상황이라며 데꿀멍할 정도로 무력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 즉 하이 랭커 3명이 상대가 안될정도로 강하다는것.
정황상 100위 안에 드는 최상위권은 확정적이며, 게다가 그의 세력이 공개됐는데 칼라반의 군단에 비해서는 하이 랭커나 랭커의 수가 그렇게 많이 묘사되진 않았다.[11] 물론 2형제들과 그들의 부하까지 포함하면 상대하기엔 전혀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더 앞서겠지만 기본적으로 야마의 군단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야마 본인이 최소 칼라반급 강자가 아니고서야 카라카의 논리[12] 는 맞지 않는다.
그리고 형제들과 싸우기 시작하면서 그 능력의 실체가 밝혀졌는데, '''야마 자신에게 공포를 품은 대상이 쓰는 신수에는 100%의 저항이 생기는 특이체질'''[13][14] 에, 전성기 때의 둠이 보는 것 만으로 공포에 질렸던 '''전신의태'''[15][16] 등 그야말로 일인 군단이나 다름없는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종합적으로 보면 전신의태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세시대 상위권 하이 랭커인 둠과 호각 '''이상'''으로 맞붙을 수 있고, 전신의태를 한 시점에서 그 둠조차 공포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압도적인 역량을 보여준 셈이 되니 그 시점에서 중세시대 100위권 이내의 하이 랭커급으로 볼 수 있으며, 지금은 그때보다 더욱 강해졌다. 더군다나 상대가 자신을 두려워하면 공격이 먹히지 않는 본인의 능력까지 더 해지면서 자하드의 군단을 '''단신으로''' 상대할 수 있는 강자다.[17]
켈 헬람과의 우열은 불명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야마가 전신의태 밎 오른팔 완전의태를 발동하자 헬람이 크게 밀리기는 했으나, 켈은 주력인 고대종을 야마와 싸우는데에 사용하고 있지 않았고 자신이 진심으로 싸우면 이긴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물론 야마 또한 전신의태의 시작단계를 선보였을 뿐 전력을 낸 상태는 결코 아니었다. 즉, 잠깐의 공방이 있었을 뿐 서로에게 전력을 다하지도 못한 상태. 다만 작가 후기에서의 언급을 보면 종합적으로는 켈헬람한테 밀리긴 한다.
켈 스스로가 전신의태 상태의 야마의 실력은 1세대 슬레이어들에게 비견될만한 실력이라고 하는데 정황상 공존의 영역에서 싸운 이들중 1세대 슬레이어들이거나 그에 비견된 강자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이들은 무려 '''자하드와 그의 부하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 막강한 존재들'''인데 야마는 이들과 나란히 할만한 강자로 보인다. 중세의 최상위 강자들 중 한명인 야마의 실력은 고대 시대의 최상위급 강자들과 비견될 정도로 막강하다고 볼 수 있다.
평화와 공존의 구역에서 사단장인 로 포 비아 푸쉴레를 간단히 압도하는 등 엄청난 강함을 선보였다. 여기서 푸쉴레는 '''하이 랭커'''인데 야마는 "꽤 강해보이지만 아직 잔챙이다."라고 평가하는 등, 거의 잡몹으로 취급되었다. 에반켈과 비교되는 장면인데, 같은 사단장이었던 아리 브라이트 샤론은 에반켈과 어느 정도 합을 주고 받았고 이후 고대종의 힘까지 전개했음에도 어느 정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 즉 힘에서 많은 차이가 나긴 했지만 명색이 하이 랭커인만큼 '''조금이라도 시간을 끄는 게 가능했다는 이야기'''. 그러나 야마는 아직은 잔챙이라면서 본인 딴에는 힘을 조절한 공격을 했음에도 사단장급 하이 랭커를 긴장시키며 겁먹게 만들었다.[18][19]
실제로 전신의태는 커녕 부분의태 조차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힘을 조절하면서 공격했는데 푸쉴레는 이미 "평범한 하이 랭커가 아니다"며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다. 사실 이미 폴, 가도, 둠을 동시에 상대해도 간단히 압도하는만큼 고작 사단장 한명 가지고는 어림도 없는건 사실이나 문제는 '''의태 없는 상황에서 힘 조절까지 했는데도 상위권 하이 랭커 급은 압도 가능한 것.'''
이후 군단장인 야스라챠와 대치하고 그가 군단장임을 알아보고 '''군단장은 자하드의 필승카드'''라며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군단장을 죽이면 군단은 무너진다. 군단이면 워프함으로 케이지로 이동하면 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그의 능력으로 인해 몸이 조종당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는 야스라챠의 피가 야마의 몸에 흐르기 때문이었다. 즉 자신의 역량과는 무관한 일.
야마의 말에 따르면 전신의태를 사용하면 풀수 있을지 모른다고 하니 전신의태 상황이면 야스라챠의 피를 무시하고 상대할수도 있다. 켈 헬람와의 대치 상황을 보면 지속시간 자체는 짧은 편은 아닌듯 하나[20] 한번 의태가 풀리고 나면 다시 쓰는데 오래 걸리는듯 하다.
허나 비록 풀컨디션이 아니고 거의 한계상황이긴 했다만 야스라챠의 공격 한방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는 걸로 봐서 풀컨디션상태에서 완전의태를 하지 않는 한 야스라챠보다 약한 것으로 묘사된다.[21]
이전의 야스라챠와의 싸움은 논란이 많았으나, 이번에 둠이 야마에게 너는 절대 야스라챠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야스라챠보다 약하다는 것이 확실시 됐다.야스라챠는 이미 최소 베이로드 형제의 아버지 대 부터 활동해오던 하이랭커다. 풀컨디션 전신의태 야마의 힘의 총량이 야스라챠와 생각보다 차이가 적다고 치더라도 경험이라는 부분에서는 야마보다 야스라챠가 우위를 점한다. 신의탑 세계관에서는 오래 살아온 하이 랭커는 규격외 괴물로 취급 받는다. 최소 베이로드 삼형제의 아버지 뻘의 하이 랭커인 야스라챠한테 중세시대의 하이 랭커인 야마가 밀리는 건 당연하다.[22]
2.5. 기술
여타 견족들과 마찬가지로 의태를 통해 신체를 변경시켜서 전투에 사용하는 능력이 있다. 다만 야마는 다른 견족들과는 달리 의태 없이도 사단장급 하이랭커를 초살 시킬수 있기 때문에 1단계 의태만 해도 상위권 하이랭커급 위력이 나온다.
2.5.1. 부분의태
■ 손
야마가 주로 사용하는 부분의태.
- 1단계 부분의태 - 적수
- 6단계 부분의태 - 외롭게 우는 붉은 팔
- 7단계 부분의태
켈 헬람의 선제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 단계는 나오지 않았다.
서있는 그대로 한순간에 옆으로 이동하는데 쓰였다.
2.5.2. 전신의태
형은 날이 갈 수록 세력을 확장하는데 집착해 수련을 게을리 했지만
난 주변이 시끄러워 질 수록 수련에 더 힘을 쏟았다.
'''형은 견족의 세력이 강해져 견족이 형을 지켜주길 바랐지만'''
'''나는 나의 이 힘으로 견족이 지켜지길 바란다.'''
[image]'''너도 곧 나를 두려워하게 될 거야. '''
베이로드 야마가 견족의 왕이라 불리는 이유이자, 그가 베이로드 둠조차 초월하는 강함을 지니게 만든 기술. 모든 견족 중에서 '''오직 야마만이 사용 가능한''' 기술이다.[24][25]
폴의 언급에 의하면 그걸 보면 공포를 느끼지 않을수가 없다고 하며, 심지어 당시 랭킹 200위권이던 전성기 시절의 둠조차 공포에 질릴 정도의 힘과 무시무시한 형상을 지닌 듯.[26] 이 의태를 사용할 때 야마가 자신은 전혀 새로운 견족이 된다고 하는걸 봐서는 견족이라는 종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변화가 나타나는 듯.
3부 30화에서 드디어 사용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의태한 직후의 모습은 머리색이 황백색으로 변하고 피부도 창백하게 변하며 팔다리는 붉은 털로 뒤덮힌다. 가장 큰 특징은 등 뒤로 비올레의 가시처럼 무언가가[27] 생성돼서 떠다니고 있다. 야마의 말에 따르면 이는 시작단계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질 거라고.
다만 켈 헬람을 몰아붙일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이 기술에는 크나큰 단점이 있는데 바로 전신의태를 사용하는데는 큰 고통이 따르고 한번 사용하면 다시 사용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이는 완전의태를 사용하지 않은 야마가 양팔만 의태한 것만으로 한동안 전신의태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다. 분명 강력한 기술이기는 하다만 리스크도 큰 셈.
야스라차가 야마의 전신의태를 알아보는 것을 보면 둠과 야마 이전의 고대 견족들 중에서도 전신의태를 쓸 수 있는 존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야스라차는 전신의태를 보고 '자격'이라고 언급했으며, 굳이 야마가 아니더라도 자격이 충족되면 쓸 수 있는 기술로 보인다.
- 완전의태
2.6. 탑에 알려진 대외적인 모습
아래 내용은 초기 설정 겸, 탑에서 대외적으로 알려진 야마의 모습. 어디까지나 그냥 참고 삼아서 읽자.
통칭 '베이로드의 왕'이라 불리며, 그의 이름 중 '베이로드(Baylord)'는 탑 어느 곳엔가 숨겨져 있다고 하는 비밀스러운 투견장을 일컫는 말이다. 투견이라고 해서 실제 개를 가지고 싸우는 곳은 아니며, 그 곳에서 싸우는 '특별한 싸움꾼들'을 통틀어 투견이라 부른다. 베이로드의 특징으로는 일자로 된 길쭉한 경기장의 모습인데 그 일자로 된 경기장 양쪽에서 투견들이 달려나와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며, 도망치더라도 경기장 끝에는 무시무시한 칼날 밭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지는 것은 얄짤없이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이 경기장의 모습이 길처럼 보인다고 하여 '''투견들이 짖어대는 길'''인 베이로드라고 이름 붙여졌다.
베이로드 야마 본인 역시 그런 투견 중 하나였으며 역대 투견들 중 가장 강한 투견이었다고 알려진다. 투견장에서 그는 상대방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사신이었고 사람들은 그에게 경의의 뜻으로 '야마(죽은자들의 왕)' 라는 별명을 붙여주게 된다. 이후 그는 자신의 사육사를 죽이고 베이로드에서 탈출한 유일한 투견이 되는데 성공하여 탑을 올라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며 FUG의 또 다른 슬레이어인 '이모르트'가 관련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다.
랭커가 된 이후 야마는 FUG의 힘을 등에 업고 베이로드에 돌아와 투견장의 전 주인을 죽이고 자신이 투견들의 왕이 되는 동시에 FUG의 슬레이어가 되었다. 즉 베이로드 야마는 성이랑 이름의 조합이 아니라 '베이로드(의 주인) 야마'라는, 일종의 명칭인 셈.[28]
현재 그는 베이로드에서 얻어지는 막대한 돈을 무기로 탑 전역에 비밀스러운 유흥시설들을 건설,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슬레이어가 된 이후 그 모습을 드러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것은 나중에 베이로드 둠의 진실을 숨기기 위해 야마가 정보를 조작한 것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3. 작중 행적
3.1. 2부
2부에서는 언급만 되는데, 2부 시점에서 투견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신의 어린 투견 3마리를 선별인원으로 올려보냈다고 한다. 그 중 하나인 바라가브는 2부 기준으로 E급 최강의 선별인원이라 불리고 있다. 현재 해당 광견은 탑을 올라가다가 종적을 감추고 야마와 달리 FUG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는 상황인 듯했지만, 반전이 드러나면서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불분명해졌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시험 하기 위한 목적으로 광견들을 보내기도 했는데, 만약 이긴다면 슬레이어 후보자리를 주겠다고 한 모양이다.
광견 중 또 한 명인 부엘사르 엘리엇이 지옥열차편에서 등장. 부엘사르는 라헬에게 붙어 있었다. 스스로 야마의 충실한 개라 자칭하거나 호아퀸이 야마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한 것을 보아 야마의 지시로 행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투견답게 상당히 강하지만 밤에게 리타이어 당하고 달러쇼에서 죽는 것을 밤이 구해준다. 그리고 네임 헌트 정거장에서 부터 창 블라로드와 동행하게 된다.
3.2. 3부
3부 4화에서 카라카가 야마에게 협조를 구하기 위해 야마의 본거지에 찾아가게 되면서 본인이 직접 등장했다. 카라카를 보고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느니 풋내나는 애송이라던지 등 개무시하는 언사를 쓰는데, 정황상 슬레이어가 된 기간이 크게 차이나는 데에다가 카라카가 말 그대로 애송이에 불과했던 시절에 이미 슬레이어였던 탓인 듯.[29]
어쨌든 야마는 약속했던 댕댕을 찾아왔냐고 하지만, 댕댕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에 "이제 곧 '삼아제'인데 짜증나게 한다"며, 댕댕을 찾아오기 전까지는 본인의 모함인 '더 케이지'에 승선을 거부한다고 한다. 정 들어오고 싶으면 베이로드 야마 본인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이에 카라카는 '우리 전력으로는 야마 한명을 이기기도 힘들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게 정확한 조건의 파워 밸런스 논쟁은 불가능하지만 일단 카라카가 말할 정도면 확실하게 세다는 것.[30]
이후 댕댕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며 알현장에 앉아있는데, 지루해서 짜증난다는 이유로 "그냥 다 죽여버릴까?" 하면서 카라카 일행이 타고 있는 부유함을 날려버리려 했다. 수하인 가도[31] 가 가벼운 장난이라도 야마가 하면 장난이 아니게 된다며 말려서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지만 새삼 FUG의 슬레이어가 얼마나 위험한 족속인지 알게 해 주는 부분이다. 마도라코를 통해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댕댕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자 드디어 삼아제의 마지막 조각이 도착했다고 매우 기뻐하면서 지금 당장 댕댕을 데리고 자신의 앞으로 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삼아제에서 최강의 뽀시래기를 몸소 투견으로 만드려는 계획인 듯. 다만 비올레가 야마에게서 댕댕의 자유를 보장해주겠다고 결심했기에 한참 새파란 슬레이어 후보와 마찰을 하게 생겻다.
드디어 3부 8화에서 비올레와 카라카의 승선을 허가하고 알현장에서 두 사람과 알현하게 되었다. 댕댕의 모습을 확인하고 어릴적하고 하나도 바뀐게 없다며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 뒤, 무리한 요구만 아니면 어지간한 부탁은 다 들어준다며 호의를 보였다. 다만 비올레가 댕댕의 자유를 보장해주지 않으면 그를 내주지 않겠다고 말하자 그에 살기까지 실린 무시무시한 눈빛으로 비올레를 쳐다보고, 허튼 소리를 하면 머리통을 부숴버리겠다고 위협했다.[32]
그런 야마의 위협에도 비올레는 굽히지 않고 야마를 신이 아니라 질 나쁜 양아치같다는 신랄한 비난을 가하고, 까마득한 애송이한테 비난받은 것이 본인도 어이없었는지 황당하다는 듯 웃으면서 너 여기 죽으러 온 거냐며 비올레에게 살해 협박을 했다. 이에 비올레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당신을 설득하러 왔다면서 베이로드 야마의 말을 정면으로 맞받아친다. 고작 슬레이어 후보 주제에 2세대 슬레이어인 자신에게 비올레가 당돌하게 맞서자 야마도 비올레에 대한 소문을 들었는지 다음과 같은 대사를 날린다.
위와 같은 대사를 한 뒤에 주먹을 거두며 비올레에게 패기가 있어 재밌다며 반응했다. 그러면서 슬레이어 후보라면 자신의 말에 무게를 지녀야 한다며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온 것에 감당할 방안을 묻는다.[33][34] 그에 비올레가 댕댕을 인질로 승부를 걸어오자 비올레의 제안을 모두 듣고는 자신과 이빨 빼앗기 승부를 하겠다는 말에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크게 웃는다. 그리곤 좋다며 크게 외치곤 도전을 받아들인다. 대신 비올레가 진다면 댕댕을 넘겨받고 자하드군을 치지도 않을테니 하진성의 목숨은 포기해야 할 것이며, 거기에 더불어 비올레를 가시와 함께 씹어먹겠다는 살벌한 경고를 남긴다.'''...슬레이어 후보가 또라이라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한 놈이었군. 비선별인원들은 다 이런건가?'''
이후 원로의 대신자와 알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원로의 대신자가 하진성을 비난하며 왜 부탁을 들어줬냐며 물어본 것에 야마는 쓸데없는 참견은 하지 말라고 대꾸했다. 그때 원로의 대신자가 이빨 빼앗기에 참가하겠다하며 이길 시에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주라고 부탁하는데 이를 듣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표정이 어두워진다.
이후 삼아제에는 참가하지 않고 본인의 거처에서 자고 있는데, 본래대로라면 숙면을 취한 뒤 삼아제 후반부에나 참가할 예정이었던 듯. 조든의 말에 의하면 베이로드 야마는 자던 도중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깨어나서 미쳐 날뛰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본능이 있고, 그 탓에 야마의 호위는 가도 외에는 아무도 붙어있지 않다고 한다.[35][36]
그런데 자는 사이에 동생인 베이로드 폴과 그 무리가 케이지에 쳐들어오고, 최강의 뽀시래기로 알려져 있던 댕댕은 납치당했으며, 원로의 대신자가 폴과 작당하여 케이지 어딘가에 봉인되어 있는 야마의 형을 깨우려 하고 있는 데에다가, 마지막으로 가장 신뢰하고 있던 심복인 가도가 배신을 하는 등 케이지 내부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대신자의 호위들이 비올레를 납치하려는 데에 실패하고 창 블라로드가 이수에게 베이로드 폴의 쿠데타 계획을 털어놓은 데에다가 쿤이 예상 밖의 힘 덕분에 베이로드 폴에게 죽지 않은 탓에 반란군 측의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케이지에 쳐들어온 반란군들 전원이 베이로드 야마를 꺠워선 안된다며 어떻게든 밤 일행을 막으려 하는데, 야마의 형을 봉인에서 풀어주기 전에 야마가 깨는 것 만으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쿠데타가 실패할 것이기 때문. 그에 카라카와 밤이 야마를 깨우려 하고 있다.
그리고 밤이 간신히 야마의 방에 도착해서 깨우려고 손을 댓는데, 밤의 팔을 붙잡고 죽고싶냐며 잠꼬대를 리얼하게 했다(...)[37] 그에 더 큰 충격이 필요하다 판단한 밤이 신원류를 써서 일격을 가하려 하자 진짜 생명에 위협을 느꼈는지 불완전하게나마 깨어나서 다짜고짜 밤에게 주먹질을 했다. 때마침 도착한 카라카가 밤을 보호해 주면서 주먹이 직격당하지는 않았고, 아직 잠이 덜 깬 야마를 완전히 깨우기 위해 밤과 카라카가 함께 싸우기로 하면서 두 사람과 대치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둘이 동시에 공파술을 쓰자마자 곧바로 깨어났다(...). 케이지가 개박살나고 있는데 니들이 여기 왜 있냐고 묻는 건 덤...
이후 밤과 카라카에게 상황 설명을 듣고 모든 정황을 파악한 뒤[38] 진실을 밝히기를, '''베이로드 둠이 죽으면 견족은 멸종한다'''고 한다. 이유는 태초의 들개인 베이로드 삼형제 중 둠만이 견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권능을 지녔기 때문. 애시당초 야마가 힘을 나눠주지 못했던 것은 베이로드 폴의 말 마냥 이기적인 생명체니 뭐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그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야마가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둠을 죽이지 못한 것은 그 때문이었다.[39]
사실 처음에 슬레이어로 추대되었던 것은 둠 이었지만 그에게는 야마와 폴을 제외한 모든 견족들에 대한 정신지배 능력이 있었고, 그 능력으로 무리를 전원 전투인형으로 만들려 하자 그것에 반대한 야마가 그걸 막기 위해 단신으로 싸워 둠을 봉인하고 폴을 쫒아냈다. 그리고 FUG와 협상을 해서 공방의 지원으로 베이로드 둠의 힘을 뽑아내는 장치를 만들고 자신이 슬레이어가 된 것이다. 그리고 휘하 견족들에게 속인 것은 위 진실을 밝혔다간 무리에 혼란이 올 것이 확실했기에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한 것. 이 사실을 밝힌 뒤 이젠 둠이 봉인에서 풀려난 시점에서 너무 위험하니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한다며 그대로 상황을 수습하려다가 한 번 베이로드 둠을 설득할 기회를 달라는 카라카와 밤의 제안에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이로서 베이로드 야마가 견족들을 무조건 케이지 안에서 관리하려고 한 이유가 드러났다. 댕댕이나 자유를 원하는 견족들 입장에서는 야마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었지만, 야마는 야마 나름대로 자신의 견족들을 너무나도 아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취한 것이었다. 명령에만 움직이는 영혼없는 전투견들을 만든 이유도 자신이 아끼는 견족들 대신 FUG의 전투병 노릇을 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방 앞에서 이야기를 어쩌다 듣게 된 조든을 보고 둠의 편에 설 거면 말리지 않겠다며 보내주려 했으나, 둠의 진실을 듣고도 오히려 멋있다면서 충성심을 더 불태우는 조든을 보고 미친놈이라 부르고는 그런 미친놈이 무리에 하나쯤 있어도 나쁘진 않겠다며 웃어 넘겼다. 이후 조든을 보조 및 연락책으로 밤에게 붙여주고 본인은 원로의 대신자를 만나러 갔다. 그리고 잠시 후 원로 켈 헬람에게 상황을 보고하던 대신자의 앞에 나타나서 네가 죽기에 딱 좋은 날이라며 대놓고 위협하고는 당장 나오라며 대신자가 타고 있던 가마를 박살내 버렸다. 이후 대신자가 원로에게 하사받은 갑옷을 믿고 덤비는데 강력한 신수포를 직격타로 맞았음에도 간지럽다며 비웃는 괴랄함을 보여준다. 그에 당황해서 도망가려는 대신자를 오른손 하나만 1단계 부분의태를 해서 강제로 추락시키고[40] , 네가 갈 곳은 그 쪽이 아니라 '지옥'이라며 섬뜩한 시선으로 대신자를 노려본다.
이후 대신자를 처치하려 했으나 대신자가 케이지의 거주구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말을 들었고, 케이지 거주구의 일반 견족들의 목숨을 인질로 협박당했다. 그에 여유있다는 듯 케이지의 견족들이 몇이나 죽건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고 대답했지만 이미 오랜 세월 야마를 관찰한 원로원의 입장에선 야마가 '''제멋대로 사는 것 같아 보여도 사실은 견족을 누구보다 아끼고 있다'''는 사실을 진작에 간파한 상태였고[41] 그 탓에 블러핑도 실패했다. 결국 견족들만은 살려달라며 대신자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이 할수 있는건 뭐든지 하겠다며 인질극에 굴복했는데, 그 와중에 약속을 어기고 무리에 조금이라도 해를 가한다면 대신자와 원로를 찾아내서 뼛조각 하나하나 씹어먹겠다는 섬뜩한 경고를 가했다.
3부 24화에서는 둠이 자신들 삼형제를 제외한 견족들을 전부 소모품 취급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누군가의 소모품에게 정을 주다니 한심하다며 스스로 자책하는데, 그 와중에 조든이 우연히 대신자가 설치한 폭탄을 발견하고 그걸 제거하면서 상황이 역전되었다. 포켓을 통해 조든에게 소식을 들은 뒤 잘했다고 칭찬하고는[43] 폭탄도 사라지고 인질극도 의미없게 되자 야마는 조용히 살기를 띄며 다시 일어났다.'''알겠다...견족들을 살려줘라...부탁이다....내가 할 수 있는건 다하지. 하지만 알아둬라. 만약에 나와의 약속을 어기고 나의 무리에게 해를 가하거나 한다면 너도, 네 주인인 그 늙은이 원로 자식도 어떻게든 찾아내 도륙해서 뼛조각 하나하나까지 모두 씹어 먹어주마.'''[42]
이에 겁먹고 도망가는 대신자를 힘의 일부만 사용해서 말그대로 머리만 남기고 박살내버린다. 그리고 머리만 남고도 살아서 계속 도발하는 대신자를 짓밟아 확인사살 한다. 그후 밤일행과 둠, 원로가 모여있는 자리에 나타나며 원하는 것이 있으면 자신을 쓰러뜨리고 가져가라며 패기를 내뿜는다. 이에 켈 헬람이 공격하나 부분의태를 사용하여 피한다. 그리고 폴이 신수를 써서 공격하나 야마는 자신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100% 신수저항력을 가져서 폴의 공격은 안 먹히고 자신을 공격해오는 둠이랑 싸움에 들어간다. 이때 과거회상에서 자신이 아끼던 부하들이 둠에게 죽임을 당한 것을 떠올리고 둠을 공격해서 간단히 압도한다. 그 와중에 둠이 켈 헬람의 주술에 당해 쓰러지자 당황해서 켈 헬람을 쳐다본다.잘 새겨두라고. 역시 개들은 키우면 은혜를 갚으니까. 물론 나는 제외하고 말이야.
'''왜냐하면 나는 '개들의 왕'이니까.'''
알고보니 둠의 심장에는 주술이 걸려 있었고,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둠이 죽는 상황인 데에다가 켈 헬람의 목적은 주술을 사용하여 견족들을 강제로 지배하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분노해서 달려들으려 했으나 켈 헬람의 능력탓에 케이지 반대편으로 강제로 이동되어 버린다. 야마의 신체능력이면 몇초만에 원로와 둠이 있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으나 정작 도착해도 할 수 있는게 둠을 죽이는 거 뿐이어서 답이 없는 상황이기에 잠시 카라카와 대화를 했고, 게임에서 카라카와 밤이 이겼다는 사실도 듣게 되었다. 다만 야마나 카라카 둘 다 전문적인 주술사가 아니어서 둠에게 걸린 주술을 어떻게 할 수 없어 결국 진짜로 둠을 죽이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때 마침 깨어난 밤이 주술은 자신이 어떻게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하자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다며 켈 헬람을 상대로 시간 끌기를 시도한다.
켈 헬람에게 접근하여 시간을 끌기위해 견족을 왜 이용하려냐고 묻자 켈 헬람이 곧 있을 전쟁을 준비하여 견족을 조종하려 한다는 사실을 듣고 견족을 FUG의 가시받이로 사용한다고 분노한다. 그러던 도중 에반켈이 집어던진 루엘의 창이 켈 헬람의 허리에 직격하고, 그걸 보고 누가 쏜건가 잠깐 의아해했지만 어찌되었건 기회라는 생각에 팔을 6단계까지 의태하고 달려들었다. 하지만 켈 헬람이 에반켈에 사용했던 기술로 회복할 시간을 끌려 하지만 에반켈이 개입하여 풀려난다. 그 후 에반켈과 함께 고대종의 힘을 전개한 켈 헬람을 상대하게 된다.
고대종의 공격으로 인해 둘다 고전하고 있을때 에반켈도 고대종을 꺼내서 싸우고 야마는 켈 헬람이랑 붙어서 7단계 부분의태를 사용하여 날려버리고 전신의태를 하여서 화살공격을 간단히 막는다.
그리고 켈 헬람과 본격적으로 1:1로 싸우는데 켈 헬람의 천살의 활을 가볍게 뚫어내며 조금씩이나마 켈 헬람을 압도하게 된다.[44] [45] 하지만 소오를 부른 켈헬람이 본인의 기술로 야마를 곧 전쟁이 일어날 평화와 공존의 영역으로 날려버린다.
이후 전개 상 자하드 5군단이랑 맞서는게 확정적으로 보이는데 둠의 원수인 '''로 포 비아 야스라챠'''가 군단장으로 있기 때문.[46] 어떻게든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3.2.1. 평화와 공존의 성벽
자신이 평화와 공존의 영역까지 날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평화협의회 의장에게 당장 자신을 돌려보내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윽박지르던 도중 뒤에서 자하드군의 비행정이 접근해서 외부인은 나가라고 경고하자 어차피 나갈 생각이었다며 대답하고, 상대가 누구인지 물어봤다가 자하드군이라는 대답을 듣자 태도가 돌변해서 자하드 군이라고 했냐며 되물었다. 그러는 한편 야마에게서 개 냄새를 포착한 야스라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짜고짜 자하드 군 소속 중대장 카흘러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그에 카흘러는 자신의 능력으론 하이 랭커에겐 상대가 안된다며 어떻게든 본인의 능력을 사용해서 야마를 본진으로 끌고 가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야마의 부릅뜬 눈을 본 뒤 공포에 질려 도주를 시도했고, 결국 야마가 후속타로 날린 신수포에 직격당해 사망한다. 그에 경악한 평화협의회 의장이 야마에게 따졌지만 어차피 야마의 정체를 들켰다간 바로 전면전이 확정사항이기에[47] 잔챙이 하나라도 죽일 수 있을떄 죽이면서 정보를 차단하는게 낫다며 반박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평화와 공존의 성벽 쪽으로 손을 뻗으며 당장 케이지로 돌려보내지 않으면 성벽을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하고, 그 성벽이 평화와 공존의 상징이라며 만류하는 의장을 비웃으며 진짜 평화와 공존을 원한다면 자신을 돌려보내라고 협박한다.
실랑이가 계속되던 와중 카흘러의 죽음을 알아챈 사단장 로 포 비아 푸쉴레가 부하 둘과 함께 난입하자 케이지로 도망갈 수단을 알아낼 시간을 벌기 위해 일부러 힘조절을 하면서 상대하는데, 그 상당히 조절한 힘만으로도 푸쉴레는 왠지 모를 위압감에 압도당한다.
그때 견족의 냄새를 맡은 군단장 로 포 비아 야스라챠가 몸소 현장에 난입하고, 그것을 보고 과거 둠이 했던 조언을 회상한다. 그 당시 둠은 다른 묘족은 죽여도 상관은 없지만 연청색 머리에 수박같은 눈을 가진 녀석이 있으면 죽임당할테니 도망치라는 충고를 했었고, 상대가 그 묘족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그 묘족의 눈에 대해서 둠이 한 말을 떠올리려고 하나 그때 취해있어가지고(.....) 생각을 못한다.
이후 야스라챠의 명령을 받은 푸쉴레와 격돌하게 되었다. 푸쉴레는 어떻게든 최대한의 전력을 내었으나 역시 의태도 안한 상태에서 푸쉴레의 공격을 무시하고 그대로 푸쉴레를 죽이려던 찰나 야스라챠가 푸쉴레를 빼돌리면서 무산.
그후 야스라챠와 대치한 상황에서 그가 묘족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야스라챠의 부리미로써의 능력에 의해 '''자신의 얼굴에 스스로 주먹을 때리는 등 말 그대로 꼭두각시가 되었다.''' 그렇게 야마는 계속 자해를 하게 되었으며 이때 야스라챠가 준 피가 자신에게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자신이 전신의태를 하면 풀어날지도 모른다고 하지만[48] 이미 전신의태를 푼 상황에서 다시 사용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대로는 로 포 비아 야스라챠에게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켈 헬람에 의해 나타난 베이로드 형제들과 부하들로 인해 어느정도 숨이 틔일수 있게 되었다. 견족들이 구하러 나타나기 전 야마의 독백으론 둠과 달리 자신은 혼자있길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 혼자서 견족들 전부를 지켜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 이후 자신이 이러고 있는거에 모양 빠진다며 츤츤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쓰러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만담을 벌이는 견족들[49] 을 보며 난감해 하는 사이 야스라챠가 본인의 능력으로 견족들을 조종하기 시작했고 이에 부하들의 이름을 부르며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지배를 받지 않는 에반켈이 야스라챠를 공격하지만 견족을 방패막이로 사용하는 탓에 에반켈도 손을 쓰지 못하게 된 순간 힘과 체력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는지 전신의태를 발동하며 야스라챠를 마주한다.[50]
야스라챠가 견족 간부들을 인질로 사용하는데 에반켈의 협력[51] 으로 야스라챠 앞까지 당도하지만 야스라챠에게 공격받아 상처를 입는다.이후 왼팔까지 완전의태를 하지만[52] 야스라챠가 야마가 자결을 하면 견족을 살려주겠다라고 말한다. 간신히 에반켈의 도움으로 야스라차의 앞에 접근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오히려 힘에서 밀려 중상을 입었다.
그 와중에 도원이 봉인되어 있던 성벽 쪽 상황이 종료되어 군단 전체에 회군 명령이 떨어졌고, 그것을 본 야스라차가 회군하기 전에 야마를 처리하지 못했으니 하다못해 멘탈이라도 박살내겠다고 결심하면서 '''케이지의 견족들 전원이 미쳐서 서로 살육을 벌이거나 자결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그에 당황한 야마는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며 달려들었지만 애초에 야스라차는 견족들을 살려 둘 생각 따위는 전혀 없었고, 야마의 눈 앞에서 켄 존의 머리를 날려버린 뒤 조든과 남은 견족 간부들을 방패삼아 퇴각하면서 야마에게 이번 일을 교훈삼아 다시는 케이지 밖으로 나오지 말고 조용히 숨어 살라며 경고를 하고 사라졌다. 결국 몇몆 예외[53] 를 제외하고 견족들이 절반가량 몰살하는 야마가 우려하던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셈.
사태가 어느 정도 정돈된 뒤 둠을 찾아가 야스라차에 대해 왜 말하지 않았냐며 윽박질렀는데, 어차피 말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대답을 듣고 당혹스러워 했다. 그리고 본래 견족은 로 포 비아 가문이었다는 과거의 진실을 듣게 되었다. 또한 둠에게 우리의 부모님이 로 포 비아 가문에게 살해 당했다는 말을 듣고 야스라챠와 10가주에 대한 엄청난 분노를 보이는 와중 에반켈에게 밤이 랭킹 관리국에 들어가 랭커와 싸운다는 소식을 듣는다. 밤이 랭커에게 승리하자 야스라챠의 목적과는 반대로 견족들의 투쟁심이 자극되어 자하드군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고, 베이로드 폴과 베이로드 둠 에게 개들의 왕으로 인정받으며 형제 싸움이 종료된다. 자하드 군에 대한 공격을 위해 각지의 견족 랭커들을 모으며 야스라차의 부림술을 무시했던 바라가브를 연구하고 케이지를 전투형으로 개조하기 시작한다. 그 후 포켓으로 밤에게 초면에 실례되는 말을 했다는 사과를 받는다. 그리고 밤이 자신은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막아서는 자하드군을 처부수고 사부님을 데려올 것이라고 말하자 웃으며 지금은 맘에 든다고 말하고 일주일 후 둥지에서 보자고 하며 자신도 도와줄 것을 암시한다.
3.2.2. 둥지 전투
일주일 뒤, 밤이 둥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랭커 찰리와 교전하면서 전쟁을 시작하자 카라카와 에반켈에 이어 케이지 채로 워프해 오면서 전장에 난입했다. 그리고 케이지의 정상에 서서 견족들에게 개전을 선언하며 자하드군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케이지 채로 1차 방벽을 넘어버린다. 좁은 1차 방벽을 넘는 것은 상식적으로 볼때 케이지의 크기탓에 불가능했지만 어떻게 해서 넘어가는지는 둥지 전투 1주일 전 켈 헬람과의 회상을 통해 드러났다.가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 가장 미친개 자식들아!
우리의 집을 이곳에 끌고 왔으니
돌아갈 곳 따윈 아무 데도 없다.
너희들의 바람대로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전부 물어 뜯어 죽여 버려라!!'''
켈 헬람은 베이로드 야마의 말대로 견족들을 성벽으로 보냈을때 처럼 소오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거대한 케이지를 1차 방벽 너머로 워프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는 케이지의 제일 높은 빌딩 옥상에서 화려하게 등장한다.베이로드 야마: 뭐야? 이번 전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켈 헬람: 그렇습니다.
베이로드 야마: 수많은 견족들이 죽었고 복수를 원하고 있다. 야스라챠가 거기있든 말든 난 거기로 싸우러 갈거야. 형을 이용해서 견족을 방패막이로 사용하려 했던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너야. 그런데 그 책임을 지지 않고 도망치겠다니 그게 할 소리냐?
켈 헬람: 알고 있습니다. 의도야 어쨌든 간에 이번 일은 분명한 저의 실책. 하지만 전 이번 전투에 참여해봤자 도움이 안될 겁니다. 이번에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자하드는 제가 보는 운명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요. 분명 제가 가봐야 자하드 군에게 역이용 당하기만 할 뿐, 제가 아무리 강한들 그렇게 되면 의미가 없어지겠죠. 절 빼고 가시는게 훨씬 도움이 되실 겁니다.
베이로드 야마: '''닥쳐!!'''. 그게 FUG의 원로가 할 소리냐? 나와 에반켈을 동시에 상대할 정도로 강하잖아. 견족을 그저 전쟁을 위한 방패 인형으로 쓰려고 했던 대단한 놈이잖아. 그런데 고작 선별인원도 싸우겠다고 갔는데 네가 먼저 도망치겠다고?
'''웃기지 마 이 겁쟁이 늙다리야!!''' 실낱같은 작은 길이라도 좋아.
'''길을 터줘! 그 이후는 우리가 하겠다. 아주 조금이라도 좋아.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그래야 내가 죽은 견족들에게 널 살려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형인 둠과 동생 폴이 자하드군을 쓸어버리는 와중 로 포 비아 가문의 바람새의 지파장 '''로 포 비아 도코코'''가 등장한다. 지파장인 만큼 확실히 강할 것으로 보이며 야마는 지파장을 보고 야스라챠가 여기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빨을 크게 드러내며 씨익 웃는다.안녕? 자하드의 졸개들아. 지금부터 하나씩 저승으로 가게 될 테니, 거기 있는 견족들에게 나 대신 전해줘라.
'''언젠가 야스라챠도 보내줄 테니 이빨 갈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지파장은 둠과 폴이 맡기로 했으며 본인은 케이지에 남아 지휘및 케이지 방어 역할을 맡았다.[54] 이 때 제 2성벽을 직접 보면서 화련이 해준 말[55] 을 확신하고 작전대로 거대 니들을 장전한채 타이밍을 기다리는 중. 현재 둥지 전투의 총지휘관 역할을 맡고 있으며 밤, 카라카, 에반켈, 나머지 자신의 형제들에게 현 상황 및 오더를 내리고 있다.[56]
밤이 제 2방벽의 주술을 풀 때까지 계속 대기하고 있었으나 칼라반이 밤 앞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 놀라고 바로 카라카에게 연락해 밤을 돕게 한다.[57] 지파장이 사살당하고, 칼라반도 화이트에 막히면서 전투가 우세하게 흘러가는 와중에 4군단의 군함이 케이지를 감싸 자폭을 하려하자 견족들을 케이지에서 대피시킨다. 거대 니들이 있는 발사대를 대피함으로 삼아 벗어나보려 하지만 자폭에 휘말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위기에 놓이나, 때맞춰 밤이 사용한 공간 이동 능력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는데 성공한다.
4. 평가
3부 초반 당시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2부까지만 해도 강경파였는지 온건파였는지 애매한 인물이었으나, 밤을 죽이려고 시도 했었던 점, 기분파에 강경파라는 점 등. 강함과 별개로, 한 무리를 이끌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전혀 없었기 때문. 그러나...
3부 20화에서 야마의 형인 베이로드 둠의 능력이 자신의 힘을 나눠주는 것과 '''또 다른 능력'''으로 '''자신이 힘을 준 견족들을 정신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이를 통해 FUG의 전투병사를 만듦으로서 FUG의 슬레이어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야마는 혼자가 편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형의 의도를 반대하고 대립해 지배자 자리에 오른 점, 자신이 힘을 나눠주는 능력이 없었지만 '''슬레이어 자리에 오르는 대가로 베이로드 둠의 힘을 뽑아내는 장치를 개발해달라고 한 점''' 등 본인의 일족을 위해 힘썼던 행동들이 밝혀져 재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23화에서는 대신자가 전투능력이 없는 일반 견족들의 목숨으로 인질극을 벌이자 '''슬레이어로써의 자존심이나 입장을 전부 포기하고''' 그의 앞에 무릎까지 꿇는 굴욕을 감수하면서 견족들은 살려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옆 동네 슬레이어인 화이트와 비교하면 정말이지 대인배나 다름없다.
물론 이전에 밤을 죽이려 했다는 점과 기분파에 호전적인 성격 등을 감안하면 완전한 선인은 절대 아니다.[58] 다만 상당히 잔혹한 케이지 시스템은 이후에 둠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지금의 케이지의 시스템을 만든건 견족'''들'''이라고 한다. 야마가 구축한 것으로 보이는 이 불합리한 케이지의 전말은 견족들과 '''함께 만들어낸 산물이라는 것.''' 그러니 케이지의 시스템 또한 야마가 비판 받을 이유가 될 수 없다. 밤을 죽이려 한 것은 별다른 목적 없이 순수히 밤을 시험해보려는 것이며, '정말 슬레이어에 어울릴만한 자라면 이정도에는 죽지 않을 것이며, 죽는다면 단지 그뿐인 녀석이고 밤을 죽인 광견이 슬레이어 후보에 더 어울리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즉 정리하자면 완전한 선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인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견족의 수장으로서는 부족함이 없는 사람인지라 나중에 밤도 야마에게 폭언한 것에 대해서 사과한다.
사실상 퍼그에는 억지로 들어온 탓에 온건파고 강경파를 떠나서 그냥 밤은 물론이고 퍼그 일에는 전반적으로 관심이 없었던 거다.
더불어 작중 처음으로 슬레이어란 직책에 맞는 무력을 보여준 캐릭터다. 화이트는 전성기보다 한참 약해져 있고, 완전체도 2부 최후반 시점에서 간신히 이루어졌으며 완전체가 된 뒤에도 전성기 시절로 돌아오는데 실패한 시점에서 보여준 무력은 슬레이어는 커녕 하이랭커로써도 미묘한 수준이었다. 카라카는 최신참 슬레이어에다 이미 유리한테 실력으로 밀린다는 게 입증된지라 이 두명이 보여준 슬레이어의 강함은 '''중위 레벨의 하이 랭커급'''이였다.
그러나 야마는 처음부터 하이랭커 3명[59] 이 야마가 깨어나면 쿠테타가 실패할거라며 사실상 하이 랭커 3명보다 더 강하다는 게 확정되었으며 거기에 이후에 켈 헬람에 의해 미르치아가 포함되어 있는 1세대 슬레이어들과 비견되는 무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카라카와 화이트로 인해 평가가 좋지 않았던 슬레이어. 나아가 FUG의 평가를 올려준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특이점으로 엄청난 부자다. 케이지의 투견 시스템을 통한 스포츠 운영으로 떼돈을 벌어들이고 있었다한다. 슬레이어 후보가 100억을 푼돈으로 쓸 정도로 부유한 퍼그에서 손 꼽힐 정도로 갑부라고. 이런 상재를 보면 머리도 상당히 좋은 사람이다.
5. 기타
- 탑을 올라가게 한 세명의 광견 중 마지막 하나는 아직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애초에 야마의 설정이 3부에서 바뀌면서 나올 가능성이 많이 희박하다.
- 베이로드 삼형제 중 둠을 제외한 나머지는 의태의 힘을 타인에게 부여할 수 없다고 언급되는데, 정황상 하 유라의 아버지처럼 오래 전 자하드에게 저주를 받아 종족의 힘이 열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베이로드 삼형제 중 동생인 폴이 녹색 계통의 머리를 하고 있고 본인이 붉은 머리를 하고 있어 형인 둠은 청색 계통이 아닌가하는 예상하는 독자들이 있었는데 둠이 등장하고 나서 그 예상이 들어맞았다.[60]
- 슬레이어임에도 FUG 활동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케이지 내부에 은둔하여 지내고 있었는데, 이는 애초에 견족들을 지키기 위해 억지로 슬레이어 직위를 떠맡게 되었기에 첨부터 FUG에 소속감이 전혀 없어서 관심도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야마와 관련되어 벌어지는 활동은 야마 본인이 아니라 그 수하들이 주도하여 일으키는 사태라고 언급된다. 그 때문에 원로원에서 월권을 행사하여 슬레이어를 FUG활동에 조금 더 협조적인 둠으로 바꾸려는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 것이다.[61]
- 원수인 야스라챠가 집나간 개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본인은 모르지만 혈통 자체가 로 포 비아 가문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둠의 언급으로 견족 자체가 원래 로 포 비아 가문 소속이었음이 확정되었다.
- 야마의 전신의태는 처음 공개된 3부 30화에서는 생각보다 차분하다는 의견이었지만[62] 31화에서 왼팔 완전의태 등 전신의태의 모습이 천천히 드러나자 멋있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