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 헬람

 

'''켈 헬람'''
'''해외 이름'''
Khel Hellam
(일본어)
凯尔 · 赫尔兰
'''종족 성별'''
불명, 남성
'''머리, 눈, 피부색'''
짙은 회색 머리, 백안, 창백한 피부
'''포지션'''
불명
'''등장'''
3부 18화 52F - 심장 -
1. 개요
2. 상세
3. 특징
3.1. 실력
4. 작중 행적
4.1. 과거
4.2. 3부
5. 평가
6. 기타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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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최초로 등장한 FUG의 원로이다. 고대의 하이 랭커이지만 "블루 홀(Blue Hole)"[1]로 분류되어 있다.
동료로 소오라는 이름의 붉은 머리 길잡이가 있다. 둘 사이의 대화를 보면 딱히 상하관계가 있는 수직적 관계는 아닌 듯.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상세


[image]

'''우리들은 탑의 어둠. 그 어둠을 밝히는 빛은... '거부한다'.'''[2]

'''그리고 에반켈, 고대종의 힘을 이어 받은 자가 너 뿐이라 생각하지 마라.'''

이번 삼아제에서 일어난 '''쿠데타 사태의 흑막'''. 애시당초 원로의 대신자가 대신한다던 원로가 바로 켈 헬람이었다. 탑 52층에서 어떤 무리와 협상을 하고 케이지로 합류하려는 에반켈의 앞에 나타나 에반켈이 가려는 길은 걸을 수 없는 길이라 하고 새로운 길을 인도하겠다며 등장한다. 에반켈의 광역기 기술인 불의 꽃을 뚫어낸 것을 보면 이쪽도 고대의 하이 랭커 답게 실력은 100위권 이내의 최상위 하이 랭커인 듯. 거기에 에반켈과 마찬가지로 고대종의 힘을 계승한 하이 랭커라고 한다.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목적은 비올레를 죽이고 베이로드 야마를 슬레이어에서 끌어내리고, 그의 형인 베이로드 둠을 새로운 슬레이어로 추대하기 위해서...라는것은 표면적인 이유고, 실상은 견족들을 FUG의 병사로 만들어 평화와 공존의 성벽의 자하드 군을 상대하기 위함이었다.

3. 특징



3.1. 실력


제대로 전투가 이어졌으면 누가 이겼을까에 대해서야 확신은 힘들겠지만,

원로는 자신이 절대 불리하다고 생각은 안 했던 것 같습니다.

FUG의 원로라는 존재는 워낙 오랫동안 랭커들을 상대하기도 했고,

경험도 충분하기 때문에 실력차를 떠나서 현재 케이지의 인물들은 좀 낮춰보는 경향도 있긴 한듯 합니다.

사실 상황을 모두 제외하고 파워대파워로만 따지면 딱히 에반켈이나 완전의태 야마가 켈헬람에 뒤쳐진다 하기 힘들지만

'''켈헬람은 운명을 본다는 이점도 있고, 사용할 수 있는 패나 경험이 많은 편인 것 같군요.'''

물론 에반켈도 방어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공격에 나서지 않았고

야마가 완~전하게 의태를 하게 된 모습은 아직 나오지 않아서 미지수이긴 합니다.

'''(설정상 모든 조건 배제하고 파워로 비교하면 야마-에반켈 조합이 켈헬람에 뒤지진 않으니까요)'''

'''3부 35화 작가의 후기'''

이번 전투에서 켈헬람은 거의 시체 수준의 활약을 펼치는군요 하하.

지난 전투에선 에반켈과 야마를 동시에 상대하시던 분이 맞으신지..

'''사실 켈 헬람이 제대로만 움직일 수 있었어도 5군단이나 야스라챠가 밀려야 되는 전황인데'''

'''3부 49화 작가의 후기'''

'''나와 에반켈을 동시에 상대할 정도로 강하잖아!'''

'''베이로드 야마'''[3]

고대 시대의 강자들 중 한명인 만큼 순수 전투력만 따지면, 랭킹 100위권 이내에 드는 최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로 분류되며, 베이로드 야마에반켈 등 최소 랭킹 100위권 이내에 드는 최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들과 동급 이상의 강함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베이로드 둠&베이로드 폴 형제를을 세트로 가볍게 압도하던 야마를 상대로도 지지 않을거라고 본인이 확신하고 있었고,[4] 에반켈도 켈이 숨기고 있는 힘을 경계해서 야마와 힘을 합쳐서 싸우려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본인이 말하길 '''운명을 보는 힘'''이 있다고 한다. 케이지에서도 운명을 읽었기에 시종일관 자신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작중 최고의 크랙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그 운명이 깨져버렸고, 그나마 가까운 형태로 계획을 이행했으나 운명에 장난치는 법을 알게 된 자하드에게 계획이 완전히 틀어지게 되었다.
순수 전투력만으로 랭킹 60위인 에반켈과 견족 최강자인 야마가 협동하는데도 불구하고 둘 다 죽일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것을 보면 확실히 100위권 이내의 하이 랭커들 중에서도 막강한 축에 드는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5]
위 작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정리하자면,
(1)모든 조건을 배제한 순수 파워 대결에서 에반켈, 전신의태 상태의 야마는 순수 파워에 있어선 켈에게 뒤쳐지지는 않는다.
(2) 그러나 운명을 볼 수 있는 능력, 연륜과 경험을 고려한 복합적인 전투력은 합치면 켈이 그들보다 1대1 구도에서 우위에 선다.
(3) '''에반켈-야마 듀오와 싸움이 끝까지 이어졌다면 결과는 미지수.'''
한마디로 최상위 하이 랭커인 야마와 에반켈보다 강하며 저 둘을 동시에 상대하더라도 '''결과는 미지수일지언정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추가로 성벽 전투에서 켈이 멍하게 있지 않았다면 야마 일행이 우세하게 상황이 흘러갔을 것이라고 한다. 즉 이 말 뜻은 켈이 제대로 싸운다면 비올레 측 전력이 로 포 비아 야스라챠를 포함한 자하드 군 5군단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카드라는 소리.
이렇게 '''3부'''에 나온 최상위 하이 랭커인 야마와 에반켈보다 확실하게 강한 강자이나, 자하드 군 앞에서는 고대 전쟁 시절 PTSD 때문에 이 때는 그저 일반 랭커 수준이라고 볼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멘탈이 붕괴된다. 그야말로 '''자하드 왕가 소속 인물들 한정 "랭킹값&스펙값 못하는 쫄보&호구" 그 자체'''로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본인은 능력치 만땅이지만 자하드 군 앞에서는 쓸모가 없다라고....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공간 이동 기술이다. 활로 신수의 길을 만들어 대상을 빠르게 이동 시키는 기술 부터 시작하여, 아예 순간이동까지 시키는 기술까지 등장했다.[6] 이런 공간 이동 기술들로 켈 헬람 자신이 이동하거나 상대방의 위치를 강제하기도 한다. 이 자체로는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지 못하는, 100위권 이내의 실력의 하이 랭커 치고는 수수한 기술이지만, 비슷한 실력자인 에반켈이나 야마가 속수 무책으로 당한 기술이며, 상대방과의 대결을 회피 하는 것에는 이 보다 좋은 기술이 나온적이 없다. 에반켈은 신수 그 자체를 태워버리는 방법을 써야 탈출이 가능했을 정도이다. 이런 텔레포트 기술은 고대종의 힘을 써서 대규모 군단의 이동도 가능하며, 자신이 데리고 있는 생명체 먄은 탑의 규칙을 어긋나지 않는 한,[7] 층간 이동도 단시간에 가능하다고 한다.
고대종을 소환해 에반켈을 틀어막은 뒤 베이로드 야마와 잠깐의 대결을 펼쳤다. 여기서 야마의 전신의태를 앞에 두고도 여유로운 듯 했으나, 그가 오른팔의 완전의태를 시작으로 조금씩 힘을 끌어올리자 확실히 대결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켈은 주력인 고대종의 힘을 케이지를 공격하는데에 사용하고 있는 상태였고, 전력을 다하면 지지 않을거라고 독백한다. 본인이 야마와의 대결은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였으며 대결 후엔 자신 또한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입을거라 판단하였기 때문에 자신이 전력을 다하는 것에 망설이는듯한 모습을 보여줬다.[8] 그러다 비올레가 다른 데로 가서 운명을 읽을 수 있게 된 뒤 길잡이와의 합동기로 야마를 평화와 공존의 영역으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3부 35화'''에서는 자하드와 10가주들을 직접 보았고 시기상으로 고대의 전투때 보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즉 단순한 전투 경험만 해도 지금까지 본편에 제대로 등장하거나, 언급된 인물들 중 그 자하드10가주들, 그리고 아를렌 그레이스V를 포함한 비선별인원 하이 랭커들 전원과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만을 제외하면 가장 많다는 것.
그리고 그의 '''고대종의 힘'''은 '''3세대 슬레이어'''이자 '''500위 이내의 중위~중상위권 하이 랭커'''인 '''카라카''' 조차 "공격은 커녕 방어하기도 벅차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가벼운 화살 한 발로 카라카의 철갑을 모두 뚫어내고 상처까지 입히며 강함을 과시한다. '''전신의태 상태의 베이로드 야마'''의 실력을 1세대 슬레이어들에게도 비견된다고 칭찬했는데, 그렇다면 그러한 야마를 상대로 아직까진 자신감을 보이는 켈의 실력은 '''FUG 수장인 루슬렉만을 제외한 나머지 1세대 슬레이어들 못지 않다는 소리이다.'''
요약하자면 본인도 최상위 하이 랭커에 걸맞는 실력을 가지고 있고 운명을 보는 힘으로 자신과 비등하거나 파워에서 앞서는 인물을 상대로도 우세를 점칠수 있지만 비올레나, 자하드, 10가주 등 비선별인원 같이 운명 자체를 뒤트는 적을 상대를 만나면 절대적이라 생각했던 능력이 깨졌단 생각에 멘탈이 붕괴되어 한없이 약해진다. 즉 미래예지에 대한 과신과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강한 나머지 평소엔 실제 전투력의 100%를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주지만, 그 미래예지 능력이 무효화 되는 순간 정신적 문제로 전투력이 급감하며 해당 상황에서는 랭킹값&스펙값 못하는 쫄보&호구가 돼버린다는 뜻. 물론 그런 부분만을 배제하고 순수 전투력 만을 본다면 지금까지 전투장면이 나온 FUG의 일원들 중에선 가히 최상위라고 할 만 하다.

4. 작중 행적



4.1. 과거


칼라반이 있는 성벽으로 간 비올레 일행에게 길잡이인 소오가 고대 시절 전쟁 당시 상황을 이야기 한다. 숨겨진 화원의 두 리더가 봉인되자 남은 잔당과 자신의 팀을 이끌고 직접 자하드를 치러 갔었고, 그 결과 '''자하드 앞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하드의 의도대로 놀아났을 뿐이었고, 결국 자신 빼고 사망하거나 생사불명이 되었다. 심지어 팀에는 배신자가 있었다고 한다. 이때 켈은 운명을 보는 힘을 얻은 상태였고 자신이 본 운명을 믿고 자만심에 빠져있었다고 한다. 자하드가 켈의 운명을 보는 힘에 눈치채고, 이를 기만 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앞까지 도달하도록 허용해 준 것 같다고 한다.
평화와 공존의 성벽에서 드디어 켈이 평화와 공존에 성벽에 잠들어 있는 자들을[9]어떻게서든 깨우지 않으려는 이유가 밝혀졌다. 이유가 나오기 전에는 성벽에 잠든 이들은 FUG에도 성가신 존재이고 자하드 군과 싸우는 건 경솔하기 때문에 이들을 깨우면 사태가 더 악화될 것이라 생각해서 팀킬하는 것이다라는 주장이 대세였다. 하지만 진실은 그 정반대였으니....
오히려 켈은 창세기 말 자하드와 정면 승부를 주장했던 FUG의 가장 강경파 중 한명이었다. 도원과 차가 이끌던 숨겨진 화원의 잔당들을 모두 같은 팀으로 끌여들여 직접 자하드를 칠 계획을 세웠지만, 오히려 운명을 더 앞서 본 자하드의 계략에 휘말려 자신을 제외한 모든 동료들을 잃고 만 것이다. 현재 자하드 군은 창세기말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더욱 강해진 상태이고,[10][11] 상대 도원과 차를 깨운다 한들 자하드 군에게 전쟁의 빌미만 주게 되는 꼴이기 때문에 깨우지 않으려 한 것이다. 게다가 도원과 차 자신들이 이끌던 팀의 동료들은 자하드에게 직접 전원 살해당하거나 생사불명인 상황이니, 이들은 깨어나면 필시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즉 이들을 깨우면 동료의 복수를 위해 절대 가만있지 않을 것이고, 이는 자하드 군에게 전쟁의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니 FUG의 원로인 켈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을 깨우지 않는게 어떻게 보면 현명한 것이다. 오히려 자하드 군과 정면승부를 벌이다간 자하드 군의 군단장들에게 묵사발이 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소오는 '그들은 분명 팀원들의 복수를 하려 하겠지. 하지만 자하드 군은 그 때보다 훨씬 강해져 있어. 만약 싸운다면 그들은 죽고 말거야. 우린 그런 상황이 오기를 바라지 않아.'라고 말함으로써 이를 확인시켰다. 동료가 영원히 잠들어 있길 바란다는 켈의 말뜻은 '영원히 봉인되어 있어라!' 가 아닌 '깨어난들 싸운다면 너희들은 죽을 것이고 우린 그런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였던 뜻이었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들이 이끈 팀원들을 자신의 오만함 때문에 전부 죽음으로 몰아넣었으니 이에 대한 죄책감도 상당할 것이다. 실제로 차가 해방되고 난 후에 켈은 차와 직접 대면하면서 미안한 감정을 드러내었다. 게다가 오만해져 있던 자신이 자하드와 직접 대면하면서 힘의 현격한 차이를 느껴봤으니 자하드에 대한 공포심과 좌절을 느꼈을 것이다. 이로써 켈이 자하드와 정면으로 전쟁을 벌이려는 비올레와 에반켈을 막은 것도, 성벽에 봉인된 창세기말 영웅들의 해방을 막은 것도 나름 이유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4.2. 3부


케이지에서 벌어진 일을 감지한 에반켈을 가로막으며 등장. FUG의 힘을 빌어 자하드 군을 공격하려는 행위를 원로로서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며 에반켈을 자신의 특수기로 발을 묶어놓고 본인은 케이지로 향하는 중이다.
'''신의 탑 에피소드별 중간보스'''
'''마지막 정거장 전투'''

'''평화와 공존의 성벽'''
'''엘파시온'''
'''켈 헬람'''
이윽코 케이지에 도착. 비올레를 견족으로 만드려는 둠의 행동을 중지시킨 후, 본격적으로 베이로드 야마를 슬레이어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베이로드 둠을 새로운 슬레이어로 추대한다고 공표한다. 켈 헬람이 말하길, 야마는 슬레이어의 자리에 있음에도 FUG의 일에 소극적이며 무리를 돌보는 것 이외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런 야마 대신 둠이 새로운 슬레이어 후보 자리에 올라야 마땅하다고 공언한다. 그러나 때마침 그 순간 야마가 현장에 난입해왔다. 그에 야마를 공격하나 야마는 부분의태로 공격을 간단히 피하고, 형제 문제를 해결한 뒤 상대헤 주겠다고 한 뒤 둠과 폴을 너무 쉽게 패대기쳤다. 그것을 보고 견족에게 어울리는 진정한 왕은 야마라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이제 견족의 진정한 왕은 필요 없다고 선언하며 주술을 사용하여 둠을 무력화시킨 뒤,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실 둠의 심장은 공방으로 가서 연구되던 중 켈 헬람에 의해 주술이 걸리게 되었고, 그 사실을 모르던 가도가 둠의 심장을 가져가서 댕댕에게 이식하게 된 것. 이후 본인의 능력으로 둠의 이빨을 얻는데 방해되는 야마와 폴, 비올레 일행을 강제로 멀리 이동시킨다. 그리고 자신도 둠을 대동하고 이빨이 있는 장소로 이동한 뒤 둠에게 쿤과 베르디치를 죽이고 이빨을 뺏으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송곳니를 이런 식으로 되찾고 싶지는 않았던 둠이 명령을 따르지 않자 심장에 걸린 주술을 자극하여 둠을 고문하고, 본인이 직접 베르디치를 제압하고 쿤에게 이빨을 빼앗으려 했다. 그러나 야마가 다시 와버리고, 이윽고 목적을 묻는 야마에게 곧 있을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견족을 방패로 세우려고 한다는 목적을 밝힌다. 그리고 팔을 의태시킨 야마와 싸움 직전의 험악한 상황이 되던 와중 에반켈이 던진 고대종의 창에 직격당해 허리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는 치명상을 입고, 이후에 야마의 공격까지 맞으면서 위기에 처한다.
에반켈이 던진 창이 상당한 타격을 입혔는지 상처가 회복되지 않는다고 당황하는 사이 야마가 달려들자 수세에 몰렸고, 간신히 화살길을 사용해서 야마를 잠시나마 가둬놓고 회복할 시간을 벌려 했다. 그러나 에반켈이 전장에 난입하면서 화살길을 태워 버려서 시간벌이도 실패로 돌아갔다. 그에 생각치도 못했던 변수들이 생겼다고 웃더니 이렇게 된 거 여기서 한꺼번에 처리해 주겠다며 거대한 고대종의 형상을 실체화시켰다.

'''여기서 둘다 한꺼번에 처리해주지!'''

[image]

고대종의 힘은 '''거대한 물소와 쏟아져 나오는 나무'''[12]였다.
이 공격은 굉장히 강렬했는데 '''에반켈, 야마의 공격도 뚫어버리고 뒤쪽에 있는 폴과 카라카가 막았음에도 케이지에 상당한 피해가 가는 정도'''였다.[13]
나중에 자신에게 접근한 야마가 전신의태를 하자 엄청난 신수의 흐름이라고 놀라지만 자신을 두려워 하게 될거라는 야마의 말에 그러길 바라겠다는 자신감 있는 말을 한다.
이후 전신의태한 야마가 왼팔을 다시 변화시키는 '완전의태'를 사용하여 공격하자 힘이 상쇄되지 못하고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신의태로 끝이 아니라 거기서 더 변화한다는것에 생각했던 것 이상이라며 놀란다. 그러나 자신도 아직 숨겨둔 힘이 있는지 여전히 제대로 싸우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여기고 있지만 어느정도 출혈은 각오해야 하는듯 그러나 직후 운명이 보인다라는 말을하고 자신의 길잡이의 도움을 받아서 야마를 평화와 공존의 구역으로 날려보낸다. 이 과정에서 목적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났는데, 고대 시대때 자하드에 맞서던 세력이[14] 자하드에 반기를 드는것을 포기하고 평화의 상징으로서 자신들의 영웅을 벽에 봉인하고 지키고 있었다. 켈 헬람은 이때 같이 싸우던 인물이었는데, 자하드 왕가가 FUG에 선전포고 하고 그 벽을 부시려고 하자 그 벽[15]을 지킬 병력을 원했던 것. FUG의 반란이 성공하는 것에는 크게 관심없다고 한다.
에반켈과 카라카는 켈 헬람의 고대종을 상대하는데 고전하고 있는 중이었고, 고대종의 나뭇가지가 케이지를 평화와 공존의 성벽으로 통체로 워프시키려고 함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견족을 이끌고 케이지로 가려고 하지만 이때 폴, 둠, 비올레가 난입하고 둠의 주술이 풀렸다는 것과 그 주술을 푼 사람이 한낱 슬레이어 후보인 비올레라는 것에 기적이라고 하며 운명이 어긋났다는 것과 함께 이러한 기분을 느껴본적 있다고 하는데 바로 '''십가주와 자하드를 직접 보았다는 때''' 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견족들을 지배할 방법이 없어지자 말끔히 패배를 인정한 후, 비올레에게 칼라반이 성벽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같이 성벽으로 가자고 제의한다. 결국 비올레와 화이트는 칼라반이 있는 성벽으로 가게 되었고, 에반켈과 둠을 비롯한 견족들은 야마를 구하러 가게되었다.
그리고 성벽에서 로 포 비아 야스라챠를 만나게 되고 그가 견족을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듣는다. 기껏 견족을 데려갔는데 거기에 하필 야스라차가 있다는 사실에 위화감을 느끼고, 자신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읽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16]
이후 영웅의 봉인이 풀리고 야스라차가 견족을 학살하고 철수할 때까지 멘탈이 파괴되어 움직이질 못한다.
사태가 마무리된 뒤 의장과 함께 차를 찾아가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해주며 굉장히 미안해했다. 그리고 자하드에게 운명이 읽힌 건으로 다시 한 번 자하드 군과의 까마득한 격차를 깨달았는지 지금은 공격이 아니라 방어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둥지의 싸움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비올레가 자하드나 10가주에 맞설 만한 재능을 지녔음은 인정했으나 그와 별개로 당장 그들에게 대적할 수 있는 힘을 지니지는 못했기에 하진성에 대해선 어쩔 수 없다 판단한 것. 반면 차는 비올레를 따라 둥지를 습격할 계획이기에 켈 헬람과 길이 갈라서는 것에 상당히 아쉬워했다.
그리고 여전히 자하드에게 운명을 읽히고 있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있었고 먼 아늑한 창세기에 자하드와 싸워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잃은 PTSD로 전쟁에 참여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베이로드 야마와 마주한다.

베이로드 야마 : 뭐야? 이번 전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켈 헬람 : 그렇습니다.

베이로드 야마 : 수많은 견족들이 죽었고 복수를 원하고 있다. 야스라챠가 거기있든 말든 난 거기로 싸우러 갈거야. 을 이용해서 견족을 방패막이로 사용하려 했던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너야. 그런데 그 책임을 지지 않고 도망치겠다니 그게 할 소리냐?

켈 헬람 : 알고 있습니다. 의도야 어쨌든 간에 이번 일은 분명한 저의 실책. 하지만 전 이번 전투에 참여해봤자 도움이 안될 겁니다. 이번에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자하드는 제가 보는 운명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요. 분명 제가 가봐야 자하드 군에게 역이용 당하기만 할 뿐, 제가 아무리 강한들 그렇게 되면 의미가 없어지겠죠. 절 빼고 가시는게 훨씬 도움이 되실 겁니다.

베이로드 야마 : '''닥쳐!!'''. 그게 FUG의 원로가 할 소리냐? 에반켈을 동시에 상대할 정도로 강하잖아. 견족을 그저 전쟁을 위한 방패 인형으로 쓰려고 했던 대단한 놈이잖아. 그런데 고작 선별인원도 싸우겠다고 갔는데 네가 먼저 도망치겠다고?

'''웃기지 마 이 겁쟁이 늙다리야!!''' 실낱같은 작은 길이라도 좋아.

'''길을 터줘! 그 이후는 우리가 하겠다. 아주 조금이라도 좋아.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그래야 내가 죽은 견족들에게 널 살려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이렇게 회상이 끝나는데, 켈 헬람은 결국 야마의 말을 듣고 전투형으로 개조된 케이지를 소오와 함께 둥지 방벽을 넘어 이동시키는 것 까지만 도움을 주기로 한다.
그리고 루치의 과거회상에서 켈 헬람이 자하드와 마주친 상황이 자세히 나온다.

5. 평가


작중 첫 번째로 드러난 블루 홀이자 언급만 되던 FUG의 원로들 중 하나이다. 그동안 비올레를 적대하던 FUG의 강경파들은 비선별인원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하려던 욕심쟁이로 묘사되었으나, 켈은 그게 아니라 아예 비선별인원같은 크랙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던 경우.
하진성의 말에 의하면 블루 홀같이 나이가 아득하게 많은 사람들은 강해지는 육체에 반해 정신은 병들어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켈 헬람도 탑에 이런저런 불만을 가져 FUG에 있으면서도, 안정된 현실에 안주하며 변화를 거부하고 있었다. 사실상 고대 시절 전쟁이 PTSD로 남아있는 상태.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존재는 이들에게 끔찍한 전쟁의 기억을 다시 불러와 탑에 다시 혼란을 불러올 존재이니 적대하려고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만한 행동인 것.[17]
그래서 등장한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비올레를 가로막았으나, 비올레에게서 무한한 가능성을 본 이후로는 그를 인정하고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견족들이 조종당하고 야마가 야스라챠랑 싸우는 상황에서 그냥 가만히 있었던 것으로 비판 받게 되었다[18]. 이 때문에 견족이 반 이상 학살당하는 처지에 이르렀지만, 사실 자하드에게 운명을 읽힌 이상 뭘 하든 결과는 비슷했다. 이로서 드러난 것은 켈이 자하드에게 패배했던 것이 극심한 PTSD로 남아있다는 것과, 앞으로 뭘하든 자하드에게 운명을 읽힐 테니, 이를 초월한 자와 함께하지 않는 한 100% 확률로 처참히 패배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6. 기타


  • 처음 소개할 때는 '켈 헬람'이라고 나왔으나 나중에 옆에 있던 길잡이는 '켈 헬름', '칼'이라고 말하는 등 이름이 불규칙하다. 동료들이 부르는 애칭 같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 자신보다 약한 카라카, 자신과 적대적인 입장인 베이로드 야마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을 보면 원로라고 해서 슬레이어를 존대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19]
  • 신의 탑에서 최초로 등장한 활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이다. 보라색 화살과 흰색 동공, 머리색 덕에 바루스가 쉽게 연상된다.[20]
  • 고대종도 물소같이 생겼는데 데리고 다니는 길잡이의 이름이 '소오'여서 소를 2마리나 데리고 다닌다는 말도 나온다.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1] 너무 오랜 기간 동안 활동이 전무하여 생사유무나 제대로 된 영향력, 전투력을 확인하기 힘든 하이 랭커.[2] 케이지로 향하는 에반켈과 유한성을 가로막으며 한 대사[3] '''3부 53화'''에서 둥지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켈 헬람을 비난할 때.[4] 다만 이때 켈 헬람은 전신의태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즉 야마의 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전신의태 후 그 힘을 맛보기나마 체험하고도 여전히 자신감을 잃지 않은 걸 보면 완전히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닐 것이다.[5] 다만 강함과는 별개로 슬레이어보다 위계상 바로 아래에 위치한 원로 직위에 머물러 있는데, 그것은 슬레이어 항목에서도 언급되듯이 슬레이어가 되는 조건은 강함 외에도 특수한 조건이 별개로 있기 때문이다.[6] 순간이동 같은 경우는 길잡이인 소오의 서포트를 받는데, 소오도 고속 이동을 주특기로 삼고있으며, 길잡이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좌표 같은 것을 설정해주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7] 선별인원이 자신이 올라간 층보다 높은 층에 올라가거나, 개척되지 않은 층으로 가는 것[8] 당시 켈헬람은 계획대로면 '''야마와의 싸움 후 군단장 야스라챠를 포함한 5군단과의 싸움까지 치뤄야하는 상황'''이었다.[9] 도원, 차. 이들은 창세기말 자하드 군과 끝까지 맞서 싸웠던 숨겨진 화원의 리더들이었다.[10] 칼라반만이라도 예를 들어보자. 고대의 하이 랭커인 하진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정도(다만 이 것은 쿤 마스체니 자하드가 하진성의 뒷통수를 쳤기 때문이다)의 엄청난 실력자로, 도원과 차가 깨어난다 한들 오래 봉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하드 군의 군단장을 상대 가능할 리 없다. 카네 왈, '''"저 자가 제대로 싸운다면 언니(도원)라 해도 장담할 수 없겠어."''' 라고 했을 정도로 강하다는거다. 게다가 도원 본인조차 '''저 남자가 맘만 먹으면 우리 모두를(하이 랭커급 전력인 도원 본인, 화이트, 비올레, 소오를 포함.) 상대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겠어.''' 라고 했을 정도. 게다가 이것도 한 팔이 봉인된 상태에서 내린 평가다.[11] 더군다나 '''창세기말과는 달리 아도리 자하드와 같은 탑 역사상 최고의 강자들이 자하드 군에 소속되었다는 점에서 이미 자하드 군 상대로 창세기의 영웅들은 가망이 없다'''[12] 소의 뿔을 보면 아프리카물소에 가깝다. 이전 서술에서는 나무라고 되어있었는데, 이 곳을 보면 알겠지만, 묘사된 최초의 고대종은 거인,그리고 그 주변에 몇 가지 속성들이 묘사되어있다. 코끼리(에반켈)-불, 소(켈헬람)-나무 등 현존하는 고대종들은 각각 거인의 일부인 동물+거인의 속성 조합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이런 식이면 라크는 악어+돌이라는 조합 예상이 가능하다.)[13] 이들은 전원 하이 랭커이며, 에반켈과 야마는 '''최상급 하이 랭커'''다.[14] 여기에 FUG가 포함되어있다.[15] 정확히는 벽 안에 봉인된 자신의 동료들[16] 애초에 자하드 본인이 이전에 운명으로 장난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즉 운명을 보는 것 뿐인 켈 헬람의 능력으론 애초에 자하드 군에 대해 완벽한 예측이 불가능했던 것.[17] 이 후 등장하는 도원도 이런 경향을 보인다.[18] 심지어 켈의 동료 소오는 당초 견족을 성벽 전투에 데려오려고 한 것이 켈의 계획임을 뻔히 아는 위치인데, 견족 몰살 이후 3부 50화에서 뜬금없이 밤에게 '너만 아니었어도 우린 전투를 할 생각조차 없었다. 우린 가만히 있으려 했는데 네 마음대로 견족들을 몰고 와서 망했다'는 개드립을 날린다. [19] 애시당초 슬레이어의 취지(탑의 왕 자하드 및 10가문 타도)와 FUG 내에서의 위상을 생각하면 원로가 슬레이어보다 지위상으로 우위일리 없다.[20] 단적으로 3부 27화의 베댓 중 "바루스 풀템인가 자신만만해하네"라는 말이 있다. 여기에 28화에서 그의 황소같은 고대종이 드러나자 아예 "알리스타 바루스 봇듀 갑니다"라는 말이 베댓 1위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