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신의 탑)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영어'''
Slayer
'''일본어'''
スレイヤー
'''중국어'''

1. 개요
2. 상세
2.1. 슬레이어 후보
2.2. 위상
2.3. 특별한 하이 랭커
2.4. 전투력
3. 나무위키 관련 링크
3.1. 관련 문서


1. 개요


탑의 3대 세력 중 하나인 FUG의 지도자이자 최고위 간부 11명을 가리키는 명칭이며, 종교집단이기도 한 FUG의 특성상 이들은 FUG 내에서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슬레이어'''라는 명칭의 유래는 '''"자하드위대한 10가문의 가주들을 죽이는 자"'''이며, 이들을 위해 '''총 11개의 권좌(자하드+10가주)'''가 준비되어 있다.
'''슬레이어 전원'''이 '''경쟁률 수천만 대 1을 뚫고 올라온 10만여 명의 랭커들 중 상위 1% 이내의 1000명''', '''그 중에서도 100위 이내의 최상위권'''[단,]'''의 범주'''에 들어가는 하이 랭커들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는 7명의 슬레이어만이 살아있으며, 그 중 5명은 행방이 묘연하고 2명만 활동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었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만 봐도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 '''카라카''', '''베이로드 야마''' '''최소 3명'''[1][2] '''이상의 슬레이어가 활동 중'''임이 밝혀졌고, 작가 본인도 바뀐 부분이 많다며 해당 설정을 비공개 처리했다.

2. 상세


FUG의 신이라는 말처럼, FUG의 신도들에게는 정말로 '''신'''으로서 섬겨지고 있으며, 슬레이어들을 위해서는 일반 신도들은 죽음조차 불사할 정도로 그들에게 광적으로 복종하고 충성한다.
FUG의 슬레이어들은 출현 및 활동 시기에 따라 아래의 3세대로 분류된다. 첫 번째로 탑의 왕 자하드위대한 10가문의 가주들과 같은 시대에 출현한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과 같은 고대의 신들, 그 이후 FUG가 완전히 어둠 속의 세력이 되었을 때 다시금 그 이름을 탑에 각인시킨 2세대의 화이트베이로드 야마, 마지막으로 카라카를 포함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현 세대의 슬레이어들로 나뉘어진다.[3]
슬레이어의 선발 기준은 일단 자하드와 10가주를 처단하기 위한 권좌인 만큼 '''최소 평균 레벨의 하이 랭커 이상'''의 강한 힘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 외의 작중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진심으로 나서면 아무리 슬레이어라 할지라도 감당하기 힘들다는, 랭킹 100위 이내의 최상위권 하이 랭커하진성은 정작 슬레이어가 아니다. 강함을 떠나 뭔가 '''특별한 기준'''이 있는 듯. '''2부 319화 작가의 후기'''에서 카라카가 슬레이어가 된 건 실력도 실력이지만 '''다른 이유가 더 많이 작용해서''' 라고 한 것을 보면 아마도 특별한 기준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사실 자왕난과 형제로 추정되는 카라카, 그리고 아리에 혼의 자식인 화이트를 생각하면, 어쩌면 슬레이어들은 10가주+자하드와 혈통적인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게다가 최근 베이로드 야마가 속한 견족이 본래는 로 포 비아 가문이었음이 밝혀졌다. 만약 상기한 조건이 '혈통'이라면 슬레이어보다 강한 FUG의 원로, 혹은 하진성 같은 존재가 있음에도 그보다 더 약한 카라카 같은 인물이 슬레이어가 된 것에 당위성을 가질 순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하진성이 칼라반에게 슬레이어의 자리를 권한 일에 의문점이 생긴다.[4][5]
'''2부 257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대부분의 슬레이어들은 각각 처단하려는 목표가 있다고 한다. 11개의 권좌가 준비된 것도 아마 그 이유에서인 듯. 카라카는 자하드[6], 화이트는 아리에 혼[7]이라고. 그리고 베이로드 야마 또한 형인 베이로드 둠에게 견족은 원래 로 포 비아 가문이었다는 점, 자신들의 부모님이 그들 때문에 죽었다는 진실을 듣고 로 포 비아 가주를 용서 못한다며 분노를 곱씹는 장면이 나왔다. 즉 베이로드 야마의 경우는 10가주 중 한 명인 로 포 비아 가문의 가주라고 볼 수 있겠다.
'''2부 322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확실히 FUG의 슬레이어들은 평범한 하이 랭커들과는 차별화되는 좀 특별한 하이 랭커들이 많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야마의 경우도 그렇고 말이죠.. 슬레이어 휘하에 군단급의 군대가 있는 경우도 있고.. 카라카도 꽤 군세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사실 공식적으로 대놓고 활동하진 않다보니 이런 경우에 신속하게 군대를 끌고가는건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라고 한다.
'''3부 1화'''에서는 마도라코가 신으로 모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슬레이어 '''페포메모르 세토'''가 언급되었다. 현재 잠들어 있다고 한다.

2.1. 슬레이어 후보


현역 슬레이어 외에 '''슬레이어 후보'''라는 존재도 있다. 이 슬레이어 후보는 '''특별한 인물'''만 골라 선발하며, 장래 슬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이다. 자하드 왕가로 치면 '''선별인원 자하드의 공주와 비슷한 위치'''로 보면 된다. 당연히 FUG는 슬레이어 후보를 랭커로 만들기 위해 온갖 지원을 해주지만, FUG 자체가 단합된 조직이 아니고 온갖 갈등과 내분이 일상인 만큼 오히려 다른 슬레이어[8]원로 측의 세력이 슬레이어 후보를 죽이려 드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주인공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현재 바로 이 슬레이어 후보이다. 그리고 비올레, 카라카, 호아퀸 같이 선별인원 당시에도 슬레이어 후보였던 자들은 별로 없다고 한다.[9]

2.2. 위상


'''쓸데없는 도발하지 마라. 내가 아무리 강한 하이 랭커였다고 하더라도 슬레이어를 얕보지는 않아.'''

'''- 중세 시대 200위 이내의 상위권 하이 랭커 베이로드 둠 - '''

작품 내적으로는 '''FUG에서 살아있는 신'''으로 군림하는 이들로, FUG라는 집단의 특성이 각 종파별 신을 모시는 '''종교집단'''에 가깝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들의 위상은 절대적이다. 그런만큼 FUG라는 조직 내부에선 이 슬레이어들을 위해 그야말로 '''무엇이든지''' 해주며, 그것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이 네임 헌트 정거장에서 하진성이 비올레의 부탁을 듣고 지불한 100억 포인트. 부유함을 살 수 있는 거금이지만, 그조차도 FUG가 '''슬레이어 후보'''를 위해 지출할 수 있는 금액으로써는 푼돈에 불과하다고 한다. [10][11]
그러나 작품 내적으로는 이래저래 약해보일 수도 있다. FUG 내에서는 절대적인 신으로서 군림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 수장인 미르치아를 포함하여 기본적인 위상이 상당히 애매하다. 퍼그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퍼그는 정적인 자하드가와 10가문 중 '''단 하나도 넘어서지 못한다.''' 애초에 FUG의 힘의 상징이었다고 하는 전설적인 슬레이어인 화이트[12]가 '''하이 랭커 자하드의 공주 1명에게 깨지는 판'''[13]. 이런 전략적 열세에도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뉘어 현재 퍼그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조직의 유일한 희망과 미래인 비선별인원을 두고 치고박고 싸우면서[14] 힘을 빼고 있고, '''명색이 수장이라는 작자강경파의 새파란 신참 슬레이어가 쥐도새도 모르게 그 희망을 가시에 녹여버리려고 했던 것을 전혀 몰랐다.''' 그러나 '''3부'''에서 루슬렉이 비올레를 의도적으로 방치했다는 묘사가 있다.
퍼그를 단순히 힘만으로 위상을 삼는 것은 힘들다. 퍼그라는 단체는 탑 곳곳에 숨어있고 탑 전체에서 영향력이 매우 크다. 퍼그의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20층에서 시험을 볼 때도 퍼그에게 악감정을 가지던 러브라는 감독관이 그를 떨어뜨릴려고 했으나, 그 위에 있던 총시험감독관인 하이 랭커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시험에 통과하게 만든 퍼그의 소속이었다. 즉 지구 수십개나 되는 탑 내에서 하이 랭커, 랭커, 선별인원, 시민들이 퍼그에 많이 가입되어 있으므로 왕국에서도 퍼그를 처리하기에 많은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슬레이어들 모두 하이 랭커이며 슬레이어들이 약한 것이 아니라 자하드나 10가주가 정말 강한 것이다.
강함 외적으로도 안습인 부분은 슬레이어 중에 비선별인원이 없다는 점이다. 선별인원의 특성상 슬레이어 11명이 아무리 강해진다고 해도 자하드는 커녕 10가주 중 헨도 록 블러드메더만을 제외하면 단 1명 조차 죽이지 못한다.[15] FUG의 최종적인 목적이 자하드와 10가주의 살해와 체제 붕괴라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선별인원 출신 슬레이어들은 이후 아무리 강해진다 하더라도 FUG의 진정한 숙원을 이루는 신이 될 수는 없으며, 말이 신이지 실상은 잘 해봐야 비선별인원 출신의 슬레이어 후보를 보조하는 쩌리(…) 11명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비선별인원 중 FUG의 적인 자하드와 10가주, 아예 종적을 감춘 엔류펜타미넘 등은 논외로 치더라도 그나마 섭외가 가능한 비선별인원인 우렉 마지노가 FUG가 아닌 월하익송에 속해있다는 건 단순히 강한 전력을 섭외하지 못했다는 점을 떠나서 상징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안습한 상황인 것이다. 괜히 FUG에서 비올레의 섭외에 강수까지 써가면서 열을 올린 게 아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FUG에 협력적인 비선별인원인 라헬은 슬레이어로 키우기에는 눈물이 날 정도로 약하고[16], 유일한 희망인 비올레는 하진성이나 화련 등 개개인에 대한 감정이면 몰라도, 동료들의 살해 협박에 자기를 녹여 무기로 만들려고 한 FUG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으며, 공방전 이후로는 스스로 슬레이어 후보임을 부정한다.[17]
또한 FUG가 공방전에서 가시를 준비한 것도 모두 포 비더 구스트앙이 오래 전부터 '''비올레에게 가시를 전해주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다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실제로 10가주 한 명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 것까지 증명됐다.''' 물론 구스트앙이 공방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탑 내 최고의 학자임을 감안해야 한다.
그런데 사실 감안해주기도 애매한 것이 포 비더 구스트앙은 작품 시작 초기부터 자하드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자하드와 대립하며 비올레를 꽤 통 크게 지원하고 있다. 일단 가시를 전달해준 것부터 앞에 나온 100억 포인트는 아무것도 아닌 정도의 지원[18]이고, 비올레의 초월적인 전투력이 가시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사실상 '''구스트앙이 FUG의 멤버들보다 몇천 배 더 큰 지원을 비올레에게 해준 것이 된다.''' 일단 신처럼 모시는 슬레이어 후보 중 일좌이자 유일하게 자하드를 '''진짜''' 죽일 수 있는 비올레의 강함과 가능성부터가 그토록 증오하는 10가주, 그것도 자하드의 공주 제도를 만든 가주의 도움에서부터 나온 것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10가주를 죽인다면서 결국 그들의 가능성 역시 10가주 중 하나에게 큰 영향을 받은 샘. 그만큼 10가주는 절대적이다.
그나마 최소한의 희망이라면, 비선별인원인 비올레가 부모대부터 이미 자하드와 원수 관계였다는 진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본래 비올레 본인은 직접적인 적의를 품을 일이 없었던 자하드가 비올레가 어떻게든 죽여야 할 대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비올레가 이대로 자하드를 죽이기 위한 길을 걷게 된다면 FUG로서는 어떻게든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슬레이어 전원'''이 비선별인원이 아니라는 걸 떠나 '''엄청난 존재들'''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설정에 따르면 탑 한 층의 크기가 아메리카 대륙[19] 몇 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런 게 최소 134층까지 쌓여있으므로 다 합치면 지구 면적의 수십 배는 된다. 또한 한 층의 높이가 수십 킬로미터 쯤이니 전체 높이가 수 천 킬로미터는 될 것이다. 무엇보다 탑이 이렇게 넒은 만큼 사람 수도 엄청나게 많다는 것인데, 슬레이어들은 이 엄청 많은 사람들 중에서 헤돈에게 선별되어 내탑을 올라 랭커가 된 후 강함과 영향력을 합산해 1000명의 범주에 들어가는 '''특별한 하이 랭커'''라는 것이다. 따라서 '''슬레이어 전원'''이 내탑, 중간지대, 외탑에 거주하는 모든 평범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초월적인 존재'''이자 '''절대적인 신'''일 수 밖에 없다.
또한 '''2부 후반'''으로 작품이 접어들고 10가주와 자하드 왕가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FUG와 슬레이어의 전투력 평가 기준도 수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FUG와 슬레이어가 탑 어디서나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굉장히 강력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약하다고 조롱받은 이유는, FUG의 적은 자하드 왕가와 왕가의 부하인 10가문 전체라고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10가문 연합과 싸워야 하는데 1개 가문의 힘 정도는 당연히 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준으로 비판받은 것이다.''' 그러나 '''2부 후반~3부 초반'''에서 드러난 10가문의 위상이 독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거대했다. 간략히 말하자면 대부분 독자들은 10가문이 자하드의 아래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포 비더 구스트앙의 분열 선언을 통해 10가문은 힘의 차이는 있겠으나 하나하나가 자하드 왕가와 동격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왕가의 말을 거스르거나 반역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포 비더 가문은 예전부터 FUG측에 힘을 빌려줬으며, 아예 대놓고 왕가와 적대관계가 되었다. 즉 앞으로는 FUG vs 자하드+10가문이라는 단순한 구도가 아니라, 마치 춘추전국시대처럼 자하드 왕가와 10가문과 FUG가 어떻게 서로 협력하고 적대할지 알 수 없는 구도가 된 것이다. 그리고 '''3부'''에서도 '''왕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FUG와의 싸움에 병력을 파병한 가문이 로 포비아 가문밖에 없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FUG가 반드시 10가문 전체와 싸워야 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FUG는 위대한 가문 중 한 가문과 필적할 정도의 힘만 갖추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슬레이어의 경우 예전에는 슬레이어 하나하나가 10가주와 대적하고, 비올레가 자하드와 대적하는 구도라고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비올레가 가주와 대적하고, 슬레이어는 각 가문의 군단장만 커버해도 되는 것이다.

2.3. 특별한 하이 랭커


'''FUG의 실질적인 정점인 세력'''이며, '''강력한 하이 랭커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걸 떠나서 '''슬레이어'''는 '''일반적인 하이 랭커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들을 지니고 있다.''' '''2부 322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FUG의 슬레이어들은 평범한 하이 랭커들과는 '''차별화된 하이 랭커들'''이 많다고 하며, 슬레이어 특유의 차별화된 무언가들을 하나씩 지니고 있다.
  • 슬레이어들만의 특별한 기운이 있는 듯하다. 에반 에드록카라카와 마주쳤을 때 "이 기운..!!"이라며 무언가를 느낀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마도라코가 카라카와 마주쳤을 땐 "섬뜩한 기운"을 느꼈다. 화이트와 마주친 청 도리안 프록은 "섬뜩한 기운"을 느끼며 그의 힘을 보고 "섬뜩한 힘"이라 평가하면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베이로드 야마 같은 경우에는 그의 공격을 받은 로 포 비아 푸쉴레가 "평범한 하이 랭커가 아니군... 왠지 모를 압도감이 온몸에 전해진다..."라며 저마다 하나씩 무언가를 느끼는 묘사가 있다.
  • 능력들이 비범하다. 카라카는 자신의 심장을 주술을 통해 자신만의 유폐된 공간에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불사신이며 신체 역시 끊임없이 재생이 가능하다. 설령 몸이 아예 소멸하더라도 다시 부활이 가능하다. 화이트는 영혼을 먹어치워 자신의 힘으로 쓴다. 베이로드 야마는 자신에게 공포를 품은 대상이 쓰는 신수에는 100%의 저항이 생기는 능력이 있다. 게다가 슬레이어 뿐만 아니라 그저 슬레이어 제의가 들어왔을 뿐인 칼라반과 베이로드 둠도 각각 무의 정수랑 견족이 아닌 사람조차 견족으로 만드는 등 둘 다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
  • 하이 랭커들 중에서도 엄청난 강자들이며, FUG의 정점들이지만 얼굴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극소수다. [20] 예를 들면 카라카에반 에드록이 기운으로만 그가 누군지 눈치챘지 얼굴은 알지 못하는 눈치였으며, 베이로드 야마는 그가 견족의 왕이자 슬레이어임에도 야스라챠를 제외한 자하드의 5군단 중에서 그를 알아보는 자가 없었다. 심지어 야스라챠도 둠과 모종의 관계가 있어서 그를 알아봤을 가능성이 높다. 화이트 같은 경우에는 FUG 관련된 인물들 중에서도 그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사람들만 대강 어떤 인물인지 알고 있으며, 대부분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는 자하드 4군단 역시 화이트를 화이트라 주장하는 선별인원이라며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장거장 전투, 평화와 공존의 성벽 전투로 인해서 카라카, 화이트, 베이로드 야마가 누구인지 자하드 군의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 전투력


제일 약한 3세대 슬레이어카라카는 하 가문 최고의 인재인 하 유리 자하드한테 순수 전투력에서 밀린다는 게 작중에서 확인되었다. 하지만 케이지에서 베이로드 폴과의 전투, 둥지에서 하 천희칼라반과의 전투에서 최소 자하드 군 사단장 레벨 이상의 실력자라는 게 확정되면서 3세대 슬레이어들의 수준은 최소 500위 이내의 중상위권 하이 랭커로 보여진다.
2세대 슬레이어부터 갑자기 전투력이 급등해버린다. 화이트 같은 경우는 전성기의 살짝 못 미치는 정도까지 부활하여 군단장인 칼라반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로써 전성기 때의 화이트 스펙은 군단장 이상이라는 게 거의 확정되었다. 또한 전신의태 상태의 베이로드 야마의 힘을 본 켈 헬람1세대 슬레이어와 맞먹는다고 평가하였다. 따라서 2세대 슬레이어들의 수준은 최소 100위 이내의 최상위권 하이 랭커로 보여진다.
슬레이어 최강자이자 1세대 슬레이어, 또한 FUG의 현 수장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10가주 4명보다 랭킹이 더 높으며[21] 전투력 또한 10가주에게는 못 미쳐도 V아를렌 그레이스의 권속이었던 만큼[22] 최소 가주급 아래에서는 최상급의 실력을 가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야마급이라는 켈 헬람의 평을 보면, 편차가 상당히 존재하는 듯하다.
  • 총평
이처럼 이들의 무력은 막강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상대해야 하는 10가문과 자하드 왕가와 비교한다면 엄청난 전력 열세를 지니고 있다. FUG가 전력을 합쳐봤자 10가문 중 가문 하나에게도 압도적으로 밀릴 정도이며, 10가문 최고전력인 10가주가 나서지 않더라도 FUG는 절대 10가문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23]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레이어 전원이 막강한 존재들임은 부정할 수 없다. 적대조직인 자하드 왕가나 10가문에 묻혀서 그렇지 이들을 제한다면 탑 내에서 견줄 단체가 몇 없는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이 분명하기에 그런 FUG의 수장들인만큼 개인의 무력, 세력의 강함, 끼칠 수 있는 영향력 등 탑 내에서는 막강한 존재들이 맞다. 이런 만큼 향후 비올레가 자하드와 10가주를 상대하는데 가장 큰 전력이 될 조직이며, 슬레이어들 역시 각자의 목표가 있는 만큼 전개상 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 전개를 보면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향후 전개는 슬레이어가 10가주와 각각 맞붙기보다는 10가주들의 내분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더라도 슬레이어들이 반자하드 전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은 명백하다.

3. 나무위키 관련 링크



3.1. 관련 문서



[단,] 신참 슬레이어 카라카는 아직 최상위권에 해당되지 않는다('''중상위권 하이 랭커''').[1] '''화이트'''는 현재 '''슬레이어 후보'''로 격하된 상태다. 따라서 하이 랭커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지금은 '''슬레이어'''라고 보기엔 애매하다. 하지만 둥지에서 전성기의 힘을 되찾았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슬레이어'''가 될 듯하다.[2] 활동한다는 기준이 애매하긴 하다. 야마는 외부에 관심이 없고 루슬렉은 직접 활동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야마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자신은 절대 외부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이 부분은 루슬렉도 마찬가지인 듯.[3] 참고로 세대나 슬레이어에 배정된 순서는 권좌의 넘버링과는 관련이 없다.[4] 하진성 역시 하 가문의 직계에 가까운 위치라는 점을 생각하면 신빙성이 조금 떨어진다.[5] 따라서 혈통이 아니라 '''신비하고 특이한 능력과 힘'''이라고 본다. 혈통이라면 하진성이 더욱 슬레이어에 적합하다. 하진성은 고대의 하이 랭커로서, 하 가문의 손자로서 매우 강력한 피가 흐르고 있다. 그의 할아버지도 가주. 하지만 '''신비한 능력과 힘'''이라면 '''카라카'''는 매우 높은 잠재력을 가졌으면서도 심장이 다른 곳에 있어 불사신의 가까운 능력을 가졌고, '''화이트'''는 악마의 주술로 10억명을 죽인 자로서 많이 악하지만 특이한 힘을 가지고 있다.[6] 본인이 자하드의 왕자인 만큼 밀접한 관련이 있을 듯하나, 자하드 본인과의 특별한 악연이나 원한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7] 작중에서 여러 번 드러났 듯이 화이트의 본체인 호아퀸의 아버지를 뛰어넘겠다는 야망이 이유인 듯하다.[8] 과거 카라카 역시 비올레를 죽이려 했으나, 자신의 스승인 하진성이 붙잡힌 후로 더 이상 그를 적대할 이유가 없어졌고 결국 슬레이어 후보로 인정한다.[9] 이는 자하드의 공주 제도와 굉장히 비슷하며, 자하드의 공주들 또한 서로를 죽이려고 하는 시도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대표적으로 쿤 마스체니 자하드가 유리 자하드와 한 노란 오월과 초록 사월을 건 내기, 엔도르시 자하드와 로 포 비아 시랼, 리랼 자하드. 쿤의 말로는 엔도르시 같은 평가문 혈통의 공주가 소리소문 없이 죽임을 당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10] 다만, 이건 하진성이 개인적으로 밤(비올레)를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11] 물론 그렇다 해도 100억을 슬레이어도 아닌 일개 후보를 위해 지출할 수 있는 푼돈 취급하는 FUG의 세력도 상당한 게 맞다.[12] 하지만 그는 10억명을 죽인 자이자 고대에는 초하이 랭커였던 엄청나게 강력한 자로 군단장이던 칼라반도 화이트는 전설이었다고 말했다.[13] 다만, 그 자하드의 공주가 누구냐에 따라서 화이트가 패하고 봉인당한것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하다의 아도리 자하드나 유라시아 앤 자하드에 경우 탑 랭킹 7위로 선별인원중에선 넘사벽 수준의 강자이며,(다만, 이들은 다른 가문이므로 화이트 토벌에 해당되지 않는다 ) 아리에 하기페리온느 자하드 또한 랭킹 36위로 현재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상위권 하이 랭커 공주 중 한사람에게 당한 것이라면 화이트가 패배한 것이 납득이 가능하다. [14] 단, 비올레가 '''비선별인원'''이라는 사실은 FUG 내에서도 극비사항이다.[15] 헨도는 불사의 계약을 맺지 못해 자식들의 수명을 대가로 영생하므로 헨도가의 핏줄을 전부 죽인다면 '''이론상''' 죽이는 게 가능하다.[16] 참고로 라헬이 비선별인원 인 것은 퍼그에서 유일하게 유한성만 안다고 한다.[17] 자신이 FUG 소속이며 슬레이어 후보임을 받아들인 지금도 여전히 FUG에 대한 감정은 좋지 않다. 작가 공인 '''비올레가 가장 미워하는 조직'''이라고.[18] 사실 가문의 본가가 있는 층같은 번화한 층은 100억 포인트는 큰 돈이 아니다[19] 면적이 42,549,000 km2으로 대략 대한민국의 424배, 지구 겉넓이의 1/12 정도다.[20] 다만, 이는 대부분의 강자들에게도 해당된다. 에반켈도 불타는 속성의 레어오브를 사용하고 나서야 그 힘을 본 엘파시온이 에반켈임을 알아챘으며, 군단장의 얼굴도 대부분 몰랐다. 심지어 우렉 마지노도 그를 얼굴만 보고 초면에 안 사람은 없다.. [21] 랭킹이 높은 이유는 FUG라는 절대적 어둠의 수장이라는 영향력이 주요 원인.[22] 세력이나 힘은 다르더라도 현 FUG 수장을 맡고있는 것으로 보아 자하드 왕가의 군주 몰릭원이나 연가문의 대모 일라드와 비슷한 위치인 것으로 추정.[23] FUG 역시 최근에야 원로의 전투력이 나와서 위상이 조금 올라가긴 했지만, 여태 나온 슬레이어들의 전투력은 기대 이하이다. 카라카의 경우 슬레이어가 된지 얼마 안 된 신참이라고 쳐도 겨우 자하드 군 사단장급이며, 1세대 슬레이어와 맞먹는다는 평가를 받는 전신의태 상태의 야마는 군단장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10가문의 경우에는 가주가 없더라도 쿤, 로 포 비아 가문처럼 지배자, 군단장급 혹은 그 이상일 수도 있는 분가의 가주들이나 시초급 자제, 고대부터 따른 권속 등을 생각하면 가주 없는 10가문이더라도 절대 FUG가 우위라고 장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