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뢰

 

1. 개요
2. 게임에서
3. 원작에서
4. 기타


1. 개요


무협 만화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인물로, 신지에 소속된 여류 무사다. 본래는 오래 전에 게임판에서만 등장했던 인물이지만, 원작에서도 긴 시간이 지난 뒤에 535화에서 언급되고 546화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었다.
별호는 ''''천음마녀(天音魔女)''''. 게임판에서 압도적인 힘을 가진 초절정 고수로 등장했으며, 원작에서도 신지 간부들 중 묵령과 함께 최상위의 실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었다.
게임판이나 원작이나 항상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이 특징. 근데 안대를 하고 있음에도 대상을 응시하고 확실히 구별하는 것을 보면 눈은 보이는 듯 하다.

2. 게임에서


성우는 이선주.
여성이지만 대단한 실력자로, 허스키한 중저음의 목소리와 강압적이고 음침한 분위기의 강자 포스를 뿜어낸다.
푸른 머리카락의 여인으로, 데몬 헌터마냥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있다. 하지만 갈뢰는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눈 정도는 가려놔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또한 무림 8대 기보 중 하나인 괴명검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원래 신지 소속이었던 것 같지만, 모종의 이유 때문에 신지를 빠져나와 검신교라는 단체에 발을 들였다.
첫 등장 장면에서 신지 무사들을 데꿀멍 시킨 것도 모자라 순식간에 처리해버리며, 뒤늦게 나타난 자섬풍마저 감히 덤비지 못한다.
이후 한비광담화린을 습격해 둘을 모두 제압한 후 담화린을 납치해서 납치 된 공주님으로 만들고, 도제 문정후를 쓰러뜨리고 한비광의 화룡도를 가져가는 등 무시무시한 실력을 뽐낸다.
그리고 검신교의 본부, 검신의 강림 의식을 준비하는 곳 앞에서 한비광을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내 전투를 치른다.
갈뢰가 사용하는 괴명검에 피격시 주화입마 상태에 빠진다. 이뿐만 아니라 갈뢰가 사용하는 검신의 무공인 '산 뚫기', '물 베기', '다리 베기', '나무 베기'는 피격시 저마다 다른 상태 이상을 유발시킨다. 그야말로 상태 이상 덩어리 같은, 짜증을 유발하는 적.
무기나 무공 등 물리적인 힘 외에도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한비광과 최상희를 압박하지만, 결국 '보이지만 대응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맹공에 버티지 못하고 "천마신공... 과연... 명불허전..." 이라는 말을 남기며 쓰러진다. 이때 죽지는 않지만 거의 죽음에 이를 정도로 큰 부상을 입는다.
이후 검신의 각성 후 불사지체의 실체를 본 천세영의 절규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목적이 신지의 버림받는 뒷문을 통해 검마의 힘을 얻으려 한 것이었고, 천세영은 단순한 이용 수단이었을 뿐이라며 비웃음을 남기고는 숨을 거둔다.
성장한 한비광과 최상희에게 쓰러지기 전까지 많은 만행을 저지르고, 문정후와 같은 절세 고수까지 쓰러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PC판 열혈강호의 설정이다.

3. 원작에서


신지의 소지주 풍연의 언급을 통해 묵령과 함께 처음 언급됐다. 여러 천검대와의 격전 속에서도 어찌어찌 빠져나간 한비광 일행이지만, 만약 묵령 또는 갈뢰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절대 살아 돌아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참고로 이 때 연합 병력에는 도존으로 각성한 한비광, 천하오절에 버금가는 초고수인 진풍백[1]이 있음에도 이런 말을 했을 정도라면, 적어도 535화 시점의 각성한 한비광을 제압 가능할 정도의 실력은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무진동이라는 곳에서 폐관 수련하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마침내 원작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게임에서의 캐릭터 설정과는 달리 비열해보이는 모습은 사라졌으며,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로 같은 최강자 반열인 묵령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
신지 무고에 있다고 알려진 괴명검의 관리도 본래는 그녀의 소관인 듯. ''''천음마녀''''라는 별호에서 알 수 있듯이 그녀는 음종 출신이며, 본래는 음종의 맥을 잇는 후계자로 추정된다. 이걸 감안하면 그녀는 십대검존은 아닐 확률이 상당히 높다. 음종의 후계자로 공인받은 인물이 검종의 직위를 받았을 확률도 낮은 데다 폐관 수련 중인 인물인지라...
밖에서는 한참 신지주가 연합 세력을 쫓아와 날뛰고 있을 무렵, 사음민이 그녀를 찾아와 괴명검을 들려주는데, 밖에서 주웠다고 돌려 말하면서 그녀가 보관하고 있어야 할 괴명검이 왜 신지 바깥에서 발견된 건지 의문을 표하고 슬쩍 떠본다. 그 뒤 지주가 무림정벌에 나서기로 했음을 알리자, 그녀는 곧바로 지신각주의 안부를 물었고, 사음민이 그의 죽음과 풍연의 배신을 알리며 능청을 떤다. 그러자 그녀는 뒤도 안 돌아보고 '''어검술'''로 등 뒤에 놓인 괴명검을 허공에 띄운 뒤, 진동시켜 엄청난 소리를 발산한다. 그 위력은 사음민이 호신공으로 방어했음에도 '''그걸 뚫어버리고 압도'''할 정도.
이후 사음민에게 신지의 무림 출격 소식을 듣고 뒤늦게 합류하기 위해 달리고 있는 중이다. 원래 봉신구에 있던 희연이 사라지고 담화린이 들어가 있자 사음민에게 영문을 물어본다. 사음민은 모른다고 하자 천신각주도 모르는 게 있었다니 실망이라면서, 희연이 사라졌어도 검마가 자신을 찾지 않았다는 사실에 아쉬워한다.[2] 검마를 짝사랑한 모양. 안대도 그렇고 왠지 한상우판 매유진이었던 듯? 그리고 서둘러서 그 애[3]를 데리고 와야 한다는 수수께끼같은 말을 남기고 전장으로 향한다. 아무래도 갈뢰가 늦게 출발하고 한비광이 단신으로 몰래 신지를 향하고 있는 만큼 둘 간에 만날 확률이 높다. 자하마신은 자신을 속이고 신지로 달려간 한비광의 은신술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갈뢰한테 정리 당할 거라 생각하는 것을 보면, 자하마신에게도 상당히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괴명검을 허공에 던진 뒤 거기에 올라타서 날아다니다가 은신술과 경공술로 천검대 사이를 뚫고 지나다니는 한비광을 파악하고 상대방의 이동을 저지하는 진공산혼으로 곧 모습을 드러내게 한다. 귀면광자는 갈뢰의 한 수에 자신의 천검대가 다칠까봐 긴장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도 천검대원들은 일절 상하지 않게 했던 것을 보면 갈뢰도 잔인한 성격은 아닌 듯 하다. 그럼에도 한비광이 이동을 멈추지 않자 뒤따라가며 묵묵히 폭음지구(爆音之球)를 연달아 날리다가, 급기야는 산 하나를 날라가게 할 정도의 초대형 폭음지구를 한비광에게 날려버린다. 최근에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한비광이 이를 보더니 괴물이라 평가할 정도면 쉽지 않은 일전이 벌어질 듯 하다.
그 후 한비광과 대치하는 동안 한비광에게 무림인인 네가 왜 그 분의 경공과 은신술을 사용하는 것이냐며 묻고[4], 풍연은 이 신지의 후계자가 될 사람이었다면서 그런 풍연이 왜 너희 무림 쪽으로 붙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한비광을 추궁한다. 갈뢰가 얘기하던 그 애란 사람은 풍연을 말하는 것이었던 것.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비광에게 재촉하나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라며 달려든 한비광과 대결을 시작한다. 한비광과 합을 주고 받으며 초식이 제법 날카롭고 위력적이라고 평가하며[5], 하지만 자신의 검이 괴명검이라는 걸 모르진 않을 텐데 이렇게 맹공을 펼치는 이유를 의아해한다. 그 후 한비광의 공격의 강도가 점점 거세어지는 걸 깨닫고 한비광의 무기가 화룡도라는 것을 눈치채고는 무기의 힘을 과신해서 거기에 의존해 상대를 누르겠다니 어리석다며 반격할 태세를 잡는다.
하지만 그건 한비광의 속임수였고, 한비광이 맹공을 날리다 강력한 한방을 날리려던 찰나 자담과 싸울 때 사용했던 수법대로 힘을 한순간에 빼고 한비광이 괴명검의 검신에 자신의 도신을 붙여서 착 수법으로 밀착시킨 후 강력한 기운을 방출시키자 당황하여 검을 놓치고 칼집을 사용해 방어해낸 후 물러선다. 그 후 한비광이 이미 자담과 싸워서 괴명검을 상대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면서 괴명검을 빼앗았다며 의기양양해 하던 찰나, "'''그렇다면 실력이 형편없는 자를 상대한 모양이구나'''"라고 발언하며 한비광의 수중에 있던 괴명검에서 큰 기운을 방출시켜 한비광에게 날린다.
그러나 한비광은 별 피해 없이 막아냈고, 그것을 보며 의외라는 듯 제법이라고 평가한다. 한비광이 괴명검에 그런 공격법도 있었냐고 묻자 형편 없는 실력만 아니라면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그 대답을 듣고 한비광이 자담 그 녀석 실력이 형편 없었던 모양이라고 푸념하는 건 덤.
한비광이 이렇게 되면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그런 허세가 통할 상대가 아니라는 건 알지 않냐고 말하는 순간, 한비광이 자신의 몸을 통해 지옥화룡의 거대한 기운을 출수한 것을 보고 보통은 아닐 거라 생각했지만 이건 생각 밖이라며 매우 놀란다. '이런 엄청난 기운에 그 분과 흡사한 은신술과 경공을 쓰는 이 자의 정체는 대체 뭘까' 하고 의아해 하던 중, 한비광에게 우리 지금은 여기서 끝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는다.
한비광이 자신이 지금 신지에 급한 볼 일이 있고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지금 무림의 고수들이 이리로 몰려오는 중인데 나중에 문책 당하지 않으려면 서둘러 당신 두목에게 가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제안하자 거절하면 어쩔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한비광이 위협적인 기세로 지옥화룡의 기운을 더 거대하게 끌어올리며 '''그럼 당신은 내가 죽을 각오로 싸우는 꼴을 볼 것이라고''' 위협하는 걸 보고 신지에 볼 일이 있는 것이라면 봉신구의 빙관에 있는 그 여자애와 관련이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한비광이 그 녀석 역시 화린이를 예전 엄마를 가뒀던 곳에 가둬 놓았다고 화를 내는 걸 보고 놀라며 "그럼 그 빙관 안에 있던 여자가 엄마였던 것이냐"고 묻자 한비광이 너도 알고 있냐고, 그 분은 이젠 사라지셨지만 내 엄마였다고 대답한 걸 보고 '이 아이의 기운이 그 분과 비슷했던 건 그래서였냐'며 이제서야 모든 걸 안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황상 한비광이 검마 한상우의 아들이라는 걸 알게 된 듯하며, 599화에서 밝혀지길 이 때 한비광에게 현 한상우의 정체를 포함한 모든 것을 들었다.
결국 한비광을 얌전히 보내주고 자신은 신지 본진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멀리서 한비광과 갈뢰의 대면을 기대했던 검마는 "왜 그놈을 그냥 보내준 것이냐. 갈뢰" 라며 속으로 분개했다.
최신화에서는 신지 소지주였던 풍연의 친모로 밝혀진다. 신지 지주 한상우를 사모하고 있었음을 알고 있던 자하마신이 그의 몸을 조종해 하룻밤의 정사를 치루고, 그 여파로 한상우는 충격에 빠져 강호로 도피, 갈뢰는 풍연을 임신하게 된 것. 지주를 급습하려는 풍연을 가볍게 막아선 후 기절시키고는, 자하마신에게 진실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진다. 이후 한비광에게 들은 정보를 토대로 한상우자하마신이라는 것을 알아채 추궁하지만, 이미 풍연에게 심검이 심어져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를 빌미로 협박당하는 중.
결국 원하는 대로 해 주는 대신 자하마신에게 풍연을 임철곤과 혈뢰와 함께 떠나게 해 달라고 사정하고 이를 자하마신이 협박과 함께 수락하자 풍연을 데려다 임철곤과 혈뢰에게 맡기며 이 곳에서 떠나달라 부탁하고,도제와 교전 중이던 절대천검대원들에게 이 곳에서 멀리 물러나라고 당부한 후 도제에게 자신을 상대할만한 고수는 당신밖에 없는 거 같다며 도제와 교전을 시작한다.
공격과 방어가 오가며 멀찍이 이를 지켜보던 신지 쪽과 무림쪽의 세력들이 지독한 음공이라며 이만큼 멀리 떨어졌는데도 귀가 아플 정도이니 더 멀리 대피해야 할 정도의 위력을 과시한다. 힘겹게 방어에 집중하던 도제조차도 묵령을 떠올리며 그 놈보다 더 강할 거 같다며 오늘이 자신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도제를 몰아붙인다.[6]

4. 기타


게임판에서 가지고 있는 미래예지 능력을 원작에서도 갖고 있을지는 불명. 지신각주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사음민을 압박하며 그에 대해 설명할 것을 요구한 모습을 봐서는 그 설정은 삭제된 듯. 너무 사기적이라... 이와 별개로 원작에서 본격적으로 음종 출신으로서의 모습이 부각되었기 때문에, 눈을 가려도 소리만으로 모든 걸 파악하는 능력을 지닐지도 모른다.
또한 게임판에서처럼 결국 괴명검이 그녀 손에 다시 들어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그녀가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지 않아도 음종 출신 초고수인 그녀가 괴명검을 손도 안 대고 진동시켜 사음민을 압박하는 걸로 보아 '''괴명검의 진 각성 형태'''까지 다룰 수 있을 것이 확실하다. 음종과 딱히 연관성이 안 보이던 자담이 처음 괴명검을 들고 나왔을 때 '''각성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한비광 일행을 엄청나게 고전시킨 걸 고려하면, 갈뢰가 다루는 괴명검은 그 때와도 차원을 달리하는 강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7]
묵령과 동급으로 언급된 시점에서 이미 천하오절급의 강자로 보이는데, 만약 괴명검을 진각성시켜 다룬다면 게임판에서처럼 도제를 압도하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줄 지도 모른다.
최근 연재본에선 괴명검이 손에 없는 상황에서도 무지막지한 음파 폭발을 원격으로 시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쩌면 진각성한 괴명검의 능력 중 일부일 수 있다.
그 밖에 사음민이 그녀가 관리하는 괴명검이 어떻게 유출된 걸까 넌지시 떠보거나, 종리우에게 괴명검을 넘겨받았다는 자담의 언급, 그리고 지신각주의 안위를 신경 쓰는 갈뢰의 언행을 고려하면, 애당초 그녀는 지신각을 후원하던 간부였고 괴명검도 사실상 그녀가 의도적으로 종리우에게 떠넘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지신각은 소지주인 풍연을 후계자로 옹립하고 싶어했고, 갈뢰가 희연이 사라졌음에도 자길 찾지 않는다면서 검마를 이성으로서 생각하는 듯한 발언이나, 갈뢰가 풍연에 대해 한비광에게 묻는다던지 하는 것을 보면 풍연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출생의 비밀을 숨긴 어머니일 가능성도 있었는데, 그게 최근 화에서 갈뢰가 풍연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1] 분혼마인+화웅천+비월천검대의 여러 전투와 피통이 어마어마한 백강에게 극한내공 주입으로 기운이 바닥을 칠 정도였다. 여기서 쓰러지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였고, 사음민과의 공방전 이후 각혈까지 할 정도로 내공을 극도로 소모했다.[2] 본래 검마의 아내인 희연이 있었다는 사실을 갈뢰는 알고 있었지만, 사음민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사음민이 봉신구에 도착했을 때 희연은 이미 사망했고, 검마 역시 자하마신에게 완전히 잠식당한지라 진실을 제대로 알 기회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3] 갈뢰가 언급한 그 애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 독자들 사이에 논란이 오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로선 풍연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는데, 구체적인 진실은 연재가 좀 더 진행되어야 밝혀질 것이다.[4] 자하마신이 사용한 은신술도 질룡운중행과 마찬가지로 한상우의 독문 절기였다는 뜻이다. 한비광이 본의 아니게 아버지의 것을 되찾아온 셈.[5] 신지의 강자 3인방 안에 들어가는 갈뢰가 이렇게 평가할 정도면 한비광의 무공이 초고수 급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한비광의 맹공을 여유롭게 받아낼 정도인 갈뢰도 신지의 초강자답게 대단하지만.[6] 해당 전투에서 갈뢰가 사용중인 괴명검이 이전 한비광과 자담의 전투에서 묘사되었듯 워낙 사기템이라서 도제도 상대하기 버거워 보인다.[7] 다만 이는 한비광과 노호가 괴명검의 특성을 판단할 생각도 안 하고 무식하게 달려든 덕도 컸다. 실제로 담화린이 복마화령검의 힘으로 괴명검의 특성을 무력화시키며 잠깐 싸운 장면을 보고 깨달은 한비광은 바로 그 뒤부터 자담을 밀어붙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