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기세등등
1. 개요
공홈
MBN의 첫 주말 저녁 시트콤이자 마지막 시트콤. 2011년 12월 3일부터 2012년 4월 1일까지 방영.
공홈에서는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 군대 시추에이션 드라마!'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 최초는 아니다.
세가족이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는 설정으로 박해미가 연대장, 이재용이 대대장, 박한별은 소대장이다.
제작진측은 카메오로 국방엔터테인먼트 소속병사들을 섭외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소협조를 한 부대는 용인시의 제55보병사단이다.
가족들 이야기도 보여주면서 내무반 생활도 보여주는데, 내무반 생활을 보면 조금 과거의 군대의 양상을 많이 띈다. 예컨대 여기서의 병사들은 선임이 툭 치면 관등성명을 댄다든가 하는....(최근 군대는 병사 상호간에 관등성명을 금지시키고 있는 부대가 늘어가는 추세다.)
걸그룹 얘기가 나왔었는데 소녀시대와 카라의 대결구도가 펼쳐졌다. 소녀시대가 굽네치킨을 광고했는데, 카라파가 내세운 대항마는 '''카라가 광고했다는''' 초코파이, 코카콜라였다. 제작진들은 카라가 이미 치킨광고를 하나 찍었던 적이 있었던 것을 몰랐던 모양. 지못미...[3]
군대소재라 그런지 대한민국의 성인남성들에겐 민감한 구석이 많다. 특히 고증부분에서.
우리부대는 안그랬는데 시트콤은 왜 이러냐 고증 똑바로 해라하면서 일부 군필자들은 태클을 걸고, 나머지는 제작자가 고증 제대로 한것 맞다 우리부대도 저렇게 했다하면서 토론이 벌어진다.
넋 놓고 보고 있노라면 시트콤 시청자게시판이 아니라 무슨 군필자 동호회 게시판을 보는 듯한 분위기.
2. 문제점
간부의 들의 전투모가 금속 계급장이 아닌 면 계급장이 밖혀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 서로 의견이 갈리는 편.
위에서 언급했듯이 군대는 부대마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생활이나 시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마찰이 생기는 듯 하다.[4]
푸른거탑 때문에 차별이 많이 당한다. 푸른거탑은 거의 현실성 90%에 가깝기 때문에 이쪽을 더 선호를 한다.
3. 등장인물
3.1. 사회
3.1.1. 박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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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대령(연대장), 장교 출신, 집안살림 못함. 남편인 이재용에 비해서 가족들에게 엄격한 편인데, 나름대로 남편 내조도 해주려고 하는 듯. (한번은 부부가 예전에 남편을 무시했던 동창을 만났는데, 이재용이 어디 간 사이에 그 동창 기합시키고 있었다...)
어떤 술버릇은 남편이랑 똑같다. 그래도 고성방가는 안하고 조용히 집에 들어오는 듯.
마지막회에서 준장으로 진급한다.
3.1.2.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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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와 동갑, 중령, 육사출신, 8대독자출신, 1월 5일생. '''본작의 최고 개그 캐릭터이자 진 주인공.''' 부부가 동시에 대령진급할 수 없다는 조항때문에 육사출신인 자기가 대령이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막상 박해미가 먼저 진급하면서 삐졌다...그래서 자기 아내한테는 경례 끝까지 안하려고 버티다가 결국에는 자기 아내를 연대장으로 인정해준다. 그러나 결국 이재용도 마지막회에서 대령으로 진급한다.
아버지가 군인이면 보통 엄한 것이 일반적인데 왠일인지 가족들에게 은근히 무시도 당하는 듯. [5] 그래도 기성세대에다 군인이라 보수적인 성격으로 둘째딸인 주희가 수영복 cf를 찍는다고 하자 노발대발했다.
방송분이 11회까지 술에 취한 장면이 몇 번이나 나왔을 정도로 술을 굉장히 즐겨마시는 애주가. 거기다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쫌생이같은 캐릭터가 되고 있다.
12화에서는 자기 생일을 안챙겨준다고[6] 삐뚤어진다. 이은별한테 선물로 준 명품 백을 자기가 쓴다면서 뺏고[7], 이한별을 강인한(강중사) 앞에서 "충성!" 할때의 자세를 가지고 트집을 잡는다. 자기 엄마한테 선물한 옷을 그냥 세탁기 안에 집어 넣어버려 못쓰게 하고[8] 결정적으로, 박해미한테 '''"시들시들한 꽃과 똑같네. 그리고 그 뱃살좀 어떻게 하세요~"''' 라고 말한다. 물론 그후 박해미가 폭발.
3.1.3. 이한별(박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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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삼남매중 첫째로 소위이자 왕성한과 양세형이 속한 소대의 소대장이다. 육사 출신, 삼각러브라인의 주인공.
박한별은 하이힐을 신지 않고 연기할 수 있어서 편하다고 한다. 그러나 트윗을 보면 각종 군대용어도 신기해하면서 좀 어려워하는 듯.
어여쁘신 외모와 달리 하는 짓을 보면 거의 허당... 침투훈련때는 독도법도 할 줄 몰라서 소대가 하루종일 산길을 헤매다가 해가 지고서야 강인한에게 구조되기도 했고, 군복에 떨어진 새똥을 씻으려다 남탕에 들어가서 군번줄을 깜빡하고 흘린채 나오기까지 했다.(...)
4화에서는 강인한이 발에 생리대를 붙이는 것을 보고(...) 생리대를 사다 줬다.
집안내에서는 나름 조용한 편. 박해미의 편애를 받는다.[9]
3.1.4. 이은별(윤주희[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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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삼남매중 둘째로 연예인 지망생 즉 백수, 작중 설정은 쌍둥이. 그러나 굳이 말하자면 한별의 여동생이다., 공주병환자.
재밌게도 박한별과 마찬가지로 윤주희도 여군 연기를 한 경력이 있다. OCN에서 했던 신의 퀴즈 4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중사역할로 출연한 경력이 그것이다.
집에서는 언니랑 비교당해서 채이고, 하나뿐인 동생은 까불고, 가족들은 장손이라고 동생 건들지도 못하게 하고...이리채이고 저리채이는 불쌍한 편.
작중에 등장하는 TV 프로그램에 화성인같은 캐릭터로 나왔는데, 매운맛을 못느끼는 여자 역할이었다. 그런데 사실은 매운것을 먹을줄 몰라서 눈물이 흘렀는데, 매워서 눈물 흘리는게 아니라 불쌍한 가족들 생각나서 운다고 변명하면서 가족을 팔았다.
3.1.5. 이윤석(정윤석)
삼남매중 막내로 유치원생이다. 똘똘하지만 의외로 조숙한 구석도 있는 듯.
3.1.6. 윤소정(윤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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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이재용의 어머니이자 손자인 윤석이를 끔찍히 아낀다. 동네 어디에나 계실것 같은 침좀 뱉는 욕쟁이 할머니.
3.1.7. 고아라(송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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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로 고대로가 운영하는 치킨집 알바생이자 고대로의 딸.[11] 이은별의 친구로 털털하고 억세보이지만 사실은 소심한 성격.
초기에는 홈페이지에도 따로 소개가 되 있을 정도로 비중있는 인물일것 같았지만, 막상 출현빈도를 보면 소개가 안돼있는 이윤석이나 한명식, 허다진보다도 출현빈도가 낮다.(...) 아예 등장하지 않는 횟수도 꽤 되고, 가끔씩 나오면 말이나 몇마디 던질 뿐.
3.2. 군대
3.2.1. 강인한(강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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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중사, 이한별을 살짝 좋아하는 듯. 하지만 티는 별로 내지않고 남몰래 도와주곤 한다.(군번줄을 주워다가 몰래 갖다놓는다든지 하는...)
준수한 외모에 표정이 진지한데 설정이 웃겨서 진지한 모습이 더 웃긴다.
양세형이 소녀시대와 카라중 누가 좋냐고 물었을 때, 선택한 것은 현숙... 여고생이 배꼽 드러내고 춤추는걸 못보는데, 이유는 조카생각이 나서 그런다고...
3.2.2. 고대로(김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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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주임원사, 이재용과는 하사일때부터(참고로 이재용은 소위였다.) 같이 군복무한 죽마고우, 고대로를 연기한 김광규씨는 실제로도 중사로 전역했다.
크리스마스에 닭튀기는 모습이 잠깐 나온걸로 봐서는 닭집을 운영하는 모양. 그런데, 군인복무규율상 군인은 사적인 영리행위를 할 수 없다...어!?[12]
3.2.3. 왕성한(이시언)
병장. 말년인 듯 하지만, 아직까지 분대장을 달고 있는 것을 보면 썩 말년은 아닌 모양이다. 소녀시대를 좋아해서 서현 브로마이드를 관물대에 쳐박아놨다.
3.2.4. 양세형(양세형)
상등병. 뺀질뺀질 얌생이에, 박쥐 스타일. 하지만 소대의 분위기 메이커로 선임의 사랑을 독차지. 현재 분대의 사실상 실세. 카라를 좋아해서 관물대에는 한승연을 붙여놨다.
3.2.5. 한명식(지상민)
일등병.
3.2.6. 허다진(이상표)
이등병.
3.2.7. 차윤호[13](지윤호)
이병. 허다진과 동기. 어느 군대 이야기에나 한명 이상씩은 꼭 있을 고문관 캐릭터.
개념이 없어서 선임들이 장난으로 “너 이제부터 무개념해라.”라고 했는데, 심지어는 진짜로 간부 앞에서까지 관등성명을 “이병 무개념”으로 대버릴 정도.(...) 이 정도면 융통성이 없는 건지 아니면 진짜로 멍청한건지...
[1] 박한별의 이름은 살아 남았지만, 윤주희의 이름은...[2] 홈페이지에 게재된 바로 봐서는 원래 설정은 차윤호가 아니라 차민국이었던 모양이다.[3] 물론 카라가 광고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아니었지만 군대에서 나눠주는 빨간 포장지의 초코렛 파이, 치킨과 배달되는 빨간 포장지의 콜라. 상표명을 언급하지 않아도 이게 뭔지는 뻔하지 않은가? 결정적으로 코카콜라는 상표명을 가리지도 않았다. [4] 제작진 중 한명이 엄청 편한 곳에서 복무를 하였는 듯...[5] 한번은 집안에 누군가 이불에 오줌을 쌌는데, 막내아들이 아니라 이재용이 범인이라고 의심받았다. [6] 사실 가족들은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했었기 때문에, 이재용은 몰랐다[7] 여자용 백이지만 "유니섹스 시대에 뭘..." 이라면서 그냥 가져갔다[8] 그러고서는 하는 말이 "아, 실수라니까 그러네-"[9] 이은별은 이것 때문에 "세상에 이런 달인"을 찍어 엄마에게 인정받으려 하지만, 결과는...망했어요[10] 박한별의 이름은 살아 남았지만, 윤주희의 이름은...[11] 사실 치킨집이 딸의 가게이다.[12] 사실 치킨집은 딸의 가게이다.[13] 홈페이지에 게재된 바로 봐서는 원래 설정은 차윤호가 아니라 차민국이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