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드라마)

 

'''KBS 2TV 월화 드라마'''
맨발의 청춘

'''거짓말'''

킬리만자로의 표범
'''KBS 2TV 월화 드라마 : 거짓말'''
[image]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밤 9:50~
방송 기간
1998년 3월 30일 ~ 1998년 6월 2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장르
멜로, 드라마
연출
표민수[1]
극본
노희경
출연자
배종옥, 이성재, 유호정, 김상중
링크
드라마 팬카페(네이버)
1. 개요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들
3.2. 주변 인물들
3.3. 기타 인물들
4. 여담


1. 개요


대한민국 최초의 매니아 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PC 통신 동호회를 시작으로 인터넷 팬까페가 아직까지 운영 중이다.
불륜을 소재로 다룬다는 것이 처음 전해지다 보니 방영 전에 이런 우려의 기사가 나기도 했다. '저급한'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 드라마가 아직까지도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방영 20주년에도 팬들이 모여 추억하는 드라마가 될 줄 과연 누가 알았을까...
기사에서는 제작진들의 '천재적인 능력'을 기대한다며 비꼬았는데 표민수 PD와 노희경 작가는 정말 '천재적인 능력'을 담아 이 드라마를 창조해냈다.
그리고 방영 12년이 지난 2010년... 대본집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기사

2. 기획의도


이 드라마는 유부남인 준희(이성재 분)와 선배 성우(배종옥 분)의 운명적인 사랑, 이들의 사랑 앞에 좌절하는 준희 아내 은수(유호정 분)의 이야기가 중심 축이다. 불륜이지만 운명같은 준희와 성우의 사랑, 남편을 향한 은수의 외사랑… '''어느 누구만을 비난할 수도, 애정을 쏟을 수도 없었다.'''
작가는 여기에 현철(주현 분)과 영희(윤여정 분)의 노년 사랑, 가진 자 동진(김상중 분)의 못 가진 자 세미(추상미 분)에 대한 연민까지 곁들여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사랑을 거짓말이라는 상징적인 내면 언어로 그린 드라마

“사랑을 하면서 강한 사람은 없어. 사랑을 하면 모두 약자야. 상대에게 연연하게 되니까. 그리워하게 되니까. 혼자서는 도저히 버텨지지 않으니까. 우린, 모두 약자야.”

- 무엇보다 말하고 싶었던 것은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다 연약해지는 사람의 심리였을지도...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들


  • 배종옥 - 주성우 역(33세, 인테리어 토탈 매니저)
  • 이성재 - 서준희 역(28세, 인테리어 토탈 디자이너)
  • 유호정 - 정은수 역(27세, 공예가, 갤러리 '착한 생각' 운영): 준희의 아내
  • 김상중 - 이동진 역(28세, 신문사 사건담당기사)

3.2. 주변 인물들


  • 윤여정 - 윤영희 역(52세, 성우 모)
  • 주현 - 주현철 역(55세, 신문사 편집부장. 칼럼리스트)
  • 추상미 - 세미 역(23세, 거리부랑아)
  • 김태우 - 장어 역(25세, 거리부랑아)
  • 김동주 - 하숙 역

3.3. 기타 인물들



4. 여담


  • 노희경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제목은 사실 ‘거짓말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기사
  • 대본을 쓸 당시 배우들의 말투를 최대한 반영하여 대사를 써주었다고 한다. 배종옥의 경우, 원래 염두해 둔 배우가 고사하면서[2] 배종옥의 말투에 맞게 대사를 다시 고쳐주었고, 유호정이 실제로 말끝을 올리는 버릇을 반영해 주었다고 한다.
  • 배종옥은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이 작품을 꼽았다. 기사
  • 배종옥 더러 연기 좀 잘하라고 노희경 작가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목을 졸랐다던 유명한 일화가 있다... 기사 그땐 앙숙이었지만 지금은 이 드라마 이후로 수많은 작품에 함께 나서며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의 페르소나가 되었다.[3] 뿐만 아니라 윤여정, 주현 등도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는 배우 중 하나. 자세한 건 노희경#s-4.2 항목을 참조할 것.
  • 당시 신인이었던 배우 이성재는 이 드라마 이후 스크린에서도 떠오르는 유망주가 되었고, 이 드라마 이후 8년 간 드라마 출연이 없다가 2006년 천국보다 낯선#s-2으로 컴백하였다.

[1] 놀랍게도 이 드라마가 그의 미니시리즈 입봉작이다.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하였다.[2] 고사한 여배우는 황신혜이다.[3] 거짓말(1998)을 시작으로 바보같은 사랑(2000), 꽃보다 아름다워(2004), 굿바이 솔로(2006), 2부작 단막극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2007), 그들이 사는 세상(2008),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라이브(2018)까지 무려 8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