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 윤여정의 주요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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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image]
'''여우주연상'''
''' 제7회
(1970년) '''

''' 제8회
(1971년) '''

''' 제9회
(1972년) '''
김지미
(너의 이름은 여자)

'''윤여정
(화녀)'''

윤정희
(석화촌)


'''윤여정
尹汝貞
'''
<colbgcolor=#E7A88A><colcolor=#fff> '''본관'''
파평 윤씨
'''출생'''
1947년 6월 19일 (76세)
경기도 개성부[1]
'''국적'''
[image] 대한민국
'''거주'''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학력'''
서울창신초등학교 (졸업)
이화여자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 / 학사 중퇴)
'''가족'''
여동생 윤여순
'''종교'''
무종교
'''데뷔'''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 (데뷔 59년차)
1. 개요
2. 연기
3. 생애
3.1. 젊은 시절
3.2. 원로 배우로서 윤여정
4. 여담
5. 출연작
5.1. 드라마
5.2. 영화
5.3. 예능
6.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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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살기 위해서, 살아가기 위해서 목숨 걸고 한 거였어요. 요즘도 그런 생각엔 변함이 없어. 배우는 목숨 걸고 안 하면 안 돼. 훌륭한 남편 두고 천천히 놀면서, 그래 이 역할은 내가 해 주지, 그러면 안 된다고. 배우가 편하면 보는 사람은 기분 나쁜 연기가 된다고, 한 신 한 신 떨림이 없는 연기는 죽어 있는 거라고."'''

''' <윤여정> 인터뷰'''

대한민국의 배우.

2. 연기


데뷔 58년차인 원로배우로, 2020년 현재까지도 주조연 가리지 않고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연기력도 뛰어나서, 선역과 악역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2020년 6월 19일에 73세 생일을 맞이했다.
주로 상당히 까다롭고 엄격하고 보수적인 시어머니 포지션의 배역이나 잔소리 잘하고 무척이나 고집 센 아주머니, 할머니 정도의 이미지가 널리 알려졌지만, 영화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역할부터 가루지기에서 같은 미묘한 색기가 있는 역할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다. 현재 76세이지만, 극과 극을 넘나들면서 연기한다. 손녀밖에 모르는 손녀바보 해녀할망과 돈을 받고 노인들에게 성을 파는 박카스 할머니까지 대단히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이다.

3. 생애



3.1. 젊은 시절


[image]
젊은 시절
윤여정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대본 암기력이 뛰어나며, 집중력이 좋고 영민한 것으로 소문난 배우인데, 어렸을 때에도 웅변이나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한다. 이화여자고등학교[2]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국문과에 진학한 윤여정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한 알바로 당시 김동건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을 했다. 그때 김동건이 윤여정에게 TBC 탤런트 공채 시험을 보라고 권하였고, 윤여정은 1966년 TBC 탤런트 공채에 응시하여 합격하였다. 이에 TBC 3기 탤런트로 데뷔하였고, 곧이어 배우 생활을 위해 대학을 중퇴하였다. 배우가 된 것에 대해 윤여정은 "우리 엄마한테는 내가 스타였다. 그래서 남의 눈에 띄는 일을 하면 자랑스러워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당시 탤런트는 떠오르는 신종 직업이었는데, 서울대 출신의 이순재, 이낙훈이 탤런트로 활동 하는 것을 보고 창피한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한다.
요즘 대중들은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사실 윤여정은 신인 때부터 크게 대박을 터뜨린 배우였다. 1969년 MBC로 이적하고 1971년 MBC 드라마 장희빈에서 장희빈 역을 맡아 크게 히트했다. 근데 윤여정이 이때 보여준 악녀 연기가 아주 뛰어났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기 장희빈 나쁜 X 간다!!"고 욕을 해대는 통에 거리를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했다고...
1971년 영화계로 가자마자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화녀'에서 주인집 남자를 유혹하는 가정부로 출연해서 스타덤에 올랐는데, 당시 신문에서도 천재 여배우 나왔다고 대서 특필할 정도였다.[3] 실제 윤여정은 이 작품을 통해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비평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윤여정은 이화시 배우와 함께, 이른바 '김기영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게 된다.
김기영 감독과는 재미난 일화들이 많은데, 김기영 감독 영화가 대게 그렇듯 윤여정은 <화녀>에서 쥐를 맨손으로 잡는 연기를 하는 등 고생을 많이 한다. 그래서 이 감독과는 다시는 작업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으나, 공교롭게도 다음 시리즈인 '충녀'에도 또 나오게 되었다. 원래 김기영 감독은 전형적인 미인 여배우보단 좀 특이하고 퇴폐적인 느낌의 여배우를 선호했던지라, 윤여정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4] 그래서 그녀가 미국으로 떠나고 난 후에도 그녀에게 '내 작품에 출연해달라는 건 아니고, 미스 윤이 살던 집 값이 내렸으니 한국에 한 번 와봐요.'라는 식으로 편지를 보낸 적도 있다고 한다. 또한 김기영 감독은 윤여정을 '내 말을 이해한 유일한 배우'라고 칭했을 정도이니, 그녀를 얼마나 아꼈는지 짐작할 수있다. 심지어 당시 윤여정은 드라마 출연을 하면 영화보다 돈을 많이 받을 때였고, 드라마 '장희빈' 덕분에 인기도 있어서 영화를 할 생각이 별로 없었지만, 김기영 감독이 출연료도 당시 최고의 인기 배우이던 신성일이 받는 만큼 두둑히 챙겨 주고, 여러모로 많이 배려해주었던 덕분에 함께 3편이나 하게 됐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자신과 끈질기게 대화하며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 형성을 위해 연구하는 등 그의 열의가 당시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에게 늘 존댓말을 사용했던 점이 매우 인상깊었던 점 중 하나라고.[5] 김기영 감독을 다룬 다큐인 '감독들, 김기영을 말하다'에 의하면, 윤여정은 김기영 감독과 일한 이후로는 다른 감독들의 작품에는 만족을 못 했다고 한다. 실제 출연료 많이 준다고 해서 다른 영화를 해보니, 김기영 감독이 얼마나 뛰어난 감독인지 비교가 됐고, 그 후 영화를 가려서 찍게 되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김기영 감독은 당시 윤여정이 TV 드라마를 통해 보여 주던 기존의 생기발랄한 이미지와는 매우 다른 연기를 이끌어 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루는 윤여정이 김기영 감독과의 영화 촬영이 너무나도 고된 나머지 김 감독에게 '자신을 왜 캐스팅했느냐'고 따져 물었더니, 김 감독이 낄낄 웃으며 "청승맞아 보여서"라고 답했다고 한다. 윤여정은 그 당시엔 어이가 없었는데, 나중에 슬픈 역을 맡고 보니 "내가 정말 청승맞아 보이더라"고 고백하기도. 또한 김기영 감독은 윤여정에게 "알렉 기네스 같은 배우가 되라"고 덕담을 하기도 했는데, 윤여정은 당시엔 그 말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훗날 영화 '인도로 가는 길'에서 알렉 기네스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하는 걸 보고 김기영 감독의 조언을 지키는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인터뷰에 따르면 20대 시절만 해도 연기 생활에는 큰 애착이 없었다고 한다. 될 수 있으면 빨리 이 판을 떠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당시 여배우면 다들 한 번씩은 찍던 수영복 화보 같은 것도 안 찍었다고...
[image]
1974년에 조영남(당시 29세)과 결혼했던 윤여정(당시 27세)
이미 데뷔할 때부터 배우로 대성할 싹수가 보였던 셈인데, 중간에 결혼으로 인해 배우 생활을 잠시 쉬기 전까지 배우로서의 커리어에 큰 슬럼프 한 번 없었을 정도로 꾸준한 배우이기도 하다. 다만, 결혼 생활에 있어서는 한 번의 이혼을 겪기도 했는데 조영남과 결혼 후 미국에서 13년을 살다가[6]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나서 이혼하게 되었다고... 윤여정이 무릎팍도사에서 밝힌 내용. 이후 조영남도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 결혼 생활 동안 조영남은 바람끼가 다분했고, 돈을 한 푼도 안 벌었으며, 결국엔 윤여정이 모아둔 돈을 싸그리 다 탕진해버렸다. 그래서 윤여정은 배우 생활을 재개한 이후 두 아들과 자신을 지키려고 온갖 작품에 뛰어든다.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쌀독에 이 있던 때보다 떨어졌던 때가 더 많았다"'''고 한다. 그래도 결혼 생활 동안 윤여정은 굉장히 헌신적이었다. 70, 80년대는 미국에서 두부 구하기가 어려웠던 시절이었는데, 두부를 좋아하는 조영남을 위해 직접 을 갈아 두부를 만들었을 정도.
윤여정의 오랜 팬을 비롯한 중장년층 어르신들이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조영남을 나쁘게 평가하는 이유가 이 때문으로[7], 심지어는 인간 쓰레기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럼에도 지금까지도 어느 자리에서건 조영남을 험담하지 않아서 어마어마한 대인배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사실은 조영남을 너무나도 증오해서 그 시절 얘기를 입에도 올리고 싶지 않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조영남무릎팍도사에서 "윤여정이 입을 열었다면 나는 사회적으로 매장됐을 것."이라고 인정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공개되어 조영남 본인이 시인한 일화만 해도 인간 쓰레기로 단단히 찍힐 마당이다.
당시 윤여정과 이혼하면서 "네가 너무 못생겨서 같이 살 수가 없다."는 식의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조영남 자신의 얼굴 꼴을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웃음을 쳤다. 오히려 윤여정은 젊을 때부터 외모를 검증받은 배우였고, 무릎팍도사에서 이장희도 발랄하고 당찬 성격과 미모 덕에 모든 세시봉 멤버가 윤여정을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윤여정이 일일이 다 까발렸었다면 조영남의 이미지는 회생불능이 되었을 것이다.

3.2. 원로 배우로서 윤여정


김수현이 시나리오를 쓴 작품이자, 그녀의 주연작인 박철수 감독의 영화 <어미>(1985년작)에서는 인신매매로 끌려간 딸을 구출했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자살한 딸을 대신해 자신의 딸을 그렇게 만든 인신매매범들을 하나씩 처단하는 엄마로 나오는데, 이는 그녀의 살기어린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준 작품이다. 특히 인신매매범 한 명을 차에 태우고 가는 도중 '니 여동생도 그 동네에 창녀로 팔아먹었니?' 하며 얼굴에 염산을 끼얹고 담배를 피며 운전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다.
황금 물고기에서 이태곤의 계략에 말려들어 정신병원에 감금당하기도 하는 등 고생하는 역할도 했는데 이때 연기가 대단히 리얼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곧이어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치매에 걸린 할머니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을 뺐다.
전도연이 주연한 2010년 리메이크판 하녀(2010)에도 출연했다. 보모 겸 하녀로 새로 들어오게 되는 전도연의 상사 역할로 나온 것이다. 이 영화로 윤여정은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2010년도 대한민국의 모든 여우조연상을 싹쓸이했으며 무려 10관왕에 달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영화제 기록상 전무후무한 수상기록이다.
2011년 <푸른소금>에서는 청부살인 집단의 대모로 등장하여 실수한 부하에게 후덜덜하게 러시안 룰렛을 시키고 헤드샷을 해버리는 포스를 보여주신다.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30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찾게 되는 어머니 역을 맡았는데, 긴 세월 기른 정이 없다보니 반가움에도 서먹한 아들과 바른 말 잘하는 며느리와의 불편한 고부관계를 보여주며 전형적인 시어머니 연기를 펼친다. 귀남이를 잃어버린 범인이 동서란 걸 알았을 때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연기는 가히 압권. 51회 참조. 같은 해 드라마 더킹 투하츠와 영화 돈의 맛에서 각각 대비 마마와 재벌 회장 부인으로 출연하여, 각각 외유내강의 한국적 어머니상과 돈과 색에 미친 추악한 노파라는 상반된 연기를 흠 잡을 데 없이 잘 해내었다. 물론 모두 흥행 결과는 처참했다.
2013년에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여 난생 처음 예능에 도전. 스키니진을 소화하는 패션감각에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 끝없이 문제를 일으키며 트러블 메이커로의 모습도 보여주며 평소의 완벽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엔 워쇼스키 자매가 감독한 미드 Sense8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그런데 시즌 1, 2 비중을 보면 그냥 카메오 수준이 아니라 출연하는 한국인 배우 중에서는 대사량으로 따지면 최소 2등을 될 정도로 출연 빈도나 대사가 많다.
2016년에 윤여정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하녀>를 뛰어넘을 만한 작품인 죽여주는 여자에서는 공원에서 박카스에 성매매를 하는 할머니로 출연했다. 단 한 번도 연기를 하면서 그 역할을 끝내놓고 빠져나오지 못한 적이 없다고 줄곧 얘기해왔지만 이 작품에서만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촬영 중에도 촬영이 끝난 후에도 와인을 마시지 않으면 밥 한 숟갈도 넘기지 못할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이 심했던 작품이라고...
윤여정은 이 영화로 자칫 천박할 수 있는 윤소영이란 캐릭터를 특유의 무심한듯 따뜻한 연기로 그녀가 아니면 누구도 표현할 수 없는 대체불가의 캐릭터를 연기했고 그 연기를 통해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올해의 여성영화제, 부일영화상 등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심사위원대상을 휩쓸었으며 한국에서 또한 그 영화를 보고 '윤여정이 아니면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을 연기'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명연기를 펼쳤다. 작가 노희경은 이 영화를 '어떤 인문학 강의보다도 깊고 통찰력있는 영화'라 표현했고 영화감독 강형철은 '윤 선생님의 아주 작은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가 영원토록 기억될 영화'라고 표현했다.
2017년 나영석 PD가 tvN에서 만든 윤식당에 캐스팅되어 식당의 사장을 맡아 요리를 담당했다. 윤식당은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대박을 쳤다. 2018년에는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촬영한 윤식당 2에 출연하고 있다. 방영 2화만에 최고 시청률 14.8%를 기록, tvN 예능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남은 방영 횟수를 생각하면 훨씬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듯 하다.
미국 드라마 하이랜드에 주역으로 캐스팅되었다.
2020년 1980년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이주한 한인가족을 그린 미국 영화 미나리에 출연했다.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대상 격인 심사위원대상과 최우수상 격인 관객상을 둘 다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후 각종 매체들은 윤여정을 강력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목하였다. 그리고 그 기대감을 충족이라도 하듯 수많은 미국의 비평가 시상식[8]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독립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고섬어워즈에서 여자배우상[9]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비평가 시상식들에서 윤여정 다음으로 강세를 보인 것은 <보랏 속편>에 출연해 전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은 젊은 불가리아 배우 '마리아 바칼로바'이다[10] 다만 비평가 시상식들과 독립영화 시상식들에서의 선전이 반드시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등 메이저 시상식에서도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 결과들만 보고 이번 오스카 여우조연상 레이스가 윤여정과 바칼로바의 양강이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실제로 오스카 예측 매체들 중에는 힐빌리의 노래글렌 클로즈, 더 파더올리비아 콜맨, 맹크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을 더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치는 경우도 많다.
2021년 2월 3일 후보 명단이 발표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뉴스 오브 더 월드>의 헬레나 젱겔, <더 모리타니안>의 조디 포스터에 밀려 노미네이트에 실패하였다.[11] 이후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 발표에서는 앙상블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1차 후보 지명에도 캐스팅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의 결과이다. 미국 언론에서도 올해 최고의 연기나 주목해야할 배우 리스트에 오르는 등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다.
미나리가 해외를 휩쓰는 동안 2021년 1월부터 한국에서는 나영석과의 또 다른 예능인 윤스테이가 방영을 시작했다. 첫화부터 8.9%라는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냈고, 연일 화제를 낳으며 예능에서도 존경받는 배우이자 어른으로서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4. 여담


"...서진이가 메뉴를 추가하자고 했어요. 젊은 사람들이 센스가 있으니 들어야죠. 우리는 낡았고 매너리즘에 빠졌고 편견을 가지고 있잖아요. 살아온 경험 때문에 많이 오염됐어요. 이 나이에 편견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니들이 뭘 알아?' 라고 하면 안되죠. 난 남북통일도 중요하지만, 세대간 소통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윤식당 당시의 인터뷰 중에서 발췌.

배우들 중에서도 명석하고 지성미 넘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동년배 배우들 사이에서 쏟아지는 증언이 이를 뒷받침한다. 원로배우 중에서도 최고참인 김영옥은 '나 같은 경우는 대본이 안 외워져서 손에서 놓지를 못하는데, 여정이는 어느 순간 손에서 대본을 딱 놓고 안 볼 정도로 대단히 집중력과 암기력이 뛰어난 영민한 여배우이다' 라고 얘기할 정도로 머리가 비상하고 원로배우 이순재는 '여정이는 어려서부터 선배들이 말하는 걸 빠릿빠릿하게 잘하고 흡수시키는 총명한 아이였다' 라고 얘기한 바 있다. 동료이자 선배인 배우 박근형은 '<장희빈>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출때부터 총명하고 명석했다. 윤여정 같은 배우가 세네 명만 있어도 중년배우들의 판도가 바뀔 것' 이라고 인터뷰한 내용이 있다.
KBS 연기대상 MC로 나선 윤여정이 우수연기상을 받은 직후 시상자로 나온 강부자는 '윤여정은 그 좋은 머리로 그 긴 대사를 NG 한번 없이 촬영해준 덕에 우리 <넝쿨당> 촬영이 편안했다. 만약 윤여정이 NG를 냈으면 우리 모두 힘들었을거다. 정말 고생했다' 라는 말로 그녀를 칭찬하였고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둘째 며느리로 활약한 중년배우 박순천 또한 '윤여정 선배님은 머리가 비상한 배우이다. 대본을 보고 연기가 떠오르지 않을 땐 윤여정 선배님을 찾아간다.' 라고 할 정도이다. 김수미는 예능에 나와서 윤여정과의 일화를 종종 말하고 다녔는데, 그때마다 지적이고 옷을 참 잘입는 멋쟁이라고 칭찬해줬다. 이 정도면 동료 선후배들 사이에서도 그녀의 명석함을 꽤나 인정 받는 듯하다. 또한 그녀는 엄청난 대사량으로 유명한 김수현 작가의 사랑이 뭐길래를 촬영할 때 몸이 정말 좋지 않은 상태에서 작중 그녀의 분량인 대본 1~132페이지까지 쭉 외우고 원테이크로 NG 없이 촬영 후 기절을 했다는 얘기로 방송국에서 아주 유명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배우계의 엄친딸인 셈이다.
능숙한 영어 회화는 윤여정을 지적인 여배우로 보이게 하는데 한 몫한다. 해외에서 촬영한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윤식당, 윤스테이 등을 통해 수준급 영어 실력을 많이 보였다. 꽃보다 누나 촬영 당시 외국인과 자유자재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후배 여배우들로부터 리스펙을 받기도 하였다. 미국에서 영화 미나리 무대인사 때도 통역이 있었지만 본인 의사는 본인이 직접 영어로 진행했다. 한편 또 한 번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된 윤스테이를 두고서는 캐나다 사람인 최우식NYU 출신인 이서진은 냅두고 50년 전에 먹고 살기 위한 생활 영어만 배운 자기한테 계속 영어를 시키는 바람에 스스로가 영어를 쓰는 게 보기 싫어서 윤스테이를 안 본다고(...) 밝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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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잘 입기로도 유명하다. 동년배 배우들 중 패셔니스타 대접을 받는 건 윤여정이 유일. 일단 본인이 젊은 시절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출연료를 몽땅 옷 사는데 쓰는 등... 윤여정 정도 되는 나이가 되면 보통은 특유의 '할머니 룩' 을 입고 다니기 마련인데, 그런 것 없이 유행을 자연스럽게 잘 소화하는 편. 또한 여배우들에 함께 출연해 친해진 패셔니스타 김민희에게 돈을 주고 옷 심부름을 시키기도 한다고 밝혔다. 소싯적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정장 한 벌을 직접 지어준 적도 있다고 한다. 헤어스타일에도 엄청나게 신경쓰는 모양이다. 꽃보나 누나에서 고데기를 20년간 썼왔다는 장면이 나온다. 20년간 사용한 고데기가 고장나자 이승기가 새로운 제품을 사다줬다.
윤여정의 모친은 1924년생이며, 2020년 10월 2일에 향년 96세로 별세하였다.
8살 밑의 여동생인 윤여순은 LG 아트센터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게다가 LG 최초의 여성 상무였고, 역시 LG 최초의 여성 전무 자리에 올랐다. 본인 역시 문교부장관을 역임했던 국가 원로인 민관식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대표로 소감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당시 자료가 민관식 컬렉션에 전시되어 있다.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하는 내용이 있는데 본인이 메소드연기를 하는 배우는 아니라고 한다. 다른 배우들은 어떠한 캐릭터를 연기할 때 자기 자신을 완전히 버린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윤여정은 언제나 "이 캐릭터가 나였다면?"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연기 스타일 또한 조금은 다른데, 예를 들어 슬프게 오열하는 연기를 보면 대체로 바닥에서 통곡하는 연기가 많은데 본인은 그런 연기보다 소리내지 못하고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울음을 삼키는 연기가 더 아프고 더 슬픈 거 같다며 언제나 과장되지 않은 다큐 같은 연기를 지향한다고 한다.
애연가다. 그 윤식당에서조차 윤식당2 비하인드 스토리 방송에서 전자담배가 모자이크된 채로 나왔을 정도.
박근형과 드라마 장희빈부터 모래성, 꼭지, 비단향꽃무, 그대 목소리, 유행가가 되리, 장수상회 등을 비롯하여 대다수의 작품에 같이 출연하였다. 그중 대부분이 연인 혹은 부부관계로 나온다.
1박 2일때부터 나영석의 팬이었다고 한다. # 나영석 예능에 계속 출연하는 이유도 나영석이 좋아서라고... #

5. 출연작



5.1. 드라마


'''방영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67년
미스터 공


1970년
강변 살자


사랑과 슬픔의 강


박마리아
'''박마리아'''

1971년 ~ 1972년
'''장희빈'''
'''장희빈'''

1987년
사랑과 야망
송혜주

1988년
원미동 사람들


모래성
김진애

1989년
사랑의 굴레
신지원
잠들지 않는 나무
무용강습소 선생님

1990년
죽어도 좋은 경험
옥선

1990년
검생이의 달


1991년
또 하나의 행복


1991년 ~ 1992년
'''사랑이 뭐길래'''
'''한심애'''

1992년
분례기


1992년
여자의 방


1993년
산다는 것은


1994년
'''작별'''
'''봄시내'''

1995년
그대 목소리
언년이

1995년 ~ 1996년
'''목욕탕집 남자들'''
'''노혜영'''

1996년
가슴을 열어라

1996년 ~ 1997년
유혹


간이역


1997년
이웃집 여자
김순희

1998년
짝사랑


거짓말
영희

1999년
허준
성인철의 처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최혜자

1999년 ~ 2000년
카이스트
기계공학전공 교수

2000년
'''꼭지'''
'''김복녀'''

2000년 ~ 2001년
자꾸만 보고싶네
이옥분

2001년
순자
고창 댁

호텔리어


비단향꽃무
안정희

2001년 ~ 2002년
사랑은 이런거야
이정자

동서는 좋겠네
최종숙

2002년
네 멋대로 해라
정유순


엄씨

내 사랑 누굴까
인애

2003년
저 푸른 초원위에
김점희

장미울타리
허여사

2003년 ~ 2004년
백만송이 장미
최금자

진주 목걸이
윤해명

2004년
아일랜드
엄마

장미의 전쟁#s-4
허영심

2005년
사랑공감
희수 모

굳세어라 금순아
할머니

2005년 ~ 2006년
슬픔이여 안녕
이연심

2006년
열아홉 순정
윤명혜

여우야 뭐하니
조순남

진짜 진짜 좋아해
구향수

2007년
사랑하는 사람아
윤민자

2007년 ~ 2008년
며느리 전성시대
서미순

2011년
내 마음이 들리니
황순금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엄청애'''

더킹 투하츠
방영순

2013년
여왕의 교실
용현자

2014년
참 좋은 시절
장소심

2015년
Sense8

카메오
프로듀사
본인
특별출연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
'''오충남'''

2018년
하이랜드

미국 드라마
2019년 ~ 2020년
두 번은 없다
복막례

2021년
파친코
선자
미국 드라마

5.2. 영화


'''개봉 연도'''
'''제목'''
'''배역'''
'''관객수(명)'''
1971년
'''화녀'''

213,567[12]
1972년
충녀
명자
162,024[13]
1978년
코메리칸의 낮과 밤


1985년
에미


1995년
죽어도 좋은 경험
최여정

2003년
'''바람난 가족'''
'''홍병한'''

2004년
꽃피는 봄이 오면
현우 엄마

그때 그사람들
윤희 모/에필로그 나레이션
단역
2006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모니카
2,472,160
2007년
오래된 정원
현우 모

황진이
할멈

2008년
'''가루지기'''
'''할멈'''

2009년
여배우들
윤여정
513,405
하하하
문경 모
57,035
2010년
'''하녀'''
'''병식'''
2,267,579
2011년
푸른소금
강여사
771,699
다른나라에서
박숙
31,101
2012년
'''돈의 맛'''
'''백금옥'''
1,166,025
2013년
고령화 가족
엄마
1,141,222
2014년
자유의 언덕
구옥
39,317
2015년
장수상회
금남
1,166,887
나의 절친 악당들
여정
특별출연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강덕수
80,734
2016년
계춘할망
계춘
482,784
'''죽여주는 여자'''
'''소영'''
121,452
2018년
그것만이 내 세상
인숙
3,420,199
2020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순자
627,247
찬실이는 복도 많지
할머니
27,108[14]
2021년
'''미나리'''
'''순자'''

헤븐: 행복의 나라로



5.3. 예능


'''방영 연도'''
'''제목'''
'''시청률'''
2013년 ~ 2014년
꽃보다 누나
9.8%
2017년
윤식당
14.1%
2018년
윤식당2
16%
집사부일체
9.5%
2021년
윤스테이


6. 수상


'''연도'''
'''시상식'''
'''수상부문'''
'''작품'''
1969년
TBC 연기대상
최우수 신인탤런트상

1971년
제4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화녀'''
제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10회 대종상
신인여우상
1972년
제15회 부일영화상
우수신인상
1992년
제19회 한국방송대상
여자탤런트상
분례기
SBS 연기대상
열연상
2003년
제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
'''바람난 가족'''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조연상
2005년
KBS 연기대상
단막극부문 여자연기상
유행가가 되리
2010년
제18회 춘사영화상
여우조연상
'''하녀'''
제1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
하녀, 하하하, 여배우들
제43회 시체스국제영화제
마리아 명예상

제6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문화예술 부문

제19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하녀'''
제47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조연상
제31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제12회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
2011년
제8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여자조연배우상
제5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여우조연상
2012년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16년
한국영화배우협회 시상식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계춘할망
2016년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죽여주는 여자'''
제10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
'''심사위원 대상'''
제17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2017년
제26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엘르스타일어워즈
엘르스타일어워즈 수상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원로배우부문 인기영화인상
죽여주는 여자
2020년
제7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찬실이는 복도 많지
미들버그 영화제
앙상블 어워드(배우 조합상)
'''미나리'''
제1회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여우조연상
제41회 미국 보스턴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제46회 미국 LA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2021년
제3회 미국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제9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제14회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
미국 오클라호마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콜럼버스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샌디에이고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뮤직시티 영화 비평가 협회상[15]
여우조연상
미국 디스커싱필름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세인트루이스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흑인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뉴멕시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배우 앙상블상
미국 캔자스시티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제1회 북미 아시아 태평양 영화인 어워즈
여우조연상
제92회 미국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뉴욕 온라인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노스 텍사스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제19회 미국 워싱턴 D.C.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여자배우상
미국 시애틀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아이오와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미국 사우스이스턴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캐나다 벤쿠버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영화 미나리로 각종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26개나 들어올렸으며 이 역시도 현재진행형이다. 배우 앙상블상을 제외하고 여우조연상[16] 단독 수상만 보더라도 26관왕이다. 지난 해 같은 시상식에서 결혼 이야기로 여우조연상을 휩쓸었던 로라 던[17]과 양상이 거의 비슷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1]개성특별시.[2] 비평준화 당시 여학생에겐 전국에서 경기여자고등학교 다음가는 명문학교였다.[3] 그때 호흡을 맞췄던 남자 주인공은 원로배우 남궁원. 바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었던 홍정욱 전 의원의 아버지다.[4]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에도 크게 매력을 느꼈다고.[5] 김기영이 윤여정보다 거의 30살 이상 나이가 더 많은 데다, 당시에는 배우들을 함부로 대하는 감독들이 많았던 시절이었기에 이는 굉장히 특이한 점이었다.[6] 이때의 경험 때문인지 윤식당과 같은 예능에서 외국인들과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7] 이유가 다양해졌겠지만 젊은 층들이라고 해서도 조영남에 대한 불호도는 별반 다르지 않다.[8] 선셋필름서클어워즈, 보스턴비평가협회상, LA비평가협회상,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상, 미국여성영화기자협회상, 그레이터웨스턴뉴욕비평가협회상, 오클라호마비평가협회상, 콜럼버스비평가협회상, 샌디에이고비평가협회상, 내슈빌뮤직시티비평가협회상, 디스커싱필름비평가협회상, 세인트루이스비평가협회상,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상, 흑인비평가협회상, 캔자스시티비평가협회상, 뉴멕시코비평가협회상, 전미비평가위원회상(National Board of Review)상[9] 주연과 조연을 통합해 시상하는 상이다. 나머지 네 명의 후보는 모두 주연배우로서 이름을 올린 것에 반해 윤여정은 유일하게 조연으로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오른 후보에는 '미스 주네테'의 니콜 비헤리, '이제 그만 끝낼까 해'의 제시 버클리, '더 네스트'의 캐리 쿤과 '노매드랜드'의 프란시스 맥도먼드가 있는데, 프란시스 맥도먼드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예측되고 있는 배우이다.[10] 뉴욕비평가협회상, 시카고비평가협회상, 플로리다비평가협회상, 전미비평가협회(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상 등에서 윤여정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11] 이 때문에 윤여정의 오스카 입성 전망이 어두워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기생충도 골든 글로브에서는 외국어영화상 수상에만 만족해야 했고, 골든글로브 이후에 이어진 미국배우조합상에서의 앙상블상을 비롯해, 미국작가조합상의 각본상, 영국 아카데미시상식(BAFTA)의 외국어 영화상과 각본상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에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였다.[12] 1971년 흥행 1위.[13] 1972년 흥행 1위.[14] 관객수는 저조한 편이나 평론가들의 평가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15] 내슈빌 평론가들이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16]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여자배우상도 포함한다.[17] 온갖 비평가상은 물론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상, 배우조합상, 오스카상에서 모두 여우조연상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