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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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노희경(盧姬璟)
'''성별'''
여성[1]
'''출생'''
1966년 3월 21일(58세)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2]#
'''본관'''
풍천 노씨
'''학력'''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 / 전문학사)
'''데뷔'''
1995년 MBC 베스트 극장 - 엄마의 치자꽃
'''종교'''
불교(법명: 금강심)
'''소속'''
지티스트
1. 소개
2. 작품 목록
3. 작품 특징
3.1. 성향
3.2. 시청률
4. 노희경 사단
4.1. 감독
4.1.1. 표민수 PD
4.1.2. 김규태 PD
4.1.3. 홍종찬 PD
4.2. 배우
5. 여담
6.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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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드라마 작가. 사회성이 짙은 휴머니즘과 훈훈한 로맨스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다. 대표작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과 《꽃보다 아름다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등이 있다.

2. 작품 목록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1996년

MBC 베스트 극장 221회
엄마의 치자꽃[3]
MBC 베스트 극장 230회
세리와 수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997년
내가 사는 이유
1998년

거짓말
1999년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슬픈 유혹
2000년
바보같은 사랑
2001년~2002년

화려한 시절[4]
2002년

고독#s-1.2
2004년
꽃보다 아름다워[5]
2005년
유행가가 되리
2006년
굿바이 솔로

기적#s-3
2008년

그들이 사는 세상
2011년~2012년

빠담빠담
2013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
2017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6]
2018년
라이브

2.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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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대표적인 드라마로, 말기 암을 앓는 중년 부인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슬픈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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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노희경 사단의 대표주자 배종옥이 드라마에서 나문희가 맡았던 역할을 맡았고 주현 역할을 김갑수가 맡았다. 네이버 평점은 전문가 평점 6점대, 네티즌 평점이 9점대로 호평을 받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영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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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가 또다시 각광받은 것은 2013년 7월 언어영역 모의고사에 일부 대본이 지문으로 출제되었기 때문. 몇몇 학생들이 지문을 읽으면서 울었다고 했을 정도로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던 지문이었기에, 모의고사 직후 잠시 네이버 실검에 이 드라마가 오르기도 했다.
2017년, 리메이크가 결정되었다. 노희경 본인이 직접 각색집필하며 자신의 원작을 21년 만에 리메이크에 나선 것. 12월 9일 tvN에서 첫 방송.

3. 작품 특징



3.1. 성향


멜로 드라마를 집필한다. 노희경 작가 드라마는 여타 다른 작가들의 멜로 드라마보다 사랑이라는 주제와 이야기가 매우 섬세하고 세련된 표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이 따뜻하고 볼 때마다 힐링이 된다는 평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같은 가족드라마도 집필했고 내공도 20년 가량 되어서 스토리가 훌륭하다. 또한 흡입력이나 극 전개로도 호평을 받는다. 다만 허세가 심하고 지나치게 시청자들을 가르치려 든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만만찮게 존재하는 등 호불호가 꽤 갈리고 있다.
쪽대본을 쓰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해 출연배우들로부터도 찬사를 받는다. 쪽대본이 없어서 여유있다는 점 때문인지 그의 드라마에서는 발연기가 거의 나오질 않는다. 한고은, 김민희, 정우성, 조인성 등 다른 작품에서는 연기력 논란이 잦은 배우들도 노희경의 작품에서는 엄청난 열연을 선보이게 될 정도로 배우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민희는 노희경과 작품을 하기 전까지는 발연기 배우로 손꼽힐 정도였는데, 그녀와 작품을 같이 한 이후로는 오히려 연기파가 되었다.

3.2. 시청률


뛰어난 작품성과는 별개로 시청률에서는 전혀 재미를 보지 못했다. 물론 1990년대 말 작품인 <거짓말>과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는 '''PC 통신에서 동호회까지 생길 정도로 두터운 마니아 층이 있었지만''' 타 방송사 작품의 시청률이 매우 높아 시청률은 매우 높지 않았다. 이를테면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는 SBS 청춘의 덫과의 경쟁에서 초반 30%에 가까운 시청률로 우위를 점했지만 역전당하여 마니아는 있었어도 큰 성공은 못했다. 바보같은 사랑은 당시 시청률이 60%에 육박하는 MBC 허준과 겨루었기에 1~2%라는 애국가 시청률로 종영했다.[7] 물론 1999년 김갑수, 주진모 주연의 슬픈 유혹도 시청률이 낮긴 했지만 동성애 코드가 담긴 드라마였고,[8] 애초에 특집 단막극이었는지라 시청률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2001년 화려한 시절이라는 드라마도 시청률로는 크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시청률에서 좀 재미를 본 작품이 꽃보다 아름다워였다. 그러나 2008년에 나온 그들이 사는 세상현빈송혜교라는 걸출한 배우가 출연했음에도 6%의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최근 빠담빠담이 종편치고 높은 시청률로 주목 받으며 이후 SBS에서 집필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역시 호평이였다. 다만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본 원작이 있다.
tvN으로 주 무대를 옮긴 후 방영한 디어 마이 프렌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9]도 평과 시청률 양쪽을 잡으며 이제 시청률 면에서도 꽤 믿을만한 작가가 되었다. 라이브 또한 준수한 시청률을 거두었으나 전작들보다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4. 노희경 사단



4.1. 감독



4.1.1. 표민수 PD


거짓말 - 슬픈 유혹 - 바보 같은 사랑 - 고독 - 그들이 사는 세상을 노희경 작가와 함께 제작했다.

4.1.2. 김규태 PD


그들이 사는 세상 - 빠담빠담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 괜찮아, 사랑이야 - 라이브를 노희경 작가와 함께 제작했다.

4.1.3. 홍종찬 PD


2016년 엄청난 호평속에 막을 내린 디어 마이 프렌즈에 이어 21년만에 리메이크 되고 작가와 감독 본인으로는 1년여만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함께 제작하게 되었다.

4.2. 배우


  • 김갑수: 슬픈 유혹,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했다.
  • 고두심: 꽃보다 아름다워,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다.
  • 나문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다.
  • 장용: 내가 사는 이유,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기적에 출연했다.
  • 주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다.
  • 배종옥[10]: 거짓말, 굿바이 솔로, 꽃보다 아름다워,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라이브에 출연했다.
  • 윤여정[11]: 내가 사는 이유, 거짓말,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유행가가 되리, 그들이 사는 세상,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다.
  • 이재룡: 바보같은 사랑,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굿바이 솔로에 출연했다.
  • 공효진: 화려한 시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했다.
  • 송혜교: 그들이 사는 세상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했다.
  • 조인성: 그 겨울, 바람이 분다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다.
  • 이광수: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에 출연했다.
  • 김범: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했다.
  • 김영옥: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96년 당시 드라마와 2017년 리메이크 드라마에 모두 출연하였다.
  • 성동일: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정신과의사, 디어 마이 프렌즈 박교수, 라이브 홍일 지구대장 기한솔 역으로 출연했다.

5. 여담


  • 1999년 2월 6일자 신문에 따르면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서 가난한 삶이 지겨운 배용준이 대사 中 "나는 구로동이 정말 싫어. 못 배우고 가난해서 이 구로동에 산다" 라는 장면 때문에 드라마를 시청하던 구로동 주민에게 (!) 항의전화가 왔다고 한다.
  • 이세돌과 많이 닮았다. 특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출연진과 같이 찍은 화보에서는 마치 이세돌이 같이 화보 촬영을 한것 같은 엄청난 착각에 빠지게 만들정도로 미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 2018년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페미니스트임을 인증하였다. 그러면서도, 이제 남자들을 보듬어줘야 한다고 했다.


6.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1990년
제17회 한국방송대상
드라마부문 작가상

1995년
MBC
MBC 베스트극장 공모 우수작
세리와 수지
1997년
제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MBC 연기대상
작가상
내가 사는 이유
1999년
제3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
거짓말
방송위원회
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KBS 연기대상
작가상
거짓말
2004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
꽃보다 아름다워
제17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부문상
제4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
2005년
제17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드라마부문 작가상

제11회 상하이국제TV페스티벌
최우수극본상
유행가가 되리
2016년
제9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작가상
디어 마이 프렌즈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

[1] 머리가 늘 숏컷이라 남자 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더 놀라운 점은 목소리도 톤이 '높은 남성톤'에 가까워서 실제로 왜소한 체격의 노희경작가를 직접 만나고도 초반에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다.[2] 풍천 노씨 집성촌이다. 마을에 대종가가 있다.풍천노씨대종가[3] 데뷔작[4] '마니아 작가'라는 수식어 대한 작가 본인의 인터뷰에서, 꽃보다 아름다워 이전에도 시청률은 좀 나온 드라마로 본인이 지목하였다. 20% 이상 나왔다고.[5] 노희경 = 시청률 부도 수표라는 공식이 깨진 드라마로 김명민고두심에게는 은인과 같은 드라마이다. 고두심은 '내가 사는 이유' 이후 두 번째 노희경 작가 작품 연기였다.[6] 본인 작품을 21년 만에 리메이크.[7] 전작인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도 망했고 후속으로 나온 이홍구 작가의 RNA가 그나마 20% 정도의 시청률로 올라갔다.[8] 당시 사회 분위기를 생각해보자. 매우 보수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어서 동성애는 상상도 못했다. 홍석천의 커밍아웃 이전의 동성애자들의 처지를 생각해본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9] 1996년 집필한 동명 작품의 자체 리메이크작. 4부짜리 단막극이었음에도 최고 시청률 6%로 꽤 양호한 시청률을 기록했다.[10] 다른 배우들보다 더 배종옥과 노희경 두 사람의 사이는 특별(?)하다. 배종옥이 직접 밝힌 바로, 노희경과 배종옥 모두 경력이 적었던 젊은 시절에, 배종옥의 연기가 마음에 안 들었던 노희경이 배종옥에게 "왜 내 대본으로 연기를 그런 식으로 하냐"고 지적을 했고 이에 그녀 보다 나이가 더 많던 배종옥도 기분이 나빠서 바로 받아쳤다고 한다. 그러자, 욱한 노희경이 배종옥의 목을 조르며, "잘 좀 해요!!"라고 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부딪혀서 한 번은 아예 노희경이 배종옥의 손목을 심하게 깨물었던 적까지 있었다고 한다. 배종옥이 말하길, "내가 갑자기 무슨 말을 잘 하는데 그때 작가가 있고 옆에 윤여정 선생님 있었다. 작가가 잘난척 하길래 '잘난척 하는 스타일이군요' 했더니 손목을 물었다"고.. 배종옥은 그냥 "아! 아파요" 라고 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윤여정이 증언한 바에 의하면 "희경이 니 드라마에 연기 못하는 애들 모아놓으면 연쇄살인 나겠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근데 웃긴 건, 이 정도면 원수지간이 되어야 일반적일텐데, 이 이후로 오히려 사이가 좋아져서 그 후에 나이 먹어서도 같은 드라마에서 작업을 하는 친한 사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참고로 그 드라마는 거짓말이고, 그들이 사는 세상에 캐스팅 됐을 땐 "노 작가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내게는 영광이다"는 존경의 의미까지 담기도 했다.[11] 이 쪽도 배종옥과 비슷한데, 노희경 작가가 제일 힘들 때, "글을 그렇게 못 쓰냐, 발로 쓰냐"고 디스하길래, "선생님도 그렇게 연기는 잘 하는 건 아니죠."라고 받아쳤다고 한다. 힐링캠프에 윤여정이 나왔을 때에는 영상편지로 "노친네, 윤구라"라며 디스했다. 그러자 윤여정은 "쟤가 더 하다. '발로'라는 말은 안 했다. 쟤가 구라다."라고 디스하기도(...) 물론 친하니까 하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