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드라마)
1. 개요
2018년 3월 10일부터 5월 6일까지 방송되었던 tvN 토일드라마다.'''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
민중의 지팡이, 거리의 판사, 제복 입은 시민이라 불리는 지구대 경찰을 통해 그려질 풀뿌리 민주주의, 그 찬란한 정의에 대한 찬가와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들의 이제 와서 '자아 찾기'[1]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제작한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시즌제 미니시리즈 70분물, 18부작[2]
2. 기획의도
3. 마케팅
3.1. 티저
3.2. 포스터
4. 등장 인물
4.1. 주요 인물
>그녀는 아버지 뒷모습을 보며 작심했다. 오늘의 수모를 결코 잊지 않겠다. 당신이, 남자들이, 세상 사람들이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자리까지 가겠다.
그녀는 자신을 발랄하고 매사에 열심이고, 제 의견이 분명하며, 살아온 배경에 비해 너무도 긍정적이라 여기지만, 남들은 그녀를 성과주의, 차갑고 이기적이고, 결국엔 제 주장을 펴고 마는 싸가지 없고 당돌한 요즘 기집애라고 일갈한다. 그러든지 말든지. 남의 평가에 좌지우지되는 인물이 아닌 한 성깔하고 당돌한 한정오.
지방에서 보험 판매원을 하는 (미혼모)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엄마는 시끄럽고 난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지켜주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제 삶의 숙제같은 사람이다. 미혼모인 엄마는 그녀 하나만을 악착같이 악랄히 키웠다.그녀는 자신을 발랄하고 매사에 열심이고, 제 의견이 분명하며, 살아온 배경에 비해 너무도 긍정적이라 여기지만, 남들은 그녀를 성과주의, 차갑고 이기적이고, 결국엔 제 주장을 펴고 마는 싸가지 없고 당돌한 요즘 기집애라고 일갈한다. 그러든지 말든지. 남의 평가에 좌지우지되는 인물이 아닌 한 성깔하고 당돌한 한정오.
정오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 당당하게 취업해서 능력있는 멋진 여자로 살고 싶다. 그런데, 요즘처럼 취업난이 전쟁처럼 치열한 때 지방국립대 4년제 화학과를 나온 그녀가 직장을 얻기란 쉽지 않다. 이력서를 지금껏 250여 통, 면접을 70여 번 봤지만 괜찮은 직장을 얻을 수 없었다. 첨엔 스펙 때문인 줄 알았는데, ‘여자라서’가 가장 컸다. 그녀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다.
정정당당하게 여자끼리 경쟁해 입직할 수 있는 직업, 재량에 따라선 여자도 남자보다 승승장구가 가능한, 여성과 청소년을 도와주는 민중의 지팡이, 엄마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안 해도 되는 당당한 직업, 경찰. 이거다 싶었다.
그런데, 중앙경찰학교 동기, 상수와 혜리의 투지도 만만찮다. 청(서울지방경찰청)으로 가려면 얘들을 밟고 이겨야 하는구나, 목이 탄다. 게다가 자신의 성과를 도와줄 팀의 사수들은 징계 받아 계급강등 당하고 지구대로 온 괴팍한 꼰대 오양촌에 정년 앞둔 이삼보 주임, 순찰은 더 안돌고 맨날 뺀질거리듯 주차 딱지만 끊고 칼퇴근하는 이기적인 강남일 등 지뢰같은 인간들뿐인데.. 대체 언제 성과를 채워, 아버지나 남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자리까지 가겠나 싶은데..||
젊은 여경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인물. 실제로 여경의 경우 9급과 다르게 경찰시험은 여경 TO가 따로 나오는데다 그 TO도 상당히 적어서 남경과 커트라인이 10점정도 차이가 나고 경쟁률도 높다. 거기서 합격 후에도 동기들끼리도 진급이나 결혼을 언제 하는가에 따라 진로가 천차만별이고 거기서 내근직(경찰청이나 경찰서의 보직)을 갈려면 지구대에서도 내면 및 자기관리가 철저해야 한다.
>그래, 까짓껏 경찰이 돼보자! 근데, 경찰은 사명감 같은 게 있어야 되지 않나? 사명감은 어떻게 만들지? 난 사명감보다 밥 먹고 사는 게 더 급한데..
학창시절, 공부는 그만그만한 수준, 남다르게 잘 하지도 못 하지도 않았다. 대학도 남들은 알지도 못하는 지방대 컴퓨터 학과를 들어갔지만, 당최 뭔 소릴 하는 건지 몰랐다. 적응하지 못 해 군대를 입대해 갔는데, 제대 후 가보니 폐교가 되어있었다. 젠장할! 이후, 그는 제 딴엔 살아보려고 안 해 본 일 없지만, 번번이 좌절이었다.
그리고, 두어 달 전 시작한 일이 바로 만성피로를 없애는 물을 파는 일이다. 영업직 인턴 6개월만 하면 사무직 정직원의 혜택과 우리사주도 나눠주는 회사, 중소기업이긴 해도 비전 있는 회사, 이번엔 무슨 일이 있어도, 간 쓸개를 다 빼고서라도 성공해 보리라, 호기가 났다. 그런데 청소부 일하는 엄마는 동료 아들이 9급 공무원인 게 부럽단다.학창시절, 공부는 그만그만한 수준, 남다르게 잘 하지도 못 하지도 않았다. 대학도 남들은 알지도 못하는 지방대 컴퓨터 학과를 들어갔지만, 당최 뭔 소릴 하는 건지 몰랐다. 적응하지 못 해 군대를 입대해 갔는데, 제대 후 가보니 폐교가 되어있었다. 젠장할! 이후, 그는 제 딴엔 살아보려고 안 해 본 일 없지만, 번번이 좌절이었다.
부러워할 게 없어, 말단 9급 공무원을 부러워하다니..
그런데 이번엔 성공의 꿈을 안겨준 회사가 불법 다단계로 문을 닫고, 사기죄로 몰려 경찰서로 끌려갔다. 그는 제 앞의 뽀대나는 경찰을 봤다. 엄마가 원하는 부럽고, 잘릴 일 없는 9급 공무원. 그래, 경찰이 되자.
첨으로 공부란 걸 진지하게 해봤다. 전화도 안 받는 친구 놈, 자신의 가난을 비웃으며 떠난 여친, 모두를 떠올리며 이를 갈았다. 그렇게 죽어라 공부해 경찰 시험에 붙었다.
근데, 이건 뭐지? 경찰학교 졸업 후 기동대근무는 그래도 멋지고 뽀대날 줄 알았는데, 그래서 현장 가는 그 날 닭장같은 버스 안에서 동료들과 식판의 식은 밥으로 배를 채우면서도, 의지(투지)가 불탔는데..
지구대로 가면 그 땐 다르겠지, 매일 이 세상의 중심에 끼고 싶어서 눈치 보던 이 때까지의 비루한 내 인생도, 지금 욕설과 계란을 맞으며 스멀스멀 올라오는 무기력도 사라지고, 의미롭고 뽀대나고 희망도 생기겠지.. 상수는 꿈을 꾸는데...||
작중 인물 중 의외로 현실적인 인물..주인공이며 온갖 좌충우돌 사건은 다 겪는다.
- 오양촌 (배성우 扮) | 48세, 서울장동경찰서 형사과 경감→서울마현경찰서 홍일지구대 1팀 1조 사수 경위
>제발, 누구라도, 내 인생이 깡그리 잘못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해줘.
서울 인근 촌부의 아들로 태어나, 촌(村)에선 최고의 권력으로 보였던 경찰이 멋있어서 시험을 봤다. 근데 덜컥 합격을 했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이, 대대손손 남의 밭이나 갈아주며 끼니를 연명할 것 같던 그의 집안에 영광이 된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이왕 하는 경찰 생활 그는 제대로 하고 싶어 사건사고 많은 서울중심지로 상경했다. 그리고 기동대, 파출소, 형사계, 강력계, 과학수사팀(공부라면 남 일이지, 결코 내 일이 아닌 그가 첨으로 공부를 해서 경찰 내 이수 과정을 죽어라 이수했다), 다시 강력계로 자리를 옮기며 경력을 쌓았다. 희대의 절도범, 조폭 두목, 흉악한 살인범을 여러 잡아 훈장도 몇 번 타서, 아직도 경사, 경위인 동료들과 달리 승진 시험 없이도 지금의 계급까지 초고속으로 올랐다. 현재, 파출소 근무할 적에 만난 아내 장미와 대학 2년생 딸, 중학교 3학년인 아들이 있다.서울 인근 촌부의 아들로 태어나, 촌(村)에선 최고의 권력으로 보였던 경찰이 멋있어서 시험을 봤다. 근데 덜컥 합격을 했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이, 대대손손 남의 밭이나 갈아주며 끼니를 연명할 것 같던 그의 집안에 영광이 된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그는 분명 징계 사건이 있기 전까지 소신 있는 경찰, 유쾌하고 화끈한 남자 중의 '''상'''남자였다. 동료들은 그와 파트너가 되면, 불같고 괴팍한 성격에 머리는 아파도, 한없이 든든해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양촌 인생에 큰 사건이 터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일로 아내가 별거(이혼)를 요구했다. 지금도 설레는데,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럴 수 없다고, 지금의 내 방황을 이해해달라고 무릎까지 꿇고 매달렸지만 아내가 짐을 쌌다. 에이 드럽다 세상, 그래, 내가 나간다, 내가 나가면 될 거 아냐! 내가 나가야, 아내가 이 집에 있다. 그래야 다시 볼 수 있다. 빠르게 계산이 들었다. 그런데, 젠장 어디에도 갈 데가 없다. 이제는 지겨워져 버린 경찰조직에, 그것도 경위로 강등되어 발령받은 지구대밖엔.||
가장 드라마적인 인물로 일반인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경찰과 뛰어난 경찰이 조직에서 한번 삐끗하면 어떻게되는지 보여주는 경찰조직의 동전과도 같은 양면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와 대치점에 있으며 경찰의 현실 어찌보면 FM을 보여주는 캐릭터는 은경모이다.
- 안장미 (배종옥 扮) | 50세, 서울마현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팀장 경감
>애들도 싫고, 짐같은 남편도 잘라냈으니, 좋아하는 일이나 하면서, 평온하길 바랬다. 그런데 이 쓸쓸함은 뭐지...
한 때는 촉망 받는 여경찰이었다. 순경으로 시작해 악착같이 뛰어다녀서, 일찍이 남편보다 빠르게 경감을 달았다. 입직 후 10년은 여청계의 일인자가 되거나 현장 출동이 많은 강력계에 평생 있고 싶어, 악착같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최근 십년은 요양원에 모신 친정부모, 시부모, 철없는 남편, 애들 뒷바라지 하느라 열정이 예전만치 않다.
한때는 주변에서 까칠해도 화끈하고, 쿨하고 멋진 성격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오십견, 갱년기(+폐경기)에 몸도 마음도 망가져 그저 까칠한 여자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끝나봐야 아는 인생, 그녀는 자신에게 한 번 더 약진하라 스스로를 채찍질을 하는 상태다.||한 때는 촉망 받는 여경찰이었다. 순경으로 시작해 악착같이 뛰어다녀서, 일찍이 남편보다 빠르게 경감을 달았다. 입직 후 10년은 여청계의 일인자가 되거나 현장 출동이 많은 강력계에 평생 있고 싶어, 악착같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최근 십년은 요양원에 모신 친정부모, 시부모, 철없는 남편, 애들 뒷바라지 하느라 열정이 예전만치 않다.
한정오가 젊은 여경의 고민을 대변하는 존재라면, 안장미는 결혼하고도 경찰 내에서도 성공한 여경을 대변하는 인물이다.[3]
4.2. 홍일지구대
- 기한솔 (성동일 扮) | 54세, 홍일지구대장 경정
서울마현경찰서 홍일지구대장. 경찰 내부에서는 일처리 능력과 인품으로 존경받고 내조 잘하는 아내와 결혼을 앞둔 외동딸을 둔 인생의 승리자. 워낙 일이 많다보니 모두가 기피하는 홍일지구대에 자원으로 지원하고 자신과 함께한 양촌 등을 비롯한 동생, 형들을 지구대로 불러들인 인물이다. 보통 지구대장은 경감[4] 이 하지만 작중의 배경이 되는 홍일지구대의 모티브인 홍익지구대도 소도시 경찰서와 비슷한 숫자인 경력이 존재하는 지구대에다 위치상의 이유로 상당히 중요하다보니 승진이 필요하거나 혹은 정말 신임받는 인물을 기용하는곳이다.[5] 즉 기한솔이라는 인물의 작중위치가 얼마나 넘사벽인지를 보여주는 또다른 척도로 봐도 될것이다.
- 은경모 (장현성 扮) | 48세, 홍일지구대 1팀장 경감, 미혼
양촌과 라이벌관계에 있는 인물.[6] 과거에 장미를 사랑했었고 아직도 그 감정을 가지고있다. 집안이 법조인, 외교관이 즐비하다보니 장미와의 결혼을 반대하기도 했고[7] , 양촌이 라이벌로서 장미에게 잘 대해줄 거라 생각하고 포기한 과거를 가진 로맨티스트.[8]
- 이삼보 (이얼 扮) | 60세, 홍일지구대 1팀 2조 사수 경위
기러기아빠로 양촌, 한솔, 경모와 동고동락해온 큰형님. 정년을 앞두고 한솔의 부탁으로 지구대로 왔다.[9] 정년을 얼마 앞두지 않고 철없는 시보 혜리를 부사수로 받게 되고,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많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점차 관계가 돈독해진다. 실제로 나이가 차서 지구대로 오는 경우, 관리부장과 같은 직책을 맡아서 현장에 직접 나가기 보다는 지구대에서 내근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작중 홍일지구대는 근무하는 대원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곳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는 드라마적인 허용으로 보인다.
- 송혜리 (이주영 扮, 아역: 윤해빈 扮) | 29세 홍일지구대 1팀 2조 부사수 시보순경
한정오, 염상수의 동기로 방앗간집 딸이다. 늙은 사수 이삼보 경위와 파트너가 되어 매우 불편했다. 동기들은 젊은 사수와 큰 사건을 해결하는데 본인은 늙은 사수와 평범한 일만 해야하는게 불만이다. 하지만 정작 사람이 죽은걸 봤을땐 버티지 못하고 기절한다. 이처럼 사명감 보다는 실적을 우선시 하는 인물이었으나, 이삼보 경위와 함께 할 수록 한 명의 경찰로 성장한다. 16화에서는 불법총기피격 사건 후 이삼보 경위에게 "파트너가 있어 너무 든든했다."며 진심으로 그를 인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찰 업무와 별개로 한정오-염상수의 연애 전선에 중재자로서 활약하기도 한다. 현재 염상수의 전세집에 한정오와 세 들어 살고 있다.
- 강남일 (이시언 扮) | 35세, 홍일지구대 1팀 3조 사수 경사
정시칼퇴, 가족우선, 내 안전이 우선인 경찰. 때문에 지구대 내에서 뺀질이로 통한다. 하지만 그도 억울하다. 셋째까지 생긴 아내는 아이들을 위해 피자집을 열었다. 아내를 혼자 고생하게 할 수 없어 퇴근 후 피자집 일을 도와야 했다.[10] 동기를 위해 징계를 받겠다고 나서기도 했고, 부사수 한정오를 알게 모르게 잘 챙겨주는 마음씨 따뜻한 인물이다. 한정오를 만나 성격이 변화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실제로 경사를 달 때 까지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실적을 챙길 수 있는 교통 범칙금 위반 스티커를 발부하는 근무를 우선하고 위급 상황 근무는 다른 동료에게 넘기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후 한정오가 위급 상황 근무를 접수받아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는다. 실제로 경찰 일선 지구대 중에서는 한가한 곳에 경우 실적을 채우기가 어려워서 이런 근무를 주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 최명호 (신동욱 扮) | 34세, 홍일지구대 1팀 4조 사수 경장, 7년차 미혼
경찰로써 뛰어난 실력, 집안 좋음, 외모 출중. 모두가 인정하는 지구대 에이스. 다만 강직한 성격 때문에 가끔은 답답하다. 동기가 진상취객을 길에 버리고 가버리자 감찰 받고 깔끔하게 털어내라고 한 적도 있다. 오랜시간 함께 했던 연인이 사건에 휘말려 순직한 아픔이 있다. 한정오가 맘에 들지만 옛 연인을 잊지 못해 갈등한다. 자상하고 따뜻한 인물이지만, 성매매 알선 범죄자가 "쟤들도 원해서 한 일이야"라며 도발하자, 가차없이 죽빵을 날리고 걷어차는 등 범죄앞에선 용서가 없는 모습도 보여준다.
- 김한표 (김건우 扮) | 29세, 홍일지구대 1팀 4조 부사수 순경
정오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당시 정오의 남자친구와도 친한사이였다고 한다.
- 김민석 (조완기 扮) | 35세, 홍일지구대 1팀 5조 사수 경사, 미혼
약혼한 여자친구가 있다.
- 고승재 (백승도 扮) | 28세, 홍일지구대 1팀 5조 부사수 순경
시보순경으로 들어온 상수, 정우, 혜리보다 한살 어리지만 기수가 높다.
- 반종민 (이순원 扮) | 34세, 홍일지구대 1팀 6조 사수 경사, 신혼
의리와 상남자 그 자체인 인물 . 강남일, 김민석과는 동기사이. 처음 등장부터 동료를 감찰받도록한 명호와 신경전을 벌인다. 신혼이고 임신한 와이프가 있다.
- 민원우 (김종훈#s-3 扮) | 31세, 홍일지구대 1팀 6조 부사수 순경
4.3. 주변 인물
- 정오의 모친/미혼모 (우현주 扮) | 보험판매원.
- 상수의 모친 (염혜란 扮) | 기업 비정규직 청소원.
- 양촌의 부친 (이순재 扮) | 80대 초반.
음주 가정폭력의 전력[11][12] 이 있다. 뇌사로 병원에서 치료기기로 연명하고 있는 아내에게 죄책감과 미안함을, 양촌에게는 못난 아비로써 미안하고, 장미에게는 시아버지로써 이제는 아들이 이혼해서 챙겨줄 필요 없는데도 챙겨주고 언제나 자신을 아버님으로 신경써 줘서 미안해 한다. 요양병원의 아내를 보러 긴 거리[13] 를 걸어다니거나 아무말도 없이 티비만 계속 보고있거나,[14] 연을 만들어 날리는게 그가 하는 몇 안되는 행동이다.
- 오송이 (고민시 扮) | 양촌과 장미의 맏딸.
4년제 대학교 2학년 휴학, 독립영화 조감독 아르바이트 중.
- 오대관 (장호준 扮) | 양촌과 장미의 막내아들.
중학생으로 집에서는 의젓한 편이지만 친구들과 있을 때는 어김없는 그 나이 중학생. 아빠 양촌과는 어색하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할아버지와는 그와 다르게 친근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4.4. 특별 출연
- 전 국회의원 (고인범 扮)
동료의원(정두겸 扮)과 함께 음주운전 및 측정 3회 거부로 염상수에게 수갑이 채워진 채로 입건됐으나 인맥을 통해 풀려나고 경찰에게 해코지를 하는 등 갑질을 부렸다.
- 한정오의 생부 (박지일 扮)
대기업 CEO. 정오가 경찰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하겠으니 돈을 빌려달라고 말하니 자기 핏줄이라고 정오에게 2000만원을 빌려 준다. 정오는 이 돈으로 어머니의 카페를 차려줬다.
- 염상준 (김태훈 扮) | 염상수의 친형
어릴 적 상수가 불우했던 가정환경에서 의지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인물. 작품 초반에 기존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가 헤어지고 다른 남자랑 결혼한다니까 떠날 수 밖에 없다면서 3~4개월 전에 신청한 워킹 홀리데이로 호주의 밀 농장으로 떠나는 모습이 잠깐 언급되어 나온다.
- 이동규 (이재우 扮) | 홍일지구대 경장
홍일지구대 내에 있을 때에는 경찰 일도 정말 잘하고 인정도 받는 자타공인의 지구대 베테랑 경찰이었다. 그러나 전에 국회의원했던 놈이 지구대 찾아와서 괴롭히고 난장피고 사고뭉치로 악명이 높았었다. 그런 전 국회의원이 술먹고 또 찾아와서 엎고 집에 데려달라고 하면서 목을 조르자 짜증나서 그것도 추운 겨울 밤 도로에 내팽겨치고 도망갔다. 근데 그 것이 CCTV에 찍혀 감찰갈 위기에 쳐해있었고 덮자 안덮자 갑론을박이 기한솔 지구대장, 안장미 팀장, 은경모 경감 사이에서 있었고, 결국 최명호 경장에게 감찰 보낼지 덮을지 결정권을 넘겼고, 최명호 경장은 부모님 모시고 여행간다고 이틀동안 순찰 뺑이치고 온 동규에게 CCTV찍힌 영상을 보내서 "몸 안좋으니까 집에 차두고 가라. 그리고 네가 니발로 직접 가서 감찰 받아. 안그러면 내가 고발한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동규는 지구대를 강제로 떠나게 되었고 최명호 경장은 반민석 경사, 은경모 팀장에게 동료 감찰 보낸 프락치 새끼라고 취급 받았다.
극 초반 양촌과 함께 장기 미제 범죄(남아 성폭행과 영유아 살인 및 시체유기 사건)를 해결하는데 성공한다. 복귀 중 물에 빠진 주취자를 구하려 뛰어든 양촌을 따라 물에 뛰어들었다 사망(익사)한다. 하지만 양촌의 소속된 마현경찰서의 서장이 음주운전 후 물에 뛰어든 것이라 기사 소스 조작해 보도를 냈고, 장례식 중 이 기사를 보고 완전 눈이 돌아버린 양촌은 경찰서장이 들어오자마자 계급장 까고 그에게 죽빵을 갈긴다.
- 이주영 (장혁진 扮) | 장동경찰서 형사
오양촌의 후배로 극 초반에는 양촌과 호철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지만 9회와 10회에서 성매매 조직을 묵인하고 불법도박에 가담한 비리 경찰로 드러났다.[15] 결국 불법 도박장에서 오양촌에게 걸려 두들겨맞고 기소되지만, 고작 벌금형으로 끝나서 파면을 겨우 피한다. 비리경찰의 상징적인 인물로 언급된다.
- 염상수의 두번째 사수 | (조달환 扮)
마지막화 말미에 염상수의 새로운 사수로 등장했다.
- 만용 (홍경 扮)
기업 회장의 아들로 일진 고등학생. 첫 등장부터 후배들과 담배를 피우고, 혜리한테 침을 뱉고, 삼보를 밀치다가 제압당한다. 경찰서로 온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고나서 삼보에게 복수하겠다고 소리친다. 이후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 둘을 끌어들여 삼보와 혜리에게 린치를 가하고, 특히 이삼보 주임이 페퍼 스프레이로 얼굴을 가격당하고 크게 폭행 당하게 된다. 결국 이 일로 촉법소년까지 고용해 사주한 특수폭행으로 이삼보 주임이 고소를 준비한다. 만용의 아버지인 기업 회장은 자기 자식을 감싸며 끝까지 가 보자며 으름장을 놓지만 처벌은 피할수 없게 됐다.
5. OST
- 1회에서 오양촌(배성우)이 차를 타고 경찰학교를 나가는 장면에서 오양촌의 차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미스터 팡-뜨거운 사랑".
6. 시청률
- 모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와 TNMS의 유료플랫폼 시청률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7. 논란
7.1. 페미니즘 및 남성혐오 대사
1화 도중 남녀 갈등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남성이라면 무조건 취직에 유리'하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전개가 나온다. 군대를 나왔냐 물어보고[16] 마치 군대를 다녀온 남자가 취직에 아주 유리하다는 듯 보여준다. 군 가산점 폐지 후 딱히 이득도 없어졌다. 굳이 있다면 공무원 호봉 같은거 2호봉 더 받는것?
또한 대한민국 여성 고용률이 OECD 기준 뒤에서 7위라거나 남성 봉급이 여성 봉급의 1.7배라는 주장을 하는데, 이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이는 성별 이외의 임금격차 요인이 미치는 영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특히 여성인권을 주장하는 여성들은 논리정연하고 굳세지만, 남성인권을 주장하는 남성들은 논리가 비약하고 괜히 얄밉게 나오는 여혐종자로 나타내는 등 작가가 '일방적으로 여자편'만 드는 편파적인 대사 진행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역차별을 주장하는 남성에게 '''새대가리'''라는 발언을 하는것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심지어 아래 반론에 '여주인공은 차별을 당하며 자란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런 캐릭터일뿐' 이라는 주장이있는데 그렇다면 반론하는 남자캐릭터들의 빈약한 논리성이나 남녀임금격차에 대한 반박논리가 전혀없다든가 하는 부분이 설명되지 않는다.
여기에 한 남조연은 "내가 뽑힌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아마 남자라서 좋은 체력이랑, 군대에서 키운 인내심인것 같아." 라고 말을 하는데, 거기에다가 여주인공과 여조연들은 "그건 여자가 더 우월하다. 이유는 생리통으로 다져진 굳건한 인내심 덕분" 이라는 식의 대사를 한다. 이건 그냥 이 드라마 자체를 젠더 갈등으로 이어가겠다고 작가가 써붙인거랑 다름이 없다. 생리와 군대는 각기 다른 이유로 둘 다 힘든데, 그걸 누가 잘나고 못나고 왈가왈부 하는것 부터 모순이고, 대체 이 대사들은 왜 집어넣었는지 모를정도로 후에 이야기 전개에 하등 쓸모가 없으며, 당황스럽다. 그리고 좋자고 모인 술자리에서 왜 굳이 저런 대사를 하는건지도 이해가 안가며, 결국 여주인공이 쓴소리를 뱉고 나가버리는 장면으로 이 씬은 끝난다. 도대체 왜 이런 장면을 노골적으로 넣었는지 의문이다. 애초에 한국의 취업시장은 남녀차별의 영역을 떠나서 누구에게나 꽝꽝 얼어붙은 것이 사실이다.
여성이 일을 하다 출산을 하고 육아휴직을 오래 한 경우 복직하는 것이 힘들다거나 알게 모르게 받는 차별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리고, 과거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먼저 고등교육을 쉽게 접했고,[17] 이로 인해 남성이 먼저 사회의 상위층을 지배한 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 인과로 설명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기득권층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여성을 차별하는 행동을 하는 것도 어렸을 보았을 성차별에 대한 무의식의 발현으로 설명할 수 있다.[18] 그리고 노희경 작가는 여성이고 그런 차별을 많이 보았을 것이고, 이를 투영하고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그런 기성세대와 달리 3~40대만 하더라도 남녀차별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평등함을 원칙으로 생각하는 세대이고 이런 추세는 세대를 내려갈수록 더 강해진다. 따라서 젊은 세대는 위와 같은 장면들을 보면 '내가 한 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나오지?'라는 의문을 충분히 가질 수 있고, 이는 결국 드라마에 이런 미묘하고 복잡하며 민감한 주제를 제대로 녹여내지 못한 제작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7.2. 시위 진압 장면 논란
2화에서 나온 시위 진압 장면이 경찰 미화논란에 휩싸였다. #
사실 드라마의 장면만 보면, 학생들의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불합리함에 괴로워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수뇌부에 잘못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제작진의 설명 자체에 틀린 부분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이 드라마는 ‘먹고 살려고 경찰이 된 소시민적인 청년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드라마고, 불합리하다는 걸 알면서도 거기에 어떤 사회적 정의감을 앞세워 저항하기 보다는, ‘짤리기 싫으니까 까라는대로 까는’ 모습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묘사도[19] 일관되고 있는 편이다.
문제는 시위 장면 자체가 지나치게 이화여자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반대 시위 사건와 흡사하게 그려졌다는 것에 있다. 남녀공학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피켓 문구나 농성가 등 대부분의 묘사가 판박이라 당시 관계자들은 자연스레 그 때 기억과 트라우마를 자극받았다는 점이 문제였다. 심지어 그리 먼 과거가 아닌 불과 2년여 전의 일이다. 즉 불합리한 시위 진압 명령에 괴로워하는 말단 경찰의 괴로움을 묘사할 필요가 있다해도, 굳이 미래라이프 신설 반대 시위를 모티브로 할 필요가 있었냐는 것.
당시 사건은 특히 '고립노선'을 택한 학생들에게 많은 '''후유증'''을 남겼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아무리 경찰이 냉정한 대응을 하였다 해도 몇몇의 잘못된 행동은 학생들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2년여 전의 일을 별다른 배려와 취재 없이 드라마에 반영한 것은 픽션이라 해도 '''픽션이라는 미명하에 당사자들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다. 모두의 기억이 시간속에 정리되고 객관화되기까지 2년은 그야말로 폭력적으로 짧은 시간이다. 때문에 '말단 경찰의 괴로움'을 묘사한 장면조차도 어느 당사자에게는 경찰을 극도로 미화한 모습으로 비춰지기 충분하다. 연세대 사태, 미선이 효순이 사건이 해당 시기에 큰 사건이었음에도[20] 왜 아직까지도 미디어에서 다루어지지 않았을까를 생각해보자.
하지만 꼭 경찰을 미화했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 설령 학생들의 의도가 정의롭다고 해도 '총장실 무단 점거'는 엄연히 '''불법'''이다. 경찰이 이를 가만히 보고 있는 것도 문제다. 사립대학교라고 해서 경찰이 무조건 진입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학교 내에 폭력사태 등의 불법행위가 일어나면 신고를 할 테고, 그럼 경찰은 진입해야 한다. 그리고 총장실을 포함한 학교 건물에 대한 일부 인원의 점거는 엄연한 폭력사태다. 점거 과정에서 기물 파손이 일어나는데다가, 감정이 격화되면 폭행, 욕설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다분한 데다가,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무단 점거는 그 자체로 불법이기 때문이다.
학생은 약자고,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이렇게라도 불법행위를 저질러서 학생의 의견을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할지도 모르지만, 이 주장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우선 첫째로, 학내 구성원들이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정의감에 차서 학교시설을 점거하는 사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본인들 입으로는 학생들을 대표했다고 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짜게 식은 눈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과거 서울대학교에서도 시흥캠퍼스 반대를 명목으로 총장실 점거 시위가 있었는데, 학내의 학생들에게조차 지지를 거의 받지 못하였다. 당시 교직원이 학생들을 진입하기 위해 '''물대포'''를 발사하여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시위대 측에서는 이를 약자에 대한 억압, 폭력이라며 지지를 호소하였지만, 학내 학생들에게 지지를 얻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학교의 자본주의화를 막자는 시위대 측의 주장이 너무 논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2011년 이미 법인화 논란으로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한 적이 있었다. 이 때 학생회는 학생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향후 등록금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하였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또한 학교가 자본주의에 유리한 학과를 키우는 움직임도 없었다. 이 때문에 최근의 시위대의 행동은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이다. 또한 학교가 운영되려면 무릇 자금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돈을 벌려고 하는 학교의 사업을 무작정 반대하는 시위 학생측의 움직임에도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8. 여담
- 홍일지구대의 모티브가된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서교동을 관할하는 홍익지구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단일지구대에 사건 사고가 많고 경력(경찰인력)도 소도시 경찰서와 동급일정도로 규모가 큰 지구대중 하나이다. 그러다보니 극한직업중 하나로 언제나 경찰내부 지구대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심사승진이나, 특진도 압도적으로 많은 지구대이다. 인원들의 계급에 대한 고증은 어떻게보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건 아니다.
- 포스터를 촬영한 실제 지구대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이며 드라마에 나오는 홍일지구대 촬영장소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이다.
- 대표적으로 4장의 포스터가 있었는데, 이 중 드라마 대표 포스터(이광수와 정유미가 인형탈 쓰고있는)가 가장 반응이좋아서 그것으로 정했다고 한다.
- 시보순경은 정식순경이 아니다. 시보기간은 1년으로 이기간동안 사건사고없이 임용일로부터 1년이 지나가야 정식순경으로 임용된다. 다만 권한 등에 있어서는 정식 경찰과 전혀 다름이 없다. 시보기간 동안 신분 보장이 확실하지 않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중간에 선배들이 이러다 짤리겠다고 놀리는 모습도 보인다.
- 1회에 경찰들이 길바닥에서 식사를 추진 중인것으로 나오는데, 경찰버스에도 보통 좌석버스나 비행기의 좌석마다 달린 식판이 있어서 보통 도시락 단체 주문을 하기도 하고 부대에서 식사를 가져와서 배식하기도 하는데 배식대가 없는 경우에는 내부 좌석에서 일부에서 배식을 하기 때문에 밖에서 먹는 상황이 충분히 연출되기도 한다. 경찰관 기동대의 경우 소대가 아니라 제대라 칭한다.
- 5회에 한정오(정유미)가 테이저건을 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극중에서는 카트리지 앞부분이 분리되지 않고 전극침만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카트리지 앞부분이 분리되며 전극침이 나가게 되고, 전극침 발사와 동시에 카트리지 ID번호가 현장 주변에 뿌려지게 된다. # 그러나 사실 이 경우는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연출된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한정오가 몇몇 장면에서 순찰차 뒷좌석 안에서 직접 문을 열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범인의 도주 방지를 위해 뒷좌석 안에서는 문을 열 수 없다.[22][23] 이는 오류라고 볼 수도 있다.
- 8회에서 한정오랑 여청계 경찰관들이 불법 성매매 집단 아지트를 수색하는데, 여청계 경찰관들은 리볼버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손전등을 들고 있다. 하지만 테이저로 무장한 한정오 역시 한손에는 손전등을 들고 진입하는데, 사실 그럴 필요가 없다. 테이저에는 플래시라이트랑 레이저 사이트가 같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
- 10회에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 지역경찰과 관할 경찰서 112타격대가 합동으로 수색을 벌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타격대원들이 금색 모표가 달린 경찰관용 근무모를 쓰고 나온다. 112타격대는 의무경찰들로만 구성되므로 이 부분은 고증오류이다.
- 15회에 나온 두 에피소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싸움을 말리다 취객을 밀친 김민석 경사가 독직폭행으로 피해자에게 4000만원[24] 을 보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에피소드는 실제로 지난해에 발생했던 일이다. 또한 후반부에 나온 카센터 폭행사건 용의자가 사제총으로 기한솔의 선배 강태훈 경감(박진영 분)[25] 을 쏴 죽이는 충격적인 엔딩 역시 2016년 발생한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이 모티브가 됐다.[26]
- 실제와 드라마적인 요소가 8:2라고 할 정도로 고증에 상당히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 진압복을 혼자 안 입고 서로 입혀주는 장면도 코미디가 따로 없으며, 형광점퍼에 견장도 안찬다.[30]
- 17회에 나온 에피소드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과 이학만 살인사건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극중의 묻지마 밀가루 살인사건 모방 범죄자가 사용한 흉기가 수술용 메스라는 점에서 여러겹의 옷과 조끼를 착용한 오양촌 경위가 매우 위독한 상태에 빠질 정도의 상해를 입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어렵게 연출되었다. 수술용 메스는 원래 수술 환부를 깔끔하게 절개하는 목적의 도구이기 때문에 깊은 자상을 입힐 수 없고 상대가 옷을 입은 상태에서 여러번 찌른다고 해도 아주 작고 짧은 흉기로 극중에서 연출된 수준의 중태에 빠지게 하기는 어렵다 하겠다.
- 지구대 팀원들이 2급기밀인 음어를 종종 사용한다. 대본을 감수하는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의 감수가 있었고, 경찰청 대변인실을 비롯한 관련기관의 협조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리얼리티를 위해 의도한 듯 하다.
- 작품 내에서 경찰들이 사용하는 권총은 Smith & Wesson 사의 모델 36으로 보인다.[31] 실제 경찰청에서 사용하는 권총은 Model 60 3인치 모델 또는 S&W 모델 10 2인치 모델이다.
- 중학생 렌터카 절도 운행 추돌사건 이후 촉법소년의 문제점을 언급한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 경찰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아니다. 내부의 비리 경찰을 고발하는가 하면, 현장 일선 경찰들의 노고를 몰라주는 경찰 수뇌부를 대놓고 까고 있다. 또한 영화에서 처럼 맨손으로 모든 것을 제압하는 경찰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성인 몇 명이 잡아도 뿌리치던 오양촌 경위도 칼 든 범인 앞에서는 맨 손으로 전혀 제압하지 못한다.[32] 일선 지구대의 노고를 표현하는 작품인 만큼 지구대 일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지만, 강남일 경사처럼 무조건 지구대 대원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뺀질거리고 실적만 챙기려고 하는 경찰들도 있는게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도 보여준다.[33]
9. 역대 편성표
[1] 위 글은 이 드라마의 주제다.[2] 이 드라마의 형식, 시즌제다.[3] 실제로 여경들은 같은 경찰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당한 고생을 하고 올라가다보니 정말 독해진다. 아니 독해질 수밖에 없다.[4] 서울의 경우 지구대장은 경정이, 서울 이외의 지역은 경감이 지구대장을 맡는다. 고로 기한솔이 경정 계급으로 서울의 홍일지구대에 지구대장을 맡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5] 그리고 작중의 내용처럼 사건발생도 가장 많이 발생하다보니 기피하는 자리이기도하다. 그러다보니 전자의 경우 진짜 승진하고 싶어서, 후자의 경우 정말 사람이 없다보니 사고 터져도 진급이나 퇴직에 문제 없을정도로 상부의 신뢰받는 인물이 진짜 마지못해 간다.[6] 사실 라이벌이라고는 하지만 엘리트 코스를 착실히 밟은 오양촌이랑 차이가 있다. 오양촌이 경위로 강등만 안당했으면 둘의 격차는 분명히 났을것이다.[7] 애초에 은경모가 경찰인걸 집안에선 못마땅해 한다. 은경모의 직업이나 직위가 결코 낮지 않지만 그의 집안에 워낙 넘사벽 고스펙자들이 넘쳐서...[8] 참고로 40세에 경감이라면 은경모도 상당한 능력자이다. 각 계급별로 의무복무기한이 지나야 시험승진이나 특진이 가능한데 최저기한을 넘기고 바로 특진이나 시험승진하지 않는 이상 40대에 경감달기는 힘들다.[9] 현실에 가장 부합하면서도 그러면서 최선을 다 하는 드라마적인 면모를 모두 갖춘 인물이다. 실제 정년을 앞둔 50세 중반 이상의 경찰의 경우 지구대 근무를 하기보다 명예퇴직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찰은 언제나 인원이 부족하다보니 명예퇴직도 TO가 적다. 그래서 마지못해 지구대 근무를 하다보니 문제가 많다. 그리고 작중의 인물인 이삼보 경위 정도면 무공이나 훈장도 많아서 지구대가 아닌 서에서 정년을 마칠수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자신의 동료의 부탁으로 올 정도로 사람을 좋아하지않는 이상 정년 다 되가서는 진짜 너무 능력이 부족해서 서로 못 가거나 승진이 가능해서 자원하는것이 아닌 이상 지구대로는 안 온다. 그만큼 지구대 근무는 힘들다.[10] 경찰은 투잡이 금지되어 있어 동료들에게 비밀리에 해왔다.[11] 전과는 없다.[12] 양촌이 까칠하게 대하는 이유는 이 때문.[13] 2시간 이상 걸어가야 한다고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 양촌은 도가니 나간다고 걸어가지 말라고 화를 냈었다.[14] 여담으로 TV는 아내의 호흡기를 뗀것을 알게된 양촌이 분노하여 부숴버렸지만 이후 중고로 다시 구입해줬다.[15] 덕분에 비싼 외제차도 뽑는다. 그리고 도박에 손댄 것도 초범이 아니었다. > 외제차가 아닌 기아 스팅어다..[16] 이건 높은 확률로 미필 군필을 거르는 질문이었을 것이다. 당신이 사장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열심히 일 교육시켰더니 군대간다고 떠나서 새 직원 뽑는 수고를 더 해야하고 그만큼 인력 빵꾸도 나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선 면접관이 특혜를 준다 이런 말을 일체 하지 않았지만 주인공이 갑자기 "군가산점제는 헌재 위헌..." 어쩌고 말을 해서 뜬금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17] 지금 기득권층(기성세대)에 있는 5~60대만 하더라도 가족 내에서 고등교육은 남자아이들에게, 그것도 장남에게만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18] 이런 행동은 비판받아 마땅한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19] 상기 문단과 같이 부조리함 그 자체를 둘러싼 논쟁은 있지만.[20] 특히 2002년을 다루는 데 효순이 미선이 사건은 거의 필수요소나 다름없다.[21] [image] 오양촌이 경찰학교를 나가는 장면을 잘 보면 수안보, 문경, 장호원, 충주, 괴산IC 가 적혀있는 표지판이 그대로 보인다.[22] 아예 도어 핸들 자체가 없다.[23] 뒷문을 열 수 있는 순찰차가 없는건 아니다. 번호가 '경찰서+0X' 로 구성된 교통순찰차나 고속도로 순찰차는 안에서도 뒷문을 열 수 있다. 게다가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격벽도 설치되지 않는다.(ex. 종로02, 수성01 등) 특히 교통순찰차량에는 경찰관들이 뒷좌석에 타서 4인 1조로 이동할 일이 많고 범인을 태울 일이 잘 없으니.. 하지만 이 차량은 지구대에 배치되지 않고, 경찰서 교통부서에만 배치된다.[24] 그나마 피해자를 찾아가 사정사정한 끝에 천만원이 깎였다.[25] 기한솔의 양보로 지방 경찰서 경무과장으로 전보될 예정이었다. 이분 역시 암으로 인해 항암치료를 받는 상황이었기에 대장암 1기로 판정받은 한솔이 양보를 하게 됐다.[26] 실제 사건에서 고 김창호 경감이 피격당한 부위는 어깨쪽이었으나 여기서는 이마를 맞고 즉사하는 것으로 나왔다.[27] 발사거리 4.6m[28] 발사거리 6.4m[29] 애초에 여기 등장하는 테이저들은 전부 모형이다. 대원들이 테이저를 사용할때 플래시랑 레이저가 안나오는것이 모형이라는 것을 알려준다.[30] 물론 고증적 오류도 가끔 나온다. 2화에서 호철 (강신일 扮)이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을 때, 출동한 구급대원이 그를 건진다음 심장박동을 체크한 후 고개를 옆으로 젓는 장면이 나온다. 대부분의 119 구급대원은 응급구조사로, 사망판정을 내릴 권한이 없다. 물론 명백하게 죽었다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목이 잘렸거나 부패됐거나 사후강직, 시반이 나타난 경우 등) 응급처치를 중단할수는 있겠지만 언제까지나 사망선고는 의사의 영역이다. 그리고 중요한건 해당 장면의 호철은 물에 들어간지 얼마 안 지났고 상위에 나열한 증상중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더 웃긴건 오양촌 (배성우 扮) 이 심장압박을 하고 있는데, 해양경찰관과 구급대원 둘다 자리를 뜬다. 미쳤는가? 당장 심폐소생술을 해서 병원으로 끌고가도 모자랄 판에 구급대원이 저런다는건 그대로 유가족에게 소송당해도 할 말 없으며 "저는 더 이상 구급대원을 하기 싫으니 짤라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31] 특이하게도 가늠쇠가 없는 상태로 나온다.[32] 다만 범인은 기습해서 공격했다.[33] 물론 강남일 경사는 새로운 시보들과 많은 사건을 겪으며 이런 성격이 변화한다. 그리고 강남일 경사가 뺀질거려 보였던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부인이 셋째를 배고 있는 돈, 없는 돈을 다 털어서 피자가게를 차린 것. 근무가 끝난 후에는 배달일을 도와줘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