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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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ンパレード・オーケストラ
일본의 게임 제작사 알파시스템, io-spiral, 다이스 등이 제작, SCEI에서 발매한 게임 및 게임의 세계관을 베이스로 한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전작인 고기동환상 건퍼레이드 마치의 인기를 등에 업고 제작된 속편. 사실 중간에 시스템적인 속편인 현란무답제가 존재하기는 했으나 보다 정통에 가까운 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는 여러 모로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약칭은 GPO.
백의 장, 녹의 장, 청의 장, 이렇게 셋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의 장에서 선택해서 플레이하고 제대로 된 엔딩을 보거나, 녹의 장에서 캐릭터 이벤트를 전부 보고 그림이 떠서 엔딩까지 본 캐릭터를 다음 장으로 전속시킬 수 있다. 녹의 장에서는 직접 플레이할 캐릭터로 한 번에 한 명만 등장시킬 수 있으나 청의 장에서는 전속 캐릭터를 npc로 배치할 수 있어 반 전체를 전속 캐릭터로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인계되는 것은 정령수 뿐으로 다른 능력치는 초기 상태 그대로라서 크게 메리트는 없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전작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한 시리즈의 특징인 AI시스템도 전작보다 발전하여 예전만큼의 버그는 발생하지 않게 되었고, 그 밖에도 제안 시스템의 수정과 개량, 시뮬레이션이었던 전투에 액션성을 지니게 하는 등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게임 내에 신 달성율이라는게 있는데 첫 플레이시는 무조건 C랭크를 받는다. 이후 스토리 이벤트를 보거나 오프닝을 종류별로 감상하거나 엔딩을 수집하거나 해서 S까지 올릴 수 있다. S랭크 클리어한 사람에 따르면 정작 캐릭터 이벤트는 별로 영향이 없는 듯 하다. 사실 백의 장에서 달성률 A랭크에 미부야가 출현한다는 것 외에는 올려봐야 별 메리트도 없다.
기본은 3개월동안 살아남는 것이지만, 사실 어느 정도 리셋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백의 장은 메인 스토리만 잘 진입하면 한 달 안에 엔딩 보는 것도 가능하고, 녹의 장에서 '번장' 스토리는 최단 7일만에 끝낼 수도 있다. 2주차부터는 아예 '개입을 종료한다'를 선택하면 언제라도 끝낼 수 있으며 신화 시나리오 중에는 3일만에 엔딩볼 수 있는 것도 있다. 그러나 보통 첫날 이동 장소에 따라 스토리가 결정나는데 잘 모르고 어영부영 돌아다니다 이벤트 놓친 사람은 그대로 3개월을 버티는 처지가 된다. 물론 이것도 달성도는 올라간다. 게다가 공식 공략집(백의 장)이라고 나온 물건이 매우 쓰레기스러워서 정작 플레이어들이 기대한 스토리에 대한 정보는 일절 없는데다 다소 사소한 오류까지 찾아냈다고 해도 잘못된 정보만 200개 가까이 되며, 인쇄를 어떻게 했는지 읽다보면 손이 지저분해진다고 한다.
등장 캐릭터가 매우 많은 것이 단점이다. 청의 장으로 모든 캐릭터를 전속시키면 플레이 하거나 소대에 배치할 수 있는 캐릭터가 61명으로, 이 때문에 캐릭터끼리 성격이 비슷하거나 대사가 겹치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장이 넘어갈수록 캐릭터들의 외모가 하향됐다. 그래도 백의 장은 전체적으로 외모가 괜찮았지만 갈수록 개성을 추구한건지 외모를 많이 보는 플레이어라면 청의 장 쯤 되면 연애를 할 수 있는 게임인데 별로 연애하고 싶은 캐릭터가 없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이게 왜 문제냐면 이 게임은 결국에는 백의 장, 녹의 장에서 청의 장으로 캐릭터를 전속시켜서 그 인원으로 인맥, 친목질하는 캐릭터 게임이 되는데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개성있지 않으면 어쩌란 말인가.
다만 게임 달성도를 올리려면 다른 소대원에게 무시당하거나 차가운 시선을 받는 등 미움받는 이벤트를 봐야 하는데 이 때 활용하기에는 꽤 좋은 조건이다. 그리고 여기에 주로 우에다 토라오가 쓰인다. 백의 장 캐릭터지만 전속시키면 다른 장에서도 쓸 수 있다.
이 우에다 토라오는 다른 캐릭터의 행동을 따라해서 캔슬시키거나 자주 전체 제안을 해서 꽤나 욕을 먹었었다. 그러나 선물받는데 갑자기 끼어들어서 캔슬시키거나 고백받는데 갑자기 달려들거나 하는 캐릭터는 그 외에도 많았고, 문제는 전체 제안인데 이게 백의 장에서는 소비 발언력이 적어서 자주 할 수는 있는데다 당시 스킵 기능이 없어서 다른 캐릭터들이 yes/no대답하는걸 다 보고있어야 했다는 게 컸다. 그러나 우에다 토라오가 게임을 시작하면 필수로 나오는 캐릭터는 아니었던지라 왜 욕을 먹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매일 점심시간이나 방과후에 제안할 때 마다 전원에게 거절당하는걸 안타깝게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 이전 문서의 내용과는 달리 게임 상에서 특별 취급은 없으며, 게임 외적으로도 다른 캐릭터와 특별히 차별될만한 지원도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버그를 발견해서 메일로 문의했더니 '시스템 설계상의 오류일 뿐 버그는 아니다'라는 괴상한 답변이 돌아왔다는 걸 보면 스탭의 태도가 좋지 못했던 건 사실인 듯.
캐릭터가 많다보니 겹치는 반면 지나치게 개성적인 캐릭터도 있는데 녹의 장의 하시라 쿠우카는 아무 것도 안하는 걸로 유명하다. "하루 수업 다 듣기도 벅찬 기력이 엔딩까지 그대로더라."라는 목격담이 있으며 정비반에 배치될 경우 아무리 다그쳐도 수리를 안한다고. 그러나 그래야 쿠우카다, 하면서 전체적으로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 같은 녹의 장의 겐 켄지의 경우 주인공을 조연으로 돌리면 어떤 사단이 나는지 매우 잘 보여주는 캐릭터다. 친하지 않으면 매일같이 싸우고 다녀서 학교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고, 친해지면 전장에서 후퇴하랬더니 시간을 벌겠다며 적진에 닥돌해서 전사해 버린다.
어쨌든 게임 자체는 소대에 배치할 수 있는 인원이 적어졌고, 플레이어는 소대장으로 고정이라 자유도가 줄었고, 전투 파트도 그닥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해 쿠소케 오브 더 이어 2006에 노미네이트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전투 파트는 전 장 공통으로 첫 달은 굉장히 쉽고[1] 다음 달에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어느 정도 이 게임에 익숙한 사람인데도 포기하는 전투가 있을 정도.
그렇다고 이게임을 마냥 쿠소게라고만 보기엔 그런게 2010년 넘어서도 계속 공략 위키가 갱신될 정도로 나름 야리코미요소가 강한 게임이다. 그리고 전작인 마치에서 전투가 너무 어려워 캐릭터나 설정은 맘에 드는데 전투가 너무 익숙해지지 못해 게임을 그만두는 플레이어도 꽤 있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작품은 하기에 따라서 어찌어찌 이길수는 있다는 점이다. 백의장은 초반에 전차를 잘쓰면 쉽게 이길수 있다. 일개월 지나고 나서 얻은 발언력으로 개조를 마구잡이로 해주면 혼자서 무쌍을 찍으며 이길수는 있다.[2] 녹의장이 제일 까다로운데 일개월까진 무쌍 찍기 쉽지만 스쿨라나 공중유닛이 제일 까다롭다. 고지대로 가서 대형무기(대형공중포나 미사일) 등으로 격추시키는게 좋다. 안면 라이플로 고지대에서 저격하는 수밖에 없다. [3] 청의장은 수중유닛을 어찌어찌 하는게 좋을듯. 마지막이라 그런지 밸런스가 제일 괜찮다. 하지만 쿠소게에서 벗어나기 힘든 이유도 엄연히 존재하는데 위의 지적에 이게임 자체가 무명세계관에 관심이 없고 캐릭터가 맘에 안들면 영락없이 쓰레기게임에 가깝다. 하지만 반대로 마치의 캐릭터들을 뽑아낼수 있고 일인칭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할만하다.
일본 혼슈의 동북지방 아오모리가 배경. 아오모리는 전략적인 가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장비도 숙련도도 떨어지는 학병으로 구성된 경호사단이 배치된 곳인데 그 아오모리를 환수가 집중공격하고 이에 아오모리측은, 다른 지방에서 포와 전차가 지원을 나오는 봄까지 철저하게 항전을 한다는 내용이다.
환수가 전략적인 가치가 없는 아오모리를 노린 것은 홋카이도를 고립시키기 위해서이다. 홋카이도에서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인공석유의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식량공급에서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병참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에 일본군도 정예사단을 배치했기에 상륙이 쉽지 않아서 환수는 홋카이도를 공격하는 대신, 아오모리를 공격하여 보급선을 차단할려고 한 것.
주인공은 제108경호사단 제4중대(3241소대)로 비교적 안전한 후방에 배치된 소대인 만큼, 전반적으로 화력과 장비가 떨어지는 것이 특징. 정치적인 이유도 있으나 전작인 GPM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던 사혼호[4] 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개발기능 레벨3과 전황이 인류측으로 기울어야 한다.
게임은 12월부터 2월말까지 3개월 동안에 걸치며 GPM에서는 하야미 아츠시, 세토구치 타카유키, 히가시하라 노노미, 미부야 미오가 등장. 단, 하야미 아츠시가 와도 희망호는 나오지 않는다. 희망호가 아오모리행을 거부했다는 설정.
다른 장에 비해 대부분의 행동이나 진정 시 소비 발언력이 적기 때문에 게임 난이도는 가장 쉽다. 다만 수업이나 훈련, 전체 제안 시 스킵이 안돼서 다른 장을 하다가 플레이하면 꽤 답답하다.
오키나와, 큐슈를 완전 장악한 환수가 주코쿠지방으로 쳐들어 오는것을 막기위해 제105사단 제7 시바무라 중대가 싸우는 라이덴이라 불리는 동물형태의 병기를 다루는 용기병들을 중점으로 다룬다. 동물형태의 병기가 쓰인다는 점에서 전작의 환수가스 설정이 제대로 깨진다.
오가사와라 제도의 한 섬이 배경으로, 전략적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섬을 떠나게 된 해병 제 109사단, 통칭 "제 211천문관측반"이 떠나기 전에 추억 대신으로 검은 달을 관측하는 이야기다. 첫 시나리오도 '천체관측'. 6월에서 8월까지 진행되며 천체관측은 8월 중순을 넘어서야 끝난다. 2주차부터 "전투기록"이나 "러브코메디"를 선택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다른 장과 마찬가지로 전투가 발생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나가노가 섬을 방문하여 이시즈카에게 섬을 떠나라고 설득하러 오는데 반해 코믹스에서는 이시즈카가 나가노를 비롯한 제 211천문관측반에게 섬을 떠나라고 설득하러 온다.
2005년 10월 4일부터 2006년 3월 28일까지 테레비 아사히계열 방송국에서 방송되었다. 짧은 방영기간 동안 진입장벽이 높은 원작의 설정을 살리는 것보다는 알기 쉬운 설정으로 바꾸는 것을 선택한 것에 비해서 이른 단계에 기획되어서 원작의 설정에 비교적 충실한 것이 특징. 다만 그래도 설정의 변경이나 오리지널 설정은 상당히 포함되어있고, 원작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하여 몇몇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설정은 다르다.
다만 기획자체가 매우 엉성해서 3장으로 나뉘어진 원작을 고작 24화 동안 전부 담아내는 선택을 하여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활약을 할 기회를 받지 못했으며 오리지널 캐릭터인 카토 미치루의 존재의의도 없는 편.
결국 게임의 판촉 애니메이션이상의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원작팬들에게서도 원작과의 괴리감때문에 좋은 평가를 못받는 편.
녹의 장과 청의 장 파트에서 전작과의 관련 전작 등장인물인 카토 마츠리의 언니 카토 미치루가 애니판에서 시바무라 중대를 따라다니는 종군기자로 나오고, 청의 장의 경우 건퍼레이드 마치에서도 나오는 쿠마모토성 공방전으로 나오지만 큐슈가 무너진 이 세계에서는 쿠마모토 궤멸작전이라 하는 그 전투의 생존자인 이시즈카와 나가노가 제8 경호사단에 등장한다.
건퍼레이드 마치의 소설판을 쓴 사카키 료스케의 소설판이 3권 발매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사카키는 GPM에 주력했기 때문에 GPO시리즈는 그걸로 종료.
전 6권 발매되었으며 본편에 크게 간섭하지 않는 한도에서 세계의 의문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동시 진행된 다른 이벤트들과 연동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낚여서 산 팬들도 많았다.
건퍼레이드 마치 코믹스를 그린 사나츠라 히로유키가 맡았다.
ガンパレード・オーケストラ
일본의 게임 제작사 알파시스템, io-spiral, 다이스 등이 제작, SCEI에서 발매한 게임 및 게임의 세계관을 베이스로 한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1. 개요
전작인 고기동환상 건퍼레이드 마치의 인기를 등에 업고 제작된 속편. 사실 중간에 시스템적인 속편인 현란무답제가 존재하기는 했으나 보다 정통에 가까운 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는 여러 모로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약칭은 GPO.
2. 특징
백의 장, 녹의 장, 청의 장, 이렇게 셋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의 장에서 선택해서 플레이하고 제대로 된 엔딩을 보거나, 녹의 장에서 캐릭터 이벤트를 전부 보고 그림이 떠서 엔딩까지 본 캐릭터를 다음 장으로 전속시킬 수 있다. 녹의 장에서는 직접 플레이할 캐릭터로 한 번에 한 명만 등장시킬 수 있으나 청의 장에서는 전속 캐릭터를 npc로 배치할 수 있어 반 전체를 전속 캐릭터로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인계되는 것은 정령수 뿐으로 다른 능력치는 초기 상태 그대로라서 크게 메리트는 없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전작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한 시리즈의 특징인 AI시스템도 전작보다 발전하여 예전만큼의 버그는 발생하지 않게 되었고, 그 밖에도 제안 시스템의 수정과 개량, 시뮬레이션이었던 전투에 액션성을 지니게 하는 등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게임 내에 신 달성율이라는게 있는데 첫 플레이시는 무조건 C랭크를 받는다. 이후 스토리 이벤트를 보거나 오프닝을 종류별로 감상하거나 엔딩을 수집하거나 해서 S까지 올릴 수 있다. S랭크 클리어한 사람에 따르면 정작 캐릭터 이벤트는 별로 영향이 없는 듯 하다. 사실 백의 장에서 달성률 A랭크에 미부야가 출현한다는 것 외에는 올려봐야 별 메리트도 없다.
기본은 3개월동안 살아남는 것이지만, 사실 어느 정도 리셋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백의 장은 메인 스토리만 잘 진입하면 한 달 안에 엔딩 보는 것도 가능하고, 녹의 장에서 '번장' 스토리는 최단 7일만에 끝낼 수도 있다. 2주차부터는 아예 '개입을 종료한다'를 선택하면 언제라도 끝낼 수 있으며 신화 시나리오 중에는 3일만에 엔딩볼 수 있는 것도 있다. 그러나 보통 첫날 이동 장소에 따라 스토리가 결정나는데 잘 모르고 어영부영 돌아다니다 이벤트 놓친 사람은 그대로 3개월을 버티는 처지가 된다. 물론 이것도 달성도는 올라간다. 게다가 공식 공략집(백의 장)이라고 나온 물건이 매우 쓰레기스러워서 정작 플레이어들이 기대한 스토리에 대한 정보는 일절 없는데다 다소 사소한 오류까지 찾아냈다고 해도 잘못된 정보만 200개 가까이 되며, 인쇄를 어떻게 했는지 읽다보면 손이 지저분해진다고 한다.
등장 캐릭터가 매우 많은 것이 단점이다. 청의 장으로 모든 캐릭터를 전속시키면 플레이 하거나 소대에 배치할 수 있는 캐릭터가 61명으로, 이 때문에 캐릭터끼리 성격이 비슷하거나 대사가 겹치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장이 넘어갈수록 캐릭터들의 외모가 하향됐다. 그래도 백의 장은 전체적으로 외모가 괜찮았지만 갈수록 개성을 추구한건지 외모를 많이 보는 플레이어라면 청의 장 쯤 되면 연애를 할 수 있는 게임인데 별로 연애하고 싶은 캐릭터가 없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이게 왜 문제냐면 이 게임은 결국에는 백의 장, 녹의 장에서 청의 장으로 캐릭터를 전속시켜서 그 인원으로 인맥, 친목질하는 캐릭터 게임이 되는데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개성있지 않으면 어쩌란 말인가.
다만 게임 달성도를 올리려면 다른 소대원에게 무시당하거나 차가운 시선을 받는 등 미움받는 이벤트를 봐야 하는데 이 때 활용하기에는 꽤 좋은 조건이다. 그리고 여기에 주로 우에다 토라오가 쓰인다. 백의 장 캐릭터지만 전속시키면 다른 장에서도 쓸 수 있다.
이 우에다 토라오는 다른 캐릭터의 행동을 따라해서 캔슬시키거나 자주 전체 제안을 해서 꽤나 욕을 먹었었다. 그러나 선물받는데 갑자기 끼어들어서 캔슬시키거나 고백받는데 갑자기 달려들거나 하는 캐릭터는 그 외에도 많았고, 문제는 전체 제안인데 이게 백의 장에서는 소비 발언력이 적어서 자주 할 수는 있는데다 당시 스킵 기능이 없어서 다른 캐릭터들이 yes/no대답하는걸 다 보고있어야 했다는 게 컸다. 그러나 우에다 토라오가 게임을 시작하면 필수로 나오는 캐릭터는 아니었던지라 왜 욕을 먹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매일 점심시간이나 방과후에 제안할 때 마다 전원에게 거절당하는걸 안타깝게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 이전 문서의 내용과는 달리 게임 상에서 특별 취급은 없으며, 게임 외적으로도 다른 캐릭터와 특별히 차별될만한 지원도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버그를 발견해서 메일로 문의했더니 '시스템 설계상의 오류일 뿐 버그는 아니다'라는 괴상한 답변이 돌아왔다는 걸 보면 스탭의 태도가 좋지 못했던 건 사실인 듯.
캐릭터가 많다보니 겹치는 반면 지나치게 개성적인 캐릭터도 있는데 녹의 장의 하시라 쿠우카는 아무 것도 안하는 걸로 유명하다. "하루 수업 다 듣기도 벅찬 기력이 엔딩까지 그대로더라."라는 목격담이 있으며 정비반에 배치될 경우 아무리 다그쳐도 수리를 안한다고. 그러나 그래야 쿠우카다, 하면서 전체적으로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 같은 녹의 장의 겐 켄지의 경우 주인공을 조연으로 돌리면 어떤 사단이 나는지 매우 잘 보여주는 캐릭터다. 친하지 않으면 매일같이 싸우고 다녀서 학교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고, 친해지면 전장에서 후퇴하랬더니 시간을 벌겠다며 적진에 닥돌해서 전사해 버린다.
어쨌든 게임 자체는 소대에 배치할 수 있는 인원이 적어졌고, 플레이어는 소대장으로 고정이라 자유도가 줄었고, 전투 파트도 그닥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해 쿠소케 오브 더 이어 2006에 노미네이트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전투 파트는 전 장 공통으로 첫 달은 굉장히 쉽고[1] 다음 달에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어느 정도 이 게임에 익숙한 사람인데도 포기하는 전투가 있을 정도.
그렇다고 이게임을 마냥 쿠소게라고만 보기엔 그런게 2010년 넘어서도 계속 공략 위키가 갱신될 정도로 나름 야리코미요소가 강한 게임이다. 그리고 전작인 마치에서 전투가 너무 어려워 캐릭터나 설정은 맘에 드는데 전투가 너무 익숙해지지 못해 게임을 그만두는 플레이어도 꽤 있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작품은 하기에 따라서 어찌어찌 이길수는 있다는 점이다. 백의장은 초반에 전차를 잘쓰면 쉽게 이길수 있다. 일개월 지나고 나서 얻은 발언력으로 개조를 마구잡이로 해주면 혼자서 무쌍을 찍으며 이길수는 있다.[2] 녹의장이 제일 까다로운데 일개월까진 무쌍 찍기 쉽지만 스쿨라나 공중유닛이 제일 까다롭다. 고지대로 가서 대형무기(대형공중포나 미사일) 등으로 격추시키는게 좋다. 안면 라이플로 고지대에서 저격하는 수밖에 없다. [3] 청의장은 수중유닛을 어찌어찌 하는게 좋을듯. 마지막이라 그런지 밸런스가 제일 괜찮다. 하지만 쿠소게에서 벗어나기 힘든 이유도 엄연히 존재하는데 위의 지적에 이게임 자체가 무명세계관에 관심이 없고 캐릭터가 맘에 안들면 영락없이 쓰레기게임에 가깝다. 하지만 반대로 마치의 캐릭터들을 뽑아낼수 있고 일인칭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할만하다.
3. 내용
3.1. 백의 장 ~아오모리 팽귄 전설~
일본 혼슈의 동북지방 아오모리가 배경. 아오모리는 전략적인 가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장비도 숙련도도 떨어지는 학병으로 구성된 경호사단이 배치된 곳인데 그 아오모리를 환수가 집중공격하고 이에 아오모리측은, 다른 지방에서 포와 전차가 지원을 나오는 봄까지 철저하게 항전을 한다는 내용이다.
환수가 전략적인 가치가 없는 아오모리를 노린 것은 홋카이도를 고립시키기 위해서이다. 홋카이도에서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인공석유의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식량공급에서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병참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에 일본군도 정예사단을 배치했기에 상륙이 쉽지 않아서 환수는 홋카이도를 공격하는 대신, 아오모리를 공격하여 보급선을 차단할려고 한 것.
주인공은 제108경호사단 제4중대(3241소대)로 비교적 안전한 후방에 배치된 소대인 만큼, 전반적으로 화력과 장비가 떨어지는 것이 특징. 정치적인 이유도 있으나 전작인 GPM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던 사혼호[4] 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개발기능 레벨3과 전황이 인류측으로 기울어야 한다.
게임은 12월부터 2월말까지 3개월 동안에 걸치며 GPM에서는 하야미 아츠시, 세토구치 타카유키, 히가시하라 노노미, 미부야 미오가 등장. 단, 하야미 아츠시가 와도 희망호는 나오지 않는다. 희망호가 아오모리행을 거부했다는 설정.
다른 장에 비해 대부분의 행동이나 진정 시 소비 발언력이 적기 때문에 게임 난이도는 가장 쉽다. 다만 수업이나 훈련, 전체 제안 시 스킵이 안돼서 다른 장을 하다가 플레이하면 꽤 답답하다.
3.1.1. 메카닉
- 栄光号(영광호)
푸른색의 기체로 단좌형이다. 기본장비는 라이플이지만 대 환수용 0식 경기관포와 각종 미사일 발사관을 장비할 수 있다. 이건 복좌형도 동일하다.
- 光輝号(광휘호)
노란색의 기체로 복좌형이다. 무기형태와 추가장비는 영광호와 동일하지만 생체뇌를 탑재하지 않아서 자동제어가 불가능하다. 레이더및 전자장비 계통과 조종계통으로 나뉜다.
- 光焔号(광염호)
영광호 2기를 합친 것으로 화력전 타입이다. 120mm 주포를 2문 장비하고 있으며 양손에도 라이플을 한자루씩 들 수 있다. 이시다의 제 4중대는 파손되어 방치된 기체를 본부에서 탈취해 독자적으로 개, 보수를 하고 전장에 투입했다.
3.2. 녹의 장 ~늑대와 그의 소년~
오키나와, 큐슈를 완전 장악한 환수가 주코쿠지방으로 쳐들어 오는것을 막기위해 제105사단 제7 시바무라 중대가 싸우는 라이덴이라 불리는 동물형태의 병기를 다루는 용기병들을 중점으로 다룬다. 동물형태의 병기가 쓰인다는 점에서 전작의 환수가스 설정이 제대로 깨진다.
3.3. 청의 장 ~빛의 바다에서 편지를 보냅니다~
오가사와라 제도의 한 섬이 배경으로, 전략적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섬을 떠나게 된 해병 제 109사단, 통칭 "제 211천문관측반"이 떠나기 전에 추억 대신으로 검은 달을 관측하는 이야기다. 첫 시나리오도 '천체관측'. 6월에서 8월까지 진행되며 천체관측은 8월 중순을 넘어서야 끝난다. 2주차부터 "전투기록"이나 "러브코메디"를 선택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다른 장과 마찬가지로 전투가 발생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나가노가 섬을 방문하여 이시즈카에게 섬을 떠나라고 설득하러 오는데 반해 코믹스에서는 이시즈카가 나가노를 비롯한 제 211천문관측반에게 섬을 떠나라고 설득하러 온다.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2005년 10월 4일부터 2006년 3월 28일까지 테레비 아사히계열 방송국에서 방송되었다. 짧은 방영기간 동안 진입장벽이 높은 원작의 설정을 살리는 것보다는 알기 쉬운 설정으로 바꾸는 것을 선택한 것에 비해서 이른 단계에 기획되어서 원작의 설정에 비교적 충실한 것이 특징. 다만 그래도 설정의 변경이나 오리지널 설정은 상당히 포함되어있고, 원작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하여 몇몇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설정은 다르다.
다만 기획자체가 매우 엉성해서 3장으로 나뉘어진 원작을 고작 24화 동안 전부 담아내는 선택을 하여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활약을 할 기회를 받지 못했으며 오리지널 캐릭터인 카토 미치루의 존재의의도 없는 편.
결국 게임의 판촉 애니메이션이상의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원작팬들에게서도 원작과의 괴리감때문에 좋은 평가를 못받는 편.
녹의 장과 청의 장 파트에서 전작과의 관련 전작 등장인물인 카토 마츠리의 언니 카토 미치루가 애니판에서 시바무라 중대를 따라다니는 종군기자로 나오고, 청의 장의 경우 건퍼레이드 마치에서도 나오는 쿠마모토성 공방전으로 나오지만 큐슈가 무너진 이 세계에서는 쿠마모토 궤멸작전이라 하는 그 전투의 생존자인 이시즈카와 나가노가 제8 경호사단에 등장한다.
4.1.1. 우리말 성우진
- 국내에서는 2007년 애니맥스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연출은 I&T 디지털 소속 임진이 PD가 담당했다.
- 백의 장, 녹의 장, 청의 장을 각각 성우진 구성을 다르게 배치한데다 번안한 주제가도 애맥 내에선 손에 꼽을 정도로 퀄리티가 잘 뽑혀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4.1.1.1. 백의 장
- 변선미 - 이시다 사라 役
- 안용욱 - 코지마 코우 / 코지마 소라 役
- 김선혜 - 요코야마 아미 / 사토 나오야 役
- 배정민 - 무라타 사이카 / 요시다 하루카 役
- 이용신 - 스가와라 노에루 役
- 정선혜 - 와타나베 아리사 役
- 신용우 - 이와사키 나카토시 役
- 하성용 - 타케우치 유토 役
- 박찬희 - 노구치 미치야 / 우에다 토라오 役
- 문남숙 - 스즈키 마호 / 쿠도 모모카 役
- 곽윤상 - 야마구치 하즈키 役
- 이정구 - 타니구치 료마 役
- 이영아 - 여점원 役
4.1.1.2. 녹의 장
- 손원일 - 겐 켄지 役
- 류승곤 - 류조지 시온 役
- 임주현 - 킨죠 미키 役
- 민지 - 유우키 카엔 役
- 이자옥 - 카토 미치루 / 하시라 쿠우카 役
- 최하나 - 후카자와 마사토시 役
- 이주창 - 카자마 토우지 / 마키하라 유키 役
- 박만영 - 시바무라 에이리 役
- 한신정 - 사이토 나츠코 / 아라키 유키코 役
- 홍희숙 - 코우미 나미 役
- 유지원 - 사카키 리나 / 백작부인 役
- 권연희 - 호안 에스텔 바라 役
- 최창석 - 호안 에스텔 바라의 아버지 役
4.1.1.3. 청의 장
- 김승태 - 나가노 에이타로 役
- 최한 - 이시즈카 히로시 役
- 이명선 - 쿠라노 미즈호 役
- 한채언 - 코제키 사토미 / 마츠오 켄타로 役
- 윤세웅 - 사쿠마 세이지 / 시마 타케하루 役
- 하미경 - 츠지노 토모미 / 미야코 아야코 役
- 이현주 - 타노우에 유카리 / 타케다 히로카즈 役
- 김지혜 - 히코무로 아즈사 役
- 김대중 - 타지마 쥰이치 役
- 진웅 - 오오사코 타이헤이 役
- 이장원 - 선장 役
4.1.2. 주제가
4.1.2.1. 일본판
4.1.2.2. 한국판
- 오프닝 테마 Faze to love
- 편곡: 김준휘
- 녹음, 믹싱: 강희중
- 노래: 이용신
- 엔딩 테마 난 널 잊지 않았어
- 편곡: 김준휘
- 녹음, 믹싱: 강희중
- 노래: 김세영
4.1.3. 회차 목록
4.2. 소설
건퍼레이드 마치의 소설판을 쓴 사카키 료스케의 소설판이 3권 발매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사카키는 GPM에 주력했기 때문에 GPO시리즈는 그걸로 종료.
4.3. 드라마CD
전 6권 발매되었으며 본편에 크게 간섭하지 않는 한도에서 세계의 의문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동시 진행된 다른 이벤트들과 연동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낚여서 산 팬들도 많았다.
4.4. 코믹스
건퍼레이드 마치 코믹스를 그린 사나츠라 히로유키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