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1. 소개
2016년 3월 5일부터 동년 4월 24일까지 방송한 전 MBC 10시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원래 옥중화가 방영 될 예정이였지만, 옥중화 제작이 지연되면서 '''결혼계약'''을 땜빵으로다가 편성하게 되었다. 기획 당시 제목은 '''100일의 아내'''였으나 후에 '''결혼계약'''으로 변경되었다.
주연배우인 이서진과 유이 뿐만이 아닌 조연들의 호연과 진부한듯 진부하지 않은(?) 스토리로 평가가 좋다.
특히 아이돌 그룹 출신인 유이는 연기력 논란이 적지 않은데 유독 이 작품에서는 평가가 좋았다.
또한 이 드라마는 전작의 '''안티테제'''이기도 한데, 전작이 시청률과는 별개로 엄청난 악평을 받은 것과 달리 이 드라마는 주말극으로써는 보기 드물게 시청률도 작품성도 모두 잡으면서 '''2016년 MBC의 몇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았다.
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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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연진
3.1.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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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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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훈 (이서진 분)
>안해서 그렇지 나도 삼시세끼 해먹던 사람이에요. [3]
37세. 남. 신생외식업체 ‘프라미스’의 본사 전략본부장.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뭔지 전혀 모르는 까칠남. 자신의 엄마가 자신의 아빠의 본처가 아니라는 것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으며 부친의 권위에 눌림과 동시에 본처 자식과 비교당하며 자랐다. 그래서 사랑에 대해 삐뚤어져있다. 그러나 엄마 오미란이 간경화로 병에 걸렸는데 간 이식은 가족관계가 아닌 이상 기증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수술이 쉽지 않아 돈으로라도 빨리 고치고 싶어했다. 마침 빚 때문에 돈이 많이 필요하던 강혜수가 이를 알게 되어 표면적으로 며느리의 간을 받는 것으로 하려고 둘이 결혼계약을 하게 된다. 처음엔 우연히 자기와 자꾸 만나는 혜수를 마치 돈이나 좋아하는 파렴치한정도로 알았으나, 이식 수술 검증 통과를 위하여 혜수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고 힘든 여건에서도 그녀가 정말 열심히 살고 있음을 보며 천천히 변해간다. 계약이지만 결혼기간동안 진정한 사랑에 대해 알게 되고 결국은 진짜로 혜수를 좋아하게 된다.
[image]37세. 남. 신생외식업체 ‘프라미스’의 본사 전략본부장.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뭔지 전혀 모르는 까칠남. 자신의 엄마가 자신의 아빠의 본처가 아니라는 것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으며 부친의 권위에 눌림과 동시에 본처 자식과 비교당하며 자랐다. 그래서 사랑에 대해 삐뚤어져있다. 그러나 엄마 오미란이 간경화로 병에 걸렸는데 간 이식은 가족관계가 아닌 이상 기증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수술이 쉽지 않아 돈으로라도 빨리 고치고 싶어했다. 마침 빚 때문에 돈이 많이 필요하던 강혜수가 이를 알게 되어 표면적으로 며느리의 간을 받는 것으로 하려고 둘이 결혼계약을 하게 된다. 처음엔 우연히 자기와 자꾸 만나는 혜수를 마치 돈이나 좋아하는 파렴치한정도로 알았으나, 이식 수술 검증 통과를 위하여 혜수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고 힘든 여건에서도 그녀가 정말 열심히 살고 있음을 보며 천천히 변해간다. 계약이지만 결혼기간동안 진정한 사랑에 대해 알게 되고 결국은 진짜로 혜수를 좋아하게 된다.
- 강혜수 (유이 분)
29세. 여. 어린나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지만 남편이 일찍 죽는 바람에 현재는 7살짜리 딸 은성이와 함께 살고 있다. 부가로 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고 있어 거처를 자주 옮기고 있다. 본 극 초반에 차에 뛰어든 딸을 감싸려다 한지훈과 사고가 나는데, 교통사고 관련 검사를 하다 자신이 뇌종양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요리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가 현재 레스토랑 '프라미스' 조리 보조로 들어왔다. 어느 날 한지훈의 '모친의 수술을 위해선 돈으로 간이라도 사고싶다'는 말을 듣고는 지긋지긋한 빚 청산 겸 자기가 없을 세상에서 홀로 살아갈 딸의 미래를 위해 간 이식을 자기가 하겠다며 한지훈과 결혼 계약을 한다. 결혼 계약 후 처음부터 감정이 결여된 지훈을 안쓰럽게 생각했으며 결국엔 지훈을 진짜로 사랑하게 된다.
3.3. 지훈의 주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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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국 (김용건 분)
70대 초반. 지훈과 정훈의 아버지. 막장 부모로 자신의 후계를 이을 목적으로만 지훈을 챙기고 정훈을 박대하는 바람에 정훈을 인간쓰레기로 만들었고 혜수에게 돈을 줄테니 헤어지라는 말을 하는 등 보통의 막장 드라마에서 남주의 엄마가 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 거기다 자식을 자신의 사업을 이을 후계로만 생각하는 냉혈한이기도 하다.
[image]- 오미란 (이휘향 분)
50대 후반. 지훈의 어머니. 간경화로 간이식이 필요한 상태. 9회에 고향 섬마을로 내려가는데 오빠말로는 본명이 '오갑순'이란다. 11회에 의식을 잃고 서울로 이송되는데 친오빠가 간이식 해주기로한다.
60대 초반 정도로 추정. 처음에는 동생과 사이가 나빴으나...
[image]- 윤선영 (박정수 분)
60대. 한회장의 본처. 겉보기엔 여타 드라마에 나오는 생각없는 막장 졸부 계모 캐릭터일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12화에서 모든 사건의 내막을 알게된 후 반응을 보면 의외로 매우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멀쩡한 캐릭터였다.
[image]- 서나윤 (김유리 분)
33세. 여. 지훈의 첫사랑. 하프 연주자.
[image]- 한정훈 (김영필 분)
39세. 지훈의 이복형으로 이쪽도 아버지 못지 않게 막장인 인간 쓰레기. 자기보다 지훈을 더 챙기는 아버지 때문에 지훈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지훈과 혜수의 관계를 알고 그것을 이용해[5] 지훈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
[image]- 박호준 (김광규 분)
3.4. 혜수의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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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성 (신린아 분)
7세. 혜수의 딸.
[image]- 심영희 (정경순 분)
50대 후반. 은성의 할머니, 혜수의 시어머니. 노점상을 한다.
[image]- 조승주 (안지훈 분)
27세. 혜수 시어머니의 먼 친척 조카. 혜수 어린 시절, 이웃의 친한 동생. '프라미스'에서 서빙 아르바이트하고 있다. 6화 에서 혜수의 위장결혼을 알아챈다.
[image]- 황주연 (김소진 분)
29세. 혜수의 고교 동창. 혼자 작은 네일숍을 운영한다. 혜수가 일있을 때 은성이를 돌봐주며, 혜수의 간 이식 수술 증인을 서준다.
3.5. 레스토랑 프라미스와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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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아라 (표예진 분)
24세. 레스토랑 서빙 알바생
[image]- 공수창 (이현걸 분)
50대 초반. 레스토랑 ‘프라미스’의 조리장
퇴근할 때의 모습이 몹시 캐쥬얼하다.
퇴근할 때의 모습이 몹시 캐쥬얼하다.
4. 예고
5. 시청률 추이
-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동시간대 경쟁작 장영실과 미세스 캅 2 등을 압도적인 시청률로 따돌렸다. 그러나 시청률과는 별개로 위키에서의 관심도는 이 결혼계약보다 미세스 캅 2가 더 높다.
6. 수상
[1] 신돈,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오만과 편견 연출.[2] 최고다 이순신, 결혼해주세요 등 최근 KBS 주말극을 2편 집필하면서 주말극에 어울리지 않다고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았으나, 정유경 작가는 본래 인순이는 예쁘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현정아 사랑해, 반달곰 내 사랑, 비밀, 눈물이 보일까봐, 예스터데이, 세상끝까지 등 미니시리즈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이번 결혼계약도 비록 주말극이지만, 16부작으로 사실상 미니시리즈이기 때문에 인순이는 예쁘다 이후 10년만에 제 자리를 찾은 셈.[3] 2016년 3월 26일 방영분에서 나왔던 대사인데, 강혜수에게 스테이크 만들어주는 장면 직전의 대사였다. 은근 배우 개그가 나온다. 김광규의 나 혼자 살아요~같이.[4] 1968년으로 무려 오달수, 설경구와 동갑이다. 심지어 여동생역에 이휘향과 매형역에 김용건보다 한참 어리고, 1967년생인 김광규보다 겨우 딱 1살적다.[5] 혜수에게 돈을 주고 장기매매를 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리려고 했다.[6] 2014년 드라마인 참 좋은 시절에서 김광규가 삼촌 이서진이 조카였는데 여기서는 친구 사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