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시고덕면 및 서정동·모곡동·장당동·지제동 일원에 지어지고 있는 신도시. 경기도 신도시 중 제일 남쪽에 지어지는 신도시이다.[1]
비수도권 2기 신도시의 경우는 도안신도시가 가장 멀다.
서울특별시에서 55km, 대전광역시에서 94km 떨어져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경부선 구간의 서정리역 서편에 지어지고 있다. 현재 평택시청을 포함한 경찰서, 교육지원청, 터미널, 상권 등 평택의 주요 시설은 대부분 시 남동쪽인 비전동에 치우처져 있어 1995년 통합 이후로도 남부(평택권), 서부(안중권), 북부(송탄권)가 분리된 모습을 보였는데,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이후 장기적으로 주요 시설 등을 이전하면서 지역간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 예정이다.
용산구에 있는 주한미군기지를 평택시로 이전함에 따라 미군기지 주변을 개발할 겸 해서 개발이 결정된 신도시로, 다른 수도권신도시와 달리 이름에 '국제'라는 말이 하나 더 붙어있다. 이유는 서울 강동구에 고덕동이라는 지명이 있어 인지도에서 밀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흔히 국제를 생략한 고덕신도시로 알려져 있다. 수용인구는 58,300세대에 144,173명이며[2]
대부분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주거지다
, 면적은 13.4㎢이다.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이다. 원래 사업기간이 2013년까지였으나 서울 용산구에 있는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지연되면서 공기가 연장되었다. 이미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교통망을 쓰고, 수서평택고속선이 추가되어서 별다른 교통망 추가 계획은 없다. 고덕국제신도시 사업 내에 고덕국제화첨단산업단지가 있는데, 산업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경부선평택지제역 부근에 지어지고 있다. 지제역이 수서평택고속선에 포함된 덕분에 나름 교통은 편리하다. 실제 고덕국제신도시의 중심부는 서정리역에 더 가깝지만, 지제역 - 고덕국제신도시간 버스 노선을 추가하는 식으로 보완할 듯. 이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무려 100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하기로 결정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평택시 북부지역에서 오랜기간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송탄지역이 매우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rt 노선 평택지제역의 이용 인구가 늘어나면 인근의 화성시 동탄신도시와 서울 강남권 지역과의 연담화 촉진이 예상된다. 오랜 공사 끝에 2019년 중반부터 조금씩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 삼성 공장 일부동은 이르면 2020년경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고 공장 맞은 편의 근린 상가, 원룸촌과 서정리역 인근의 아파트 단지도 속속들이 들어서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