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리역
西井里驛 / Seojeong-ri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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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P163번. 경기도 평택시 탄현로 51 (서정동)[1] 소재. 수도권 전철 1호선의 부역명은 '''국제대학'''.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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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역사. 1932년 12월 31일 준공.
경부선이 처음 개통했을 때부터 영업을 시작한 역이다. 의외로 송탄역은 6.25 전쟁 와중에 생겨서 개업 시기가 50년 이상으로 크게 차이가 난다. 즉, 송탄역은 6.25 전쟁 와중에 만들어진 군사용 성격이 강한 곳이었고, 서정리역이 원래 송탄면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었다. 수도권 전철이 들어오기 전에는 비둘기호나 통일호,무궁화호정도의 열차들이 정차하였다. 구 송탄시 지역에 있던 2개 역 중 하나인데, 송탄역보다 규모가 예전부터 컸다. 애초에 경부선 개통 당시(1905년)부터 있었던 역이기도 하고, 송탄역은 일부 통일호만 정차했지만 이 역은 통일호 필수 정차역이었다. 지금도 이런 관계는 여전해서, 출퇴근 시간에 무궁화호 및 누리로 일부 열차가 정차하고 전철 급행도 모두 정차하는 역이다.
옛 평택군 송탄읍이 1981년 송탄시로 승격되면서 서정'리'도 서정'동'이 됐지만, 역명은 여전히 서정'리'로 남아 있다.
부역명은 국제대학으로, 인근에 국제대학교가 있지만, 서정리역에서 국제대학까지의 거리는 무려 4km나 된다. 총신대학교 - 이수역의 거리보다도 멀다. 다만 학교 자체에서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마을버스 노선도 설치되어 있다. 그나마 신창역과는 달리 서정리역 주변에 있는 대학이 국제대학교 하나밖에 없어서 괜찮을 것 같았는데 사실 근처에 한국복지대학교도 같은 장안동에 자리잡고 있으나 한국복지대학교는 지제역 부역명으로 지정되어있다. 지제역에서는 가기 힘드니 지제역까지 가지 말고 평택역이나 서정리역에서 버스타고 오는 것이 훨씬 편하다.
이 역에서 수서평택고속선 평택지제역까지 지제연결선이 계획 중이다. 개통 시에는 수원 경유 KTX들이 이 선을 통해서 천안아산역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된다.
3. 역 주변 정보
역 남서쪽으로 고덕국제신도시를 공사하고 있다.
2번 출구와 3번 출구의 정보를 보면 평택항, 서해대교, 청북읍 등이 표시되어 있지만 사실 이들은 출구 방향만 같을 뿐 서정리역과 꽤 멀리 떨어져 있는 곳[2]에 있으니 낚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3] 어느 정도 꽤냐고 하면, 청북읍은 차로 최소 20분 이상 걸리며 오산역보다 더 멀리 있고, 평택항은 최소 40분은 가야 하는 정도. 그 정도 거리면 여기서부터 수원역 간의 거리와 맞먹는 수준이다(...). 하지만 2020년 기준, 고덕갈평로가 생기고 버스전용차로[4] 까지 만들어져 더이상 황무지는 볼 수 없고, 신도시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전에는 서정 오일장(서정시장)이 있으며 서정리 시가지가 밀집해있고 직진해서 나아가면 송탄출장소(구 송탄시청)을 중심으로 한 송탄시가지와 1번 국도를 보게 된다.
육군 제51향토보병사단의 예하 169연대와 연대소속의 3대대가 인접하여있다. 그래서 저 부대들에 소속된 휴가나온 병사들이 집에 가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역이다.
서정리역 근처에는 원균의 무덤과 사당이 있다. 정확히는 가묘로, 원균은 칠천량에서 시신은 커녕 생사도 확인하지 못했다. 문제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서정리역의 대표 명소로 원균의 무덤을 표기했다는 거다. 그것도 '임진왜란 때 조선의 바다를 지킨 원균장군묘'라는 소개문구로 초특급 역사왜곡을 저지른 거다. 같은 노선의 권율 장군과 관련 있는 세마역과 비교되는 부분. 역사왜곡은 둘째치고 거리가 꽤나 먼데다 갈 교통수단이 전무하기에 택시비만 왕창 깨질 것이다. 더군다나 원균은 한국사의 대표 똥별이자 수치 중 하나인데, 이런 인간을 평택의 대표 인물로 홍보를 한다는 건... [5]
4. 일평균 이용객
4.1. 수도권 전철
서정리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5년 자료는 개통일인 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346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개통 이후 정말 꾸준히 승객이 증가하는 곳이다. 개통 첫해에는 하루 동안 6,346명이 이용하여 송탄역보다 탑승객 수가 적었지만, 꾸준히 승객 수가 늘어나면서 결국 송탄역을 추월했다.
- 고덕국제신도시의 입주가 진행되면서 이용객이 엄청난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역이 고덕신도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사실상 유일한 역이기 때문이다.
4.2. 일반철도
서정리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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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가 도착하는 시간에만 저상홈으로 가는 통로를 개방한다. 오산역과 같은 구조.
2020년 4월 기준 전철 승강장 내선, 외선 측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 중이다.
6. 열차시각표
7. 교통
7.1. 버스
8. 사건·사고
2017년 12월 25일, 천안역에서 19시 26분에 출발한 청량리행 K694 열차는 19시 56분 서정리역 상행 대피선(외측, 8번 플랫폼) 승강장을 출발하여 열차가 역을 빠져나오던 도중 선로에 누워있던 사람[6]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하여 결국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K694 열차의 운행이 50여 분 지연되었으나 다행히 후속 열차는 본선(내측, 7번 플랫폼)을 이용해 정상 운행되었다. 또한 구로차량사업소로 복귀하여 열차 점검 및 수리를 하기 위하여 청량리에서 구로로 단축 운행하였다. 사고 당시 비상 정지[7]로 인하여 1, 2호차에 타고 있던 일부 승객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열차에 치인 사람은 즉사했다고 한다.
9. 기타
여름철 밤이면 플랫폼 조명 때문에 여러 벌레들이 날아다니는 걸 볼 수 있으며, 벌레들이 전등에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가 절정을 이룬다.
2018년 1월 이전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역이었다. 다른 무배치간이역에도 스크린도어 설치 작업 진행이 한창인데 반해 여기는 이용객 수가 꽤 되는 보통역인데도 불구하고 설치가 늦었다. 현재는 전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 중이다.
2020년 현재, 평택역과 같이 대피선에도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있다.
[1] 서정동 427-1번지[2] 사실 2, 3번 출구 인근은 고덕국제도시가 개발되고 있는 2018년까지도 황무지여서 따로 적어놓을 곳이 없던것도 한 몫헀었다. 참고로 평택 서부지역은 서해선 안중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철도가 없기도 하다.[3] 302번이 있긴 하지만 배차가 시망이다.[4] 33A, 33B가 운행중 이다. [5] 이 지역의 지역구(평택시 갑) 국회의원이자 원균 문중 집안인 '''원유철''' 자유한국당(現 미래통합당) 의원이 원균을 띄우려 압력을 행사한 것이란 의혹이 있다.[6] 아마 자살을 목적으로 누워있었다고 추정된다.[7] 라고 해봤자 1초에 4.5km/h 밖에 줄이지 못한다. 간단히 말해 45km/h로 달리고 있었을 때 비상 정지를 하면 '''10초''' 만에 멈춘다는 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