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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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전 군인. 최종계급은 중장. 前 제1야전군사령부 부사령관.
2. 생애
1959년생으로 추정된다. 충청남도 보령시 출생으로 한내초등학교, 대천중학교, 대천고등학교를 거쳐 1978년 광운대학교 산업경영학과에 진학, ROTC 20기에 지원했다. 1982년 졸업과 동시에 육군 포병 소위로 임관했다.
2004년에 대령으로 진급하면서 12사단 포병연대장, 육군 2군단 직할부대인 제2포병여단 참모장을 역임하였고, 2008년 11월 준장으로 진급하여 수도포병여단장, 육군포병학교 교수부장(교육여단장)을 지냈고, 2011년 4월 소장으로 진급하여 제2보병사단장[1] , 육군본부 감찰실장, 육군훈련소장을 지냈다. 2014년 4월 중장으로 진급하여 육군 제2군단장[2] 으로 지냈고, 2016년 4월 인사 때 제1야전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2017년 8월 군 정기인사에서 대장 진급이 되지않고 21기 박한기 중장이 대장 진급 및 제2작전사령관에 임명됨에 따라 퇴역하였다.[3]
3. 여담
학군 20기로는 유일하게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박종진(3사 17기) 중장과 비슷한 시기에 비육사 대장 TO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였으나 군단장직을 마치고 야전군 부사령관 자리로 갔기 때문에 더 이상의 진급은 어려워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송영무 신임 국방장관 취임 이후 대장 진급 가능성이 늘어난 상황이었다. 거기다 박찬주 부인의 갑질 사건 콜라보가 겹쳐서 박종진 중장도 대장 진급이 유력했다.[4]
2017년 8월 8일, 3사 17기의 박종진 중장과 학군 21기 박한기 중장이 대장진급을 하여 제1야전군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에 보임됨에 따라 고현수 중장은 퇴역하게 되었다. 비육사출신 최초의 육참총장으로 끝까지 논의되었던 인물.
[1] 전임자는, 육군3사관학교 출신으로는 3번째로 대장에 오른 이순진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이었다.[2] 후임은 중장 2차보직도 안거치고 바로 대장 진급과 동시에 제3야전군사령관으로 간 김운용 장군(육사 40기)이다.[3] '14년 상반기에 임국선 중장(학군 17기, 원광대) 전역, '14년 말에 이범수 중장(학군 18기, 원광대) 전역, '15년 하반기에 정종민 소장(학군 20기, 동아대)이 전역했다.[4] 1군 부사령관 출신 장준규는 육군참모총장을 지냈지만 두 사람의 임관 구분을 감안할 때 같은 능력, 같은 경력, 같은 사고횟수를 기준으로 보면 ROTC가 많이 어렵다. 그러나 이를 뒤집은 사례가 고현수 중장의 직속상관이자 장준규 전 육참총장의 임관동기이기도 한 3사 출신 박종진 전 3군 부사령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