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역임한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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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39대 합동참모의장
이순진
李淳鎭 | Lee Soon-jin
'''
<colbgcolor=#801a24> '''출생'''
1954년 10월 3일 (70세)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정리
'''복무'''
대한민국 육군
1977년 ~ 2017년
'''재임기간'''
제40대 제2작전사령관
2014년 8월 11일 ~ 2015년 9월 16일
제39대 합동참모의장
2015년 10월 7일 ~ 2017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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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1a24> '''학력'''
대구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교육학 / 학사)
충남대학교 (행정학 / 석사)
'''임관'''
육군3사관학교 (14기)
'''최종계급'''
'''육군 대장'''
'''최종보직'''
'''합동참모의장'''
'''종교'''
천주교(세례명 : 가롤로)
'''경력'''
합동참모의장
제2작전사령관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수도군단장
합동참모본부 민군심리전부장
제2보병사단장
육군부사관학교장
제2군단 참모장
제71보병사단 연대장
'''주요 수훈'''
보국훈장 통일장

1. 개요
2. 생애
2.1. 주요 경력
3. 평가
4. 논란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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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전 군인. 예비역 육군 대장. '''최초의 육군3사관학교 출신 합동참모의장'''이다.

2. 생애


1954년 10월 3일 생(70세).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정리[1]#에서 태어나 대구고등학교(14회)를 졸업했다. 1977년 육군3사관학교(14기)를 거쳐 보병소위임관했으며, 이후 군 위탁생으로 선발되어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육군부사관학교장, 제2보병사단, 합참 민군심리전부장, 수도군단, 항공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등을 지냈다. 2015년 하반기 장성인사에서 해군대장 최윤희 제독의 후임으로 합참의장에 지명,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10월 7일 정식으로 제39대 합동참모의장에 정식 취임하였다.
3사 14기는 77년에 임관했으므로 임관 연도로만 따지면 육사33기, 학군15기와 임관 동기가 된다. 그러나 3사 14기는 77년 임관 이후 학사 학위 보수교육을 2년간 받았기 때문에 2년 늦은 육사 35기, 학군17기와 차 상위 1차 진급을 같이 들어가게 되었다.[2]
[image]
육군 제2작전사령관 취임식 당시의 모습.

2014년 8월 11일 3사관학교 출신으론 3번째로 대장으로 진급하여 육군 제2작전사령관으로 취임했다.[3]
2015년 9월 3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합동참모의장으로 지명되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인사.
[image]
합동참모의장 취임식에서의 모습. 옆은 이임한 前 합참의장 최윤희 제독(해군)이다.
호남 출신인 육군대장 박선우 장군이 차기 합참의장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였음에도 억지로 단행한 TK인사라는 비판이 있지만, 해군 출신인 최윤희 제독 인선에 이어 또 다시 군내 특정출신의 카르텔을 깨버린 인사라는 긍정적인 반응 또한 있었다.
2018년 공개된 계엄령 모의 사건에서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에 의해 배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문건에서 계엄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당시엔 장준규[4] 대장)으로 한다고 기재되어 있었는데, 이는 군령권(軍令權)이 합참의장에게 있는 '''현행법을 무시'''한 내용이라 기무사 주도의 친위쿠데타는 물론, 당시 '''합참의장이던 이순진 대장도 지휘 계통에서 기수열외 시키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3사관학교 출신이었고, 평소 행실도 속물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5]계획에서부터 배제된 것으로 추측되었다. 실제로 기무사가 이순진을 사찰하고[6] "성향상 계엄을 수행할 만한 인물은 아니다"라고 평가내린 문건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7년 7월 18일, 합참의장 퇴임 및 전역을 앞두고, 국방부장관 및 다른 주요 지휘관들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예방했다.
2017년 8월, 후임자가 정경두 공군참모총장[7]으로 정해지는 등 퇴역을 앞둔 시점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을 계속하여 말년까지 고생을 했다.


2017년 8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합참의장 이임과 동시에 3사관생도시절을 포함하여 42년간의 군생활을 명예롭게 끝마쳤다.[8] 관련기사 관련영상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그를 '''작은 거인, 순진 형님'''이라고 칭하면서,[9] "우리는 작은 거인 이순진 장군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찬사를 보내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리고 40여 년 군생활 내내 한 번도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이순진 장군 부부를 위해 딸이 거주 중인 캐나다행 비행기 왕복 티켓을 포상했다.
2018년 8월 문재인 정부 1차 개각에서 국방부 장관직을 제의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그 결과로 후임 합참의장이었던 정경두 장군이 국방장관으로 임명되었다.
2020년 9월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방부 장관 유력 후보로, 청와대 방문설 등 이 전 의장이 거의 확실시 된것 처럼 거론되었으나, 국방부 장관은 서욱 전 육군참모총장이 되었다. 3사 출신으로 군내에서 '훌륭하고 강직한 인품'으로 순수 야전 군인으로서 성실한 삶을 살아온 이 전 의장을 문 대통령이 각별히 좋아했다고 알려졌으나 '낙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것은 지난 달 이후 불거진 김관진 전 안보실장의 재판 참석 문제라는 평가가 많다. 이 전 의장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의 한사람으로 김 전 실장을 꼽아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군내에선 이 전 의장이 정말 의리가 있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으나, 현 정권 핵심부에서는 매우 껄끄러울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https://blog.naver.com/mc341/222085206032 다만 이 전 의장 본인은 낙마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말을 측근에 남겼다고 한다. 밤잠까지 설쳤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아 국방부 장관의 직이 매우 무거운 짐으로 느껴진 듯 하다.
2020년 현재 성결대학교에서 교양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2.1. 주요 경력



3. 평가


'''우리는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의 42년 애국의 길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순진 합참의장 전역식 축사 中

소대장 시절부터 실적이 우수했는지 1979년에 소대장을 마치고 바로 학군단에 파견되어[11]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과거 3사 출신에 대한 대우를 생각하면 당시 엄청난 엘리트였음을 짐작케 한다.
2사단장 재임 시절, 신교대 수료식에 참석해 250여 명이나 되는 훈련병들과 하나하나 악수하며 격려하기도 했으며, 출근길에 사단 주요 도로를 정비하던 병사들을 발견하고 자동차에서 내려 "수고한다"며 간식을 지급해준 일화가 전해질 정도의 덕장이었다. 이 때문에 사단 내에선 장교, 부사관, 군무원, 병 망라하고 그를 '순진이 형'으로 애칭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12] 또한 '''폭설로 새벽 4시~5시에''' 조기기상 후 사단 주요 도로를 제설하는 경비소대원들에게 운동복 차림으로 손수 탄 커피와 과자를 쟁반에 들고 걸어와 소대장을 포함한 모든 소대원들에게 나눠주었다.
역시 2사단장 시절의 이야기인데, 전역 전 휴가까지 반납하고 대대전술훈련을 실시한 모 중대장(대위)을 직접 불러서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참고로 그 중대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학군장교(군장학생) 40기 출신으로, 전역 후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해서 5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현재 서울시청에서 5급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순진 장군님의 은혜 덕분에 공직생활 매우 잘 하고 있다고 손편지를 써서 합동참모본부에 전해 이순진 장군님의 안부를 여쭸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양구 고등학생 군인 집단 폭행 사건도 이때 일어났는데, 같은 양구지역에 위치한 21사 사단장이었던 장준규 소장과 협력하여 "양구군 내에서 아무것도 사지도, 이용하지도 말라"는 보이콧을 실시했다.[13]
수도군단 지휘관 시절에도 이 성품은 그대로라,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신병 휴가를 나가는 모 이등병이 안쓰러웠는지 타고 있던 체어맨에서 직접 내려 위병소 앞에 서있던 이등병의 짐을 '''자신이 직접''' 트렁크에 싣고 부대 근처 역까지 데려다 준 일화도 있다.[14]
또한 당시 군단 경비소대원[15]의 경험담 역시 이순진 군단장은 매일 출근할 때마다 위병들에게 격려와 함께 목캔디도 두어개씩 주고 가시고, 부인 또한 그에 못지않은 인품의 소유자라 겨울철 위병소 바로 옆에 위치한 A공관 근처까지 눈을 쓸고 있노라면 어김없이 공관병과 함께 나와 고생한다며 따끈한 홍차 혹은 커피와 함께 쿠키세트를 나눠주셨다고 한다.
이 외에도 생일을 맞은 장병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주는 등 말단 병까지 신경쓰는 지휘관이었으며, 공관에 있을 때에도 이미 있던 전담 조리병을 원대 복귀시키고 부인과 본인이 직접 식사를 챙겼다.
이후 2작사 사령관일 때에도 조리병 없이 공관병[16] 1명만 데리고 생활했으며, 그 공관병도 식사시간에는 인근에 있는 병사식당을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또한 이 사실은 이후 후임 2작사 사령관 부부의 갑질 사건이 폭로된 뒤 긍정적으로 재조명됐다.
이처럼 사병들에겐 한없이 인자했고 사병들과 작전을 책임지는 휘하 참모들에겐 엄격해 FM과 체력단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합참의장 시절에는 합참 주임원사보다도 더 군경력이 오래된 인물이었으며[17] '''전군 짬밥 1위''', 즉 그 당시 기준으로 군대에 가장 일찍 입대한 사람이었다. 그가 합참의장에 임명되었을 당시 그를 제외하고는 1970년대에 입대한 현역 군인이 아무도 없었다.

4. 논란


  • 그가 제2작전사령관이던 2015년 8월 4일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이 발생했는데, 며칠 뒤 군 골프장을 간 데다 10일까지 2작사에 DMZ 작전 지침이 전달되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사려깊지 못했다며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일단락되었다.
  • 2015년 10월 초에 진행된 합참의장 인사청문회 당시 위의 사건과 더불어 5.16 군사정변혁명이라고 표현한 그의 석사 논문 [2002년]을 근거로 적폐를 옹호하는 거냐며 수차례 공격당했고, 이에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는 건 부적절하다." "역사적 판단에 맡겨야한다"며 입장을 밝히자 결국 청문회가 중지됐다. 결국 정회 후 5.16을 군사정변이라고 인정한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발언하며 청문회는 마무리 되었다.[18]

5. 여담


영천 이씨 영동정공후 통덕랑공파 29세손이다.
출신지나 출신학교 등 종합적인 이력으로 미루어보면 '''대구광역시 토박이'''이다. 출신지역인 군위군이 대구 외곽에 있다.
보병 장교 출신임에도 월계별 달린 육군 지휘조종사 휘장을 달고 있는데, 항공작전사령부는 소장 계급의 항공병과장[19]이나 중장 계급의 보병 장군이 사령관으로 임명되고 사령관에게는 비항공 장교라도 육군내규에 따라 일종의 명예의 의미로 공식 수여될 수 있으며, 보병 출신 항작사령관들은 예외 없이 이 휘장을 받았다. 항공작전사령관을 지낸 보병 출신 장군들 상당수가 이 휘장이 공수휘장 등보다 더 이쁘다고 생각하는지, 받고 나면 대부분 군생활 내내 달고 다니는 편이다. 육군이 전투복에 대한민국 육군 ROKA 탭을 달기 시작하면서 항공병과 병의 경우 탭이 2개로 상승하고 공수 이수한 간부의 경우 ROKA+조종윙+공수윙의 3단 조합도 규정상 가능해졌다.
전역식 당시 여러 개인사가 많이 공개되었다. 당시 전역식에 참석한 이순진의 아들 이석은 육군사관학교 64기 출신으로 현역 육군 소령이다. 2017년 이취임식 당시 육군 정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옆에 있던 어린 아이와 여성은 생방송 당시 설명은 없었지만 정황상 그의 가족(며느리와 손주)으로 보인다. 이사 횟수는 군생활 42년간 45회라고 한다. 이는 이순진이 7월 18일 전현직 군 지휘부 초청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말이라고. 또한 이 전 의장의 딸이 캐나다에 거주한다고 했는데, 이 사실을 안 문재인 대통령이 캐나다 왕복 항공권[20]을 이순진의 부인에게 선물했다. 42년 동안 한번도 부부가 함께 해외여행 및 가족들의 결혼식도 못 가본 군인에 대한 마지막 선물인 셈이다.
중국의 덩샤오핑(등소평)과 굉장히 닮았다.
국가안전기획부 소속 공작원이자 흑금성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흑금성(본명: 박채서)'이 그와 육군 3사 동기다.

[1] 김영만 군위군수도 이 마을 출신이다.[2] 이게 또 그럴 법도 한 게, 예전의 3사 출신들은 지금처럼 다른 대학교에서 2년을 교육 받고 입교해 2년 군사교육 받고 임관한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입교해서 군사교육을 받고 임관했기 때문에 육사/학군보다 나이가 최소 2살 이상 어린 나이에 임관했다.[3] 박영하(1기), 박성규(10기)에 이어 3번째 대장이다.[4] 후술할 양구 고등학생 군인 집단 폭행 사건 당시 한 마음 한 뜻으로 연합했던 관계였다. 물론 핵심 사건의 주역인 알자회 소속이 아니기에 설령 되더라도 바지사장 취급될 가능성이 높았다.[5] 박찬주 대장 부부 갑질 사건 문서에서 잠깐 언급되듯 '''이순진은 최소한 군인으로서의 바른 자질은 갖춘 인물'''이다.[6] 군 정보기관이 제복군인 서열 1위에 해당하는 합참의장을 계엄령 모의를 위하여 무단으로 사찰한 것이다. 그것도 조현천 당시 사령관은 이순진 장군의 고등학교 후배(이순진 대구고 14기, 조현천 대구고 18기)였음에도 선배를 사찰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했다.[7] 공교롭게도 이분 또한 덕장으로 칭찬이 자자했다.[8] 참고로 대한민국 국군은 전 계급을 통틀어 40호봉까지밖에 없다. 한마디로 이순진 장군은 '''군인으로서 채울 수 있는 호봉을 모두 채운 셈'''이다.[9] '순진 형님'이라는 칭호는 과거 인터넷에서 유명해진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후술.[10] 2008년 3월 12일부터 2008년 4월 4일까지 사단장직무대리 수행[11] 위탁교육을 받을 때 군인은 그 학교의 학군단 소속으로 배정한다.[12] 사실 소속이나 계급을 망라하고 친근한 상대를 '형, 동생, 선배님'으로 지칭하는 것은 군 내에서도 드문 일은 아니다.[13] 차별 대우 경험자들은 '''통쾌하다'''는 의견이 절대다수였다. 그리고 이렇게 합심한 두 사단장은 이후 각각 합동참모의장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으로 예편했다.[14] 비슷한 일화가 제28보병사단에도 존재하는데, 이쪽은 80연대장이 아침에 기차역으로 뛰어가는 82연대 소속 이등병을 안쓰러워서 1호차에 태워준 경우다. 다만 이쪽은 휴가 가는 줄 알고 태워줬더니 탈영병이었다는 게 함정(...!)[15] 군단급 이상부터 헌병대가 아니라 따로 편제된 경비소대가 위병소 통제를 맡는다.[16] 이 역시 전화 응대 등 행정 잡무만 시켰다.[17] 참고로 원사의 정년은 만 55세이며, 대장의 정년은 만 63세이다.[18] 이때 그를 앞장서서 공격한 의원들 중 한 사람이 문재인인데, 이후 이 전 의장의 이임식에 대통령으로 참석해 그의 군생활을 극찬하고 비행기표까지 선물함으로써 두사람의 인연은 훈훈하게 끝났다.[19] 육군항공학교장을 겸한다.[20] 정말 여담이지만, 계급이 대장인 군인이나 장관급 공무원은 공무로 해외 출장을 갈 경우 ‘공무원 여비 규정 여비 지급 구분표 1호 가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1등석 항공권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공무로 갔을 경우에만 한정이다. 이 장군과 부인이 캐나다 항공권을 이용할 시점엔 퇴역한 민간인 신분이므로 정황상 문 대통령의 사비로 제공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