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타리온 XIII세
나는 군단장의 직책을 가지고 마왕 군에 맞서는 자를 처단하는 골타리온 XIII세. 한때 간악한 마법 소녀들의 계략에 넘어가 소멸되었었지만, 위대하신 뽀끄루 대마왕님의 부름에 답하기 위해 이곳에 다시 부활했다.
마법 소녀들이 그 하찮은 마력을 가지고, 뽀끄루 대마왕님의 군단에 맞선 지 수백년. 하지만 대마왕님께서 군단을 확장하기 위해 그녀들의 오만함을 얼마간 묵인해 주시는 사이, 마땅히 대마왕님의 군단이 차지해야 할 이 땅 위로 '철충'이라는 외계의 벌레들이 창궐해 버렸다더군.
나는 마계 군단장 골타리온 XIII세. 이 육신에는 마왕님이 친히 하사해 주신 마력이 깃들어 있어, 내 수하들이 남아있는 한 나는 누구와 맞선다 한들 절대로 쓰러지지 않지. 드디어 때가 되었다! 나는 뽀끄루 대마왕님의 명에 따라, 저 약삭빠른 벌레들에게 손수 처형식을 내리겠노라.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급 경장형 보호기 AGS. 육중해보이는 외형 등에서 중장형이란 예측이 많았으나 경장형으로 나왔다.
2. 상세
공식 캐릭터 소개
2020년 11월 3일 공개된 신규 AGS로, MAR10이 담당했다.
설정 상 뽀끄루 대마왕의 수하로, 직책은 군단장이다. 마법소녀들과 대립하는 악역 로봇으로 등장했던 것으로 보이며, 전대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최종 보스의 간부로 볼 수 있다. 그동안 군용 병기 컨셉이였던 다른 AGS들과는 다르게 슈퍼로봇대전 같은 로봇물에 나올법한 로망을 자극하는 간지나는 비주얼과 스킬연출을 자랑해서 유저들에게 평이 좋다. 뽀끄루의 부하 설정으로 나온 건 이그니스에 이어 2번째지만, 신규 캐릭터로 나온 건 골타리온이 처음이다.[1]
문제는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와 마찬가지[2]로 인격 조율이 전혀 안되있는지 여전히 뽀끄루를 대마왕으로 모시며 마계의 악을 실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만월의 야상곡 이후로 공식적으로 마법소녀에 (반강제로) 합류한 뽀끄루를 본의 아니게 괴롭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뽀끄루가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이 없다는 모양.
AGS들 대부분이 AGS 로보테크 소속인 것과 달리 이쪽은 D-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AGS 로보테크 소속이 아닌 AGS가 추가된 건 쉐이드 이후로 이번이 두번째이다. 또한 최초로 등장한 D-엔터 소속 S급 경장형 보호기 AGS이며 아르망, 뽀끄루에 이은 빌런즈 소속인 세번째 캐릭터이다.
같은 주에 디지몬 어드벤처 리부트에서 나온 다크나이트몬과 생김새며 기사 컨셉이라는 점도 동일하다.[3] 그 외에 마징가 시리즈의 암흑대장군의 모습과도 유사한 편.#
여담으로 처음 캐릭터 소개가 나올 때 바이오로이드라고 잘못 써서 나오는 바람에 처음에는 코코처럼 안에 누군가 타고 있는 건가 싶었으나, 이는 나중에 AGS로 정정되었다.
일러스트에서는 검을 착용하고 있으나 게임 내에서는 장비하지 않은 상태로 출격하며 2스킬을 사용할때만 대검을 소환하여 사용한다. 설명문을 보면 촬영시 드론으로 대검을 투하시키는 방식으로 보이는데 이때 실수로 골타리온에 내리 꽂아버려 새로운 골타리온을 만드는 일도 종종 있었던 모양(...).
3. 작중 행적
3.1.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
처음으로 스토리에 등장, 마법소녀들과 함께 움직이는 뽀끄루를 데려가기 위해 맞서 싸운다. 이후 뽀끄루와 골타리온을 데려오지 못했다는 언급으로 볼 때 골타리온 역시 세뇌된 것으로 보인다. 2부 사이드에서는 일시적으로 모모-백토와 연합하여 철충(으로 위장된 마키나의 AGS)들과 싸우라는 명을 받아들인다. 마왕님의 명령이라면 의심없이 따르는 것으로 보아 충성심은 확실한 듯.[4]
3.2. 외전 스토리
4.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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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그니스는 스킨 설정만 뽀끄루의 부하일 뿐이지 캐릭터 자체는 뽀끄루와 관련이 없다.[2] 덴세츠 계열 캐릭터들은 우선 자신의 창조 목적에 맞는 설정을 진지하게 믿는 인격 모듈을 설치한 뒤 완성 과정에서 세부적으로 인격 모듈을 조율하기 때문에 조율 과정이 생략된 질주하는 아탈란테 같은 경우는 설정을 현실로 인식하고 진지하게 믿으며, 조율이 어느 정도 된 프레스터 요안나나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 같은 경우는 상식적이긴 해도 기본적인 인격에서 인격 모듈의 영향이 어느 정도 나타난다. 뽀끄루는 예외적으로 소모품 목적으로 제작된 탓에 인격 모듈 자체가 진지하게 만들어져있지 않으며 대마왕스럽게 보이는건 순전히 자신의 연기력만으로 커버하고 있다. 문제는 백토의 경우 인격 모듈은 설치되었으되 세부 조율과정이 누락되어서 아탈란테처럼 진지하게 설정을 현실로 인식하고 있고, 아자젤은 반대로 원래는 하지 않았던 세부 조율과정을 복원 과정에서 추가하여 성격이 이전보다 유순해진 상황이다.[3] 물론 컨셉이 비슷할 뿐이다. 다크나이트몬은 어드벤처 리부트보다 10년전, 디지몬 크로스워즈에서 데뷔했기 때문. 세부적으로 살피면 창을 주무기로 쓰는 다크나이트몬과 달리 이쪽은 대검을 쓰는데다, 도감설정으로나 작중 비춰진 모습으로도 충직하지않는 다크나이트몬과 달리 골타리온은 주인에게 강한 충성심을 보여준다.[4] 세뇌가 풀렸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뽀끄루가 2부 사이드에서 정신을 차리고 백토와 모모를 친구로 분명히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골타리온도 세뇌는 풀렸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타고난 성격이 뽀끄루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마법소녀들을 멀리하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4.1.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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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패치노트
4.3. 평가
지금까지 라스트오리진에서의 탱커는 단단한 방어력, 체력, 혹은 방어막으로 공격을 버티는 방체 탱커, 혹은 높은 회피율로 공격을 흘려보내는 회피 탱커로 크게 나뉜다. 그러나 골타리온은 이 중 어느 경우에도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운, "무한 전투속행"이라는 독특한 매커니즘으로 탱킹을 수행한다. 쉽게 말해 죽어도 죽어도 조건만 맞으면 계속해서 부활하니 결과적으로 탱킹이 가능한, 현 시점에서는 라스트오리진에서 가장 독특한 탱커라고 볼 수 있다.
해제 불가능한 무한 전투속행이라는 파격적인 효과를 가진 만큼 까다로운 제약을 가지고 있다. 골타리온의 체력이 90% 이상이고 스쿼드에 다른 AGS가 3기 이상 있어야만 스킬이 활성화된다. 즉, 전자의 조건을 만족하려면 체력이 90% 이상인 상태에서 일격에 쓰러져야 한다. 하지만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골타리온은 레벨이 오를수록 오히려 최대 체력이 줄어들어 100레벨 풀링크 기준 최대 체력이 겨우 '''42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링크 보너스에도 추가 체력이 없어서 만렙 골타리온은 어지간한 공격에 스치기만 해도 죽어버린다. 물론 도트 딜이나 딜량이 낮은 특수 공격 등을 가하는 적은 골타리온의 체력을 아슬아슬하게 남겨 무한 전투속행의 발동을 막아버리니 다른 전투원으로 빠르게 잡아줄 필요가 있다.[5]
문제는 후자의 조건이다. 스쿼드에 자신을 제외한 AGS 3기 이상이 필요하므로 바이오로이드는 사실상 한 명밖에 기용할 수 없다. 거기다 골타리온이 보호하는 대상이 경장형으로 제한되어 있다 보니 거기서 또 경장형으로 조합 폭이 좁아진다. 패시브 2스킬의 효과까지 모두 살리겠다면 바이오로이드 자리마저 뽀끄루로 고정해야 한다. 불사 효과만 보고 조합을 타협하더라도 4명 중 3명이 AGS여야 한다는 건 변하지 않으므로, 골타리온을 채용하면 유연한 조합을 짜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성능 좋은 경장 AGS가 별로 없다는 걸 감안하면 생각 이상으로 심한 제약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대신 조건을 어떻게든 맞추기만 한다면 그 모든 페널티가 납득이 갈 정도로 사기적인 탱킹 능력을 자랑한다. 행보호와 열보호가 없어서 범위 공격을 막기는 부적합하지만, 후반 전역의 정신나간 철충의 화력이나 각종 기믹형 공격을 죄다 전투속행으로 받아넘길 수 있다. 조건부 상시 피해무효가 켜진 지정 보호 탱커나 다름없는 셈이다. 외부 통신 요청인 설계자와 피조물에서는 공격할 때마다 발동되는 속성 저항 덕분에 타이런트 2스와 자폭딜을 간지럽게 받아낼 수 있고, 실패작의 폭주에서는 무한 전투속행을 통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6] 다만 지정 보호밖에 없는 보호기가 그렇듯 범위 공격이나 스나이퍼 칙처럼 보호 기능을 무시하는 적들은 조심해야 한다.
설정에 충실하게도 마법소녀 전투원들은 골타리온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마법소녀가 모모와 백토뿐인데, 모모는 어차피 기동형이라 마법소녀가 아니더라도 대상이 안 되고, 백토는 보호기라 골타리온의 보호가 쓸모없어 실질적으로는 의미가 없다. 참고로 스킨 특성상 당연하지만 뽀끄루에게 마법소녀 스킨을 입혀도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 아이샤는 '골타리온은 외상에 현혹되지 않는다'(...)고 설명한 바 있다.
패시브2의 스쿼드에 뽀끄루 대마왕이 있으면 세뇌의 파동 효과를 얻는 효과는 같이 편성한 뽀끄루의 버프를 받는 것이 아닌, 골타리온이 스스로에게 같은 성능의 버프를 거는 방식이다. 따라서 뽀끄루의 버프/디버프 레벨 증가 효과를 받지 않는다.
가장 많이 기용되는 조합은 S25A 스파르탄 어썰트, S25B 스파르탄 부머, S25 스파르탄 캡틴의 스파르탄 삼돌이 조합이다. 골타리온의 선결조건인 AGS 3기를 만족시키기 쉬운 자체 시너지가 좋은 조합인데다 셋 다 경장이라 골타리온의 버프와 보호를 빠짐없이 받을 수 있다. 아예 스파르탄+뽀끄루+골타리온으로 영전 등반까지 성공한 케이스도 있을 정도로 현 골타리온의 사용처와 가장 잘 맞는 조합이기도 하다. AT72 라인리터가 대폭 상향받은 이후로는 라인리터를 메인 딜러로 쓰는 덱도 연구되고 있다.
반대로 골타리온의 전투속행이 아군 사망으로 취급된다는 점을 이용하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아군이 죽으면 공격력이 증가하는 패시브를 가진 블랙 리리스와의 조합이 대표적이다. 골타리온의 무한 부활을 활용해 통칭 '영수증'이라 부를 정도로 가학성향 중첩을 쌓아 리리스를 초고난이도 전역의 메인 딜러로 기용하는 것이다. 같은 원리로 칙 커맨더 또한 적이 죽을 때 쌓이는 디버프를 무제한으로 중첩시켜 바보로 만들 수 있다.
4.4. 육성
한번에 죽어서 전투속행으로 부활하는 것이 필수인 탱커라 방체 투자는 고사하고 '''오히려 기본적인 방체 수치도 최대한 깎아야 하기에''' 방체투자는 일절 필요가 없으며 마찬가지로 회피 역시 쓸모가 없어서 공격기처럼 공격, 치명타, 적중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그마저도 주로 베타 치명타 칩이나 베타 적중 칩으로 방어를 깎는지라 보호기임에도 공격력 레벨을 어지간한 공격기 수준으로 찍어올리는 경향이 높다. 때문에 방어 성능을 깎아먹는 패널티들을 지닌 칩이나 OS들은 골타리온에겐 오히려 메리트밖에 없는 극사기 아이템(...)으로 둔갑한다.
칩은 방어력을 깎는 베타 치명타 칩과 베타 적중 칩을 장착시킨다. 다만 베타 치칩은 특성상 딜러들도 자주 요구하는 장비인지라 어지간하면 하나이상 박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베타 치칩 2개에 자신의 기본 치명타 + 송곳이나 스코프만 더해도 100을 그냥 넘기는 편인데다가 여기에 같이 쓰기 좋은 승급 스파르탄즈의 치명버프가 빵빵한 편이라 굳이 베타 치명칩을 2개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8지역 오픈 이후엔 8-8의 보상목록 중 베타 적중 칩이 등장해서 베타 적중만 2개를 박고 캡틴 사용을 전제로 치명타를 거의 찍지 않고 공격에 몰빵하는 기괴한 골타리온(...)도 구현할 수 있다.
OS 역시 받피증을 올려주는 돌격형 OS를 쥐어준다. 공격력, 받피증, 행동력 모두 골타리온에게 이로운 성능들이라 인기가 가장 좋은 OS. 어지간한 타 OS보다 차라리 노강 돌격형 OS가 더 성능이 좋을 정도다. 정 돌격형 OS가 없다면 차라리 행동력을 조금 깎아도 적중, 치명, 공격력을 고루 올리는 정밀형 OS를 끼우는 것도 좋다.
보조장비의 경우 방체 패널티나 받는 피해 증가 옵션을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심플하게 적중과 치명타를 올리는 스코프, 치명타와 방관 40%를 주는 송곳, AP와 공격력을 고루 올리는 영전 제너레이터 등 딜러들이 쓸만한 장비들이 좋다. [7] 다만 AGS라고 출력 제한 장치를 주는건 자제하자. 한틱만으로도 전투속행이 꺼지기 때문. 타 AGS들과 다르게 출력 제한 해제 장치는 승급 스킬로 이점이 생기지 않는 이상 골타리온과는 최악의 상성을 지니는 아이템이다. 다른 방어형 장비 역시 마찬가지로 한번에 죽어야하는 골타리온과는 맞지 않는 편.
5. 스킨
5.1. 기본
5.2. 스킨 이름
'''검열/미검열'''
'''공통'''
'''원작자와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한 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