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끄루 대마왕
마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하노라! 희생양들이여.
본좌의 이름은 뽀끄루. 지구의 정복을 노리는 마의 여왕이노라. 후후. 아래에 수많은 권속과 마물을 거느리고 마계의 정점에 위치한 마왕. 혹자는 나를 사악한 밤의 여왕이나 달 없는 밤의 지배자로 부르기도 하지.
본좌는 세계 정복을 노리고 있노라. 지금은 몇몇 마법소녀들[2]
이 희망없는 저항을 하고 있지만 글쎄? 본좌의 마의 권속이 본격적으로 이 세상에 강림하는 날에도 계속 막아낼 수는 없으리니 그녀들의 헛된 저항은 본좌에겐 그저 소꿉놀이에 불과할 뿐.최근에 이상한 금속 생명체가 강림했다는 소식도 들었노라. 아마 본좌의 마에 이끌려 어딘가의 세계에서 온 것으로 보이지만 본좌의 장막에는 아무나 들 수 없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본좌는 그들의 추함에 그들에 대한 일체의 호의가 생기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경장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설명
2019년 9월 6일 시작되는 만월의 야상곡 이벤트에서 추가되었다.
뽀끄루 대마왕이라는 이름이 워낙 특이한데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만화 도시로올시다의 제38화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작품이 언급되기 전에는 복규동 PD의 이름을 변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였다. 도감에는 Faucre로 표기되어 있는데 프랑스어로 실제 존재하기는 하는 단어지만 발음(포크르)도 좀 다른 듯 하며, 뜻도 갑옷에 창을 거는 고리라는 특이한 뜻이라 별 의미는 두지 않은 것 같다. #
등장하기 반 년 전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의 자기소개에서 모모의 숙적으로 간단히 처음 언급되었다. 지구에 쳐들어오자 모모가 물리치고 지구를 지킨 모양. 이후 실제로 게임상 캐릭터로 등장할 것인가를 놓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는데 실제로 등장하게 되었다.
겉보기에는 대놓고 오만한 말투와 거만한 모습에 SM 여왕님스러운 의상, 머리에 뿔까지 갖춘 그야말로 여자 마왕의 본보기와 같은 모습이다. 마왕의 위엄을 살리려 했기 때문인지 키도 178cm로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150 ~ 160cm대인 라스트오리진에서는 상당한 장신이다. 신체 능력도 상당히 강한 편이라, 후술할 외전 스토리에서 폭주하려 사령관을 덮치려 했을때 오리진 더스트로 강화된 바이오로이드 남성의 육체를 지닌 사령관이 안간힘을 써서 간신히 제압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속으로는 본인이 뽀끄루 대마왕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걸 자각하고 있으며, 아래 대사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순박하고 착한 데다 의존적이고 심약하기까지 한 성격'''이다.[4] 거기에 사령관이 악역 연기를 시키면 곤란해하면서도 열심히 해주거나, 특수 터치에서 '''아직은''' 안된다는 등 높은 호감도를 보이는건 덤. 그래서 평소에는 사령관을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연기 말고 가수를 하면 안되냐고 조를 정도로 소심한 태도를 보이지만, 연기할 때나 싸울 때는 자신을 본좌라고 부르며 목소리도 상당히 터프해지는 등 프로 배우다운 면모는 존재한다. 그러면서도 마법소녀 스킨의 서약 대사를 보면 본인을 그저 그런 배우로 사라질 것이였다고 말하는 걸 보면 나쁘게 말하면 자신감이 없는 거지만 좋게 말하면 꽤 겸손한 성격이기도 하다. 이 두 상태를 오가는 성우 연기가 잘 되어 있고 디자인도 섹시함이 잘 뽑혀나와서 여러모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
이런 요소를 반영해 게임 상의 삽화에서는 무표정에 가깝지만 이 삽화에 기반한, 전투원 목록의 썸네일에서는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하단의 전투원 목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데포르모 캐릭터의 초상화에서는 울먹이는 표정이다.
본인이 갖고 있는 버프 이름들도 행동력 증가는 '''살려주세요!''', 받는 피해 감소는 '''아픈 건 싫어!''', 회피율 증가는 '''컷...컷트!''' 로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숙적인 마법소녀들이 무기랍시고 쓰는 게 알라의 요술봉에 카타나, 전기톱이니 상대하는 악역 배우 입장으로선 질색할만도 하다.[5] 더불어 같은 덴세츠 소속인 샬럿이나 아탈란테가 진짜 살육이 포함된 연극이나 살육 검투에 종사했던 걸 감안하면, 뽀끄루 또한 저 흉악한 무기들에 진짜로 공격당했을 것이라 겁을 먹는 것도 당연하다.[6] 게다가 같이 추가된 모모의 마법소녀 의상이 ‘시즌 2’의 의상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는데, 시즌별로 배우 교체가 없었거나 진짜로 죽고 다시 유전자 씨앗으로 부활시키는 식으로 계속 활동한 거라면 여러 시즌 내내 마법(...)소녀들을 상대로 살해당했을테니 그야말로 안습.[7]
일반적으로 심약한 성격으로 제작된 데에 '어차피 결국 죽을 소모품이니까 성격 조율을 할 필요가 전혀 없어서'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보다는 단순히 통제의 편리함을 위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설정상으로는 세뇌 능력[8] 까지 지니고 있으므로 만약 마왕 역할에 몰입하다가 사고라도 치면 심각한 참사가 일어날지도 모를 것이기 때문. 실제로 뽀끄루 직후에 나온 빌런즈인 아르망 또한 착하고 순한 캐릭터로 나온 점이 이쪽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디자인적으로 보자면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One은 크루세이더 퀘스트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름을 알린 중견 작가로, 스마트조이 입사 전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 창작 팬아트(픽시브 링크)를 올렸다. 여기서 덴세츠쪽 마왕 캐릭터라고 이미 설정을 잡아놨는데 이걸 다소 고쳐서 그대로 자신의 첫 캐릭터인 뽀끄루 대마왕으로 쓴 것.
팬아트 시절 디자인부터 노출도가 상당한 편이다. 모모가 출연한 마법소녀물이 확실히 정석적인 마법소녀물은 아니였음을 확인사살하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애들보다는 성인들에게 먹힐법한 섹스어필 덩어리[9] 이기 때문. 같이 등장한 백토 역시 정석적인 마법소녀물의 마법소녀보다는 마법소녀 능욕물(...)에 나올법한 디자인으로 나온걸 보면 그 작품의 방향성이 단순히 아동층만 노린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10] 뽀끄루의 스티커도 아동층보단 연령이 있는 쪽에서 더 인기가 있었단 설명도 있고. 여하튼 이런 노출도 덕분에 보기 드문 '''아랫쪽에도 김을 달고 나온''' 캐릭터이기도 하며, 때문에 기본 일러에 검열판이 존재한다. 검열판은 가슴쪽에 가죽 벨트 하나가 추가되어서 유륜 노출을 막아버렸고 하의의 면적을 좀 더 늘려서 평범(?)한 노출도 수준으로 다운그레이드했다. 단순히 줄을 더 긋고 면적만 늘린 수준의 검열이 아니라 나름대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나왔기 때문에 원본과는 다른 의미로 괜찮은 디자인.
SS급 고성능 캐릭터였음에도 라스트오리진답게 등장 이벤트 6스테이지 클리어시 1기 확정 지급[11] 이었다. 다만 풀링크를 위해서는 6ex 스테이지를 돌아서 드랍을 먹었어야 했는데 이 스테이지가 너무 어려웠고 이에 라스트오리진답게 유저들이 불탔으며 라스트오리진답게 스마트조이가 피드백을 받아들여 교환소에 5기가 추가되어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12]
이렇게 구하기도 쉽고 캐릭터성도 좋고 성능도 좋았기 때문에 인기가 폭발하여[13] 2차 창작이 마구 쏟아졌고 접었던 이들이 복귀 선언을 하며 아예 신규 유입까지 대거 이루어내는 등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어모았다. 초티지의 공식 만화에서도 뽀끄루코인(...)이라고 하며 소재로 잘 써먹었을 정도.
2차 창작에서도 연기 중이라는 설정으로 외형에 걸맞지만 성격에는 맞지 않는 SM 여왕으로 묘사되거나, 외형과 전혀 안 어울리는 착하고 유순한 순둥이로 묘사되거나, 혹은 아예 프로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갭 모에를 선보였다. 심약한 성격을 살려서 불쌍하게 묘사하는 경우도 꽤 있었는데 사악한 뽀끄루 마왕 만화라는 팬 만화[14] 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캐릭터성이 워낙 좋아서 가능한 일.
어마어마한 신규 유입을 유도한 인기 캐릭터답게 제1회 미스 오르카 선발 대회에서 파죽지세로 족족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 홍련과 우승을 두고 경쟁 했으며,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투표수로 결국엔 우승을 차지하며 공식 카페 대문과 아이콘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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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리 108식 대사치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불꽃을 키울 수 있는데, 뽀끄루 자체의 능력이 아닌 생체 에너지를 복장의 장갑과 채찍을 통해 발산하는 에너지 전환에 가깝다.[15]
코믹한 면모로는 역시 악당 배역이라는 것을 강조하듯 사망 모션이 개성적인데, 여러 번 폭발하더니 하늘 높이 날아가 저 하늘의 별이 되는 아동만화적 연출을 보여준다.
요정 마을의 아리아에서 오드리에게 수영복을 받았다고 이야기가 나와 이후 수영복 스킨이 예정된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해당 캐릭터를 맡은 일러스트레이터 one은 베로니카(라스트오리진)이후로 퇴사한 것으로 보인다.
괴롭히기 좋은 성격(...)이라서 그런지 어느 유열 매니아가 좋아한다고 하다. 팬픽까지도 쓰신 듯.[16]
시간이 지나서 마법소녀 뿐만 아니라 뽀끄루의 부하 역할들에 대한 설정이 솔솔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후 이그니스와 징벌의 사디어스가 뽀끄루의 심복이라는 설정의 악의 여간부 컨셉 스킨을 받았고, 이후 새로운 수하로 로봇 군단장인 골타리온 XIII세가 등장했다. 이 외에도 만월의 야상곡 이벤트 당시 백토가 공진의 알렉산드라를 보고는 뽀끄루 대마왕의 수하 릴림을 닮은 것 같다고 하는 장면이 있어서 SM 성향의 부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설정과 이벤트 스크립트 언급을 통해 살펴보면 여러 시즌 동안 악역 뽀끄루를 죽었다가 재생산 됐다가 하면서 연기해온 걸 알 수 있다. 모모의 캐릭터 소개를 보면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에서 뽀끄루 마왕을 물리쳤다고 언급되는데, 만월의 야상곡 이벤트에서는 '마법소녀 백토편 8월의 만월야'라는 작품에서 뽀끄루 마왕이 '''대'''마왕의 힘을 얻어서 인간 세계에 마계를 구축했다고 언급된다. 즉 모모 편에서 뽀끄루 마왕을 무찔렀지만 다시 돌아와서 기어이 '''대'''마왕의 힘을 얻어 마법소녀들을 물러나게 했다는 것인데, 8월의 만월야 대본에 따르면 뽀끄루는 백토의 손에 의해 한번에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대본의 반 페이지 이상을 할애할 정도로 잔인하게 죽을 예정이었다. 이를 통해 살펴보면 모모편의 뽀끄루는 모모의 손에 이미 살해당했으며, 현재의 뽀끄루는 후속작을 위해 재생산되어 백토에게 죽을 운명이었지만 인류 멸망으로 인한 촬영 중단과 사령관의 구원으로 살아남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3.1. 만월의 야상곡
모모가 자신이 출연했던 마법소녀물을 설명하며 작품 내에서 자신이 싸웠던 적인 뽀끄루 대마왕을 언급한다. 이후 라비아타가 되살려낸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를 만나자 뽀끄루 대마왕 역시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백토가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설정을 현실이라 믿는 바람에 계속 뽀끄루 대마왕을 찾아 싸우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싸우기 싫은 뽀끄루는 일단 대마왕인 척 연기만 하면서 계속 도망다니고 있었다.
모모는 백토의 믿음이 현실이 아님을 알려주려 하지만 강경한 백토의 태도에 일단 장단을 맞춰주면서 사령관에게 데리고 간다. 백토와 모모가 함께 사라지자 뽀끄루는 레아와 트리아이나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백토와 달리 뽀끄루는 마법소녀와 마왕이란 것이 어디까지나 작품 내 설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그나마 말이 통하는 바이오로이드들을 만난 것에 안도하며 자신도 백토 몰래 사령관에게 데려가 달라고 한다.
이후 사령관과 대면해서 밝히길 인류 멸망으로 극이 중단된 후 전쟁통에 일행과 떨어져버려서 오랫동안 홀로 외롭게 돌아다니다 백토(상기한 부활한 백토)를 보고 옛 친구를 다시 만났다는 기쁨에 너무 기뻐서 달려갔지만 상기한대로 백토가 설정을 현실로 믿도록 잘못 조율된 상태여서 아무리 사실을 설명해도 들어먹질 않자 결국 지금껏 도망다녀왔다고 한다. 백토의 전기톱을 피해 도망다니다보니 엔진실 기관음만 들어도 겁에 질릴 정도로... 그러다가 하필 백토가 다시 돌아와버리자 급한대로 사령관의 책상 밑(...)에 숨어서 먼저 들어가있던 누군가[17] 와 참 어색한 첫만남을 가진다(...).
결국 사령관은 해결책을 찾으려고 처음엔 닥터에게 의뢰해보았지만 닥터도 뾰족한 수는 없었고[18] 이 때 트리아이나가 백토가 원하는 것, 즉 뽀끄루를 퇴치하는 상황을 만들어주면 될 것 같다고 제안하였고, 여기에 알렉산드라가 시나리오를 짜서 뽀끄루를 사로잡고 갱생시켜서 아군으로 만든다는 '''몹시 정상적인 아동물의 전개'''를 만든다.[19]
그리하여 전개대로 일행이 뽀끄루를 대적하나, 당연히 백토가 직접 뽀끄루를 상대하려 들었다간 백토의 손에 뽀끄루가 끔살당할테니 백토의 움직임을 제한하고자 자연스럽게 백토에게 신인 마법소녀들의 호위를 맡기고 모모가 뽀끄루를 상대하는 전개로 진행하고 적당한 합(?)을 주고받은 뒤 뽀끄루가 기절했다는 설정으로 오르카로 이송한다. 여기서도 백토가 뽀끄루를 처형하려 들자 철충과 관련된 것을 심문해야 한다며 일단 제지시키고 우선 새로 마법소녀로 합류한 캐럴라이나를 내보내지만 별 성과가 없어서 결국 백토가 직접 나설뻔하는데 타이밍 좋게 알렉산드라가 나타나서 직접 뽀끄루를 심문 하는데[20] , 연기가 아닌 리얼 고문이였기 때문에 뽀끄루는 엄청나게 괴로워했고 결국 보다못한 백토가 제발 멈춰달라며 뽀끄루를 감싸는 기현상이 발생한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뽀끄루의 사악한 마력이 빠져나가버렸다는 밑밥을 깐 뒤 마왕 연기를 그만두고 원래의 성격대로 백토의 품에 안긴 뽀끄루가 대성통곡[21] 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뽀끄루는 착해지고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는 결말로 마무리. 또한 이렇게 '마법 소녀'로 합류하게 되면서 오드리로부터 샬롱 초대를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스킨 발매 가능성을 남겼다. 이후 사이좋게 송편을 먹으면서 뽀끄루는 '괜히 마왕 같은 걸 해서 인생의 절반 손해 봤어'라는 말을 남긴다.
여담으로 이 전에 모모가 건넨 덴세츠의 원래 대본대로였다면 뽀끄루 대마왕은 백토의 손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끝이 날 예정이였다. 심지어 이 장면에만 마지막 반 페이지 이상을 할애했다고 한다. 이 페이지들을 사령관이 모두 본 뒤에는 대본이 마법처럼 바스라져서 사라졌는데, 모모는 이렇게 더 이상 일어나지도, 일어나서도 안될 참극이 담긴 이야기는 필요없으니 상관없다고 말한다. 샬럿의 '연극'에서 진짜로 샬럿에게 살해당할 배역으로 만들어져서 소모당한 엑스트라 바이오로이드들과 마찬가지로 멸망 전 인류의 어두운 면을 엿볼 수 있는 설정 중 하나. 어떤 면에서 본다면, 인류가 멸망해서 극이 진행되지 못한 것이 뽀끄루에게는 천운이였다고 할 수 있었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아서 극이 그대로 진행되었더라면 뽀끄루는 '''절친들의 손에 산채로 갈려나가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였기 때문.
'''세뇌의 파동''' 기술의 툴팁에 나와있는 대로 능력은 뇌파로 세뇌시키는 것인데[22] 지속시간이 짧고 세뇌된 대상의 지능이 좀 낮아질 수 있는 부작용[23] 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닥터의 "세뇌능력으로 백토를 세뇌해서 어떻게 해보자" 라는 제안은 기각된다. 그런데 인게임상에서는 아군에게 잘만 쓴다(...).
이벤트 이후 대마왕의 징표인 뿔을 내려놓고 마법소녀가 된다. 이 뿔은 닥터의 손에 넘어가 최면파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되는 중이며 이벤트 마지막에 거의 완성되었다는 떡밥이 나온다.
3.2. 할로윈 파크 패닉!
할로윈 파크 패닉 2부에서 마법소녀 의상을 고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백토가 가져온 여러 벌의 의상들 중 하나를 고르는 와중에 도저히 결론이 나지 않자 모모의 제안으로 매지컬 젠틀맨(사령관)의 의견을 참고하자며 영상통화를 걸었는데, 문제는 그 시기에 사령관은 테마파크에서 얻은 코스튬으로 환복하여 한껏 무드를 살린 앨리스가 사령관을 덮치려고 육탄 돌격을 감행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정신없어서 대충 지목하고 통화를 끊었는데 그게 바로 후술할 스킨 의상이였다.
의상은 후술하듯 아동용인 탓에 뽀끄루에게는 맞지 않기 때문에 당사자인 뽀끄루는 당연히 당황하고 모모도 어느 정도 난색을 표했으나, 백토는 '''젠틀맨의 의견은 무조건 옳다'''면서 그대로 강행하여 결국 뽀끄루는 그 옷으로 갈아입게 되는데, 역시 작은 사이즈 때문에 입은듯 안입은듯 오묘한 모양새가 되었다. 하지만 백토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 탓에 결국 그대로 당첨(...). 이 때문에 지나가다 이 광경을 본 브라우니가 병영부조리 아니냐며 위로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그래도 막상 테마파크에 와서는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착한 성품을 반영해서 테마파크의 의상 값(?)을 백토 대신 지불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카메오 정도의 조연으로 등장했다. 막내 마법소녀라는 입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뽀끄루가 상식이 없어서 막 나가는 백토를 보살피는 언니 노릇을 맡게 된 것으로 묘사됐다. 물론 화끈하게 휘어잡지는 못하고, 대략 서열상으로는 후배라서 큰 소리를 내지는 못하지만 착한 언니 같은 포지션.
한편으로 모모가 사령관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사령관과 영상통화를 하고 싶다고 했다가 모모가 아직은 견습 마법소녀라서 안된다고 하자 시무룩해하는 반응을 보이는걸 보면 사령관에게 확실하게 호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3. 마왕님의 꿈
인기를 반영해서인지 2020년 1월에 전용 스토리도 나왔다.
사령관이 부대원들을 상담하는 일환으로 뽀끄루도 상담을 해준다. 마법소녀 복장인 뽀끄루는 이전에 비하면 지금이 좋다고 하며 작게 입는 걸 좋아해서 지금의 마법소녀 복장도 좋다고 하며, 마왕에서 마법소녀로 전향한 것도 좋다고 한다. 그러면서 매지컬 젠틀맨이라 부르며 마법소녀 동작을 하는데 사령관은 그것보다는 마왕 모습이 더 좋은지 마왕님을 돌려달라 한다거나 사장님이라 불러달라고 하는 등 약간은 놀림 당하기도 했다. 여하튼 마법소녀들이 노래도 부른다고 하자 사령관이 무대를 준비해주기로 한다.
그러던 중 닥터가 세뇌장치인 뿔의 연구가 끝났다며 보조모듈화한 뿔의 레플리카를 가져다 주고 간다.[24] 뿔에 대해 안좋은 추억이 있고 닥터가 약간의 정신이상이 올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고 말하자 뽀끄루는 다소 불안해하긴 하지만 사령관이 닥터를 믿고 자신은 그런 사령관을 믿으니 닥터를 믿는다며 뿔을 착용하는데 역시 부작용이 발동. 처음에는 시저스 리제와 같은 죽은 눈을 하고 얀데레가 되어 바로 사령관을 덮친다. 사령관은 그런 뽀끄루를 간신히 제지하면서 고생 끝에 뽀끄루의 뿔을 벗겨내고, 제정신을 찾은 뽀끄루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한다.
두 번째 시험에서는 고양이마냥 냥체를 쓰면서 사령관의 품으로 달려들어서 말과 몸으로 온갖 애교 폭탄 드랍을 시전, 여기에 함락당한 사령관은 결국 야겜의 단골 대사인 "크크큭... 잔뜩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지..."(...)라는 대사를 치고 역으로 뽀끄루를 덮치려 들지만, 마침 타이밍 좋게 페로가 나타나 사령관에게 수정펀치를 한 방 먹여서(...) 상황이 종료된다. 이성을 찾고 민망해하는 사령관에게 페로는 철충이 나타났다며 전투 지휘를 부탁하고, 이 말을 들은 뽀끄루는 지시를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전투하러 뛰어나간다. 사령관은 뽀끄루의 상태가 상태이니만큼(...) 페로에게 뽀끄루의 호위를 부탁하는데, 고양이 뽀끄루에게 홀랑 넘어간 사령관을 한심해하는 눈치였던 페로는 내심 부러웠는지 자신도 할 수 있다며 수줍게 냥체를 쓰고 잽싸게 사라진다. 주인공은 뽀끄루이기는 하지만 페로가 씬스틸러로 임팩트가 큰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 이후 뿔이 다시 벗겨져서 제정신을 찾고 부끄러워한다. 마지막으로 테스트를 한 번 더 하는데 이번에는 또 어떻게 되었는지 마법소녀 노래를 부르기 시작. 그래도 뿔의 시험 조정이 끝나고 뽀끄루가 노래를 하루종일 부르는 걸 사령관은 들으며 남은 일은 언제 하지 고민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스토리 보상으로 뽀끄루 대마왕의 뿔을 하나 입수할 수 있다.
3.4. 요정 마을의 아리아
1부 메인 스토리에서 잠깐 등장. 오르카 호 수리 현장에 나타나 그렘린에게 사령관의 행방을 묻는데 사령관은 하르페이아와 산책을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워 한다. 오드리에게서 수영복을 받았기 때문에 자랑할 생각이었기 때문이다.[25] 일단 사령관은 없으니 잠시 그렘린을 도와주는데 갑자기 기관 안에서 나타난 잠든 이프리트를 발견하고 함께 놀라게 된다. 이후 임펫에게 끌려가는 이프리트를 보며 등장 종료.
2부 사이드 스토리에서도 브라우니와 레프리컨, 노움과 합류하여 깜짝 등장했다. 일시적으로 마왕 연기를 하며 팀원들의 사기를 돋우는 역할. 전투할 때는 마왕 연기가 편하다고 한다. 외부에서 고전하는 인원들을 도와주러 가다가 합류하게 되었는데 항구 쪽은 다른 동료들이 지키고 있고 백토와 모모가 마법소녀는 동료를 믿어야 한다며 보내주었다고 한다.
3부 후일담에서 백토와 함께 등장하는데, 백토가 부적을 붙여놓고 수영복이라 하는 바람에 사령관과 심히 민망한 상황에서 만나고 말았다. 백토는 이참에 뽀끄루가 세 번째 의식까지 실행하길 바란다고 한 뒤 자리를 떠나지만,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의식 실패. 결국 사령관은 부끄러움으로 무너진 뽀끄루를 다독이고 의식 실패로 화난 백토를 달래느라 하루를 보내야 했다.
3.5.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
사이드 스토리에서 잠깐 등장한다. 정신은 차렸지만 골타리온 XIII세를 제어하기 위해 대마왕 연기를 다시 하고 있으며, 폭주하기 시작한 AGS를 막기 위해 마법 소녀들과 협동전선을 펼치라는 명령을 내린다. 다만 이로 인해 다시 대마왕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한 백토에 의해 재교육이 예정되고 말았다.
4.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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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부적으로 따지면 D-엔터 빌런즈로 분리되어 있다.[2]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와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 등[3] 이 부분은 캐릭터 최초 공개 때는 나오지 않았고 인게임에서 나왔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빼놓고 공개한 듯 하다.[4] 이 성격은 호감도 증가량에도 반영되어, 전투로 상승하는 호감도가 다른 바이오로이드의 절반이고, 대파 시 감소하는 호감도가 1.5배이다. 접속 시와 선물에는 1.25배의 추가 보정을 받는다.[5] 다만 캐릭터 대사 중에는 모모와 백토 및 (등장은 안했지만) 마법소녀 역할의 바이오로이드들을 '친구'라고 부르며 같이 촬영하던 시절을 좋은 추억으로 여기는 대사가 있는 만큼 원래대로라면 촬영 외적으로는 꽤나 사이가 좋은 편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 스토리에 등장하는 백토는 부활 과정에서 뭔가 잘못되어서 설정을 진짜로 믿는 성격으로 나와버려서 그렇지.[6] 다만 스킬 설명에서 뽀끄루의 전투 장면이 3분을 넘기지 않았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아하니 실제 뽀끄루가 공격을 받은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7] 멸망 전 인류 사회가 바이오로이드들이 죽는 것 정도는 신경도 안쓰는 막장 사회였음을 보여주는 장치가 여럿 존재하기 때문에 아주 신빙성 없는 추론은 아니다. 당장 공식 스토리에서부터 대놓고 바이오로이드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와 성범죄가 존재했음을 언급할 정도. 여담으로 스마트조이는 이런 어둡고 잔혹한 스토리 때문에 성인 등급을 받을 줄 알고 일러 수위도 높여버린건데, 정작 심의를 받고 나니 스토리가 아니라 일러 때문에 성인 등급을 받았다는 웃픈 일화를 지니고 있다(...). [8]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멸망의 메이, 날씨를 제어하는 오베로니아 레아에 이어서 세뇌 능력을 가진 캐릭터의 등장으로 제작진 중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패러디가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9] 샬럿의 설정에서 최대한 강력한 전투력과 매력적인 외모를 동시에 보유할 수 있도록 제작하느라 제조 과정에서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정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덴세츠는 바이오로이드를 제작할 때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쪽에 신경을 써가며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10] 반대로 일반적인 아동물의 수위가 저만큼 높을 정도로 멸망 직전의 사회가 막장이었다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11] 보통 이런 캐릭터는 일종의 최종 컨텐츠 취급이여서 입수 난이도가 영 좋지 못한 경우(예: 최종 난이도 던전에서 랜덤 드랍, 제조에서 낮은 확률로 제조 등)가 많다. 확정 지급이라고 해도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보조 임무까지 전부 달성해야 지급' 같은 까탈스러운 조건이 따라붙는데 여기서는 그냥 깨기만 하면 주고 보조임무 깨 봐야 보상은 참치캔이 조금 주어지는 정도가 고작. 이는 바로 직전 스테이지 보상으로 주어지는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 또한 동일하다. 코레류 게임들을 여럿 플레이해본 게이머들이 라스트오리진에 대해서 호평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것. 때문에 기존 유저 입장에서도 입수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고, 육성이 덜 된 신규 유입자 또한 노력 여하나 기존 유저를 친추하여 불러온 제대를 이용해서 뚫을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입수가 어렵진 않으므로 접근성 또한 월등하다. [12] 이때 스테이지 난이도가 높은 것에 대해 캐릭터의 가치를 위해서 그렇게 책정했다는 말로 논란이 더욱 커지기도 했다. 기존의 소완 등은 교환소에서 고정으로 얻을 수 있었던 것과 대비되기도 했고. 결국 난이도를 조정하고 세라피아스 앨리스를 배포하는 걸로 불탄 여론을 진정시키게 되었다.[13] 실제로 캐릭터는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호평을 살 정도로 압도적으로 뛰어난데 입수 난이도가 높아서 얻기 어렵거나 성능이 별로여서 자주 기용되지 못하는 경우 인기와 무색하게 인지도 자체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14] 현재 '''라스트오리진 공식 만화가'''가 된 디얍이 그린 만화이다.[15] 사실 둠 브링어 같이 장비를 몸에 장착하고 싸우는 바이오로이드들은 대부분 체내의 오리진 더스트를 전용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조율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 기종이라는 설정이다.[16] 우로부치의 작품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는 아동물의 모습이지만 마법소녀의 정석적인 면과 그걸 표현하는 데에 뒤틀린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했다. 어떻게 보면 이 장르를 유행시킨 장본인이 파생된 컨셉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의 팬픽을 쓰게 된 재미있는 상황인 셈이다.[17] 정황상 공진의 알렉산드라일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하지는 않다.[18] 닥터가 내놓은 안은 뽀끄루를 소멸시키거나 백토를 정신조작 하는 것이었는데, 전자는 뽀끄루나 사령관이 원치 않았고, 후자는 네오딤이 레이시의 예를 들어 극렬히 반대했다.[19] 실제로 이후 계획대로 하면서 사령관은 속으로 제발 여기서 빠지고 싶다고 생각한다(...).[20] 이 때 전기 고문을 하는 전개가 디얍이 그린 그 만화의 뽀끄루를 떠올린 사람들이 많았다. 시기가 딱 디얍이 채용된 이후인데다가 그 얼마전 시나리오 라이터를 모집한다고 공고를 내건 적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디얍이 합류한 김에 디얍의 팬만화의 아이디어를 채용했을 가능성이 있다.[21] 이 부분은 물론 시나리오상에 있긴 했지만 이 당시의 뽀끄루는 기나긴 고문쇼(...)가 끝났다는 해방감과. 이제야 옛 친구에게서 도망칠 필요 없이 안심하고 안길 수 있게 되었다는 안도감이 섞여있는, 연기가 아닌 진심이었다.[22] 닥터의 말에 의하면 본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니라, 뽀끄루의 장비 중의 하나로 사용하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그 장비가 뿔인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에서 닥터의 "뿔에 비밀이 있었지...그 출력을 늘리면 오빠도..." 라는 대사가 있다. 왜 하필 뿔인가 하면 보통 성인물에서 남성 캐릭터가 뿔을 지닌 여성 캐릭터의 뿔을 붙잡고 이힛 하는 전개에서 아이디어를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와 관련된 음지에서의 별칭이 '손잡이' 되시겠다(...).[23] 여담으로 인게임에서 뽀끄루의 스킬 시전 모션들을 보면 스킬을 시전하는 순간 뽀끄루의 표정이 최면에라도 걸린듯한 초점없는 멍한 표정을 짓고서 스킬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본체가 착한 성격(정확히는, 어차피 살해당할 배역이라 성격 조율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이니까 뿔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세뇌를 시켜서 전투를 하게 만드는 것. 후술할 스킬 설명에서 전투씬이 3분을 넘지 못했다는 언급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진짜 전투력이 아니라 뿔로 세뇌해서 전투를 하는 것이라 세뇌 능력의 한도가 3분밖에 안가서 그렇게 된 것.[24] 만월의 야상곡 당시 뽀끄루의 뿔로 사령관을 세뇌할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성장약이 있으니 연구는 선회했다고. 마법소녀 복장은 있지만 성장약이 아직 안 나온 것으로 봐서 시점은 할로윈과 세인트 오르카 이벤트 사이인 것을 알 수 있다.[25] 유저들은 뽀끄루 스킨을 누가 그리느냐에 따라서 퇴사를 가늠 할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가 많다.[26] 미표기시 1렙 능력치와 동일[27] 문제 항목에 나와 있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마트조이가 제시한 해결책.
4.1. 평가
수동에서 빛을 발하는 다재다능한 딜포터. 주로 영원한 전장에서 활약하며, 고성능 액티브로 다양한 기믹을 카운터칠 수 있다. 특히 영전덱의 준필수 옵션인 화염 속성 공격과 강화 효과 해제를 혼자서 모두 가져오므로, 더 강한 버프나 조합에 필요한 기믹 제공 요원을 한명 더 챙길수 있게 해준다.
액티브 1은 단일대상 화염 딜+디버프 스킬. 디버프 옵션은 받는피해 증가랑 표식, 화염저항 감소의 옵션. 디버프 능력은 액티브 2에 비해 부족한 편이지만, 도트딜과 화염저항 감소 중접이 되기에, 액티브 1을 반복하는 것으로 엄청난 누적딜을 넣는것이 가능하다. 케미컬 칙 Type-X나 프로스트바이트 처리에 매우 애용된다.
액티브 2는 치명타라는 선제조건이 존재하지만, '''2×2범위 보호무시 광역 강화해제'''가 가능하다. 강화해제 하나만 놓고보면 본작 원탑. 광역, 보호무시, 쉬운 선행조건을 모두갖춘 강화해제는 이 기술이 유일하다. 강화해제의 대명사였던 모모도 보호무시는 없다.
패시브 1은 십자범위에 공격관련 수치를 버프시켜준다. 공격력, 적중, 치명타, 방어관통이 전부 있는 주제에 그 수치가 높다. 거기에 대기를 하면 아군들에게 피해를 주지만 이 버프들을 한번 더 적용시키는 것도 가능. 정말로 강력한 버프지만 범위가 좁아서 배치가 까다롭고, 체력이 절반 이하면 패시브 3으로 교체되는 등의 약점도 있다.
패시브 2는 적당한 자버프 기술. 공격력, 적중, 치명타, 행동력이 증가한다. 체력이 높을때만 적용되는 자버프 주제에 광역버프인 패시브 1에 비해 특출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있는게 낫다.
패시브 3은 체력이 절반 이하일때 행동력과 함께, 높은 회피랑 피해량 감소를 얻어서 생존력이 급상승한다. 하지만 발동조건이 체력 절반 이하라서 거의 언제나 보호받는 입장인 지원기에게 어울리지 않고, 이마저도 패시브 2개가 꺼진 댓가로 얻는 최후의 발악이라 사실상 손해.
5. 스킨
5.1. 마법소녀?! 매지컬 뽀끄루
19년 10월 18일 출시된 뽀끄루의 스킨. 시기상으로는 만월의 야상곡이 끝난 후이지만 엔딩에서 연결되어 나왔다. 어마어마한 신규 유입을 이끌어낸 인기 캐릭터답게 스킨 추가 사실이 발표되면서 기대를 모았고 공개된 스킨도 퀄리티가 좋아서 호평.
스킨 사용시 인게임 데포르메 캐릭터에 소소한 변화가 있는데 기본 스킨에서 스킬 사용시 짓던 사악해보이는 표정이 아닌 활짝 웃으며 스킬을 사용하고 2스킬 사용 시 착지 후 포효하는 듯한 포즈 대신 ILY 사인을 취한다.
마법소녀로 갱생한 뒤 입게 되는 코스튬이라는 설정인데,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본인은 별 생각이 없었지만 백토가 마법소녀는 반드시 마법소녀 의상을 입어야 한다며 매지컬 핑크 문 라이트를 들이대서(...) 할 수 없이 입게 되었다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또 그걸 입고 대마왕 컨셉이 아닌 마법소녀 컨셉으로 연기해야 해서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닌지 곤란한 표정이며 잘 보면 양쪽 눈가에 눈물이 맺혀진 것도 볼 수 있다.
한편 상징이기도 했던 뿔은 만월의 야상곡 마지막에 닥터에게 줬다는걸 반영한건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조금 비슷한 리본 장식을 머리 양 옆에 달고 있긴 한데 한 쪽은 뿔 디자인과 비슷하지만 다른 한 쪽은 아니다.
디자인은 백토의 의상 디자인과 비슷한 편이지만 백토의 노출도조차 요조숙녀로 보일만큼 압도적으로 강력한 방어력을 특징으로 갖고 있다. 여담으로 오드리가 바니걸 의상을 전통 의상(...)으로 착각해서 마법소녀 의상이라고 만들어준게 전부 바니걸 의상이라는 점, 그리고 뽀끄루에게 굉장히 옷이 작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 의상은 오드리가 만들어준 것이 아니라 백토가 구해다 준 것으로 보인다.[28] 한편으로 속옷이 면적도 작고 타이트한 편인데 이건 의상과는 달리 원래 뽀끄루 본인이 작은 사이즈로 입는 걸 선호해서 그렇다고 한다.
검열과 비검열의 차이는 유륜과 속옷의 노출 여부.
2019년 12월 13일 패치로 로비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었다. 울상을 지은 채 한팔을 부들부들 떨면서 짧은 치마를 끌어내리는 애니메이션이 인기가 좋았다.
5.2. 한여름의 우정
2020년 8월 18일 출시된 뽀끄루의 수영복(?) 스킨. 미스 오르카 선정 직후라는 점과, 스토리 상에서 수영복을 받아서 자랑을 하겠다는 언급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예상하였던 스킨이였지만...
공개된 초기 실루엣과 스킬 모션 공개 당시 비키니에 스티커가 붙은 형태로 특별할게 없었으나 공지에 '''원스토어 버전에는 천으로 제작된 부분이 없다'''고 하여서 수많은 유저들을 설마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업데이트 후 분명 수영복이라는데 맨몸에 백토가 준비해준 '''스티커만 붙인''' 충격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물론 검열 버전은 멀쩡히 비키니를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