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직결선
水色直結線 / Susaek Connection Line
경의선의 수색역 서쪽(경의선 서울 기점 8.882km) 에서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 기점 13.583km 지점을 잇기 위한 경의선의 지선철도이다. 실제 코레일 영업거리 상으로는 서울 기점 8.1km인 수색역에서 빠져나가, 3.0km[1] 인 연결선을 경유, 서울 기점 12.2km에 연결되어 45.8km[2] 의 공항철도 구간을 달리는 것으로 계산되어 있다(56.9km). 이보다 더 정확히는 8.1km 지점에서 8.9km 지점까지는 경의본선, 8.9km 지점에서 연결선(2.2km)을 경유, 12.2km 지점에 접속하도록 되어있다.[3]
공항철도 서울역~김포공항역 구간이 완공되었을 때, 공항철도에 열차를 반입하기 위해 수색차량사업소에서 공항철도로 이어줄 수 있는 연결선을 건설한 것이 그 시초라고 볼 수 있다.[4] 그러나 이 선로는 원래 수색차량사업소와 성신양회 성북공장을 잇는 화물철도 선로를 한 가닥 빼서 만든 거라 본격적으로 열차를 운행하기에는 선로 스펙이 매우 낮고 여러가지 장애요인이 많았다.
한편 인천공항에 KTX를 투입하려는 계획이 추진되었는데, 비록 연결선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선로 스펙이 낮은 곳에 KTX를 투입하기는 어려우므로, 새로운 경의선-인천국제공항철도 연결선을 만들어야 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선철도가 수색직결선이다. 공항철도에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호남선, 전라선 KTX를 연결 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직결선이 경의1선이 아닌 경의2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하행 KTX 진입 시 수색역 구내에서 '''평면교차'''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인천국제공항 방면의 경우 입체교차로 경의2선에 진입하지만 하행의 경우는 별도 입체교차시설이 없어 평면교차가 일어난다. 다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해서 경강선(원주~강릉)쪽으로 가는 서울역 미정차 계통의 KTX 열차는 용산선을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경의2선 쪽으로 들어오더라도 평면교차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수색직결선과 공항선의 분기점에 공항철도 고양역 신설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고양역 부지에 수색직결선을 건설하여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다. 향동지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수색직결선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으로 이설해서 신설할 예정이다. 접선부지에 고양(현천)역 임시승강장을 만들어놨는데 용유역 임시승강장처럼 그대로 폐지될 예정.
2018년 7월 30일부로 인천국제공항역행 KTX가 전면 폐지되면서 이 수색직결선도 선로는 존치하되 다니는 열차가 없지만 서울 지하철 9호선이나 인천국제공항철도 등의 신차 반입이 되는 연결선로로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발 KTX가 부활한다 해도, 현재 진행중인 인천발 KTX를 제2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연장하는 개념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 국제 행사를 제외하면 수색직결선에 KTX가 더이상 진입할 일은 없으리라 판단된다.
2019년 7월 9일부터 29일까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행사 지원으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선 KTX가 임시 운행함에 따라 수색직결선을 운행하는 정기 열차도 잠시나마 부활하게 되었다.
1. 개요
경의선의 수색역 서쪽(경의선 서울 기점 8.882km) 에서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 기점 13.583km 지점을 잇기 위한 경의선의 지선철도이다. 실제 코레일 영업거리 상으로는 서울 기점 8.1km인 수색역에서 빠져나가, 3.0km[1] 인 연결선을 경유, 서울 기점 12.2km에 연결되어 45.8km[2] 의 공항철도 구간을 달리는 것으로 계산되어 있다(56.9km). 이보다 더 정확히는 8.1km 지점에서 8.9km 지점까지는 경의본선, 8.9km 지점에서 연결선(2.2km)을 경유, 12.2km 지점에 접속하도록 되어있다.[3]
2. 상세
공항철도 서울역~김포공항역 구간이 완공되었을 때, 공항철도에 열차를 반입하기 위해 수색차량사업소에서 공항철도로 이어줄 수 있는 연결선을 건설한 것이 그 시초라고 볼 수 있다.[4] 그러나 이 선로는 원래 수색차량사업소와 성신양회 성북공장을 잇는 화물철도 선로를 한 가닥 빼서 만든 거라 본격적으로 열차를 운행하기에는 선로 스펙이 매우 낮고 여러가지 장애요인이 많았다.
한편 인천공항에 KTX를 투입하려는 계획이 추진되었는데, 비록 연결선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선로 스펙이 낮은 곳에 KTX를 투입하기는 어려우므로, 새로운 경의선-인천국제공항철도 연결선을 만들어야 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선철도가 수색직결선이다. 공항철도에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호남선, 전라선 KTX를 연결 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직결선이 경의1선이 아닌 경의2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하행 KTX 진입 시 수색역 구내에서 '''평면교차'''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인천국제공항 방면의 경우 입체교차로 경의2선에 진입하지만 하행의 경우는 별도 입체교차시설이 없어 평면교차가 일어난다. 다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해서 경강선(원주~강릉)쪽으로 가는 서울역 미정차 계통의 KTX 열차는 용산선을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경의2선 쪽으로 들어오더라도 평면교차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수색직결선과 공항선의 분기점에 공항철도 고양역 신설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고양역 부지에 수색직결선을 건설하여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다. 향동지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수색직결선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으로 이설해서 신설할 예정이다. 접선부지에 고양(현천)역 임시승강장을 만들어놨는데 용유역 임시승강장처럼 그대로 폐지될 예정.
2018년 7월 30일부로 인천국제공항역행 KTX가 전면 폐지되면서 이 수색직결선도 선로는 존치하되 다니는 열차가 없지만 서울 지하철 9호선이나 인천국제공항철도 등의 신차 반입이 되는 연결선로로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발 KTX가 부활한다 해도, 현재 진행중인 인천발 KTX를 제2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연장하는 개념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 국제 행사를 제외하면 수색직결선에 KTX가 더이상 진입할 일은 없으리라 판단된다.
2019년 7월 9일부터 29일까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행사 지원으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선 KTX가 임시 운행함에 따라 수색직결선을 운행하는 정기 열차도 잠시나마 부활하게 되었다.
3. 역 목록
[1] 코레일 영업거리표 참조[2] 코레일 영업거리현황 참조[3] 인천공항행 KTX 개통 후에도 한동안 사람들은 '인천공항으로 KTX 타고 간다' 하면 '''서울역에서 공항직통으로 환승하여 인천공항역까지 간다고''' 오해했으나, 사실은 KTX가 이 수색직결선을 타고 공항철도, 즉 지하철 선로로 접속하여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는 것이다.[4] 공항철도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지나면 지상으로 올라온 직후에 단선철도 하나가 합류하는데 그것이 수색차량사업소와 공항철도를 이어주는 연결선이다. 공항철도 2차분 차량과 서울시메트로9호선 9000호대 전동차 2차분이 이 선로를 통해 반입되었으며, 현재의 수색직결선이 완공되기 이전에는 공항철도에 KTX를 시운전하기 위해 이 선로를 이용해 KTX-산천을 반입하기도 했다. 당시 연결선로와 KTX-산천의 시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