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크러스티
'''Krusty the Cl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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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원판 성우는 호머 심슨과 동일한 댄 카스텔라네타이며, 한국판의 성우는 오인성/엄상현(EBS)[1] , 이상범(MBC) 신용우(투니버스). 일본판은 시마다 빈.
코미디를 하는 예능인으로 채널 6에 자신의 이름을 건 쇼를 진행하고 있다. 바트 심슨이 숭배하는 인물이기도 하다.[2]
트레이시 울먼 쇼 시절부터 나왔으며 특이하게도 마지막에 호머의 명대사들 중 하나인 Why you little 라고 바트를 붙잡으며 말한다.[3]
시즌 1에서는 분장만 지우면 남들과 똑같은 노란 코 및 얼굴(시즌 1 12화, 크러스티 체포되다)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원래는 하얀 얼굴이고 오히려 보통 사람처럼 변장하려고 화장한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시즌 29 14화에서 잠깐 분장 지워진 모습이 다시 등장해 설정이 시즌 1 시절로 되돌아갔다.
1957년 데뷔했으나 당시 금지어였던 'Pants'(바지)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10년 꿇어서 1967년 복귀, 하지만 복귀무대 세트 문이 안열려서 욕설을 하는 바람에 22년을 더 꿇어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어쨌거나 2018년 현재 데뷔 61년의 원로 코미디언.[4]
방송을 시작할 때 하는 헤이헤이! 하는 인삿말과 딱따구리를 연상케 하는 웃음소리가 인상적인 캐릭터. 좌절해서 엉엉대는 소리도 자주 낸다.
과거 돈육 제품을 소개하다가 부정맥을 일으키는 바람에 심장에 페이스메이커를 달아서 가슴에 흉터가 있으며[5] 유두가 다른 사람과 달리 3개다.
크러스티 쇼의 진행을 하고 있으며 이 쇼의 대표 프로그램은 뭐니뭐니해도 이치와 스크래치. 사실 한물 간 상태인데 인기는 그럭저럭 많다.
한번 홀딱 망했다가 바트의 도움으로 재기한 적이 있다. 이것과 더불어 밑에 설명할 사회비판 개그 에피소드 등 여러 에피소드로 볼 때, 인기의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한마디로 크러스티의 모든 돈은 애들의 코 묻은 돈이라는 것(...)
코미디언으로서의 실력은 에피소드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애들한테만 먹히는 수준이라는 게 중론.[6] 광대다운 몸재간이나 익살도 멜이나 밥이 좀 더 낫다.
사이드쇼 밥이 앙심을 품고 크러스티로 변장해 퀵키마트를 털어[7]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갈 뻔 했지만 바트 심슨 덕분에 곧 풀려났다.
카메라가 안 보겠지 하고 자신의 쇼에 대한 험담을 몰래 말하다가 갑자기 모른 척하고 쇼를 진행한다.[8]
심슨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그렇지만 크러스티도 굉장한 속물이다.[9]
자기 이름을 딴 캐릭터 상품이 무척 많다. 크러스티 버거는 물론[10] 피규어, 포스터, 면봉, 심지어 '''크러스티 임신테스트기'''까지 있는걸 보면... 덕분에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씀씀이는 더 엄청난 지라 아무리 벌어도 모자라다. 사치도 보통 사치가 아니라 콘도르 알로 오믈렛을 만들어먹고 액션 코믹스 1호를 태워서 담배에 불을 붙이기도 한다. 게다가 도박광인데 실력은 없어서 매일 돈을 잃는다. 시즌 6의 호머가 크러스티의 광대 학교에 들어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워싱턴 제너럴즈에 전재산을 걸어서 빚더미에 앉았다. # 문제는 워싱턴 제너럴즈가 할렘 묘기 농구에서 '''지는 팀 역할이라는 것이다.''' 시즌 1에서 편의점 강도 누명을 받았을때도 도박에서 대판 져서 엄청난 돈을 잃은 상태였다. 덕분에 빚도 많은 편이라 마피아에게 죽을 뻔 한 적도 있다. 게다가 엄청난 수준의 탈세를 저지르고 있기도 했는데 바트 덕분에 걸려서 전재산을 압류당했다가[11] 죽은 척해서 빠져나왔다. 그 후 변장을 하고 침몰선을 인양하는 일을 하다가 바트에게 들켜서 다시 연기자로 돌아온다. 재산압류는 사망 사기를 한 번 더 쳐서 거기서 나오는 보험금으로 해결. 이 자살사기 덕분에 연예인들 사이에선 크러스티가 이미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한 번은 자선코미디쇼에서 반응이 엄청나게 차가운 걸 계기로 자기가 장사에만 빠져있고 코미디에는 관심도 없었다는 것을 후회하고 사회비판적인 코미디언으로 거듭나서 엄청난 인기를 끈다. 돈을 태우는 퍼포먼스를 하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같이 돈을 태울 정도. 하지만 그렇게 인기를 끌자 마자 자동차 광고 계약을 맺고 코미디쇼에서도 차 광고를 해서 원점으로 돌아간다. 왜 그랬냐는 바트의 말에 자기 적성은 코미디언이 아니라 광고꾼이라고 한다.
유대인이고[12] 아빠는 하이만 크러스토프스키 라는 랍비인데, 아빠는 아들이 자기 꿈인 광대가 되는것을 반대했지만 결국 광대가 되었고 그게 들켜 부자의 인연이 끊어졌었다. 하지만 바트와 리사의 노력[13] 덕분에 둘은 화해한다. 하지만 얼마 후, 아버지는 "어?"("Eh.")라는 말만 남기고 허무하게 사망...[14] 장례식에서의 크러스티의 환각으로 미루어 볼 때 대놓고 아들을 모욕하고 상처를 준 에이브 심슨이나 폭력이 심한 호머와는 다르게 말은 안하지만 아들을 은연 중에 한심해하고 외면하려 드는 태도가 크러스티에게 큰 상처였던 듯 하다.
누가 자기 보고 유대인이라고 하면 굉장히 싫어한다. 그래도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자각정도는 있고 종교도 일단은 유대교인 것 같다.
그렇지만 안식일에 쉬지도 않고 크러스티 버거에서는 버젓히 돼지고기를 판다. 심지어 자기도 돼지고기를 먹기도 한다.
랍비인 아버지가 광대가 되려는 크러스티를 싫어해서 유대식 성인식을 받지도 않았다. 시즌 15에서 유대식 성인식을 받지 않으면 진짜 유대인으로 인정 받지 못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아버지로부터 유대식 성인식을 받는다. 그 에피소드에서 돼지고기를 끊고 크러스티쇼에서 유대교 관련 내용을 방송하기도 하고, 안식일에 방송을 쉬다가 짤리기까지 한다. 다만 다음화에선 다시 원상복귀.
크러스티쇼에서 문맹 퇴치 운동을 하기도 했지만 정작 크러스티 본인은 까막눈이다.[15]
자신과 같은 까막눈을 만들어내지 않으려는 모습도 보이니 어찌보면 자상한 면도 있다. 다만 3기까지는 이 설정이 충실히 반영됐으나[16] 4기 10화에선 소련이 보이콧을 하는 바람에 막심한 손해가 생기게 되었다는 편지를 멀쩡히 읽는다.[17][18] 참고로 저 시점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시기로, 리사가 태어나기도 전이었다.
걸프전 당시 위문공연가서 사담 후세인을 암살하려던 임무를 수행중이던 여군 에린과 눈이 맞아 딸을 한명 두었다.
다만 당시 크러스티 유머의 50%이상이 사담 후세인이 주제였고, 사담이 죽으면 자기가 할 개그가 없어져서 암살임무를 방해했다.
그 일로 인해 목이 졸려 8개월이나 혼수상태로 있었다(...) 나중에 딸이 찾아오긴 하지만 엄마가 중증의 광대혐오증이라 결혼을 한다거나 하진 않았다. 시즌 28 10화에서 딸인 소피와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1년에 1주일 밖에 양육권을 소유하지 못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시즌 21에서 어릴 때부터 자기를 좋아해 온 팬인 프린세스 페넬로피[19] 와 결혼했다.
크러스티에게는 과거 최소 둘 이상의 아내 및 수많은 애인과 여러 사생아도 있었다...만,[20] 아무튼 바트와 밀하우스의 옛 아내와 죽은 아내의 기록을 보여주는 것을 통한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다시 결혼에 골인한 것 같다. 나름 감동. 하지만 그 후로 바로 존재가 삭제당하고[21] 시즌 23에서는 신인 시절의 자기 매니저를 만나서 다시 사귀고 있다.(...) 이후 심슨가족:스프링필드에서의 설명에 의하면 크러스티는 페넬로피를 사랑했지만 결혼하기 전 페넬로피가 크러스티를 버렸다고 한다.[22] 참고로 페넬로피가 나왔던 에피소드는 최고 시청률도 찍은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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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사실로, 비슷비슷해도 다 개성있게 생긴 심슨의 캐릭터들 중에서 크러스티와 호머는 상당히 닮았다. 이는 초기 설정과 연관이 있는데...
사실 '''극초기 설정에서 크러스티의 정체는 사실 호머 심슨이었다!''' 집에서 인기 없는 가장이 사실 아이들의 영웅이었다는 반전을 주고 싶었다고. 그러나 설정상에 문제가 많이 생긴다는 이유로 이 설정은 폐기되었다. 그래도 이 설정이 조금 아까웠는지, 시즌 6 15화에서 호머가 광대 크러스티의 광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아 그의 대타로 일하는 Homie the Clown 에피소드가 나왔다. 또한 시즌 29 14화에선 광대 분장을 지웠는데, 호머와 상당히 닮았고 둘이서 인증했다.링크
대부분의 심슨 캐릭터들이 그렇듯, 크러스티도 실존 인물을 모델로 했다. 보조 더 클라운이라는 유명한 광대 캐릭터가 모델이었는데, 보조 더 클라운 쇼는 지속적으로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상품을 간접광고 해대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참고로 보조 더 클라운을 연기한 윌러드 스콧(Willard Scott)은 로날드 맥도날드를 최초로 연기한 사람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시즌 4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Krusty gets Kancelled(크러스티 쇼 중단되다)' 편에서 크러스티가 라이벌 쇼의 인기로 인해서 물러났다가 바트와 리사의 도움으로 복귀 공연을 할 때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패러디해서 부르는 장면이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26년 후 2019년에 영화 '''조커'''의 엔딩 크레딧 곡으로 이 Send in the Clowns이 사용되어서 심슨 팬들 사이에서는 '''심슨이 영화 조커를 예언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일본 라이트노벨 로그 호라이즌의 등장인물 크러스티의 이름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본 항목의 크러스티의 팬이라서 캐릭터 이름도 크러스티로 지었다고 작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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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원판 성우는 호머 심슨과 동일한 댄 카스텔라네타이며, 한국판의 성우는 오인성/엄상현(EBS)[1] , 이상범(MBC) 신용우(투니버스). 일본판은 시마다 빈.
1. 개요
유대인으로 본명은 '허셜 슈마이켈 핀처스 예루챔 크러스토프스키(Herschel Shmoikel Pinchas Yerucham Krustofski)''''"Hey, hey, kids! 흐후후헤헤헤~"'''
코미디를 하는 예능인으로 채널 6에 자신의 이름을 건 쇼를 진행하고 있다. 바트 심슨이 숭배하는 인물이기도 하다.[2]
트레이시 울먼 쇼 시절부터 나왔으며 특이하게도 마지막에 호머의 명대사들 중 하나인 Why you little 라고 바트를 붙잡으며 말한다.[3]
시즌 1에서는 분장만 지우면 남들과 똑같은 노란 코 및 얼굴(시즌 1 12화, 크러스티 체포되다)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원래는 하얀 얼굴이고 오히려 보통 사람처럼 변장하려고 화장한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시즌 29 14화에서 잠깐 분장 지워진 모습이 다시 등장해 설정이 시즌 1 시절로 되돌아갔다.
2. 상세
1957년 데뷔했으나 당시 금지어였던 'Pants'(바지)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10년 꿇어서 1967년 복귀, 하지만 복귀무대 세트 문이 안열려서 욕설을 하는 바람에 22년을 더 꿇어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어쨌거나 2018년 현재 데뷔 61년의 원로 코미디언.[4]
방송을 시작할 때 하는 헤이헤이! 하는 인삿말과 딱따구리를 연상케 하는 웃음소리가 인상적인 캐릭터. 좌절해서 엉엉대는 소리도 자주 낸다.
과거 돈육 제품을 소개하다가 부정맥을 일으키는 바람에 심장에 페이스메이커를 달아서 가슴에 흉터가 있으며[5] 유두가 다른 사람과 달리 3개다.
크러스티 쇼의 진행을 하고 있으며 이 쇼의 대표 프로그램은 뭐니뭐니해도 이치와 스크래치. 사실 한물 간 상태인데 인기는 그럭저럭 많다.
한번 홀딱 망했다가 바트의 도움으로 재기한 적이 있다. 이것과 더불어 밑에 설명할 사회비판 개그 에피소드 등 여러 에피소드로 볼 때, 인기의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한마디로 크러스티의 모든 돈은 애들의 코 묻은 돈이라는 것(...)
코미디언으로서의 실력은 에피소드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애들한테만 먹히는 수준이라는 게 중론.[6] 광대다운 몸재간이나 익살도 멜이나 밥이 좀 더 낫다.
사이드쇼 밥이 앙심을 품고 크러스티로 변장해 퀵키마트를 털어[7]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갈 뻔 했지만 바트 심슨 덕분에 곧 풀려났다.
카메라가 안 보겠지 하고 자신의 쇼에 대한 험담을 몰래 말하다가 갑자기 모른 척하고 쇼를 진행한다.[8]
심슨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그렇지만 크러스티도 굉장한 속물이다.[9]
자기 이름을 딴 캐릭터 상품이 무척 많다. 크러스티 버거는 물론[10] 피규어, 포스터, 면봉, 심지어 '''크러스티 임신테스트기'''까지 있는걸 보면... 덕분에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씀씀이는 더 엄청난 지라 아무리 벌어도 모자라다. 사치도 보통 사치가 아니라 콘도르 알로 오믈렛을 만들어먹고 액션 코믹스 1호를 태워서 담배에 불을 붙이기도 한다. 게다가 도박광인데 실력은 없어서 매일 돈을 잃는다. 시즌 6의 호머가 크러스티의 광대 학교에 들어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워싱턴 제너럴즈에 전재산을 걸어서 빚더미에 앉았다. # 문제는 워싱턴 제너럴즈가 할렘 묘기 농구에서 '''지는 팀 역할이라는 것이다.''' 시즌 1에서 편의점 강도 누명을 받았을때도 도박에서 대판 져서 엄청난 돈을 잃은 상태였다. 덕분에 빚도 많은 편이라 마피아에게 죽을 뻔 한 적도 있다. 게다가 엄청난 수준의 탈세를 저지르고 있기도 했는데 바트 덕분에 걸려서 전재산을 압류당했다가[11] 죽은 척해서 빠져나왔다. 그 후 변장을 하고 침몰선을 인양하는 일을 하다가 바트에게 들켜서 다시 연기자로 돌아온다. 재산압류는 사망 사기를 한 번 더 쳐서 거기서 나오는 보험금으로 해결. 이 자살사기 덕분에 연예인들 사이에선 크러스티가 이미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한 번은 자선코미디쇼에서 반응이 엄청나게 차가운 걸 계기로 자기가 장사에만 빠져있고 코미디에는 관심도 없었다는 것을 후회하고 사회비판적인 코미디언으로 거듭나서 엄청난 인기를 끈다. 돈을 태우는 퍼포먼스를 하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같이 돈을 태울 정도. 하지만 그렇게 인기를 끌자 마자 자동차 광고 계약을 맺고 코미디쇼에서도 차 광고를 해서 원점으로 돌아간다. 왜 그랬냐는 바트의 말에 자기 적성은 코미디언이 아니라 광고꾼이라고 한다.
유대인이고[12] 아빠는 하이만 크러스토프스키 라는 랍비인데, 아빠는 아들이 자기 꿈인 광대가 되는것을 반대했지만 결국 광대가 되었고 그게 들켜 부자의 인연이 끊어졌었다. 하지만 바트와 리사의 노력[13] 덕분에 둘은 화해한다. 하지만 얼마 후, 아버지는 "어?"("Eh.")라는 말만 남기고 허무하게 사망...[14] 장례식에서의 크러스티의 환각으로 미루어 볼 때 대놓고 아들을 모욕하고 상처를 준 에이브 심슨이나 폭력이 심한 호머와는 다르게 말은 안하지만 아들을 은연 중에 한심해하고 외면하려 드는 태도가 크러스티에게 큰 상처였던 듯 하다.
누가 자기 보고 유대인이라고 하면 굉장히 싫어한다. 그래도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자각정도는 있고 종교도 일단은 유대교인 것 같다.
그렇지만 안식일에 쉬지도 않고 크러스티 버거에서는 버젓히 돼지고기를 판다. 심지어 자기도 돼지고기를 먹기도 한다.
랍비인 아버지가 광대가 되려는 크러스티를 싫어해서 유대식 성인식을 받지도 않았다. 시즌 15에서 유대식 성인식을 받지 않으면 진짜 유대인으로 인정 받지 못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아버지로부터 유대식 성인식을 받는다. 그 에피소드에서 돼지고기를 끊고 크러스티쇼에서 유대교 관련 내용을 방송하기도 하고, 안식일에 방송을 쉬다가 짤리기까지 한다. 다만 다음화에선 다시 원상복귀.
크러스티쇼에서 문맹 퇴치 운동을 하기도 했지만 정작 크러스티 본인은 까막눈이다.[15]
자신과 같은 까막눈을 만들어내지 않으려는 모습도 보이니 어찌보면 자상한 면도 있다. 다만 3기까지는 이 설정이 충실히 반영됐으나[16] 4기 10화에선 소련이 보이콧을 하는 바람에 막심한 손해가 생기게 되었다는 편지를 멀쩡히 읽는다.[17][18] 참고로 저 시점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시기로, 리사가 태어나기도 전이었다.
걸프전 당시 위문공연가서 사담 후세인을 암살하려던 임무를 수행중이던 여군 에린과 눈이 맞아 딸을 한명 두었다.
다만 당시 크러스티 유머의 50%이상이 사담 후세인이 주제였고, 사담이 죽으면 자기가 할 개그가 없어져서 암살임무를 방해했다.
그 일로 인해 목이 졸려 8개월이나 혼수상태로 있었다(...) 나중에 딸이 찾아오긴 하지만 엄마가 중증의 광대혐오증이라 결혼을 한다거나 하진 않았다. 시즌 28 10화에서 딸인 소피와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1년에 1주일 밖에 양육권을 소유하지 못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시즌 21에서 어릴 때부터 자기를 좋아해 온 팬인 프린세스 페넬로피[19] 와 결혼했다.
크러스티에게는 과거 최소 둘 이상의 아내 및 수많은 애인과 여러 사생아도 있었다...만,[20] 아무튼 바트와 밀하우스의 옛 아내와 죽은 아내의 기록을 보여주는 것을 통한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다시 결혼에 골인한 것 같다. 나름 감동. 하지만 그 후로 바로 존재가 삭제당하고[21] 시즌 23에서는 신인 시절의 자기 매니저를 만나서 다시 사귀고 있다.(...) 이후 심슨가족:스프링필드에서의 설명에 의하면 크러스티는 페넬로피를 사랑했지만 결혼하기 전 페넬로피가 크러스티를 버렸다고 한다.[22] 참고로 페넬로피가 나왔던 에피소드는 최고 시청률도 찍은 에피소드다.
3. 여담
[image]
특이한 사실로, 비슷비슷해도 다 개성있게 생긴 심슨의 캐릭터들 중에서 크러스티와 호머는 상당히 닮았다. 이는 초기 설정과 연관이 있는데...
사실 '''극초기 설정에서 크러스티의 정체는 사실 호머 심슨이었다!''' 집에서 인기 없는 가장이 사실 아이들의 영웅이었다는 반전을 주고 싶었다고. 그러나 설정상에 문제가 많이 생긴다는 이유로 이 설정은 폐기되었다. 그래도 이 설정이 조금 아까웠는지, 시즌 6 15화에서 호머가 광대 크러스티의 광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아 그의 대타로 일하는 Homie the Clown 에피소드가 나왔다. 또한 시즌 29 14화에선 광대 분장을 지웠는데, 호머와 상당히 닮았고 둘이서 인증했다.링크
대부분의 심슨 캐릭터들이 그렇듯, 크러스티도 실존 인물을 모델로 했다. 보조 더 클라운이라는 유명한 광대 캐릭터가 모델이었는데, 보조 더 클라운 쇼는 지속적으로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상품을 간접광고 해대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참고로 보조 더 클라운을 연기한 윌러드 스콧(Willard Scott)은 로날드 맥도날드를 최초로 연기한 사람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시즌 4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Krusty gets Kancelled(크러스티 쇼 중단되다)' 편에서 크러스티가 라이벌 쇼의 인기로 인해서 물러났다가 바트와 리사의 도움으로 복귀 공연을 할 때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패러디해서 부르는 장면이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26년 후 2019년에 영화 '''조커'''의 엔딩 크레딧 곡으로 이 Send in the Clowns이 사용되어서 심슨 팬들 사이에서는 '''심슨이 영화 조커를 예언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일본 라이트노벨 로그 호라이즌의 등장인물 크러스티의 이름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본 항목의 크러스티의 팬이라서 캐릭터 이름도 크러스티로 지었다고 작가가 밝혔다.
[1] EBS판 후반에 엄상현으로 교체.[2] 트레이시 울먼 쇼 한정으로 TV와 본모습과 다르게 생겼다며 조롱하다 크러스티에게 응징을 받는다.[3] 목소리도 호머처럼 변한다.[4] 다만 밑에서 서술되는 자기 이름을 건 돈육 제품을 자기 쇼에서 홍보하던 도중 쓰러진게 1986년으로, 출연금지는 채널6한정으로 추정된다.[5] 이것이 크러스티가 누명을 벗게 되는 첫 번째 증거가 된다. 페이스메이커는 전자레인지 같은 강한 전자파를 내뿜는 기계장치에는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그러나 사이드쇼 밥은 크러스티는 의사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주장했다.[6] 물론 그렇다고 어른들에게 전혀 안 먹히는건 아니라서 7기 15화에서는 크러스티의 팬이라는 어른이 짤막하게 등장했다.[7] 평소 크러스티는 밥을 괴롭히고 인격모독도 서슴치 않아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였다.[8] 참고로 한국 연예인 중 박철도 라디오 쇼 진행 중간에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욕을 했다가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뒷담화는 언제나 주위 확인을 확실히 하고나서 하자.(...) #.[9] 다만 바트 심슨 같은 경우엔 속물인 것을 알아도 지지를 한다.[10] 참고로 크러스티 버거는 스프링필드 유일의 패스트푸드점인데 그 이유는 크러스티가 마피아인 펫 토니에게 사주해서 모든 타 패스트푸드점을 막았기 때문이다. 물론 공짜는 아니라서 하디스를 막아준 대가로만 매주 '''5달러'''씩 내고 있다.[11] 정확히는 40년간 소득의 95%를 압류하는 것, 사실 원래는 75%만 압류당하고 끝날 수 있었는데 크러스티가 그렇게 오래는 못 살 것 같다고 해서 올랐다.[12] 그래서 심슨 가족이 이스라엘에 갔을 때 등장하기도 했다.[13] 리사가 유대인의 유머에 대한 긍정적인 말을 알려주었다.[14] 본래 심슨 제작진이 시즌 25를 만들 때 등장인물 한 명이 빠진다고 밝혔는데, 크러스티의 아버지 하이만 랍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근데 당시 누가 빠지는지를 밝히지 않아서 온갖 추측이 나돌았는데, 하필 그 시점에 에드나 크라바플의 성우 마샤 월리스가 암으로 죽으면서 에드나가 먼저 빠지자 에드나를 소문의 주인공으로 오해했던 일이 있었던 것. 하지만 에드나는 빠지기로 한 등장인물이 아니었고, 제작진도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15] 하지만 이것이 크러스티가 누명을 벗게 되는 두 번째 증거가 된다. 강도는 잡지를 보면서 웃었기 때문에. 허나 사이드쇼 밥은 잡지는 글만 읽는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16] 2기 9화에서는 마지가 보낸 편지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버렸으며 3기 6화에서는 바트가 보낸 편지에서 자기 이름만 겨우 읽었다.[17] 자세히 말하자면 올림픽 당시 좋아하는 종목이 적힌 쿠폰을 산 뒤 미국이 그 종목에서 이기면 공짜 버거를 주는 행사를 했는데, 공산권 국가들이 잘하는 경기 위주로 쿠폰을 짜놨다. 그런데 공산권 국가가 보이콧을 하는 바람에 미국을 이길 국가가 많이 없어졌고, 이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본 것것.[18] 실제로 1980 모스크바 올림픽 당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반대한 자본주의 진영에서 보이콧을 신청하는 바람에 그 보복으로 공산주의 진영이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전원 보이콧 신청을 한 적이 있다. 1988 서울 올림픽에서야 겨우 자본, 공산이 함께한 것으로 나온다.[19] 엔 헤서웨이가 성우로 나온다.[20] 시즌 12 3화에서 자신의 자식이라고 주장하는 여자아이를 보고는 누구인지도 모르고 심지어 누구와 같이 해서 낳은 아이인지 몰랐다가 애가 설명하고서야 알아차리는걸 보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21] 시즌 22에서 핸드백 메이커 이름으로 한 번 나오고, 카우치 개그에도 한 번 나오긴 했는데 본편 등장은 한 번도 안 했다.[22] 여러모로 코믹 북 가이의 부인인 쿠미코가 공식 설정이 된것과는 대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