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수사대

 


1. 개요
1.1. 역사
2. 상세
3. 오해
3.1. 광역시에만 존재한다?
3.2. 독립된 수사기관이다?
4. 여담
5. 매체에서의 등장
5.1. 영화
5.2. 드라마
5.3. 웹툰
5.4. 웹소설
6. 관련 문서


1. 개요


2곳 이상의 경찰서 관할 구역에서 사건이 발생할 시 광역(廣域) 수사를 하는 경찰의 수사 조직이다. 약칭은 강수대. 보통 사건이 발생하면 관할 구역의 경찰서가 나서서 해당 사건을 수사하지만, 강력범죄수사대는 관할 구역이라는 개념 없이[1] 여기저기 넘나들면서 수사를 해야 하는 사건을 맡게 된다. 따라서, 보통 경찰서에서는 하기 힘든 첩보 및 내사사건을 맡는 경우가 많고 중요한 수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형사과 예하 부서로 편제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범죄 유형을 구분하지 않는다.[2]
'''광역수사대 운영규칙 제4조(임무)''' 광역수사대의 임무는 다음 각호와 같다.
1. 시·도경찰청장이 지시한 중요한 광역사건(2개 이상의 경찰서에 걸쳐 발생한 동종 또는 유사사건)과 사회적 관심도가 큰 사건 수사
2. 강력․폭력․지능 등 수사팀별 중요사건의 첩보수집 및 인지수사
3. 범죄권에 대한 집중단속 및 검거활동
4. 신종 수법범죄 등에 대한 기획수사
5. 기타 시·도경찰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범죄수사

1.1. 역사


광수대 전에도 1986년 형사기동대, 1999년 기동수사대로 존재했으나 2004년 유영철 사건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유영철 사건으로 21명이 살해됐지만 당시 서울청 각 경찰서와 기동수사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이 있었다. 2004년 10월 경찰에서 기존 기동수사대를 광역수사대로 개칭하고 조직을 확대했다. 현재 경찰청에서는 각 지방청 직할로 광수대를 두어 폭넓고 깊이있게 강력사건 수사를 하고 있다. 광수대는 해당 지방청의 사건만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고 전국을 다니며 강력범죄를 찾아 해결한다. 이후 수사권 조정에 따라서 강력범죄수사대로 개편되었다.

2. 상세


관할 구역이 없기 때문에 지휘는 시·도경찰청장의 직할이다. 그래서 시·도경찰청장이 광역사건과 사회적 관심도가 큰 사건의 수사를 지시하면 광역수사대가 전담하게 된다. 그렇기에 지방청장의 직할대로 보기도 한다. 지방청의 직할이기는 해도 광역수사대는 지역을 넘나들어서 전국을 대상으로 수사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경찰서의 수사인력으로는 힘든 일이기에 광수대가 만들어진 목적이기도 하다.
전국의 각 시·도경찰청마다 순차적으로 생겨 2016년 2월 가장 조직규모가 작은 제주청이 마지막으로 신설해서 지금은 전국의 모든 지방청에 두고 있다. 광역수사대장의 경우 서울청은 총경, 그 외 지방은 경정계급이다.
광역수사대원이 되기 위해선 강력계 등 수사부서 3년 이상 경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로 연쇄살인마, 조직폭력배, 마약사범 등등 특수사건과 그 외 사회적 관심이 큰 대형사건 등을 수사한다.[3] 범죄의 스케일이 스케일인지라 고속 승진하기 꽤나 좋은 부서이다. 그래서 형사들의 최종 목표가 광수대 팀장 거치고 나서 퇴직하기일 정도.

3. 오해



3.1. 광역시에만 존재한다?


'''전혀 아니다.''' 광역적으로 수사할 수 있어 광수대이지 광역시에 있다고 광역수사대가 아니다. 여기서 광역적이란 말은 시·도경찰청이 담당하고 있는 관할 구역을 말한다. 한마디로 시·도경찰청 관할의 모든 구역의 사건을 담당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사건에 개입 하는건 아니고 사회적으로 큰 사건일 경우 시·도경찰청장의 명령이 있을때만 담당하는 형식이다.

3.2. 독립된 수사기관이다?


사이버수사대 문서에서 언급된 바로는 수사대 명칭을 쓰는 수사기관이라 하는데 다른 부서에 비해 업무량이 많고 규모가 커서 위상이 높은 '''시·도경찰청의 부서 중 하나'''일 뿐 독립된 수사기관이 아니다. 광역수사대는 수사의 독립성과 부서 규모 때문에 시·도경찰청 내부에 있는게 아니라 청 바깥에 따로 건물을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런 오해를 받기도 한다.[4]

4. 여담


이런 광역수사대의 역할은 영화 연출에 큰 도움이 된다. 특정 경찰서 소속 형사라면 관할 구역 사건만 담당해야 한다. 하지만 광역수사대 형사들은 지방경찰청 직속이라 청 관내를 전부 아우를 수 있어 관할에 구애받지 않고 말 그대로 광역 수사를 펼친다. 신고로 접수된 사건이 아닌 경찰 정보요원 및 범죄조직 내부 또는 범죄자 출신 정보원을 활용한 또는 자체 첩보 인지 수사 혹은 고소, 고발 사건을 맡기 때문에 자유로운 수사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그래서 관할구역을 비롯해 전국을 넘나드는 범인을 잡을 역할에 광역수사대 형사가 적격인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에서 일어난 가정불화로 일어난 단순 살인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배당되지만, 서울에 거점을 두고 있으면서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조폭을 소탕하려면 서울 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5. 매체에서의 등장


굵직굵직한 범죄꾼들이랑 많이 싸워온 탓인지 다들 덩치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남자의 경우 Badass, 여자의 경우 걸 크러시 캐릭터 확정.
관할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활용하기가 좋아 영화나 드라마에서 애용된다. 열에 아홉 이상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으로 나온다. 나머지 하나는 각각 부산청이나 경기청[5] 소속으로.
그리고 경찰서 소속 형사가 주인공인 영화에서는 주로 주인공 일행이 조사하던 사건을 상급기관인 시·도경찰청 광수대에서 중간에 가로채는 역할로 등장하기도 한다. 주인공이든 아니든 미국 매체에서 FBI가 차지하는 포지션에 해당하는 격이다.

5.1. 영화


  • 황해 - 배역명 불명, 정만식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1팀 형사으로 출연.
  • 부당거래 - 최철기, 마대호 등.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폭력2팀 2반 소속
  • 베테랑(영화) - 서도철[6], 오 팀장 등.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소속
  • 표적 - 송기철 반장, 그리고 그의 부하들인 이정수, 조상우, 유현영.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무방비도시#s-4.2. - 조대영 등.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직범죄수사2반 소속
  • 기술자들 - 공 반장 등.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공조 - 강진태[7], 표 반장.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범죄도시 - 강 반장.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추격자 - 이 형사 外.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소속
  • 더 폰 - 손석호 등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5.2. 드라마


  • 더 바이러스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태식 반장 외 부하들.
  • 시그널 - 박해영[8], 차수현 외 2명이 광역수사대 미제사건전담팀 소속이다. 경기남부 같은 사건은 협업을 하기도 했다. 이재한은 광수대의 전신인 형기대 소속.[9]
  • 트라이앵글 - 장동수, 황신혜, 강진, 이 형사 등.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뱀파이어 검사 - 김덕환 총경 이외의 광수대원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처용 시리즈
    • 시즌 1 - 윤처용, 하선우, 변국진, 이종현, 민제(성씨 불명).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소속
    • 시즌 2 - 윤처용, 정하윤, 강기영, 변국진, 이종현, 한태경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특수사건전담팀 소속
  • 의문의 일승 - 오일승, 진진영, 박수칠, 김민표, 권대웅, 장필성, 조만석, 前 소속 강철기.
  • 작은 신의 아이들 - 김단, 천재인, 최성기, 계도훈, 박지훈.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소속.
  • 트랩 - 양덕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킬잇 - 도현진, 이의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특수수사팀 소속.
  • WATCHER - 장해룡 반장 외 부하들. 세양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모두의 거짓말 - 조태식, 강진경, 전호규, 유대용.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본대로 말하라 - 황하영, 차수영, 오현재 등등 1팀과 도진철 포함 2팀으로 나뉜다. 무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라이프 온 마스(OCN) - 한태주.[10]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1팀 소속.
  • 나쁜형사 - 전춘만,우태석,채동윤,이문기,신가영.[11] 청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아이템 - 신소영, 최호준, 서요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유령을 잡아라 - 하마리, 김우혁. 서운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1반 소속.
  • 아무도 모른다 - 차영진, 이재홍, 윤자영, 김병희, 박진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1팀 소속.
  • 배드파파 - 유지철, 차지우, 박민수, 성현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메모리스트 - 변영수, 민성한, 장기대, 임칠규, 권운장.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언터처블 - 장준서, 최재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 용팔이 - 이수호, 김 형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5.3. 웹툰


  • 비질란테 - 조헌, 남영일 등. 서울지방경찰청 비질란테광역수사대 소속.
  • 피에는 피 - 천혜림, 한재영, 심건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5.4. 웹소설


  • 살인마의 인터뷰
  • 형사의 게임

6.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광역수사대도 시·도경찰청 관할 내에서만 활동한다. 각 시·도경찰청의 관할 범위를 아득히 넘는 전국적인 규모의 범죄의 경우에는 경찰청 본청에서 특수수사본부를 만들어 해결한다. 하지만 범국가적 대책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광역수사대 선에서 대부분의 범죄가 해결이 된다.[2] 대표적인 예로 인천국제공항 테러 협박 쪽지 사건,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 등이 있다.[3] 특히 조폭을 포함한 범죄조직은 광수대의 주요 타깃 중의 주요 타깃이다. 사실상 '광역수사대 = 조폭 전담조'라고 봐도 된다.[4] 이해하기 힘들다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각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의 정보분실 그리고 보안분실을 떠올리면 된다.[5] 현재는 경기남부 또는 경기북부.[6] 이 항목의 알파이자 오메가 또는 진 주인공, 극중 서도철의 행적이 다소 초법수사일 수 있게 느껴질 여지가 있기도 하지만 이 영화 덕분에 광역수사대의 존재가 대중 사이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7] 북한 형사 림철령과의 만남에서 광수대 소속이라고 소개한다.[8] 영화에 베테랑의 서도철이 있다면, 드라마에는 시그널의 박해영이 있다. 다만 프로파일러는 실제로 광수대가 아닌 과학수사대 소속. 물론 작중 박해영은 자칭 프로파일러라고 말하고 다닐뿐 실제 관련학위나 경력은 전무하며, 진짜 프로파일러라면 상식적으로 프로파일러가 지구대에서 근무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 작중에서 차수현도 지적하는 부분이다.[9] 실제 조직 변화는 형사기동대(형기대) → 기동수사대(기수대) → 광역수사대(광수대).[10] 광수대에서 과학수사대 미세분석팀으로 좌천되었다가 다시 광수대로 복귀했다.[11] 드라마 막바지에 우태석이 광수대장으로 승진. 그리고 SNS팀은 광역수사대 및으로 편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