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1. 개요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2017년 11월 27일부터 방영 중인 SBS의 월화 드라마.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 그가 이젠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순다.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2. 기획의도
열다섯에 살인범이 된 소년이 있다.
우연히 사건 현장을 지나다 놀라 신고를 했던 소년은,
목격자가 아닌 살인자가 됐고
푸르디푸른 젊음의 날들을 통째로 교도소에 묻어야만 했다.
소년의 비극은 우연도 불운도 실수도 아니었다.
경찰의 편견, 검찰의 게으름, 법원의 무관심 때문이었다.
그 날 이후 소년에게 국가는, 삶을 빼앗아간 폭력이자 야만일 뿐이었다.
비단 소년만이 아니었다.
국가는 유독 약한 사람들에게만 가혹했으며,
그런 국가와 부딪힌 모든 이들은 언제나 졌고, 깨졌고, 다쳤다.
그리고 그 후로도 오랫동안, 홀로 그 대가를 치러야 했다.
상처와 슬픔을 등에 진 채 침묵해야만 했으며,
부서져 버린 삶의 파편들을 주워 담지도 차마 버리지도 못한 채
세상 밖을 서성이다... 사라져갈 뿐이었다.
그래서 보여주고 싶었다.
빼앗긴 삶을 고스란히 되찾기 위해 골리앗의 멱살을 잡는 다윗을.
부서진 시간을 온전한 미래로 만들기 위해 벌이는 통쾌한 싸움판을.
싸워야 낫는 상처도 있으며, 진정한 승리는 복수가 아닌 회복임을.
그리고 누군가,
빼앗긴 삶에도 봄은 오는가, 묻는다면...
대답하고 싶었다.
오긴 온다고.
비록 홀로 우주를 들어 올리는 것만큼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며,
이 땅에서 봄은, 언제나 싸워서 되찾아왔다고.
그리고 지금은 다시, 가능성의 시간이라고.
3. 마케팅
3.1. 예고편
3.2. 포스터
4. 등장 인물
4.1. 주요인물
촉 좋고, 머리 좋고, 추적 기술도 뛰어나지만, 싸움 실력은 영 허당이라, 오로지 피하기와 맷집으로 버틴다.
형사로서의 원칙도 없고, 범인에 대한 적개심도 없으며, 어쩐 일인지 수갑 채우길 싫어해, 다 쫓아놓고도 번번 체포만은 양보한다.
평소에는 머리에 뭐가 들었나 싶을 정도로 격하게 단순하고, 최첨단 장비는커녕 스마트폰도 적응 못 할 정도로 놀랍게 아날로그다.
각잡기가 취미라 책상도 사물함도 칼같이 각 잡아 끝내주게 정리하면서도, 조서 쓰기와 서류 작성이라면 질색을 하고, 회의도 내근도 싫다며 바람난 똥개처럼 밖으로 밖으로만 돌려고 해, 허구한 날 부재중이요, 뻑하면 외근 중이다.
경찰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외부 기관 파견 근무 갔다가 얼마 전 컴백했다는데, 기록만 있을 뿐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물론 소문조차 전혀 없다.
일천한 경력에 비해 수사 실력이 월등히 뛰어난데다 과거마저 미스테리라, 우주에서 온 외계인 아니냐, 동료들의 농담을 듣기도 하지만, 사실 그는, 우주가 아니라 교도소에서 왔으며, 외계인이 아니라 사형수다.
한 마디로 야매형사, 신분도 이력도 이름도 가짜라는 거다.
본명은 김종삼. 종로 3가 길바닥에서 태어나 붙은 이름으로, 어린 시절 업계에서 이름 날리던 에이스 도둑님! 출신이시다.||
기본적으로 뚱하고 모든 일에 덤덤하고, 하루 만난 사람이나 십년 만난 사람이나 다 똑같이 대해 매일 봐도 생판 남처럼 느끼게 하는 묘한 재주까지 있다.
그렇다고 무능한 형사는 아니다.
경찰학교(경찰대학 아님) 수석 입학, 수석 졸업에, 머리 좋고, 수사도 잘 하고, 특히 싸움도 잘하는 능력자인지라, 형사가 된 후로도 실적 하난 빵빵해, 한 번도 상위권을 놓친 적이 없다.
이게 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녀의 승부욕 때문인데, 지는 게 죽기보다 싫고, 비기기만 해도 자다가 하이킥인 성격이라, 범인은, 나쁜 놈이라 잡는 게 아니라, 점수니까 잡는 거다.
원래는 재벌 딸이었고, 지금은 그저 前재벌딸로 불린다.
재계 서열 15위 쯤 하는 진성그룹 회장이었던 아빠가 10년 전 돌아가시면서, 재산 까지 함께 날아갔기 때문이다.
뜻이 있어 시작했으나 나중엔 월급 때문에 출근하다보니, 어느새 10년차.
오늘 그만 둘까, 내일 그만둘까, 그것이 문젠데... 아뿔싸, 그놈이 나타났다.
목에 걸린 가시처럼, 가끔은 따갑고 가끔은 궁금했던 그 남자, 양아치 김종삼이라 기억했으나 형사 오일승이라고 말하는 그 애물단지가...||
4.2.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암수범죄전담팀
- 박수칠(김희원) 45세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암수전담팀장 / 경감
사건 복도 많아, 덩달아 실적도 꽉꽉 쌓이고, 계급도 쭉쭉 올라간 덕에, 그 어렵다는 경감 달 때만해도 의기양양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였다.
파트너 선배가 단독으로 진행하던 사건이 대형 사고가 됐고, 선배마저 사라지면서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쓴 채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 경감만 10년째에, 광수대 쩌리팀이자 뒷방팀인 5팀의 팀장만 5년째다.
그렇다고 기회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윗분들 의중 따라 덮을 거 덮고 튀길 거 튀기면 됐는데, 그걸 못 했다.
원래부터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나쁜 짓 하고 숙면하는 놈들인데다, 나름 원칙과 소신도 확실하고 반골 기질에 황소고집이라, 번번 기회를 날려 버린 거다.
겉은 우중충한 딱 옛날 형사에 아재미 넘치지만, 우문현답,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라는 기본에 충실하고, ‘경찰이 게으르면 사람이 다치고, 형사가 실수하면 누군가 인생을 잃는다!’, 라는 원칙을 잊지 않으려 애쓰는 고지식한 형사다.
어째 당분간 박수 받을 일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세상에서 제일 이쁜 아내와 우주에서 제일 귀한 아들이 있기 때문이다.||
- 김민표(도기석[4] ) 36세 / 광수대 암수전담팀 형사 No.2 / 경사
‘수사 서류는 나의 얼굴’이라는 신념으로, 가독성 높은 서류를 만들기 위해, 맞춤법, 띄어쓰기, 줄 간격 통일 등에 철저한데, 이게 다 검사한테 무시 받기 싫어서다.
차근차근 진급해 정년퇴직하는 것이 꿈이며, 매사에 투덜거리기도 잘 하고, 제 몫도 제 공도 알뜰히 챙기다보니, 가끔은 이기적으로 행동할 때도 있지만 결정적일 땐 의리에 무릎 꿇곤 한다.||
- 권대웅(강신효) 31세 / 광수대 암수전담팀 막내 / 순경
응석받이 도련님답게, 뺀질뺀질하고, 무신경하고, 깐족대기도 잘 해, 말실수도 잘 하고, 의도치 않은 상처를 줄 때도 종종 있다.
훤칠한 외모와 특유의 넉살 덕에, 탐문과 참고인 협조도 잘 받아내고, 타 부서는 물론 타 지방청 소속 일선 경찰서와의 업무 조율에도 능숙하다.
나이는 많은데 계급은 낮아, 여동생 뻘인 진영과 영 불편한데, 계급 같은 종삼한테 마저 경력에 밀려 졸지에 어린 선배 둘이나 모실 판이다.
사무실 청소, 영수증 처리, 복사, 팩스보내기 등을 전담하느라 허리가 휠 때면, 이러려고 경찰이 됐나, 자괴감이 들지만, 어쨌든 10년 안에 팀장 단다, 자신하는 야망 청년이다.||
- 장필성(최원영) 48세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총경
개천에서 난 용이었으나, 경찰이 되자마자 제일 먼저 개천부터 버렸다.
장래희망이 국회의원인데, 가난한 집 장남 출신이라 빽이 딸렸다.
불의를 불의라 느끼지 못 한지는 오래 됐으며, 부하 형사들의 공은 언제나 빼앗고, 본인의 과오는 반드시 아래로 넘긴다.
상대의 약점을 기가 막히게 잡아내고, 자신이 가진 패를 까고 접는 타이밍을 귀신같이 잘 알아 거래에 능해, 어떤 위기에도 반드시 혼자서 살아남는 불멸의 존재다.||
- 조만석(임현식) 60세 / 광역수사대 과학수사팀 / 경감
술 좋아하고, 낮잠 좋아하고, 쓸데없는 소리도 잘 하는 뒷방 늙은이지만, 증거 몇 개만 봐도 사건의 실체가 대충 보이고, 드나드는 형사의 표정만 봐도 각 팀 상황을 단박에 파악하는 베테랑이자, 현실적인 판단과 형사들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깊은 광수대의 어른이시다.||
4.3. 미래경제연구소
- 이광호(전국환) / 65세, 미래경제연구소장 / 전직 대통령
이후 성공한 CEO로 경제계를 흔들면서 민심까지 얻어, 결국 국회에 입성, 20년을 쥐락펴락한 정계에서 은퇴한 후, 소박하게 경제연구소를 차렸지만, 사실은 킹메이커로 실세 중의 실세였다.
대세를 잘 읽으면서도 프레임 바꾸기도 탁월해 판도 잘 뒤집고, 각종 정보라 정보는 다 가지고 있는데다 여론 조작도 가능해, 정계도 재계도 그를 거스르려 하지 않고, 청와대도 그의 눈치를 봤다.
하루 5시간 이상을 자 본 적이 없고, 시간은 30분 단위로 쪼개 쓰며, 이재(理財)에 매우 밝고 감정에 절대 휘둘리지 않는다.
하지만 겉으론 언제나 인자하고 호탕한데다 일상도 입성도 소박해, 그를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은, 마냥 호인에 청렴한 어른인 줄 안다.
정치를 하면서 모은 돈이, 천억 단위다, 조 단위다 말이 많을 정도로 부자지만, 아직도 돈이 되지 않는 일에는 1원 한 푼도 쓰지 않는 철저함도 가지고 있다.
얼마 전 치른 대선에서 졌고 킹메이킹에 실패하는 바람에, 더 이상 청와대와 거래가 불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바로 사정의 칼날이 목 아래까지 치고 들어와 패가망신하기 일보 직전인데, 마땅한 대안이 없어 하루하루 신경이 곤두서는 중이다.||
본작의 만악의 근원
- 안태정(김영필) / 45세, 미래경제연구소 변호사 / 前 서울중앙지검 검사
성격도 말도 독하고, 욕심 많은데다 천상천하유아독존 스타일이라 조직 내 인간관계는 그리 원만하지 못 했다.
자동차 공장 노동자인 아버지를 둔 평범한 집안의 장남이자 외아들로, 빽도, 돈도, 스폰서도 없는데다, 위아래로 견제세력도 많아, 은근 왕따도 당했다.
실적에 비해 인정도 덜 받고 진급도 늦어 불만이 많았는데, 이광호 소장이 국회의원 시절 연루된 사건을 원만히 처리하면서, 정치검사라는 오명을 쓰는 대신 검찰 내 핵심 세력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소장의 가장 든든한 오른팔이자, 미래경제연구소 소속 변호사다.||
하나부터 열까지 비열한 인간쓰레기, 인간의 탈을 쓴 악마
4.4. 이림식품
안기부의 압력에 못 이겨 사직을 한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나자, 자수를 했고,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안기부의 프락치가 됐다.
안기부 장학생으로 유학을 다녀온 후, 안기부에 입사, 20년 전 총선 때 이광호에게 결정적인 정보 제공 후 발탁, 인연을 이어왔다.
아름답고 화려한 외모와 달리, 이림식품 거래처 농부들과 수다도 잘 떨고, 새참도 같이 먹을 정도로 수더분하고 소탈한 성격이다.
의연하고 대담한 성격에, 냉철한 전략가이자 일 마무리 또한 완벽하지만, 모든 능력을 이광호에게 충성을 바치는 데만 사용한다.||
겉으로는 후즐근한 아재 회사원에, 일도 설렁설렁 하는 듯 보이지만, 결정적일 때 냉정하고, 뒤처리도 깔끔하며, 위기대처능력도 뛰어나다.||
평생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한 모범생으로, 말수도 없고, 유머감각도 없으나, 유도, 합기도, 특공무술 등 무술실력은 수준급이고, 빠릿빠릿 기동력도 좋다.
상관의 명령이라면, 그게 어떠한 명령이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확히 이행하기 때문에 언뜻 보면 상명하복 조직에 대한 충성심으로 무장한 듯 보이나, 사실은 그저 까라니까 깔 뿐인 초짜 공무원이자 사회 초년병이다.||
- 백경 (김동원): 30세, 살인 및 폭력 전과자.
겉으로 보기엔 그저 폭력 조직에서 떨려나온 독고다이 양아치로 보이나, 사실은 청부 살인 업자로, 국수란 쪽의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중이다.
지략가에 몸도 잘 쓰는 팔방미인으로 문득 풍기는 카리스마가 차갑다.||
4.5. 그 외 인물
- 강철기 (장현성): 48세, 前 광수대 지능범죄 수사팀 형사
무뚝뚝하고 우직한 상남자에 특수부대 출신으로 원래는 형사였다.
경찰대 출신으로 나쁜 놈은 반드시 잡고야 마는 정의파였으며, 특히 윗자리에 앉아 돈 받아먹고 비리 저지르는 놈들을 제일 싫어했다.
10년 전 대선 때 이광호 측이 불법 대선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다각도로 내사를 해, 심증도 굳히고 정황도 잡고, 마침내 증거도 잡았지만, 이광호측의 반격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기절한 후 눈을 떴을 땐 밀항선 안이었다.
여권도 없는 상태라 바다 위를 떠돌며 반노예 생활을 해야만 했고,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을 때 쯤 이광호의 하수인이 찾아와 동업을 제안 했다.
결국 나쁜 놈 잡던 형사는 나쁜 놈과 한 패가 됐고, 나쁜 놈 잡을 때 쓰던 방법으로 나쁜 놈의 돈을 벌어주다, 결국 그 자신도 나쁜 놈이 됐다.||
고아원 출신으로 오토바이 훔치다 고딩 형들한테 맞아 죽을 뻔 했는데, 그때 슈퍼맨처럼 나타나 도와준 사람이, 바로 종삼이 형이었다.
대신 때려줬냐고? 아니 그냥 같이 맞아줬다.
아는 사이였냐고? 아니 초면이었다.
아...! 레알 리스펙트! 그 순간 결심했다, 형에게 도움 되는 일이라면 코끼리 간이라도 빼다 줘야지.
그리고 바로 형의 껌딱지가 됐다.
그래서인지 형과 함께 살인 공범으로 누명 썼을 때도, 이참에 은혜 갚는 까치나 되자 싶었을 뿐, 그렇게 억울하진 않았다.
소년원 살던 4년은 지옥이었으나, 형이 있는 성인 교도소로 온 후에는 그럭저럭 살만했다.
자기 때문에 쓴 누명이라 생각한 형은 빵살이 내내 미안해했지만, 출소가 코앞인 요즘은 먼저 나가는 자신이 더 미안할 뿐이다.||
6살 무렵, 명망 높고 인품 좋기로 소문난 교수부부에게 공개입양 됐다.
사는 내내 양부모와 형제들 사이에서 늘 겉도는 기분이었는데, 오빠가 살인자가 된 후 집안의 냉대는 더 노골적이 됐으나, 양부모 체면 살리느라 남들 앞에서는 사랑받는 막내딸 코스프레 중이다.
세상 모두가 오빠를 손가락질해도 오빠의 결백을 믿었던 그녀는, 최근 마침내 독립해 방을 구한 후 오빠에게 첫 편지를 썼다.
어릴 적엔 오빠가 보호자였지만 이젠 자신이 오빠의 보호자가 되고 싶다, 생각하면 허전했던 마음 한 구석이 좀 든든해지는 느낌이라고.||
- 한차경 (전익령): 34세, 박수칠 아내 / 경찰청 구내 커피 전문점 주인
결혼을 앞둔 채 사랑하는 강철기 형사가 사라졌을 때도, 나쁜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고, 곧 돌아오리라는 걸 의심하지 않았으며,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땐 기뻐 눈물을 철철 흘리기도 했다.
강형사가 사라진 자리에 혼자 남아 커피를 팔고, 설거지를 하면서도, 경찰청 현관문이 열릴 때마다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 하며 마음 다치기를 7년.
세월 이기는 장사가 없다 했던가, 다친 마음에 자신을 오래 바라보기만 했던 박수칠이 들어왔고, 2년 전 결혼도 했다.||
그런 남편이 자살하자 온 생애를 걸쳐 버텨왔던 마음이 무너져, 뭘 해도 속이 답답하고, 사는 게 허전해, 매일 가슴이 홧홧 하다.||
- 김윤수 (최대훈): 35세,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어릴 때부터 검찰총장을 꿈꿨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직진 검사지만, 결정적일 때 조직의 보호와 검찰의 가오가 앞서는 뼛속까지 검찰맨이다.||
- 한강 (문우진): 10세, 한차경 아들 / 초등학교 3학년
- 이경제 (이상이): 커피전문점 알바생
- 진정길 (전노민): 사망 당시 55세, 진영 아빠 / 진성그룹 회장
하나뿐인 외동딸 진영을 금이야 옥이야 하며 키운 딸바보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가족이었던 자상한 아빠였는데, 10년 전 갑자기, 진성그룹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
5. OST
6. 시청률 및 평가
첫 방 직후의 반응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극을 이끌어가는 윤균상의 연기력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조금 더 많이 보이며, 빠르게 몰아치는 전개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첫방 직후 교도소 내에서의 몇 몇 장면 등과 같은 장면이 말이 안된다는 지적을 하는 이들이 간간히 엿보인다.
7. 이야깃거리
- 윤균상은 7번째 SBS 출연작이다.
- 정혜성은 오만과 편견 이후 3년만에 이현주 작가와 재회했다.
- 김희원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4년만에 SBS에 출연한다.
- 바로 전작의 여주인공 아역이었던 신이준 양이 연달아 출연한다.
- 윤균상, 강신효, 윤찬영, 전국환, 윤유선, 도기석은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출연한다.
- 전국환과 윤유선은 달려라 장미에 이어서 세 번째로 함께 출연한다.
- 전작에서 특별출연했던 인물들이 있다. 윤균상, 장현성, 최원영 등.
- 윤균상, 장현성과 전국환은 닥터스에 이어 1년 3개월만에 재회한다.
- 전익령과 정혜성은 김과장에 이어 1년만에 재회한다.
- 장현성과 윤복인은 밀회에 이어 다시 4년만에 재회한다.
- 선역이나 가난한 주인공 서민적이고 억척스런 엄마역할을 한 윤유선이 짝패 이후 악역으로 추정되는 캐릭터를 소화한다.
- 1화에 나온 외국인 범인 집이 비밀의 숲에 나온 장소를 재활용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