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조

 


1. 정의
2. 일본에서의 사용예
3. 군조로 번역되는 계급
4. 군조인 캐릭터


1. 정의


軍曹. 일본 군대의 계급. 시대에 따라 위치가 다르다.

2. 일본에서의 사용예


  • 헤이안 시대(794 ~ 1185/1192)의 율령제 때는 삼등관에 위치하며, 장군에게 소속되어 정원은 두명이었다. 관리로 치면 종8위상(従八位上)
  • 일본 제국 시절의 일본군 육군 하사관(부사관)의 계급중 하나. 아래쪽 계급은 오장(伍長), 위쪽 계급은 조장(曹長)
  • 현재의 자위대에서는 이등육조, 이등해조, 이등공조(이하 이조(二曹))가 여기에 속한다.
  • '귀신군조'라는 관용어도 있는데 실제 계급과는 전혀 상관 없이, 엄하고 심하게 대하는 인물을 뜻하는 말.

3. 군조로 번역되는 계급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중사로 번역한다. 그러나 군조는 sergeant에 대응하는 말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미군의 경우 이하의 계급이 '군조'에 속하게 된다. 실제로 일본 측에서도 아래 계급은 모두 '군조'로 번역한다. 한마디로 특정 계급 명칭으로도, 그냥 "하사관"을 뜻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 Sergeant (미 육군/해병대 병장)
  • Staff Sergeant (미 육군/해병대 하사)
  • Sergeant First Class(미 육군 중사)
  • Gunnery Sergeant (미 해병대 중사)
무엇보다 군대의 계급 체계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에 일대일 대응이 힘든 경우도 있으며, 한 국가 내에서도 때때로 변하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군조를 하사로 번역하는 것은 번역가의 재량이며, 오역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중사로 번역하는 것이 일반적일 뿐이다.
물론 코믹스판에서의 케로로 군조는 명백히 기로로 오장보다 높은 계급이라고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똑같은 하사로 번역했으니 오역 맞다.[1]

4. 군조인 캐릭터


[1] 심지어 번역 정발판에선 기로로가 상사로 나온다.[2] 정확히는 군조였던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