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신

 


'''제27대 육군학생군사학교장
권혁신
Kwon Hyuk Sin
'''
'''복무'''
대한민국 육군
'''기간'''
1985년 ~ 2019년
'''임관'''
학군사관 23기
'''최종 계급'''
소장
'''최종 보직'''
1군단 부군단장
'''주요 보직'''
육군학생군사학교장
31사단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차장
1. 개요
2. 생애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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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 최종 계급은 소장이다.

2. 생애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광주수창초등학교, 광주숭일중학교, 살레시오고등학교전남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학군사관 23기로 임관[1]하였다. 주요보직으로 28사단 연대장참모장, 합동참모본부 통합방위과장,1군단 참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차장등을 역임하였고 2014년 소장으로 진급하여 31보병사단장에 취임하였다. 2017년 사단장 직위를 이임하고 육군학생군사학교장으로 취임하였다. 학군교장을 이임하고 사실상 전역직인 1군단 부군단장으로 이동하였다.
육군학생군사학교장으로 재직하던 중 2018년에는 "문무대 혁신전략연구TF"를 구성하고,[2] "우수 단기복무장교 확보 전략 및 정책연구서"를 발간하였다. 이 연구서는 학군장교와 학사장교 등 단기복무장교의 지속적인 지원율 하락 현상과 질(質) 저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병역자원 감소, 병 복무기간 단축 및 봉급인상, 최저 임금 및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악화되는 인재획득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우수 단기복무장교를 안정적으로 획득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담고 있다.[3]
학군교장 재임 당시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정예 장교 육성’이라는 군사교육기관의 고유 가치는 물론 ‘국민의 안전 보장과 편익 지원’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자연생태 보존’ 등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중앙정부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제4회와 제5회 CSV포터상[4]을 수상하였다.[5]
2019년 11월 30일, 제20기계화보병사단제11기계화보병사단에 합병된 이후, 마지막 20기계화보병사단장이었던 황유성 소장이 제1군단 부군단장으로 보직 이동을 하게 되어 전역하게 되었다.
전역 이후, 대한민국육군협회의 사무총장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백선엽국립서울현충원 안장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인터뷰를 하였다. #

3. 여담


  • 종교는 천주교로 알려져 있다. 세례명요셉이라고 한다. 과거 31사단 사단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 매주 사단 앞 충장성당에 나와 미사를 보았다.
  • 육군학생군사학교장 시절 혁신적인 걸 많이 한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혁신이형이라고 불렸다. 타 부대에 비해 병사가 적고 장교가 많은 부대 임에도 부사관과 기간병사들을 많이 아끼는 장군이었고, 기간병과 후보생의 사소한 안전사고조차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였으며, 이에 도움을 주었던 병사를 매 주마다 선발해 포상휴가를 주었다. 그리고 일반병사는 상상이 가지 않겠지만 주말 정해진 날에 학교장실을 후보생에게 공개하여 내부를 구경 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 장군의 방탄모, 방탄조끼등을 만지게 해주고, 학교장 자리에 앉아보고 실제 정복 모자까지 써 볼 수 있게끔 해줌으로써 후보생이자 자신의 학군 후배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려고 노력하였다. [6]
  • 마찬가지로 육군학생군사학교 장교 양성과정에서 여러가지 혁신적인 제도를 여럿 도입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권혁신 장군은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강한 훈련을 실시한다"라는 신념을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하계군사훈련 때 19시 취침, 03시 기상, 12시 훈련 종료가 있는데, 이는 하계훈련 때 지나친 더위에 후보생들이 체력적으로 탈진하거나 사고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였고, 후보생들 사이에서도 매우 평가가 좋았다.[7] 또한, 하계군사훈련 한정 훈련 복귀 후 2시간 낮잠 시간도 보장했다. 그 외에도 대학교 규정학점 이수를 충족하지 못해 임관이 유예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후보생들이 계절학기로 부족한 학점을 매울 수 있도록 기존의 4회(2주 2회, 4주 2회) 군사훈련에서 4주 단위 훈련 3회로 줄였다. [8]
  • 이와 같은 훈련방법의 혁신은 학군장교들이 병영훈련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 실내활동조차 어려워 대학은 방학을 하고, 현역장병들도 훈련을 제한하는 시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이었다. 그 동안 학군장교들의 야외훈련은 폭염과 장마, 한파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고 훈련도 실내강의로 대체되거나, 야외훈련을 하더라도 조교들에 의한 시범식 교육을 참관하거나, 훈련시간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그 실효성이 의문시되었다. 훈련방식의 변화로 인해 악기상으로 인한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한편 강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9]
  • 권혁신 장군은 학군과 학사장교 후보생의 교육훈련 강도가 육사나 3사 생도과정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보고 공수지상훈련을 새롭게 도입하였고, 기초장애물 훈련만 하던 유격훈련에 독도법과 도피 및 탈출훈련을 접목시켰다. 특히 장기복무를 희망하는 장교후보생들이 입영훈련 공백기에 정규사관학교 생도와 대등한 훈련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였고, 이는 관련 기관의 검토와 준비과정을 거쳐 현재의 학교장인 정재학 장군에 이르러 실현되었다.[10]

  • 권혁신 학교장 아래에서 훈련을 받으며 임관한 기수들[11]은 권혁신 장군을 엄청나게 칭송한다.

[1] 임관 동기인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은 대장까지 진급했다.[2] 정책연구서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등 관련 분야에서 해당 분야 정책을 다루었던 학군단장들이 중심이 되어 연구하였다.[3] "우수자원 획득체계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1. 단기복무장교의 적정 의무복무기간 검토, 2. 양성기간 중 실효적인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단기복무장교의 전역 후 진로진원, 4. 우수 중기복무자 및 여성 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 정비 등이 있다. "장교양성교육체계 혁신" 분야에는 1. 학업과 군사교육이 양립 가능한 입영훈련 시행, 2. 중장기복무 희망자에 대한 심화교육 도입, 3.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지킴이'양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4] CSV(공유가치창출)의 주창자이자 경영전략의 권위자인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이름을 딴 것으로 경제·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매년 주는 상이다.[5] "괴산육군학군교, 'CSV 포터상' 2년 연속 수상",https://www.news1.kr/articles/?3493917[6] 이런 사실을 몰랐던 교관들은 후보생이 정복모자를 쓰자 식겁했다고 한다 [7] 처음엔 갑작스럽게 빨라진 취침 및 기상시간에 적응을 못하지만, 적응만 되면 폭염을 피하면서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8] 하계훈련을 2번에서 1번으로 줄인 것인데, 대신 2주만 하던 동계훈련을 2주 더 늘려 4주동안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9] "Kwon, Hyuck Shin, and Hyun Chae Park. "Creating Sustainable and Climate Shared Value in Public Institution: Lessons from a Case of Korea Army Cadet Military School." Sustainability 11.14 (2019): 3796."https://www.mdpi.com/494806[10] "학군사관 후보생 ROTC 창설 후 첫 공수훈련 받는다."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00722/2/BBSMSTR_000000010023/view.do[11] 대표적으로 학군 57기, 58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