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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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위치한 남자고등학교. 남자중학교인 살레시오중학교와 함께 있다.
가톨릭 계열의 미션스쿨이며, 돈 보스코 성인의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대 이전에는 학교명이 '''사레지오'''고등학교여서 지금도 나이드신 광주 시민들은 사레지오고라고 부른다.
동구에는 살레시오여자중학교와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가, 서구에는 살레시오초등학교가 있다. 이름이 같아서 착각하기 쉬우나, 엄연히 재단은 다른 소속. 살레시오 수도회(남자)와 살레시오 수녀회가 따로따로 법인을 설립해서, 남학교는 살레시오 수도회에서, 초등학교와 여학교는 살레시오 수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가톨릭 계열 미션스쿨이고 두 수도회 모두 성(聖) 돈 보스코 신부가 설립한 수도회[1] 인지라, 교류는 하고 있다. 살레시오 학교들 외에도 두 수도회는 국내외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하고 있다.[2]
2. 시설과 학교 구조
크게 강당, 본관, 마르텔리관으로 나누어진다.
- 본관: 1,2 학년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지상5층/지하 1층[3]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행정시설과 매점이 위치하고 있다. 2층의 연결통로를 통해서 마르텔리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마르텔리관+진리관: 3학년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학년 교실 외에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다. 본관과 분리되어 있는 만큼 3학년 운영은 1,2학년 운영에 비해 독립적이다. 본관보다 나중에 지어졌지만 본관보다 시설이 열악하다. 창문또한 불투명한 벽지로 막혀있어 매우 폐쇄적인 느낌이 든다. 건물 자제도 단열이 잘 안되는 제질이다. 마르텔리관 1층 대부분은 살레시오중학교가 사용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미술실이 있다. 대부분의 과학교과수업이 이루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 돈 보스코 체육관: 2층에는 체육관이 있으며, 1층에는 급식실이 있다. 급식실은 2016년 1월 말에 바닥 보수공사를 하였다. 중학교 음악실이 있고, 동아리실이 있다. 체육관은 학교 축제, 성탄 미사와 같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할 때에도 쓰인다. 2016년 초 체육관 위의 동상을 아래로 내렸다.[4]
- 기숙사: 약 120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지하실에는 작은 탁구장이 있었지만, 2019년 시설이 대폭 개편되었다. 대표적으로 탁구대가 줄고 헬스 기구들이 설치되었고, 지하 인강실 컴퓨터의 모니터들도 새 거다..!
- 학교 부지: 산책하기에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체육관 뒷쪽으로 걷다보면 의외로 학교 부지가 넓다는걸 알게 된다.[7] 그리고 현재 선우학교가 있는 땅도 학교 부지였다.
3. 학교생활
- 특이하게도 1,2학년 때의 체육 수업 시수를 쪼개서, 고3 때에도 체육 시간을 즐길 수 있다. 1학년과 3학년이 주 1시간씩, 2학년이 주 2시간씩이다.
- 축제
과거에는 축제 쪽에 지금보다 예산을 많이 반영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현재 축제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10] 축제는 크게 3부로 나뉜다. 1부는 대동놀이, 2부는 테마부스, 3부는 공연이다. 3부가 하이라이트지만 2부에 관심을 더 많이 갖는 경우도 있다. 테마부스는 중고 가릴 것 없이 예전만 해도 놀거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전부 먹거리로 바뀐 상태다. 수입이 안 나기 때문. 대동놀이는 반별 대항전에 가깝다.
- 등교
- 미션스쿨인 만큼 매주 수요일 5교시에 미사시간을 준다. 다만, 시험기간엔 자습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3학년은 무조건 자습시간 으로 운영. 대신 3학년은 토요일 오후 취침시간에 미사시간이 주어진다.
- 고3이 수능을 보고 졸업을 하면 고2 들은 고3들이 쓰던 마르텔리관을 쓰게 된다. 마르텔리관과 본관은 다른 생활 패턴을 보인다.
- 급식이 맛있다고 평해진다. 광주 전체에 소문이 나있는거 보면 말 다했다.
하지만 면요리는 맛이 없다.
4. 출신 인물
- 권혁신: 육군 소장, 학군사관 23기 임관
- 김경만
- 김남국: 변호사 및 국회의원
- 김세용: 現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 : 독립운동가들의 명예 훼손으로 인해 벌금형을 받았던 일빠. 학교 내에서도 유명한지, 가끔 교사들이 언급.
- 김재균: 10회 졸업생, 전 북구청장, 국회의원.
- 김태성: 23회 졸업생, 육군 소장
- 김희중: 5회 졸업생, 광주대교구장
- 박한길: 야구선수 박한길이 아니다. 애터미의 회장 박한길이다.
- 변희봉: 1회 졸업생, 배우
- 백운기: 16회 졸업생, 기자, 앵커
- 송귀근: 13회 졸업생,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 신장이: 해군 준장, 해군사관학교 41기 임관
- 심오택: 15회 졸업생, 공무원
- 오영종
- 우윤근: 16회 졸업생, 국회의원
- 유기종: 육군 소장, 육군사관학교 45기 임관
- 윤상원: 7회 졸업생, 들불야학의 강사였으며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실제로 매년 5월이면 교내에 간단한 분향소가 차려지며, 학생들이 5.18 국립묘역으로 도보 참배를 떠나기도 한다. 음악실 앞에 피리를 불고 있는 흉상이 있다. 2007년에는 윤상원열사의 일기가 담긴 책이 학교차원에서 발간되었다.
- 윤장현: 의사(안과), 전 광주광역시장
- 윤태호: 이끼, 미생, 내부자들, 인천상륙작전의 작가
- 이남기: 7회 졸업생, 언론인
- 이용일: 검사,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감찰실장[11]
- 이재현
- : 16회 졸업생, 순천선거구 국회의원이자 전 새누리당 대표.
- 임서정: 23회 졸업생, 현 고용노동부 차관
- 임현식: 2회 졸업생, 배우
- 장재근: 19회 졸업생, 육상선수
- 정동년: 1회 졸업생, 전 남구청장
- : 8회 졸업생, 그 이유는 항목 참조
- 정순남: 18회 졸업생, 전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 정양석: 15회 졸업생, 국회의원
- 최기상: 27회 졸업생, 국회의원
- 황현필: 31회 졸업생, 과거 교사 시절 국사 과목 담당으로 근무했으며 오영종이 고3때 담임이었다.
5.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5.1. 버스
6. 여담
5.18 민주화운동 때 재학생 희생자를 낸 학교이기도 하다. 당시 2학년이던 '''김평용'''은 5월 24일 계엄군의 총에 맞고 대검에 두 군데 찔려 다음날 국군통합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16세.
미션스쿨인 만큼 매일 아침 명상시간에 기도를 하고, 한가위 미사나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는 등 종교에 관련된 요소들이 학교 곳곳에 들어있다. 하지만 가톨릭 신자가 아닌 학생들이 크게 불편해할 정도는 아니다. 아침기도는 그냥 서 있기만 해도 ok. 미사도 일어나라 앉아라 정도만 따라도 ok다. 성가 부르기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익숙해지면 일상 생활처럼 적응할 수 있다.
살레시오의 집(기숙사) 30m 앞으로 도로가 뚫릴 예정이다.[13] 학교에선 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펼쳤었다.
살레시오는 담배연기 없는 학교라고 불리고, 학교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테니스장 뒤쪽엔 교사들이 담소 를 즐기는 곳이 있다. 산책길에도 심심치 않게 담배꽁초가 발견된다.
진리관 4층 화장실은 출입 금지구역이다.[14]
북구 중흥동 모아타운아파트 자리에 넓은 규모의 교사가 있었고 1989년 3월 현재의 일곡동 교사 위치로 이전하였다.
2019년 2월 제58회 졸업식(312명, 누적 총 졸업생 수 : 23,178명)이 거행되었다.
7. 관련 문서
- 살레시오중학교: 같은 살레시오회 재단 소속으로 고등학교와 같은 부지를 사용하고 있다.
- 살레시오초등학교: 서구 매월동으로 이사갔다.
- 살레시오여자중학교ㆍ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동구 조선대학교 근처에 있다.
[1] 살레시오 수도회는 1859년, 살레시오 수녀회는 1874년에 이탈리아에서 설립되었다.[2] 울지마 톤즈로 유명한 이태석 세례자 요한 신부도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3] 5층에는 잘 찾아가지 않는 WEE클래스가 있다[4] 동상이 있던 위치가 아예 목을 뒤로 젖히지 않는 이상 보이지 않는 위치였었다.[5] 2004년 문과 전국수석이 배출되어 동문에서 기념으로 깔아주었다.[6] 이곳에서 신입생 OT를 한다.[7] 교통연수원 쪽을 제외하면 분지 대부분이 학교 소유의 땅이다.[8] 신안동 모아타운 자리. 현재는 살레시오회 수도원이 있다.[9]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4개 혹은 5개의 건물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 본관과 마르텔리관은 진짜로 연결되어 있지만, 연결다리를 무시하면 분리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 5개로 볼 수도 있다.[10] 재학생으로서의 느낌과 주변의 반응을 따른 것이다.[11] 안지사의 전신인 국군기무사령부가 해편되면서 감찰실장 보직에 민간인을 임명토록 하였는데 안지사의 초대 감찰실장이다.[12] 단, 평일 한정으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살레시오고를 기점으로 운행한다.[13] 광주 북부 순환도로[14] 학생들의 지속적인 흡연 적발로 인해 폐쇄했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