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디우스 III
グラディウスIII
1. 개요
코나미에서 1989년 12월 11일에 발매한 아케이드용 횡스크롤 슈팅 게임. 정식 제목은 '''그라디우스 III ~전설에서 신화로~'''. 발매 당시 포스터의 캐치프레이즈는 "力ありし者たちの神話。(힘있는 사람들의 신화)".
후에 슈퍼 패미컴을 시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 2[1] , PSP[2] 로 이식되었다.
그라디우스 포터블 이후 이식이 없었기에 현행기로 즐기기 힘든 편이었는데, 2020년 12월 24일 아케이드 아카이브스를 통해 PS4 및 닌텐도 스위치로 아케이드판의 완전 이식이 성사되었다.
해외에서는 부제를 떼고 '그라디우스 III'라고 발매되었으며[3] , 이것으로 서양에서도 정식으로 'NEMESIS'라는 제목을 버리게 되었다.[4] 그러나 북미에서는 아케판 없이 SNES판만 정발되고 유럽 및 서구권에서는 발매 이력이 없고 PS2판과 그라디우스 포터블에 와서야 발매된다.
2. 아케이드판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완결편, 최종작으로서 제작되었고, 박테리안과의 최종 결전이랍시고 최종 보스도 '박테리안'이다.
게메스트에서 스테이지 및 보스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을 정도로 발매 전의 기대치가 엄청나게 높았던 게임이었으며, 마침내 공개된 그라디우스 III는 웅장한 사운드와[5] 그라디우스 II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당시 아케이드 게임 중 거의 최고봉을 달릴 정도로 화려한 그래픽으로 주목받았다.
그래픽과 사운드만 발전한 것이 아니고 시스템과 스테이지에서 느껴지는 박력 등도 같이 증가하였다. 이번 작에서 추가된 '웨폰 에디트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빅 바이퍼의 모든 무기를 자유롭게 선택한다는 매우 괜찮은 신 시스템이었다. 또 원래 6개 항목이 있던 파워업 게이지에 !라는 7번째 항목이 추가됨으로서 게이지 사용의 다양성을 높였다. 전작들에는 없었던 '숨겨진 요소'라는 개념까지 들어가 있을 정도로 게임 내용도 탄탄했다. 여러모로 그라디우스 III는 확실히 전작에서 발전했고, 즐길 거리와 재미가 충분히 있는 게임이었다. 문제는 '''난이도가 지나치게 어려웠다는 점.'''
파고드는 매니아들에겐 인기있고 재미있는 게임이었지만, 신규ㆍ일반 유저들에게는 그저 지옥일 뿐이었기에, 결국 그라디우스 III는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는 수준에서 그쳤다. 세계에서 이 게임을 잘 아는 슈팅 게이머들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모두 똑같은 평을 하는 신비한 게임.
그런데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난이도는 게임 시스템과 절묘한 배치가 어우러져서 나오는 것이기에 슈팅 게임 장르를 잘 모르는 이들은 막상 고수들의 플레이 영상을 보더라도 '저게 그렇게 대단한 건가?' 식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화면을 가득 매우는 탄막 슈팅은 난이도가 직관적으로 다가오겠지만 그라디우스 III는 유독 판정 사기가 많고 극악한 배치가 많아서 하는 사람은 죽을 맛인데 슈팅게임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이 보기엔 그 어려움을 느끼기 어렵다. 물론 그런 사람들에게 한 번이라도 플레이를 해 보면 바로 이 게임의 극악함을 이해할 수 있다.
코나미는 아케이드판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한 것과 난이도에 대한 비판을 수용했는지, 가정용 이식판에서는 난이도를 대폭 낮췄으며, 또 좀 더 대중적으로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만들어 보려는 시도인 파로디우스다!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파로디우스다!도 매우 어려운 게임이다. 결국 가장 낮은 난이도를 가진 코나미의 슈팅 게임은 사실상 트윈비 시리즈, 날아라! 폴리스타 두 시리즈 뿐이다.
2.1. 스테이지 일람(스테이지 테마 / 보스 / 배경 음악 이름)
스테이지는 공식적으로 모두 9개가 있다. 단 스테이지 3 클리어 이후 나오는 고속탈출은 독립된 스테이지로 취급된다. 반면 마지막 스테이지와 그 전의 보스 러시 스테이지는 둘이 묶여 한 스테이지로 취급된다.
공중전 배경 음악 이름은 Departure for Space(스테이지 1, 2, 5, 7, 9) / Try to Star(스테이지 3, 6, 8).
보스전 배경 음악 이름은 Dark Force.
그라디우스 스테이지 전용 보스전 배경 음악 이름은 Aircraft Carrier, 사라만다 스테이지 전용 보스전 배경 음악 이름은 Poison of Snake.
일본판에만 있는 비기너 모드를 고르면 스테이지 3을 클리어하면 게임이 끝난다. 해외판은 비기너 모드가 따로 없고 파워업을 잃는 방식은 비기너 모드 사양. 게임 길이는 풀 코스로 되어 있다. PS2는 내수 외수 할거없이 모두 일본판 사양이다.
2.2. 게임 난이도
"전설에서 신화로라는 부제는 난이도를 의미하는 것이었다"는 농담이 게이머들로부터 나왔을 정도로 '''흉악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후속작인 IV도 이에 맞먹는 악랄한 난이도를 보여준 탓에[10] 그라디우스 시리즈는 일반 게이머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다.
요약하자면, 스테이지 자체가 토 나오게 어려울 뿐더러 죽으면 장비가 모두 벗겨지고 이전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그라디우스 시스템 특성 상 '''반 강제적으로 노미스 플레이를 해야 한다'''. 판정은 고전 슈팅 게임답게 큰 주제에 탄막은 탄막 슈팅 게임처럼 날아오는 진풍경이 펼쳐지지만, 그런 게임은 판정박스가 작기라도 하지, 이 게임은 '''눈에 보이는 부분과 다르게 훨씬 넓게 설정 되어 있다.''' 게다가 풀 장비를 하지 않으면 화력이 부족하여 장애물을 파괴하지 못해서 충돌로 사망한다. 참고로 풀 장비와 노 장비 간의 공격 범위와 공격력 차이가 매우 극심하기 때문에 어쩌다가 한 번 죽어서 장비가 전부 벗겨지면 스테이지 진행에 크고 아름다운 애로사항이 꽃핀다.
초반 이후 스테이지에서 죽었는데 재빨리 장비를 보충할 수 있는 부활 패턴을 모른다면 잔기고 뭐고 그냥 끝이고 후반부 스테이지에서 죽었다면 그 시점에서는 복구가 불가능해 사실상 게임 오버.[11]
이처럼 노미스 플레이를 강요해서 본작과 맞먹는 난이도로 악명이 높은 타츠진오는 미스를 내면 적어도 봄 3개 상태에서 재시작하기 때문에 나이토 같이 탑랭커에 속하는 플레이어라면 복구할 가능성이 눈꼽만큼이라도 보이지만, 이 게임은 이러한 요소가 '''없다'''. 그나마 하단 게이지가 점등되어 있으면 미스 직후 스피드업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이는 부활의 최소 요건에 불과해서 딱히 의미가 없다.
아래의 각 스테이지의 난이도 요소들.
- 사막 (스테이지 1)
나오는 적을 잡고 어느 정도 장비를 갖추면 사막이 나오면서 모래로 된 사자와 용, 그 외의 잡몹들이 공격을 해오는데, 여기부터가 난관이다.
전작들의 스테이지 1보다 상하 간격이 좁은데다 지형의 굴곡도 심해서 적들이 앞뒤로 뿜어내는 화력은 말 그대로 살인적이다. 이전 시리즈를 즐겨왔던 사람들도 첫 플레이시 스테이지 1을 클리어하지 못하고 게임 오버 화면을 영접하면서 끝나는 경우가 속출했다. 보스를 깨도 그 다음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당연히 그 이상이다. 그나마 보스는 스테이지 1답게 상당히 쉬운 편이다.[12]
전작들의 스테이지 1보다 상하 간격이 좁은데다 지형의 굴곡도 심해서 적들이 앞뒤로 뿜어내는 화력은 말 그대로 살인적이다. 이전 시리즈를 즐겨왔던 사람들도 첫 플레이시 스테이지 1을 클리어하지 못하고 게임 오버 화면을 영접하면서 끝나는 경우가 속출했다. 보스를 깨도 그 다음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당연히 그 이상이다. 그나마 보스는 스테이지 1답게 상당히 쉬운 편이다.[12]
- 버블 (스테이지 2)
시작하면서 매우 큰 비눗방울이 등장하는데 한 방에 죽지 않고 여러 개의 비눗방울로 분해되는데다가 그 사이에 기타 적들이 등장해서 공격을 해온다. 결정적으로 이 스테이지에 나오는 비눗방울의 표면은 비눗방울이지만 이 비눗방울에 적용된 피탄 판정은 매우 큰 비눗방울을 제외하고 전부 사각형 모양이다. 그냥 비눗방울이라고 생각하면서 전진했다간 비눗방울에 닿지도 않았는데 기체가 폭파되는 장면을 보기 매우 쉽다. 스테이지의 특성상 화력이 높아야 유리하기 때문에 레이저를 장착할 것. 레이저 중에서는 성능이 대체로 좋은 편인 리플 레이저가 선호된다.
- 빅 코어 Mk-III (스테이지 3 보스)
반사 레이저가 너무 빨라 도저히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없는 지경. 풀 장비를 갖추고 무기를 마구 발사해서 프레임 드랍을 일으키면 그나마 피할 수 있다.[13]
전방의 코어 2개를 파괴한 후부터는 반사 레이저 대신 4발짜리 레이저를 연이어서 발사한다. 그런데 말이 4발짜리 레이저지 실제 판정은 대형 포탄을 쏴대는 것과 마찬가지라 4발짜리 레이저라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했다가 엄청난 스피드의 잔상과 프레임 드랍으로 인해서 레이저가 지나간 자리를 갔더니 갑자기 기체가 폭파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 [14] 그렇다고 레이저 사이사이를 통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그 중심에 파괴해야 할 코어가 있기 때문. 옵션이 없다면 절대로 클리어가 불가능한 보스에 속한다. 그나마 옵션이 있어도 속공을 하지 않으면 굉장히 곤란하다.
위의 패턴을 공략하려면 4발짜리 레이저가 쏘는 넓은 공간 사이에서 위아래로 왔다갔다 해야 한다. 이 역시 일일히 피하려면 게임의 프레임 드랍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넓은 틈을 찾아 위아래로 움직이는 식으로 가야 한다.
그렇다고 스테이지 3이 쉬운 것도 아닌 게, 시작부터 적들이 쏟아내는 탄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해치를 빨리 없애지 않으면 탄막 슈팅 게임 뺨치는 양의 탄막을 볼 수 있다. 중간에 상하로 갈라지는 부분[15] 과 파괴 불가능한 돌이 섞여있는 진흙 구간을 뚫고 지나가는 부분 때문에 스테이지 길이도 매우 길다.
전방의 코어 2개를 파괴한 후부터는 반사 레이저 대신 4발짜리 레이저를 연이어서 발사한다. 그런데 말이 4발짜리 레이저지 실제 판정은 대형 포탄을 쏴대는 것과 마찬가지라 4발짜리 레이저라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했다가 엄청난 스피드의 잔상과 프레임 드랍으로 인해서 레이저가 지나간 자리를 갔더니 갑자기 기체가 폭파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 [14] 그렇다고 레이저 사이사이를 통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그 중심에 파괴해야 할 코어가 있기 때문. 옵션이 없다면 절대로 클리어가 불가능한 보스에 속한다. 그나마 옵션이 있어도 속공을 하지 않으면 굉장히 곤란하다.
위의 패턴을 공략하려면 4발짜리 레이저가 쏘는 넓은 공간 사이에서 위아래로 왔다갔다 해야 한다. 이 역시 일일히 피하려면 게임의 프레임 드랍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넓은 틈을 찾아 위아래로 움직이는 식으로 가야 한다.
그렇다고 스테이지 3이 쉬운 것도 아닌 게, 시작부터 적들이 쏟아내는 탄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해치를 빨리 없애지 않으면 탄막 슈팅 게임 뺨치는 양의 탄막을 볼 수 있다. 중간에 상하로 갈라지는 부분[15] 과 파괴 불가능한 돌이 섞여있는 진흙 구간을 뚫고 지나가는 부분 때문에 스테이지 길이도 매우 길다.
- 3D 고속탈출 (스테이지 4)
출현하는 적이 없고 그냥 탈출만 하면 되는 40초 분량의 단순한 스테이지로 보이지만, 사실은 빅코어 MK-III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게임 초반부의 관문으로 스크롤 속도가 고속인데다가 좌우에 있는 벽에 닿으면 무조건 사망. 코스가 직선으로만 나오면 좋으련만, 그것도 아닌 게 중간에 갈림길이 존재하며 간간히 나오는 커브도 워낙 빠른 스크롤 속도 때문에 만만치 않다.
단 출현하는 파워업 캡슐이 많기 때문에 길을 암기하고 있다면 곳곳에 놓여있는 캡슐을 먹고 부활패턴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스테이지 명칭과 같이 이 스테이지는 모의 3D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것을 발전시켜 진짜 3D로 구현해낸 게임이 솔라 어설트 그라디우스, 솔라 어설트 리바이즈드와 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에 나오는 미니게임 '조라디우스'이다.
단 출현하는 파워업 캡슐이 많기 때문에 길을 암기하고 있다면 곳곳에 놓여있는 캡슐을 먹고 부활패턴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스테이지 명칭과 같이 이 스테이지는 모의 3D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것을 발전시켜 진짜 3D로 구현해낸 게임이 솔라 어설트 그라디우스, 솔라 어설트 리바이즈드와 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에 나오는 미니게임 '조라디우스'이다.
- 바이프 (스테이지 5 보스)
아래에 3개, 위에 3개로 배치된 바이프가 점점 부풀어오르는 소형 모아이인 그롬을 쏴 대는데, 이 그롬의 판정이 매우 괴랄해서 닿지도 않았는데 죽는다. 스테이지 2의 사각형 비눗방울과 같은 이유. 안 그래도 그롬의 판정이 막장인데다가 배치 구조마저 매우 좁기 때문에 파고 들어서 일반 샷을 날릴 수가 없다. 아래뿐만 아니라 위로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2Way의 미사일 속성이 아니라면 클리어가 굉장히 힘들다. 다만 패턴이 익숙해지면 그롬을 부숴버릴 수는 없어도 자폭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본 스테이지도 꽤나 어려워서 전작처럼 빨개지면서 탄양이 많아지는 특성은 없지만 거대한 모아이가 모아이를 뿜어내서 배치되는 1구간과 1이나 2처럼 배치되어 있는 2구간,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공격하는 3구간 등이 난관. 스테이지 특성상 당연히 노멀과 레이저보단 더블이 유리하다.
본 스테이지도 꽤나 어려워서 전작처럼 빨개지면서 탄양이 많아지는 특성은 없지만 거대한 모아이가 모아이를 뿜어내서 배치되는 1구간과 1이나 2처럼 배치되어 있는 2구간,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공격하는 3구간 등이 난관. 스테이지 특성상 당연히 노멀과 레이저보단 더블이 유리하다.
- 세포 (스테이지 6)
시작부터 탄막을 쏟아붓는 손을 촉수로 내 뻗는 세포덩어리가 다가온다. 별 문제없이 부술 수 있지만 문제는 그 다음. 상하 간격이 좁아지는 부분에 그 세포덩어리가 길을 막는다. 이 부분을 넘기면 탄을 쏘면 일시적으로 지나갈 수 있지만 얼마 안 가 재생되는 재생벽이 있는데, 거기에도 온갖 잡졸 및 세포덩어리가 가득하다. 거기다 중간에 파괴되면서 주변을 폭발에 휘말리게 하는 세포가 있는데 빠르게 지나가기 위해 근접해서 세포덩어리를 파괴했다간 요단강을 건너게 된다. 위치는 항상 일정하지만 일반 덩어리와 차이가 없어 외워야만 무사히 지나갈 수 있다. 일정량의 옵션과 장비가 없으면 지나가기 살짝 힘든 부분. 그나마 쉬운 구간 중 하나이다.
- 용암지대 (스테이지 7)
진입하면 불이 붙은 거대한 돌덩이들이 마구 날아오는데 공격으로 부술 수 있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아보이지만, 부숴도 잘게 쪼개지기만 하고 파편이 사라지지 않는데다 그 파편 하나하나에 다 공격판정이 있어서 생각없이 막 부수고 진행하면 그라디우스를 하는 건지 탄막 슈팅을 하는 건지 헷갈리게 된다.
심지어 적들이 돌덩이에 섞여서 탄을 쏘며 몸통박치기를 걸어온다. 그래서 모든 걸 포기하고 마구 부수다 보면 파편들 덕분에 처리지연이 일어나서 피할 여유가 조금 생기기는 하는데, 중간에 길이 좁아지는 부분에선 파편 수가 변동이 심해져서 느려졌다 빨라졌다 하는 탓에 이것도 쉽지 않다. 결국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샷을 봉인하고 회피에 집중하게 되는데, 중간에 옵션 헌터가 뜬다면... 다행히도 스테이지 길이는 짧은 편이다.
심지어 적들이 돌덩이에 섞여서 탄을 쏘며 몸통박치기를 걸어온다. 그래서 모든 걸 포기하고 마구 부수다 보면 파편들 덕분에 처리지연이 일어나서 피할 여유가 조금 생기기는 하는데, 중간에 길이 좁아지는 부분에선 파편 수가 변동이 심해져서 느려졌다 빨라졌다 하는 탓에 이것도 쉽지 않다. 결국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샷을 봉인하고 회피에 집중하게 되는데, 중간에 옵션 헌터가 뜬다면... 다행히도 스테이지 길이는 짧은 편이다.
- 식물 (스테이지 8)
진행 중반부부터 끈끈이주걱 비스무리한 촉수가 등장한다. 슈퍼 패미컴판에선 닿으면 바로 사망하지만 아케이드판은 주걱 부분에 닿는 순간 기체를 빨아들인다. 그 사이에 잡졸들이 날아들기 때문에 이들에게 부딪쳐 죽거나 아니면 지형에 박혀 죽는 등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지대. 어느 정도 스피드 업을 하고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사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겪는 난관들에 비하면 그나마 쉬운 편이다. 그 이유는 로케이션 테스트 당시에는 이게 스테이지 3이었기 때문.
- 큐브러시 (스테이지 9)
후반부의 최악의 난관. 큐브로 이루어진 지형에서 테트리스 블록 모양의 사각 큐브 덩어리들이 중간중간 날아와 지형이 변경되는 좁디좁은 필드전이 마무리될 때쯤에 스크롤이 멈추면서 투명한 큐브 여러 개가 직선으로 날아오다가 특정 위치에서 빅 바이퍼를 향해 고속이동을 한다. 기체 뒤에 포대들이 포격을 가하는 가운데 앞에서는 큐브가 대략 100개 정도가 날아오는데, 이게 상상을 초월하는 스피드로 날아와서 큐브가 움직이고 나서 피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이라 웬만한 동체시력으로는 피하기 어렵다. 거기에 큐브의 배치도 랜덤이라 운이 나쁘면 정말 독한 지옥 맛을 보게 된다.[16] 당연히 맞으면 사망이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이 큐브러시에서 죽어도 큐브러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스테이지 진입 전부터 시작한다는 점으로, 스테이지 진입 전에 일정량의 옵션과 미사일, 스피드 업이 가능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게.... 거기다가 위치가 규칙적인 것도 아니어서 어떻게 보면 운도 필요하다. 2010년에 나온 그라디우스3 공략DVD[17] 조차 영상에서 보여주는 공략도 만능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니 안 그래도 끔찍한 난이도의 그라디우스 III에서도 매우 흉악한 구간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 흉악한 큐브러시도 빠져나갈 구멍은 있어, 옵션을 활용하여 시작시 남아있는 포대를 제거한 뒤, 큐브를 어느 정도 유도해서 벽을 쌓고, 그 뒤에 숨어서 큐브를 관통하지는 못하는 성질을 이용해 그 뒤의 큐브들을 저절로 피하게 만드는 공략법이 생겼다. 화면의 ↙쪽 끝자리가 벽을 쌓기 좋은 명당자리. 그러나 큐브러시가 끝나고 나서 화면이 약간 스크롤되는지라 가끔 재수없으면 스크롤되는 과정에서 큐브에 부딪혀 죽게 된다. 거기에 큐브의 패턴이 랜덤이라 잘 하는 플레이어도 조금만 패턴이 틀렸다 싶으면 그냥 자살하고 다시 시작할 정도. 심지어 큐브러시 도중에 옵션 헌터가 난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공략법으로 좁은 공간에서 편하게 있다가 난데없이 옵션 헌터가 나온다면... 어찌어찌해서 큐브를 쌓았다고 해도 옵션이 달려있지 않은 빅 바이퍼로 큐브러시 뒤의 보스를 깨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랭커급 피지컬이라면 피할 수는 있지만, 결론적으로 이러한 공략법도 운이 필요한 셈이다.
다만 옵션 헌터에게 옵션을 빼앗겨도 해결책은 있는데, 바로 ! 게이지를 사용하는 것. 큐브러쉬 이전까지 ! 게이지까지 채운 뒤에 옵션 헌터에게 옵션을 뺏긴 뒤 써주면 된다. A~D타입을 쓸 경우, 옵션 헌터가 사라지기 전에 ! 게이지를 사용하여 메가 크러쉬를 시전, 옵션 헌터로부터 뺏긴 옵션들을 다시 회수할 수 있고, 웨폰 에디트를 쓰는 경우, 리메인 옵션을 쓰면 된다. 다만 남은 잔기가 충분하지 않으면 옵션이 덜 복구되고, 웨폰 에디트때 ! 게이지에 리메인 외 옵션을 선택했다면 사용할 수 없다.
어쨌든 이 난관을 뚫으면 보스인 리자드 코어가 등장. 레이저를 쏘는 것 이외의 특별한 패턴은 없지만 탄속이 빠른데다 판정이 커서 상당히 어렵다.
그러나 이 흉악한 큐브러시도 빠져나갈 구멍은 있어, 옵션을 활용하여 시작시 남아있는 포대를 제거한 뒤, 큐브를 어느 정도 유도해서 벽을 쌓고, 그 뒤에 숨어서 큐브를 관통하지는 못하는 성질을 이용해 그 뒤의 큐브들을 저절로 피하게 만드는 공략법이 생겼다. 화면의 ↙쪽 끝자리가 벽을 쌓기 좋은 명당자리. 그러나 큐브러시가 끝나고 나서 화면이 약간 스크롤되는지라 가끔 재수없으면 스크롤되는 과정에서 큐브에 부딪혀 죽게 된다. 거기에 큐브의 패턴이 랜덤이라 잘 하는 플레이어도 조금만 패턴이 틀렸다 싶으면 그냥 자살하고 다시 시작할 정도. 심지어 큐브러시 도중에 옵션 헌터가 난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공략법으로 좁은 공간에서 편하게 있다가 난데없이 옵션 헌터가 나온다면... 어찌어찌해서 큐브를 쌓았다고 해도 옵션이 달려있지 않은 빅 바이퍼로 큐브러시 뒤의 보스를 깨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랭커급 피지컬이라면 피할 수는 있지만, 결론적으로 이러한 공략법도 운이 필요한 셈이다.
다만 옵션 헌터에게 옵션을 빼앗겨도 해결책은 있는데, 바로 ! 게이지를 사용하는 것. 큐브러쉬 이전까지 ! 게이지까지 채운 뒤에 옵션 헌터에게 옵션을 뺏긴 뒤 써주면 된다. A~D타입을 쓸 경우, 옵션 헌터가 사라지기 전에 ! 게이지를 사용하여 메가 크러쉬를 시전, 옵션 헌터로부터 뺏긴 옵션들을 다시 회수할 수 있고, 웨폰 에디트를 쓰는 경우, 리메인 옵션을 쓰면 된다. 다만 남은 잔기가 충분하지 않으면 옵션이 덜 복구되고, 웨폰 에디트때 ! 게이지에 리메인 외 옵션을 선택했다면 사용할 수 없다.
어쨌든 이 난관을 뚫으면 보스인 리자드 코어가 등장. 레이저를 쏘는 것 이외의 특별한 패턴은 없지만 탄속이 빠른데다 판정이 커서 상당히 어렵다.
- 최종 스테이지
마지막 스테이지답게 가장 어렵고 스테이지 길이 또한 매우 길다. 보스 러시 스테이지와 요새 스테이지가 아예 통짜로 취급돼 요새 스테이지 진입 도중 미스나면 보스 러시부터 다시 해야 하고, 요새 부분은 전반적으로 지형도 복잡하고 탄막을 많이 내뿜는 적들이 나오는 해치가 있어서 빠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회전 레이저 지대에서는 생각없이 샷과 미사일을 막 갈기다 보면 처리속도 지연이 일어나는데, 정작 회전 레이저는 처리지연의 영향을 받지 않아 가끔씩 절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쳐온다. 그리고 소형 섀도우 기어는 생긴 것과 피탄 판정이 따로 논다. 거기에 중간 보스 게이트 키퍼와 상대할 때는 불규칙적으로 지형이 움직인다. 그나마 최종 보스는 탄속이 느려서 쉽지만, 마지막에 고속으로 스크롤되는 구간에서 상하 간격이 좁은 탈출구를 통해 탈출해야 엔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험난하다.
사실 웬만한 게이머들은 '''스테이지 1부터 어려워서 그 뒤의 난관들을 겪어보는 것도 힘들다.'''특정 난관을 꼽지 않더라도 피탄판정이 이전 시리즈에 비해 전체적으로 매우 불리하여 적들의 판정이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크다. PS2 이식판에서 판정박스 표시를 키고 한 플레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그냥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 게임은 플레이 시간 자체가 굉장히 길고, 당시 그라디우스의 전통에 따라 '''컨티뉴가 불가능하다.''' 그라디우스의 해외판인 네메시스나 그라디우스 II의 해외판인 발칸 벤쳐는 컨티뉴가 가능했는데[18] 이 게임은 해외판도 얄짤없다.[19] 이 쯤 되면 이미 '''입문자는 꼬우면 접어라'''고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포기하고 이탈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당시 이 게임을 처음으로 1주차를 클리어한 사람이 나오기까지 '''한 달'''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노멀 모드인 '테크니컬 모드' 이외에 '비기너 모드'라는걸 선택할 수 있긴 하지만, 그쪽은 스테이지 3에서 끝나버리는데다 그냥 캡슐이 좀더 많이 나오고, 죽으면 파워업이 오른쪽에 있는 것부터 하나씩만 벗겨지는 정도일 뿐, 탄의 양이 줄거나 적의 수가 줄어든 것도 아니다.
2.3. 버그/비기
유난히 게임 내외에 오타가 많았던 게임으로, 실드(SHIELD)가 SHILED라고 써 있고, 캐비넷에 붙이는 파워업 설명에서는 프리 웨이(FREE WAY)가 FLEE WAY라고 써 있었으며, 리플 레이저(RIPPLE)가 REPPLE로 써 있었다(...).
또한 데이터 관리에 대한 버그도 많이 발견되었고, 앞서 서술한 불합리한 난이도 문제와 본작에선 발매 당시 다른 아케이드 게임에 비해 상당한 수준급의 그래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데이터 관리가 잘 안 돼서 완성도가 다소 부족해 보이는점 등의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이는 제작에 관여한 간부의 기념일에 맞춰 완성한답시고 제작이 급하게 이루어진 결과. 그래서인지로 역대 그라디우스 시리즈중에서 가장 많은 더미 데이터를 자랑한다. 쪼그만 더미 데이터조차도 없이 깔끔하게 나온 전작과는 꽤 대조된다. 게임 데이터를 뜯어서 미사용 데이터를 보면 뭔가 미처 다 넣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기각되었다는 느낌이 상당히 많은데, 특히나 본작의 성격이 당시 기준으로 그라디우스 시리즈 최종작이라는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이후 10년만에 4가 나왔지만....) 그에 걸맞게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주려고 했던 듯. 자세한 더미 데이터는 The Cutting Room Floor 그라디우스 III 항목 참조.
지금은 물론 수정된 기판이 나온지 오래라 찾기 힘들지만 초기 버전에서는 공격을 받았는데 안 죽는 무적 상태가 되는 버그가 있었다고 한다(…). 하이스코어 집계를 중단한 것이 이 버그 때문이었다.
스테이지 3에서 스테이지 4로 화면이 전환되는 타이밍에 딱 옵션을 장비하면 옵션의 순서가 하나씩 앞당겨지는 버그가 있다. 가까이 있는 것부터 1-2-3-4번 옵션이라고 하면 이 경우 2-3-4-1이 되는 것. 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이 상태에서 옵션 헌터에게 중간 옵션을 빼앗기면 옵션이 중간이 텅 빈 이빨 빠진 형태로 배열된다.
모아이 스테이지 중보스인 도가스에 버그가 있는데, 보스전에서 미스났을때 캡슐을 주는 적 2기가 등장하는데 하나는 제거하고 하나는 스크롤 밖으로 보낸 이후 회전판을 통과하면 중보스는 움직이는데 미니모아이가 사출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일종의 창발적 플레이로 이용 가능하다.
버그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스테이지 6 보스 벌처드 드래곤(2번째 형태의 보스)에게 메가 크러시를 발동하면 보스가 한 방에 날아간다. 아케이드판에서는 메가 크러시를 타입 셀렉트로밖에 쓸 수 없으니 웨폰 에딧으로는 쓸 수 없는 방법. 단,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엔 배경이 사라지지 않는다. 스테이지 4 중간보스 창발적 플레이보다는 쉽다.
또 다른 버그는(거의 확실) 파워 캡슐 2개가 많이 겹쳐져서 옆에 줄지어져 있을 때는 2개가 아닌 1개로 인식해버리는 문제점도 있다.
마지막 스테이지의 요새 입구를 어떻게든 부수지 않고 진행하면 그 요새 입구의 데이터가 메모리에 그대로 남은 채로 섀도우 기어에 그대로 적용되는 바람에 섀도우 기어가 파괴 가능이 되어 기능이 정지해버리는 버그도 있다. 단 섀도우 기어가 길을 완전히 막은 상태에서 정지해버리면 당연히 진행 불능이 된다(…). 또한 섀도우 기어가 조각조각 난 상태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섀도우 기어의 판정이 화면 전체로 퍼져 무조건 죽게 된다!
최종 보스인 박테리안이 발사하는 3개의 구체에 히트하면 숨겨진 스테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맨 위의 탄에 맞으면 사라만다의 스테이지 1, 맨 아래의 탄에 맞으면 그라디우스의 스테이지 1, 그리고 중앙의 탄은 랜덤하게 둘 중 한 스테이지로 이동시킨다. 숨겨진 스테이지는 클리어하거나 미스하거나 상관없이 다시 박테리안을 만나기 직전으로 돌아오게 된다. 문제는 지금까지의 파워업을 모두 박탈당하게 된다는 점.
2.4. 파워업
타입 셀렉트 모드와 웨폰 셀렉트 모드 두 가지가 있다. 타입 셀렉트에서는 4가지 타입 중 하나를 고르고 배리어 세 종류 중 하나를 골라 시작하고, !게이지가 '메가 크러쉬'로 고정되어 있다. 웨폰 셀렉트 모드에서는 그냥 미사일부터 !게이지까지 플레이어가 차례로 하나씩 선택해서 시작한다.
어느 한쪽에서만 고를 수 있는 무기들이 존재하나 플레이스테이션 2판에서는 엑스트라 에디트라는 모드가 추가되어 이것의 제한을 없앴다. 또 엑스트라 에디트를 해서 1주를 돌면 슈퍼 패미컴판에 나온 추가무기들까지 선택할 수 있다.
2.4.1. 타입 셀렉트 파워업 일람
2.4.1.1. 타입 A
- 스피드 업
전기체 동일. 기체의 스피드를 올린다. 최대 5단계까지.
- 노멀 미사일
45도 아래로 낙하하여 지면을 타고 가는 미사일. 타 작품과는 달리 2연사가 가능하다.
- 노멀 더블
샷을 전방으로 한 발, 45도 위로 한 발을 쏜다.
- 노멀 레이저
적을 관통하는 길고 강력한 레이저.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발사한 본체의 Y좌표를 따라 움직인다.
- 노멀 옵션
전 기체 동일. 기체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하는 옵션. 완전무적이며 4개까지 달 수 있다.
초대작에서부터 전통적으로 쭉 이어져온 밸런스형 장비 세트. 그러나 밸런스형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전작 그라디우스 II때와 비교하면 안습한 상태. 타입 C와 함께 안습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도 1주차 클리어가 되기는 된다.레이저 길이가 전작에 비해 지나치게 짧아졌고 외형뿐만 아니라 히트 판정과 공격력 또한 심각하게 약해져서 정말 암울한 무기가 되고 말았다.
그 외에 특이사항으로는 미사일의 2연사가 가능해졌다. 이는 동 작품의 일부 미사일들도 마찬가지.
2.4.1.2. 타입 B
- 스피드 업
- 스프레드 봄
중력을 받는 것처럼 떨어지다가 뭔가에 착탄하면 폭발을 일으켜 주변에 대미지를 입힌다.
- 테일 건
샷을 전방으로 한 발, 후방으로 한 발을 쏜다.
- 리플 레이저
점점 확대되는 링 모양 레이저를 쏜다.
- 노멀 옵션
스프레드 봄 역시 이번작에서 2연사가 가능해졌고, 전작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였던 리플 레이저가 본작에 오면서 공격력, 실용성, 편리성 등 거의 모든 방면으로 버프를 받아서 독보적이라고 할 정도로 강력해졌다.
하이스코어 집계가 중단된지 30년도 지난 게임이라 별 의미는 없지만 카운터 스톱이 출현했다. 달성시의 진출 주차는 11주차 보러가기
2.4.1.3. 타입 C
- 스피드 업
- 2 웨이 미사일
지면을 타고 가는 능력이 없는 미사일을 상하로 동시에 발사한다.
- 버티컬
샷을 전방으로 한 발, 90도 위로 한 발 쏜다.
- 사이클론 레이저
적을 관통하는 길고 강력한 나선형 레이저.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발사한 본체의 Y좌표를 따라 움직인다.
- 노멀 옵션
2 웨이 미사일의 궤도가 이번 작에서 바뀌어서 거의 수직으로 나가던 전작과 달리 살짝 대각선 방향으로 나가도록 바뀌었다. 그밖에도 탄속도 느려지고 미사일 한 세트가 다 없어져야만 다음 세트가 나가다보니 연사력 면에서도 좋지 않은 편이다.
그리다우스 III 신규 더블인 버티컬과 신규 레이저인 사이클론 레이저가 등장했다. 사이클론 레이저는 타입 A의 노멀 레이저와 성능 및 공격 방식이 거의 동일한 레이저로, 이쪽이 아주 조금 더 길고 다음 레이저가 발사되기까지의 딜레이도 아주 조금 더 길다고는 하지만 체감하기는 힘든 수준. 그러나 발사 직후에는 위력이 약하고 레이저가 어느 정도 나온 후에 강해지는 타입이기 때문에 스테이지 3처럼 지형을 파괴하며 진행하는 곳에서는 쓰기가 어렵고 반대로 멀리 있는 적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2.4.1.4. 타입 D
- 스피드 업
- 포톤 토피도
노멀 미사일과 거의 같으나 이쪽은 작은 적들을 관통한다.
- 프리 웨이
샷을 전방으로 한 발, 나머지 한 발은 기체가 이동하고 있는 방향으로 쏜다.
- 트윈 레이저
관통력이 없는 짧은 레이저 두 가닥을 발사한다.
- 노멀 옵션
타입 C와 마찬가지로 더블과 레이저는 이번 작에서 새로 추가된 무기이다. 프리 웨이가 고정적인 방향으로 쏘는 무기는 아닌지라 생소하고 이상하지만 이에 숙련된다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트윈 레이저의 경우 데미지 자체는 리플 레이저보다 세지만 그라디우스 III의 리플 레이저가 꽤 센데다 공격 범위가 좁고 관통력이 없어 용암 스테이지 등에서 애먹는다. 사실 관통력이 없는 것은 리플 레이저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리플 레이저 다음으로 강력한 레이저로 꼽힌다.
2.4.1.5. ? / ! 게이지
'''? 게이지'''
- 실드 : 전방에 톱니형 실드 두 개를 단다. 내구력은 위아래 각각 16발로 전방만 방어 가능.
- 포스 필드 : 기체 전체를 방어하는 보호막을 친다. 내구력은 6발. 전방위 방어가 가능. 여타 시리즈와는 달리 빅 바이퍼의 피탄 판정은 남아 있으므로 지형에 박거나, 모아이의 이온링 등에 피격당하면 필드가 남아있는 상태로 미스가 난다.
- 프리 실드 : 발동하면 톱니 모양 실드가 하나 앞에서 날아오다가 기체와 접촉한 시점에서 접촉한 부위에 그대로 붙는다. 즉 방어 부위를 어느 정도 선택할 수 있는 실드. 최대 8개까지 달 수 있으며 내구력은 16발. 날아올 때 두 번 놓치면 파워업 캡슐을 날리는 결과가 된다.
- 메가 크러쉬
타입 셀렉트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장비. 대신 이것밖에 고를 수 없기도 하다. 기존 시리즈에서 파란 파워업 캡슐을 먹은것과 비슷한 효과로, 화면이 번쩍이면서 화면상의 모든 적에게 대미지를 가해 파괴하고 적탄을 모두 소거한다. 심지어는 보통 공격으로는 파괴가 불가능한 옵션 헌터도 이걸로 없앨 수 있다.
2.4.2. 웨폰 에디트 모드 파워업 일람
플레이스테이션 2판의 엑스트라 에디트에서만 고를 수 있는 무기는 ''이탤릭'' 처리하였다.
'''미사일 카테고리'''
- 노멀 미사일
- 컨트롤 미사일
미사일 하나가 정면으로 날아가다가 위나 아래쪽을 입력하면 그쪽으로 방향을 바꿔 날아간다. 일단 적의 공격을 피하기도 바쁜데 미사일을 일일이 컨트롤하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다가, 다른 미사일 다 2연사인데 이거 하나만 단발이다. 봉인 확정.
- 어퍼 미사일
노멀 미사일과 같으나 발사방향이 거꾸로. 45도 위로 쏴서 위쪽 지면을 타고 간다(↗+→).
- 스몰 스프레드
기체 뒤쪽으로 스프레드 봄을 쏜다. 궤도는 ←↙↓ 이렇다. 역시 2연사가 가능하며, 폭발이 노멀 스프레드 봄에 비해 아주 살짝 작긴 한데 스프레드 봄과의 차이는 매우 적어 스몰 스프레드라기보다는 백 스프레드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무기.
'''더블 카테고리'''- 버티컬
- 스프레드 건
샷을 한 발은 22.5도 위로, 한 발은 22.5도 아래로 쏜다. 즉 노멀 더블을 시계 방향으로 22.5도 회전시켜서 쏜다고 생각하면 된다. 2단계 파워업이 가능하여 2단계에서는 정면으로 한 발이 또 추가되는데, 그 전까지는 정면이 비어있다.
- 테일 건
- 프리 웨이
- 트윈 레이저
- 리플 레이저
- 에너지 레이저
알타입의 파동포처럼 차지해서 발사하는 레이저. 차지하면 점점 커지다가 풀 차지가 되거나 버튼을 놓으면 전방으로 날아간다. 관통능력이 있고, 차지하는 도중에도 공격 판정이 존재한다. 차지를 해도 공격판정만 커지고 공격력은 전혀 변하지 않는 점에 주의.
- 사이클론 레이저
- 노멀 옵션
- 스네이크 옵션
다른건 노멀 옵션과 같으나 관성이 있는 것처럼 움직인다. 즉 버튼을 떼도 옵션이 바로 멈추지 않고 진행방향으로 어느 정도 그대로 흐른다.
- 포메이션 옵션
옵션이 썬더 크로스에 나오는 옵션처럼 위아래로 고정배치된다.
- 롤링 옵션
옵션이 기체 주변을 빙글빙글 돈다.
'''? 카테고리'''- 포스 필드
- 실드
- 프리 실드
- 리듀스
기체에 방어막을 치는 것이 아닌 기체의 크기를 줄여서 피탄 판정을 작게 하는 파워업. 2단계까지 줄어든다. 방어능력이 전혀 없으므로 작아진 상태에서 맞으면 바로 죽는다.
- 롤링 실드
톱니 모양 실드 두 개가 기체 주변을 빙글빙글 돈다. 2단계 파워업이 가능하여 2단계 파워업시 실드 네 개가 주변을 돈다.
- 리듀스 II
보통 리듀스와는 달리 한 번만 파워업이 가능한 대신 한 번에 리듀스 2단계의 크기로 줄어들고, 내구력 2발이 생겨 이 2발을 얻어맞으면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
'''! 카테고리'''- 노멀 샷
샷을 노멀 샷으로 돌린다. 얼핏 들으면 쓸모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난이도 랭크를 낮춰야 할 때나 가끔 레이저나 더블을 쓰는 것이 불리한 장면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 스피드 다운
기체의 속도를 한 단계 낮춘다. 실수로 스피드 업을 너무 많이 하거나 했을 때의 구제책이지만 솔직히 고르기에는 좀 아깝다.
- 리메인 옵션
남아있는 잔기를 전부 옵션으로 교환. 그러니까 잔기의 갯수 만큼 그에 따라 옵션으로 교환된다. 웬만한 상황에서 이걸 발동하면 바로 잔기수가 0이 되므로 발동하는 것이 도박 내지 미친 짓 등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이 게임의 난이도가 잔기 수가 남아돌아도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로 유용한 파워업.
- 리듀스
성능 자체는 ? 게이지의 리듀스와 같으며, ? 게이지에서 리듀스/리듀스 II를 고르지 않았을 경우에만 고를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2판의 엑스트라 에디트에서만 고를 수 있었던 장비 중 유일하게 슈퍼 패미컴이 아닌 아케이드에서 가져왔다. ! 카테고리에 리듀스가 들어가있는 것은 개발 초기에 리듀스가 ? 게이지가 아닌 ! 게이지에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아케이드판 에디트 모드의 무기들은 영 쓰기가 힘든 무기들이 많다보니 조합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체로는 아래의 조합을 정석으로 쓰며, 통칭 타입 E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노멀 미사일 - 버티컬 - 리플 또는 트윈 레이저 - 일반 옵션 - 포스 필드 - 리메인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버티컬 대신 프리 웨이가, 리플 레이저 대신 트윈 레이저가 편할 수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찾아가며 고르도록 하자.
3. 슈퍼 패미컴판
1990년 12월 21일에 발매되었다. 제목은 부제를 떼고 '그라디우스 III'로서 발매. 코나미의 첫 슈퍼패미컴 게임이자 슈퍼 패미컴 초기 판매량을 책임질 킬러 타이틀 중 하나였다.
패미컴으로 나왔던 전작 사라만다나 그라디우스 II는 패미컴의 스펙 한계로 대폭 어레인지된 이식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당시 차세대 기종인 슈퍼 패미컴으로는 원작에 충실한 이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받으며 출시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전히 패미컴용 시리즈처럼 어레인지 이식이라는 형태를 취했는데, 우선 슈퍼 패미컴의 스펙으로도 아케이드용 그라디우스 III는 벅찬 게임이었으며, 또 당시 슈퍼 패미컴의 카트리지 용량(512 KB(4 Mbit))으로는 완전 이식은 무리가 있었다. 게다가 일반 유저들에게 혹평을 받았던 아케이드판을 그대로 내놓는다는 것도 게임을 비싼 돈 주고 구입한 유저가 오래 두고 즐겨야 하는 가정용 게임으로서는 무리가 있는 이야기였다.[20]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슈퍼 패미컴판에서는 '''난이도의 대폭 저하''', 존재는 하지만 쓸모없었던 무기의 강화 또는 정리해고 처분, 스테이지 구성의 일부 변경 등이 이루어져 3D 고속탈출, 큐브 스테이지를 없애고 II에 있었던 고속미로 스테이지를 새로 추가했다.
결과적으로 슈퍼 패미컴판 그라디우스 III는 아케이드판과는 달리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고 슈퍼 패미컴 킬러 타이틀의 역할을 해내는 데 성공했다.
비록 내용은 이곳저곳 바뀌었지만 그래픽만은 아케이드판과 거의 동급으로 우수하며, 사운드면에서도 슈퍼 패미컴 내장 사운드 시스템으로 멋지게 편곡한 아케이드판의 배경 음악들과 다수 추가된 배경 음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엔딩 크레딧 음악 Good luck!은 아케이드판에 없는 음악인데 그라디우스 음악 어레인지 전용 사운드 트랙 CD에는 마지막 곡으로 실렸을 정도. 어레인지 버전 아케이드판 지지 유저들 중에서도 슈퍼 패미컴판의 배경 음악만은 좋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하지만 아무래도 코나미의 첫 슈퍼 패미컴 타이틀이었던 만큼 개발자들의 기술력 부족이 발목을 잡은 부분이 없지 않은데 심각한 느려짐 현상과 깜빡임 현상 등이 그것. 사실 이 게임은 슈퍼 패미컴 초기 '이 게임기는 액션이나 슈팅엔 적합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라는 소문이 퍼지게 만든 진원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21] 물론 절대적으로 치명적인 단점까지는 아니고 처리 지연 때문에 게임이 좀 수월해지는 아이러니한 장점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아케이드판도 본작만큼은 아니어도 처리지연이 만만치 않은 편이라서.
해외에서는 북미에만 정발되었는데 라이프 포스 이후로 간만에 큰 인지도를 얻은 작품이였으나 역시나 정작 북미보다는 정발이 안 된 유럽권에서 훨씬 인기가 있었다.
세월이 흐르고 어느 해커가 마리오 RPG등에서 쓰였던 슈퍼패미컴의 고속연산지원 특수칩인 SA-1 칩을 사용 가능하게 롬을 뜯어고친 해킹 버전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아케이드의 완벽이식... 까지는 아니지만 처리지연 구간이 전부 해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제작자의 의도적인 처리지연마저 사라져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진다고 한다. 에뮬레이터를 통해 플레이 가능.
3.1. 슈퍼 패미컴판 스테이지 일람
스테이지 테마 / 배경 음악 이름 / 보스 / 보스 배경 음악 이름 순서.
* Departure for Space(공중전)
* Lucky zone(히든)
* Snipe Shoot(공용 보스A)-1,3,5
* Dark Force(공용 보스B)-2,4,6,7,8
3.2. 슈퍼 패미컴판 파워업 일람
아케이드판과 타입별 무기가 미묘하게 다르며, 각 무기의 세부 성능에도 차이가 있다.
또한 거의 모든 미사일이 그라디우스 II처럼 단발로 바뀌었다. 단, 웨폰 에디트의 스몰 스프레드는 2중 발사 가능.
3.2.1. 타입 셀렉트 파워업 일람
'''전 타입 동일'''
- 스피드 업
전 기체 동일. 기체의 스피드를 올린다. 최대 5단계까지.
- 노멀 옵션
전 기체 동일. 기체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하는 옵션. 완전무적이며 4개까지 달 수 있다.
'''타입 A'''- 노멀 미사일
45도 아래로 낙하하여 지면을 타고 가는 미사일.
- 노멀 더블
샷을 전방으로 한 발, 45도 위로 한 발을 쏜다.
- 노멀 레이저
적을 관통하는 길고 강력한 레이저.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발사한 본체의 Y좌표를 따라 움직인다. 보기보다 공격 범위가 초대 그라디우스급으로 넓으며 성능 또한 초대와 동일 수준.
'''타입 B'''- 2 웨이 미사일
지면을 타고 가는 능력이 없는 미사일을 상하로 동시에 발사한다.
- 테일 건
샷을 전방으로 한 발, 후방으로 한 발을 쏜다.
- 리플 레이저
점점 확대되는 링 모양 레이저를 쏜다. 나름대로 레이저라고 보스의 좁은 코어 틈새도 뚫고 들어가긴 하지만, 다른 레이저들처럼 관통하는 성질은 없고 일반 탄과 똑같은 성질인지라 적을 관통하지 않으니 주의할 것. 꽤나 막강했던 아케이드판과는 달리 하향되었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워낙 강력한 레이저가 널려있다보니 가장 약한 무기이나, 그렇다고 못써먹을 정도는 전혀 아니다.
'''타입 C'''- 스프레드 봄
중력을 받는 것처럼 떨어지다가 닿으면 커다란 폭발을 일으켜 스플래시 대미지를 입힌다. 위력이 꽤 높은 편. 아쉽게도 웨폰 에디트에서는 선택할 수 없다.
- 버티컬
샷을 전방으로 한 발, 90도 위로 한 발 쏜다.
- 사이클론 레이저
적을 관통하는 길고 강력한 나선형 레이저. 역시 타입 A의 노멀 레이저와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덤으로 처리지연이 왠지 잘 걸린다.
'''타입 D'''- 포톤 토피도
수직으로 낙하하여 지면을 타고 가는 미사일. 작은 적들을 관통한다. 아케이드판과 궤도가 다르다.
- 백 더블
샷을 전방으로 한 발, 135도 뒤로 한 발을 쏜다. 슈퍼 패미컴판에서 처음 등장한 무기.
- 트윈 레이저
짧은 레이저 두 가닥을 발사한다. 아케이드판과는 달리 관통력이 있어 매우 강력하다.
'''? 게이지'''- 실드
방패형 실드 두 개를 화면 오른쪽 끝에서 소환하며 플레이어 기체를 향해 날아온다. 전방만 방어 가능. 내구력은 16발로 강력하긴 한데, 문제는 이놈이 날아오다가 맞아도 내구력이 까인다. 심지어 날아오다가 중간에 지형이 있으면 그냥 증발할 수도 있다. 이래저래 웨폰 에디트 모드가 아니라면 단점을 안고 쓰기 참 막막한 방어구다.
- 포스 필드
기체 전체를 방어하는 보호막을 친다. 내구력은 3발로 다시 줄어들었다. 전방위 방어가 가능. 대신 발동시 여타 시리즈처럼 빅 바이퍼의 피탄 판정은 사라진다.
'''! 게이지'''- 메가 크러시
푸른색 파워 캡슐을 먹은 것과 같은 효과로 화면이 번쩍이면서 화면상의 모든 적에게 샷 한 발분의 대미지를 가해 파괴한다. 슈퍼 패미컴판에서는 웨폰 에디트시에도 고를 수 있다.
3.2.2. 웨폰 에디트 모드 파워업 일람
'''미사일 카테고리'''
- 노멀 미사일 - 타입 A 참조.
- 호크 윈드
발사체(기체 또는 옵션)의 위치에 따라 발사 방향이 달라지는 미사일. 발사체가 화면 위쪽에 있을 때는 아케이드판의 어퍼 미사일처럼 위로 올라가서 천장을 타고 가는 미사일을 발사하며, 아래쪽에 있을 때는 아래로 노멀 미사일을 발사한다. 그냥 쓰기에는 약간 정신없지만, 포메이션 옵션과 같이 쓰면 거의 항상 상하 동시공격이 가능하여 상성이 좋다.
- 2 웨이 백
타입 B의 2 웨이 미사일과 같으나 앞이 아닌 뒤로 발사된다.
- 스몰 스프레드
기체 뒤쪽에서 소형 탄두를 두 발 떨군다. 착탄시 작은 폭풍을 일으키며 주변에 대미지를 준다. 아케이드판에서 쓰기 좀 힘들었던 것과는 달리 수직낙하하기 때문에 쓸만해졌다. 풀옵션 장비로 이 무기를 떨구면 융단폭격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수 있다. 개개의 폭발은 스프레드와 같은 방식으로 처리되기에 처리지연도 비교적 잘 걸리는 편. 풀옵션에 사이클론 레이저까지 달면 더 월드를 볼 수 있다. 그러니 이 미사일을 선택했을 때는 사이클론 레이저를 절대로 선택하지 않는 것을 추천.
'''더블 카테고리'''- 버티컬 - 타입 C 참조.
- 더블 - 타입 A 참조.
- 테일 건 - 타입 B 참조.
- 백 더블 - 타입 D 참조.
- 트윈 레이저 - 타입 D 참조.
- 리플 레이저 - 타입 B 참조.
- 에너지 레이저
알타입의 파동포처럼 차지해서 발사하는 레이저. 차지하면 점점 커지다가 풀 차지가 되거나 버튼을 놓으면 전방으로 날아간다. 차지하지 않으면 위력이 굉장히 약하다. 차지하는 도중에도 공격 판정이 있다. 관통능력이 있으며 풀 차지시 단발의 공격력 하나는 최강. 슈퍼 패미컴판에서는 아케이드판과는 달리 기체 전체를 감싸는 식으로 레이저가 커진다. 아래에 설명할 롤링 옵션, 그리고 리듀스와 같이 장비하면 캐사기 기체가 완성되어 게임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그리고 차지 시간도 2초 이내로 그리 길지는 않은 편이다.
- 사이클론 레이저 - 타입 C 참조.
- 노멀 옵션 - 타입 셀렉트의 전 타입 동일 파워업 참조.
- 스네이크 옵션
기체가 움직이고 있을 때는 노멀 옵션과 같으나, 기체가 멈추면 옵션이 가던 방향으로 날아가다가 일정 거리를 날아가면 그 자리에 박힌다. 기체의 방향과는 상관 없이 옵션 자신의 방향에 영향을 받으니 주의할 것.
- 포메이션 옵션
옵션이 썬더 크로스에 나오는 옵션처럼 기체의 위와 아래에 정해진 간격으로 고정 배치된다. 네 개를 다 장착한 상태에서 파워업 게이지의 커서를 옵션 칸에 두고 파워업 버튼을 누르면 옵션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이걸 이용해서 음악에 맞춰 옵션을 움직이며 놀기도 한다.[24]
- 롤링 옵션
옵션이 기체 주변을 빙글빙글 돈다. 네 개를 다 장착한 상태에서 파워업 게이지의 커서를 옵션 칸에 두고 파워업 버튼을 누르면 옵션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이 롤링 옵션을 E 레이저와 같이 장비하면 적들을 몸통 박치기(정확히는 주변을 도는 E 레이저로 부딪쳐서)로 죽이고 다닐 수 있다. 옵션 네 개가 꽉 차면 완벽한 공격형 실드가 탄생한다.
'''? 카테고리'''- 실드
설명은 타입 셀렉트의 ? 게이지 참조. 다만 웨폰 에디트만의 소소한 팁이라면, 빅 바이퍼에 달리기도 전에 봉변을 당하는 실드의 특성상 이미 달린 실드가 위태로울 때를 대비해 ! 게이지에는 풀 배리어를 갈아주자.
- 포스 필드 - 타입 셀렉트의 ? 게이지 참조.
- 롤링 실드
아케이드판의 프리 실드 대신 나온 새로운 실드. 슈퍼 패미컴판에서 처음 등장했다. 실드 두 개가 기체 주변을 빙글빙글 돈다. 중간중간 빈틈이 생긴다는 점에서 약간 불안하지만, 지형에는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 실드에 비해 좋다.
- 리듀스
기체에 방어막을 치는 것이 아니라 기체의 크기를 줄여서 피탄 판정을 작게 하는 파워업. 작아진 상태에서는 적탄을 두 발까지 버틸 수 있으며, 이 두 발을 얻어맞으면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 즉, 피탄 판정을 작게 만드는 것으로도 난이도를 꽤 낮출 수 있는데 아케이드 판에는 없던 적탄을 버티는 요소까지 생겼기 때문에 실질적인 최강의 실드이다.
'''! 카테고리'''- 스피드 다운
기체의 속도를 한 단계 낮춘다. 그리고 아래에 설명할 숨겨진 파워업도 가능하다. 숨겨진 파워업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고속미로를 통과하기 위해 올린 속도를 원래대로 돌리는 정도의 용도밖에 되지 않을 듯.
- 리메인 옵션
남은 잔기수를 전부 옵션으로 환원한다. 슈퍼 패미컴판에선 아케이드판만큼 난이도가 심각하지 않은 고로 사용가치가 대폭 저하. 후반에 실수로 죽었을 때라거나 옵션 헌터를 만났다거나 할 때는 편리하긴 한데 풀 배리어나 옵션 헌터도 막아주는 메가 크러쉬가 더 유용한 경우가 많다. 거기에 코나미 커맨드까지 사용한다면 더욱 이걸 택할 의미가 없다.
- 풀 배리어
현재 장착하고 있는 ? 파워업의 내구력을 최대치로 회복시킨다. 캡슐 수가 하나 더 들긴 하지만 일부러 적탄에 맞아 배리어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특히 방어구가 실드일 때는 날아오다가 깨질 수 있다는 실드의 단점을 날아오는 과정을 생략하고 보충해버려서 단점을 커버한다.
- 메가 크러쉬 - 타입 셀렉트의 ! 게이지 참조.
3.3. 슈퍼 패미컴판의 비기 일람
아케이드판과 달리 이 슈퍼 패미컴판에는 숨겨진 요소들이 많다.
- 크레딧 늘리기
타이틀 화면에서 X버튼을 연타하면 크레딧이 최고 9까지 증가한다. 단, 데모 화면이 나오면 무효가 되므로 다시 해야 한다.
- 잔기 늘리기
타이틀 화면에서 왼쪽을 누르면서 A를 3회 눌러 시작하면 잔기가 29기가 된다.
잔기 증가와 크레딧 증가 커맨드는 동시에 쓸 수 없고, 둘 중 하나만 사용할 수 있다.- 아케이드 모드 선택
옵션 화면에서 게임 레벨에 커서를 맞춘 후 A버튼을 초당 16번 이상 연타한다. 팔이 아프거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오토파이어를 써도 좋다. 아케이드 모드는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는 Hard 모드보다도 훨씬 어려운 모드이며, 추가로 몇몇 오브젝트들을 파괴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면 스테이지 3의 바위처럼 아케이드 판에서 파괴 불가능했다가 슈퍼 패미컴판에서는 파괴 가능하게 바뀐 것들.
- 달인 데모 플레이: 빅 바이퍼의 발진 오프닝 화면이 나올 때 A, B, X, Y 중 아무 버튼이나 계속 누르고 있으면서 데모 플레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숨겨진 데모 플레이가 나온다. 이 때의 난이도는 아케이드 모드 난이도보다도 높기 때문에(흔히 달인 모드라고 불리는데 직접 선택 할 수 있는 난이도인지는 불명) 꽤 볼만한 슈퍼 플레이를 감상하게 된다. 참고로 배경은 스테이지 1이며 플레이어는 보스전에서 사망한다.
- 웨폰 룰렛: 에디트 모드에서 XYXYXY 순서대로 누르면 CPU가 랜덤으로 무기를 선택한 뒤, 그대로 시작해버린다. 하나라도 고른 상태에서는 불가능.
- 페이크 코나미 커맨드: 일시 정지 후 흔히 알려진 상상하하좌우좌우BA 커맨드를 입력하면 마치 파워업한 것처럼 보이지만 일시 정지를 해제하는 순간 빅 바이퍼가 메가 크러쉬를 쓰면서 자폭해버린다(...). 낚시에 걸려들지 말자.
- 제대로 된 코나미 커맨드: 일시 정지 상태에서 상상하하LRLRBA 커맨드를 입력하고 일시 정지를 해제하면 파워업이 제대로 작동한다. 이 커맨드는 자신이 클리어한 스테이지 수 +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슈퍼 패미컴판 극상 파로디우스에서는 이 커맨드를 입력하면 자폭한다(...).
- 속도 초기화(이니셜 스피드[25] ): 스피드를 최고로 올리면 SPEED UP 글자가 사라지는데 이 상태에서 다시 스피드 업을 하면 스피드가 초기 단계로 떨어진다. 물론 갑자기 초기 단계로 떨어뜨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다운 후 곧바로 1~2단계로 올릴 수 있도록 파워업 캡슐이 가까이 있을 때 시도하는 것이 좋다.
- 숨겨진 파워업: !를 스피드 다운으로 하고 스피드업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를 장비하면 꽤 쏠쏠한 파워업이 이루어진다(코나미 커맨드로 얻는 파워업과 유사하지만 노멀샷 상태). 유용한 꼼수이기는 하지만 스피드 노업 상태로 캡슐 7개를 얻는 것이 의외로 어렵다. 코나미 커맨드와 달리 횟수 제한은 없다. 또한 이 특수 파워업의 결과는 항상 노멀 샷이기 때문에 레이저를 장비한 상태에서 이걸 시도하면 노멀 샷으로 돌아가버린다.
- 엑스트라 스테이지의 파워업 캡슐: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숨겨진 캡슐들은 메가 크러시로 쉽게 출현시킬 수 있다.
3.3.1. 엑스트라 스테이지
스테이지 2 부터 각 스테이지마다 숨겨진 통로를 통해서 갈 수 있는데, 성공하면 주변이 점멸하며 노란색의 점수 캡슐과 녹색의 1UP 캡슐을 찾아서 먹을 수 있다. ●형태의 파괴 가능 구슬지형에 숨겨진 경우가 많다. 단, 빈 공간에 구슬지형이 생성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주로 포대에서 일정 범위 내가 안전지대다. 스테이지 2와 3을 제외하고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갈 수 있다. 그리고 이 엑스트라 스테이지를 넘기면 '''보스전을 스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죽으면 입구 근처의 지점에서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 스테이지 2: 후반부의 비누방울에 들어가 있는 적들이 나오는 부분이 한 군데 있는데 그중 하단 구멍으로 기체를 이동한 뒤 아래로 가면 이동 가능. 특별한 조건은 없다. 다만 적들이 빈틈없이 나오므로 사실상 노실드로 가는 건 힘들고, 안전하게 갈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포스 필드가 풀인 상태에서, 구멍이 보이기 전에 기체를 갖다대고 구멍이 나오자마자 그 구멍으로 닥돌하면 확실히 들어갈 수 있다.
- 스테이지 3: 화산 폭발을 지난 후 다 내려가자마자 있는 떨어지는 바위가 있던 위치로 가면 돌입. 역시 특별한 조건은 없다.
- 스테이지 4: 모아이들이 빨갛게 된 후 모아이가 5개(위에 2개, 아래에 3개) 있는 칸에서 아래쪽 가운데의 모아이를 일으켜 세운 후 그 뒤 공간으로 들어가면 돌입. 파워업 게이지가 점등되어 있지 않아야 들어갈 수 있다.
- 스테이지 5: 마지막의 좁은 통로 직전에 위쪽 라인의 좌측으로 가면 돌입. 점수의 100의 자리 숫자가 5, 7, 3중 하나인 상태여야 들어갈 수 있다. 단 스테이지 특성상 끊임없이 운석들을 상대해야 하므로 고의적인 자리수 맞추기는 조금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돌입 위치에서 계속 운석을 때리다보면 저절로 숫자가 맞게 된다.
- 스테이지 7: 중간지점에서 좁은 통로를 지난 후, 보스전 직전의 출구 구간에서 아래쪽의 패인 공간으로 들어가면 진입.
[1] '그라디우스 III & IV'라는 이름으로 후속작과 함께 이식.[2] 그라디우스 포터블에 수록되었다.[3] 이 때문에 해외판 발매 당시에는 제법 네이밍에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4] 이후 NEMESIS라는 제목이 달려 나온 것은 외전격 시리즈인 게임보이용 네메시스 시리즈 정도였다.[5] 그라디우스 III의 배경 음악은 역대 그라디우스 시리즈, 아니 코나미에서 만든 슈팅 게임 배경 음악들 중에서 최고봉으로 꼽힌다. 버릴 게 하나도 없다는 평이 있을 정도. 여담으로 크레딧에 명시된 사운드 스탭은 카네다 준이치로, 후카미 세이이치, 히가시노 미키, 이즈미 무츠히코, 나카무라 코조의 5명. 정확하게 어떤 사람이 어떤 곡을 만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테이지 7의 곡인 Fire Scramble은 이즈미 무츠히코의 3번째 개인 앨범인 Third에 수록된 것으로 그의 곡임이 확정되었다.[6] 특정 지형의 숨겨진 적을 격추하면 In the Wind 대신 들을 수 있다. 곡 자체는 Free flyer(I의 스테이지 4) → Fly High(사라만다 스테이지 2) → Burning Heat(II의 스테이지 1)를 III의 음원을 사용해서 메들리로 만든 것.[7] 한 번 파괴 후에 벌처드 드래곤 세 마리로 분열되며 로케세스트 당시에는 첫 스테이지 보스였다.[8]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의 더스트맨 스테이지에서 이 부분을 패러디했다.[9] 그라디우스 III 기판의 음원은 모노 출력인데 사라만다 스테이지, 보스 배경 음악 이름만 유일하게 스테레오 출력 방식이다. 이는 원본인 사라만다 기판의 음원 출력 방식이 스테레오 방식이었던 것을 재현한 것. 그러나 플레이스테이션 2 III&IV 합본 이식작과 PSP 그라디우스 포터블에서는 모노 출력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시리즈 합본 OST인 Gradius Ultimate Collection에서도 모노 방식이다.[10] 이 두 작품이 서로 시리즈 최고 난이도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다. 물론 난이도를 포함해 진 엔딩 조건이 매우 악랄한 MSX 사라만다는 논외.[11] 바로 앞 링크의 영상은 '''6주차''' 진입 부분인데다가 해당 플레이어가 탑 랭커 수준의 실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12] 허나 보스를 잡았는데 운이 나쁘면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보스전의 지형이 남아있는 버그로 인해 문답무용으로 기체가 폭발하는 극악의 버그가 존재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원인은 불명으로 그야말로 최악의 버그. 안 그래도 힘든 스테이지 2를 앞에 두고 파워업이 전무한 상태로 돌입해야 하기 때문이다.[13] 반사 레이저를 피하기 위해 플레이어들이 사용한 수법은 레이저의 패턴을 전부 외우는 것으로, 스코어 표시부분을 이용해 어느 지점을 기점으로 해서 앞이나 뒤로 움직여서 피하는 것을 '앞-뒤-앞-뒤-뒤-앞-앞'을 반복하는 식으로 외워서 피하는 것이었다.[14] 정말 운 없는 경우가 위의 반사 레이저 패턴 도중에 앞의 두 코어를 모두 파괴한 경우인데. 반사 레이저를 쏘다가 4발짜리 레이저로 전환하는 순간 지옥도가 펼쳐진다.[15] 위쪽은 미로처럼 생긴 구간, 아래는 화산지대.[16] 사실 큐브러시의 패턴은 큐브 하나하나당 랜덤이 아닌 패턴 여러 개 중 하나가 무작위로 나오는 형식이다. 정확히는 Y축 위치에 따라 큐브 위치가 변화되는 것. 물론 생각외로 패턴이 다양하니 외우기가 어렵다.[17] 일본 타카노바바 오락실 미카도의 고수들이 감수했다. 발매 10년 기념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략 영상이 올라왔다.#[18] 이들 해외판인 네메시스나 발칸 벤쳐는 컨티뉴는 가능하지만 횟수에 제한이 있다.[19] 해외판을 제외한 컨티뉴가 가능하게 된 최초의 정통 그라디우스 시리즈는 차기작인 그라디우스 IV. 다만 이쪽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컨티뉴가 불가능하다.[20] 하지만 개발 당시 인터뷰에서는 '''아케이드판과 완벽히 동일한 이식을 하겠다'''고 거짓말을 한데다 심지어는 게임 패키지 뒷면에도 '''아케이드판의 성능을 완전 이식'''이라고 써놓는 사기를 쳤다. X68000판 그라디우스 발매 당시 완벽이식이 아닐 시 할복하겠다라는 발언을 한 적 있는데, 이의 연장선일지도..[21]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슈퍼 패미컴의 치명적인 단점이 연산 속도인데 캐릭터 데이터가 많을수록 렉이 심각해진다. 그 외에도 개발 난이도가 당시 기준으로 독보적으로 어려운 편이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정통 턴제 JRPG를 제외하곤 죄다 적합하지 못하다고 까는 안티들도 당시에 꽤 많았다. 자세한 것은 슈퍼 패미컴 문서 참조.[22] 1부터 5까지인데 보스가 넷인 이유는 1은 Boss on Parade 1 Zub(저브 러시의 테마)기 때문. 참고로 2인 데스 Mk-II는 II의 Take care!이며 3부터 5는 슈퍼 패미컴판 오리지널 배경 음악이다.[23] 여담이지만 이 에디트 옵션들은 나중에 그라디우스 V에서 "조종 가능 옵션"으로 발전했다.[24] 여담이지만 이 옵션조절 기능은 가정용 극상 파로디우스의 F옵션 장비가 있는 히카루에게도 적용된다.[25] 후에 그라디우스 V에서 이 이름으로 정식 시스템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