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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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요약하면 "동남아시아의 우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재학중이던 말레이시아 출신 앤서니 탄(Anthony Tan 陳炳耀)이 자신을 보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찾아온 친구가 택시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경제 기사) 결국 2012년에 'MyTeksi'[1] 라는 콜택시 앱을 만들었는데, 한국의 카카오택시(2015년 출시)보다 3년 정도 빨리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초반에는 기사들의 거부감이 많아 직접 기사들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2013년 필리핀에는 'GrabTaxi'라는 이름을 달고 말레이시아 밖으로 진출했다. # 이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지에도 진출하면서 한동안 말레이시아에서는 'MyTeksi', 나머지 서비스 국가에서는 'GrabTaxi'로, 두 개의 브랜드가 공존하는 형태였다.
평범한 콜택시 앱이 우버와 비슷하게 된 건 2014년 그랩카(GrabCar)라는 서비스를 개시하면서부터다. #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갈 수 있는 그랩바이크(GrabBike) #, 소형 화물 배달 서비스인 그랩익스프레스(GrabExpress)를 개시하였다. #
아무튼 각자 따로 분리되어 있던 MyTeksi, GrabTaxi가 2016년 'Grab'이란 새 브랜드로 통합되면서 지금은 그냥 '그랩'으로 불린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한 앱이지만 현재는 본사가 싱가포르에 있어 싱가포르산 앱으로 간주되고 있다.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업체.
아래 특징 중 다수는 우버와 공유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필리핀, 미얀마(베타) 총 8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나라가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전국 서비스는 아니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가 지정되어 있는 관계로 주의가 필요하지만,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도시들은 거의 다 가능하다. 한국에서 실행하면 서비스 지역이 아니므로 우버를 사용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우버도 택시말고는[2] 시궁창이라는게 함정.
콜택시 앱으로 시작한 만큼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나 고향인 말레이시아에서는 많은 택시 기사들이 그랩을 이용하고 있어 일반 콜택시를 찾을 때도 애용된다.[3]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간단히 가입 가능하고, 우버와 달리 현금결제가 기본이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록이 필수가 아니다.[4] 오히려 우버가 그랩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뒤늦게 일부 국가 한정으로 현금 결제를 시작했을 정도. (관련 TechCrunch 기사)
이용 방법은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요금이 나오고, 예약(BOOK) 버튼을 누르면 그 즉시 콜을 받을 운전자를 찾는다. 사전에 표시된 거리 요금대로 가므로 바가지 걱정이 없다는 게 장점. 기사도 빨리 도착하는 게 유리한 시스템이므로 먼 길로 돌아가지도 않고, 요금에 관한 불만이 나올 일이 적다.
단, 택시의 경우에는 예상요금대가 표시되며, 택시기사가 미터기 금액을 보고 앱에 직접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 카카오택시가 도입한다고 하는 자동결제 방식이 이미 그랩에서는 이뤄지고 있어, 카드를 등록했다면 카드로 자동으로 빠져나가고 영수증을 이메일로 보내준다. 드라이버를 별점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ERP라고 하는 도로 통행료 징수 체계가 있어, 요금에 이 통행료가 더 붙는다.
국가마다 다르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프로모션 용도로 할인쿠폰 코드를 살포(...)하고 있다. 동남아 여행객이라면 미리 찾아보고 사용 가능한 쿠폰은 꼭 사용할 것.
2019년 11월부터 일본의 JapanTaxi와 중동의 Careem과 연대하여 일본 내 5개 도시 (도쿄, 교토, 삿포로, 나고야, 오키나와)와 중동 13개국 94개 도시에서 그랩 모바일 앱을 일본과 중동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싱가포르와 필리핀 쪽 사용자들부터 시작하며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사용자들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랩 공식 보도자료
일반적으로 친절하지만 종종 몇몇 기사들이 외국인 승객이 타면 내일 어디가냐고 물어본다 그때는 상황에 맞게 답해주면 된다.
2018년 3월 26일자로 그랩과 우버가 동남아에서 합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버가 동남아 시장에서 철수 하기로 했다. 이로써 동남아 공유차량 서비스 시장은 그랩과, 인도네시아 기반인 고젝의 양강 구도가 되었다.
'''Grab. Southeast Asia's Leading Ride-Hailing Platform'''
(그랩.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라이드헤일링 플랫폼)
1. 개요
차량 공유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요약하면 "동남아시아의 우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재학중이던 말레이시아 출신 앤서니 탄(Anthony Tan 陳炳耀)이 자신을 보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찾아온 친구가 택시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경제 기사) 결국 2012년에 'MyTeksi'[1] 라는 콜택시 앱을 만들었는데, 한국의 카카오택시(2015년 출시)보다 3년 정도 빨리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초반에는 기사들의 거부감이 많아 직접 기사들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2013년 필리핀에는 'GrabTaxi'라는 이름을 달고 말레이시아 밖으로 진출했다. # 이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지에도 진출하면서 한동안 말레이시아에서는 'MyTeksi', 나머지 서비스 국가에서는 'GrabTaxi'로, 두 개의 브랜드가 공존하는 형태였다.
평범한 콜택시 앱이 우버와 비슷하게 된 건 2014년 그랩카(GrabCar)라는 서비스를 개시하면서부터다. #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갈 수 있는 그랩바이크(GrabBike) #, 소형 화물 배달 서비스인 그랩익스프레스(GrabExpress)를 개시하였다. #
아무튼 각자 따로 분리되어 있던 MyTeksi, GrabTaxi가 2016년 'Grab'이란 새 브랜드로 통합되면서 지금은 그냥 '그랩'으로 불린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한 앱이지만 현재는 본사가 싱가포르에 있어 싱가포르산 앱으로 간주되고 있다.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업체.
2. 특징
아래 특징 중 다수는 우버와 공유하는 것이기도 하다.
- 차량 배정 당시 정해진 요금만 받는다. 차량 배정 당시 산출된 루트로 고정요금이 산정되기 때문에 만약 예상이 없던 교통체증이 발생하거나 그랩기사가 길을 잘못들어 먼 거리를 빙빙 돌아 가도 정상루트와 요금은 똑같다.
- 그랩기사는 사진과 이름, 차량 번호판과 차종, 차색깔, 지금까지의 누적된 고객평가까지 표시된다.
- 그랩기사 뿐만 아니라 승객 역시 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해야한다. 또한 이름도 그랩기사에게 표시된다. 따라서 그랩기사가 엉뚱한 사람을 픽업할 위험은 없다.
- 굳이 차량 배정을 요청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현재 위치 기준 주변의 그랩기사가 어디에 몇명이나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 위치에서 그랩이 잘 잡힐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차량이 배정되면 배정된 그랩차량의 위치만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 그랩기사와는 전화통화뿐 아니라 그랩내 자체 메신저로 문자 메시지도 가능하다. 때문에 그랩기사와 통화할 일은 거의 없고 대부분 문자메시지로 소통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그랩기사가 지금 어디에 있다, (길이 막힌다면) 왜 막힌다 이런걸 문자로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어디로 어떻게 오라고 고객이 문자를 보낼수도 있다
- 픽업 위치를 잡을 때, 단순히 휴대폰 GPS로 현위치를 잡는게 아니라 현위치 기준 가장 가깝고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우선적으로 자동 지정된다(수정은 가능하다). 관광지 입구, 아파트 단지 입구나 상가입구 등.
- 카드 또는 현금으로 결제가능하다. 카드 결제는 미리 카드정보를 입력해야한다.
-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팁을 앱으로 주는 것도 가능하다. 미리 정해진 소액의 팁을 줄 수도 있고 임의로 큰 금액을 줄수도 있다.
- 별점을 남길 수 있다. 별점은 5점 만점으로서, 만약 4점이하의 별점을 남기면 어떤 점이 불만이었는지 설명을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 별점뿐 아니라 그랩기사의 세부적인 면을 평가가능하다. 예를 들어 운전을 잘한다, 길을 잘 찾는다, 대화를 편하게 한다, 음악선곡을 잘한다, 차량 내부가 깔끔하다 등등
- 승객은 이용실적에 따라 그랩포인트를 얻는다. 그리고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그랩 푸드 등 다른 그랩 서비스에서 마일리지로 활용가능하다.
3. 이용 방법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필리핀, 미얀마(베타) 총 8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나라가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전국 서비스는 아니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가 지정되어 있는 관계로 주의가 필요하지만,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도시들은 거의 다 가능하다. 한국에서 실행하면 서비스 지역이 아니므로 우버를 사용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우버도 택시말고는[2] 시궁창이라는게 함정.
콜택시 앱으로 시작한 만큼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나 고향인 말레이시아에서는 많은 택시 기사들이 그랩을 이용하고 있어 일반 콜택시를 찾을 때도 애용된다.[3]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간단히 가입 가능하고, 우버와 달리 현금결제가 기본이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록이 필수가 아니다.[4] 오히려 우버가 그랩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뒤늦게 일부 국가 한정으로 현금 결제를 시작했을 정도. (관련 TechCrunch 기사)
이용 방법은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요금이 나오고, 예약(BOOK) 버튼을 누르면 그 즉시 콜을 받을 운전자를 찾는다. 사전에 표시된 거리 요금대로 가므로 바가지 걱정이 없다는 게 장점. 기사도 빨리 도착하는 게 유리한 시스템이므로 먼 길로 돌아가지도 않고, 요금에 관한 불만이 나올 일이 적다.
단, 택시의 경우에는 예상요금대가 표시되며, 택시기사가 미터기 금액을 보고 앱에 직접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 카카오택시가 도입한다고 하는 자동결제 방식이 이미 그랩에서는 이뤄지고 있어, 카드를 등록했다면 카드로 자동으로 빠져나가고 영수증을 이메일로 보내준다. 드라이버를 별점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ERP라고 하는 도로 통행료 징수 체계가 있어, 요금에 이 통행료가 더 붙는다.
국가마다 다르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프로모션 용도로 할인쿠폰 코드를 살포(...)하고 있다. 동남아 여행객이라면 미리 찾아보고 사용 가능한 쿠폰은 꼭 사용할 것.
2019년 11월부터 일본의 JapanTaxi와 중동의 Careem과 연대하여 일본 내 5개 도시 (도쿄, 교토, 삿포로, 나고야, 오키나와)와 중동 13개국 94개 도시에서 그랩 모바일 앱을 일본과 중동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싱가포르와 필리핀 쪽 사용자들부터 시작하며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사용자들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랩 공식 보도자료
3.1. 서비스
3.2. 그랩 차량 종류
- JustGrab : 택시와 일반 차량의 랜덤 설정이다.
- GrabCar : 우버와 같은 설정이다.
- GrabBike : 오토바이
- GrabCar Premium : 프리미엄 세단
- GrabTaxi : 그랩을 지원하는 일반 택시
- GrabSUV : SUV
- GrabVan : 다인승 차량(미니 버스)
- GrabCar Luxe : 독일계 고급 세단
- Assist : 휠체어 보조 가능 차량
- Rent : 2시간 혹은 4시간 단위
3.3. 그랩 기사
일반적으로 친절하지만 종종 몇몇 기사들이 외국인 승객이 타면 내일 어디가냐고 물어본다 그때는 상황에 맞게 답해주면 된다.
4. 우버와의 합병
2018년 3월 26일자로 그랩과 우버가 동남아에서 합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버가 동남아 시장에서 철수 하기로 했다. 이로써 동남아 공유차량 서비스 시장은 그랩과, 인도네시아 기반인 고젝의 양강 구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