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1. 개요
2. 서비스 현황
2.1. 중국 내에서의 서비스
2.2. 중국 외 지역에서의 서비스
3. 주의사항
3.1. 실명제 의무화
3.2. 외국인의 알리페이 사용
4. 사용처
4.1. 중국 국내 가맹점
4.1.1. 오프라인
4.1.2. 온라인 게임
4.2. 해외 가맹점
4.2.1. 대한민국
4.2.2. 일본
5. 기타


1. 개요


[image]
2015년 변경된 새 CI. 심볼마크는 한자 를 형상화한 것이다.
알리페이(Alipay)는 알리바바 그룹의 전자상거래 부문 중 전자금융거래를 담당한다. 중국 내 서비스명은 즈푸바오(간체: 支付宝, 번체: 支付寶)다. 페이팔과 비슷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며, 위챗페이와 더불어 중국의 양대 간편 결제 서비스다.
앱에 은행 계좌를 연결한 후 QR코드 등을 제시하면 바로 해당 계좌에서 결제되는 방식이며[1], 카카오페이의 매장결제 및 카카오페이 카드가 (약간 다르지만) 이런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L.pay의 직불결제가 알리페이의 방식에 좀더 가깝다. 제로페이도 가깝긴 하다.
알리페이에 관한 설명

2. 서비스 현황



2.1. 중국 내에서의 서비스


중국 국내 서비스
신용카드가 그리 보편화되지 않은[2] 중국이기에 보통 은행 발행 직불카드(储蓄卡)를 등록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중국공상은행·중국농업은행·중국건설은행·중국은행·교통은행·평안은행·흥업은행·중국민생은행 등의 메이저 금융기관은 물론, KEB하나은행(중국지사)나 신한은행(중국지사)와 같은 현지 한국계 은행 지점에서 발행한 직불카드를 등록할 수도 있다.[3]
결제 가맹점으로는 같은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인 타오바오, TMall이 있으며, 그 밖에도 많은 오픈마켓이나 온라인 게임등의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각 도시별로 다르지만 수도전기세를 비롯한 각종 공과금도 전부 검색하고 지불 할 수 있다. 텐센트 계열을 제외하면[4] 못쓰는 사용처를 찾기가 힘들 정도.
오프라인에서도 꽤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 경우 스마트폰에서 일회용 결제 QR코드를 이용하여 결제한다. 2015년도에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면서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편의점 및 대형마트,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쓰는 중국인은 알리페이 계정이 하나쯤 있는게 당연하다보니 POS기가 없는 시장 과일가게나 노점상에서도 자기 계정을 QR코드 프린트 찍어놓고 지불받기도 한다. 텐센트위챗페이와 경쟁이 격화되면서 QR코드 리더를 뿌리는 등 오프라인에서의 이용도 대도시 기점으로 많이 확산된 상태.
최근에는 재태크(理财)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미 단순한 결제 시스템을 넘어 하나의 은행에 가까운 수준으로 변모했다. 핀테크 시장에 대해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성공 사례로 꼽힌다.

2.2. 중국 외 지역에서의 서비스


국제 서비스
가맹점은 사실상 알리익스프레스 (2021년01월21일기준 불가능하다.)와 알리바바 뿐. PayPal 등과는 달리, '''중국 계정과 상호 호환이 불가능'''하다.
게임 CD키 리셀러 사이트인 G2A에서 알리페이로 대금을 결재 가능하다.
베트남에선 탈세와 중국 자본 견제위해 금지키로 했다.#
한국에서는 GS25은련카드와 함께 결제를 지원한다. 당신이 알바라면 중국인 관광객이 알리페이 바코드를 들이밀어도 당황하지 말고 결제를 도와주자. 다이소에서도 문 앞에 알리페이 로고가 있는 경우가 있으나 무인포스에서도 사용은 안되고 실제 포스기에서도 직원이 안된다는 말만 반복한다.
유럽에서도 사용가능한 곳들이 있는데 브뤼셀 자벤텀 공항의 경우 알리페이와 위쳇페이를 모두 지원한다. 또한, 네덜란드의 스키폴 공항에서도 지불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대형 백화점들이나 대도시 상점들의 경우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위챗페이와 동일하게 외국인의 경우 중국 본토 외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불가능하다. 다만 알리페이의 경우 국내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결제에 성공하는 사례들이 나타나는데 이는 알리페이의 결제 시스템이 아닌 우회 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가맹점들에서만 가능하다.

3. 주의사항



3.1. 실명제 의무화


중국인민은행령으로 2016년 7월 1일부로 시행 예정인 《비은행 지부기구 망락지부업무 관리판법(非银行支付机构网络支付业务管理办法, 비은행 결제 업체 온라인 결제 업무 관리 방침)》에 따라 중국 본토에서 온라인 결제 실명제가 의무화되면서, 알리페이 중국 서비스에서도 직불카드 등록을 통한 실명 인증이 '''필수 사항'''으로 변경되었다. VISA/MasterCard 카드로도 실명인증이 가능한 위챗페이와는 달리, '''중국에서 발행된 직불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인증하지 않은 사용자의 알리페이 잔액은 '''동결 처리'''된다.[5] 다만, 알리페이를 경유해서 처리되는 중국국외에서 발행되는 신용카드/체크카드등은 해당 사항이 없다.

3.2. 외국인의 알리페이 사용


과거에는 외국인은 여권사진과 비자사진을 업로드(...)한다음 2~3일을 기다려야 하는 등 실명인증 과정이 매우 번거로웠으나, 최근들어 여권 번호와 여권 영문성명만으로도 실명인증이 가능해졌다. 대신 여권 번호, 성명 수정 등에는 여전히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한다.
여권 영문성명과 은행계좌 여권이름이 '''완벽하게''' 일치해야만 실명인증이 통과되는데, 거부되었다면 십중팔구는 성과 이름의 순서 또는 공백의 차이, 드물게는 은행계좌 개설자 성명이 한자이름으로 등록되있기 때문이다.[6] 계좌 개설 시 성명을 반드시 확인하자.
알리페이가 미국 내 가맹점도 생기고[7] 스팀에서 결제도 가능(!)하지만 '''외국인의 투자 및 외환거래는 정해진 절차 이외에는 제한되어 있으므로''' 한국인이 알리페이 계정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달러 결제는 불가능하다. 정 하고 싶다면 중국인 친구를 찾아보자. 비슷한 이유로 타오바오 글로벌(淘宝全球购) 상점에서는 외국인의 물건 구매가 제한된다.
2019년 11월 5일부터 외국인 여행객도 정식으로 알리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알리페이의 Tour Pass 미니앱(小程序)을 통하는 방식이다. 여권정보, 여권사진을 업로드 하여(...) 인증을 하면 상해은행을 통해 90일간 사용 가능한 선불 카드를 발급받아 알리페이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비자, 마스터, JCB, 다이너스 클럽 카드로 잔액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시 최소 100위안. 잔액 한도는 최대 2000위안이다. 중국 현지 은행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불법인지도 모르는 잔액 충전 대행 서비스를 통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Tour Pass를 통한 결제는 상점의 온/오프라인 결제에만 가능하다. 즉, 개인간 거래는 불가능하다.
Tour Pass 를 통해 발급한 선불 카드의 잔액은 선불카드 유효 기간이 끝나면 충전 시 사용한 신용/직불 카드를 통해 자동으로 환불 처리 된다.
2019년 12월 31일까지는 충전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2020년 1월 3일부터는 상해은행의 "선불 카드"사용자 서비스 계약 에 명시되어 있듯이 '''충전 금액의 5%가 수수료'''로 지불된다.
South China Morning Post 의 관련 기사
플래텀의 관련 기사

4. 사용처



4.1. 중국 국내 가맹점



4.1.1. 오프라인


'''사실상 거의 모든 곳.''' 상단에도 서술했다시피 텐센트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게 아닌 이상 못 쓰는 사용처를 찾기가 힘들 정도다.[8]

4.1.2. 온라인 게임


중국 내 서비스 중인 게임 중 알리페이로 유료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는 게임.

4.2. 해외 가맹점



4.2.1. 대한민국



4.2.2. 일본


  • PayPay 가맹점: 소프트뱅크야후! 재팬의 합작으로 개발한 간편 결제 서비스 PayPay[9]와의 제휴로 해당 가맹점에서 알리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5. 기타


  • 계정 탈퇴는 가입 후 30일이 경과한 때부터 가능하며, 타오바오와 계정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 내역이 없어야 한다.
  • 카카오페이에 투자했다.
  • UEFA 유로 2020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 중국판 구글 플레이의 결제수단이기도 하다.[10]

[1] 신용카드를 연동하여 신용 결제도 가능하나, 중국의 신용카드 보급률을 극히 낮은데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혜택에 영향이 가고 업체 입장에서는 더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딱히 의미는 없다.[2] 반대로 중국에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성공을 거둘수있던것도 신용카드의 보급이 매우 지지부진해서였다. 아무리 위조지폐 돌아다는것때문에 현금쓰는것이 불편하다해도 한국처럼 신용카드를 개나소나 다 발급되는 환경이었으면 굳이 알리페이나 위챗페이가 보급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신용카드 발급과정이 일반 대중들에게 너무도 까다로웠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중국 인구가운데서 소수에 불과했고 이 때문에 스마트폰 시대가 오자 너도나도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를 쓰게 된 것.[3] 물론 '''중국은행 및 중국공상은행의 해외 지점 발행 계좌'''일 것. 신한은행이나 KEB하나은행의 한국 계좌로는 못 쓴다.[4] 대표적으로 징둥(京东) 이 있다.[5] 계정을 인증하면 동결된 잔액이 해금되지만, 인증을 하려면 중국의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한다![6] 쉽게 설명하자면 HONG GILDONG, HONG GIL DONG, GILDONG HONG, 洪吉童은 모두 '''다른 사람'''으로 인식된다.[7] 대부분 중국으로 배송하는 업체와 제휴하는 형식이다. 알리바바에서 해외구매 선점 목적으로 배송을 주선하기도 한다.[8] 로손 무인결제기에서는 위챗페이만 지원되는게 확인됨.[9] 알리페이와 동일한 QR코드 방식이다.[10] 애초에 국제판과 연동이 불가능 하고 앱을 업로드하려면 공산당의 검열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