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병(궤적 시리즈)

 

1. 개요
2. 기종
2.1. 드라켄
2.2. 슈피겔
2.3. 헥토르
2.4. 골리앗
2.5. 케스트럴
2.6. 튀르핑
2.7. 마황기병
2.7.1. 조르게
2.7.2. 메르기어
2.7.3. 모드레드
2.7.4. 한니발
2.7.5. 리바이어던
2.7.5.1. 네크로 발리스
2.7.5.2. 아스모다인
2.7.6. 헬모드
3. 관련 문서


1. 개요


機甲兵 - Panzer Soldats
기신의 메커니즘을 토대로 만들어진 인형병기.[1] 대외적으로 G. 슈미트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기초 이론 자체는 그의 제자인 프란츠 라인폴트가 만들었다고 한다. 슈미트 박사는 귀족연합으로부터 넘겨받은 프란츠의 초안을 완성시킨 것이다.
등장 초기에는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전차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제국의 주력전차보다 화력이나 방어력이 떨어지는 편이고 구조상 관절이 약점이다. 때문에 제4기갑사단은 기갑병의 기동력을 제한하고 전차의 화력을 살리는 대기갑병전술을 창안해서 기갑병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지만, 보급이 부족해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지는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방어력이 떨어진다고는 하나 장갑차의 공격에는 끄떡도 안했다. 물론 이 장갑차는 포탑이 아닌 기관포 같은 무장을 장비한 것이었고 실제로 후속작에서 대구경탄이나 RPG등에 정통으로 맞으면 넉다운 당하는것을 종종 볼수있다. 더불어 달인급정도 되면 양산기는 맨몸으로도 상대할수 있다.
내전이 종결되고 난 뒤에는 하나의 병기로써 가치가 인정되었는지, 영방군 뿐만이 아니라 제국 정규군도 제식 병기로 사용하게 된다. 그에 발맞춰 토르즈 사관학교에도 훈련용 기갑병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탑승자가 검술이나 격투기술을 익혔다면 훈련을 거쳐 기갑병으로도 그 기술을 실현할수 있는 모양. 예를 들어 안젤리카 로그너는 기갑병에 탑승해 태두류를 발휘했다[2]
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과는 별개로, 특이한게 탑승자 본인의 전투기량이 기갑병을 다루는 기량에도 어느 정도 반영되는 듯 하다. 조종기술과 무술실력은 본래 무관할 터인데, 작중의 묘사를 보면 기갑병을 탄 경험이 오래되지 않았을 터인 인물들[3] 역시 본연의 기량을 그대로 살려서 '원래 강한 사람은 기갑병을 타도 강하다'라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기동무투전 G건담모빌파이터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섬의 궤적 4에서는 기존 운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은 공방에서 생산한 마황기병이라는 기갑병이 새로 등장한다.
추가로 신 7반이 탑승하는 기갑병 4종(드라켄 II, 슈피겔 S, 헥토르 2형, 케스트럴 β)에게도 ARCUS II 링크를 통해 발리마르의 힘이 들어가있다고 한다. 이 덕분에 신 7반의 기갑병들도 정령의 길을 열거나 전이를 하는 데 필요한 영자 에너지를 공급받아 신기 발동이나 Ex 아츠 사용 등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족보행이 어느정도 가능한듯 하지만 통상적으론 나이트메어 프레임처럼 뒷꿈치에 장비된 바퀴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 각 기체 목록의 사진은 기본적으로 제식 도색을 기준으로 올렸다.

2. 기종



2.1. 드라켄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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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켄'''
'''드라켄Ⅱ'''
'''Drakken'''. 일반 양산기. 검과 방패, 추, 창, 총으로 무장할 수 있다. 가장 범용성이 높아서 '범용기갑병'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드라켄Ⅱ에서는 방어력을 약간 더 상승시키는 정도의 개수가 이루어졌다.
작중에서 유나 크로포드가 분홍색으로 도색된 드라켄Ⅱ를 전용기체로 타고 있으며, 린 슈바르처가 교련 등의 연습 기체로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나 왈 다루기 쉬워서 골랐다는 모양.

2.2. 슈피겔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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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겔'''
'''슈피겔 S'''
'''Spiegel'''. 대장기. 지휘관이 탑승한다. 장비하는 검은 드라켄의 검과 디자인적 차이가 있다. 리액티브 아머를 장비하고 있는데 조종사의 의지로 전개할수 있는 방어결계같은 것이라 한다. 본래는 대전차용 장비라고. 안젤리카 로그너는 이 기체에 탑승해 아버지가 탑승한 헥토르와 한판 격투를 벌였는데 이때 영경(제로 임팩트)이라는 기술을 썼다.
섬궤에서는 스칼렛이 제식 기본 슈피겔을 타고 학원을 습격하였다. 섬궤2에서는 아군중 안젤리카 로그너나이트하르트가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오렐리아 르귄은 황금색으로 도색된 슈피겔을 타고 '''포탄을 칼로 베어버리는''' 기행을 보였다.
섬궤3에서는 쿠르트 반다르가 밝은 보라색, 세드릭 라이제 아르노르가 붉은색, 오렐리아 르귄이 황금색으로 도색된 슈피겔 S를 전용 기체로 삼고 있다. 토르즈 본교의 학생들에게 기본 지급되는 기체도 슈피겔 S인 모양. 역시 여기서도 오렐리아 르귄은 대장기라곤 하나 근본적으로 양산기인 슈피겔 S를 타고, 각각 '''발리마르'''와 헥토르를 탄 린과 랜디를 상대로 대련하면서 '''(린과 랜디의) 승산이 30프로가 안 된다'''는 정신나간 평가를 받았다[4]. 성능상 있을 수 없는 움직임을 한다는 모양. 쿠르트 역시 "검술을 활용하기 좋다"는 평을 한 걸 보면 검사에게 잘 맞는 구조를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2.3. 헥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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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 2형'''
'''Hector'''. 중장 기갑병. 중장 답게 육중한 중장갑이며 등에는 대포가 있다. 섬궤2에서 로그너 후작도 자신의 기체에 탑승해 딸인 안젤리카 로그너가 탑승한 슈피겔과 격투를 벌였으며, 월리스 발디아스 역시 전용 기체로 삼고 있다.
출력으로는 범용기인 드라켄의 1.5배에 달해 그만큼 강력하지만, 기동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2형은 기동력에 다소의 개수가 이루어졌다는 듯 하다.
섬궤3에서는 랜디 올랜도애시 카바이드가 전용 기체로 삼고 있다. 애시는 "다른 기체는 파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걸 골랐는데, 애시 자신의 성향도 성향이거니와 본인이 특수한 기믹이 있는 무기를 다뤄서 그런 모양.

2.4. 골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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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노아'''
'''Goliath'''. 거대 기갑형. 제국해방전선의 V의 기체로 첫등장. 보통 기갑병 두배는 되는 높이에 체격도 육중하다. 힘에서 기신을 압도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내전 후 보다 다방면에서의 운용을 고려하여 양 어깨와 등에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게 개수된 후계기 '골라이어스 노아'가 생산되었다. 헥토르와 호환성이 있기 때문에 같은 장비를 공유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그래도 이거 한 대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이 드라켄의 20배에 달하는지라 양산은 못하고, 제국 정규군에도 10대 정도 밖에 없다는 모양이다. 1206년 7월 12일에 토르즈 제2분교에 시험 운용을 위한 기체가 한 대 배치되었으나, 기체가 폭주하는 사고[5]가 났으니 대대적인 양산 작업에는 더더욱 차질이 있을 듯.
어지간히 적성이 있지 않는한 다루기 힘든 기체인 모양인지, 섬궤3에서 토르즈 제2분교에서는 알티나 오라이온을 제외하면 적성이 있는 사람이 없었다. 달리 찾자면 올라프 크레이그 역시 이걸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섬의 궤적 4에서 드디어 사용해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EP를 사용한 단 한 번밖에 사용불가능한 S크래프트 수준의 소환 기술일 뿐이라 여전히 조작해볼 수는 없는 기체다. 스토리상으로도 골리앗 노아는 타 기갑병 4종과는 달리 발리마르의 힘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기갑병전에서 쓸 당위성도 떨어진다. 게다가 크기나 스킬 등등을 반영하기에는 설정상으로나 기술상으로나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조작 불가로 남겨둔 것 같다.

2.5. 케스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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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트럴 β'''
'''Kestrel'''. 고속 기갑병. 고속 기갑병답게 매우 빠른 속도가 특징. 속도에서 기신을 압도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순간적이 도약이나 비행선에서의 급강하 등 급습 작전에 어울리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기갑병의 고질적인 약점인 관절부의 취약성이 가장 심한 기체인 모양. 내전 후 개발된 후속기인 케스트럴 β는 관절부의 방어 성능을 다소 향상시킨 것이라고 한다.
섬궤2에서 제국해방전선의 스칼렛이 법검을 장비한 기체를 전용기로 삼았으며, 섬궤3에서 뮤제 이그리트가 녹색으로 도색된 케스트럴 β를 전용 기체로 삼고 있다.
다만, 스칼렛의 경우는 법검을 사용하는지라 기체의 설계 목적에 맞는 높은 기동성을 활용한 운용이 가능했다. 이와 달리 파일럿인 뮤제는 기체 특유의 기동성을 살리는 것과는 영 맞지 않은 무기인 라이플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케스트럴의 능력치를 보면 SPD는 타 기갑병과 별 차이는 나지 않는 대신 뮤제와 마찬가지로 ATS를 높게 설정했다. Ex아츠 공격에 유용하다는 점 빼고는 기갑병의 인게임 성능이 낮게 잡힌 탓인지 플레이어들이 기신/기갑병전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

2.6. 튀르핑


린이 기갑병을 기신처럼 몰다가 지나치게 뛰어난 반응속도로 인해 드라켄2를 망가뜨리자 지급된 신형 기체. 기신은 의지를 가지고 조종자와 동조해서 자율제어를 하지만 기갑병에는 그런 기능이 없어서 움직임이 기신보다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카로프 교관이 새로운 분류의 기갑병을 제작하였다. 마황기병도 기신과 비슷하게 뛰어난 반응속도로 자율제어가 가능하지만, 탑승자의 정신을 좀먹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고, 정신오염을 막아내면 성능이 떨어져서 마황기병을 타는 의미가 없어진다. 그래서 기갑병으로 기신의 움직임을 재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튀르핑이다. 이 기체에는 차이스 중앙공방에서 제작한 카펠3이 탑재되어 있다. 작중에서는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고, 린이 이 기체의 테스트를 돕는 것이 미니게임 "프로젝트 튀르핑"의 내용이다.
린은 재색의 튀르핑 S를, 크로우는 푸른색의 튀르핑 X를 전용기로 삼고 있다.

2.7. 마황기병


라인폴트 사검은 공방이 합작하여 만든 마황기병. 이전작들의 고대 마도 골렘들인 마황병들처럼 위대한 황혼이 끼치는 저주의 힘과 연동하여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기갑병 파일럿의 투쟁심을 최대한 끌어올려 전투에 임하게 한다. 저주에 영향을 받지 않은 뭇 사람에게도 예외가 없는지라 메리 알트하임 교관이나 마카로프 교관 같은 온건한 사람들도 이 기체를 몰고 싶지 않아 했으며, 상당히 파일럿 심신에 부담을 주는지 패배한 파일럿들은 거의 대부분 기갑병에서 내린 직후에 기절해버렸다.
그리고 이용하는 힘이 저주에 기반한 힘이라, 적으로 등장하는 검은 공방이나 적측인 위사대 이외에는 단 한 번도 아군이나 플레이어블로 등장한 적이 없는 기체이다. 더욱이 섬의 궤적 4가 끝나는 시점에서는 저주의 힘이 사라진 상태니 그저 그런 일반 기갑병 수준으로 격하되거나, 다시는 재생산될 것 같지는 않다.

2.7.1. 조르게


마황기병 기본 양산기. 기갑병으로 치면 드라켄에 대응되는 기체라고 할 수 있다.

2.7.2. 메르기어


마황기병 대장기. 기갑병 중 대장기인 슈피겔에 대응되는 기체.

2.7.3. 모드레드


고속 기갑병 케스트럴을 베이스로 한 마황기병.

2.7.4. 한니발


중장 기갑병 헥토르를 베이스로 한 마황기병.

2.7.5. 리바이어던


마황기병 최종형.

2.7.5.1. 네크로 발리스

섬의 궤적 4 최종장에서 소금말뚝이 수호자로서 생성한 리바이어던.

2.7.5.2. 아스모다인

시작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리바이어던의 프로토타입이자 폐기된 최종 실험기.

2.7.6. 헬모드


시작의 궤적에서 새롭게 등장한 마황기병. 기존의 마황기병보다 기신에 유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작중 후반부에서는 로이드나 린 파티가 싸우는 보스로 등장하거나 C가 금색으로 칠한 헬모드에 타기도 한다.

3. 관련 문서





[1] 셀린은 기신의 모조품이라 부른다.[2] 섬궤3에서 말하기를, 기체가 탑승자의 버릇이나 습관을 피드백 하는 기능이 있다고.[3] 애초 기갑병 자체가 최신식 병기이긴 하다만.[4] 그래도 엔진 등 내부 기관이 바뀌었다는 걸로 보아 기존의 양산형 슈피겔 보다는 확실히 고성능이다.[5] 알베리히가 조종자인 알티나의 정신을 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