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
1. 개요
機動戦士ガンダム MS IGLOO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외전. 1부 한정 영어더빙버전이 존재하긴 하는데 재밌게도 북미판이 아닌 싱가폴판에 영어더빙이 있다.
2.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1부
- 코믹스 -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603 (전 2권)[1]
- OVA Vol.1 -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1년 전쟁 비록
- 1화 - 큰 뱀은 루움에서 스러지다 (大蛇はルウムに消えた)
- 2화 - 우짖는 소리는 석양에 물들고 (遠吠えは落日に染まった)
- 3화 - 궤도상에 환영은 달린다 (軌道上に幻影は疾る)
- OVA Vol.2 -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묵시록 0079
- 1화 - 자브로의 하늘에서 해원을 보았다 (ジャブロー上空に海原を見た)
- 2화 - 광선의 고개를 넘어라 (光芒の峠を越えろ)
- 3화 - 뇌명의 혼은 되돌아간다 (雷鳴に魂は還る)
단 지온의 콜로니 낙하나 막장 행보를 보며 저딴 작전을 실행하다니 제정신이냐며 비판하거나, 총수 직할의 정치 장교가 동생의 죽음을 보고 대대 지휘본부에서 오열하며 공국의 운명따위 아무래도 좋았다며 회의를 느끼는 묘사도 나오며, 훈련도 못받은 소년병들이 급조된 병기로 사수하고 있는 방어 라인을 통해 '''적전 도주하는 정규군'''을 적나라게 보여주며 그들을 비판하기도 한다.
연방군의 악행은 아 바오아 쿠 전에서 항복한 지온군에게 죽은 전우들의 복수 한다며 보복성 공격을 가한 정도를 빼곤 없다. <우짖는 소리는 석양에 물들고>에 등장하는 노획 자쿠로 게릴라전을 벌이는 연방군 병사를 완전 해적이나 산적 수준으로 묘사해놓기도 했는데, 이런 묘사라면 지온군에 훨씬 더 많다. 아예 종전 후 해적질로 살아남은 시마 가라하우의 부대라든가, 연방정부에 보복하겠다며 군과 상관 없는 민간인을 향한 테러를 강행하는 데라즈 플리트라든가. 그리고 중력전선에서 묘사되는 연방군의 모습은 나름대로 멀쩡하다. 이런 비판들도 주로 비록과 묵시록이 나온 직후에 많았고, 중력전선이 워낙 조용히 나오긴 했지만 아무튼 중력전선 이후로는 이런 비판도 줄어든 편.
그리고 중력전선의 자쿠 파일럿도 MS로 사람을 밟아죽이는 등[3] 피에 굶주린 광인들처럼 나오는 것을 보면, 일반병이라는 입장에서 보이는 주관적인 시각을 묘사한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스토리 자체는 훌륭했고, 개성넘치는 메카닉(특히 힐돌브와 주다)으로 인기가 많았다.
반다이답게 관련 모형화도 전개되었는데 양은 많지는 않다. HGUC로는 자쿠 지상전 세트와 육전형 건담 지상전 세트가 이글루의 영향으로 특별판 성격으로 발매되었다. 매뉴얼에 이글루 관련 정보도 기재된다. 중력전선에는 육전형 짐이 등장하기에 약간은 미스포인트이긴 했다. 지금은 폐관된 반다이 뮤지엄 한정판으로는 이글루 버전과 세모벤테 사양(연방군의 지온군 위장용 자쿠2) 자쿠2가 각각 발매된다. 둘다 색이 변경되고 데칼이 추가된 단순 한정판이지만(세모벤테 사양은 무장도 추가) 이글루 버전은 색상이 오히려 일반 HGUC자쿠보다 더 자쿠답게 좀더 진해진 녹색으로 발매된다. 특이점으로는 색놀이 한정판임에도 둘다 전용의 컬러 매뉴얼이 들어간다.
HGUC등급 일반판으로 주다가 발매되었는데 특유의 색분할은 도색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4가지 타입을 선택 가능하며 비록 팔꿈치가 90도 가동이기는 하지만 품질은 지금 기준으로도 괜찮은 편. 가격에 비해 무장도 풍부하다.
MG 일반판으로는 자쿠2 2.0 화이트 오거가 유일하지만 재판이 드물어서 입수 난이도가 높다. 신금형의 예비탄 케이스는 여기에만 들어간다. 그외에 전용 데칼이 부속.
1/35 UC 하드그래프 시리즈 또한 공식 이글루 시리즈는 아니지만 라인업이 중력전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코어 파이터는 예외)
EX시리즈로 힐돌브와 옥고가 발매되었는데 시리즈 특성상 가성비는 좋지 않고 현 시점에서 구하기는 다소 어렵다.
3.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2부
2부인 중력전선은 지구연방군의 관점에서 진행되는데, 1년 전쟁 개전 직후를 시대적 배경으로, 지금까지는 설정상으로만 존재했던 '''MS에 전차나 맨몸뚱이로 맞서는 연방군 장병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그리고 있다. 그 때문에 특정 집단이나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계속 나오는게 아니라, 각 화마다 주인공이 다르다. '''로봇물에서 전차는 야라레메카'''라는 공식을 성립시킨 61식 전차 부대나 대 MS 미사일 부대, 건탱크의 활동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