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웅

 


'''경북대학교 총장'''
제13·14대
박찬석

'''제15대
김달웅'''

제16대
노동일
[image]
'''이름'''
'''김달웅(金達雄)'''
'''출생'''
경상북도 김천시
'''학력'''
경북고등학교 (졸업)
(농학 / 학사, 석사)
오리건 대학교 (농학 / 석사, 박사)
'''경력'''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경북대 교수협의회 의장
제15대 경북대학교 총장
한국문화재단 이사
한국청년취업연구원 이사장
대구경북미래연구원 이사장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

1. 개요
2. 연구 및 교육활동
3. 총장 재임기 행적
3.1. 경북대의 미래계획을 설계
4. 여담


1. 개요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2002년~2006년 동안 제15대 경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였다.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출생하였다. 경북고등학교경북대학교 농과대학 농학과 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오리건 대학교에서 농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2. 연구 및 교육활동


  • 주요 연구 분야는 육종학, 작물학이다.
  • 1973년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교수로 임용되었고, 1976년 경북대학교 농과대학으로 부임하였다.
  • 경북대학교 기획조정실장, 교수협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3. 총장 재임기 행적


  • 2002년 9월 5일 경북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하였다. 김달웅 총장은 세계화와 지방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른바 ‘세방화’(Glocalization)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인재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밖으로는 발전기금 모금 확대와 재정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안으로는 대학 구성원간의 상호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대학문화 재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발전의 주축이 되는 경북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2002년 9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학교에 기부하였다. 경북 경주시 산내면에 있는 임야 13만여 평과 1천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 김달웅 총장이 소장하고 있던 자료 2,803책을 모교와 후학들을 위하여 경북대학교 도서관에 기증하였다. 주로 농학 관련 외국서로 농작물학와 관련된 서적들이며, 백암문고(白岩文庫)로 명명되어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3.1. 경북대의 미래계획을 설계


  • 재임 중에 상주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였다. 2004년 12월 16일부터 통합추진 공동연구단이 구성되고 2005년 2월 통합양해각서가 작성, 3월에는 대구경북 국립대 구조개혁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하지만 6월에 상주대 총장에 의해서 통합중단이 선언되었다가 다시 논의가 재개되었고 7월에 다시 상주대의 통합중단이 재선언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노조 경북대지부와 경북대 총학생회 등의 반대로 임기 중에 통합이 되지는 않았다. 결국 2005년 8월 1일 김달웅 총장이 통합논의가 무산되었다고 공식 입장 발표를 함으로써, 김달웅 총장 재임기에는 상주대와 통합이 성사되지 않았다.[1]
  • 제2 경북대병원 건립 역시도 이 시기에 추진되었으며, 이 구상은 칠곡경북대병원 건립으로 이어졌다.
  • 지역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빌딩 건립이 추진되었다. 현재 경북대학교 테크노문에 위치한 IT융합산업빌딩이 바로 그것이다. 당시 조해녕 대구광역시장,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2004년 12월 3일 삼자간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 빌딩 건립을 위해 대구시가 민자 40억원을 포함한 건축비 180여 억원을 지원하고 경북대가 20억원 상당의 캠퍼스 부지를 제공, 삼성전자가 입주업체에 대해서 개별지원 하는 등 2년 간 200억원 투자를 이끌어 냈다.
  • 동유럽에 위치한 폴란드의 바르샤바 대학 등과의 교류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미술관과 스포츠컴플렉스 건물이 지어졌다.

4. 여담


  • 퇴임 이후 친박계 정치활동 및 국회의원 공천신청을 하기도 했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에 지원하나 탈락하였다.[2] 주로 정치권 외곽에서 대구경북 및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재단활동을 벌였는데,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친박성향 교수 연구모임인 바른사회하나로연구원을 조직하고 이사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 2014~2016년까지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1] 이 때 상주대와 통합을 성사했더라면, 한의학전문대학원을 경북대가 유치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시 노무현정부에서 국립대에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추진하였고, 서울대는 의과대학의 반대로 불참을 선언하였으며 전남대 역시도 의과대학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었다.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등이 유력한 후보였는데, 당시 경북대가 여러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립대 간 통합을 하지 않아서 결정적으로 밀리게 되었다. 당시 부산대는 밀양대와 이미 통합을 완료한 상황이었다.[2] 널리 알려져있다시피 2008년 제18대 총선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직후였고, 당시 친박계 국회의원들이 대거 공천탈락하는 사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