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홈페이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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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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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위국본(農爲國本)'''[1]
“농업은 국가의 근본이다”라는 뜻이다. 2004년 1월 20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농업생명과학대학 제2호관 앞 상징비에 새겨진 글자이다.
—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슬로건
경북대학교의 17개 단과대학 중 하나로, 농업생명과학에 대해서 연구, 교육하는 단과대학이다.
[2] 서울대, 충남대, 전북대, 충북대, 경상대, 강원대, 순천대, 한경대, 전남대 여수캠퍼스 등에 동일한 이름의 단과대학이 존재한다.
영문명칭은
'''College of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이다.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1944년 4월 설립된 '''대구농업전문학교'''를 기원으로 보고 있다. 대구농업전문학교는 공립으로 농학과 50명, 농예화학과 50명을 모집하였다. 당시의 학생 비율은 조선인과 일본인이 1:4였다.
1945년 광복을 맞이하고
1946년 9월 '''국립 대구농과대학'''으로 개편되었으며, 교수 21명, 학생 110명으로 늘어났다.
출처1951년 경북대학교가 출범하고
1952년 4월 경북대학교 농과대학으로 개편되었다. 이후에도 시기의 변천에 따라서 명칭이 변경되거나 전공이 추가, 개설되어 왔다.
2002년 농업생명과학대학으로 단과대학의 이름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응용생명과학부, 식품공학부, 산림과학·조경학부, 농업토목·생물산업공학부, 원예과학과, 바이오섬유소재학과, 농업경제학과, 농산업학과와 같은 총 8개 학과/학부가 있다.
농림부 장관 및 차관, 경북대학교 총장,
안동대학교 총장, 노벨상 후보자, 대학 교수, 연구원, 농산업 기업체 대표 등 2만여 명의 농업 전문가를 배출하여, 한국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배출한 경북대 농생대 출신 대학 교수가 200여 명에 달하며, 농촌진흥청·산림청·농업기술원 등 농·임업 분야 연구기관의 연구원 650여 명, 지자체 농업직 연구원 500여 명 등 전국에서 농·임업 분야 공무원을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배출한 석·박사 수는 무려 2500여 명으로 농업생명과학계열 단과대학으로서는 가장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기술고시 농업직 전국최다합격을 기록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등 공기업 연구원 700여명, 50대 기업 임직원 700여명, 정부출연연구소 380여명, 중·고등 교사 350여 명, 심지어 의사·약사 등 의료 업계 분야에도 70여 명을 배출하였다.
출처 2014년 QS 세계대학평가 농·임학 분야에서 세계 110위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세계대학평가에서 농업과학(agriculture science) 부문 국립대 1위와 베스트 글로벌 대학 평가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교육부 BK21+ 사업에 선정되어 학부 교육 특성화와 대학원 교육 특성화을 추진하고 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영농 창업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 역사
경북대학교의 여러 단과대학 및 학과(부) 가운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단과대학이다. 1944년 4월 설립된 대구농업전문학교를 기원으로 보고 있고, 1946년 국립대학 설치령에 따라서 국립 “대구농과대학”로 개편되었다. 1952년 '''대구농과대학'''를 모체로 하여 경북대학교 농과대학으로 개편되었다. 전국의 많은 대학들 가운데 농업생명과학대학의 규모가 크고, 농업생명과학 분야에 수많은 동문들이 진출해있다. 2002년 농업생명과학대학으로 단과대학의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3. 학부
3.1. 응용생명과학부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학부이다.''' 그리고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운데 인문사회계열인 농업경제학과를 제외하고 입학성적도 가장 높은 편이다. 경북대학교가 전자공학부가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이 학과 역시도 경북대의 근간이 된 농생대를 대표하는 학과이다보니, 그에 못지 않게 학교의 지원과 관심을 받는 학과이다. '''전통이 긴 만큼 농업생명과학계통에 수많은 동문들이 종사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만큼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고 각종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2005년부터 경북대 특성화 학부로 선정돼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NURI)을 실시했고, 대학 특성화 사업(CK), LINC사업, BK사업 등에 선정되었다. 정부로부터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10년까지는 다음의 식품공학부와 원예과학과 역시도 응용생명과학부에 소속되어있다가 2011년에 분과되었다. 그래서 10학번까지는 실질적으로는 식품공학부, 원예과학과의 실험실에 속해있으면서도 학적은 응용생명과학부로 되어있는 경우가 있었다. '''식물생명과학전공, 환경생명화학전공, 응용생물학전공'''으로 전공이 나뉜다. 응용생명과학부의 전신은 1995년 농학과, 농화학과, 원예학과, 농생물학과, 식품공학과가 하나의 학부로 통합된 응용생물자원과학부이다. 이후 통합과 분리 과정을 거친 끝에 2013년 3월 응용생명과학부라는 이름으로 체계가 이루어졌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44년 대구농전학교 농학과, 농예화학과에 기원을 두고 있기도 한다. '''식물생명과학전공'''은 식량작물 및 기능성작물 연구를 위한 유전학, 육종학, 작물학 등의 전통학문에 생명공학, 친환경농산물생산기술, 기능성작물개발 등의 최신 학문까지 함께 배운다. 고 기능성 농산물 생산기술을 연구하는 ‘식물산업’, 작물을 분자육종적으로 개량하는 ‘생명공학’, 농업창업능력을 제고시키는 ‘첨단농업인력양성’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 '''환경생명화학전공'''은 환경 및 생명화학 분야의 각종 현상들을 화학적인 원리에 입각해 농산물의 생산 및 제어, 친환경 기술, 농식품의 품질 및 안전성 평가, 식물 및 미생물을 이용한 생명·화학적 연구, 오염물질의 환경 중 운명 추적, 기능성 비료·천연유기물·무기물의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교육을 하고 있다. 과거 이 전공은 '농'''화학'''과'로 존재했는데, 환경생명'''화학'''전공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화학과 관련된 교과목들이 개설되어 있다. 사실상 농생대의 화학과라고 불려도 무방할 정도다. '''응용생물학전공'''은 주로 친환경농업 및 기능성 생물자원 개발에 관한 첨단학문을 배우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식물 병해충 관리를 위한 식물의학, 곤충 및 미생물에서 유용 생물자원의 개발, 기능성 생물 신소재 생산 등이 있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생물'''과 관련된 전공과목들을 배우게 되는데, 농생대의 생물학과와 같다. 비록 소수이지만 응용생물학전공는 농생대에서는 드물게도 교직이수를 할 수 있는데, 교직이수를 하게 되면 생물 정교사 자격증이 주어지게 된다. 국제교류도 활발한데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내 대학들과 MOU를 맺었고 루마니아에 ‘농업기술교육 및 트레이닝 협력센터’와 라오스에 ‘남방농업협력센터’를 설치해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파키스탄과는 ‘식량안보 및 농업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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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식품공학부
응용생명과학부와 더불어 농업생명과학대에서 입학성적이 높은 학과이다. 전국의 여러 식품공학과 가운데에서도 규모가 크고 교수진의 수도 월등히 많은 편이다. 남녀간 성비가 대략 7:3 정도로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 비율보다 높기도 한다. 식품소재공학전공, 식품응용공학전공, 식품생물공학전공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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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산림과학ㆍ조경학부
3.4. 농업토목ㆍ생물산업공학부
[image]1972년 농공학과로 출발하여 1995년 농업토목공학과로 개칭되었다. 2006년부터 공학교육인증제(ABEEK)를 시작하였고, 2015년 농업토목ㆍ생물산업공학부 소속으로 편제되었다. 2011년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인증을 획득했다. 2014년 지방대학특성화사업 글로벌 식량자원. 농업개발 전문인재양성 사업단 선정되었고, 글로벌 식량자원·농업개발 전문인재양성사업단 선정되었다. 농업토목학전공은 이름 그대로 농학과 토목공학을 접목시킨 복합응용학문이다. 토목공학과 유사한 기초영역을 가지고 있지만, 응용분야에서 농업토목과만의 차이점을 가진다. 농업토목에서는 농업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1학년 때 물체에 대한 힘의 작용을 연구하는 역학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학년이 되면 농학을 더한 공학 이론과 실무를 병행 학습한다. 2006년부터는 공학대학 이외의 단대에서는 드물게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ABEEK)을 시행하여 졸업생들에게 공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소수 학과여서 동기생들 뿐만 아니라 선후배간 관계가 돈독하다. 4년에 한 번씩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식사를 하는 ‘농공인의 밤’이 개최된다. 또 5년에 한번씩 ‘농공학과 동문 등반대회’가 열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등반길에 나서기도 한다. ‘기초공학 및 설계’나 ‘저수지공학 및 설계’와 같은 실습수업에서는 교수님과 선배들의 주최로 학부생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졸업생과 학부생이 서로 소통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학과 선배들의 노하우도 얻을 수 있다. 졸업생들은 토목기사, 건설재료시험기사, 건설 안전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사 등의 1급 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전공을 살려 농촌진흥청과 농업과학기술원 같은 국가기관이나 한국농어촌진흥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같은 국영기업체로의 진출이 활발하다. 농업토목 전공이지만 일반 토목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유사하기 때문에 공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토목회사나 건축회사 등에 취업하는 경우도 많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교나 연구기관에서 보다 전문적인 연구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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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생물산업기계공학전공
3.5. 원예과학과
1952년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원예학과이다. ‘원예’ 라는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꽃’ 만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원예의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원예는 농업의 한 부분으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작물을 생산하고 이를 가공·개량하는 것을 포괄하는 것이다.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섭취해야 하는 ‘채소’, 식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과실’, 인간의 심미적 욕구를 풍족하게 해주는 ‘화훼’의 생산과 관련한 이론과 기술을 배우고 있다. 총 9명의 교수진이 계시며 원예 관련 학과 전국 최다 교수 인원을 자랑한다. 전공의 주 내용이 원예작물을 다루는 것이므로, 원예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보는 실습을 한다. 캠퍼스 내 테크노빌딩 옆에 있는 농장에서 대부분의 실습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소속 학과생들은 2학년 때 총 8개의 연구 분야(채소유전육종학, 채소원예학, 과수원예학, 기능성식물학, 과수유전육종학, 화훼원예학, 원예생명공학, 원예생산물품질관리학)중 하나를 골라 연구를 해야 한다. 세부 주제를 골라서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보다 집약적인 공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의 세부 전공 분야에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원예과학과를 졸업하면 농업 관련 직업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농촌진흥원이나 국립종자원, 농협 등으로 취업을 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경북대학교 원예과학과가 동일분야 대학교에서 가장 많은 입사자수를 배출했다. 뿐만 아니라 플로리스트, 가드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공을 살릴 수 있다. 대학원 진학률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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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바이오섬유소재학과
[image]1972년 잠사학과로 설립되어 1990년 견섬유학과, 1995년 천연섬유학과를 거쳐 2012년부터 바이오섬유소재학과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학과의 명칭을 듣고나서는 무슨 공부를 하는 학과인지 궁금할 수 있는데, 천연섬유부터 합섬성유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섬유소재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과이다. 유기화학, 생화학 등 화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고 미생물 등 생물학에 대해서도 배운다. 화학과 생명과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바이오 섬유 및 소재의 생산, 가공 및 응용, 메디컬섬유, 고분자 재료 분야 그리고 천연섬유의 본질부터 합성섬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각 분야에 필요한 실험실을 구비하고 있어 실습을 한다. 최근에는 천연섬유 고분자를 이용하여 바이오 및 나노 관련 소재를 제조함으로써 이들을 첨단 헬스 케어 및 메디컬 제품으로 응용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천연염색을 포함한 친환경적 천연물 및 천연색소 융‧복합 바이오 소재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농업계통 공무원으로 취직하거나 전공을 살려 제일모직, LG패션, 효성, 삼성전자, 삼성SDS, GS,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이랜드, 유니클로, 현대 H&S, LG 유니참 등 섬유계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고 그 외 SK하이닉스, LG화학 등 화학계 기업에 취직하여 연구개발이나 영업계열에 종사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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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농업경제학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운데 농산업학과와 더불어 유이(有二)한 인문사회계열 학과이다. 1979년 처음 학과 개설이 이루어졌는데, 원래 이름은 농업경영학과였다. 1984년 농업경제학과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농업이라고 하는 명칭이 붙어있지만, 사실상 배우는 커리큘럼이나 교수진으로 보아 '''경제학과'''로 보아도 무방한 편이다. 이 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경제학사''' 학위가 수여되기도 한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르는 편이어서 은근히 농생대의 숨은 강자이기도 하다. 주로 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존재하는 학과인데, 사립대의 경우 농업경제학과에서 학과명을 변경하거나 다른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3] 이를테면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는 농업경제학과를 사용하다가 각각 식품자원경제학과, 환경자원경제학과, 식품산업관리학과로 변경하였으며, 영남대는 축산경영학과에서 명칭의 변천을 거쳐서 현재 식품경제외식학과를 사용하고 있다. 국립대인 경상대는 농업경제학과의 이름을 사용하다가 식품자원경제학과로 바꾸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응용경제학과 등으로 명칭을 바꾸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과거와 달리 산업의 중요성이 다변화되고 농업 및 식량, 환경, 에너지 등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농업이라는 이름이 나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농협이나 농민신문, 농업관련 전문연구원 등에 취업할 때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보다 경제학의 기본이 되는 경제학원론,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경제수학 등의 교과목들이 커리큘럼과 내용상으로 더 촘촘하고 탄탄하다는 평가도 있다. 현재 5명의 교수진이 계시는데 모두 경제학 전공자들로 농업경제학, 자원경제학, 농촌개발, 환경경제학, 에너지경제학 등을 세부전공으로 연구하는 교수님들이다. 따라서 이 학과에서는 경제학의 기초가 되는 과목들을 배우면서도, 농업경제학, 자원경제학 등과 같은 보다 심화, 특성화된 전공 수업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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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농산업학과
2012년에 신설된 학과이고, 다른 학과들과 달리 수시, 정시로 모집을 하는 학과가 아니라,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촌과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농업인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농산업 관련 분야 3년 이상을 갖추어야만 지원자격이 있다. 수업도 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한 군위실습농장 친환경농업교육 및 연구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대구캠퍼스에 개설되는 전공 수업들도 있다. 개설되는 위치의 비율은 반반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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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설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주요 연구·교육·실습 시설로는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2호관·3호관 등이 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은 처음에는 농화학관으로 불리다가 1972년 4월 농대본부가 원예학관으로부터 이전해오면서 농대본관으로 개칭되었다. 1986년 3월에 농대본관에서 현재의 명칭인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이 되었다. 농생대 학장실 및 행정실이 있으며, 응용생명과학부 식물생명과학전공 및 환경생명화학전공, 원예과학과, 임학과, 조경학과에서 사용하고 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2호관은 응용생명과학부 응용생물학전공, 농업토목공학과, 바이오섬유소재학과, 식품공학부 식품응용공학전공에서 사용하고 있다. 2호관 앞에는 “농업은 국가의 근본이다”라는 의미의
'''농위국본(農爲國本)'''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비석이 있다. 이 비석은 2004년 1월 20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설치되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3호관은 1호관의 서편, 2호관의 북편에 자리하고 있다. 1978년까지 개인 소유의 복숭아밭이었다. 1984년 이후에는 간이 실험포장으로 사용되었다. 식품공학부 식품생물공학전공 및 식품소재공학전공, 생물산업기계공학과, 농업경제학과, 임산공학과에서 사용하고 있다.
농생대사과센터가 있는데 와성홀, 사과연구소가 있다.
그리고 대구캠퍼스 북동쪽 가장 끝자란에는 농업생명과학대에서 사용하는 농장이 있다. 이 곳에서 실습과 수업,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농업생명과학관, 누리관 신축으로 실습장 면적이 줄었다.
이 밖에도 경북 군위군과 영천시에 위치한 실습장이 있다.
5. 여담
-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와성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와성”(蛙聲)은 말 그대로 “개구리 울음소리”를 의미한다. 개구리 한 마리가 논에서 울기 시작하면 주변의 개구리들도 한 목소리로 우는 것처럼, “와성”이란 농생대인들의 강한 결속력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상징한다.
- 본래 수의학과가 1953년 농과대학 소속으로 개설되었으나, 수의학과는 1988년에 수의과대학으로 단과대학으로 분리, 독립했다.
- 농업 분야에서 한 분야를 구성하는 축산학과 수산학은 없다. 수산학 분야는 일찍이 국립부산수산대(현 부경대)가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축산학 분야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생태환경대학 축산학과, 축산생명공학과, 말/특수동물학과에 존재한다.
- 경북대학교 생태환경대학에 생태환경관광학부 생물응용전공, 생태환경시스템학부(식물자원환경전공, 산림환경자원전공)은 소속대학은 다르지만 농업생명과학계열로 볼 수 있다.
6.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주요 동문
6.1. 학부 동문
- 강동현 (식품공학) :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
- 곽상수 (농학)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 과학기술연합대학교 교수
- 강신익 (농학) : 전 제주도지사
- 권순태 (농학 80학번) : 안동대학교 제8대 총장
- 권영록 (임학) : 중부지방산림청장
- 김관석 (낙농학) : 충북대학교 식품생명·축산과학부 교수
- 김달웅 (농학) : 경북대학교 제15대 총장
- 김동필 (조경학)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 김대일 (원예학) : 충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원예과학전공 교수
- 김순권 (농학 65학번) : 경북대학교 교수, 옥수수 박사
- 김종수 (농학) : 경북도청 국장
- 김중락 (농학) :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 김창길 (원예학) : 경북대학교 원예과학과 교수
- 김청룡 (농업경제학 79학번) : 전 농협유통 사장, NH무역 대표이사
- 김현수 (임학) : 남부지방산림청장
- 김현식 (임학) : 현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 전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 남상인 (농공학) : 파이낸셜뉴스 관리총괄본부장
- 박권식 (농학) : 한국전력공사 협력안전본부장
- 박진규 (농화학) : 민선2-3기 경북 영천시장
- 박해상 (농학 69학번) : 전 농림부 차관, 농협대학교 총장
- 배상면 (농예화학) : 국순당 창업주
- 백기엽 (원예학) : 충북대학교 응용생명공학부 원예과학전공 석좌교수
- 백일중 (농화학 49학번) : 전 대한상호신용금고 이사장, 경북대 총동창회장
- 서민우 (응용생물화학) : 가수
- 서상훈 (농기계공학 90학번) : 현 베트남 국제학교 문학교사, 웹툰 작가
- 석중식 (농토목학) : SK건설 인프라사업기획총괄 부사장
- 소윤섭 (농학) :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환경화학부 교수
- 신장현 (원예학 81학번)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 양해석 (농업경제학) : 전 제주일보 보도국장
- 우병윤 (임학 77학번) :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이구찬 (임학) :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 이상호 (농업경제학) : 영남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 이미라 (임학) :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이민전 (식품공학) : 전 아모레퍼시픽 부사장
- 이상홍 (농화학) : 대구MBC 보도국장
- 이연창 (농화학 73학번) : 전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이사
- 이병환 (임학) : 민선7기 경북 성주군수
- 임기병 (원예학) : 경북대학교 원예과학과 교수
- 장우환 (농업경제학) : 경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
- 조은기 (농학) : 현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전 국립농업기술원장
- 채원봉 (임학) :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 최규동 (농학) :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 최동로 (원예학)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 최철 (원예학) : 경북대학교 원예과학과 교수
- 최태환 (농화학 75학번) : 전 경북 안동시 부시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
- 한증술 (원예학) : 경북대학교 원예과학과 교수
- 황홍구 : 전 국립식량과학원장
6.2. 대학원 동문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소속되지 않은 학과를 졸업하고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소속된 석사, 박사 과정에 진학한 경북대 졸업생 및 타 학부 출신 졸업생을 기재한다.
- 정미영 (교육학석사, 농학박사) : 순천대학교 농업교육과 교수
- 정형진 (농학과 석사, 박사) : 제6대 안동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