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순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경찰공무원으로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에서 명예직인 함경남도지사를 지냈다.
2. 생애
1941년 일제강점기 함경남도 함주군 흥남읍(현 함흥시 흥남구역)에서 태어나 남한으로 넘어와 인천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7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여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기 시작하여 경위부터 치안감까지 올랐다.
총경 시절에는 전남 함평경찰서장, 서울서대문경찰서장, 경찰대학 교무과장, 서울특별시청 경찰국 정보과장[1] 으로 재직하였다.
서울 정보과장으로 재직시절 명지대생 강경대군 사건을 처리하였다.
이후 전북지방경찰청장, 대통령비서실 치안행정비서관,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경찰청 정보국장 시절 연세대 한총련 점거농성 사건을 지휘하고 경기청장 시절은 신창원 사건을 지휘하였으나 탈옥수 신창원을 잡는데 실패하면서 좌천성으로 중앙경찰학교장으로 전보된다.
이후 경찰에서 퇴직하고 정수장학회 이사,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등을 지내다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2014년 차관급 명예직인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지사를 역임하였다.
[1] 당시는 경찰이 내무부 치안본부에 속해있었으며 지방 경찰은 각 지자체 경찰국 산하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