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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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 코치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골키퍼.
2. 선수 시절
2.1. 유소년
수도전기공고-고려대 시절 동년배 최고의 골키퍼로 군림하면서 FIFA U-17 월드컵 대표와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에 잇달아 뽑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다.
2.2. 프로
1991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치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당시 입단동기로는 서정원(1라운드), 임근재(3라운드)가 있었다.
프로 첫해에는 올림픽 출전 공백으로 인해 14경기에 출장했음에도 불구, 13실점으로 '''0점대 실점율'''을 기록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불행히도 그것이 커리어 하이였다(...) 이 후 박철우, 차상광, 임종국 등의 동료 골키퍼들과 플래툰으로 출장하면서 단 한 차례도 20경기 이상 출전하는 시즌이 없는 부진을 겪다가 1999년을 마지막으로 안양 LG에서 방출되었고, 이 후 고재욱 감독의 부름을 받고 울산 현대에 선수 겸 코치로 입단했으나, 김병지의 존재감에 밀리고, 설상가상으로 고재욱 감독이 정규리그 8연패의 책임을 지고 경질되면서 고재욱 감독 인맥이었던 그 역시 동반으로 방출되면서 선수생활을 접는다.
3. 국가대표 경력
1988년, 최인영의 대타로 1988년 AFC 아시안컵 대표로 선발, 이란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주전 골키퍼 조병득을 대신해 선발출장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이는 역대 국가대표 골키퍼 중 최연소 A매치 출장기록이다. 1997년에는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인 UAE 원정전에 출전했다.
4. 코치 경력
2000년 울산 현대 코치와 용인축구센터(2001∼2004년)와 전남 드래곤즈(2005)를 거쳐 런던올림픽대표팀과 브라질월드컵대표팀에서 GK 코치로 활약했다. 그리고 2019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골키퍼코치로 선임되었다.
5. 기타
조금은 생뚱맞게도 2001년에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에서 그의 얼굴을 도안으로 한 기념우표를 발행한 적이 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을 기념하는 우표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홍명보와 함께 들어갔는데, 위에서 보았다시피 2001년이면 이미 선수 생활을 마쳤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