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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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Saint Vincent and the Grenadines
'''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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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Pax Et Justitia'''
'''평화와 정의'''
'''국가 정보'''
'''수도'''
<colcolor=#000000> 킹스타운
'''면적'''
389km²[1]
'''인구'''
109,643명(2016년)[2]
'''정치체제'''
영연방 왕국, 입헌군주제, 의원 내각제
'''국왕'''
엘리자베스 2세
'''총독'''
수잔 도간
'''총리'''
랄프 곤잘레스
'''1인당 GDP'''
7,751달러(2015년)
'''통화'''
동카리브 달러
'''시간대'''
UTC -4
'''인종 구성'''
흑인 66%, 인도인 6%, 백인[3] 4%, 카리브족 2%
'''종교'''
기독교 81%, 힌두교 13%, 이슬람 6%
'''실업률'''
15%(2001년)
'''주요 산업'''
바나나, 토란, 칡 재배 및 테니스 라켓 제조

'''위치'''
[image]


1. 개요
2. 역사
3. 민족
4. 언어
5. 정치
6. 행정구역
7. 외교
7.1. 대한민국과의 관계
7.2. 북한과의 관계
7.3. 대만과의 관계
7.4. 영국과의 관계
7.5. 프랑스와의 관계
7.6. 포르투갈과의 관계
8. 군사
9.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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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 윈드워드 제도에 있는 섬나라. 엘리자베스 2세를 국가 원수로 삼고 있는 영연방 왕국의 일원이다. 수도는 킹스타운.[4]
영어명은 St Vincent and the Grenadines이나, 대한민국에서 외국의 국호나 지명을 한국어로 옮길 때 and, the, 복수형 -(e)s 등을 생략하는 게 관례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으로 적힌다.

2. 역사


원래 카리브족이 살던 지역으로 유럽인들도 전염병 때문에 접근하지 못한 지역이다. 백인들은 이 섬에서 황열병 때문에 살아남을 수 없었지만 대신 노예 상태에서 탈주한 흑인이 초기에 이 섬에 정착하게 되었다. 카리브인들과 흑인의 혼혈인 가리푸나인은 유럽인 중 특히 영국인에 매우 적대적이었다. 프랑스인이 섬에 먼저 들어왔으나 섬은 1762년 영국령이 되었고, 카리브인이 영국에 적대적으로 대하자 영국은 군대를 보내 카리브인, 가리푸나인을 대부분 온두라스로 추방하고 나머지는 섬 구석으로 쫓아냈다.
이렇게 영국인은 플랜테이션에서 노예 노동으로 떼돈을 벌었지만 라수프리에르 산이 폭발해 큰 피해를 입었다. 1834년 노예제가 폐지되고 설탕 가격까지 감소하면서 영국계 백인들은 몰락했고 그 자리는 마데이라 제도에서 온 포르투갈인들이 메꿨다. 1902년 라수프리에르 산이 폭발해 섬에 큰 피해를 줬다.
1979년 영연방 국가로 독립했고 그 해 라수프리에르 화산이 터져 인구 10만 명 중 2만 명이 이재민이 되었다. 1980년과 86년에도 허리케인으로 매우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은 안정적인 정치와 꾸준한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3. 민족


종족 구성상 흑인(가리푸나인)이 주를 이루고 있고 그 외 혼혈인과 인도인 등도 존재한다. 소수이지만 원주민인 카리브족도 있다. 백인은 상당수가 포르투갈계이고 일부 프랑스계도 존재한다.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의 조부모가 이곳 출신이다.

4. 언어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주민들은 프랑스어 크레올인 안틸레스 크레올영어 크레올인 빈센트 크레올을 쓰고 있다. 국민 로칼들은 대부분 크레올을 사용한다. 심지어 영어는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영어외에도 표준 프랑스어라도 배우고 가는 게 좋다.[5]

5. 정치


현재 엘리자베스 2세가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의 국왕 자리를 맡고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영국 여왕이 임명한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총독이 통치하고 있다. 2009년 공화국으로 헌법을 변경하려는 국민투표가 있었으나 55.3%의 반대표를 받아 부결되었다.#
정치와 경제가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 영미권 인터넷에서는 간혹 도미니카 공화국아이티가 같은 히스파니올라 섬에 있음에도 정치, 경제적 여건이 극단적으로 다른 것을 두고 아이티가 흑인 국가라서 몰락한 거라는 식으로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같은 흑인 국가인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이 반례로 언급된다. 실제로 2010년대 이후로는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의 소득 수준이 도미니카 공화국을 추월했다. 하지만 2018년 즈음에 다시 도미니카 공화국이 몇백달러 차이로 앞서나갔다.

6. 행정구역


세인트빈센트 섬이 있어서 인구의 90%, 면적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심지어 이 나라의 국민을 가리키는 말도 Vincentian 또는 vincy 이다. 지리적으로 세인트빈센트 섬을 비롯해 베키아 섬, 머스티크 섬, 카누안 섬, 유니안 섬 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수도인 킹스타운은 세인트빈센트 섬에 위치해 있다.(세인트 빈센트섬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그레나딘, 최남부 섬들은 그레나다와 영토 갈등 중)

7. 외교



7.1. 대한민국과의 관계


1979년 대한민국 정부가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독립정부를 승인한 이래 양국간 수교합의를 통해 외교관계가 성사되었다. 1988 서울 올림픽1993 대전 엑스포에도 참가하였다. 현재 주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한민국 대사관이 겸임한다.

7.2. 북한과의 관계


북한과는 1981년에 수교하여 1983년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단교하였다가 1990년에 재수교하였다.

7.3. 대만과의 관계



현재 대만의 몇 안 되는 정식 수교국이다. 이 때문에 다른 나라 같으면 존재감이 너무 없어 방문하지도 않을 나라에 차이잉원 총통이 직접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수교국 하나 하나가 귀중한 대만 입장으로서는 이런 약소국도 아쉬운 입장.

7.4. 영국과의 관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은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했다. 그리고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은 영국의 영향으로 영어가 공용어이고 영연방 회원국이다.

7.5. 프랑스와의 관계



영국의 지배를 받기 전에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에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프랑스어 크레올어를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문화적으로도 프랑스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7.6. 포르투갈과의 관계




7.7. 세인트키츠 네비스와의 관계




8. 군사




9. 스포츠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은 영연방 국가이자, 서인도 제도의 일부로서 크리켓축구는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다.


[1] 경상북도 포항시에 딸린 일반 구인 남구와 비슷한 수준의 면적이다.[2] 충청남도 공주시의 인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3] 주로 포르투갈인[4] 이웃국가 자메이카의 수도인 킹스턴과는 표기만 다를 뿐 사실상 같은 이름이다. 영어식 지명에서 사용되는 어미인 -ton은 기본적으로 "마을"을 뜻하는 town이 곧바로 축약된 형태이다. 표기가 달라서 헷갈리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일 따름. [5] 프랑스의 영향은 영국의 지배가 있던 뒤에도 계속 유지되었고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에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