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1. 소개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2. 경력
2.1. 천안시청 축구단을 거쳐 인천 유나이티드로
경희대학교 시절부터 FA컵에서 상대로 만난 인천을 침몰시키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이후 천안시청에서 잠시 뛰다가 인천으로 이적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다. 자신의 첫 시즌과 두번째 시즌에는 상당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2013년에는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중에 이석현에게 밀려서 벤치 신세를 지게 되었다. 시즌 중에 멋진 프리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주전 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웠고 이보가 다시 돌아오면서 2014 시즌에는 안양으로 임대간다. 안양에서 비매너 플레이 논란을 잠시 일으켰으나, 강점인 킥력을 활용해 7골을 기록하며 활약해 2015년 팀에 복귀한다. 이석현과 이보가 떠났으므로, 주전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정작 시즌 시작하자마자 부상을 당했고, 복귀했을 때는 이미 신입생들이 자리를 잡은 뒤였다. 측면은 이천수, 김인성이 있었고 중앙에는 조수철, 김도혁, 안진범 등이 있었기에 출전 기회가 적었고 나와서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2. 수원 FC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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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 시절.
결국 여름에 K리그 챌린지의 수원 FC로 떠났으며, 본래 볼 키핑 능력은 좋았지만 팀 플레이가 부족한 점을 간파한 점을 간파한 조덕제 감독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이게 대성공. 킥력을 활용해 종종 득점을 하기도 하고, 중원에서 패스로 연결고리 역할도 맡고 있다. 수비력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시시 곤잘레스 - 김종우 - 김재웅의 중원은 후반기 챌린지에서 가장 핫한 조합 중 하나였고, 결국 승격에도 공헌하는 등 수원 FC에서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시시가 유럽으로 돌아가고 김종우가 임대 만료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돌아간 데 이어, 김재웅은 2016년 5월에 입대하게 되어 이 중원은 6개월 만에 해체되고 말았다. 공격진의 권용현 - 자파 - 임성택 역시 해체되면서 팀이 어려워질 전망이었지만 스페인 빅리거 출신 하이메 가빌란, 벨기에 대표팀 경력을 가진 마빈 오군지미, 대전 미드필더 김종국, 전북 윙어 이승현, 충주 윙어 김병오, 인천 공격수 권혁진 등이 들어오면서 걱정이 다시금 줄어들고 있다. 다만 2016년 5월 12일 안산 경찰청으로의 입대가 확정되었는데, 때문에 5월 14일에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열렸던 수원 더비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팀원들과 더비 경기를 함께 할 수 없어 가능하다면 입대를 사흘만 미루고 싶었다고.
2.3. 전역, 그리고 서울 이랜드 FC로 이적
2018년 전역한 후 수원 FC 복귀 대신 서울 이랜드 이적을 택했다.
2.4. 내셔널리그로 복귀
2019년 한국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 축구단으로 복귀하면서 실업 무대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