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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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
어린 시절은 유복했으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부터는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다고 한다. 특히 부쩍 예민해진 아버지는 김지호에게 엄하게 대해서 “방문을 잠그고 2~3시간 맞은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김지호에게는 아버지가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를 피해 식당일을 하던 어머니가 돌아올 때까지 밖에서 맴돌았고, 이후 친구의 소개로 함께 다니던 합기도 체육관에서 밤 늦은 시간까지 머물렀다고 한다. 당시 체육관 관장은 김지호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따뜻하게 배려해 주었고, 도시락을 나눠 주기도 하는 등 아버지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채워 주었다고 한다. 한편, 김지호는 성인이 될 때까지 9년 정도 합기도를 배워서 유단자라고 한다.#
김지호는 고등학생 때, 훗날 선배가 되는 김병만과 이수근의 하숙집에 자주 놀러가면서 둘과 친해진 이후[1] 개그맨의 꿈을 꾸게 되었고, 결국 정말로 개그맨이 되었다. 데뷔 초에는 뚱뚱한데다 이미지도 장군감인, 개그맨으로서는 상당히 유리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본인 스스로 다이어트를 감행하여 뚱뚱한 이미지는 조금 희석된 상태.
2018년 10월 9일, 한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2. 경력
KBS 공채 합격 전 2005년 경에 이미 MBC 웃으면 복이 와요에 출연한 적이 있다. 2010년 봉숭아 학당에서 세뇨리따로 나와서 곤잘레스 역의 송준근과 콤비로 활동하였다.
미끼에서 마을 사람으로 출연했다가 어느날 부터 갑자기 김준현의 여자친구 역으로 출연했다. 더 충격적인건 분장에 수염은 그대로... 프로포즈를 해도 먹을걸로 안해주면 삐지는 역할... 사실 첫회때부터 게이 커플로 나왔었다...
2011년 감수성#s-4에서 '''오랑캐''' 역할로 확실하게 인지도를 높였다.
2012년부터 갑을컴퍼니에서 희숙대리, 이름 그대로 히스테리 쩌는 1965년생 여사원 역할로 나와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신년특집에서 아빠와 아들에서 작은 삼촌 역할로도 나왔다.
2013년에는 버티고, 귀막힌 경찰서 등에도 출연하였다.
2014년에는 오랜만에 비정상 교도소로 복귀하였다가 후속작 속상해에 출연하고 있었다.
2015년에는 막고 차고로 복귀. 그 뒤 리액션 야구단에 출연해 토르로 변하는 걸 보며 호그라이더로 변장했다...
2016년에는 웰컴백쇼로 컴백. 아키하바라에서 온 오타쿠 연기를 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해보고 싶었습니다로 컴백...했지만 일주만에 종영됐다가 7월 9일 시엄마가 이상해로 복귀했다.
3. 여담
- 서울 동작보건소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 KBS의 한 라디오#s-8 프로그램에서 멋지다 마사루의 초반부를 완벽히 표절한 콩트를 자기가 기획한 코너라고 들고 나왔다. 거의 만화책을 들고 읽는 수준의 표절이라 빼도 박도 못할 수준. 심지어 그걸 개콘에 검사받겠다고 했는데... 물론 청취율이 쥐똥만한 방송이라 화제가 안 됐다는 게 그에겐 다행일 것이다.
- 2015년 11월 13일, 학교폭력 예방공연에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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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0월에 드디어 품절남이 되었으며, 한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고 한다. 한 참 결혼준비로 바쁘다고 전했으며, 동료들 및 지인들은 이미 그에게로 부터 청첩장도 전달을 받았다고 전하는 등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 야구선수 유희관이 닮은꼴에서 김지호의 이름이 오랑캐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