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1. 관용구
흑백논리와 통하는 면이 있는 말. 한 주제에 대해 양 극단으로 갈라진 두 집단을 말한다.
SBS의 예능 프로그램 좋은 친구들의 한 꼭지 이름인 '비교체험 극과 극'이 이 표현이 널리 퍼진 계기로 추측된다.
비슷한 뜻을 가진 영어 관용구로 'Feast or Famine'이 있다. 해석하면 '축제 혹은 기근'. 이 쪽의 경우 모 아니면 도의 뜻도 가지고 있다.
2. 좋은 친구들의 전 코너
1998년에 좋은 친구들에서 방영했던 코너. 어느 한 주제를 가지고 최고급과 최저급을 비교체험하는 코너였다.
2018년 시점으로 20년이나 지난 코너지만, 아직도 '비교체험 극과 극'이라는 문구는 살아남아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하면 꽤 많이 쓰인다.
3.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코너 아이디어는 김장군이 생각해냈다고 한다. #
자석의 같은 극끼리는 안붙고 튕겨 나가며, 다른 극끼리는 붙어 버리는 S극과 N극의 성질을 이용하는 개그이며, S극의 역할로는 임우일, 박지선, 김장군이 하고, N극 역할은 송영길 혼자이다. 복장은 S극은 가슴팍에 S라고 써있는 파란색 쫄쫄이, N극은 가슴팍에 N이라고 써있는 빨간색 쫄쫄이.[2] 대사는 적은 편이고, 주로 몸을 이용한 개그다.
혼자 N극인 송영길이 S극들에 의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물론 S극끼리도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당하긴 하지만...
상황 하나를 본다면 임우일(S)이 박지선(S)을 성추행하려다가 같은극이라서 튕겨나가져서 송영길(N)에게 붙어버려서 송영길을 성추행하게 되는 서로 의도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고, 그 것을 발견한 김장군(S)이 이미 송영길과 붙어버린 임우일을 체포하려고 하는데 김장군 마저도 체포는 안하고 송영길과 붙어버려서 송영길을 성추행 해버린다...
S와 N이어서 그런지 남(임우일)과 북(송영길) 개그가 나왔다.
코너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뚜렷한 편. 이것도 사람마다 개그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코드에 맞는 사람은 재미있다라고 하고, 코드에 안 맞는 사람은 재미없다는 식.
8월 21일에는 파란색=S극, 빨간색=N극임을 이용해 누가 머리를 때리려고 하자마자 송영길이 파란 모자로 방어하는 식의 응용판도 나왔다. 물론 빨간색으로 때리니깐 그대로 맞았다...
2011년 10월 30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으며, 2011년 11월에 이층의 악당이라는 코너가 대체 코너로 나왔다. #
3.1. 관련 문서
4.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전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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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개요
2013년 11월 8일부터 2014년 5월 23일까지 방영되었던 코너.
4.2. 상세
한 속성에 대해 서로 상극인 두 사람이 만나서 음악에 맞춰 약 1분 가량의 만담을 하는 코너.[3] 이 코너에서 상극인 두 사람은 '''초록•노랑''' 쫄쫄이를 입고 등장하는데[4] , 초록 의상을 입은 사람은 받쳐주는 편이고, 노란 의상을 입은 사람은 자신의 속성을 이용하여 웃음을 준다.[5]전신 타이즈 의상을 입고 음악의 리듬에 맞춰 코믹한 율동을 추면서 웃음을 주는 코너 프로그램.
상황을 하나 들자면 키 큰 장다리가 다리 다친 땅따리를 업고 병원에 가는 건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키 작은 땅따리가 다리 다친 장다리을 업고 갈 때에는 키 차이 때문에 장다리의 다리가 땅에 끌려서 아파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종영된 2017년에 갑자기 페이스북 등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4.3. 등장인물
바로 위 문단의 개그 콘서트의 코너와 웃찾사의 이 코너의 공통점은 출연진들이 쫄쫄이를 입고 등장한다는 것이다.
4.3.1. 안진호•권성호('''홀쭉이'''와 '''뚱뚱이''')
이 둘은 보기 드물게 안진호가 권성호에게 면박을 주는 패턴이었다. 예로 들면 권성호가 다이어트하려고 고기, 빵, 야채를 조금씩만 먹었다고 하자 안진호는 그게 바로 '''햄버거'''라고 일갈.
4.3.2. 장홍제•김형인('''장다리'''와 '''땅따리''')
장홍제의 아버지는 친아버지고 김형인의 아버지는 새아버지라는 차이점이 있다.
4.3.3. 강성범•장재영('''떠본 놈'''과 '''덜 뜬 놈''')
항상 마지막에 나오는 것 말고는 정보가 없다.
4.3.4. 이종수•김영구('''동안'''과 '''노안''')
섹시와 보이시, 서울 놈과 시골 놈과 함께 인기가 많은 코너. 여담으로 김영구는 실제 1989년생인데, 이 코너에서는 1990년생이라고 말한다. 이유는 불명. 또한 관객들이 처음 시작할 때 김영구가 본인의 나이를 언급하면 경악을 한다.
4.3.5. 박민영•박진주('''섹시'''와 '''보이시''')
종영이 꽤 됐지만 박진주가 유튜버라는 점과 박민영의 엄청난 목소리로 정주행하는 사람들도 많고 사실상의 극과극 인기코너.최근에 조회수도 많이 늘었다.실제 박민영의 목소리가 상당히 좋다.
4.3.6. 김민제•최수락('''서울놈'''과'''시골놈''')
시골놈 역할의 최수락이 팔아먹는(?) 경상북도 무성리[6] 는 실제로 해당 개그맨의 고향이다.
여담으로 썩을놈과 시벌넘으로 들린다.(...)
4.3.7. 백두현•정현수('''선수'''와'''모태솔로''')
모태솔로 역할의 정현수는 정작 당시 유부남에 애아빠였다.
4.3.8. 이융성•김일희('''왕눈이'''와'''새우눈''')
첫방송 당시에는 이상철이 왕눈이를 맡았다가 이융성으로 바뀌었다.
4.4. 관련 문서
5. 동아일보의 정치성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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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소개
동아일보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한규섭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정치·사회 성향조사 프로그램이다. 세계가치관조사[7] 의 질문을 한국 상황에 맞게 39개 문항으로 재구성했다.
결과 화면에서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을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여 제출하면 동아일보의 '극과 극'[8] 인터뷰 및 대담에 출연할 수도 있고,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을 누르면 '극과 극' 기사들을 볼 수 있다.
[1] 이 음악이 나오면서 4명 모두 제자리에서 뛰고, S극 3명이 서로 몸을 부딪히면서 튕겨나가는 시늉을 한다. 튕겨나가는 시늉을 할때 '''뿌웅~''' 과 같은 효과음도 첨가된다. 음악이 끝나면 송영길(N)을 중심으로 다 붙어 버린다.[2] 발레리NO 같은 쫄쫄이는 아니고, 후드가 달린 쫄쫄이에 같은 색의 반바지를 입었다.[3] 한 듀오당 1분 가량 진행했다.[4] 모든 듀오가 그런 것은 아니다. 여성 듀오인 섹시•보이시 조합은 각각 곤색 혹은 빨강 원피스와 노란 츄리닝을 입고 등장한다. 시골놈과 서울놈은 각각 정장 차림과 농부 차림을 갖춰입었다. 선수와 모태솔로도 쫄쫄이가 아니었다.[5] 그렇지만 초록색 사람도 가끔은 웃음을 주는 경우가 있다.[6] 군위군 군위읍[7] 세계의 정치·사회·문화·윤리·종교적인 가치를 조사하기 위한 국제 학술 프로젝트. 참고[8] 동아일보에서 어떤 정치·사회 이슈에 대한 찬성자와 반대자를 초청하여 서로 대화하는 기획 연재 기사.